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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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現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우완투수.
2. 선수 경력
김정인의 고교시절 피칭영상.
화순고의 에이스였다.
2.1. 2015 시즌
프로입단 직후 대만 육성주 캠프도 보내지 않고 따로 벌크업을 시키는 등 시즌시작 전부터 특별관리를 받았다. 프로 첫 시즌은 KBO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했다.
퓨쳐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SK 와이번스에 있는 형과 함께 퓨쳐스 올스타전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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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역투하는 김정인.
9월 9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되었다.
9월 11일 마산 NC전에서는 8회말 구원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점을 퍼주며 강판된 이상민 다음 투수로 등판하며 1군 무대에 데뷔하였다. 무사 2루의 위기에서 침착한 모습으로 삼자범퇴를 하였다.
이후 코치진에게 눈도장을 찍었는지 1군 경기를 동행하였다.
시즌 종료 후,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명단에 들었다.
2.2. 2016 시즌
2012년부터 4년간 팀의 좌완 에이스로 군림했던 앤디 밴 헤켄의 등번호였던 22번을 물려받았다. 당연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기대치가 조금 올라갔다.
2016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캠에서 칭찬받았다는 글이 올라오자 저 아랫문단 글이 업데이트 되면서 혀갤돌이 되어가고 있........을 줄 알았으나 5월 기준으로 퓨쳐스에서도 ERA 6점대로 탈탈 털리는 것을 본 혀갤러들은 정인충은 역시 사기꾼이었다고 여기고 있다.
9월 3일 현재 97이닝 '''0승''' 9패 ERA '''7.33'''를 기록하며 처참하게 털리고 있다. 더욱 골때리는 건 김정인이 화성 히어로즈 선수 중에 유일하게 규정이닝 안에 드는 선수라 화성 ERA 1위가 김정인이다(...) 그리고 김정인은 앤디 밴 헤켄이 다시 돌아오며 번호마저 강탈당하는 수난을...[2]
9월 9일 말소된 금민철을 대신해서 1군에 콜업되었다. 당일 경기 8회말에 등판해서 볼넷과 피안타를 하나씩 내어 주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월 19일 선발 등판해서 1회는 어찌어찌 막아내었으나, 2회에 안타와 볼넷을 연속으로 내 주면서 결국 4일 전에 5이닝을 던진 황덕균이 올라오게 만들었다. 다행히 황덕균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는 김정인 덕분에 황덕균이 첫 승을 챙겼으니 일 낸 게 맞다(...)고 하기도.
2.3.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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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SK전 9회초 11:3 리드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작년까지 드립으로 나오던 제구되는 147km/h가 실제로 현실화되었다. 여기에 130km/h의 체인지업을 곁들여 무난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8월 22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6점차를 등에 업고 9회초 마지막 투수로 등장하여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 시점까지 올시즌 5게임에서 ERA 4.26을 기록하였다.
윤영삼과 김정인 외에는 딱히 영건 중에 추격조나 가비지 타임을 먹는 용도로 기용할 만한 선수가 없는 팀 사정상[3] , 시즌 말까지 몇 번 기회가 더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9월 8일 잠실 LG전의 선발투수로 내정되어 있었던 하영민이 감기몸살에 걸리는 바람에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되었다!''' 작년 9월 19일 사직 롯데전 이후 약 1년 만에 통산 두번째 선발 등판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1이닝도 못막고 폭망...
시즌 후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2.4. 2018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4월 17일 현재 퓨처스리그 두 게임에 등판해 ERA 9.39를 기록 중(...). 첫 게임 두산전에서 에서 2.2이닝동안 10실점(8자책)으로 거하게 털린 탓이 크다. 반면 4월 11일 LG 전에서는 5이닝 2실점(무자책)만 기록하는 롤코를 탔는데, 그 와중에 볼넷이 네 개나 되고 몸에 맞는 볼까지 기록했다. 한마디로 아직 갈 길이 먼 모습...
이후 6월 13일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계속되는 선발진 추락에 6월 14일 선발투수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2군 성적은 10경기 1승 4패 4.76 평균자책점으로 2군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만 언급했다.
14일 4.1이닝 4자책으로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으나 타자들이 뭐가 그리 급했는지 볼질하던 상대 선발 김재영에게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조공해주며 6.1이닝동안 2점밖에 뽑지 못했고, 추격조 둘이 잇따라 홈런을 내준 뒤 뒤늦게 1점차까지밖에 못쫓아가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으며, 팀 동료 김재현과 함께 최종합격했다.
2.5. 상무 피닉스 야구단 시절
상무 첫 해에 20경기 12승 1패 ERA 2.49를 기록하며 상무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다음해인 2020년 초반 4경기에서도 3승 1패 ERA 1.17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다만 이후에는 확연히 페이스가 꺾이며 8월 4일 현재 시즌 10경기 4승 5패 ERA 5.47을 기록 중. 그래도 얻어맞든 말든 매 경기 5이닝 이상씩은 소화해주며 퓨처스 선발 경험을 착실하게 쌓기는 했는데, 7월 28일 경기에서는 2.2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돼버리고 말았다. 퓨처스경기 특성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9년 시즌에 너무 많이 던진 영향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예정 전역일은 2020년 8월 27일. 키움 팬들은 뒤늦게나마 1군에서 자리잡고 있는 형처럼 성장해서 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변이 없는한 제대 후 정식 선수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6. 2020 시즌
9월 1일에 오주원과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9월 2일 6: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2루타 2개를 포함 0.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4] 수치상으로만 보면 최악의 복귀전이었지만 지나치게 운이 없었던 점이 있다. 변상권의 플라이볼 판단 미스라던가, 파울 라인 근처에서 아슬아슬하게 페어가 된다거나, 베이스를 맞고 튀어올라 안타가 된다거나..
9월 4일 1:4로 지고 있는 가운데 밀어내기 포함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2사 만루에서 강판되었다. 문제는 상대가 한화(...)였다는 것. 평균자책점은 54.00.
10월 9일 한현희, 김수환이 말소된 자리에 등록되었으나 한 번도 등판하지 못하고 11일 다시 말소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속구 위주의 피칭을 하며, 제구도 아주 나쁜 편은 아니지만, 구위가 구속에 비해 별로인 탓인지 맞았다 하면 쭉쭉 뻗는 경향이 있다. 변화구의 완성도가 매우 낮은 부분도 약점. 2017년에 들어서는 정말로 제구되는 147km을찍는 신기(?)를 보여주었으나 바로 다음 등판에 140km 초반대로 떨어져 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그 다음 147km를 찍기까지는 일주일(..)이 걸렸으며 그 날도 공 개수가 늘어나자 바로 구속이 떨어졌다. 팀에서 김정인에게 현재 기대할 수 있는 롤은 패전에서 이닝을 먹어주는 패전처리투수이기 때문에, 길게 던지기 위해서는 체력 보강 혹은 속구를 뒷받침해줄 변화구의 보강이 필요해보인다.
원래 하영민만큼이나 마른 체형이었는데 2군에서 살을 좀 찌웠다. 그래도 아직도 투수치곤 마른 체격. 올라간 구속만큼 체구를 불리진 못했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걱정을 사기도 했다.
데뷔 초만 해도 김택형이나 조상우의 과거 모습처럼 상체와 머리가 마구 흔들리는 투구폼을 보여주면서 그에 따라 제구도 이리저리 흩날리고 구속마저 좋지 않았는데, 2017년에는 상당히 안정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투구폼에서 고개를 박는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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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지속적으로 김정인 선수 사진과 위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며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다.(일명 정인충) 이 한사람 때문에 혀갤러들은 자동적으로 김정인 안티가 되어버렸다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일종의 밈이 되어서 여러 바리에이션이 나오고 있다. 덕분에 각종 게시판에서는 김정인이 등판하면 "김정인 일낸다" "김정인 '''불'''낸다"(...) 등의 게시물이 잔뜩 올라온다.
그런데 2017년 들어 진짜로 제구가 되는 147km/h의 공을 던지자 혀갤에서는 정인충이 선지자로 찬양받고 있다.
형이 SK 와이번스에서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빈이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1] 김정빈의 아들[2] 밴헤켄이 돌아옴으로써 팀을 떠나게 된 피어밴드의 번호 31번을 달게되었다.[3] 2군에서 어린 선수를 적당히 골라 올리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넥센의 추격조는 그런 상식에 따라 움직여주지 않는다.[4] 본인이 허용한 득점은 1점이나, 누상의 책임주자 두 명이 행운의 안타로 홈에 들어오면서 3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