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작중 행적

 



1. 개요
2. 진로상담 편
3. 임간 합숙 편
4. 카미노 구 편
5. 히어로 인턴 편
6. 프로 히어로 편
9. 인턴 재개 편
11. 어린 시절의 과거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빌런 다비의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진로상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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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데... 이 조직, 정말로 대의란 게 있는 거야?'''

시민들 사이를 태연하게 거닐면서 전광판을 통해 스테인 검거 소식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 이를 보아 얼굴이 대대적으로 알려진 빌런은 아닌 듯하다. 브로커도 그에겐 딱히 눈에 띌만한 전과기록은 없다고 말했고 확신범에 가까운 유형. 어째서인지 스테인의 사상을 잇는 것에 집착하고 있으며, 빌런 연합에 들어올 때도 같이 들어온 토가 히미코를 한심해하며 '대의'가 없는 조직이라면 당장에라도 때려치겠다는 투로 조용히 불평했다. 이 때문에 시가라키의 심기를 건드려 그 자리에서 토가와 함께 유혈사태를 벌일 뻔했지만 쿠로기리에 의해 저지된다.[1]

3. 임간 합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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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 어디까지나 봉화야. 공허함에 찌든 영웅들이 땅에 떨어지는, 그 찬란한 미래를 위한.'''

그 사이의 행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결국 빌런 연합과 함께하기로 결정하고 72화 막판에 토가 외 2을 대동하고 합숙처를 바라보며 위선에 찌든 히어로들을 추락시켜 버리겠다는 발언을 한다. 10명 전원이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다가 모두 모이자[2] A반과 B반이 개별로 숲속에서 야간 담력시험을 시작하는 순간을 노려 학생들과 히어로들을 치게 한 뒤 머스타드가 숲 절반을 독가스로 뒤덮는 동안 자신은 나무들을 손으로 지져 커다란 산불을 일으킨다. 이번 테러의 의의는 너희들의 평화는 우리의 손 안에 있다고 선언하기 위한 선전포고라고 한다.
그 후 74화에서 만다레이의 텔레파시로 빌런 연합이 합숙처를 습격해 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상황을 확인하고자 건물 안에서 나온 아이자와 쇼타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옆에서 화염으로 기습 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그 뒤에 아이자와한테 바로 역관광당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실 아이자와와 싸운 다비는 트와이스의 개성으로 만든 분신이라는게 드러난다. 본체는 트와이스와 같이 목표를 회수한 뒤 쿠로기리의 워프로 후퇴할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본체인 다비가 있던 곳은 산불과 머스타드가 퍼뜨린 독가스로 가득한 곳 사이의 중간지대. 여기서 트와이스의 힘을 빌려 자신의 분신을 뽑아내는 식으로 시간을 끄는 한편 다른 대원들이 임무 완수 후 도주할 수 있는 거점을 사수하고 있었다.
순찰 중 머스타드가 퍼뜨리던 가스가 사라져있자 예정대로는 안 되는 거냐며 혀를 차던 도중 풀숲에 엎드려 숨어있던 아오야마 유가와 눈이 마주쳐서 혹시나 하며 확인하려 하지만 트와이스가 시가라키가 준 다비의 전용 노우무에 대해 말을 꺼내자 미처 확인을 못한 채 자신의 노우무에게 회수지점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3] 그 후 가장 먼저 합류한 토가를 다그치다가 Mr. 컴프레스를 깔아뭉개며 떨어진 미도리야 이즈쿠, 쇼지 메조, 토도로키 쇼토와 대치하게 된다.
한편 숙소에 한 번 더 처들어간 두 번째 가짜 다비는 건물안으로 잠입하여 불덩이를 발사하며 난동을 부리지만 블러드 킹에게 제압당한다. 그러나 블러드 킹한테 제압당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상당한 말빨을 보여준다.

히어로 육성의 최고봉 유에이와 평화의 상징 올마이트. 히어로 사회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두 가지가 한데 모였다. 여기에 신뢰가 흔들릴 만한 안건이 겹치면... 그 요동은 사회 전체에 만연하겠지? 가령-... '''몇 번이고 습격을 허용한 엉성한 관리 체제. 그것도 모자라 학생들을 범죄 집단에 빼앗기는 나약함. 두고 봐. 완전 극소수인 우리너희를 궁지에 내몰아줄 거니까.'''

이후 숙소를 다시 찾아온 아이자와에 의해 가짜 다비는 제거된다.
한편 숲에서 미도리야, 쇼지, 토도로키와 대치한 본체 다비는 컴프레스에게 피하라고 말한뒤, 불덩이를 발사하여 미도리야와 쇼지에게 화상을 입힌다. 그 후 아오야마 유가의 분투로 탈취될 뻔한 토코야미는 쇼지가 잡았지만, 바쿠고는 다비의 손에 잡혔다. 이때 토도로키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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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구나, 토도로키 쇼토.'''

라고 조롱하며 쿠로기리의 워프 게이트 속으로 사라진다.

4. 카미노 구 편


아지트로 돌아와서는 다른 개벽행동대원들과 함께 시가라키가 바쿠고를 회유하는 걸 곁에서 지켜보다가 구속을 풀어주라는 시가라키의 말에 처음엔 이놈 날뛸 거라며 주의를 주지만 결국 자기가 하진 않고 트와이스에게 넘겨 풀어준다.
그리고 바쿠고는 당연하게도 시가라키를 때려눕히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올마이트를 비롯한 프로 히어로들의 대대적인 기습 반격이 시작되어 신린 카무이의 '옻나무 사슬 감옥'으로 몸이 묶이고 만다.
다들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화염계 능력자인 만큼 나무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며 침착하게 몸으로 불을 내 탈출하려 하나, 그랜 토리노에게 턱을 정확하게 가격당해 한 번에 기절해버리는 굴욕을 당한다. 올 포 원이 모습을 드러내고 올마이트와 난투를 벌이는 동안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Mr. 컴프레스가 다비를 압축하고 올 포 원이 기절한 쿠로기리마그네의 개성을 강제로 발동시켜 또다른 아지트로 무사히 후퇴하게 했다.

5. 히어로 인턴 편


'''쓰레기라면 최소한, 내 장작이나 되어 버려.'''

그 후 11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으며 나오자마자 바로 한 불량배 패거리를 '''화염으로 모조리 태워버리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하는 말로 보아 여기저기서 다른 네임드 빌런들을 찾아다니면서 동시에 잡몹 빌런들은 그냥 싸그리 불살라버린 듯 하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거나 병풍으로만 나왔는데, 159화에서 사예팔재회가 히어로들에게 패배한 후 이송되고 있던 중 시가라키 토무라, Mr. 컴프레스, 스피너(운전담당)와 함께 트럭에 타서 습격 준비를 한다.[4]
이때 시가라키가 장기라는 것은 왕만 잡으면 끝이라는 말을 하자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며 태클을 건다. 그 뒤 호위를 맡던 히어로 스내치를 컴프레스와 협공해서 살해한다.
당하기 전에 최근 소사체가 자주 발견된다는 스내치의 말에 나 그렇게 유명해졌냐며 살짝 웃는 걸로 봐선 그 동안 피래미 빌런들을 태워죽이며 상당히 날뛰고 다닌 듯 하다. 그 후 오버홀에게 볼일을 끝내자 시가라키 뒤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6. 프로 히어로 편


그동안 등장했던 노우무들과는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후드를 시켜 엔데버와 호크스를 습격한다. 후드를 쓰러트리고 만신창이가 된 엔데버 앞에서 여러가지로 상정외라며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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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선은 만나서 반갑다고 해야 되나? 엔데버.

다음에 또 보자고, No.1 히어로 나리. 다시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 그때까지... '''힘껏 노력해봐. 죽지 말고. 토도로키 엔지!!'''

등장하자마자 능청스럽게 인사하자 엔데버는 스내치를 살해한 빌런이라고 칭했지만[5] 기억이 안나서 모처럼 생긴 기회니 이야기나 하자며 방해받지 않도록 푸른 불로 벽을 세운다.
호크스가 잔깃털로 시간을 벌려고 하자 자기가 어떻게 만신창이 톱 히어로 둘을 어떻게 이기냐 비꼬며 호크스와 엔데버를 공격하려 하나 곧장 뛰어온 래빗 히어로 미르코까지 난입하여 흐지부지가 된다.
결국 우지코라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 전송되며 엔데버에게 다시금 만나자고는 후퇴한다.[6] 사건 이후, 호크스와 다시 대면해서 빌런 연합에 동조한 스파이가 되기 위해 그를 시험해 본거라[7]는 등 서로를 견제하고, 다비는 너스레를 떨며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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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너무 생각하다 못해 미쳐버렸지.'''

그 후 늦게서야 스내치가 누군지 떠올리고, 그가 죽기 전 남긴 '유족의 마음을 생각해본 적은 있냐!' 라는 일갈을 떠올리고는 "'''너무 생각하다 못해 미쳐버렸지.'''" 라며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한다.[8]

7. 이능력 해방군


프로 히어로 편에서 하이엔드우지코를 어떻게 만났는지 보여준다. 빌런 연합이 늘어지기 시작했을 때 나타나서 비꼬는데, 본인도 동료 영입에 관해서는 별반 다를게 없다보니 동료들의 빈축을 산다.
한편 갑자기 기간토마키아가 나타나 깽판을 친다. 다비는 거대한 화염으로 기간토마키아를 휩쓸지만 기간토마키아는 약간 그슬린 것 빼고는 아무런 데미지를 받지 않아서 경악하다가 닥터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것은 닥터와 기간토마키아가 시가라키를 시험한 것이며 워프 개성으로 닥터의 연구실로 이동한다.
다비는 그곳에 무수히 있는 특제 노우무 "하이엔드"를 목격한다. 또한 묘하게 닥터로부터 편애를 받는데, 예전에 다비가 자기 취향대로 개조한 노우무를 받았는데 그때 다비의 취향이 쏙 마음에 들어 그에게 호감을 가졌었다. 닥터 왈, 심미안이라나.
후에 하이엔드 임상시험을 마친 후, 시가라키의 부름을 받고 기란을 구하기 위해 다시 빌런 연합에 합류한다.[9] 당시 전투 목적은 이능해방군과 기간토마키아와 공멸시킬 셈이어서 적들을 죽이지 말아야 한다는 패널티가 있었다.
하지만 적의 수가 너무 많아서 고전하던 참에 시가라키가 이능해방군을 대량학살하는 걸 보고 자신도 손을 써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 그대로 이능해방군을 죽이려고 했지만 빙결 개성을 쓰는 간부, 게텐과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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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성상 게텐을 밀어붙이는데, 컴프레스가 SOS 신호를 보내자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 이유는 트라우마를 해결해서 군단을 생성한 트와이스에게 부탁하라는 말이었다.
그러나 게텐이 수도에 있는 물을 이용해 마찬가지로 물량으로 승부하자 트와이스 군단이 한번에 소멸한다. 후에 게텐이 이능해방군이 만든 사회에서는 이능의 강력함만이 전부라는 사상을 밝히자, 무덤덤하게 "참 슬프네. 죽어라." 라고 말한다.
한편 게텐이 다비에게서 '''탄 냄새'''와 문드러질 것 같은 피부를 통해 다비가 스스로의 온도에 오래 못버틴다는 것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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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서로 이렇다할 피해를 주지 못하고 대치하고 있다가 닥터에 의해 예정보다 일찍 일어난 기간토마키아가 나타나서 물러난다. 본인은 조금만 더 있으면 게텐을 구워버릴 수 있었다고 아쉬워한다.

8.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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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아카 편 이후 시점으로 다비, Mr. 컴프레스, 스피너는 무언가를 운반하던 중 히어로들의 추적을 받는다. 은밀 작전일텐데도 추적이 붙은 걸 보고 역시 정보가 새고 있다고 확신한다. 로크로크를 비롯한 추적반은 떨쳐냈지만 경계선에서 기다리고 있던 엔데버를 맞닥친다. 제트 번까지는 창염으로 무리없이 상쇄했지만 프로미넌스 번에는 얄짤없이 밀려 모두 제압 당한다.[10] 사실 이때 등장한 빌런 연합은 모두 트와이스가 만든 분신이었으며, 운반물은 이미 어디론가로 떠난 상태다.

9. 인턴 재개 편


데이카 시 전투 일주일 후, 이능력 해방군의 아지트에서 멤버들과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눈다.[11] 이후 연합원들과 함께 스켑틱, 트럼펫을 따라 아지트 지하 4층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초현실 해방 전선의 행동대장 9인 중 1명으로 소개된다.[12] 그리고 호크스의 과거회상에서, 호크스가 가방에 담아 가져온 베스트 지니스트의 시체를 보며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1명을 죽인것은 맞다고 말한다.
이후 호크스가 필사적인 노력 끝에 간부들에게 소개받을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간부 회의 도중 엔데버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쇼토의 모습을 보고 하나도 성장하지 않았다고 얕잡아본다.

10.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


결국 호크스의 밀고로 초현실 해방 전선의 멤버 및 위치까지 전부 알려져 기습을 당하고 만다. 호크스가 특히나 예의주시하고 있던 트와이스는 호크스에게 공격당하는데, 오버홀 사건처럼 또다시 자신의 실수로 인해 배신 당해 슬퍼하고 있을게 뻔한 트와이스에게 그의 잘못이 아니고 언제나 쓰레기(히어로)들이 문제라며 마음 속으로 독백하곤 흉악한 미소를 지은 채 가세하러 간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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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알아채지 못했지?!

실수하지 않긴 무슨, 히어로!

이후 호크스가 트와이스를 확인사살을 하기 직전, '''벽 너머에서 대규모 화염으로 기습공격을 날려 호크스에게 정통으로 한방 먹인다.''' 그 다음에 쓰러진 호크스의 머리를 발로 밟은 채로 다리에서 다시 화염을 방사한다.
하지만 호크스가 자신의 공격을 트와이스까지 붙잡고 피하자 꽤 놀라지만 호크스의 깃털을 상당히 태워버린 것에 만족해하며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냐고 묻는 호크스에게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14]
이후 호크스에게서 도망치려는 트와이스를 붙잡으려는 호크스에게 불꽃을 내뿜으며 트와이스에게 밖으로 날뛰라는 말을 던지만 먼저 자신의 공격을 피해 밖으로 나갔던 호크스가 문으로 날아와 도망치는 트와이스를 공격하려 하자 호크스의 '''본명'''을 외쳐 호크스를 주춤하게 만든 뒤 불꽃을 내뿜는다.[15] 그러나 호크스는 온몸이 불타면서도 기어이 불꽃을 뚫고 가서는 트와이스를 죽여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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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를 죽인 호크스에게 불꽃을 내뿜으며 잘도 트와이스를 죽였다고 외치며 웃고 있는 다비에게 호크스가 그게 동료가 죽은 사람의 얼굴이냐는 말을 하지만 다비 자신은 눈물샘까지 타버려 울 수 없다고 말하며 '''트와이스가 있다면 자신의 꿈이 더 확고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16][17] 이후 연합의 뒷조사를 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사람은 시가라키와 다비 단둘뿐이라고 말하며 너는 누구냐고 물어보는 호크스에게 무언가를 말했고,[18]이를 듣고 경악한 호크스에게 트와이스보다 자신을 더욱 경계해야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연합도 시가라키도 알 바 아니며 단 하나의 집념으로 세계는 바꿀 수 있고 이 세상에 진짜 영웅 따위는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야말로 스테인의 의지를 완수하는 자라고 말하며 호크스를 죽이려고 하지만 난입한 토코야미에게 방해를 받는다. 상성상 토코야미의 다크 섀도우를 약체화시켜 밀어붙이고 호크스에게 죽은 트와이스의 시체를 보여주며 히어로가 빌런보다 더 더럽다며 정신적으로 동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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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스의 지시로 다비가 장기전에 취약하다는 점을 알아낸 토코야미가 건물 아래층으로 떨어져 간신히 벗어나나 싶었지만 발에서 불을 뿜어 착지하며 일부러 낮은 화력으로 페이크를 시전한 것이었고 확인사살을 날리려고 한다.
하지만 게텐의 광역기에 혼란이 생긴 틈을 타 토코야미와 호크스는 도주하는데 성공했고 다비는 "일찍 시작할까?"라며 무언가를 꾸민다. 이후 Mr. 컴프레스에게 안 도망가냐고 묻는데, 현재 토가가 트와이스에 죽음에 격분해서 히어로들을 몰살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 순간 시가라키 토무라가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한 기간토마키아의 등에 타서 이동한다. 스켑틱리 디스트로를 지켜야 한다고 외치자 조용히 하라며 위치를 들키면 안된다고 말한다. 다비의 예상대로 미드나이트를 데리고 움직이던 신린 카무이를 기습해 불태워버리며[19] 자기 말대로라고 비웃는다. 다만 미드나이트는 실수로 놓쳐서 컴프레스에게 구박을 받는다.
이후 미드나이트 책임하에 야오요로즈 모모를 필두로 한 인턴들이 강력 마취체를 기간토마키아에게 투여할 계획을 세운다. 다비는 기간토 마키아 주변에 있는 나무에 불을 질러 대다수 학생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그럼에도 아시도 미나키리시마 에이지로 등의 분투로 기간토에게 마취제가 섭취 당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기간토의 힘 앞에서는 그런 잡수단은 통하지 않았고 그를 막으러 온 히어로 군단을 박살내고 시가라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통쾌할 정도로 사실상 빌런의 승리가 확정됐으며 다비는 때마침 시가라키와 엔데버가 같이 있다는 정보에 계획을 실천하려고 한다.
이후 290화에서 베일에 감춰져 있던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10.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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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잖아...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

'''토우야'''라는 멀쩡한 이름이 있으니까 말이야.

얼굴은 이렇게 됐지만... '''가족이라면 알아봐 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에피소드별 메인 빌런'''
이능력 해방군

'''초현실 해방 전선'''
리 디스트로
'''시가라키 토무라'''
'''다비(토도로키 토우야)'''
기간토마키아가 마침내 시가라키가 있는 곳으로 도달한다. 불리한 형세에도 끝까지 투지를 불태우는 엔데버토도로키 쇼토가 있는 것을 보고 반가워한다. 엔데버와 쇼토가 자신을 적대하자, 얼굴은 이렇게 됐어도 '''가족이라면 알아볼 줄 알았다'''고 내심 서운해하며 '''염색약 제거제'''[20][21]를 뿌려서 원래 머리색을 드러내 정체를 밝히며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될 이름을 말한다. '''그의 정체는 바로 토도로키 가의 장남 토도로키 토우야였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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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토도로키 토우야는 엔데버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30명 이상의 무고한 사람들[23]

을 죽여 왔습니다. 제가 왜 이러한 추악한 짓에 이르게 되었는지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 정체만으로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는데, 설상가상으로 사전에 찍어둔 자신의 정체와 토도로키 가의 비극이 담긴 녹화된 영상을 생중계로 송출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24] 넷상에서 뜨거운 반응[25]과 충격에 빠진 엔데버와 쇼토를 봐서 흥분한 다비는 즐겁게 춤을 추며[26] 과거 '실패작'으로서의 자신의 심정과 엔데버를 어떻게 하면 절망에 빠뜨릴지,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릴지 계속 생각했다며 계획을 실토한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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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의 인형인 쇼토가 대성했을 때 쇼토를 죽이려고 했었어! 하지만 예기치 않게 네가 No.1이 돼서 나는! 네가 행복해지는 꼴은 볼 수 없었다.
큐슈에서 죽는 건 아닌지 간 떨어질 뻔했어! '별의 종'과 '엔딩'을 유도해서 줄줄이 당신에게 보냈지!!
그토록 바라던 No.1은 꽤나 마음이 무거웠지?! 세간에게 칭찬을 받으니 마음이 깨끗해지셨나?
아이들과 마주하던 때는 "가족의 유대"를 느꼈나?! 미래에만 눈을 돌리고 있으면 올바르게 살 수 있을 거 같았지?!![28]

모르는 거 같으니까 가르쳐 줄게!!!

'''과거는 사라지지 않아.'''

본래 다비의 계획은 엔데버의 성공작 쇼토가 대성하면 죽일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하게 No.1이 된 엔데버를 보고 계획을 바꿨다고 한다. 이전 후드 전에서는 엔데버가 죽는 거 아닐까 내심 가슴이 철렁했다고 하며,[29] '별의 종'과 '엔딩'[30]을 유도해서 엔데버의 자긍심과 가족애를 자극했다고 한다. 그렇게 과거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애써 미래를 향해 나아가던 엔데버에게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조롱한다.

'''자업자득이라고! 자, 같이 추락하자. 토도로키 엔지! 지옥에서 아들(하고 춤추자고!'''

엔데버에게 자업자득이라며 아들과[31] 함께 지옥에 떨어지자고 조롱한다.[32][33] 이 모습에 엔데버와 쇼토는 동시에 망연자실한다.[34]
이후, 계속되는 방송에서 아예 엔데버의 피와 99.9% 일치한다는 DNA 감정서를 보여준다.[35] 그리고 엔데버는 4명째에서 대망의 걸작인 쇼토를 얻었다고 얘기한다. 이후 '''엔데버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자기현시에만 빠진 왜소하고 독선적인 정신'''이며 히어로를 자처해도 되는지를 보여준다. 그걸 부정하는 "보라고 군"에게 대답하듯이 호크스가 트와이스를 죽이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호크스가 우리에게 잠입하려고 베스트 지니스트도 죽였다고 알리면서 폭력이 생활의 일부가 된 자라고 폭로한다. 그와 동시 그의 아버지가 연속강도 살인범인 빌런이었다고 밝힌다[36].
이후 아버지에게 지금까지 건강히 있어줘서 고맙다[37]고 한 후, 엔데버를 향해 '''혁작열권, 프로미넌스 번'''을 발사하려고 한 순간 비행선에서 뛰어내린 베스트 지니스트의 탄소섬유로 된 와이어에 의해 속박당하여 방해를 받는다. 분명히 시체를 확인했음에도 지니스트가 살아있는 모습에 경악하는데, 이는 호크스가 노우무 제작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따와서 지니스트를 가사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회를 선동하려던 다비의 계획은 반정도만 성공했다.[38]

10.2. VS 토도로키 쇼토


베스트 지니스트가 너무 성급했다며 다비의 실수를 지적하자, 지니스트가 살아있다고 해서 토도로키가의 오점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반박한다. 전원 섬유에 속박당하고 하도 네지레가 기간토마키아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해 시가라키를 깨우려고 한 스피너를 공격하려고 하자 혁작으로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섬유 속박도 불태워 끊어버리면서 지니스트를 당황시키고, 엔데버에게 미래 창창한 젊은이가 또다시 불꽃에 태워졌다고 조롱한다. 이에 쇼토가 분노해 혁작을 쓰면서 달려들지만, 1대 1로 맞붙으면서 다비도 혁작을 사용하여 쇼토의 불꽃을 상쇄하고 역으로 압도한다. 동시에 시가라키가 간신히 정신을 차려 기간토마키아에게 명령을 내리고, 그에 호응한 듯 니아 하이엔드들도 몰려오기 시작한다. 히어로들의 위기가 찾아온 순간, 쇼토가 같은 혁작열권으로 받아치며 '당신과 가장 사이 좋았던 나츠 형이 당신이 유도한 빌런 탓에 죽을뻔했다'고 분개하자 그러면 그것대로 엔데버가 괴로웠을 거라 말한다. 쇼토가 "맛이 간 거냐, 이 자식!"이라고 대로하자 "맞아 쇼토. 형아(兄ちゃん)는 이제 아무것도 못 느끼게 됐단다."라고 받아친다. 이어서 엔데버를 아빠(とうさん)라고 부르며 광소하는데...

저 얼굴을 보라고. 최고 걸작의 인형이 실패작의 화력에 밀려 죽으려고 하는데...

'''크흡... 야, 보라니까!! 망가져버렸어!! 하하하하!!'''

'''쇼토!! 내 불꽃에 네가 불타면 아빠는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다비는 이에 신경 쓰지 않고 쇼토를 죽이는데 집중하는데[39], 다비 자신도 불타버릴 거라고 걱정하는 쇼토를 보고 착하게 자라서 기쁘다고 말한다. 그리고 걱정할 필요 없다며 자신은 지금 엔데버의 절망에 행복하다며, 쇼토가 죽으면 엔데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희열에 찬다. 그러나 미도리야 이즈쿠가 자신한테 덤비자 남의 집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화를 내지만, 미도리야에게 '''"넌 엔데버가 아니다."'''라는 일침을 맞는다. 다비 본인은 "그런건 누구나 알지만 자신은 불쌍하며 정의의 사도가 만든 죄인 자신이 있는 한 앞으로 정의는 와해되고 입발림은 먹히지 않는 혼돈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말에 엔데버가 정신을 차리고 힘을 짜내서 기간토마키아에게 일격을 먹이는데 성공한다. 이때 기간토마키아는 마취제가 돌기 시작해서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그대로 쓰러진다.
한편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각오하고 나선 Mr. 컴프레스가 자신을 부르자, 엔데버가 기절하면 의미가 없어진다며 제트 번으로 단번에 쇼토를 날려버린 후 자신이 전설적인 빌런 하리마 오우지의 손자의 손자라는 걸 밝힌 컴프레스와 합류한다.[40]
이후 올 포 원이 시가라키의 몸을 빼앗고 하이엔드와 함께 후퇴할 때 스피너와 함께 퇴각해 잠적하는 것으로 나온다.[41]

10.3. 결말


그렇게 잠적한 이후 다비가 원하는대로 세상은 혼란에 빠졌다.
엔데버가 폭력가장이자 아동학대범이고 이 때문에 맏아들이 빌런이 되었다는 사실이 퍼져나가고 기간토마키아에 의해 도시는 대파, 올 포 원이 타르타로스를 습격해 무수한 죄수들을 탈옥시키면서 사람들은 히어로에 대한 분노와 불신에 가득차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이전과는 달리 히어로들이 핍박받는 사회가 된 것.
본인은 은신처에서 과도한 화염을 쓴 부작용[42]으로 요양하면서 빨리 엔데버가 방송에 나오지 않을까 하고 학수고대한다.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지옥 밑바닥에서 자신을 봐달라고 중얼거린다.[43]

11. 어린 시절의 과거


과거 행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1] 구체적으론 시가라키가 토가와 다비를 노리면서 손을 뻗고 동시에 다비와 토가도 각각 시가라키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재빨리 그 팔마다 공간을 왜곡시켜서 엉뚱한 방향으로 뻗게한 후에 겨우 진정시켰다.[2] 이때 위세만 등등한 잔챙이들을 끌어모으는 것보다 경험이 풍부한 소수정예가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다비는 전과기록이 거의 없다는 것이 함정(...)[3] 이 명령 덕분에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던 야오요로즈 모모와 아와세 요세츠가 몇 초 찰나로 목숨을 건졌다. 여기서 야오요로즈와 아와세가 목숨을 걸고 커스텀 노우무에 발신기를 달아서 훗날 추적당하는 원인이 되었다.[4] 스피너에게 도마뱀이라고 부르고 차가 심하게 흔들려서 멀미 난다고 하니까 스피너가 발끈하며 자기 운전 실력에 불만있냐고 하자 이에 "왜 성질이야? 짜증 나." 라고 한다.[5] 다만 결정타는 Mr. 컴프레스가 날렸다.[6] 이 때 엔데버를 본명인 토도로키 엔지로 부른다.[7] 첫등장부터 호크스가 내통자 혹은 배신자란 떡밥이 나왔는데, 사실은 '''히어로측 수뇌부에서 극비리에 빌런 연합에 파견한 이중 스파이'''였다. 즉, 빌런 연합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일부러 그들에게 동조하는 척 가담한 것.[8] 이때 엔데버의 본명을 소리질러 부를 때 이어붙인 피부들이 살짝 찢어졌던 탓인지 (실제로 다비가 소리를 있는대로 내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해당 장면을 자세히 보면 입가의 피부가 찢어질 듯 당겨져있다. 지금까지 조용하게만 말한 것도 이런 이유로 추정) 왼쪽 뺨 언저리, 피부를 덧댄 부분에서 살짝 피를 흘린다. 그 피를 오른손 엄지로 닦는 모습은 흡사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도 보이는 묘사.[9] 다만 정작 본인은 기란을 구출하러 데이카 시에 도착했을때 굉장히 귀찮아했으며 이 때문에 트와이스한테 태클을 받았다.[10] 이때 분한듯이 엔데버의 이름을 외친다.[11] 다들 스시를 먹고 있는데 본인은 생선이 싫다며 먹지 않고, 자신의 것을 스피너에게 준다.[12] 여기서 행동대장 9명이 나란히 서 있는 컷에서 대체로 빌런 연합 출신들은 신난 표정이고 해방군 출신 멤버들은 표정이 썩어 있는데, 다비만 혼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뚱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는 다비가 해방군은 물론 오랫동안 소속해 있던 빌런 연합에게도 일말의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13] 전 회차인 263화에서 조직원들이 히어로들을 막으러 갈때 혼자서 다른쪽으로 향하는 다비의 모습이 잠깐 보여졌는데, 아마도 히어로들의 기습사태가 호크스의 이중첩자 노릇으로 인해 벌어진 것임을 뒤늦게 눈치챈 듯 하다. 이를 통해 곧장 호크스와 자주 함께있던 트와이스를 도우러 간 것.[14] 이 부분이 상당히 의미심장한게, 다비라면 자기가 처음부터 믿지 않았을 호크스를 더더욱 주시해서 초상해방전선이 기습공격을 당할 사태를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비는 호크스에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결국 해방전선이 비상사태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다비는 해방전선에 빌런 연합이 융합되었을 때부터 표정이 계속 뚱해있던 걸로 보아 해방전선 자체를 크게 달가워하지 않아 일부러 호크스를 방치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후 267화에선 스테인의 의지를 완수하기만 한다면 시가라키든 연합이든 뭐든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호크스를 일부러 방치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5] 호크스는 다비가 자신의 본명을 알고 있는 것에 상당히 당황해하며 다비가 누구인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본명은 호크스의 어머니를 협박해서 알아냈음이 밝혀진다.[16] 결국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에 차질이 생겼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일 뿐 다비는 빌런 연합에 제대로 된 동료애를 가진 것이 아니라는게 드러난다. 미소를 지은 이유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히어로 중 1명인 호크스를 짓밟는 것에 쾌감을 느껴서 인듯.[17] 굳이 트와이스가 있었다면 더 확고하게 이뤄진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 후 벌어진 상황에 트와이스의 개성으로 뭔가 연출을 추가 할 생각이었는듯.[18] 말풍선이 검게 칠해져 내용을 볼 수 없다.정체는 후술.[19] 죽이진 못했다[20] 이는 일회성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이능력 해방군 편부터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본 항목 맨 위에 있는 이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초기 계획이든 현재 계획이든 자신이 토우야라는 사실 자체를 밝히고 실행할 셈이었던 것.# 결국 첫 등장이 미용실 근처였던 것은 염색했다는 복선이었던 셈이다.[21] 사실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파는 탈색제는 저렇게 한 번에 염색물이 다 빠지지는 않고, 바른 뒤 머리를 감고 말려야 한다. 하지만 순간의 임팩트를 위해서 고증을 조금 포기한 듯. [22] 토우야가 가족과 헤어진건 2차 성징즈음이다. 이때 남자라면 변성기가 거치고, 키가 급격하게 커진다. 얼굴이야 화상으로 원래 얼굴이 나타나지 않으며, 머리도 염색을 했기에, 가족들이 알아 보지 못했다.[23] 그러나 사실 다비가 정말 '무고한 시민'을 죽이는 장면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는다. 죽이는 듯한 묘사는 대부분 모집을 핑계로 찾아다니던 빌런들. 작중에서는 묘사가 생략되었거나, 후술할 거짓 선동일 수 있다.[24] 이 영상은 어머니와 엔데버의 극렬 팬 타메다 히로시(일명 '보라고 군')도 시청하고 있었다. 이때 히로시의 옆에 하이엔드 사건 때 같이 있었던 상어 친구도 옆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5] 합작을 하던 스켑틱조차 엄청난 카드라면서 감탄한다.[26] 290화의 제목도 '다비 댄스'이기 때문에 모티브에 확인사살을 가했다.[27] 이때 "말하지 않아도 계속 널 보고 있었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엔데버의 NO.1 취임 연설 때 한 "나를 보고 있어라."의 대답이다.#[28] 이는 작중 엔데버가 No.1이 된 후 과거의 죄를 참회하고 노력해가면서 묘사되던 감정 그대로다. 엔데버가 No.1 히어로가 되었을 때 했던 연설인 "나를 지켜봐 다오."라는 말에 다비가 대답한 "계속 보고 있었다."는 말 그대로 엔데버를 계속 지켜보며 그의 심리를 완전히 꿰뚫고 있었던 셈.[29] 이 계획 자체가 꾸준히 꾸며온 것이 아니라 '''하이엔드 사건 때부터 즉석으로 꾸미기 시작한 것이라는 것이다.''' 다비가 찍은 영상을 잘 보면 배경은 초현실 해방 전선의 기지임을 알 수 있다.[30] 별의 종은 엔데버를 재앙의 근원이라며 덤벼들었던 예언자 빌런이고, 엔딩은 엔데버와 관계가 있던 빌런이다. 지속적으로 엔데버를 노리는 빌런들이 등장했던 것은 단순히 우연히 아니라 다비가 의도적으로 엔데버의 주변에 좀 더 사건이 일어나 사회로부터 주목받도록 투입하던 것이었다.[31] 息子의 후리가나가 おれ 이므로 쇼토가 아니라 토우야 본인을 의미한다.[32] 이때 막냇동생인 쇼토는 자기 입으로 죽이려고 했다고 한 것치고는 원망하는 낌새는 보여주지 않았다. 처음에는 엔데버의 '완성작'인 쇼토가 대성하면 죽이려고 했었으나, 엔데버가 1위가 되자 지금의 시나리오가 되었다고 하는 걸 보면, 쇼토를 포함한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애정이 남았다기보단 엔데버 외에는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으며, 그를 완전히 절망에 빠뜨리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이든 뭐든 이용하려 했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33] 특별히 자신의 약한 모습을 알며 울며 매달리기도 했던 동생 나츠오에 대해선 나츠 군이라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단, 이 쪽도 쇼토처럼 가족으로서의 애정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지 거리낌 없이 빌런을 나츠오 쪽으로 유도해 위험에 처하게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쇼토도 완전히 미쳐버린 거냐며 지적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신은 이제 미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이었다. 한편 나츠오 역시 토우야의 죽음으로 인해 엔데버를 극도로 증오할 정도로 형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빌런으로서 나락에 떨어진 그의 모습을 보며 더욱 절망에 빠질 듯하다.[34] 이 에피소드 내내 유독 토도로키 쇼토의 왼쪽 얼굴과 엔데버의 흉터가 없는 쪽 얼굴이 강조되었는데, 왼쪽 얼굴의 적발 + 청록색 눈동자는 엔데버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는 점과, 엔데버의 No.1 히어로로서의 책임감과 속죄를 상징하는 흉터를 가리는 것으로 그의 죄를 강조하려는 의도적 연출로 보인다. 다비의 청록색 눈동자 역시 아버지 엔데버에게 물려받았으며, 쇼토와 눈매가 닮아 정체에 대한 떡밥 중 하나였다.[35] 이때 엔데버의 피는 규슈에서 엔더버가 후드와의 싸움에서 흘린 피를 채취해왔다고 한다. 즉 그날 다비가 엔데버 앞에 모습을 드러낸건 엔데버의 피를 얻기 위해서였고 후드의 회수는 덤이었다[36] 이후 호크스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호크스의 어머니'''를 협박해서인 것으로 드러났다.[37] 해당 291화의 제목이기도 한데, 이 대사는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돌아온 모습을 본 아버지가 할 법한 말이기도 해서 상당히 묘하다.[38] 실제로도 다른 폭로들까지 '저런 거짓말을 하는 빌런놈의 말을 믿을 수 있겠냐?' 라면서 신뢰도가 급격하게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의도했던 토도토키가 비극만큼은 큰 이슈가 되었다.[39] 지근거리에서 불태우려고 껴안는다. 당연히 화력으로 죽이려고 껴안은 것이지만 다비의 태도 때문에 얼핏 보면 형이 동생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장면처럼 보이는 것이 무서운 부분.[40] 다만 계획을 급하게 변경하여 살아남은 터라 과도한 개성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41] 그런데 이후 시가라키의 몸을 빼앗은 올 포 원이 타르타로스 습격명령을 내렸을 때는 어찌된 일인지 머리가 흑발로 되돌아 왔다. 그 사이에 염색을 다시 하거나 하기엔 시간도 안 맞고 더 이상 자신의 정체를 숨길 이유도 없으니 아마 작화 오류일수도 있다. 그리고 298화에서 다시 하얀 색으로 나오는 걸 보아 작화 오류인 듯 하다. [42] 화상이 심각해져 멀쩡했던 피부마저 많이 탔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멀쩡한 피부와 타들어간 피부 사이가 찢어져 피도 흐른다.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 할 정도면 신경쪽까지 다 타버린 듯.[43] 이때 엔데버는 이름인 토도로키 엔지로 부르며 언급하지만 토도로키 레이는 엄마로 부르며, 토도로키 후유미, 토도로키 나츠오는 후유미 짱, 나츠 군으로 부르지만 토도로키 쇼토는 단순히 쇼토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