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영화)

 


'''니드 포 스피드''' (2014)
''Need for Speed''

[image]
'''감독'''
스콧 워
'''각본'''
조지 가틴스
'''스토리'''
조지 가틴스
존 가틴스
'''주연'''
아론 폴
도미닉 쿠퍼
이머진 푸츠
키드 커디
마이클 키튼
다코타 존슨
'''상영 시간'''
130분
'''개봉일'''
[image] 2014년 3월 14일
[image] '''2014년 4월 16일'''[1]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소개
2. 예고편
3. 줄거리
4. 등장인물
5. 차종
6. 여담


1. 소개


드림웍스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을 따내어 제작했다. 미국에선 2014년 3월 14일, 한국에선 동년 4월 16일에 개봉되었다. 배급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계열인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감독은 스콧 워(Scott Waugh)인데, 2012년에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Act of Valor)"를 감독한 사람이며 전직 스턴트 연기자이기도 하다. 2012년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감독 10명(10 Directors to Watch)"에 등재되기도 했다.

2. 예고편


2013년 6월 11일에 공개된 영상
11월 18일 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사용된 OST는 뮤즈의 Butterflies & Hurricanes.

3. 줄거리



뉴욕에서 아버지를 이어 '마셜 모터스'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는 토비 마셜은 뛰어난 운전실력으로 길거리 경주에 참가해 파산 위기의 가게를 살릴 돈을 벌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알고 지냈지만 혼자 프로 레이서가 된 디노 브루스터가 찾아와 그에게 거래를 한다. '''캐롤 쉘비''' 이름이 붙은 300만 달러 짜리 포드 쉘비 머스탱을 만들어 달라는 것. 팔리기만 하면 수십만 달러는 토비의 주머니에 들어가고 파산을 면하게 되는 것이므로 토비와 친구들은 거래에 응한다. 그리고 다음날 디노는 작업에 필요한 머스탱과 부품을 운송해준다.
튜닝이 끝나고 거래자로 나타난 줄리아와 잉그램은 최고시속 230mph(시속 370km)에 도달하면 차를 구입하겠다고 했고 토비는 서킷에서 직접 운전해 멋지게 234mph를 찍었다. 덕분에 270만 달러에 머스탱을 파는 데 성공했지만 디노는 또 한번 거래를 한다. 자신이 준비한 차로 자신과 레이스를 해서 본인을 이기면 몫을 가져가고 지면 몫이 전혀 없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렇게 토비는 또 한번 디노의 거래를 받아들었고 디노가 준비한 차종은 미국 국내엔 등록도 안 된 초희귀 차량인 '''코닉세그 아제라.'''[2] 같이 있던 토비의 친구 피트도 코닉세그의 매력에 빠져 그 자리에서 참가했다. 상자에 담긴 세 개의 스마트키를 뽑아서 디노가 붉은 차량, 토비가 흰 차량, 피트는 은색 차량을 잡아탄다.
레이스를 시작했고 목표 지점인 마을로 들어서는 다리까지 토비가 앞서 있는 상황에서 3위로 달리던 디노가 2위로 달리던 피트의 차량 뒷 부분을 가격하면서 피트의 차가 스핀해버렸다. 그리고 차가 전복되면서 화염에 휩싸였고 피트는 죽고 말았다. 디노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토비는 불법 레이싱 혐의로 구속되었다. 목격자들 중에는 코닉세그 세 대가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지만 대개는 두 대였다고 증언하여 토비는 결국 징역 2년을 받게 된다.
2년 후, 가석방된 토비는 머스탱을 사 간 잉그램에게 연락해 머스탱을 다시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쉽게 주지 않을 터. 그래서 토비는 미국 반대편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데 리온' 레이싱 우승을 조건으로 머스탱을 다시 받게 된다. 줄리아가 운전하여 직접 가져왔고 뉴욕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 북미 대륙을 동서로 횡단하게 된다. 토비는 친구들에게 연락해 자신을 도와 줄 것을 요청한다. 그 동안 디트로이트에서는 미시간 경찰에 쫓기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주행 중 급유를 하는 등 별 상황이 연출된다. 그날 밤, 토비와 줄리아는 네브래스카에 잠시 들러 급유를 하지만 네브래스카 경찰에게 줄리아가 쫓긴다. 다행히 토비의 기지로 경찰을 따돌리고 줄리아도 무사하 구하여 캘리포니아로의 여정은 계속된다.
한편, 토비가 가석방되었고 데 리온에 참가하려 한다는 사실을 안 디노는 누구든 토비를 저지시키면 자신의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를 공짜로 주겠다고 공언하자 현상금 사냥꾼들이 귀신같이 와이오밍 사막을 지나던 머스탱에 달려들기 시작한다. 다행히 군 복무 경력이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군용 헬기에 머스탱을 매달고 유타의 그레이트솔트 호수까지 날아가 현상금 사냥꾼들을 따돌린다.
그날 저녁, 토비와 줄리아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다. 그러나 머스탱은 디노의 사주를 받은 트럭과 부딪혀서 완파되고 줄리아는 병원에 입원한다. 이때 아니타는 디노 사무실 컴퓨터에서 붉은 아제라가 한 차고에 숨겨졌다는 자료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 후 개인적으로 토비와 만나 아제라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다음 날, 다른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토비는 붉은 아제라를 타고 데 리온에 참가하게 된다. 디노는 토비가 붉은 아제라를 타고 온 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고 토비는 디노가 아니타에게 준 반지를 대신 돌려준다.
드디어 데 리온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참가 차량은 잉글리시 폴의 부가티 베이론, 디노의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텍사스 마이크의 맥라렌 P1, 구치의 살린 S7, 조니 V의 GTA 스파노, 토비의 코닉세그 아제라 R. 우승자에게는 다른 참가자들의 차가 우승 상품으로 주어진다.
레이스가 한참 진행되는 와중에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경찰이 추격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추격전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경찰의 추격에 의해 구치의 살린 S7이 맞서오던 차량과 충돌하여 먼저 나가 떨어졌고 그 이후에는 조니 V의 GTA 스파노가 큰 사고로 리타이어하였다. 선두를 차지하던 잉글리시 폴의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트 역시 닷지 차저 경찰차의 기습 충돌[3]로 순삭되었다. 이제 1위는 토비, 2위는 텍사스 마이크, 3위는 디노. 위기에 몰린 디노는 피트에게 했던 대로 맥라렌 P1의 후방에 충돌을 시도했고 P1은 그립을 잃고 날아가 크게 파손되었다.
남은 차량은 두 대. 디노가 계속 거세게 몰아 붙였고 토비는 잠시 디노에게 1위를 내준다. 하지만 다시 추격해서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만들었고 결승선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다급해진 디노는 옆으로 부딪혀서 토비를 밖으로 밀어내려 하자 이를 예측한 토비는 재빨리 브레이크를 밟아 충돌을 피한다. 하지만 디노는 코스를 벗어나서 중심을 잃고 타던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는 전복돼서 불까지 붙었다. 토비는 잠시 망설이지만, 아제라를 세우고 디노를 구해준 후 피트에 대한 원한으로 죽빵을 날린다.
모든 경쟁자가 사라지고 피트에 대한 원한도 갚은 토비는 노을 지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홀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경찰에게 순순히 투항하고 디노 역시 경찰에 체포된다.
시간이 지난 후 6개월 동안 구류되었다 석방된 토비는 줄리아가 몰고 온 6세대 포드 머스탱을 타고 떠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된다.

4. 등장인물


  • 토비 마셜 - 아론 폴
  • 디노 브루스터 - 도미닉 쿠퍼
  • 줄리아 보넷 - 이머진 푸츠
  • 베니 - 키드 커디
  • DJ 모나크 - 마이클 키튼 [4]
  • 조 펙 - 레이먼 로드리게즈
  • 핀 - 라미 말렉 [5]
  • 리틀 피트 - 해리슨 길벗슨

5. 차종


알려진 정식 명칭은 Ford Shelby Mustang GT500.
토비가 디노의 의뢰를 받고 커스텀 튜닝한 차량이다. 5세대 포드 머스탱 페이스리프트 섀시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고 SVT V8 엔진으로 최고 출력 900마력, 최고시속 370km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준다. 심지어 주행용 HUD 시스템까지도 탑재되어있다. 그리고 원래라면 쉘비를 상징하는 코브라 엠블럼이 붙어있어야 하지만 PPL 때문인지 기존 머스탱 엠블럼으로 유지되었다.
초반 디노가 운전했던 붉은 색 차량을 토비가 운전하면서 나온다. 성능은 뭐 말할 필요 없이 빠르다.
디노가 데 리온 레이스에서 타고 나온 차량. Sesto Elemento는 6번째 원소인 '탄소'를 의미한다. 그만큼 차를 그냥 탄소섬유로 떡칠하여 추중비가 굉장한 차로 어마무시한 값을 자랑한다. 그렇게 토비의 코닉세그와 최종 국면까지 접전을 벌이며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 슈퍼카.
크고 아름다운 W16 엔진을 가진 차 답게 경찰용 닷지 차저의 기습 충돌이 있기 전까지 압도적인 포스로 1위를 달린 차. 충돌시 완전 파손은 아니었고 충돌 후 경찰이 달려가는 장면이 있었기에 운전자인 잉글리시 폴은 경상을 입은 후 체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얼핏 보면 도색이 슈퍼스포트랑 비슷해서 슈퍼스포트로 헷갈릴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다르다. 슈퍼스포트에 카본파이버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들이 그냥 도색으로 이루어진 것. 전체적인 형태만 보면 그랜드 스포트 비테세와 비슷하다.
V8 트윈터보와 전기 모터로 700마력에 가까운 출력을 내는 맥라렌 대표 수퍼카. 하지만 앞서 설명했다시피 디노의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에게 테이크다운 당한다. 운전자는 텍사스 마이크.
V8 7000cc 대배기량 엔진을 가진 미국산 수퍼카. 운전자는 구치. 명색이 2000년대 슈퍼카인데 맨 처음 리타이어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스페인 스파니아 GTA에서 만든 수퍼카. 위 차들과 비교하면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인데 얘도 엄연한 수퍼카. 근데 리타이어한 차들 중 가장 심각하게 파손되었다. 아마 운전자인 조니 V도 크게 다쳤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6. 여담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는 또 다른데 바로 니드 포 스피드답게 억소리 나는 슈퍼카들이 여럿 등장[6]하고 그것들을 신나게 굴린다는 것. 비슷한 자동차 영화인 분노의 질주머슬카[7]를 주로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이니셜 D와도 다른데, 이니셜 D의 경우에는 계곡이나 가도에 난 도로에서 경주을 벌인다는 내용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가지 도로와 고속도로가 주 무대(코스)인 니드 포 스피드와는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영화 초중반에는 피트가 단 코닉세그가 폭발하는 걸 빼면 그럭저럭 흘러가다가, 데 레온을 진행하면서 토비를 제외하고 디노를 포함한 상대 5명의 스포츠카는 완전 걸레가 된다. 추적 장면만큼은 CG로 했지만, 차가 부서지는 장면이나 마지막의 실제 레이스는 레플리카를 썼다고 한다. 레플리카는 라이센스를 받고 내부 프레임과 엔진을 달아서 배기음을 실제 차와 비슷하게 만들어낸 후 실차와 같은 껍데기를 붙인 영화 촬영용 차이다. 당연히 수십억원에 달하는 실차를 가져와 부수는 것보다 훨씬 제작비가 저렴하다.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이름을 쓰고 EA가 제작했으면서도 게임 시리즈에 대한 언급이 거의 내지 전혀 없다.[8]

[1] 이때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났다. 한국 팬들은 당시 보려 가려다가 그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첫날에 흥행은 별로 없었다.[2] 붉은 차량과 흰 차량은 아제라 R이고 가운데 은색 차량은 일반 아제라이다. 스포일러도 일반 아제라의 것이 달려있다. 고증오류인지는 불명.[3] 경찰관이 직접 운전한 것이 아니라 막대기로 가속 페달을 누르고 헬기 조종사가 알려준 카운트에 맞춰서 기어를 넣고 출발시킨 것이다.[4] 놀랍게도 마이클 키튼이다. 작중 마지막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데 리온 레이스의 주최자인 DJ 모나크 역을 맡았으며 이 영화를 본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캐릭터를 보는 순간 "...키튼..?!" 하고 놀라거나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고.. [5]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역을 맡았다.[6] 마지막 레이스 전에 모나크가 차들의 값을 다 합쳐서 700만 달러라고 말한다. 이는 한화로 약 8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7] 해외에서 일제 수입 스포츠카들을 주로 아우르는 말이다. 어원은 그레이 임포트 차량으로 현지 생산이나 현지화가 된 수입 차량이 아닌 본국에서 생산되어 판매되고 병행수입된 차량들을 뜻한다.[8] 하지만 그 이후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의 DLC 타이틀에서 영화판 차량들을 추가하며 영화와 게임의 연결을 끝내 해냈다. 토비의 머스탱과 디노의 세스토 엘레멘토는 기본, 실제 영화에서 고작 몇 초 나온게 전부인 벤츠 SLR 맥라렌까지도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