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타카시

 


1. 소개
2. 대표작


1. 소개


# 작화 모음
なかむらたかし / 中村 孝
일본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1955년 9월 12일 야마나시현 출생. (68세)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일하다가 애니메이터가 되었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화면을 가득채우는 엄청난 정보량의 화면으로 유명하다. 황금전사 골드라이탄의 나카무라 타카시 참가 에피소드는 모두 극장판 수준의 작화로 유명했고 이후 미래경찰 우라시맨, 환마대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AKIRA 등 80년대 굵직한 작품에 참여했다. 당시의 애니메이션 잡지에서는 나카무라 타카시를 찬양하는 기사가 자주 소개되었다.
손의 묘사, 움직임의 입체적인 공간 표현, 특유의 선 묘사와 타이밍 같은 점이 특징이다. 한동안은 오토모 카츠히로의 그림에 심취해서[1] 비슷한 그림체의 그림을 많이 그렸고 작품 활동도 같이 했었다.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의 암석 묘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암석이 깨질 때의 파편 묘사를 집요하고 자세하게 해냈으며 여기서 발전해 화면에 파괴되는 물체의 파편을 가득채우는 장면을 주로 그려냈다. 이것을 업계용어로 나카무라 파편이라고 하며 [2]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이 따라했다. 파편 묘사부터 캐릭터가 뛰는 포즈 묘사법까지 호루스의 대모험과 타카하타 이사오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골드 라이탄 에피소드 중 하나는 아예 통으로 호루스의 대모험을 오마주한 것이 있다. 굉장히 감명깊게 본 것 같다.
80년대를 대표한 애니메이터였으나 AKIRA 이후로는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별로 관심두지 않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작품이나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에 주로 참여했고 작업량이 줄어 이제는 한국과 일본에선 아는 사람만 아는 애니메이터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서양에선 여전히 아는 사람이 있다.
직접 감독한 작품은 작화가 매우 뛰어나고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하는 내용을 주제로 삼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나오거나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장면이 연속적으로 나와서 호불호가 좀 갈린다.
존경하는 애니메이터로는 스다 마사미를 꼽는다. 같이 작업하는 애니메이터로는 오키우라 히로유키가 있다. 이시다 히로야스가 나카무라 타카시를 존경해서 자신의 스튜디오에 초빙하기도 했다.

2. 대표작






  • AKIRA - 대표작4. 작화감독

[1] 16~17세 때 청년 잡지에 실려있는 오토모의 만화를 보고 매료되었다고 한 적도 있다.[2] 나카무라 유타카가 정육면체 파편을 구사해서 그것도 나카무라 파편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나카무라 타카시의 파편과 혼동을 막기 위해 유타카의 것은 '나카무라 큐브'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