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논란
1. 개요
남양유업을 둘러싼 이슈, 논란, 사건사고, 비판점을 소개한다.
2. 운영상의 문제
2.1. 분유내 카제인 나트륨 관련
2.1.1. 방사능 논란
1988년에 수입한[1] 카제인 나트륨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었다. 1989년에 논란제기 되었단 기사.
당시 남양유업은 54톤을 수입했는데, 검출량이 남양은 24.41베크렐 이었으며, 이후 약간 묻혔다가 1992년 12월에 분유에서 항생제 성분이 발견될때 이 사실이 다시 언급 되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당시 다른 업체는 사용 중단하고 사과 했으나, 남양은 안전하다고 하기만 급급했다고 한다. 다만, 그 당시에는 유제품에 대한 방사능 허용기준이 없어서 (…) 그대로 사용해왔다고 해명했다.
2.1.2. 양잿물 사용 의혹 논란
1991년 파스퇴르가 남양유업의 분유 제품에 양잿물을 사용해 만든 카제인 성분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사능 논란이 잠시 있던게 하지만, 남양유업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정부기관의 공식 문서를 공개하며 "소디움 카제이네이트는 카제인 나트륨이라고도 부르며 아기에게 매우 유익한 영양 성분”이라고 주장했다. # 그리고 승소.#
물론, 카제인은 사람의 모유에서도 100mL당 0.3g가량 들어 있다지만#, 2013년에 커피믹스에서 제외하면서 노이즈 마케팅할때, 커피믹스와 달리 분유에 들어있는게 발견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2.2.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
2.3. 치즈값 담합
공정위는 2011년 8월, 남양유업, 서울우유, 매일유업, 동원F&B 등 4개사가 유정회라는 모임을 통해 치즈 가격을 담합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106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남양유업은 시장점유율 4.8%에 불과하고 단순가담이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취소해달라고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기사
2.4. 여직원 정규직/비정규직 이슈
[image]
여직원이 결혼하면 비정규직으로 강등, 임신하면 퇴사를 유도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하지만 남양유업은 근무시간 제약 등으로 인해 일부 본인 희망에 의한 계약직 전환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유도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2013년 6월, 사회정책에 앞장서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정규직 사원 720명을 연말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SBS 기사
2.5. 유통 중 상품변질
2013년 7월 병원 편의점에서 변질된 상품이 발견되었다. 노컷뉴스 기사 화학물질 냄새가 났고 비눗물 맛과 비슷했다는 발언때문에 제조중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조사결과 무더위로 인한 유통 중 단순 변질로 인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2013년 8월 20일. 분유에서도 '''개구리 시체가 발견'''되면서 임산부 및 신생아 부모들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논란이 되었으나 2013년 10월, 세종시[2] 는 조사 결과 제조 과정에서 개구리가 혼입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2.6. 대리점 판매수수료 편취
대리점에 줘야할 판매 수수료를 장부조작으로 편취했다고 한다. 노컷뉴스 기사
2.7. 아이꼬야 곰팡이 주스 논란 사건
2019년 1월 14일 한 맘카페에서 남양유업이 제조한 어린이용 주스 '아이꼬야 비트와사과맛'에서 곰팡이 덩어리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2.8. 분유 녹가루 사건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분유 제품에서 녹가루가 검출되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를 블랙 컨슈머로 몰아가며 고소한 것은 덤이다.#
이후 남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 제품이 안전하며 지자체 및 식약처로부터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YTN 취재 결과 이는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지자체 공무원이 방문했을 당시엔 공장이 가동하지 않아 그냥 둘러보고 나오기만 했지 무슨 검증을 한 것이 아니었으며, 딱히 품질을 보증한다는 공문을 발송하거나 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식약처 역시 마찬가지로 YTN 보도 내용을 확인차 공장을 방문했지 어떤 확인도 해준 게 없다고 밝혔다. 그래놓고도 '''"매출 감소가 심해 어쩔 수 없다."'''고 개소리나 늘어놓고 있다.
2.9. 불량제품 '몰래 회수 후 폐기' 지침
#
2.10. 상표 표절
'''음료 이름과 컨셉을 일본 음료로부터 표절'''하는 경우도 있었다. 참조.
- '17차'의 경우 이미 일본에서는 1993년에 판매된 '16차'의 이름을 베낀 것이다. 16세를 17세로 나이만 슬쩍 올린 것.
- 간단하지만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던 "맛있는 우유"도 일본의 메이지 유업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おいしい牛乳(맛있는 우유)"와 이름이 동일하며, 심지어 포장 디자인도 거의 똑같다.
2010년대야 유제품 명에 특이한 형태가 많이 보이지만 맛있는 우유가 처음 나올 때던 2004년 8월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저런 형태의 네이밍은 매우 드물었다. 1990년대 남양의 3.4우유나 빙그레의 생큐 4.3[3] 같은 경우야 제품의 성분 함량으로 네이밍을 정했다보니, 이쪽은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론이 가능하겠지만 그런 경우도 아니라서 ….
반대로 국내에선 2010년 빙그레가 '참 맛좋은 우유 NT'를 내놓았다가 '맛있는 우유 GT'의 표절로 판결나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던 사건이 있다(…).3. 과대광고
해석에 따라 과대광고로 볼 여지가 있는 이슈 모음.
3.1. 미군 납품 논란
2005년 남양유업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주한미군에 유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는 광고를 다수의 매체를 통해 크게 실시하였다. 지금까지 주한미군은 미국의 유제품만을 납품받아왔고 한국의 남양유업이 미군의 까다로운 기준을 처음으로 통과하였다는 광고였다.
그러나 이 광고는 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는데 미군의 유제품 기준보다 한국 식약청의 유제품 품질 기준이 더 까다롭다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다가 한국산 유제품은 전반적으로 미국산 유제품에 비해 비싼 편. 지금까지 한국의 유제품 기업들이 미군에 유제품을 납품하지 않았던 이유는 미군이 비싸고 품질 기준도 다른 한국산을 택하는 대신 자국에서 싼 유제품을 공수해 먹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즉, 기존의 까다롭던 한국 식약청 기준에 맞추어 생산라인을 구축한 한국 기업이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긴해도 다른 미군에 납품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다.
남양유업의 미군납품 광고에 대한 각계의 반응과 남양유업의 반응은 이 기사 참조.
3.2. 카제인나트륨
레드 오션 상태인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후발주자였던 남양은 1위 업체인 동서식품을 따라잡기 위해 프림 대신에 무지방 우유(탈지분유)를 넣어 차별화를 꾀하고 타사 커피믹스에 주로 들어있는 프림에 들어가는 카제인나트륨이라는 성분을 문제삼았다.[4]
카제인은 우유의 단백질 성분으로 카제인나트륨이란 이 카제인을 분리하고 나서 물에 잘 녹도록 나트륨을 결합시킨 것이다. 국제 식량농업기구에서도 카제인나트륨의 1일 허용 섭취량은 따로 정해놓지 않았는데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식품안전연구원에서도 '''카제인나트륨이 무해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에서는 카제인나트륨이 몸에 나쁘다고 한 적은 없으며, 화학적 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천연원료인 무지방 우유를 함유한 커피믹스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입장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화학적 합성품이라 하기도 힘든 것을 화학적 합성품이라고 강조하면서 몸에 나쁘다는 잘못된 인식을 은연 중에 심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사실 카제인 나트륨은 우유 맛을 내기 위해 프림에 들어갔었던 만큼, 프림에 카제인나트륨을 집어넣은 것을 '가짜 우유'라 비난하면서 자신들은 '진짜 우유'를 넣었다는 마케팅만 했어도 논란이 크게 줄었을 것이다. 다만 '''무지방'''우유인 점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한 유지방은 들어있지않고 여전히 값싼 팜유를 쓰고 있기 때문에 진짜 우유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이에 맞서 또 다른 탈지분유 첨가제품인 맥심 화이트 골드를 내놨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만큼은 동서식품이 후발주자인지라..
결국 양사가 모두 유지방을 빼고 "남은" 우유 내지 그걸 정제한 카제인을 쓰고 있는 것. 차라리 식물성기름을 안 넣고 그냥 전지분유를 넣은 뒤 저 광고를 했다면 맛은 어쨌든 간에 고급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겠지만, 물성은 고사하고 원가만도 식물성 경화유+카제인/유청단백질의 세 배는 될[5] 전지분유를 쓸 리가 없다. 광고비쓰고 설전하는 게 훨씬 싸게 먹히니까 저 난장판. 제품이 뒤에 자리잡은 위치를 보면, 목표 시장도 원가를 팍팍 써도 될 고급라인업이 아니라 가격 경쟁이 중요한 일반품 시장이었던 듯.
3.3. 인산염
프렌치카페의 후속작, 프렌치카페 누보는 과잉섭취하면 부작용이 우려되는 인산염을 미네랄 혼합물로 대체했다. 인산염이라는 물질이 체내의 뼈에 있는 칼슘과 결합해 인산칼슘으로 변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 뼈가 안 좋아진다는 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언급되었던 이야기이다. 이러한 인산염은 가공식품 전반에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의 식습관상 과잉섭취하기 쉽고, 따라서 가장 즐겨 찾는 가공식품인 믹스커피에서부터 인산염 섭취를 자제하자는 의미.
그런데 인산염이 어린애들이 먹는 우유와 치즈, 분유에 함유되어있는게 밝혀지면서 프렌치카페 카제인나트륨에 이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게 된다. 이에 대한 남양유업 측의 반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남양유업 측은 아기들의 주요 영양 공급원을 분유와 우유, 치즈로 놓고 있다. 그래서 가공식품으로 인산염을 과다 섭취하는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분유와 우유, 치즈에서 적정량의 인산염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서 인산염을 섭취하지 못하면 다른 데서 섭취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이 논리는 어린이들은 적정 인을 섭취하기 위해 인산염 함유 가공식품을 먹어도 무방하지만, 성인들은 인산염이 든 가공식품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논리가 된다. 인산염은 산도(pH)조절제라는 명목으로 가공식품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인산염이 유해하다는 논리라면 성인들은 남양유업도 제조 판매하는 가공 유제품을 먹으면 안 된다.
한편, 식약처는 "인산염은 식품첨가물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이라며 "우리나라 국민은 주로 백미, 우유 등을 통해 하루 평균 1193㎎의 인(P)을 섭취해 1일 최대섭취한계량(MTDI)인 1㎏당 70㎎의 28%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산염 이슈에서 착각해선 안 되는 것은 애초에 남양유업도 인산염 자체가 유해하다고 말한 적은 없다는 점이다. 인산염과 칼슘을 1:1로 섭취하지 않고 인산염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위에서 언급한 부작용이 나온다고 언급했기 때문. 특히 우리나라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칼슘 섭취량이 권장치에도 미치지 못 하는 형편이라 더욱 문제라고... 반대로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늘리면 오히려 인 흡수를 저해한다. 지나치면 고인산혈증, 낮으면 저인산혈증이 나타난다. 인은 체내 에너지 대사의 핵심인 ATP와 인체 구성지도 DNA의 핵심 물질이다.
게다가 체내 인 성분의 85%는 뼈에 인산염 형태로 존재한다. 수산화인회석 즉 인산칼슘의 형태로 뼈를 구성하고 있다. 인산염이 그렇게 나쁘다면 뼈없는 연체동물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산염 없이는 뼈도 존재할 수 없다.
3.4. 산양분유 방사성 물질 이슈
남양유업이 산양분유 출시를 앞두고 경쟁사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단 기사를[6] 문자를 발송했던 이슈.당시 문자에서 언급된 기사 해당기사 1, 해당기사 2-1 해당기사 2-2. 해당기사 3
3.5. 두유 소포제 미사용 과장 광고 논란
남양유업은 자사의 맛있는 두유 GT 제품이 소포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광고하였으나 현재는 더 이상 두유에 사용하지 않는 첨가물로 알려 마치 다른 제품과 달리 자사의 제품만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광고하여 식품업계에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기사
3.6. 세계 최초 삼각치즈 주장
남양유업 '세계 최초 삼각치즈' 황당 주장
2020년 4월에 출시한 'A치즈'에 '''세계 최초! 한 입에 쏙, 세모 조각치즈'''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삼각치즈는 프랑스 래핑 카우 등 해외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에서도 오래 전부터 판매해온 제품인데 세계 최초 삼각치즈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다.
이에 남양 측은 상세 설명이 필요한 건 맞지만 "세계 최초 설비를 도입해서 만든 5g 상당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삼각치즈"이니 세계 최초의 삼각치즈라고 할 수 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
4. 기타 이슈
2013년 8월 남양유업 분유 임페리얼 xo에서 '''개구리'''가 나오는 사건이 터졌다. MBC 8뉴스에서 보도했다. 하지만 2013년 10월, 조사 결과 제조과정에서 개구리가 혼입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때문에 밤식빵 쥐 혼입 조작 사건같은 사례처럼 악의적인 자작극일 가능성도 있다.
4.1. 불가리스/불가리아 상표명 이슈
남양유업은 1990년경 유산균 발효유 불가리스를 출시하며 불가리아와 관계가 있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로 인하여 당시 한국에 생소한 국가였던 불가리아가 요구르트와 장수(長壽)의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당시 한국인들의 상당수가 불가리아 하면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를 먼저 떠올리게 되었다.
한편 불가리아는 국영기업 LB불가리쿰을 설립해 불가리아에서 생산되는 요구르트 배양균에 대한 관리와 독점권을 소유했다. 이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불가리아라는 이름의 유산균 발효유 등의 유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메이지 유업에서 1970년대부터 불가리아 정부와 상표권 계약을 체결하여 불가리아라는 이름의 요구르트가 나오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남양유업의 경쟁사인 매일유업이 LB불가리쿰과 계약을 체결하고 2005년 불가리아라는 이름의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불가리아와 불가리스는 전혀 다른 이름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불가리아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으므로 짝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여기고 불가리아를 출시했으나 남양유업은 매일유업이 불가리스의 인기에 편승하여 표절 제품을 출시했다며 매일유업에 거액의 소송을 제기하고 우선 불가리아 요구르트의 판매 금지 가처분부터 신청하여 매일유업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출시한 불가리아 요구르트의 상표를 쓸 수 없게 되었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는 독일 에서 배양받은 유산균을 사용하고 불가리스라는 이름은 유산균 이름의 하나인 '락토바실루스 불가리쿠스'라는 데서 연원한 것으로 불가리아라는 나라명과 관계도 없다고 했다. 해당기사.[7]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발매 초기부터 불가리스는 불가리아식 유산균 발효유라는 점을 강조한 광고를 내보냈다. 그냥 요구르트 말고 '''불가리아식''' 활성 발효유를 드시라는 1991년 당시의 불가리스 광고. 하지만 단순히 '불가리아식'이란 표현만으로 불가리아와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건 문제가 있다. 재판부에서는 "3종의 유산균을 복합한 복합 균주를 사용해 제조하는 방식은 발칸 반도 주변의 동유럽 여러 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복합균주로 요구르트를 만드는 남양이 그 제조방법을 ‘불가리아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위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렇게 법원은 남양유업의 손을 들어주었고 매일유업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고 불가리아 상표도 포기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한때 문제의 요구르트 상표를 장수나라로 바꿨다가 다시 도마슈노로 바꿨다.
비슷한 사건으로 푸르밀 대 동원F&B의 비피더스·비피더스 명장 상표권 분쟁 사건이 있다.
4.2. 개인정보 유출 사태
개인정보 유출 사건까지 저질렀다. 홈페이지가 해킹당해서 2011년 5월부터 2015년 말까지 가입한 회원 일부의 ID,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연락처 및 주소가 유출됐다고 한다. 남양유업, 홈페이지 해킹당해 회원 개인정보 유출
4.3. 대리점 입막음 사건
남양유업 직원… "언론에 밀어내기 없다 말해달라"
2013년의 그 사건 이후로도 밀어내기를 계속 해왔었고 언론 취재가 있으면 없다고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자신들의 죄를 감추려고 했다고 한다.
4.4. 대리점의 배달 알바생 퇴직 시 400만 원 배상 요구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생에게 아르바이트를 관두게 될 시에 월급의 10배가 넘는 배상을 요구했다. 해당기사 그냥 요구가 아니라 무려 계약서의 배상 조항에 넣은 것으로, 본사로부터 갑질을 당하는 대리점에서 갑질의 대물림을 하는 모습이다.
4.5. 기업명 감추어 꼬리 자르기
자기네들도 기업 이미지가 나락에 떨어진 거는 아는 모양인지 남양유업의 이름을 교묘하게 감추는 방법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 남양유업이라고 적힌 부분에 빨대를 붙혀놓아서 회사명을 가리고 판매하는 것은 양반이다. 남양이 생산판매하는 모리나가 카라멜 우유의 예
뿐만 아니라 기업명을 감추고 백미당같이 브랜드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장사하고 있다. 이 부분은 매일유업의 폴바셋과 서울우유의 밀크홀도 기업명은 드러내지 않고 장사하고 있다지만, 다른 업체와 달리 기존에 진행된 기업명 감추기의 연장선이라서 문제된다.
또한, 남양유업의 계열사로 타사의 OEM 음료를 주로 생산하는 남양에프앤비는 아예 2019년 12월 사명을 건강한사람들로 변경했다. 회사명에서 남양을 뺐지만 해당 회사는 여전히 남양그룹의 계열사이다.
한편 남양유'''없'''이라는 사이트도 생겨났다. 모바일 환경에서 사이트에 접속한 뒤[8] 카메라로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남양 제품인지를 확인해준다. 논란이 되는 걸 막기 위함인지 명목상 남양유업의 '''팬 사이트'''로, 남양유업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을 주는 사이트라고 설명한다.[9]
4.6. 전범기업 모리나가 관련
남양은 전범기업인 모리나가의 밀크 카라멜 우유를 OEM 생산하여 GS25에 독점 납품하였다. 이에 네티즌의 항의로 GS25측에선 이 항의를 받자 얼마 되지 않아 해당 제품을 판매 중지하였다.
GS25측에서야 남양을 통해 납품받은 것이고 비교적 빠르게 대처했기에 이에 대한 책임은 어느 정도 피해갈 수 있었지만, 모리나가측과 직접 거래를 했을 터인 남양측은 해당 책임을 피할수 없었다.
4.7.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 조사 거부
남양 일가 외손녀이자 JYJ 박유천의 전 약혼자였던 황씨가 필로폰 투약 및 공급 의혹이 있음에도 조사를 받지 않음에도 경찰 및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하나 “엄마가 사고 뒤처리…아빠는 경찰청장과 베프”[10]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경찰이 관련 혐의를 캐고 있는데 이미 검찰에 신청한 두 번의 압수수색 영장은 반려됐다.#
황하나는 '''클럽 버닝썬을 자주 찾았고''', 또 마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MD와 친분이 두터웠다는 주장도 나왔다.#
황하나는 본래 17년 9월에 박유천과 혼인할 예정이였는데 계속 연기되다 결별하여 사실상 파혼하였다. 무슨 이유로 파혼한건지는 양쪽다 자세히 밝히지 않았으며, 19년 3월도에는 황하나가 인스타그램에 박유천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가 갑자기 삭제 한 적이 있다.#.
결국 4월 4일 황씨는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버닝썬 게이트 연루자들과는 아무런 관계는 없지만, 박유천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파혼하여 결혼하지 않은 것이 잘 된 일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었는데...#
황하나는 연예인 지인이 마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 연예인이 네티즌들로 인해 앞서 말한 전 약혼자 박유천으로 지목되는 바람에 10일 박유천 측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리고 23일 박유천의 마약복용이 확인되었다.
4.8. 매일유업 쇠맛 우유 허위비방 악플
2019년 상반기에 벌어졌으며, 3개월의 경찰 수사 끝에 2020년 5월에 전말이 밝혀진 고의적인 악플 유포 사건이다. 주체는 남양유업 광고대행사며, 남양유업의 경쟁사인 매일유업 등이 타깃이 된 사건이다. 일명 '쇠 맛이 나는 우유' 사건.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양유업 홍보대행사의 50여개 계정으로 매일유업에 대한 허위비방 악플을 70여 회 게시한 것으로 조사 중이다. #
맘카페를 중심으로 경쟁사인 매일유업 제품에 대해 '쇠 맛이 나는 우유'라느니, 목장 위치가 원전에 가까워서 그렇다는 식의 이야기가 퍼지게 되었는데[11] , 비슷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동일한 내용이 여러 카페에 올라온 것을 매일유업 측이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결과적으로 악플을 유포한 범인을 잡고보니 남양유업의 광고대행사로 밝혀졌다.
남양유업 측은 단순히 광고를 맡겼을 뿐 광고 대행사 측에서 멋대로 저지른 사건이라고 발뺌하고 있으나,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악플을 다는 행위를 자발적으로 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에 본사 지시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받고 있다. 현재 남양유업 회장, 대표이사, 해당 광고사 대표, 남양유업 관련부서 팀장 등 7명이 입건되었고, 회사의 고위급 차원에서 지시가 내려진 것이 의심되는 정황인 만큼 추가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 보도 이후 남양유업 홈페이지에는 사실관계랍시고 해명문을 써 놓았는데, 그 해명문도 요약하면 '''"실무자와 광고대행사가 행동했을 뿐이고, 그것도 사실을 이야기한 것일 뿐이다."'''로 꼬리자르기에다 여전히 '쇠맛우유'라는 허위비방에 대한 사과는 없어서 어이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age]
[1]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2] 참고로 세종시 장군면에 공장이 위치해 있다. 원래 공주시 장기면이었으나 장기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명칭이 변경되었다.[3] 원본은 일본의 유키지루시 유업에서 나온 4.5우유로 단종되었다.[4] 더더욱 웃긴 건 이렇게 광고해놓고 자사 분유 제품에는 카제인 나트륨이 들어있었다.[5] 시중에 유통되는 전지분유와 커피프림의 kg당 가격차가 상당하다.[6] 기사에서는 해당 업체인 일동후디스가 직접 언급된다고.[7] 락토바실루스 불가리쿠스라는 이름은 불가리아 과학자가 발견한 유산균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불가리아 국가명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8] 자바 스크립트 사용, 카메라 접근권한 허용 필요[9] 그래서인지 남양유업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축하합니다'''라고 뜬다.[10] 참고로 이 당시 경찰청장은 경찰총장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등장한 강신명이다.[11] 특히 '''쇠맛의 경우 방사능 피폭시 증상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