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역

 


'''원동역'''
서울 방면
삼랑진
← 9.1 ㎞
물 금
9.2 ㎞ →
목포 방면
포항 방면

'''다국어 표기'''
영어
Wondong
한자
院洞
중국어
院洞
일본어
院洞(ウォンドン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마을길 13 (원리)
'''관리역 등급'''
배치간이역
(구포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운영 기관'''
경부선

'''개업일'''
경부선
1905년 1월 1일
무궁화호
1984년 1월 1일
'''열차거리표'''
'''경부선'''
원 동
院洞驛 / Wondong Station
'''원동역 전경'''
'''원동역 건물'''
1. 개요
2. 역사
3. 일평균 이용객
4. 승강장


1. 개요


경부선철도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마을길 13 (원리)에 위치해 있다. 신호관제는 물금역에서 담당하고 있다. 낙동강을 따라가는 경부선상이라 낙동강 바로 옆에 역이 있어 굉장히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2014년 초반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더 세련된 모습으로 내/외부가 단장되었다.
[image]
리모델링 전 모습
참고로 최근에 양산시 공공자전거 대여소가 신설되어, 물금역에서 대여한 자전거를 이곳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2. 역사


[image]
[image]
구 역사 출처
대한제국에서 경부선이 부설되었던 직후부터 영업을 개시한 유서깊은 역. 삼랑진역과 이 역, 물금역 간의 역간거리는 상당히 멀다. 삼랑진역과 이 역은 9.1㎞, 물금역과 이 역은 9.2㎞.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역사는 1988년 완공한 것으로, 현재는 화물열차를 취급하지 않고 순수하게 여객열차만 취급하고 있다, 하루에 무궁화호 상행 11회, 하행 9회가 정차하고 있다.
이 역이 위치한 원동면 지역은 양산시내와 부산광역시와의 거리가 매우 가까운데도[1] 남쪽으로는 낙동강, 동쪽으로는 토곡산과 오봉산에 완전히 가로막혀 있어 도로교통이 매우 불편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원동면 바깥으로 나가는 버스라고는 1일 8회 운행하는 양산 버스 138과 1일 4회 운행하는 양산 버스 137이 전부이며[2] 따라서 철도가 시외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철도 초강세 지역이다. 전국의 여러 읍면마다 있던 작은 시골역들이 차츰 여객영업을 중단하는 추세인 반면 여기는 배후에 고작 인구 3천명인 원동면뿐이지만 지리적으로 철도가 편리할 수밖에 없는 위치라 여전히 철도가 지역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원동면 내부 깊숙히 운행하는 양산 버스 2, 양산 버스 3은 원동역을 시종점으로 삼고, 열차 정차 시간과 연계해서 운행한다.
이 지역은 낙동강철도가 휘감으며 달려 경치가 무척 좋은 곳이다. 경기도의 한강변을 달리는 중앙선이나 협곡을 달리는 경춘선변 분위가와도 비슷하다.
원동면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없으며 중학교도 학생수가 매우 적고 낙후된 원동중학교 하나에 불과해 인근 물금읍의 교육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원동초등학교/중학교 졸업생들이 원동역을 이용하여 물금역까지 이동 후 물금동아중학교, 물금고등학교, 범어고등학교를 이용하는 통학수요가 존재한다. 또한 삼랑진역을 통해 삼랑진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원동역을 종종 이용한다.
배내골까지 운행하는 양산 버스 2가 이 역의 열차 도착시각에 맞춰서 운행하며, 배내골이 부산 경남지역 MT장소로 유명한 만큼 MT철에는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양산역양산시외버스터미널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양산 버스 1000이 개통한 뒤로는 수요가 예전같지 않지만, 1000번은 배차간격이 일 4회에 불과하고 어실로가 매우 험해 입석금지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MT 참가인원이 많거나 실어나를 짐이 많다면 원동역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역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순매원이 있는데 봄이 되면 매화꽃이 활짝 피어서 꽃놀이 하기에도 좋다. 이 때는 매화꽃과 낙동강변, 경부선 철길을 배경으로 철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도 들도 많이 찾아온다. 박동희도 찍었을 정도다. 전교생 51명에 2011년 창단 2년만인 2013년 전국대회 우승의 기적을 이룩한 인근의 원동중학교 야구부를 취재차 왔다가 촬영한 것이다. 덕분에 매화가 피는 3월 경에는 꽃놀이 관광객을 위해 주말, 휴일에 한해 평상시에는 통과하던 열차 중 일부가 추가로 임시 정차한다. 이때 1~2주 동안만 이 역이 사람들로 념쳐나고, 다른 때에는 그냥 시골 역.
역에서 밀양방면으로 이동하면 천태산과 천태사가 있으며, 양산 버스 137 천태사행의 배차간격이 1일 2회에 불과해 원동역을 이용하는 등산객이나 신도들의 수요도 약간 존재한다.
원동면 매화축제나 미나리축제, 배내골 고로쇠축제가 열릴 때 역시 원동역의 이용객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는 역 인근이 너무나 혼잡하여 양산 버스 2양산 버스 3이 원동역까지 들어오지 못하고 약 600m 떨어진 소원동 정류장에서 시종착하니 참고하도록 하자.[3]
[4] 6시 내고향 6234회 방송분 가운데 로미나와 고미호의 한국 속으로 코너에서 등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양산시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지정되었다.
양산과 같은 도시권인 부산광역시에서 동해선 광역전철에 가칭 원동역을 신설하면서 역명 중복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는데, 결국 이 역과의 중복을 피하는 타협안으로서 2019년 부산원동역으로 역명이 확정되었다. 부산 인구밀집지역에 지어지는 부산원동역이 이용객도 더 많겠으나, 훨씬 역사성 깊은 양산 원동역을 고려해 굳이 구분을 위해 앞에 부산을 붙였다.

3. 일평균 이용객


원동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무궁화호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90명
321명
293명
312명
351명
370명
402명
423명
397명
462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511명
488명
476명
513명
459명
'''479명'''
  • 출처: 철도통계연보
  • 원동면 시외교통의 핵심이다. 삼랑진역과 마찬가지로 철도 초강세 지역인데, 인구수에 비해 상당한 이용률을 보여준다. 이 지역의 도로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며, 위치상으로도 인접한 양산시와 밀양시 모두에서 동떨어진 위치이기 때문. 덕분에 버스노선 또한 열악하며 외부로 나가는 버스는 물금까지 가는 시내버스 밖에 없다.
  • 또한 관광수요가 이 역을 먹여살리는 역할을 하는데, 매년 3월 원동매화축제를 할 때 주말마다 이 역을 지나는 모든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일부편성이 정차한다. 이 때의 수요가 다른시기의 10배 가량이다. 또한 부울경 지역의 유명한 MT장소인 배내골에서 제일 가까운 역이기 때문에 MT철만 되면 이 역에서 내려 배내골로 가는 환승수요가 증가한다. 다만 배내골 수요는 2017년 7월 양산시내에서 배내골로 바로 가는 양산 버스 1000노선이 개통하여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4. 승강장


인접한 삼랑진역물금역이 쌍섬식 승강장인 것과 달리, 1섬 1상대식 승강장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2번 승강장은 대피선으로, 무궁화호가 상위 등급 열차의 선행을 위해 정차하기도 하며 상·하행 구분이 없다. 주로 부산/부전행 열차들이 쓴다.
양산원동매화축제 기간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대폭 증편되며 심지어 ITX-새마을도 정차한다.
삼랑진
3


2
1

물금
1
경부선
구포·부산·부전 방면
2
경부선
밀양·동대구·서울·구포·부산 방면
3
경부선
밀양·동대구 방면

[1] 원동면사무소 기준으로 양산시청까지는 직선거리 약 11km, 부산광역시청까지는 25km에 불과하다.[2] 양산 버스 1000도 원동면 지역을 운행하지만 원동역 일대와는 매우 멀리 떨어진 배내골을 주 수요처로 한다.[3] 원동농협 앞[4]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가 해당 방송분은 그 사람이 돌이킬수 없는 사건으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어 더이상 시청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