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독이다
1. 개요
네이버 웹소설에서 2014.05.09~2014.10.05까지 매주 금, 일에 연재된 로맨스 소설. 미리 보고 싶으면 회당 100원을 내 미리 볼 수 있다. 7월 25일 일자로 N스토어 소설은 최종화까지 나와있는 상태. 총 16장, 44화 완결이다. 서머 시즌 단 한 시즌만 보여주고 끝나는 바람에 독자들은 시즌 2는 언제 시작하냐며 현실도피 중..
스토리 작가는 채현, 대학만화 최강자전 8강에 등단했던 오픈 유어 아이즈의 작가인 얄쌈[1] 이 일러스트 작화를 맡는다.
여성 중심의 로맨스 소설에서는 보이지 않는 e스포츠 를 소재로 해 신선하다는 평이 대다수. 게임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재밌다, 참신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기존의 로맨스 소설들의 의존적이고 나약한 여주인공들과는 달리 주도적이고 당찬 성격을 가진 주인공도 인기의 한 몫을 차지한다.
컴퓨터로는 이 링크를 따라가면 볼 수 있다.
2. 목차
3. 줄거리
평범한 직장인이던 선형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인생의 전환기. 5년 사귀던 남친은 바람났고 회사에서는 승진을 가장한 좌천으로 e스포츠 게임단을 맡게 됐다. 타임리밋은 앞으로 5개월! 선형과 다섯 명의 뜨거운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인생의 역전극!
4. 등장인물
4.1. 파이브 스타즈
파이브 스타즈 항목 참조.
4.2.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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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하단의 남자가 윤 과장, 좌측 상단의 여자가 오 대리, 우측 상단의 여자가 선형, 우측 하단의 남자가 박 부장이다.
- 윤 과장 : 33세. 소위 말하는 낙하산으로 선형에 대한 성희롱을 서슴치 않는 파렴치한. 견디다 못한 선형이 성희롱으로 고발을 했으나 도리어 선형이 좌천을 받고 말았다. 회식 자리에서 아직 학생인 인턴 사원까지 성희롱했던 모양. 선형이 공식적으로 그 일을 끌어내자 심기에 거슬려 보복성 인사를 감행했다고 한다.
결국 그동안의 일과 오 대리와 바람을 피운 것이 부인에게 들통이 난 데다가 탔던 라인이 망해서 지방 공장으로 좌천이 되었다. 바람도 멍청하게 SNS로 여보, 당신 하면서 놀았다고. 평소에도 연이은 성희롱 신고에 다른 부서와 가진 술자리에서도 난리를 피워서 회사에서 선형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
- 오 대리 : 윤 과장의 애인. 애인에 비해 완만한 성격으로 보인다. 윤 과장과 바람을 피운 게 탄로나 회사를 아예 그만두었다. 여담으로 파이브 스타즈의 구린 팀 저지는 오 대리가 고른 거라고.
- 박 부장 : 인사팀에서 선형이 근무하던 당시 선형의 상사. 선형을 나름 챙긴다. 인사를 가장해 좌천된 선형에게 몇 달만 버티면 끌어와 주겠다고 말한다. 한 성격 하는 인물로 누구 한 명 죽어봐야 된다면서 선형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가지 말라고 지시한다.
선형이 회사를 나간 후 등장이 뜸하다가 파이브 스타즈 결승이 끝나고 난 후 전화를 한다. 선형의 우승 소감 때문에 회사 홈페이지가 실검에 뜨고 고객 게시판에 구 오진전자 파이브 스타즈 우승 축하 글이 몇십 페이지 가량 도배되어 등 여러가지로 난리가 난 것.
-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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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여자가 세은이다. 직업은 기자로 현준이 중학생일 때부터 팬이라고 쫓아다닌 여자이자 현준의 몇 안 되는 친구 비스무리한 사람 중 하나. 알고 지낸지만 거의 십 년이 되었고 어릴 적부터 팬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했었다고 한다. 현준의 정보통으로 지나치게 들이대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좋지 않게 찍혔는지 벌써부터 욕을 먹고 있다.
데일리 이스포츠 기자로 28화에 출연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얼굴도 예뻐서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다고 한다. 이 화에서도 선형의 인사를 시큰둥하게 받고 현준에게만 관심을 보이는 태도에 욕을 또 한 바가지 먹는다.
전개 상 갑자기 사라져버린 감이 있다. 현준-선형과의 로맨스 라인 사이에서 악녀 포지션을 맡을 것 같다가 갑자기 등장이 뜸해졌다.
- 김윤재 : 31세. 선형의 오래된 남자친구로 요새 바쁘다며 연락을 끊어 수상하다 싶더만 아니나 다를까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여친은 몸보신 해준다고 삼계탕 거리를 사들고 왔는데. 심지어 바람 현장을 들키고서도 뻔뻔하게도 선형에게 되려 화를 내는 나쁜 놈. 학점이나 레포트 같은 것들도 선형이 다 관리해줬다고. 자주 용돈도 타 쓴 모양. 빌려준 노트북을 돌려받았던 선형이 노트북에 깔려있던 폴더 'Working' 에서 야동을 우연히 발견하고 취향을 알게 되는데 키가 자그맣고 가슴이 크며 애교 있고 귀여운 여고생을 선호한다고 한다. 24화에서 현준의 옆집에서 이사를 갔다고 나온다.
헤어진 지 두 달 만에 선형에게 연락을 해 카페에서 만난다. 바람을 피운 여자와 헤어졌다고, 다시 시작하자며 날 잡고 대뜸 결혼을 하자는 개소리를 한다. 자신의 어머니 또한 선형이 참하고 좋다는 말이 백미.
- 박진걸 : 박 대리. 선형 바로 전에 파이브 스타즈의 프런트를 맡아보던 사람. 선수들을 좋지 않게 평가하고 밥도 거의 먹이지 않았다. 영수증까지 제대로 안 챙긴 걸 보면 회사비까지 슬쩍 빼돌린 모양. 선형보다 늦게 들어오고 직급이 낮은데도 이름을 대놓고 부르며 무시한다. 선형에게 회사비 횡령을 언급당하고 주춤하며 독한 년이라고 선형을 힐난한다.
- 김선아 : 선형의 언니. 명품 가방을 사려고 선형에게 형편이 어렵다며 돈을 빌리고, 선형이 끝내 폭발해 돈을 빌려주지 않고 선아의 남편에게 사실을 다 말하자 왜 일러바치냐며 엄마에게 말해 싸움을 조장한다. 선형이 회사에서 나가고 언급된 부분에서는 빌린 돈은 갚긴 갚았다는 모양.
- 김선웅 : 선형의 남동생. 소식 하나도 없다가 선형이 파이브 스타즈 감독이 되자 결승 티켓을 얻어다 달라고 하고, 현준의 싸인을 갖다 달라고 하다가 여친이 좋아한다고 한참 결승 준비로 바쁜 현준을 만나게 해달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시전한다.
4.2.1. 프로게임단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들의 특징을 조금씩 참고했는지 군데군데 매치되는 팀들이 보인다.
- SCG : 최강팀은 아니어도 저력 있는 팀. 오래되었고 유명한 선수들이 있고 최근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이 팀이 생각난다.
- 울트라 A : 슬슬 물타고 올라오는 신흥 강팀. 파이브 스타즈가 있는 A조에서도 슈퍼노바와 기대받는 팀이다. SCG를 2:0으로 꺾고 슈퍼노바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보면 이쪽도 실력이 보통은 아닌 듯. 2014 서머 시즌 메타상 최고의 캐리력을 가진 미드와 정글의 호흡이 강점.
- 스피어스 : 인기 있는 팀 중 하나. 지난 시즌 준우승까지 갔던 명문 강팀으로 원딜이 무빙이 좋고 서폿이 오더하는 걸로 유명하다.
- 티렉스 : 지난 시즌 우승팀인 슈퍼노바에게 4강에서 꺾여서 그런지 섬머 시즌에 이를 갈며 나온 팀. 잘하는 선수들도 많고 공격적이라고 한다. 작중 메타인 미드-정글 캐리보다는 봇듀가 캐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원딜이 엄청나게 공격적이고 서폿의 로밍 타이밍이 귀신 같다. 다만 미드가 좀 약한데 정글이 미드를 잘 봐주고 탑과 봇은 알아서 잘 큰다고.
얼핏 봐서는 이 팀의 유일한 약점인 미드를 찌르는 게 좋아보이지만 실질적인 키 플레이어는 탑이다. 조용해서 인터뷰도 잘 나가지 않고, 화려한 다른 포지션들에 밀려 존재감도 없어 커뮤니티에서 인기도 없지만, 탱커 능력을 확실하게 수행하고, 혼자 캐리하고자 하는 욕심도 없이 오직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안정적인 탑솔이 잘 버텨주기에 두 딜러가 그걸 기반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 게다가 미드는 항시 정글러가 미드에서 살면서 주시하고 있고 봇은 알아서 잘 크고 탑도 혼자 우직하게 크니 미드를 찔러 말리려 해도 그 사이에 전력이 분석당해 게임이 터진다.
이 팀의 가장 큰 저력은 밴픽을 잘 하고 전략을 잘 짜오는 건데 그런 점에서 이 팀이 자기네 전략대로 픽 가져가는 걸 방해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현준의 말로는 사실상 약점 찾는 데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이런 강팀을 상대로는 메타 파악을 잘 해서 전략을 잘 짜오는 게 낫다고 한다. 현재 파이브 스타즈가 이 팀을 상대하는 데 가장 큰 문제점은 파이브 스타즈가 약점을 드러내며 힘들게 온 만큼 저쪽은 최대한 전략을 숨겨오며 비축해둔 카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
특히 파이브 스타즈의 미드라이너 박성민과는 악연이 있는 팀인데 현재 티렉스의 미드라이너[2] 가 성민을 '정치질' 로 쫓아낸 후 자신이 포지션 변경으로 미드라이너가 된 것이기 때문.
- 타이푼 : 팀명(Typhoon)대로 태풍처럼 전승으로 올라온 팀. 지지난 시즌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에 잠시 부진했지만 다시 폼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점은 미드의 막강함. 오랫동안 솔랭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실력-멘탈적인 면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게다가 한국 국가대표로, 전세계 게임 좀 본 사람들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선수.
5. 리그
파이브 스타즈를 제외한 다른 팀 선수들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 되도록 서술기점을 파이브 스타즈에 맞춰 쓴다.
5.1. 2014 Summer 16강 A조
모두의 예상을 깬 경기.
슈퍼노바는 전 시즌 우승팀인 현 최강팀이고 파이브 스타즈는 하위리그에서조차 성적이 좋지 못했던 최약팀이었다. 게다가 파이브 스타즈의 정글러인 코멧이 계정 정지로 인해 대회 출전이 제한된 상태였다. 4:5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슈퍼노바의 2:0 압승을 예상했다. 하지만...1세트는 '''정글이 없는 팀의 한계'''.
밴픽도 괜찮았고 인베이드를 성공했지만 4:5, 그것도 정글러가 없다는 문제 때문에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했음에도 경기가 기울어져 버렸다.
파이브 스타즈는 픽 과정에서 이동기가 걸출한 챔피언들을 골라 4:5의 한계를 어떻게든 좁혀보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템이 신발이었던 것도 이 때문.
초반 인베이드에서 파이브 스타즈 4명 전원이 봇에서 기다리다 원딜과 서폿을 잡았다. 기분 좋게 메독이 퍼블을 먹으며 시작. 봇라인 둘을 잡자 파이브 스타즈는 바로 용으로 직행해 용까지 먹으며 시작부터 큰 이득을 취한다! 파이브 스타즈로서는 굉장히 드문 일. 생각보다 빠르고 유기적인 조직에 마음놓고 있던 슈퍼노바는 크게 당황한다.
정글러가 없는 탓에 플라이가 서폿 겸 정글을 맡아 라인 3개를 부지런히 돌았다. 덕분에 봇은 빵 혼자서 사리며 파밍. 잘 버티나 했더니 도중에 빵이 끌려가 죽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새파랗게 질린 빵의 얼굴이 안쓰럽기까지 할 정도. 결국 플라이가 다시 봇으로 복귀한다. 와중에 미드에서 메독이 굉장히 잘 버텨준 덕분에 다른 라인이 많이 풀렸다. 슈퍼노바 측 정글러가 갱까지 오고 다른 라인에서 로밍을 왔는데도 1:3을 죽지 않고 잘 버틸 정도. CS를 잘 챙긴 덕분인지 빵이 잘 커서 템도 꽤 나왔다.
하지만 메독과 플라이가 4인갱에 죽어버린 탓에 미드에 고속도로가 쫙 뚫렸고 벌어지는 글골차를 4:5 노정글이라는 불리한 족쇄로 어떻게 해볼 수도 없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하나둘씩 타워가 철거되고 계속되는 악순환 속에서도 파이브 스타즈는 서렌을 치지 않았다. 마지막 4:5 한타가 압권. 한 명이 없음에도 끝까지 밀리지 않고 슈퍼노바 측 4명을 잘라버렸다. 하지만 결국 한 명이 살아남아 넥서스[3] 까지 밀어 슈퍼노바의 승리.
2세트는 '''16분의 기적'''.
밴픽부터 1세트 때 이긴 탓에 꼴픽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고인들을 픽한 슈퍼노바의 자신이 보였다.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놀랍다 못해 경악스러운 픽을 준비한 파이브 스타즈는 좌석의 관중들은 물론 해설가들까지 압도했다. 1년 전에 출시한 후 한 번도 리그에 출전하지 않은 챔피언이 버젓이 픽된 것. 거기까지 모두들 못 이길 것 같으니 즐겜픽을 했다며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미니언 생성과 동시에 파이브 스타즈 4명은 '''전원 미드로 달려가 포탑을 철거한다'''. 당황한 슈퍼노바 측 정글러가 와서 막아보려고 했지만 5분이 못 돼 미드 1차 타워가 깨져버린다. 미드 타워를 밀고 집에 가는 듯 했으나 집에 가지 않고 미드를 압박. 파이브 스타즈 측 챔프들의 타워 철거력이 우세해 금방 미드 2차도 깨질 것 같았다. 메독이 텔포[4] 로 라인을 정리하고 나머지 3명이 포탑을 깨는 식.
슈퍼노바는 미드 2차가 압박을 받을 때에서야 전략을 눈치채고 미드로 모이지만 매섭게 파고든 빵에 죽어버린다. 봇을 정리하고 온 메독이 미드로 와 미드 2차를 같이 밀어 10분도 안 돼 미드 2차가 깨진다. 순식간에 몰아치는 철거에 슈퍼노바 측도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워를 밀었지만 여전히 집에 가지 않은 파이브 스타즈는 봇과 탑을 텔포로 오가며 미드 억제기 타워를 압박하는 끝에 타워를 밀고 '''정확히 9분 58초에 억제기[5] 를 깬다!''' 챔프들이 모두 10렙 이하라 슈퍼 미니언이 더 우세한 시간이었다. 더불어 기지 방어만 하느라 CS도 제대로 못 챙기고 타워도 못 깬 슈퍼노바가 제대로 템을 갖췄을 리도 없었다. 슈퍼노바가 슈퍼 미니언을 처리할 사이 억제기를 깬 파이브 스타즈는 그대로 귀환해 타워를 깬 돈으로 템을 맞췄고 메독이 탑으로 가서 타워 하나를 더 깬다. 웨이브가 좋아 탑 억제기까지 순삭. 밀려드는 슈퍼 미니언을 제지하지 못해 슈퍼노바 측 넥서스 포탑이 하나씩 날아가고 우직하게 밀던 파이브 스타즈가 넥서스까지 밀며 승리. '''이 모든 것이 15분 48초만에 일어났다'''.
당연히 예견치 못했던 승리를 거둬 모두를 놀라게 한 파이브 스타즈 측 선수석은 기뻐서 미쳐 날뛰는 분위기. 선형도 카메라에 잡혔다. e스포츠 판에 흔치 않은 여성 감독이라 눈 여겨본 듯.
전략은 GSG가 생각나고 상황은 2014 서머 롤챔스의 IM 형제팀이 생각나는 경기.[6]
SCG는 극강팀은 아니어도 역사 있는 팀, 명가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점차 떨어지는 선수들의 기량에 팀 자체도 힘이 점점 빠지는 모습을 지울 순 없었다. 해당 경기는 무난하게 울트라 A가 SCG를 2:0으로 셧아웃시키며 승리.
슈퍼노바 측은 앞선 파이브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나온 예상치 못한 무승부 탓에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파이브 스타즈의 기세로 봤을 때 자칫하면 8강 진출도 어려워보이는 상황. 전 시즌 우승팀의 16강 탈락이라는 진풍경이 나올 수도 있다.
해당 경기는 양 팀 모두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완전히 다른 팀이 된 파이브 스타즈와 몰락하는 SCG'''.
고질적인 문제던 딱딱한 밴픽을 고친 파이브 스타즈의 유동적인 밴픽과 여전히 문제점을 안은 SCG의 상반되는 모습.
1세트는 밴카드로 상대팀의 전략을 꿰뚫어본 파이브 스타즈가 밴픽에서부터 유리하게 먹고 들어갔다. SCG가 코멧의 주챔 두 개와 메독의 주챔 하나를 밴하며 코멧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자 파이브 스타즈가 SCG 정글러의 주챔 두 개를 밴하고 셀프밴으로 코멧의 주챔 하나를 밴했다. 정글러에만 밴카드 5장이 사용되어 남아있는 정글러가 거의 없는 상황이 된 셈. 밴픽이 꼬여 SCG의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더불어 코멧이 픽한 지난 시즌에 유행했었지만 너프 탓에 한 물 간 챔[7] 도 잠시 화제가 되었다.
게임 시작 5분도 되지 않아 코멧이 봇에 갱을 가 2킬을 땄다. 종횡무진 맵을 돌아다니며 대책 없이 크는 정글러 탓에 10분이 경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판 자체가 완전히 기울어져 버렸다. 20분이 지나 글골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되었고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파이브 스타즈가 40분이 채 되지 않아 1세트 승리.
2세트에서는 SCG가 전략을 바꿔 코멧의 가장 주챔만 밴하고 메독의 챔 2개를 밴. 하지만 메독은 다른 챔을 꺼내 SCG의 미드를 카운터친다. 하지만 무난하게 잘 흘러가던 픽 화면에서 갑자기 상성상 좋지 않은 챔이 나오고 곧바로 픽이 박힌다. 아마추어 시절 장인이라고 불릴 만큼 빵이 잘 썼던 챔이었다.
빵의 신들린 듯한 무빙과 앞구르기를 하는 족족 나는 킬이 일품. 빵은 자주 끊기던 원딜러라고는 보기 힘든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경기 자체를 캐리했다. 2세트도 오진 파이브 스타즈가 승리하며 1승을 추가한다.
'''이번 시즌 최강 변수 팀과 최강 루키의 대결'''.
서머 시즌에 제일 바뀐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파이브 스타즈와 이번 시즌 상승세를 무섭게 타고 있는 울트라 A의 대진은 당연히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다들 A조에서는 울트라 A와 슈퍼노바가 올라가고 파이브 스타즈와 SCG가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었기 때문.
예상과 다르지 않게 SCG가 16강을 조 꼴찌로 광탈하고 파이브 스타즈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파이브 스타즈는 슈퍼노바를 상대로 무승부, SCG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울트라 A와 조 1위를 맡는다. 둘 다 조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누가 이기느냐가 관건. 게다가 여기서 무승부가 나오면 울트라 A와 파이브 스타즈, 슈퍼노바 이 세 팀이 재경기를 하게 된다!
1세트는 역전의 파이브 스타즈.
와드 시간을 잘 체크하지 않은 메독이 갱을 당해 퍼블을 따이고 코멧이 봇듀와 함께 봇을 압박했지만 넥서스 앞의 한타에서 파이브 스타즈 전원이 마무리가 뜨면서 억제기 2개가 밀렸다. 파이브 스타즈 측 포탑도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 하지만 파이브 스타즈는 꾸준히 불리한 상황을 이끌고 나간다. 울트라 A가 이상하게 계속 한타에서 손해를 보고 집에 가는 사이 파이브 스타즈는 그 돈으로 템을 맞춘다. 그렇게 시간을 40분까지 끌고 양 팀 다 풀템이 나온다. 이제는 글로벌 골드가 그다지 중요해지지 않는 시기. 4명이 집을 지키고 있으면 두다이브가 와드가 있는 곳을 피해 웨이브 정리를 했고 울트라 A측 포탑도 하나 둘씩 깨져 맵에 남아있는 포탑이 거의 없었다.
메독의 궁 사용 후 적절한 회피 덕분에 다시 기지로 들어오는 울트라 A측 선수 3명을 자른 파이브 스타즈는 바로 나머지 둘을 쫓지 않고 두다이브가 밀어놓은 라인 쪽을 향해 전진, 억제기 하나를 깬다. 메독은 미드 포탑과 억제기를 혼자 밀었다. 그와 동시에 파이브 스타즈 측 억제기가 모두 재생성되면서 슈퍼미니언 생성 중지. 울트라 A는 억제기 2개가 밀렸다. 갑자기 역전된 전세에 당황할 시간도 없이 바로 밀고 들어오는 파이브 스타즈.
울트라 A는 봇 쪽의 남은 포탑을 지키려 뭉쳐있었다. 미니언을 이끌고 싸움을 걸 줄 알았지만 파이브 스타즈는 그냥 진격하기 시작한다. 허를 크게 찌른 셈. 울트라 A가 우왕좌왕할 새도 없이 빵의 무차별 난사에 모두 죽고 마무리. 부활하려면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상황.
그렇게 파이브 스타즈가 봇 억제기까지 밀고 쌍둥이 포탑과 마지막으로 넥서스까지 날려버리며 1세트 승리.
2세트는 시작과 동시에 인베이드를 당해 빵과 플라이가 죽었다. 렙차도 나는 상황. 파이브 스타즈가 또다시 밀리려는 찰나에 탑에서 두다이브의 솔킬이 나온다. [8] 탑에서는 솔킬이 잘 나오지 않는데 방심한 엑셀런트[9] 를 따버린 것. 봇에서도 코멧의 갱킹+플라이의 환상적인 속박으로 코멧과 빵에게 1킬씩이 돌아간다. 암울하게 흘러갈 뻔했던 상황이 단번에 뒤집히고 신나게 맵을 휘젓는 코멧의 갱과 빵, 메독의 공격적인 플레이 탓인지 울트라 A측의 플레이가 위축된다. 스노우볼링을 점점 굴려가며 파이브 스타즈가 무난하게 넥서스까지 밀어 2세트 승리. 파이브 스타즈의 8강 진출 확정.
MVP는 두다이브 조민형 선수가 받았다. 언제나 묵묵하게 할 일을 해 튼튼하게 잘 커서 탱커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기 때문.
5.2. 2014 Summer 8강
8강 진출 전에 오진전자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전설적인 게이머였던 권현준이 파이브 스타즈의 스폰서 겸 코치를 맡게 된다. 팀명은 오진을 뺀 그냥 '파이브 스타즈'.
어떻게 8강까지는 올라왔지만 이번에도 파이브 스타즈가 이기기는 어렵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라인전에서도 운영에서도 밀리고 특히 멘탈이 약한 메독이 말리는 게임에서 그냥 던지는 모습이 많았기 때문. 파이브 스타즈 측 봇 듀오도 스피어스의 봇 듀오에 밀려 이기는 그림이 잘 안 나올 게 뻔했다. 탑도 두다이브가 지나친 다이브로 악명 높았던 탓에 우려가 나오는 편.
5.2.1. 1경기
긴장했는지 파이브 스타즈 측이 밴픽에서부터 말리면서 원래 하려던 픽들이 꼬여버린다. 탑에 세 명이 가서 두다이브가 잡혀버리고 분위기는 스피어스로 넘어간 상황. 스피어스 측 정글러가 동선이 좋아 갱을 갈 때마다 킬이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탑솔도 잘 커서 메독이 딜을 넣으러 들어갈 수도 없었다. 여기까지의 전체적인 스코어는 7:3.
하지만 스피어스가 용을 먹으려고 모여있을 때 코멧이 스피어스 진영 한가운데로 돌진해 미드를 묶어버린다. 바로 플라이가 궁을 써 세 명에게 스턴을 먹이고 두다이브의 뒤에서 메독과 빵이 프리딜을 하며 한타를 승리로 이끈다. 한타를 이긴 파이브 스타즈는 바로 미드로 돌진해 2차 포탑까지 부순다. 완전히 기운 게임이 순식간에 파이브 스타즈 쪽으로 넘어간다. 흔히 하는 표현으로 비벼진 셈.
스피어스 측이 후반 지향형이고 파이브 스타즈 측이 유통기한이 있는 챔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게임을 길게 끌면 끌수록 불리해지는지라 파이브 스타즈 측은 기세를 타 바로 정비하고 미드로 모인다. 두다이브는 봇에서 스플릿을 하는 중. 스피어스 측 하나가 두다이브를 막기 위해 봇으로 움직이자 파이브 스타즈는 순식간에 포탑을 하나 밀고 한타를 강제한다. 코멧이 들어가 잘 큰 미드를 물면 플라이가 나머지를 궁으로 스턴을 먹이고 빵과 메독이 뒤에서 프리딜을 한다. 용 앞에서의 한타와 유사한 형식.
스피어스 측 마무리가 뜨고 끝까지 살아남은 메독과 빵이 넥서스 앞의 쌍둥이 타워까지 깨고 넥서스를 부수며 1세트 승리.
5.2.2. 2경기
파이브 스타즈가 그냥 '찍어 눌렀다' 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압살한 경기. 코멧이 상대 정글러 루트를 파악해 카정을 다니며 맵을 누비는 등 무난하게 2세트 승리.
5.2.3. 3경기
이번 판만 이기면 4강을 진출한다는 생각 탓인지 느슨해진 파이브 스타즈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빵이 예전 습관을 못 버리고 부쉬에 함부로 페이스체크를 하며 봇듀오가 쌍으로 노스펠이 되었다. 그 상태로 라인을 서다 갱을 당했고 뒤를 이어 메독이 솔킬을 당하고 줄줄이 갱을 당하며 게임이 순식간에 기울어진다. 상황은 갈수록 더 나빠져 한타에서 파이브 스타즈가 몰살당하고 어떻게든 버티려하지만 결국 넥서스가 날아가며 스피어스 3세트 승리.
5.2.4. 4경기
스피어스가 5경기 블라인드 픽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는 소설 내 기준으로 유행 메타인 불도저 메타. 시작부터 스피어스 봇 듀오가 탑으로 라인 스왑을 하고, 정글러까지 3명이 올라가 포탑을 철거하기 시작한다. 코멧이 초반에 탑을 잘 봐 주다가 두다이브가 잘 버티자 봇으로 갱을 가서 상대 탑 선수를 따 퍼블을 먹고 그 사이에 탑 타워가 깨진다.
타워를 밀었지만 다음에 뭘 해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그 사이를 노려 파이브 스타즈가 조금씩 이득을 챙겨가기 시작한다.
파이브 스타즈는 특이하게도 와딩을 매우 촘촘하게 해 맵 장악을 완벽하게 한다. 심지어 라인 디나이를 당하며 파밍을 거의 못하다보니 템을 살 여유가 없는데도 두다이브가 와드를 사다 박는 장면에서 눈물이 날 정도. 하지만 그 덕분에 스피어스의 정글러가 갱킹을 거의 못하게 되며 라이너들과 모여 다니고 코멧은 카정까지 돌아 템을 맞춘다. 그 사이 빈 라인에서 파밍을 해 두다이브도 골드 수급이 충분해져 템을 살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생각한 스피어스가 먼저 CC기를 쏟아부어 한타를 열고 먼저 물린 것은 미드인 메독. 하지만 잘 피해가며 두다이브가 대신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 적을 물고 생각보다 빠른 움직임에 당황할 새도 없이 메독과 빵이 뒤에서 프리딜. 스피어스는 한타에서 참패한 후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소규모 교전들이 일어나고 파이브 스타즈는 지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작은 이득을 만들어낸다.
결정적으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점은 스피어스 측 딜러가 와딩이 되어있는 부쉬에 모르고 들어온 것. 당연히 물려 죽은 딜러의 공백을 채울 수도 없이 스피어스는 한타에서 패하게 되고 파이브 스타즈는 미드로 달려가 억제기까지 밀어버린다. 이쯤 되면 귀환을 타고 집으로 갈 텐데 전혀 그런 기색 없이 그대로 넥서스 앞 쌍둥이까지 밀어버린다. 스피어스 측 팀원들이 부활해서 막아보지만 파이브 스타즈가 슈퍼 미니언을 앞세워 무빙하며 넥서스를 친다. 메독이 플까지 써가며 때린 넥서스가 터지고, 파이브 스타즈 4세트 승리. 팀 창단 최초로 4강을 진출하게 된다. 여러 모로 어떤 팀[10] 이 생각난다.
5.3. 2014 Summer 4강
앞서 기술한 대로 성민과 티렉스는 악연으로 얽힌 사이이고 게다가 성민은 만성적인 손목 통증으로 고생까지 하고 있는 상황. 썩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분위기에서 4강전을 맞게 되었다.
권현준 코치는 티렉스의 실질적인 강점이 든든히 버텨주는 탑에 있다고 보고 탑 캐릭터를 위주로 밴할 것을 지시했다.
5.3.1. 1경기
그러나 권 코치의 지시와는 달리 원한에 불타는 메독이 밴픽을 미드라이너 위주로 했다가 두다이브의 데스를 기점으로 30분 내내 상대의 탈수기 운영에 탈탈 털리며 1경기를 내주게 된다. 빡친 권 코치의 잔소리는 덤.
5.3.2. 2경기
권 코치의 잔소리가 무색하게 밴픽부터 파이브 스타즈가 지고 들어가게 된다. 특히 메독은 아직 상대 미드라이너의 픽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픽했다가 그대로 카운터당해 상대 정글러에게 퍼블을 헌납하고 역시 촘촘한 와딩을 기반으로 한 상대의 탈수기 운영에 휘말리고 만다.
경기가 끝나고 성민은 손목 통증을 호소하고 김선형 감독은 알약 하나를 꺼내 먹인다. 권 코치가 탑 위주로 밴할 것을 재차 확인받고 모두 화이팅을 외치며 3경기 돌입.
5.3.3. 3경기
권 코치의 말대로 탑을 3밴하면서 경기가 무난히 흐르기 시작한다. 메독이 6렙을 찍자마자 점멸과 궁으로 퍼블을 가져오고 계속되는 미드라인의 우위로 인해 티렉스의 정글은 미드 위주로 봐주게 된다. 그 순간 로밍온 플라이에 의해 정글러와 미드라이너가 모두 잡히고 코멧이 탑갱으로 탑도 잡아낸다. 이후 포탑 돌려깎기와 꼼꼼한 와딩을 통해 무난히 20여분만에 3경기 승리.
5.3.4. 4경기
파이브 스타즈는 역시 탑 3밴. 티렉스는 전 경기에서 메독이 픽했던 챔프를 밴한다. 그러나 장고 끝에 악수둔다고 티렉스에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픽을 하고 라인 스왑 이후 프리징을 해버린 파이브 스타즈에 의해 티렉스의 탑은 매우 고통받게 된다. CS를 못 먹은 건 두다이브도 마찬가지였으나 코멧의 배려로 정글몹을 계속 빼먹으며 포탑 끼고 방어하기 좋은 챔프로 성공적으로 버텨낸다.
이대로 두면 망하겠다는 판단에서였는지 티렉스의 정글과 미드가 탑으로 로밍을 왔으나 이미 플라이의 와드에 의해 위치가 파악된 후였다. 결국 레벨에서 앞서 스킬이 하나 더 많았던 빵과 플라이 듀오에 의해 정글과 탑이 잡히게 된다. 이 시점에서 티렉스 탑의 CS는 한 자리. 결국 탑간의 템 차이가 심하게 차이나면서 한타에서 탑이 녹아버리고 한타 대승 후 미드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파이브 스타즈가 2:2까지 따라간다.
5.3.5. 5경기
최초의 블라인드 픽. 성민은 약효가 잘 듣는다며 선형에게서 약을 하나 더 받아먹는다.
이어 벌어진 픽에서는 쫓겨난 후 티렉스 쪽으로는 눈도 안 돌리던 메독이 상대 미드의 솔랭까지 관전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던 것이 밝혀진다. 당연히 솔랭에서 자주 본 챔프를 카운터치는 픽을 준비했고 그게 적중하며 상대의 정글러를 잡으며 퍼블을 따낸다. 이후 무난히 파이브 스타즈가 압박하며 그대로 승리.
경기 종료 후 성민은 받아먹은 약이 다름아닌 비타민 C였다는 사실을 알고 약간의 배신감을 느낀다.
5.4. 2014 Summer 결승
'''대역전극'''
여지껏 결승 경험이 없는 파이브 스타즈지만 지금까지 역전 드라마를 쓰며 올라왔기 때문에 타이푼의 감독은 인터뷰에서 파이브 스타즈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들이 들고 나올 새로운 전략을 카운터치기 위해 연구중이라는 말을 했다. 이에 대해 파이브 스타즈의 권현준 코치는 전승우승으로 편안하게 올라온 타이푼에 비해 파이브 스타즈는 5세트 블라인드 픽까지 가고 역스윕 스코어를 달성하는 등 힘들게 올라와 더 지쳐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감을 문제로 꼽았다.
경기 시작 전 평은 80퍼센트 이상이 타이푼의 우승을 점치는 상황. 하지만 질 때 지더라도 스윕 스코어는 나오지 않을 듯하다고.
5.4.1. 1경기
타이푼이 시작부터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밴픽을 한다. 상성상 미드가 밀리는 구조여서 코멧이 어떻게 풀어줄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타이푼의 인베에 말려서 메독과 플라이가 죽었다. 코멧이 열심히 수비하려고 했지만 몇 번의 경기로 파악된 정글 루트 탓인지 타이푼은 쉽게 킬을 내주지 않는다. 운영적인 면에서도 뒤쳐진 탓에 파이브 스타즈가 밀리는 상황.
타이푼 측은 미드를 후벼 파기로 한 듯 메독만 계속 집중해서 노린다. 덕분에 미드 간 CS 차이가 압도적으로 벌어지고, 코멧이 풀어주려고 하지만 앞서 서술한 정글 루트의 파악 탓에 잘 되지 않고 있다. 파이브 스타즈는 라인전보다 한타 구도에 강하기 때문에 라인전 이후를 바라보며 게임을 길게 가지고 갈 생각을 해야 한다며 나름 유리한 점을 들어서 해설이 설명하나, 현재 템 상황이 차이가 너무 커 한타로 가도 진다. 무조건 40분 이상 경기를 끌어야 했지만...
여유있는 타이푼 미드가 봇으로 로밍을 가 봇듀를 잡아버리면서 2:7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졌다. 점점 격차가 커지는 스코어에 파이브 스타즈 측의 분위기는 극렬하게 암울해진다.
그런 도중 두다이브가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들면서 이니시를 걸어 한타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두다이브가 뛰어든 순간 메독과 빵이 딜을 넣어 잡았어야 했지만 혼란스러워하며 딜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한타를 대패한다. 그게 이어져 넥서스가 날아가며 38분 43초에 타이푼의 1승으로 경기 끝.
참담한 분위기 속에서 권현준 코치는 1경기에서의 정글과 원딜을 밴하고, 단순히 요즘 뜨는 챔이 아닌 상대 밴과 1픽을 보고 중심으로 할 것을 결정하라고 한다.
5.4.2. 2경기
타이푼이 또다시 유리하게 밴픽을 했지만 파이브 스타즈는 첫 판처럼 무기력하게 당하지는 않았다.
타이푼의 정글과 탑, 미드가 메독을 잡으려하고, 타이푼 정글이 메독에게 붙는 순간 우연찮게 '''미드로 로밍을 온 플라이가 상대 미드를 낚아챈 후 궁으로 상대 미드와 탑을 포탑 사정권 안으로 가뒀다.''' 그 때문에 플라이가 일점사를 당해 녹았지만 포탑 뎀에 타이푼의 미드와 탑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메독에게 쉽게 잡힌다. 그 후 메독과 상대 정글러가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며 킬스코어는 3:2.
그리고 상대 정글이 비어있는 상황을 캐치한 코멧이 탑으로 가 갱을 성공하며 두다이브 1킬 추가로 4:2.
그렇게 잘 큰 메독과 코멧이 머리끄댕이를 잡고 날아오르며 강제 캐리를 하며 파이브 스타즈 1승으로 1:1 동점 스코어 달성.
5.4.3. 3경기
2경기의 조합이 괜찮았다고 판단한 파이브 스타즈는 '''탑을 제외한 넷이 같은 픽을 해버린다.''' 반면 타이푼은 캐리력이 더 좋은 미드챔을 중심으로 픽을 하며 조직적인 조합을 완성한다.
시작과 동시에 정라인에서 맞대결이 강한 파이브 스타즈의 조합 탓인지 타이푼 측에서 자주 쓰는 탑-봇 라인 스왑을 하며 두다이브를 말려죽인다. 라인 프리징 탓에 CS 숫자가 10분이 넘도록 한자리에 머무른 두다이브와 달리 봇에서는 빵과 플라이가 상대 갱으로 퍼블과 더블킬까지 주며 게임이 기울어진다.
미드는 당연히 지고 들어가고, 탑은 말라죽고, 봇까지 갱에 당한 탓에 전라인이 참패하고 끝내 멘탈마저 무너지는 파이브 스타즈의 모습이 압권.
아예 경기에서 삭제될 정도로 존재감이 없어진 두다이브가 뛰어들어도 든든하지 못하고 녹아버려 딜러들의 프리딜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강한 한타를 자랑하지도 못하고 파이브 스타즈는 채 30분도 안 되어 무난하게 무너져내린다. 4강에서 상대 탑을 말려죽인 전략에 자신들이 고스란히 당한 것. 타이푼 1승 추가로 스코어는 2:1.
권현준 코치는 깨알같이 드립을 가미한 농담을 하며 잔소리를 한다. 그리고 상대의 정글 루트 파악을 알리고 정글 3밴, CS 손해를 보더라도 반드시 맞라인을 설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김선형 감독은 나가면서 성민과 이런 말을 한다.
>그러니까 전에 내가 했던 얘기 기억나? 정반합으로 메타가 변해 왔는데 우리가 정이었다면 쟤네가 반으로 받아쳤어. 그러면 우리는 뭐로 받아야 하지?
>당연히 합이요.
>어떻게 합을 만들 거야?
>저, 이제 좀 알 거 같아요.
5.4.4. 4경기
양측 다 전판에서 껄끄러웠던 챔 두 개를 밴했다. 이때 메독이 상대가 계속 탑을 말려죽이는 걸 신경 쓰는 듯 탑챔 하나를 밴했다. 그리고 선픽으로 원딜챔을 픽. 현재 메타에서는 원딜의 캐리 비중이 좁아져있기도 했고 빵이 무상성으로 아무거나 들려줘도 지지는 않기 때문. 막픽은 탑으로, 두다이브의 챔 카운터를 밴한 덕분에 두다이브는 자신이 원하던 챔을 갖고 갈 수 있었다. 다만 걱정이라면 두다이브의 연습 정도.
경기 시작 후 파이브 스타즈가 인베를 가 상대 정글을 잡아내 퍼블을 딴다. 그와 동시에 타이푼은 라인 스왑을 시도하고, 파이브 스타즈는 CS를 포기하기까지 하며 상대를 따라간다. 탑에서 두다이브를 상대하는 게 까다롭기 때문에 초기 성장을 막으려고 라인 스왑을 했지만 기어코 맞라인을 서서, 타이푼의 정글러가 탑에 살다시피 하며 어떻게든 탑을 베이비시팅하려 하지만 파이브 스타즈 봇듀가 갱호응을 잘해 원딜이 더블킬을 먹어 봇이 터져버린다.
그나마 안정적인 타이푼의 미드가 메독을 막아보려 하고, 플라이가 와딩을 하러 간 사이에 봇에 로밍을 가 혼자 있는 빵을 덮쳤지만 빵은 적절한 배리어 사용으로 딸피로 살아간다. 오히려 와딩하러 간 플라이가 돌아오고 코멧까지 합류해 2:3 교전을 시작한다. 플라이의 궁으로 스턴을 먹이고 빵과 코멧이 딜을 넣어 미드와 봇듀를 잡으며 차이가 벌어졌다.
타이푼이 킬수, CS 모두 밀리는 탓에 상대 원딜보다 빵의 템이 1코어 앞서는 것까지 CS가 벌어진다. 전 라인이 무난히 잘 큰 파이브 스타즈는 포탑을 돌려깎기하며 타이푼을 본진 안에 가둬놓는다.
미드에 고속도로를 낸 후 억제기 타워를 끼고 서로 대치하는 상황. 두다이브는 탑에서 스플릿을 하고, 나머지 넷이 미드에 모여 있었다. 어떻게 해도 지옥 같은 상황이었지만 타이푼은 흐트러지지 않고 역전을 노리려 40분 이후까지 버티려 한다.
하지만 두다이브가 대담하게 포탑을 때리다가 상대가 빵을 노리자 뛰어 들어가 이니시를 걸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들어온 두다이브에 상대가 당황하는 순간 플라이가 상대 딜러를 물며 메독이 궁을 날린다. 기가 막힌 이니시에이팅에 함성이 터져나온다.
결국 타이푼의 미드가 죽고, 나머지도 마무리. 미드 라인 타워와 억제기가 날아가고 그대로 게임을 끝내려 타워를 미는 도중 타이푼이 항복을 하며 넥서스를 날린다. 파이브 스타즈 1승 추가로 또다시 2:2 동점 스코어.
김선형 감독은 성민에게 미러전을 피하라고 지시한다. 괜히 미러전을 하면 당연히 피지컬이 좋은 상대 미드에 밀리고, 그러면 가뜩이나 멘탈이 강하지 못한 성민이 그대로 무너질 게 분명했으니까.
마지막으로 선형과, 현준과, 파이브 스타즈 선수들이 한데 손을 모아 파이브 스타즈 파이팅을 외친다. 맞추기라도 한 듯 여기저기서 "파이브 스타즈 파이팅!"이 연달아 터져나오는 건 덤.
5.4.5. 5경기
미드 미러전을 기대하는 사람들과 달리 메독은 미러전을 피하며 다른 챔을 고르고 픽을 박는다. 와중에 탑 미러전이 나오게 되자 망설이는 두다이브에게 다른 팀원들이 괜찮다고 하며 픽을 박는다. 탑 빼고 미러전이 하나도 없게 픽이 짜여지고, 경기 시작.
시작부터 코멧이 미드로 갱을 가 퍼블을 딴다. 그러나 퍼블을 따였어도 메독을 찍어누를 정도로 타이푼 미드의 엄청난 피지컬이 압권.
타이푼은 코멧과 메독 상대로도 이득을 챙겨가며 어떻게든 스노우 볼을 굴리려 했고, 코멧은 그걸 저지하려 맵을 종횡무진 오갔다.
킬, 포탑, CS가 거의 차이나지 않는 상황에서 타이푼의 탑이 백도를 시도한다. 미드의 피지컬이 대단해서 하나가 빠져도 그다지 티가 나지 않았기 때문. 라인전이 거의 끝나고 맵에서 소규모 교전이 일어나다 큰 한타가 벌어진다.
점멸을 해 돌진한 타이푼 정글이 이니시를 걸어 네 명을 속박한다. '''하지만 메독이 속박에 걸리지 않았다.''' 메독의 딜로 정글러가 녹고, 잘 큰 편인 탑이 녹아버린다. 이동기가 좋은 챔으로 상대를 끝까지 추격해 잡으며 킬스코어가 벌어진다. 그렇게 억제기를 압박해 들어가며 파이브 스타즈 1승 추가.
'''3:2, 패승패승승으로 파이브 스타즈 우승.'''
당연한 우승이겠지만 파이브 스타즈 우승 뒤에 오는 선형의 독백이 매우 감동적이다.
5.5. 2014 ROFL World championship 결승
결승 무대는 LA. 한국과 중국의 대결.
외국이라서 그런지 파이브 스타즈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는 없었다.
5.5.1. 1•2경기
작중 서술이 나오지 않았지만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왔다거나, 한국을 대표하는 강팀이 되었다는 정황을 보면 무난하게 압살한 듯 하다. 한국 팀들이 이 리그의 최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걸 감안했을 때 충분히 가능성 있음.
5.5.2. 3경기
파이브 스타즈가 처음 시작을 불리하게 시작해서 상황은 매우 팽팽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용 앞에서의 한타가 전개된다.
옆구리에서 튀어나온 코멧이 상대를 묶어버린 후 도망가려는 상대를 막아선 두다이브가 적진으로 화려하게 뛰어들면서 중국 팀은 모조리 몰살당하고, ACE!라는 문구가 뜬다. 세명이 살아남은 파이브 스타즈 측이 넥서스를 날려버리면서 파이브 스타즈 윈.
'''롤드컵 우승'''
6. 작가의 말
작가 관련 이야기가 많아 따로 서술.
칼바람 나락[11] 을 많이 하는 듯 칼바람 나락 언급이 유난히 많다. <#4장 Just Do It(1)> 작가의 말에서는 노말은 무서워서 못 돌린다고. 항상 친구들이 2인분을 해준다고 한다. 친구분들 티어가 다이아라고.
프로게이머들과 아는 사이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7장 This day we fight!(3)>의 작가의 말에서 '매xxxx' 와 '큐' 라는 닉네임이 나왔는데 매드라이프와 오뀨(Ohq)로 추측된다. 다음팟 스타가 된 베인 장인도. 티어가 다이아라는 것도 그렇고 elo가 너무 높다는 것도 그렇고... 게다가 매드라이프는 글자 수까지 똑같다!
스킨을 거의 안 쓰는 선수를 언급하며 스킨 이야기를 꺼낸다. 개인적으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건 프랑스 메이드 니달리와 야옹이 카타리나라고. 펜타킬 스킨도 좋아한다고 한다.
게임을 할 때 평타보다 스킬샷을 많이 하는 편. CS를 못 먹는 이유가 혹시... 그래서인지 URF 모드가 나왔을 때도 한창 그것만 했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은 원딜러이며 선수들도 원딜러를 제일 좋아한다. 가끔 페북 훔쳐보고 키득거린다고. 예전에는 미국 모 유명 선수 업로드 영상도 엄청 많이 봤다고 한다.
카드 게임을 같이 하던 친구 분이 세상을 뜬 지 십 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분이 블러핑의 대가여서 정말 많이 당했었는데 소설 내에서 블러핑 언급이 나온 이유가 그거였던 듯. 파이브 스타즈 선수 중 한 명의 이름이 그 친구분의 이름을 따왔다고.
43화를 쓰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한다.. 마감 탓에 대학 선배의 늦은 결혼식에 참가하지 못하고 후배를 시켜 축의금을 보냈지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마지막 화에서는, 그동안 소설을 사랑해준 독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소설의 완결이 빨리 난 이유를 설명했다. 체력 저하로 더 쓰다간 생업[12] 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서 이쯤에서 끝내야 할 것 같다고 하며 부족한 소설 사랑해주셔서 많은 기운을 낼 수 있었고, 나중에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5개월 간의 소설 연재를 마무리짓는다.
7. 여담
- 글의 집중력이 종종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여주의 바지가 스커트로 바뀌었다던지, 삼계탕을 끓이고 있는데 언급 없이 증발[13] 했다던지, 분명히 오전 11시가 다 되어 갈 때까지 자고 있던 게임단 선수들이 오전 9시 30분쯤에 옷을 다 입고 선형이 중국 요리를 시켜준다던지, 미드라이너인 성민이 원딜러로 바뀌어 있다던지, '안'동철인 동철이 '오'코치가 됐다던지... 퇴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지 문장 실수나 오타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 게임 League of Legends가 여기서는 Round of Fantastic Legend로 바뀌어 나온다. 재밌는 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약칭인 롤(LOL)은 '크게 웃는다' 는 뜻인 'Laughing Out Loud' 의 약자와 동음이라면 로플(ROFL)은 '바닥을 구르며 웃는다' 는 뜻인 'Rolling On the Floor Laughing' 의 약자이다.
- 군데군데 의도한 것인지, 의도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는 패러디가 존재한다. 박성민의 닉네임 메독[14] 이나 조민형의 닉네임 Do Dive[15][16] , 페이커[17] , 더블리프트[18] , 손대영[19] 코치, Dan Heisman[20] 등등...
- 현준의 말을 빌려서 게임 팁들도 알려준다. 네이버 웹소설이라는 곳이 여성 독자들이 많이 분포해 있어 대부분이 게임에 생소하기 때문. 게다가 게임 팁들과 스토리가 적절히 융합되어 있어 자연스레 읽힌다. 하지만 너무 쉽게 풀어 쓰려다 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해 골치가 아프다고... 대표적으로 게임 내 사용하는 용어들을 바꿔 말해야 하는 것도 문제라고 한다.
-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결승전 GSG의 4미드 1로머 전략이 <#6장 나는 감독이다(3)>에서 나왔다![28]
- '나는 감독이다'라는 소설명은 모 게임전문방송국 프로그램을 보다 나왔다고 한다. 그게 지상파의 실제 프로그램 제목에서 파생된걸 몰랐다고 한다. 지상파 방송을 일절 안 보고 게임 채널만 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고.
- 처음 기획할 때는 설정을 선형 + 파이브 스타즈 선수들 5명으로만 잡았다고 한다. 그러고 쓰려고 보니 로맨스라인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현준이 추가되었다.
- 에필로그에 현준이 공개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1년 전에 써 놓은 거지만 어쩌다 보니 최근 결혼한 모 해설위원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 10월 6일에 완결 공지가 떴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작성자는 인기 RPG 게임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고 이 작품을 소개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RPG가 아닌 AOS 장르다..
[1] 나중에 아현이라는 이름으로 오!주예수여를 연재한다.[2] 前 탑솔[3] 소설에서는 액시스(Axis)라고 나온다.[4] 아까 픽한 그 고인 챔프의 스킬로.[5] '배럭' 이라고 서술됨.[6] 롤판의 한화 이글스(...)라는 별명이 붙은 최약팀 IM#2팀은 스프링 시즌 우승 팀 삼성 블루를 상대로 1세트를 따냈다. 불과 전 시즌까지만 해도 16강을 광탈하는 처참한 성적을 낸 파이브 스타즈가 전 시즌 우승팀인 슈퍼노바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낸 상황과 비슷하다.[7] 그 챔 장인으로 유명했다고.[8] 레넥톤이 텔포를 사용하는 메타에 맞지 않아 거의 사장되고 쉬바나만 줄창 나오고 있었... 지만 메타가 또 바뀌면서 쉬바나도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9] 울트라 A의 탑솔러.[10] 2시즌 연속으로 예선조차 탈락하던 팀이었으나 이번 시즌에서 팀 창단 최초로 4강을 올라가더니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승패패승승으로 우승을 해버린다.[11] 롤에서 보편적인 맵인 소환사의 협곡이 아닌 다른 맵. 이벤트 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2] 작가가 본업이 아니다.[13] 다행히 다음 화에 재등장했다.[14] 롤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의 극성팬들을 지칭하는 말.[15] 두 다이브, 포탑을 끼고 있는 상대를 덮친다는 뜻으로 막눈 윤하운 선수의 아이덴티티. [16] 가끔 같은 팀 선수들이 디베라고 부른다.[17] 작가의 말에서의 언더그라운드 피셔맨 클럽 작가분 성함과 같다고 언급되었고 센빠이라는 호칭. 본작에서는 베이커로 치환되어 나왔다.[18] 트래쉬 토크의 대가인 미국 선수.[19] 나는 너네가 밴 잘못해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아.[20] 미국의 유명한 체스 마스터. Don't be afraid of losing, be afraid of playing a game and not learning something.(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게임에서 배우는 게 없는 걸 두려워하라.)이라는 어록을 작중 인용.[21] 서폿 또는 미드. 빨갛고 긴 머리 여자애. 선형이 처음에 썼다가 욕을 먹은 그 챔피언이다.[22] 서폿, 점멸 궁(크레센도). 점멸 궁을 쓰는 서포터가 꼭 소나만 있는 건 아니지만 대표적인 아이콘.[23] 서폿 또는 정글과 미드.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 궁을 써서 몸을 날림. 또는 누누, 모르가나[24] 서폿 또는 미드와 탑. 거듭된 너프로 치명타를 먹어 이제는 그냥 고인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서폿과, 캐리력이 없다는 단점을 지닌 미드에서의 입지가 차례로 좁아져가고 요새는 탑으로 많이 기용된다. 요정 캐릭터로 서술됨. 룰루에게 붙은 태그가 요정 마법사.[25] 서폿. 끄는 그랩. 대회에 나온 걸로 봐서는 블리츠크랭크가 아닌 쓰레쉬.[26] 원딜러 또는 간혹 탑. 원딜이면서 암살자라거나 결정적으로 앞구르기.[27] 서폿 또는 미드. 속박. 서포터로 기용되며 속박 스킬을 가진 챔피언으로는 럭스도 있지만 대회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드라면 어떨까?[28] 소설 내에서는 선수 하나가 빠져 3미드 1로머로 치환되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