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티 로즈
1. 프로필
'''American dream.'''
2. 커리어
- NWA 스타케이드(1984)에서 릭 플레어와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밀리언 달러 챌린지를 가졌으나 패배.
- NWA 스타케이드(1985)에서의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서 릭 플레어에게 승리.
- WWF 섬머슬램(1989)에서 홍키 통크 맨과 경기를 가졌다.
- WWF 로얄럼블(1990)의 30인 로얄럼블 경기에 10번으로 출전하여 등장하자마자 당시 대립하고 있던 마초킹[3] 랜디 새비지를 백 드롭으로 탈락시켰다.
- WWF 레슬매니아 VI까지도 대립이 이어지면서 자신의 여자 매니저 사파이어와 팀을 이루어 랜디 새비지, 센세이셔널 셰리[4] 팀과 믹스 태그팀 매치를 가졌다.
- WWF 섬머슬램(1990)에서는 랜디 새비지와 싱글 매치를 가졌다.[5]
-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0)에서는 코코 B. 웨어, 하트 파운데이션과 함께 드림 팀이라는 이름으로 밀리언 달러 맨, 리듬& 블루스, 미스테리 파트너로 이루어진 밀리언 달러 팀과 경기를 가졌다. 더스티 로즈는 언더테이커와 더블 카운트 아웃으로 함께 제거되었다.
- 헐크 호건의 역사적인 턴힐과 nWo의 탄생을 알린 WCW 배쉬 앳 더 비치(1996)에서 바비 'The Brain' 히넌, 토니 샤보니와 함께 해설을 맡았다.[6]
3. 기타
- 젊은 시절 KKK 단의 멤버였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는 과거 태그 파트너였던 딕 머독이란 선수가 KKK 단의 단원이었고[7] ,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KKK 모임에 데리고 간 적이 있어서 생긴 루머라고 한다. 또 더스티와 친구들에겐 데려가는 곳이 KKK 모임인것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8]
- 북미 프로레슬링 용어 중에 더스티 피니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한 선수가 승리해도 경기 중 발생한 문제로 판정이 번복돼서 노카운트 처리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더스티 로즈가 한창 부커로 일 할 때 해당 경우가 빈번해서 평가가 매우 안좋았다고 한다.
- 빈스 맥마흔이 과거 로즈를 싫어했는데 밀리언 달러맨의 수하로 활동한 버질의 링 네임도 더스티 로즈의 본명인 버질 러넬스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원래 맥마흔 가의 WWE는 북부, 정확히는 뉴욕을 본거지로 한 단체였고 더스티 로즈는 남부를 중심으로 한 NWA에서 활동한 남부의 적자라 불렸던 레슬러 겸 프로모터였다. 빈스는 WCW[9] 를 인수하려다 물을 먹은 적도 있어서 NWA와는 앙숙이다보니 그 중심인물인 로즈도 싫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중에는 더스티 로즈가 WWE(당시에는 WWF)에서도 뛰기도 했는데 이걸 가지고 뛰어난 선수에게 벨트도 안주고 춤돼로 만들었다는 비난도 나오지만 사실 그때쯤에는 이미 더스티 로즈 커리어의 끝물인데다[10] 당시 WWE는 헐크 호건이 워낙 인기가 높다보니 거기에 비벼볼 만한 레슬러는 얼티밋 워리어나 마초맨 랜디 새비지 정도밖에 없었고 '킹' 할리 레이스나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 '래비싱' 릭 루드,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 '모델' 릭 마텔처럼 기라성같은 선수들도 결국은 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딱히 더스티 로즈만 홀대했다고 보긴 어렵다.
- 릭 플레어와는 NWA 시절 치열하게 대립하던 라이벌 관계였지만 사적으로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특히 플레어가 그를 매우 존경했다고 한다. 한때는 너무 존경한 나머지 그의 말투나 기믹까지도 따라하려고 했지만 더스티 로즈가 '날 따라하기만 해선 성공할 수 없다'고 조언해준 덕분에 지금의 네이처 보이 기믹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 명예의 전당 헌액 무렵 WWE와 계약을 맺고, 이후로는 레전드로서 간간이 쇼에 출연하는 한편 산하단체인 FCW에서 각본가겸 해설을 맡았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FCW가 정식으로 합병되며 NXT로 재출범한 뒤에도 전담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자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후에는 그를 기리는 의미로 NXT에서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이 열리기도 하였다.
- 선수, 매니저, 스태프 등 여러 역할을 맡으며 프로레슬링 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하다. 릭 플레어-헐크 호건부터 더 락-트리플 H, 케빈 오웬스-새미 제인에까지 이르는 전 세대의 남성 레슬러들은 물론 리타, 페이지, 샬럿 플레어와 같은 여성 레슬러들과 폴 헤이먼 같은 비레슬러 등 업계의 많은 이들이 항상 그에게 존경을 표해왔다. 수요일 밤의 전쟁때 맞붙는 NXT와 AEW도 어찌보면 더스티 로즈의 유산이라고 볼수있다. NXT는 더스티 로즈가 담당했던 FCW에서 이어져온 브랜드이며, AEW는 그의 아들인 코디가 부사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 근육맨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뷰티 로데스는 더스티 로즈를 모티브로 한 인물. 필살기인 '아메리칸 드림'은 더스티 로즈의 이명이였고 작중에서 뷰티 로데스는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날렵한 몸놀림과 춤추는듯한 스텝을 밟으며 상대를 공략하는 전법을 주로 썼는데 이는 현실에서도 더스티 로즈가 쓰던 전법이다.
- 프로레슬링 사상 최고의 프로모 능력을 가졌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데이브 멜처가 WWE의 막장 프로모를 까는 레파토리 중 하나가 저 선수가 더스티 로즈도 아닌데 저런 막장 프로모를 살리기를 기대했나?일 정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나 후배들의 캐릭터를 잡아주는데도 일가견이 있어서 위에서 릭 플레어에게 조언을 해준 것도 그렇고, 존 목슬리의 경우 FCW때 그가 개성을 발산할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목슬리가 WWE를 떠난 뒤 만든 프로모 영상들은 더스티가 그에게 해준 조언들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11] . 그리고 그의 아들 코디 역시 그 피를 물려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프로모 능력이 현 업계에서 손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더스티 로즈와 그의 가족에게 힘겨운 시간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너란 녀석은 아버지로써의 힘겨운 시간이란게 무엇인지 모르지. 힘겨운 시간이란것은 이 나라의 방적 노동자들이 일을 할 수 없는것을 말합니다. 아이가 네다섯이나 있는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식료품도 사지 못하는 상황 말입니다. 그리고 힘겨운 시간이란 30년, 30년이나 일한 노동자에게 시계 하나 채워주고 쫓아 내면서 "어이 컴퓨터! 저 사람 자리를 대신 하라고!"라고 말하는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힘든 시간입니다! 그리고 릭 플레어, 너는 나 더스티 로즈를 몰아 냄으로써 이 나라를 힘겨운 시간에 빠지게 만들었지. 그게 바로 힘든 시간이야! 그리고 우리 모두는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운동 선수의 모습이 아닌것을 인정 합니다. 제 뱃살은 매우 크지요. 엉덩이도 엄청 큽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는 강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강하다는걸 알지요.
세상엔 두명의 강자가 있습니다...한명은 고인이 된 형님 존 웨인이며, 나머지 한명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봐 네이쳐 보이 릭 플레어,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은 이런 사람들 품에 있어야 해. 난 지금 널 찾아가려 한다. 난 네 녀석의 집에 찾아가서 이 나라, 이 우주, 지금 전 세계의 사람들의 성원이 모인 이 거대한 육체를 맞닥트려 주고 싶다. 왜냐면 내가 받은 이 성원을 가지고 너에게 되갚아 주고 싶기 때문이지. 왜냐면 난 이 힘겨운 시간을 대표하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고 싶기 때문이지. 더스티 로즈의 85년 여정 말이다. 번역 전문
- 아들 코디가 더스티 로즈의 링네임을 상표권 등록 신청했으나, 이복 형인 더스틴 로즈의 링네임과 비슷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승인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