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피어밴드

 

'''라이언 피어밴드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2017 KBO 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31번'''
장시환(2014)

'''라이언 피어밴드(2015~2016)'''

김정인(2016)
<color=#373a3c> '''KT 위즈 등번호 32번'''
요한 피노(2016)

'''라이언 피어밴드(2016~2018)'''

윌리엄 쿠에바스(2019~)


[image]
'''이름'''
라이언 로버트 피어밴드
(Ryan Robert Feierabend)
'''생년월일'''
1985년 8월 22일 (38세)
'''국적'''
미국
'''출신지'''
오하이오클리블랜드
'''출신교'''
미드뷰 고등학교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신체'''
190cm, 102kg
'''프로입단'''
200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6번, SEA)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 (2006~2008)
텍사스 레인저스 (2014)
넥센 히어로즈 (2015~2016)
'''kt wiz (2016~2018)'''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9)
퉁이 라이온스 (2020)
1. 개요
2. 선수 경력
2.1. KBO 리그 데뷔 전
2.2. KBO 리그 시절
2.2.2. 2016 시즌
2.2.2.1. 전반기 : 넥센 히어로즈 소속
2.2.2.2. 후반기 : kt 위즈 소속
2.2.3. 2017 시즌
2.2.4. 2018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주요 성적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넥센 히어로즈, kt wiz, 토론토 블루제이스, 퉁이 라이온스 소속 외국인 좌완 투수.
넥센 히어로즈가 2015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에 실패한 헨리 소사를 대체하기 위해 새롭게 영입한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2016 시즌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2016 시즌 도중 넥센이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방출당한 앤디 밴 헤켄을 재영입하기로 결정하면서 7월 22일 웨이버 공시 되었다가 요한 피노의 대체 선수로 kt에 입단했다.

2. 선수 경력



2.1. KBO 리그 데뷔 전


[image]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3라운드에 지명되었는데, 이때 나이는 '''17세'''. 2006년 9월 13일 2이닝 무실점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데뷔전을 치렀다. 참고로 상대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는데, 그 날의 패전 투수였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는 백차승. (팀은 10-0으로 시원하게 졌다) 그 뒤로도 간간이 메이저리그에서도 기회를 받았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고[1] 2009년 시즌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회복을 끝내고 팀을 찾아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고, 독립 리그에서 뛰는 등 열정을 불태웠지만 2012년까지 사람구실을 못했다. 2014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고, 텍사스 불펜진의 연쇄 부상 사태로 콜업되어 1~2이닝을 막는 왼손 계투으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에 등판해 2승 1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동안 통산 257경기에 등판해 81승 73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마이너에선 한 시즌당 150이닝 이상 소화하며, 평균 소화 이닝이 6~7이닝 정도로 이닝 소화 능력도 괜찮은 3선발 정도로 분류된다. WHIP는 1.4 수준.

2.2. KBO 리그 시절


[image]
2014년 12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었다. 2014년에 브랜든 나이트가 방출되었을 때 대체 용병으로 소사와 피어밴드 중에 고민했는데, 결국 나이트의 대체 용병은 소사가 되었고 소사의 대체 용병이 피어밴드가 되었다.

2.2.1. 2015 시즌



[image]
연봉에 비하면 그럭저럭 활약을 해낸 편. 다만 피안타 갯수는 202개로 15시즌 투수 중 최다였다. 지긋지긋한 피홈런(30게임 23피홈런)은 덤.[2]

2.2.2. 2016 시즌



2.2.2.1. 전반기 : 넥센 히어로즈 소속

[image]
2015년 11월 23일 총액 58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4월 1일 고척 롯데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 6이닝동안 9피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언제나처럼 꾸역꾸역 1실점으로 막아내었으나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패전투수가 되었다.
[image]
이날 나온 자막
4월 7일 대전 한화 3차전에 등판해 6이닝 3K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투구수는 92개. 고무적인 것은 두 경기 모두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4월 13일 고척 kt 2차전에서는 9안타를 맞으면서 6점을 내줬다. 위안이라면 꾸역꾸역 이닝을 먹어 6회까지 던졌다는 점. 이후 타선이 동점까지 따라붙으면서 패전 투수는 면했지만 팀은 연장 승부 끝에 7:6으로 졌다.
4월 19일 문학 SK 1차전에서는 김광현과 에이스 대결을 펼쳤고, 6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4월 24일 고척 LG 3차전에서도 6 1/3이닝 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1실점은 히메네스에게 맞은 솔로포. 그러나 김상수가 불을 지르면서 승리가 날아가버렸다.
4월 30일 고척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2차전에서 '''또''' 김광현과 맞대결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1회부터 정의윤에게 투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9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고전했고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의 투구수는 89개.
5월 6일 고척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차전에서는 6이닝동안 홈런 2개 포함 9피안타를 맞으면서도 꾸역투를 선보이며 3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자들이 만루홈런 2개 포함 홈런 3방으로 15점을 내면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5월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6회에 연속 안타와 쓰리런까지 얻어맞고 강판되었다. 5.1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9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또 패전을 기록했다.
5월 25일 고척 한화전에서 5 1/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팀의 역전으로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다.
5월 31일 고척 삼성전에서도 1회부터 홈런 2방을 맞으면서 패전.
무려 9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시즌 30피홈런을 넘기는게 유력한 상황.
6월 5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한개 허용해 10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1회에 투런 홈런을 맞은 이후엔 투구 감각이 돌아왔는지 6이닝 3실점의 퀄스를 성공하고 마운드를 내려온다. 승리를 먹진 못 했지만 팀은 4대3의 역전승에 성공.
6월 11일 경기에서 홈런을 맞지 않으면서 간신히 기록을 중단시켰다. 피안타 6개,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삼진을 7개나 잡으며 kt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제압했다. 시즌 4승과 동시에 팀은 4연패에서 벗어났다.
6월 17일 한화전에 등판했다. 다름아닌 청주에!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김태균에게 솔로포, 로사리오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쓰리런 이상의 큰 홈런을 맞지는 않아 8피안타의 6실점을 하긴 했어도 6이닝까지는 소화하고 내려왔다. 팀은 8대5로 패배.
6월 23일 삼성전에 등판, 피안타를 8개 맞긴 했으나 피홈런이 없어 큰 실점을 하지 않아 6이닝 3실점의 퀄스를 성공한다. 그러나 잘 치던 타선이 갑작스레 침묵에 빠져서 득점지원을 받지 못 해 패전을 떠안았다.
6월 29일 한화전에 등판,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1실점. 그동안 7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었으나 이날 밴 헤켄을 연상케하는 인상적인 호투를 보여줬다. 덕분에 필승조를 아끼는 듯 했으나 김택형의 방화로 김세현이 나와서 세이브를 따냈다.
7월 6일 두산전에 등판, 제구 난조로 볼넷 4개, 피안타를 5개 내줘 불과 5이닝 던졌음에도 투구수가 110구를 넘었다. 다행히 집중타를 맞질 않았고 3회엔 무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등 의외로 선전하는 듯 했으나 이번에도 박건우에게 내준 투런포가 발목을 잡아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간다. 최종 기록은 5이닝 4볼넷 3삼진 5피안타 1피홈런 3삼진 4실점. 다행히 팀은 6대5로 승리.
7월 19일 LG전에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의 조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가 날라갔다. 이 등판이 넥센 히어로즈 선수로서 마지막 등판이 되고 만다.
7월 22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대체 선수는 작년까지 넥센에서 뛰던 앤디 밴 헤켄이다. 타 팀 이적썰도 돌고 이래저래 넥센 팬들은 그간 수고했다면서 아쉬워하는 의견도 많은 편.
한편 kt wiz가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는 투수 요한 피노의 대체 선수로 피어밴드를 영입하고자 관심을 보였고, 2일 후 kt가 피노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진짜로 피어밴드가 kt로 갈 가능성이 점쳐졌다. 한편 이미 외인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사용한 삼성 라이온즈KBO 리그 팀 내에서의 외인 이동은 교체 카드 사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며 아놀드 레온을 웨이버하고 피어밴드를 영입하려는 시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떡밥이 나왔지만 행정착오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 즉, 삼성은 레온을 방출하더라도 피어밴드를 데려올 수 없다.
결국 계약 양도를 신청한 kt행이 결정됐다. 넥센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아쉽지만 kt 가서 잘하라는 반응.
시즌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전반기
넥센 히어로즈
19
110⅔
5
7
0
0
0.417
4.34
139
18
33
82
60
57
1.51

2.2.2.2. 후반기 : kt 위즈 소속

[image]
앞서 방출된 요한 피노의 등번호 32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정황상 일요일 경기 롯데 전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언급되었다.
예상대로, kt로 이적 후 곧바로 7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했는데, 지난 고척 한화전에 이어 오랜만에 8이닝을 소화해 내며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해냈다 ![3] 넥센에서의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만 던지고 열흘 넘게 푹 쉬는 등 무리하지 않았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kt 팬들과 넥센 팬들 모두 축하해주는 분위기.[4]
8월 6일 LG전에서도 6이닝 8피안타 무볼넷 2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팀이 1득점에 그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9일 수원 넥센 전에서 전 팀 동료였던 앤디 밴 헤켄, 스캇 맥그레거와 넥센 통역원과 대화를 나눴다. 호투의 비결을 조범현 감독의 조언을 따라 너클볼 구사 비율을 늘린 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8월 12일 문학 SK전에서는 6이닝 7실점 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어쨌든 두들겨 맞는 와중에도 피홈런은 1개였고 6이닝을 먹은 것은 고무적.
8월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한참 잘 던지다가 큰 점수차에서 두들겨 맞으며 5.1이닝 6실점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4일 울산 롯데전에서 6.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간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7승(10패)째.
9월 4일 수원 LG전에서 6이닝동안 98구를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7회까지 2점밖에 못 뽑을 정도로 꽉 막혀 있다가 8회말에 가서야 박경수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역전승을 거뒀던 탓에 선발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9월 10일 수원 기아전에서 5이닝 6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팀은 9:6으로 승리했다.
9월 16일 고척 넥센 전에서 자신의 이전 소속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 6이닝동안 122구를 던지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이 끝내 1점을 얻어내지 못하면서 시즌 1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2회에 자신의 배터리였던 박동원이 헛스윙을 하자 씨익 웃기도 했고, 6회 말 박동원의 타구를 팔에 맞으면서도 1루로 송구해 아웃을 잡아내는 정신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으나 이후 상태를 물으러 간 박동원과 포옹을 하거나 경기가 끝난 후 넥센 선수단에게 인사를 하는 등 넥센 팬들에게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피어밴드는 고척 개막전 선발투수였는데 2016년 고척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그야말로 고척 경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선수가 되었다.
9월 23일 수원 SK전에서 7이닝 1실점 무자책의 투구를 펼치고도 팀 타선이 켈리에 꽁꽁묶여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팀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2로 승리했다.
9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5회에 4점을 내주며 급격히 무너졌고 팀이 점수를 뒤집지 못해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5일 수원 한화전에서 로위가 4이닝밖에 못던진 덕에 심재민의 뒤를 이어 불펜으로 등판해 땅볼-삼진-삼진으로 1이닝을 순식간에 삭제했다. 그러나 다음 이닝에 김태균에게 시즌 23호 홈런을 솔로 홈런으로 허용하였고 8회 다시 1실점하여 무너졌다. 9회 무사 2, 3루에서 삼진 하나를 잡고 3.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후반기
kt wiz
12
71⅓
2
6
0
0
0.250
4.16
92
5
26
62
37
33
1.57
내년부터 신생팀 혜택이 사라져 외인 투수를 두 명만 써야하는 구단이 로위의 대체 선수 돈 로치를 85만 달러에 영입하더니 1선발급 투수 역시 영입할 것임을 발표했다.
그리고 1월 24일 kt와 재계약을 맺으며 2017년도 KBO에서 보내게 되었다.

2.2.3. 2017 시즌


[image]
2017년 너클볼을 새로운 구종으로 추가한 후 시즌 KBO 최고의 투수가 되었다. 어린 시절 투수였던 아버지로부터 너클볼을 배워서 원래부터 잘 던질 수 있는 구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동안 너클볼을 잡을 줄 아는 포수가 없고 당시 넥센의 투수코치던 손혁이 던지지 말라했기에 15년 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고 봉인하고 있다가 KT에 너클볼을 잡을 수 있는 포수인 장성우가 있어서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장성우는 롯데 시절 옥스프링의 너클볼을 받으면서 너클볼 잡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4월 2일 SK와의 개막 3연전의 마지막 선발 투수로 나와 2회말 정의윤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안정적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80구도 채 던지지 않은 채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 무사사구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팀의 24이닝 연속 무사사구 기록, 27이닝 연속 무볼넷 및 2경기 연속 무사사구 경기를 이어가며 경기시간을 줄이는데 기여하였고 장성우의 결승 투런포 등 8점의 화끈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kt의 17시즌 3번째 승리투수가 되었다. 또한 이 승리로 kt는 창단 최초 원정 개막전 및 개막전 스윕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흥미로운 점은 총 투구수 70-80개 중 너클볼이 무려 30개로 상당히 많았는데, 피어밴드는 "너클볼 잘 잡는 포수 있어 믿었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4월 9일 삼성과의 주말 홈 마지막 경기에서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둔다. 마지막 9회 때 2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으나 구자욱까지 잡아내면서 완봉 달성. 이는 자신의 KBO 첫 완봉승이자 이번 시즌 리그 첫 완봉승이다. 6이닝 동안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으나 7회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에게 몸 맞는 볼까지 허용해 무사사구 완봉승까지 깨진 것도 약간은 아쉬운 부분.
15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96구를 던지며 무실점.''' 팀이 연장 10회초 결승점을 뽑아내면서 승을 챙겼다. 참고로 현재 작년 경기 포함 27 2/3이닝 연속 무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라면 작년 신재영의 30 2/3이닝의 기록을 깰 가능성이 충분하며, 현재까지는 피어밴드와의 재계약을 콱런트의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중.
3경기동안 '''ERA 0.36, Whip 0.56, 피ops 0.480, 피홈런 1개'''라는 미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너클볼 비중을 늘린 뒤 홈런왕 소리를 듣던 넥센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
그러나 21일 한화전에서는 김태균에게 KBO 리그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솔로홈런으로 경신시켜주는 등[5] 6이닝 3실점으로 한화 타자들을 꾸역꾸역 막아내고 1점 뒤진 상태에서 내려왔다. 이후 조무근 등 불펜진이 추가실점하고 타자들은 점수를 내지 못해 첫 패전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31이닝 연속 무볼넷[6] 기록을 이어가는 중.
27일 NC전에서 폭투로 1실점하고, 나성범과 스크럭스에 솔로 홈런을 하나씩 맞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한 점도 지원해주지 않아 다시 패전투수가 되었다. 피홈런이 2개나 되고, 2경기 연속 피홈런을 맞은지라 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5월 3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0피안타로 난타를 당했다. 주특기인 너클볼도 롯데 타선들에게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득점권마다 기막히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2실점에 그쳤고, 팀은 2:8로 역전승하여 시즌 4승을 거뒀다.
5월 10일 기아전에서 '''8이닝 무실점 2피안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ERA는 1.41로 독보적인 1위. 뒤이어 나온 김재윤이 무실점 세이브를 수확해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째.[7]
5월 16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QS를 찍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3패째.
5월 21일 넥센전에 4일 휴식 후 등판했어야하나 휴식을 부여받았고, 대체선발 '''김사율이 3년여만에 믿을 수 없는 첫 선발승이자 kt에서의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5월 23일 삼성전에서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자책점으로 9게임 연속 QS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6승째. 더불어 이 날 KT는 무려 12점이나 뽑아내며 화요일 연패 징크스를 끊었다.
5월 30일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장꼬임 증세로 정성곤이 대신 등판하며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다.
5월 기준 War 2.53으로 헥터, 양현종, 임기영, 니퍼트 등 에이스들을 누르고 1위를 찍었다. '''9경기 연속 QS는 덤.'''
6월 2일 천만다행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아[8] 3일 롯데전에 선발등판했고 6이닝동안 빗맞은 안타 2개를 허용한 것 외엔 퍼펙트한 피칭으로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의 대폭발로 시즌 7승을 거두며 ERA 1.54로 평자왕에 다시 복귀했다. '''10경기 연속 QS''' 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부가적으로 피출루율 0.84로 전체 1위[9], War 2.82로 ERA 1.58의 박세웅과 공동 1위까지.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역대급 외인의 기록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RA 1.54, WHIP 0.84, 사구 1개, 투수 WAR 3.25로 여러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다가 매경기 평균 소화 이닝이 7이닝이다.
그러나 6월 9일 5.2이닝 4실점(2자책)으로 물러나며 11경기 연속 QS에는 실패. 실점과 자책점의 괴리를 보면 알겠지만, 수비실책이 발목을 잡은 케이스다. 8회 역전에 성공한 뒤 재역전을 당하고 연장 11회의 접전 끝에 패해 노 디시젼. 그래도 War 3.41, ERA 1.67, Whip 0.90을 달리며 삼진을 뺀 대부분의 KBO 투수지표에서 최상위권이다.[10]
6월 15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평균자책점도 1.87로 조금 올라 임기영에 이어 2위로 내려갔다.[11]
6월 21일 롯데 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이 날은 이대호와 강민호에게 3점 홈런 두 방[12]을 얻어맞으며 연패 스토퍼 역할에 실패했다. 5이닝 6실점으로 시즌 최다 실점, 이 날 경기로 '''평균 자책점 1점대가 깨져 버렸다.''' 이 날 경기로 평균 자책점은 2.39로 3위로 내려갔고, 스코어 10:4로 패해 시즌 5패째을 기록하고 말았다.
드림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로 올랐는데 안습한 팀 인지도 탓인지 5명의 투수들 중에서 성적이 제일 우수함에도 더스틴 니퍼트박세웅에게 밀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투표로 올스타전에 나가긴 사실상 어려울 듯.[13]
6월 27일 투수들의 무덤인 청주구장에서 한화를 상대하였으나 박경수의 행복수비가 발판이 되어 6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했고, 1대 4로 팀이 패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강습타구를 맞는 불운 속에 5이닝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6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며 ND. 여담으로 QS를 10번 하고도 승을 7승밖에 못했다.[14]
7월 18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2자책으로 QS+를 찍고도 타선이 역전에 실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화요일 1승 14패의 끔찍한 기록은 덤.
7월 23일 고척 넥센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QS를 찍었으나 필승조들의 방화로 팀이 역전패를 당해 ND.
7월 29일 수원 NC전에서 6이닝 2실점했으나 심재민이 8회 나성범에 솔로포를 맞아 1점차 리드가 사라지면서 또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8월 5일 수원 SK전에서 1회와 2회 영점을 찾지 못한 것인지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5.1이닝 2실점으로 패전위기에 몰렸으나 전민수의 동점 적시타, 로하스의 역전 투런으로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8월 16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타선이 득점권 찬스마다 말아먹으며 1점밖에 내지 못해 또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8월 22일 수원 한화전에서 초반 흔들리며 1회에만 만루에서 2점을 주는 등 무너지나 싶었으나 6이닝 3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다만 상대 오간도의 공을 잘 받아치고도 투수 라인 드라이브로 더블 플레이가 나오고 포수가 바뀐 뒤 흔들리는데도 타자들이 풍기질을 하며 6이닝동안 2점밖에 점수가 나지 않아 또다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18번째 QS를 기록했음에도 7승밖에 수확하지 못한 상태다.
8월 27일 다행히 삼성을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리그 최고 투수다운 위용을 보이면서 8승을 수확했다.
9월 2일 SK전에서는 '''3이닝동안 홈런 4방에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시작부터 홈런을 맞고 시작했는데 결국 SK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팀은 15:8로 패해 시즌 10패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이 경기로 2.78이던 평균자책점이 '''3.14'''까지 치솟으며 평균자책점 1위자리는 지켰지만 2위그룹인 3.15의 장원준, 박세웅과 단 0.01점차까지 쫒기게 되었고 이 날로 2017년 KBO리그에서 '''규정이닝 2점대 평균자책점은 전멸해버리고 말았다.'''
9월 8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장원준에게 뺏긴 평균자책점 1위도 되찾고 9승 요건까지 갖추었으나 심재민의 뒤를 이어 나온 엄상백의 2실점으로 2대 1의 경기가 2대 3으로 뒤집히며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9월 14일 LG전에선 장성우의 실책이 결정타가 되어 '''2이닝 5실점'''으로 완전히 녹아내렸다. 실책으로 인해 자책점이 없어서 되려 Era가 내려간 사실을 기뻐해야하는 건지... 다만 양 팀이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여 일단 패전은 날아갔다.
이후 어깨 피로 증세로 말소되었다. 10일 휴식 후에 재등록 예정이며 1경기 가량 더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불펜 등판 결과 본인이 남은 시즌 소화가 어렵다고 밝혀 시즌을 이대로 마감하게 됐다. 위안인 점은 평자 1위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한 점. 경쟁자인 해커, 장원준이 최종전을 앞두고 평자가 뒤진 채로 올 시즌 등판을 모두 마쳤기 때문이다. 물론 최종전의 중요성이 워낙 커져서 장원준 등이 등판을 자처하는 변수가 생길수는 있다. 만일 그와 같은 극단적 이변이 없다면, 피어밴드는 kt 소속 성적으로 올린, 최초의 개인타이틀 홀더가 된다. (단순 수상기록으로는 fa이적 후 골글 수상한 유한준이 최초)
대부분의 투수 지표가 좋은데, 이중 평균자책점, 피출루율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헥터,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이 조금 높고, 이 두 부분의 경쟁자인 장원준, 차우찬은 선발 등판이 사실상 종료된 시점이나 3.04/1.15의 스탯은 누구도 따라잡지 못했다. 그나마 경쟁자는 whip 1.19를 기록 중인 NC의 에릭 해커인데, 해커는 최종전에서 분발했으나 1.17로 줄이는데 만족하여 결국 피어밴드가 이부문도 2017시즌 최강자가 되었다. 1.17을 기록한 한화의 비야누에바도 있기는 한데 벤치클리어링 부상, 팔꿈치 통증으로 2군을 너무 많이 가서 규정이닝 미달이라...
결국 평균자책점 1위 수성에 성공해 재계약 여부가 매우 밝아진채 시즌을 마쳤다. 이후 평균자책점 타이틀 홀더가 되었을 때엔 미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구단에서 영상을 사전에 촬영을 한 덕분에 영상으로나마 자신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2.2.4. 2018 시즌


"kt , 피어밴드와 105만 달러로 재계약 성공"
kt와 105만 달러로 재계약을 하며 2018년에도 너클볼 투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계약은 혜자 계약이라는 의견이고 연봉이 적다는 의견도 많다. 2017년 더스틴 니퍼트가 210만달러에 재계약했고 2018년 에스밀 로저스넥센에 150만달러에 계약했는데 피어밴드는 2017년에 ERA 1위를 찍고도 이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최소 150만달러는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렇지만 전자든 후자든 피어밴드를 로하스와 함께 KT에 잔류시킨 점은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다.
3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1회부터 스코어링 포지션을 자초는 등 흔들리며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6회 상대 헥터도 흔들리며 5.1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승리를 얻지는 못했다.
3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서 양의지에 쓰리런을 허용하며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7일[15]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자책으로 기대했던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소화해주었다.
4월 13일 LG 트윈스와의 잠실전에서 8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고작 1점밖에 내주지 않아 완투패를 기록했다.
5월 1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전에서 시즌 1호 그라운드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이닝 4자책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어깨 피로 증세로 말소되었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아니라고 한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오정복.
5월 22일 복귀할수있다는 기사가 뜨며 kt팬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안겨주었다. 어깨통증 휴업 피어밴드, 25일 LG전 복귀 확정
5월 23일 피어밴드가 25일 LG전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그 다음주 삼성전에 복귀를 맞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어깨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하나 피어밴드가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 25일에는 2차 드래프트로 넘어온 김용주가 선발의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지만, 피어밴드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팬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피어밴드, 이번주 복귀 불발, LG전 김용주 선발
6월 이후 잘 돌아왔으나 승리가 날아가는 것은 똑같다.
7월 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모처럼 타선이 터지고 계투진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4월 7일 한화전 이후 무려 '''88일'''만에 2승을 추가했다. 13경기 2승 5패 방어율 4.46[16] 탈삼진은 72로 20위다. 피어밴드가 2승??을 했다는 점에 놀라는 타팀팬은 덤.
7월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13승 무패'''인 후랭코프와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7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고 3승을 기록하며 kt 이적 후 첫 두산전 승리투수가 되었다. 타선도 후랭코프를 두들겨 2.2이닝 7자책으로 패전을 떠안게 하며 2경기 연속 제대로된 득점지원을 했다.
7월 28일 LG전에서 5이닝동안 무려 7실점을 하였다. 특히 5회초에만 7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여, 6:1이었던 점수를 6:7로 역전당했다. 다행히 9회말 김지열의 끝내기 역전 홈런으로 패전투수는 간신히 면했다. 이날 LG 트윈스선발 투수였던 타일러 윌슨도 5⅔이닝동안 7실점을 하여, 양팀 외국인 선발 투수의 부진이 주목을 받았다.
8월 4일 넥센전에서 5회초 임병욱에게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의 위기를 겪었으나, 7회말 팀이 동점을 이루면서 노디시젼. 7이닝동안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월 10일 두산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6회부터 8회까지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구위가 좀 떨어진듯한 모습이 아쉽긴 했으나 다행히 대량실점은 허용하지 않고 두경기 연속 QS+ 경기를 펼치며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16일 2018시즌 NC전와의 최종전에서 7회까지 94구 2실점으로 막아서 8회에도 등판했지만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내야안타를 2번이나 허용하며 7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 후 구원등판한 엄상백나성범, 스크럭스, 모창민을 뜬공, 삼진,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3연속 QS+ 경기를 펼치며 NC전 첫 승을 달성했다.
9월 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승리를 기록할수있었으나 김재윤의 방화로 7승 실패, 자신의 승리가 날라간 걸 확인한 후 피어밴드의 해탈(...)한 표정이 백미.
사실, 1선발이라 하기엔 ERA 및 피안타가 많이 늘어 재계약이 가능한가에 대해선 의문이 있었고 결국 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대체 선수는 라울 알칸타라.

2.3.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2019년 2월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후 5월 17일자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돼 5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4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는데, 경기가 비로 인해 콜드 게임이 선언되며 완투패로 기록됐다. 아쉬운 점은 실점으로 연결된 공이 전부 너클볼이었다는 것. R. A. 디키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잠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이후 23일 경기엔 불펜으로 등판해 1.2이닝 3실점으로 또다시 부진했고 결국 다음날인 24일에 지명할당 조치되었다. 이후 웨이버 조치를 거쳐 블루제이스 산하 AAA팀인 버펄로 바이슨스[17]로 이적.

2.4. 퉁이 라이온스 시절


퉁이 라이온스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7시즌 kt에서 동료였던 돈 로치와 같은 팀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2020년 7월 1일 향수병으로 인해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퉁이 유니폼을 입고 11경기(57이닝)에 출장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6월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마지막 경기에는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내년에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말은 했지만 과연 다시 받아줄지는 의문이 생긴다.관련기사

3. 플레이 스타일


190cm/102kg의 건장한 체격과는 달리 직구 평속이 89마일(143km/h)로 공이 빠른 편은 아니다. 그러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구사할 수 있는 포피치 선발 투수. 유망주 시절에는 직구-슬라이더의 투피치 스타일이었으나, 점차 구질을 익혀나간 것이다. 또한 구질간 구속 차이가 커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능력도 뛰어나다. 이렇듯 제구형 투수로, 이닝당 삼진 능력은 떨어지지만 사사구 비율은 낮아 범타 유도에 능숙한 투수이다. 다만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라, 맞춰잡기가 안되는 날에는 타자들에게 고전하는 스타일이다. 넥센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앤디 밴 헤켄과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한다.
투구폼이 다소 특이한 편이다. 투구시 왼팔이 뒤로 쭉 뻗어나갔다가 던지는 스타일. 간간이 팔의 각도가 쓰리쿼터로 내려오기도 한다.
주자를 견제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마치 견제의 신과 같은 모션을 가지고 있으며, 영입 당시에 '투수의 견제력이 좋다'라는 평을 보고 전문가들은 '대체 얼마나 적을 내용이 없으면 견제력이 좋다고 하는가?'라고 의문을 가졌었는데, 진짜로 좋았다. 13개의 견제아웃을 잡으며 2015년 KBO에서 가장 견제아웃을 많이 잡아낸 투수가 되었다. 2위는 4개의 견제아웃을 잡아낸 린드블럼, 우규민, 옥스프링, 차우찬.
토미존 수술 이후에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러가 됐다.
KT 위즈로 이적한 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너클볼을 던지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환골탈태했다. 넥센 시절에는 포스트시즌때 정수빈한테 딱 한번 던지긴 했다. 이전에도 너클볼 구사에 대한 마음은 있었지만 잡아줄 포수도 없어서 단념했는데, 예전에 옥스프링과 호흡을 맞추면서 너클볼 잡는 법을 터특한 장성우가 복귀하면서 2017시즌 스프링캠프 때 장성우와 너클볼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한다. 피어밴드는 장성우 덕분에 마음껏 너클볼을 던지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고, 장성우 역시 사생활에 따른 오랜 공백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지만 피어밴드의 전담 포수로 정기적으로 기용되면서 이해창과 함께 풀시즌을 나누어 주전으로 기용되게 되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5
넥센
30
177⅓
13
11
0
0
0.542
4.67
'''202'''
(1위)
23
61
137
101
92
1.48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넥센 / kt
31
182
7
13
0
0
0.350
4.45
231
23
48
144
97
90
1.53
2017
kt
26
160
8
10
0
0
0.444
'''3.04'''
(1위)
153
20
31
132
67
54
'''1.15'''
(1위)
2018
27
163⅓
8
8
0
0
0.500
4.30
186
24
38
141
90
78
1.37
<color=#373a3c> '''KBO 통산'''
(4시즌)
114
682⅔
36
42
0
0
0.462
4.14
772
90
178
554
355
314
1.39

5. 기타


  • 오프시즌 중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멘탈 부분에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나이에 맞춰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라는 평.
  •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표기된 이 선수의 미국식 발음은 로 피어라벤드 지만, 구단 공지사항이나 각종 보도자료 등으로 미루어보면 등록명은 피어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라'를 생략하고 '벤'을 '밴'으로 바꾼 이유는 불명. 일단 독일계 성씨로 보인다.
  • 넥센 시절에는 저평가의 아이콘이였다. 부동의 에이스 밴헤켄이 있었고 밑에 손혁 칼럼에도 나오듯이 까탈스러운 면모가 있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또 피어밴드가 있던 2015년은 넥센의 타격이 어마어마하다보니 타선빨도 있었고, 늘 피안타 피홈런으로 점수를 내줘 불펜의 과부하를 야기했기에 평이 더 박했다
  • 양쪽 어깨에 문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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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판일만 되면 '이기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극도로 예민해져서 손혁 코치가 애를 먹었다고 한다. 코치로 온 초기에 이로 인해 갈등도 있었지만 덕분에 '편하게 1점만 주고 내려오자'는 식의 발언은 삼가게 되었다고. 그 때문인지 평소 덕아웃이나 경기장 밖에선 유쾌하고 점잖은 모습이지만 마운드 위나 승부처일 땐 화가 난 듯이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모습도 kt로 이적한 뒤로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진욱 감독이 좋아한다고...
  • 전자 기기에 자신의 한글 이름 '피어밴드'를 저장시켜 놓고 포탈사이트에 검색, 기사를 번역해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실제로 2017년 4월 15일 LG전을 앞두고 양상문 감독이 너클볼을 노린다는 기사를 보고는 너클볼 비중을 확 줄이기도 했다.
  • 어릴 적 야구를 좋아하던 아버지가 너클볼 그립을 가르쳐줬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이때 즈음 당시 마이너리거이던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과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17시즌 또다시 맞붙기도.[2] 2015 시즌 이 분야에서 피어밴드를 이긴 투수는 송창식, 차우찬 등이 있다.[3] 사실 넥센에 있던 시절에도 올 시즌 롯데전 전적은 단 한 경기뿐이었지만 ERA 1.50으로 준수했던 편이다. 당시에도 2실점만 하면서 롯데 타선을 잘 틀어막았으나 타선이 도와주지 못하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되었지만.[4] 웨이버 공시 이후에도 넥센 히어로즈 구단 측에서 새로 뛸 구단을 찾는 것을 많이 도와줬으며 웨이버 기간 중에도 목동 야구장 등에서 피칭 연습을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목동 오목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연습구로 피칭 연습을 하는 것이 여러 번 목격되었었다고. 염경엽 감독이 조범현 감독에게 직접 피어밴드의 사용법을 알려줬다는 루머도 있다.[5] 종전 롯데의 펠릭스 호세가 가진 63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 기록. 이 실점으로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마감.[6] 무사사구는 아니다. 9일 7회말 이승엽이 몸 맞는 볼을 얻어냈기 때문.[7] 기아는 이 경기의 패배로 시즌 첫 영봉패를 기록했다.[8] 여담으로 이 날은 김사율이 또 임시선발로 등판했는데, 6이닝 3실점으로 2014년 이후 무려 1149일만에 QS를 기록했고, 타선의 대폭발로 또 승리투수가 되었다.[9] 다른 순위권의 투수들 중 '''피출루율이 1 이하인 투수는 단 한 명도 없다.'''[10] 피출루율이 1 미만인 선발 투수는 6월 기준으로 단 한명도 없다. 참고로 17시즌 삼진왕은 SK의 메릴 켈리.[11] 임기영이 대부분의 경기를 호투한 것도 있지만, 한화전 완봉 이후 폐렴 증세로 잠깐 1군에서 제외되느라 등판하지 않은 데도 있다.[12] 이대호와 강민호의 쓰리런은 모두 장외 홈런이었다.[13] 넥센 히어로즈kt wiz 팬을 다 합쳐도, 웬만한 팀 팬 보다 그 수가 적다.[14] 이는 이 날 선발 페트릭도 마찬가지로 9번의 QS에도 2승밖에 못했다.[15] 6일 경기는 미세먼지 경보로 연기되었다.[16]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3위에 해당된다. KT는 81경기 피어밴드는 80 2/3이닝으로 규정미달이다.[17] 추신수, 최향남이 한 때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당시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