권진영(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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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활동 내역
3. 유튜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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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코미디언출신 배우. 1979년 1월 10일 생. 종교개신교이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다.

2. 활동 내역


처음에는 연극배우로 활동을 하다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박명수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끌었으며, 본인도 박명수의 유행어우쒸!를 따라하며 스스로 여자 박명수임을 어필.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개콘을 이탈했던 시기에 개콘을 하드캐리했던 갈갈이 사단[1]의 일원으로, 주로 임혁필이나 김인석 등과 함께 대단해요 코너도 진행하며 맹활약을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던 코너는 우비 삼남매. 동기 김다래, 그리고 박준형 등과 함께 우비를 쓰고 물건을 주제로 썰렁개그를 하는 코너였다. 예로 들면 죽도를 가지고 죽도록 맞는 개그라던가 대접에 못을 받으며 대접 못 받는 개그라던가... 점점 인기를 얻어 MBC 불만제로의 불만녀로도 출연했다.
하지만 코너의 인기와는 다르게 코너 출연진들의 불협화음이 심했다는 비화가 있었다. 훗날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권진영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고백했는데, 둘 중에서 김다래편애한 박준형은 권진영의 아이디어는 김다래에게 주고 권진영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오게 했다고 한다. 김다래강심장에 출연해서 김다래 잘못에도 권진영이 꾸중을 들었고, 그로 인해 권진영과 멀어지며 아이디어 회의도 따로 했다고 한다. 김다래가 도망치듯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권진영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화해. 나름 훈훈하게 끝났지만 과거부터 악명높았던 개그계의 똥군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
한동안 개콘 출연이 없다가 2006년 10월박나래, 신봉선, 김지민 등과 함께 폭탄스를 진행하며 복귀한다. 김지민이 폭탄스에게 데이트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외모와 관련된 자학 개그를 한다는 내용. 예로 들면 남친과의 스킨십을 자랑하면서 목에 난 자국을 보여주는데 목 졸렸다는 내용... 그해 12월에는 준호삼촌을 통해 복귀. 권진영과 박나래가 동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정뱅이 삼촌 김준호에게 물어보면 김준호가 동심파괴를 한다는 내용. 예로 들면 사람이 죽으면 하늘 간다 땅을 간다 다투면서 삼촌에게 물어보면 썩어문드러진다라고 대답. 결국 3주만에 폐지된다.
현재는 브라운관보다는 라디오 방송에 더 출연하는 중. 여담이지만, 맡은 코너 중 몇몇 코너가 동요와 연관이 있다. 새싹들이다파란 나라 등등... 그만큼 순수한 듯한 역할이지만, 개그 내용은 동심파괴.
동기 중에서는 동갑 이정수와 친하며, 함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이 팔짱을 끼거나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있지만 언제까지나 컨셉샷이고 친구일 뿐, 둘은 각각의 배우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현재도 친한 친구 사이. 갈갈이패밀리가 박승대와 결별했을 때, 권진영과 이정수는 계속 박승대의 기획사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정수는 금방 배우로 전향하고, 권진영은 개콘에 유일한 스마일매니아 소속[2]이라서 불편한 처지가 되었을 때 후배 장동민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동기들 중 김병만정형돈은 악명 높은 군기반장으로 유명하지만, 권진영 본인은 후배들에게 부드럽다고 한다. 신봉선이 증언하길, 권진영은 착한 선배로 소문이 났다고 하며 박나래도 어린 나이에 개그우먼이 되어 힘든 상황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농담 한마디로 20기 후배들을 발칵 뒤집어놓은 적이 있었는데, 20기 개그우먼들에게 전부 속옷만 입고 집합하라고 농담한 것. 서로 심각해져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는데 일이 벌어지기 전에 권진영이 농담이었다고 말하며 끝났지만 KBS 희극인실의 후배들이 얼마나 선배들의 군기잡기에 민감해 있는지 알 수 있는 일화.[3]
2016년 3월 19일결혼하였다.

3. 유튜브 활동


지금은 개그맨 임혁필과 함께 개그맨들의 대세라는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계정.

[1] 박승대 휘하에 있던 갈갈이 사단. 박준형이 박승대의 곁을 떠났을 때 권진영은 계속 박승대 휘하에 잔류했다.[2] 권진영과 사장 박승대를 제외하면 모두가 웃찾사 출연진이었다.[3] 안 그래도 20기는 19기와 함께 똥군기를 많이 받은 기수였다. 김진철에게 전원 얼차려를 받고, 또 눈앞에서 김지환이 구타를 당하는 꼴을 보는 등 아직 상처가 남아 있을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