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축구선수)/국가대표 경력

 





1. 개요


'''국가대표팀 기록 (2013~): 46경기 출전, 1득점[1][2]'''

2. 연령별 대표팀


2009년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했고, 통산 31경기 4골을 기록했다.
2010년 AFC U-19 챔피언십, 2011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통산 10경기 출전.

2.1.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U-23 대표팀으로써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를 받았다. 16강 홍콩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3번째 골을 넣었다.
U-23 대표팀 경력은 아시안 게임에서 기록한 7경기 1골이 전부다.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1. 홍명보호


2013년 홍명보호 1기 명단에 발탁되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동아시안컵 호주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영표의 은퇴 후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윤석영, 박주호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승선이 유력하였으나, 최종 명단 발표 이틀 전 소속 팀에서 입은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체 선수로 박주호가 발탁되었다.

3.2. 슈틸리케호



3.2.1. 슈틸리케호/2015년


3월 A매치에는 뇌진탕 증세로 차출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호펜하임의 기스돌 감독이 김진수의 차출을 "미친 짓"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그만큼 호펜하임과 대한민국의 핵심 전력이 된 셈.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상황에 대해 그만큼 필요한 선수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소속 팀에서 출전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는 실전 감각 저하로 이어져 결국 국가대표에서도 입지가 줄어들고 말았다.

3.2.1.1. 2015년 AFC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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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매 경기 주전 풀백으로 나섰다. 8강 우즈벡전에서 연장 전반 14분 상대의 공을 뺏고 크로스를 올려 손흥민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4강 이라크전에서 전반 20분 프리킥으로 이정협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한국의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까지 갔으나, 위험 지역에서 확실하게 걷어 내야 할 상황에서 어이없는 힐패스로 결승골 실점과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극한 상황에서의 긴장이나 압박감에 의한 실수라기보다는 본헤드 플레이에 가깝기 때문에 해당 플레이는 충분히 비판받을 만 하다.

3.2.2. 슈틸리케호/2017년


오랜만에 발탁되었던 2017년 3월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10경기 중 김진수는 레프트백 중 가장 많은 4경기에 출전했고, 크로스도 17회로 가장 많이 시도했다.

3.3. 신태용호


2017년 11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전성기 시절 폼으로 돌아와 활발한 공격 가담과 준수한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슈틸리케호 말기 시절과 달리 수비력이 출중한 선수을 대거 투입하여 김진수의 약점을 가려 준 것과 본인이 전북에서 폼을 끌어 올린 것이 모두 주효한 듯 하다. 김진수와 박주호가 모두 소속 팀에서 증발하며 왼쪽 측면에 구멍이 뚫렸던 대표팀 입장에서는 큰 한숨을 돌린 셈이다.
12월 동아시안컵에도 참가하였고, 팀은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8년 3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대표팀 주치의는 내측 인대 파열로 3주 정도 치료를 요한다는 소견을 냈으나, 차후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듯 하다.
결국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러시아 월드컵도 부상으로 낙마하고 말았다. 이 두 번의 월드컵에서 김진수의 부상이 없었다면 윤석영이 전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하고 김민우가 발탁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니 월드컵에서의 결과를 놓고 보면 그의 부상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3.4. 벤투호



3.4.1. 벤투호/2019년


AFC 아시안컵 이후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어 3월 A매치 명단에 소집되었으나 B형 독감 판정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낙마했다.
6월 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3백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였으나, 기복 있는 플레이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70분에 홍철과 교체되었다. 특히 후반전에 손흥민이 문전 앞에서 3명에게 고립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볼을 지켜 내면서 연결해 준 볼을 어이없는 뻥크로스로 말아 먹은 장면이 압권이었다.
11일 이란전에서는 홍철이 풀타임을 뛰었고, 이 경기에서도 홍철이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입지가 더욱 위험해졌다. 결국 이번 6월 A매치에서 황인범, 황희찬 다음으로 까임 지분 2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차라리 2018년에 했던 대로 김진수 대신 박주호를 뽑으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월 레바논전과 브라질전에서는 홍철의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레바논전은 팀 전체가 부진한 와중에 별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브라질전에서는 오랜만에 폼이 올라와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를 고전시키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었다. 팀은 0:3으로 패배했지만 2골은 오른쪽 측면이 뚫려서, 나머지 하나는 중앙에서의 파울로 인한 프리킥으로 발생한 실점이었다.
12월 동아시안컵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한일전에서 황인범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분데스리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

3.4.1.1.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벤투 감독 부임 후 2018년 A매치에는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했으나,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명단에는 포함되면서 대표팀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2018년 A매치에 소집되지 못한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완전하지 못한 컨디션과 잔부상으로 고생 중이었던 탓에 좋은 모습은 보여 주지 못했다. 이후 2경기는 홍철이 주전으로 뛰었다.


16강 바레인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홍철과 교체 출전하였고, 이용의 폭풍 돌파 후 크로스를 깔끔한 다이빙 헤더로 밀어 넣어 본인의 A매치 데뷔골이자 16강전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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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카타르전에서는 선발 출전했고, 팀 전체의 경기력이 완전히 망한 상황에서 후반전에 거의 골이나 다름없었던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히는 등 그나마 가장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결국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김영권이 카타르의 침대 축구에 격분해 식빵을 굽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을 때 지나가던 모습이 상당히 압권이다(...)

3.4.2. 벤투호/2020년


2020년 11월 원정 평가전에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최근 리그에선 폼이 좋았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대에서 활약을 보여줘야한다. 하지만, 사우디에서 오스트리아로 출국하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1월 A매치에는 불참하였다.

3.4.3. 벤투호/2021년


앞서 언급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최소한 반 년의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대표팀에서도 적어도 2021년 3월, 6월 A매치에는 소집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월드컵 2차예선 잔여경기는 모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1] 국가대표팀 첫 골은 2019년 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 결승골.[2] 2019년 12월 18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