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외야수.
2. 선수 생활
2.1. 프로 이전
리틀야구단 3개월 후 양산 원동면의 원동중학교로 진학했고, 원동중학교 시절 팀의 대통령기 우승을 이끌었다. 팀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우승도 대단했지만, 양산 원동중학교가 소규모 시골학교인데다 전교생이 50명 남짓할 정도로 적어서 폐교 위기에 놓일 정도로 야구를 한다는 것부터가 열악한 환경이었기에 화제가 됐다.2013년 KBS 방송(자동재생 주의)[4] 야구 특기생으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해당 연고지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는데, 양산에는 고교 야구부가 없었기에[5] 같이 야구를 하던 또래 선수들은 3학년 때 타 지역으로 전학가야만 했고, 김성윤만 포철고에서 특기생 입학이 아닌 위탁교육 형식으로 입학시켜주기로 해 원동중학교에서 졸업했다.
공식 신장 163cm로 키는 작지만 다부진 체격을 지녔으며, 강견에 수비 범위도 넓고 발도 빨라 야구를 다부지게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팀의 타선을 이끌고 청소년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타격 후 1루 베이스를 밟기까지 3초 80 정도가 나올 정도로 발이 빠르다는 평.
2.2. 2017 시즌
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오키나와 시범경기 때는 대만 2군 캠프로 이동했고, 이후로는 시범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하고 2군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5월 23일부터 2군 경기에 출장했고, 6월 4일 최지광 대신 1군에 올라왔다. 전날 김헌곤이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허벅지 부상을 입어서 외야수 백업 확보 차원인 듯. [6]
6월 4일 KIA전 12:3으로 대패하고 있던 8회초에 우익수 구자욱의 대수비로 출장했다. 8회말 타석에도 들어섰는데,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아웃.
6월 6일 이승엽의 투런포로 12:10으로 이어지는 10회말, 좌익수 자리에서 민병헌의 안타성 타구를 슈퍼 다이빙 캐치에 성공했고, 마지막 정진호의 타구 역시 파울지역에서 잡아내며 승리를 견인하였다. 해당 장면 경기 후 네이버 실검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된 빅뱅 아이돌을 밀어내버리고 1위를 차지한 건 덤이다.
2017년 6월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 1-0으로 앞선 3회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으며 이 홈런은 '''당시 KBO 역대 최연소 홈런 기록 5위로 기록 되었다.'''(18세 4개월 15일)[7][8]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재홍 해설위원이 하늘을 걷는 기분일 것 같다고 했지만 죄송하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웃으며 대답하는 등 신인 선수답지 않은 인터뷰 스킬을 과시했다. 참고로 김성윤은 중학교 시절에는 홈런을 쳤었지만[9] , 고교 시절에는 홈런이 없었다.
시즌 첫 홈런을 치고도 7월 4일 롯데전에서만 선발 출장했고 그외에는 대수비나 대주자로 나오다가 7월 22일 이성규, 이승현과 함께 1군에서 제외됐다.
2.3. 2018 시즌
4월 6일 구자욱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됐다. 4월 8일 이성곤이 등록되며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2군에서는 중견수는 송준석과 이현동, 좌익수는 이성곤, 우익수는 윤정빈이 자리 잡으며 주전으로 나올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75경기 42안타 1홈런 17타점 11득점 11도루 타율.302.
2019년 1월 8일 군 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2.4. 2020 시즌
8월 중순 제대하여 8월 21일 선수등록이 되었다. 이후 퓨처스에서 12경기 0.370의 타율로 퓨처스를 폭격하고 있다. 조만간 1군에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월 19일 1군에 등록되었다. 허삼영 감독은 김성윤을 우선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쓴다고 했다.
9월 19일 키움전 9회초 대수비로 출장했다.
9월 20일 키움전에도 8회초에 대수비로 출장했다. 이날은 8회말에 타석에도 섰지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가면서 아깝게 아웃.[10]
9월 23일 NC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4. 기타
고교 시절에는 프로필상 신장이 165cm로 표시되었으나, KBO 리그 선수 등록 때는 163cm로 표기되어 KIA의 유격수 김선빈보다도 신장이 작은 '''KBO 리그 역대 최단신'''[11] 선수로 기록되었다. 그래도 유급하지 않은 빠른 생일이라 지명 동기들에 비해서도 한 살 어린 만큼 아직 체격에 있어 더 성장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러나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해서도 프로필 신장이 163cm로 그대로인 것을 보면 결국 더 성장하지는 못한 듯.
탁구를 상당히 잘 친다고 한다.
상당한 노력파인 듯하다. 트레이너들이 운동을 그만 하라고 말릴 정도.
같은 해 LG의 2라운더였던 이창율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 포철고 동기이기 때문인 듯.
김성윤 본인과 함께 KBO 공동 최단신(163cm)인 김지찬이 같은 팀 후배다. 둘은 이미 삼갤러들 사이에서 외잼민과 내잼민 듀오로 통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같은 최단신 선수인 김지찬과 김성윤을 비교했을 때 체격은 김성윤이 더 굵고 다부지다. 약한 타구질로 지적받는 김지찬과 달리 김성윤은 체격 대비 힘이 좋은 편이라 타구질도 나쁘지 않다. 다만 타격 재능은 대체로 김지찬 쪽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또 허삼영 감독 말에 따르면 김지찬이 김성윤보다 조금 작다고 한다.
아주 활발한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다.
[1] '''KBO 리그 역대 최단신'''[2] KBO 홈페이지 기준.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같은 팀 후배 김지찬과 함께 공동 최단신. 실제로 보면 김지찬보다는 조금 더 크다고 한다. 이전 최단신 선수는 김선빈이었다.[3] 외야수+잼민이. 김지찬의 별명과 일맥상통[4] 박동희 기자도 세 차례 원동중학교 야구부와 관련된 기사를 썼다. 그중 한 번은 인근 원동역의 매화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다. 2011년 기사, 2013년 기사, 2014년 기사.[5] 2015년에서야 물금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됐다.[6] 당시 6월 박한이는 월별 타율 1할찍고 또 2군 가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배영섭이 날아다니고 있고...[7] 그러나 2018년 5월 8일, 한화 이글스의 신인 정은원이 만 18세 3개월 21일의 나이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김성윤은 6위로 밀려나게 된다.[8]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는 남들보다 학교를 1년 빨리 들어간 미륵이라 불리던 그분으로 무려 생후 만 17세 11개월 20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2위는 만 18세 2개월 23일 만에 홈런을 친 최정.[9] 원동중학교 사상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그리고 그 홈런볼은 김성윤 선수의 펜스 뒤에 있는 아버지에게 원바운드로 떨어져서 받았다고 한다.[10] 그 전 타석에 김지찬이 들어 잼민 듀오라고 부르기도 했다..[11] 김지찬과 함께 공동 최단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