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 이준익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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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영화부문 대상'''
최민식
(2015)

'''이준익
(2016)'''

박찬욱
(2017)

'''역대'''
[image]
'''감독상'''
''' 제42회
(2005년) '''

''' 제43회
(2006년) '''

''' 제44회
(2007년) '''
송해성
(역도산#s-4)

'''이준익
(왕의 남자)
'''

봉준호
(괴물)

''' 제53회
(2016년) '''

''' 제54회
(2017년) '''

''' 제55회
(2018년) '''
우민호
(내부자들)

'''이준익
(박열)
'''

장준환
(1987)



'''이준익
李濬益'''
'''출생'''
1959년 9월 21일 (65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image]
'''학력'''
경동고등학교 (졸업)
세종대학교 회화과 동양화 (중퇴)
'''직업'''
영화 감독
'''데뷔'''
1993년 영화 <키드캅>
'''소속'''
씨네월드 (대표)
1. 개요
2. 상세
3. 작품 성향
4. 필모그래피
5. 수상 경력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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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영화 감독.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황산벌, 동주 등 대중성, 작품성, 흥행 등을 모두 잡은 작품들을 대거 내며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도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감독 중 한 명이다.

2. 상세


세종대학교 회화과 동양화 전공을 하다가 중퇴한 뒤 여성지 디자인을 하다가 광고기획으로 영화계에 발을 딛게 된다. 이후 영화포스터 제작을 포함해서 마케팅 회사를 오랜 기간 경영했다. 이때 정성일과 같은 직장을 다닌 적도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친하다고 한다.
1993년에 영화 <키드캅>으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당시 로드쇼같은 영화월간지에 인터뷰도 하고 동서게임채널과 게임 제작까지 기획하며 여러 야심찬 준비를 했었다. 하지만, 정작 개봉하고 보니 나홀로 집에 아류작으로 욕먹고 철저하게 파묻혀졌다. 흥행도 서울 관객 5만도 안되는 관객(2만명)이 보면서 실패했다. 물론 키드캅이 아주 묻힌것은 아니라서 비디오로 유통되고나서는 어느정도 인기를 얻기는 했지만 이미 때늦은일이었고 이후로는 영화사에서 제작과 외화수입에 전념했다.
제작자로서는 1999년 <간첩 리철진>에 이어 2001년 <아나키스트>를 제작했는데 둘 다 흥행이나 평이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제작자로 참여했었던 <달마야 놀자>가 전국 370만 관객이라는 흥행 성공을 거둔 바가 있다. 특히, 달마야 놀자의 스님 담당 배우 이문식정진영은 이준익 감독의 후속작 <황산벌>에 다시 출연하기도 했다.
외화수입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는데, 성스러운 피, 블레이드 2가 그가 수입해와서 별다른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영화들이다. 오죽하면 <황산벌>이 성공하면서 '''외화수입 관련으로 진 빚을 이제야 갚았다고''' 인터뷰했고 나중에 <왕의 남자>가 대박을 거두면서 영화감독으로 비로소 돈벌게 되었다고 했을 지경. 메멘토, 헤드윅 역시 이준익이 수입한 영화라고.
감독으로서는 2003년, <황산벌>로 10년만에 감독으로 복귀해 전국 278만 관객을 동원하여 중박을 쳤다가 2005년 <왕의 남자>로 전국 1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다. 왕의 남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받았다.
이어 2006년 <라디오 스타>(관객 188만, 손익분기점 160만 돌파[1]), 2007년 <즐거운 인생>(관객 121만(혹은 126만), 흥행 참패), 2008년 <님은 먼 곳에>(수애 주연, 관객 171만, 손익분기점-300만#), 이렇게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3부작을 낸 뒤 2010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관객 140만, 흥행 참패)을 내놓았다.
이렇게 계속 흥행에 참패하자 회심작으로 2011년 황산벌의 후속편 격인 <평양성>을 내놓았다. # 4차례나 오너캐[2]으로 출연한 정진영을 내세운 기대작이었으나, 결국 상업영화 은퇴를 걸었던 200만 관객에 실패했다.
2011년 2월 26일 트위터에서 평양성이 목표 이자 손익분기점 250만에 못미친 170만 관객 동원에 그치자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걸었던 공약대로 '''상업영화'''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 # 2012년에는 봄날의 입맞춤이라는 작품을 냈다.
상업영화 은퇴 선언은 결국 오만함, 경솔함 등으로 저지른 말실수였음을 인정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2일,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원>이 개봉되었다.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 개봉 정보를 말하던 한 연예인이 '이러려면 은퇴한다는 말을 하지 마시지'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여하튼 이 영화는 전국 260만 관객이 넘는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였기에 차기작도 계속 나올 듯하다.
2015년에는 임오화변을 주요 소재로 한 <사도>를 제작해 9월에 개봉하였다. 개봉 나흘만에 누적 관객 130만을 돌파하여 왕의 남자에 이은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개봉 열흘 동안 전국 260만 관객을 넘기며 왕의 남자가 같은 기한 동안 거둔 전국 228만을 넘어섰고 2주차에 접어들면서 전국 426만 관객을 넘겨 왕의 남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고 대박 영화가 되었으며 흥행과 평에서 호평을 받으며 1위를 꾸준히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약 624만을 기록해 상당한 흥행을 거머쥐었다.
2016년 2월 18일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의 일대기를 그린 <'''동주'''>를 개봉했다. 총 제작 예산이 6억인 저예산 영화임에도 이준익의 최고의 작품, 2016년 나온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별도의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그럭저럭 흥행이 되고있다. 흑백영화임에도 전국 117만 관객을 기록하며 80억이 넘는 돈을 벌어들여 극장 측과 수익을 나누고 세금도 내고 그래도 25억이 넘는 순수익을 거뒀다.
<사도>와 <동주>로 2016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담이지만 영화 KT, 박치기의 제작에 참여한 이봉우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인 더 히어로[3]에서 영화 감독 역으로 출연했다.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한국인 감독 스탠리 장 역이라고.##
차기작으로 독립운동가 박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박열>을 제작 및 감독했다. 주연은 이제훈최희서. 2017년 6월 28일 개봉했는데 235만 관객을 기록하여 제작비 3배가 넘는 순수익을 거둬들인 흥행을 기록했다.
다음 작품으로 <변산>이 2018년에 개봉하였다. 남자 주연으로 전작 동주에서 송몽규역을 했던 박정민이 캐스팅 되었고, 여자 주연으로 김고은이 캐스팅 되었다. 다만 최근작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다수.
2021년에 신작 <자산어보>가 개봉 예정이다. 주연은 변요한, 설경구 그리고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을 보이며 전성기를 맞았던 이정은이 출연.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영화는 수다다>를 진행할 당시에 굉장히 자주 나오던 영화 감독이었다. 거의 개봉할 때마다 나와서 이동진의 평을 듣고는 했는데 '''이동진이 단점을 짚을 때마다 삐지는 게 포인트'''. 이동진의 별점을 상당히 신경 쓰는 모양새였는데 결국 마지막으로 들고 나온 영화 <소원>이 호평을 받으며 웃는 얼굴로 돌아갈 수 있었다.

3. 작품 성향


아나키즘 영화, 퀴어 영화, 코미디 사극 등 상당히 다양한 시도가 많은 감독이다. 제작하는 사극/시대극의 공통점으로 반전주의적인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며 민족주의/국가주의 성향이 '''배제되어 있다.''' 부정적으로 보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색채 자체가 희미하다.
대표적인 예가 근대 민족 의식의 잣대를 아예 없애다시피하며 평화주의적인 내용을 다룬 황산벌. 그 외 박열에서도 아나키스트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중심으로 하면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 잘 나오기 쉬운 민족주의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사극/시대극에서는 국가, 세력의 거시사보다는 개개인의 감정과 행동을 중심으로 한 미시사에 집중하는 편이다. 황산벌-평양성 시리즈를 제외하면 한국 사극/시대극 감독 중에 정말 드물게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는 감독이기도 하다.
또 다양한 영화를 만드는 시도와 역사에 대한 대중적 해석의 뒤틀기 또한 보였는데 왕의 남자를 통해 퀴어 영화를 보이기도 한 한편, 황산벌에서는 아내와 자식을 죽인 계백에 대해 당대의 안타까운 이야기라는 관점이 아닌 계백의 독선으로 그려내며 계백의 아내는 당당히 계백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저항하며 계백을 미화하지 않는다. 의자왕이 궁녀들과 놀다가 나라를 말아먹었다라는 대중들의 당대 해석을 배제하고 백제의 오판과 지배층들의 비리, 분열로 망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으며 삼천궁녀와 같은 이야기를 아예 포함시키지 않기도 했다.
평양성에서는 전쟁이 나면 우리들에게 떨어지는 것은 없고 윗대가리만 좋지 않느냐는 대사 등을 내며 사도에서는 영조와 사도세자를 기존의 대중적 인식을 뒤틀어 두 인물 모두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기도 했다.

4. 필모그래피


'''연도'''
'''제목'''
'''제작'''
'''연출'''
'''각본'''
'''비고'''
1993년
키드캅

O
O
데뷔작
2003년
황산벌
O
O

단역
2005년
왕의 남자
O
O


2006년
라디오 스타
O
O

단역
2007년
즐거운 인생

O


2008년
님은 먼 곳에

O


2010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O


2011년
평양성

O


2013년
소원

O


2015년
사도

O


2016년
동주

O


2017년
박열

O


변산

O


2021년
자산어보

O



5. 수상 경력


'''연도'''
'''시상식'''
'''부문'''
'''비고'''
2006년
제 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왕의 남자
제 43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제 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감독상
2007년
제 9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제 4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작품상
라디오 스타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소원
2015년
제 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사도
10대 영화상
2016년
제 47회 인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 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사도, 동주
제 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동주
제 21회 춘사영화상
특별문화재단 나눔상
제 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 영화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2017년
제 1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대상
박열
제 54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제 1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특별언급

6. 기타


  • 이준익 감독의 작품들 중 주연을 가장 많이 맡은 배우는 정진영으로 총 13편의 이준익 감독의 작품 중 5편에 출여하였는데 황산벌에서는 신라 장군 김유신 역, 왕의 남자에서는 왕 연산 역, 즐거운 인생에서는 기영 역, 님은 먼곳에에서는 밴드 리더 정만 역, 평양성에서는 다시 신라 장군 김유신 역[4]을 맡았다. 다만, 2011년 평양성 이후 8년째 이준익 감독의 영화에는 출연을 하고 있지 않다.

[1] 164만 설도 있음.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올해의 영화상[2] 달마와 놀자가 인연이 된 듯. 라디오 스타와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을 제외하고는 모두 출연했다.[3] 감독: 타케 마사하루, 주연: 카라사와 토시아키, 후쿠시 소타. 코미야 아리사도 단역 출연했으며 오이카와 미츠히로가 특별출연한 2014년 작품.[4] 제 3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