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문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탤런트가 된 특이한 경우이며,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에 데뷔 후 1968년 TBC 특채 탤런트로 뽑혀 브라운관에 얼굴을 드러냈다. # 주요 출연 드라마들로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첫사랑, 모래시계, 몽실 언니 등이 있다.
순박하고 서민적인 아버지 등 친근한 이미지의 배역들을 많이 맡았으며, 특히 장기간 방영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맡은 '박달재'[2] 는 전원일기의 최불암과 동급. 사극에서는 노회한 중신 역할도 잘 어울렸던 배우이나 전체적으로 서민 연기에 능했고, 이런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1.1. 드라마
- 1980년 달동네
- 1981년 형사
- 1982년 엄마의 일기
- 1985년 갯마을
- 1987년 전원일기 - 고상준 역
- 1987년 야호
- 1988년 순심이
- 1989년 나비야 청산가자
- 1990년 몽실언니
- 1991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 박달재 역
- 1991년 여명의 눈동자 - 이민섭 역
- 1992년 위기의 남자
- 1992년 가시나무 꽃
- 1993년 친애하는 기타 여러분
- 1994년 사라비아 공화국 - 표달수 역
- 1995년 모래시계 - 강만석 역
- 1995년 옥이 이모 - 심 서방(심갑술) 역
- 1996년 첫사랑 - 성덕배 역
- 1996년 스타드
- 1997년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법
- 1997년 웨딩드레스
- 1998년 순풍산부인과 - 김용태 역
- 1999년 아름다운 선택
- 2000년 덕이 정 노인 역
- 2001년 그래도 사랑해
- 2001년 맛있는 청혼
- 2001년 동양극장 - 송씨 역
- 2002년 레츠고
- 2003년 저 푸른 초원위에 - 나철득 역
- 2003년 내 인생의 콩깍지 - 서철주 역
- 2003년 앞집 여자
- 2004년 천생연분 - 석구 아버지 역
- 2004년 4월의 키스 - 강운봉 역
1.2. 영화
- 2003년 영어완전정복 - 영주 외조부 역
2. 사망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활동이 뜸해졌으나 연기 자체를 놓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2011년 4월 25일, 지병인 방광암으로 투병 중 사망하였다. 향년 72세. 황순원 작가의 소설인 독 짓는 늙은이와 동명의 작품이 유작이 되었다. 이 작품의 제작 보고회에도 직접 참석하는 등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많은 배우들에게 본이 되었다. 장례식장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관련 기사. 또한, 투병 중에도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자신의 신앙기를 손수 연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