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석(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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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외야수.
2. 선수생활
2.1. 프로 이전
장충고의 좌타 외야수로서 타격재능을 인정받았다. 청소년 대표 자체 연습경기에서 NC에 우선지명을 받았던 그 윤호솔에게 홈런을 뽑아내고[1] , 청소년 대표 때에는 150km/h가 넘는 강속구를 뿌려대던 그 오타니 쇼헤이에게 2루타를 치며 일발장타력을 과시했다. 청소년 대표팀 팀내 최다안타 1위로,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회 후 올스타로 뽑혔다.
2.2. 2013~2014년
그러나 삼성 입단 이후 어깨 수술을 받으며 신고선수로 전환돼 재활에 몰두했다. 2014년에는 정식선수로 전환되면서 BB아크에 1기이자 유일한 외야수로 뽑혀 조련을 받았다. 시즌 후반부에 2군 경기에 출장했는데, 0.186로 타율은 저조했다.
2.3. 2015년
박계범과 함께 BB아크 1기로서 2군에서 출장 기회를 보장받았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유격수가 부족해 좀 더 많은 기회를 받았던 박계범과 달리 송준석의 포지션인 외야수는 경쟁 상대가 굉장히 많았던 관계로, 결국 5월 15일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결장했다. 이후 8월 말부터 다시 출장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41경기 85타수 19안타(2루타 3개 홈런 2개) 12삼진 3사구 11볼넷 타율.224 출루율.327 장타율.329 OPS .656.
2년간의 어깨 재활로 실전 공백도 길었고, 2군 풀타임 시즌으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인 10월 현역 입대했다.
2.4. 2017년
전역 후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여했다.
2.5. 2018년
이현동과 번갈아 가며 2군에서 주전 중견수로 출장했다.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이현동이 부진하면서 5월 29일 김상수, 장지훈과 함께 1군에 등록됐다.
5월 29일 kt wiz전에서 12-3으로 뒤진 6회말에 대타로 등장하여 1군 첫 타석을 맞이했다.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3루-유격수 방면 땅볼을 치고 1루까지 전력질주해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하는 근성을 보여주었다. 3루수가 깊은 타구를 잘 걷어내서 송구했지만 1루에서 포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공식기록상 안타[2] 로 판정되어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6월 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러프의 대주자로 나왔다. 발이 빨라서 강민호의 3루타로 1루에서 홈으로 뛸 수 있었다.
6월 6일 배영섭이 복귀하면서 1군에서 제외됐다. 허리 부상으로 7월 말 이후로 퓨처스 경기도 결장하면서 이후 1군에는 올라오진 못했다. 2군 성적은 59경기 48안타 4홈런 25타점 24득점 1도루 타율.327.
2.6. 2019년
2군에서 중심 타선에 배치되어 활약하다 4월 20일 타격 부진에 빠진 김동엽 대신 1군에 등록됐다. 당일 한화 경기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팀은 선발 투수 최채흥이 무너져 5:12로 패배했다.
4월 21일 한화전 전날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선발 출전했고 6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월 27일 허리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허리 재활이 끝날 때쯤 발목 부상을 당해 6월 7일에야 1군에 복귀했다.
6월 21일 한화와의 3연전 1차전 4:2로 이기고 있던 9회초 1사 1B-2S 상황에 3점 차로 달아나는 귀중한 솔로홈런을 쳤다. 자신의 1군 데뷔 첫 홈런.
6월 30일에 역시나 피자를 샀는데(콜라 포함) 이 정도면 근처에 피자가 싼 곳이 있나 의심될 지경이다.[3] 공교롭게도 이날 강민호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하는 것을 대비해 김민수가 1군에 등록되면서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7월 12일 공민규 대신 1군에 등록됐다. 7월 26일 김헌곤이 복귀하면서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이후 2군에서도 타격감이 저조한 탓에 한동안 1군에 올라오지 못하다가 9월 15일 손주인과 함께 1군에 등록됐다.
9월 21일 kt전에서 쿠에바스의 직구를 치고 1루까지 전력질주하던 도중 쿠에바스의 송구 미스와 문상철의 '''미트에 눈을 맞고''' 최선호와 교체되었다.
9월 29일 양우현이 등록되면서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2.7. 2020년
7월 3일 김헌곤의 어깨 부상으로 1군 콜업과 동시에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1차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1회말 윌슨을 상대로 1: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적시 2루타를 기록하였다. 이후 강민호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5:0으로 달아났다. 이 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경기 기록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7월 30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강민호의 대주자로 투입되었다가 2사 1,3루 상황에서 끝내기 포일로 인해 들어오면서 결승 득점을 기록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뎁스가 매우 얇은 삼성 외야진에서 박승규와 함께 가장 기대가 높은 선수. 2021년 기준 '''정말 터질듯 말듯한 단계'''에 놓여있다. 삼성의 외야진은 좌익수 구자욱[4] 과 김동엽[5] ,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김헌곤[6] 이 차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야층은 여전히 불안하다. 그렇기에 공수에서 어느정도 믿음이 갈 만한 4번째 외야수가 필요한데, 이 조건에 근접하는 것이 송준석이다.
공격면에서는 스윙이 시원시원하고 전반적으로 타구질이 좋은 편으로 손아섭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다. 본격적으로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낸 2019년에는 공격면에서는 괜찮으나 수비에서 약간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2020년 들어서는 수비도 어느정도 안정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아쉬운 편. 주로 코너 외야를 본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암흑기에 활약하는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유리몸이라는 점인데 송준석도 그러하다는 것. 특히 2019년에는 외야수에 이렇다 할 자원이 없어서 송준석의 부상과 부진이 아쉬웠으며 그 결과가 바로 맥 윌리엄슨의 영입이었고 2020년에도 외야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다니엘 팔카를 대체 선수로 들어와야 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관련 문서
[1] 정식경기 뿐만 아니라 연습경기를 모두 포함해 윤호솔의 고교 첫 피홈런이었다.[2] 기록원도 고심했는지 전광판에 표기되기까지 딜레이가 있었다.[3] 선수들끼리는 쏘는 게 흔해서 이것저것 기념해 많이 쏘지만 얘네는 맨날 피자만, 그것도 같은 브랜드만 쏜다.[4] 부상이 빈번하기에, 다른 선수가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5] 타격면에서는 좋으나, 과거 부상으로 인해 소녀어깨를 가지고 있어 송구면에서는 부족하다.[6] 2020시즌 때 타격면에서 커리어로우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