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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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성기 시절[1]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2]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C
'''S'''
A
B
C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개그성(...)
C
'''S'''
A
A
A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직장체험
3.3. 빌런 연합 소탕 작전
3.4. 사예팔재회 돌입작전
4. 능력
4.1. 전투력
4.2. 교육 능력
4.3. 개성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Gran Torino'''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영화 그랜 토리노. 본명은 '''토리노 소라히코'''(酉野空彦). 0화에서 시무라 나나에 의해 퍼스트네임인 '소라히코'만이 밝혀졌다가 캐릭터북이서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의외로 자기 성을 히어로 네임으로 쓰고 있었다.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 키타다 마사미치(전성기 시절)[3] / 장광 / 찰스 캠벨.

2. 상세


'''평화의 상징 올마이트를 키워낸 또 하나의 스승이며 올마이트의 후계자인 미도리야 이즈쿠가 원포올을 제어하는 방식을 깨닫게 한 스승.'''
올마이트에게 원 포 올을 물려주고 정의감을 키워준 사람이 선대 원 포 올 계승자인 시무라 나나라면, 올마이트가 No. 1 히어로가 될 수 있도록 전투 쪽으로 지도편달을 해 준 스승이 바로 그랜 토리노이며, 후계자인 미도리야 이즈쿠의 육성에도 관여하면서 2세대에 걸친 No.1 히어로의 육성에 기여한 인물.
1월 28일생. 120cm. 좋아하는 것은 붕어빵과 '''퍼져 자는 것.(...)'''. 붕어빵 외에도 단 것 일체를 좋아한다고 한다. 지금은 마인 베지터스러운 어느 히어로가 좀 하는 영감님으로 부를 정도로 겨우 120cm의 짜리몽땅 할아버지지만 올마이트를 가르치던 전성기 시절만 해도 근육질 거한이었고, 그때 당시의 올마이트보다 덩치가 조금 더 컸다. 당시 올마이트가 180정도로 추정되는데 그보다 좀 더 큰 체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
예전에 딱 1년간 웅영고교의 교사를 한 적이 있으며, 이때 올마이트의 담임을 맡았다. 올마이트의 선대 원 포 올 계승자인 시무라 나나의 맹우이며, 원 포 올에 관한 비밀도 알고 있는 인물.
지금도 강한 편에 들어가는 히어로인걸 감안하면 전성기에는 최상위 히어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인물이었을 텐데, 이러한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히어로가 된 이유가 불분명한 인물.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개성 자유 사용 허가가 필요해서였다고 하는데 그 목적은 지금까지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전에는 올마이트를 키워내려고 그랬다고 써져 있는데, 유에이 교사로 1년 있었던 건 올마이트를 키우기 위해서가 맞지만, 올마이트가 나나의 제자가 되기 전, 원 포 올을 이어받은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이미 나나와 둘이 순찰을 다니면서 히어로 활동을 했었다는 회상을 보면 올마이트의 육성과는 관계가 없다. 다만 그랜 토리노도 올마이트에게 들어보라고 하는걸 보면 올마이트도 어떤 식으로던 그 목적에 관여했으며, 이유에 대해 알고 있는 듯 하다.
의도적으로 자신을 만난 상대에게 "넌 누구냐?"라고 물어보며 치매걸린 노인네처럼 행동해 상대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이상한 대화 방법을 사용한다. 그래서 미도리야는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노망난 노인네인줄 알았다. 나중에는 적응하면서 그랜토리노의 이런 질문을 무시하는데, 그걸 들은 그랜 토리노의 반응은 "거물이 됐구나, 애송이." 그런데 중간에 잘 보면 정말 나이답게 기억이 오락가락하는게 아닌가 싶은 부분도 좀 있어서 어떨때는 진짜 그런걸지도.

3. 작중 행적




3.1. 과거


과거부터 올 포 원과 대립하는 히어로 중 하나였다. 원 포 올의 7대 계승자이자 남편을 올 포 원에게 잃은 시무라 나나와는 절친한 친우사이였다. 나나가 남편에 이어 자신의 아들 시무라 코타로에게 위변이 갈걸 염려해서 이별한 후 이제 자신에게 아들은 없다고 오열하자 조용히 위로한다. 어느날, 나나가 무개성이지만 정의심이 넘치는 소년 야기 토시노리으로부터 평화의 상징론을 듣고 원 포 올을 넘겨줬다는 사실을 전해받으며 토시노리와는 오랜 지인이 된다.
올마이트가 18살일 무렵, 토시노리와 시무라 나나와 함께 올 포 원에 맞섰지만 형세가 기울어 시무라 나나가 올마이트를 전장에서 이탈시켜달라고 부탁하여 올마이트를 데리고 대피한다. 이후 토시노리를 두들겨 패며 훈련하며 올마이트에게 전국에 올 포 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며 이대로 가면 살해당한다고 말한다. 올마이트가 스승님은 원 포 올의 잔재를 가지고 싸웠으니 원 포 올을 가진 자신이라면 가능할 거라고 말하는 올마이트를 '''순식간에''' 쓰러뜨리고는 "(원 포 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겨우 빠를 뿐인 중년에게도 지는 거로군."이라고 현실을 보여주며 부정한다.
올마이트에게 어차피 이곳에 있으면 올 포 원에게 살해당할 것이며 올 포 원은 100년 이상 살아온 괴물이고 너에게 필요한 것은 그 차이를 매꿀 경험이니 유에이 졸업까지는 학교의 보호 아래에서 자신이 교육해주고, 졸업 이후엔 바다를 건너서 경험을 쌓으라는 말을 한다. 올마이트는 스승님이 지키려 했던 나라를 버리라는 거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그랜 토리노는 올 포 원의 손이 닿는 곳에 있으면 버틸 수 없다고 말하고 "네놈이 맛이 간 건 알겠지만...시무라가 왜 널 살렸는지는 알지? 토시노리? 알지?"라며 올마이트를 설득한다. 이후 올마이트의 유에이 졸업 직후 올마이트를 미국으로 보내게 된다. 참고로, 아이러니하게도 올마이트는 화냈던 것과는 달리 완전히 아메리칸 스타일 히어로가 되어서 돌아왔다. 심지어 기술 이름도 미국의 주와 도시로 지었으며 필살기 이름은 아예 아메리카의 위광을 상징하는 '''United States of''' smash.
이후 히어로로서 완성된 올마이트, 그의 사이트킥 서 나이트 아이와 함께 올 포 원 타도를 목표로 하며 기어이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올마이트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가치관 차이로 서는 사이드킥을 그만둬버린다.

3.2. 직장체험


올 포 원이 쓰러진 이후 은거에 들어간 지 오래 되었지만, 학교의 직장 체험 행사에서 미도리야 이즈쿠를 지명해 왔다. 그랜 토리노의 이름을 본 올마이트는 경악한 표정을 지은 후 배를 감싸고 허리를 90도로 꺾은 포즈로 "내,내,내가 요상한 자세로 왔다아!"라고 외칠 정도로 당황해서 미도리야에게 나타났다. 미도리야한테 그랜 토리노에 간단한 소개를 할때 겁이나서 다리를 떨기 까지한다. 이에 도저히 진정이 안돼서 다리를 때리면서 진정하는데 그걸보고 경악하는 미도리야는 덤. 이후 그랜 토리노와 통화할 때도 땀을 흘리며 연신 고개를 숙여대고 자신을 잊어버렸냐는 말에 무심코 '''"가르침에 대한 기억은 봉인해버렸다"'''고 할 정도면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던 듯. 미도리야는 이걸 보고 대체 어떻게 교육받았길래? 하고 궁금해했는데 그랜 토리노에게 직접 '''매일 토할때까지 두들겨 팼다'''라는 설명을 듣고 납득했다.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선생님이라는 말에 기대하며 그의 자택을 찾아왔을 때, 미도리야는 1차로 그의 의외로 엄청 후줄근한 폐허나 다름없는 저택에 놀라고, 2차로 불도 안켜진 방에서 '''피투성이에 내장이 튀어나온 채 엎어져 죽은 노인'''을 보고 기겁을 한다.
하지만 사실 노인, 즉 그랜 토리노는 소시지에 케첩을 뿌리고 옮기다가 미끄러져 넘어진 거였고, 올마이트의 스승이라는 타이틀과 다르게 누가 봐도 노망난 늙은이로밖에 안보이는 행동만 보인다. 초면에 당당하게 미도리야더러 "'''넌 누구냐?!'''"라고 하고, 미도리야가 자기소개를 했음에도 "'''토시노리?!'''"라는 엉뚱한 이름으로 불러대고, 코스튬을 입고 원포올을 쏴보라고 하다가 또 뜬금없이 "'''누구냐 넌?!'''"하고 되물어본다. 이를 보고 미도리야는 치매걸린 늙은이라고 생각하여 자긴 한시 빨리 원포올을 다뤄내야 되기에 이런 할아버지를 상대할 시간 없다고 떠나버리려 하는데...

'''"그러니까 더더욱 쏴보란 말이다, 수정란 꼬마야."'''

'''엄청난 속도로 천장과 바닥에 튕겨서''' 나가려는 미도리야의 앞을 출입문 천장에 매달려 가로막고 올마이트와 같은 '수정란' 발언을 하며 포스를 풍겼다. 체육대회를 본 바에 따르면 그 올마이트도 교사로서는 초짜보다 못하다는 독평을 날리고 코스튬을 입은 미도리야와 대련을 한다. 이런 도발적인 언행을 듣고 미도리야는 그랜 토리노가 정말 올마이트의 스승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초반부터 엄청난 속도로 미도리야를 몰아세우며 몇번이나 뒤를 노리고, 미도리야가 작정하고 원포올을 쏜 것 마저도 피해버린 다음 미도리야의 뻣뻣한 움직임을 지적한다. 그리고 원포올 쓴 미도리야를 제압하며 원포올을 너무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고 충고를 해 주었다. 이 말을 들은 미도리야는 원 포 올을 특별한 초필살기가 아닌, 자기 몸처럼 자연스럽게 다루는 기술로 여겨야 된다는 걸 깨닫는다. 이를 지켜본 그랜 토리노는 "제법 괜찮은 놈을 찾아냈구나, '토시노리'야!"라며 대견스러워한다.
그리고 다음날 원 포 올의 사용 연습으로 만신창이가 된 미도리야에게 학창시절 올마이트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 주었는데, 여기서 '''원 포 올을 전수한 뒤 전대는 죽는게 아니냐'''는 떡밥이 아니냐는 이야기 나왔다. 이것에 대해 올마이트가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미도리야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그 뒤 아침을 먹기 위해 전자렌지에 미도리야가 붕어빵을 돌릴 때 밥상을 치면서 기다린다 붕어빵을 보고 원포올의 전신발동에 대해 깨달은 미도리야를 '''"꽤나 빨리 도달했군"'''이라고 마음속으로 칭찬하고 다시 한 번 시험해보았다. 그 이후에도 2일에 걸쳐 미도리야가 원포올의 전신발동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시켰으며, 한 상대하고만 싸우면 실전경험이 쌓이지 않는다면서 직업 체험으로 미도리야와 함께 대도시 밀집지역에 가서 사건을 해결 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신칸센을 타고 호스시 근처를 지나치던 도중 신칸센 외벽을 박살내며 습격한 팔다리가 긴 하얀 뇌무를 미도리야와 승객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자신의 능력으로 공중에서 밀어붙이면서 호스시로 향했다. 이후 진짜 전투는 간만이라면서 뇌무의 공격을 간단히 회피하지만, 신경도 쓰지 않고 민간인도 함께 공격하려 하는 뇌무를 보고 심하게 당황했다가 엔데버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엔데버에게 불탔다가 간신히 회복하고 달려드는 뇌무를 강력한 발차기로 제압해 버린 뒤 그의 요청을 받고 어느 골목 포인트로 지원을 갔다가 '히어로 살해자'를 제압한 상태로 만신창이가 된 미도리야와 마주치고, 자기 말을 안 들은 미도리야를 혼낸다.
이후 직장체험이 끝난 후 미도리야와 작별인사를 하는데 미도리아가 그랜 토리노에게 강력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평화의 상징 올마이트를 키워낸 굉장한 실적도 있는데 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인지 이유를 묻자 본인은 원래 히어로 활동에 관심이 없었으며 단지 한 '목적'을 위해 개성의 자유사용이 필요해 자격을 땄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헤어질 때 '''"니 이름이 뭐냐?!"'''라고 뜬금없이 물어봐 미도리야가 순간 치매끼가 도졌나 하고 의심하게 만들지만, 미도리야가 자기 이름은 미도리야 이즈쿠라고 하자 "아니지."라고 말해 미도리야가 자신의 히어로 네임, '''"데쿠"'''를 말하게 한다. 첫 만남부터 치매노인같이 되물어온걸 보면 미도리야 본인의 히어로로써의 마음가짐을 되새겨주려는 행동이었던 것. 그리고 돌아가는 미도리야의 뒷모습을 보며 그 이름이 언젠가 새로운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독백한다.

3.3. 빌런 연합 소탕 작전


그 후에는 86화에서 빌런 연합 소탕 및 바쿠고 구출을 위한 히어로 소집에 나옴으로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했다. 올마이트와의 대화로 봐서 올마이트가 일부러 직접 연락해서 부른 듯 하다. 그리고 올마이트가 일부러 소탕 작전에 합류시킨 만큼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역 히어로 이상의 전투 센스를 보여주는데, 다비를 포함한 개벽 행동대원들의 턱을 정확히 가격해 전원 일격에 기절시키는 미친 활약을 보여준다. 아무리 턱이 뇌와 연결되어 있어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는 급소라지만 그걸 여러 명을 상대로 동시에 정확하게 가격해서 전원 기절시켜 버리는 사람이 고령의 퇴역 히어로라니... 젊었을 적에 올마이트를 토나올 때까지 두들겨 팼다는 게 헛소리가 아니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 셈.
그리고 만신창이 트루폼 상태가 된 채로 올 포 원에 맞서려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시무라와의 일을 회상하는데, 젊은 시절 시무라에게서 '야기 토시노리'라는 맛이 간 녀석을 소개받는다.(...) 그리고 시무라로부터 토시노리의 "이 나라는 기둥, 즉 의지할 곳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신이 이 나라의 기둥이 되고 싶다"라는 정의관을 전해들었는데 올 포 원올마이트의 싸움에 더이상 평화의 상징이라고 부르기도 힘들 정도로 다친 트루폼을 드러낸 상태에서도 그 싸움을 지켜보는 모두가 응원하는 진정한 영웅이자 마음의 기둥이 된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모두의 응원에 응한 올마이트가 최후의 일격으로 내지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스매시의 후폭풍에 휘말리지만 무사했고 올마이트가 마지막까지 무리해서 승리의 스탠딩을 취한 것에 주변에서 말리려는 것을 만류하고 원 포 올의 모든 잔재를 태워서 하나도 남지않은 올마이트를 씁쓸하게 바라본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올마이트가 이제 원 포 올의 잔재는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츠카우치에게 시무라 나나의 가족과 만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4] 그녀의 혈육을 구하려는 야기 토시노리를 제지하고 '올마이트는 아직 죽지 않았다'며 후대의 양성을 부탁한다. 그리고 시가라키 토무라에 대해서는 츠카우치와 함께 조사하기로 한다.

3.4. 사예팔재회 돌입작전


히어로 인턴 편에서 서 나이트아이의 대회의에 참석해 빌런 연합의 사예팔재회와의 접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미도리야더러 성가신 일에 끌여들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걸 본 키리시마는 그랜 토리노가 카미노 구에서 올 포 원을 올마이트와 함께 2대1로 싸우던 그 사람임을 알아보고 미도리야가 '엄청난 사람과 알고 있다'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예팔재회 체포 및 에리 구출 작전에는 빌런 연합의 움직임 때문에 불참했는 데 그 이유는 츠카우치와 같이 빌런 연합에서 가장 성가신 쿠로기리를 붙잡기 위해서였으며 그 후 어느 깊은 산 속에서 쿠로기리를 어떻게든 제압했으나 쿠로기리가 이 산 속에 야인이 살고 있는 데 자기는 그 야인을 만나러왔다는 말을 하며 그 타이밍에 바로 그 야인이 엄청난 포스를 뿜으며 그랜 토리노 앞에 나타난다.
163화에서의 언급으론 쿠로기리는 체포하는데 성공했지만 기간토마키아는 놓쳤다고 한다. 쿠로기리를 잡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기간토마키아를 놓친 것이 오히려 더 손해일지도 모른다며 긴장한다.

3.5.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다른 히어로들과 참전해서 움직이던 중 시가라키의 각성으로 붕괴되는 병원에서 프레젠트 마이크와 체포된 닥터를 구해서 도피한다. 이후 원 포 올을 갈망하는 올 포 원의 사념이 주입된 시가라키가 미도리야 이즈쿠바쿠고 카츠키를 공격하는데, 그랜 토리노가 와서 구해준다. 현재 시가라키는 재앙 수준으로 각성했고 자신과 다른 히어로들이 해결할거라고 도망치라고 말한다. 그리고 적은 한명에 이렇게 많은 히어로들이 있는데, 지면 체면을 구긴다고 안심하라고 말하는 순간 붕괴 당하지 않은 일부 하이엔드들이 출현해서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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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라키가 아이자와 쇼타에 의해 개성이 봉인되자 엔데버, 미도리야, 바쿠고와 함께 협공한다. 이때 시가라키의 존재는 시무라의 마음을 짓밞고, 토시노리와 모두를 괴롭게 한다고 외친다. 시가라키가 몸에 무리가 온 엔데버를 노리자 다급하게 막지만,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한계를 뛰어넘은 시가라키는 그랜 토리노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리가 으깨져서 기동력이 떨어진 그랜 토리노는 배를 꿰뚫려 치명상을 입는다. 이때 광기 어린 시가라키와 그의 아버지가 한 "히어로는 타인을 구하기 위해 가족을 상처입힌다"는 발언에, 과거 나나가 코타로를 떠나보내서 오열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그때 선택이 옳았는지 내심 후회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이후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싸움을 지켜보다, 미도리야 이즈쿠시무라 나나의 개성인 부유를 습득하자, 친구와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미도리야와 시가라키의 격전이 벌어지는 와중 후방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다행히 수술을 받고 정신을 차린 것으로 나온다.[5]

4. 능력



4.1. 전투력


뭐야? 제법이잖아 노인장.

엔데버

육안으로도 보이지 않는 베테랑, 그랜 토리노.

올마이트

애초에 히어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성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히어로 자격을 땄고, 시무라 나나 생전까지는 둘이 함께 히어로 활동을 했지만 나나가 죽은 이후로는 올마이트의 육성에만 전념, 올마이트의 성장 이후로도 올 포 원과의 대결에만 관여하고 올 포 원이 몰락하여 모습을 감추자 바로 은거에 들어간 모양인지, 언더그라운드 히어로인 이레이저 헤드나 지방의 마이너 히어로까지 꿰고 있는 미도리야조차 누군지 모를 정도로 무명이다. 그래도 자기 소유의 빌딩과 히어로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딱 히어로 자격을 갱신할 수 있는 수준의 활동만 한 듯.
그러나 이렇게 은퇴한 기인에 가까운 모습과는 다르게 실제 전투력은 히어로와 빌런들을 통틀어서 상위권. 엔데버가 그의 모습을 보고 꽤 한다고 표현할 정도는 된다. 특히 스피드는 올마이트와 올 포 원, 호크스를 제외하면 최고 레벨. 지금은 퇴역한지 한참 되고 본인도 늙어서 짜리몽땅 할아버지가 됐지만 등장하는 회상 장면을 보면 젊었을 적에는 당시의 올마이트보다 더한 떡대였으며 간접적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전성기에는 지금보다 훨씬 강한 최상위권의 강자 중 한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나온 모습만 봐도
  • 풋내기 시절에 올마이트로서 활동하면서 쌓인 축척치가 없었다곤 해도 원 포 올을 100% 출력으로 쓸 수 있었던 올마이트를 토하도록 두들겨 팼다.
  • 카미노구 사건에서는 빌런연합 개벽행동대의 다비, 트와이스, 마그네, 스피너를 일격으로 기절시켜버렸다.
  • 올 포 원의 '전송'에 휘말려 올마이트의 주먹을 안면에 정통으로 맞고도 잠깐 정신을 잃더니 곧 멀쩡하게 일어나서 올마이트를 서포트했다. 올 포 원의 '충격 반전'으로 대부분의 충격이 올마이트에게 되돌아간 것도 한몫 한 듯.
  • 최종보스와 몇번이나 대치하고도 몸성히 살아남았다. 시간 순서대로 전대 계승자인 시무라 나나와 올포원의 결전과 6년 전 올마이트와 올포원의 결전 때도 있었고, 카미노의 악몽까지 세면 무려 3번이나 된다. 원 포 올 계승자와 올 포 원의 결전이라는 비상식적인 규모의 싸움에서도 살아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강함이 입증된다.
  • 개조 수술로 강화된 시가라키 토무라를 상대로 히어로들이 제압 작전을 펼칠 때 시가라키에게 근접전으로 압박을 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시가라키는 아이자와 쇼타에 의해 개성 사용이 봉인된 상태였으나 올마이트 수준의 완력을 맨몸으로 휘두를 수 있었는데도 그랜 토리노가 시가라키의 공격을 비껴 쳐내는 방식으로 방어해내는 바람에 쉽사리 떨쳐내질 못했다. 과거 올마이트처럼 압도적인 완력을 가진 상대를 두들겨 패던 솜씨가 아직도 건재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4.2. 교육 능력


'''철저한 스파르타 교육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서, 미도리야는 시작부터 실전형식이냐고 겁을 먹기도 하였다. 웅영고 자체도 스파르타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웅영고는 최소한 이론적 지식을 가르친 후에 빡세게 굴려서 체득시키는 반면, 그랜 토리노는 '''아무 이론적 지도도 하지 않고''' 일단 굴리면서 학생 스스로 개선 방식을 정하게 하고 살짝 살짝 피드백을 줌으로써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그 빡센 웅영고를 뛰어넘은 하이퍼 스파르타 방식으로 가르친다.
이 부분은 그랜 토리노 본인의 말에 의하면, 친구인 선대 원 포 올 시무라 나나의 죽음으로 인해 올마이트를 빠르게 육성시켜야만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빡세게 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인물에게 1년이나 몸도 정신도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으면서 단련을 했으니 천하의 올마이트도 트라우마가 생길 법도...
시무라 나나가 죽은 이후 올마이트가 18살에서 웅영고 졸업까지의 짧은 시간의 훈련 만으로 적당히 좋은 체격에서 머슬 폼 수준으로 몸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미국에서 경험을 쌓아 결국 올마이트는 세계관 최강자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이후 1주간 미도리야 이즈쿠를 잘 이끌어 스스로 자신의 약점과 문제점을 깨닫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미도리야는 단 1주 동안 그랜 토리노와 있었을 뿐인데 실력이 동년배 하위권에서 3톱이 되고 바쿠고조차도 시기할 정도로 크게 상승하였다. 이런 사람이 유에이 고등학교에서 단 1년만 근무했었다는 것과 히어로 활동을 안한다는 건 히어로들에게 있어선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4.3.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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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발동계
발바닥의 분사구에서 공기를 내뿜어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이이다 텐야처럼 지면을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서 사방팔방으로 대쉬를 하며 상대를 혼란시키고 빈틈을 노리는 식으로 움직인다. 증강계 개성도 아니고 현장을 떠난지도 오래, 몸도 노년의 몸이라 작중에 나오는 최상위 능력자들에 비하면 한방의 파괴력은 약한 편이지만 지금도 조금 강하게 공격하자 아스팔트가 갈라지며 박살날 정도의 파워는 가지고 있다. 약점은 분사하는 공기는 호흡으로 충당하기에 연속으로 쓰면 몸에 무리가 온다고 한다.
'호흡'에 의존하는 개성인 만큼 폐활량이 전성기였을 시절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강했을 듯 하다.
그리고 이제서야 밝혀진 약점이 나왔는데 다리에 부상을 입으면 공기 분사가 봉쇄되버린다.이 때문에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다리가 잡혀 으깨지고 뒤를 이어 배가 뚫리는 치명상을 입었다.

5. 기타


2기 17화에서 다음 화 예고에 등장했다.
올마이트 : 다음 예고가 왔다~!!
그랜 토리노 : 그리고 나도 왔다아~!
올마이트 : 아, 아니? 왜 미도리야 소년이 아니라 선생님이?!
그랜 토리노 : '''넌 누구냐?'''
주인공의 스승의 스승이라는 점, 은거한 실력자, 작은 체구, 처음 만났을 때는 그냥 치매걸린 노인이라는 점 등에서 여러모로 요다오마주가 잔뜩 담긴 듯한 캐릭터. 심지어 작가 코멘트는 누가 봐도 다고바[6] 느낌 나는 디자인으로 만들었다는 내용. 히어로 네임은 영화 그랜 토리노에서 따온 듯 하고 디자인은 본 영화에서 간지폭풍을 보여주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참조한 듯 하다. 거기에 성우 선정에도 이미지 캐스팅을 하였는지 걸핏하면 오퍼레이터룸에서 그랜 토리노처럼 날아다녔던 시시오 레오,시시오 라이가의 성우 오가타 켄이치이다.[7]
선대 원 포 올의 맹우 였단 점과 코스튬을 보고있으면 배트맨로빈의 관계도 연상된다.
부츠나 장갑은 신체 비율과 어우러져 클래식 록맨을 방불케한다. 개성의 연출 또한 록맨 X의 대쉬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그랜 토리노와의 수련을 거쳐 풀 카울을 익힌 뒤 미도리야가 벽차기 점프를 시도할 때 록맨X를 이미지한다.
본편에선 한번도 미도리야를 본명으로 안부르고 맨날 꼬맹이, 꼬마로 불러댄다. 그리고 계속 "누구냐 넌?!" 이라 묻는데, 미도리야는 처음엔 이름을 대다가 치매인 줄 착각하며 절망하지만, 직장체험이 끝날 땐 그 의중을 알아채고 히어로 네임 "데쿠"로 대답한다. 카미노 구에서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이 격돌 할 당시에 올마이트에게 "미도리야 녀석이 안 좋은 방향으로 너를 닮아가고 있다"고 꾸짓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듯 결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위에 서술했듯이 누구냐 넌?! 이라고 말하거나 치매를 앓은 할아버지 처럼 행동하는등 노망드는 행동을 하다가 갑자기 진지해지는 분위기로 진지한 본색을 드러내는데, 제자의 제자를 육성시키는점과 강경한 교육방식이 비슷한 스타워즈의 요다와 닮았다.
상당히 기구하고도 박복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 올 포 원 때문에 친구를 잃고 친구의 제자를 부탁 받아 열심히 키워 넘버원 히어로로 만들어지만 제자 역시 부상을 입고 사망 플래그도 있는데다 친구의 손자는 빌런이 되어 친구를 죽인 원수이자 제자를 부상입게 한 원수의 후계자가 되어 본인 또한 치명상을 입는 원인이 되었다. 그랜 토리노 입장에서 올포원은 불구대천원수가 따로 없다.
가장 오랫동안 올포원을 적대한 인물이기도 한데, 맹우인 시무라를 포함한 원포올 계승자들은 대부분 짧은 기간만 활동하다가 올포원에게 살해당했지만, 본인만은 시무라, 올마이트, 미도리야 3대에 걸친 원포올 계승자들 옆에서 올포원과 싸우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아래에 뻗어서 깔려있는 인물은 유에이 재학 당시이자 '''시무라 나나올 포 원에게 살해당하고 얼마 후의 시점의 올마이트'''.[2] 현재는 노쇠했기 때문에 C인듯하다. 전성기때는 '''그 올마이트를 구토할 정도로 두들겨 패서''' 훈련시켰다고 언급했으니 A 정도가 아니었을까...(다만 이때의 올마이트는 원포올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원포올의 특성상 전성기 시절에는 한참 못 미쳤을 것이다)[3] 잉게니움, 신린 카무이와 중복.[4] 시무라 나나가 히어로 활동을 하던 중 그녀의 남편이 빌런에게 살해당하고, 이에 그녀는 아이를 다른 곳으로 입양시키고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그 아이와는 연관되지 말아달라고 올마이트와 그랜 토리노에게도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가족을 위한 그 선택이 오히려 최악의 결말을 만들어버리고 말았다.[5] 아이자와의 병실에 있던 의사의 말에 따르면 로크로크가 전투보다 그랜 토리노와 아이자와의 구조를 더 중시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6] 요다가 은둔하던 행성이다. 루크가 수련받던 정글 행성이니 낡은 거주지역도 여기서 따온 듯.[7] 여담으로 같은 히어로물인 원펀맨에서도 시시오 레오 박사가 떠오르는 캐릭터를 맡았다. 다만 그쪽은 말 그대로 박사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