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인

 

1. 개요
2. 역사
3. 인물
4. 가공 인물


1. 개요


독일어: Afrodeutsche
영어: Afro-Germans/Black Germans
국적이 독일흑인을 말한다. 아프리카계 유럽인 가운데 프랑스 흑인, 영국 흑인, 이탈리아 흑인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혼혈 포함 약 100만 명 정도이다.[1]

2. 역사


처음으로 독일에 흑인이 온 것은 17세기였다. 18세기에는 네덜란드가 세운 동인도회사가 흑인들을 노예로 유럽에 데려왔고 1720년에 안톤 빌헬름 아모(Anton Wilhelm Amo)가 독일에선 흑인 처음으로 대학에 들어갔다.
1884년부터 1918년 사이에 독일 제국이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만들면서 식민지 출신 흑인들이 넘어오게 된다. 이들은 나치가 들어서자 여권을 박탈당하는 등 인종차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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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괴뢰군인 자유아랍군단(Free Arabian Legion) 소속의 흑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카리브 출신의 영국 흑인이나 프랑스 흑인, 미국에서 건너온 미국 흑인 등이 독일에서 근무했고 이들은 독일 현지인들과 자녀를 낳기도 했다. 이들은 본국에서 키워지기도 했으나 독일인 어머니 밑에서 미혼모 자녀로 자라기도 했다.
1981년에 독일이 나이지리아가나 등에서 이민을 받아들이면서 독일 흑인의 숫자는 늘어난다. 주로 운동 선수 등에 많이 포진한다. 이러한 이민자 출신 선수들 중 모국의 국적을 선택하는 경우가 조금씩 늘고 있다. 케빈-프린스 보아텡이나 막심 슈포-모팅은 아프리카계라 각각 가나와 카메룬을, 미국계 독일 흑인인 줄리언 그린게디온 젤라램은 미국으로 국적을 전환했다. 아무래도 독일 국대에서 뛰는데 한계가 많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르로이 사네나 게랄드 아사모아, 제롬 보아텡 등의 반례도 있다.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디스코 그룹인 보니 엠(Boney M.)도 자메이카에서 독일로 건너온 흑인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프랑스영국에 비해서 흑인의 비중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유는 나치 독일의 인종차별적 정책 때문에 흑인들이 거주할 여건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고 독일령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식민지가 비교적 규모가 작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아프리카계 독일인의 인구수는 90만명이 훌쩍 넘었으며 그중 절반은 마그레브국가 출신들이며 절반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계 출신들이다.

3. 인물


  • 게랄드 아사모아
  • 베냐민 헨릭스
  • 다비 젤케
  • 데니스 아오고
  • 데니스 슈뢰더[2]
  • 다비드 오돈코어
  • 레로이 자네
  • 로빈 졸코비[3]
  • 세르지 나브리
  • 시드니 샘
  • 안토니오 뤼디거
  • 저메인 존스[4]
  • 제롬 보아텡
  • 조나단 타
  • 존 브룩스[5]
  • 티머시 챈들러[6]
  • 틸로 케러
  • 파비안 존슨[7]

4. 가공 인물


  • 클레오 브런트- 프리징 [8]
  • 한스 타이드먼 - 데드 스페이스

[1] 하지만 전체인구의 비율상으로 보면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포르투갈보다는 낮은 편이다.[2] 독일-미국 이중국적[3]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며, 아버지가 탄자니아인이다. 2차례 동계올림픽 페어 동메달리스트이다.[4] 독일-미국 이중국적.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대표팀 선발에 관한 FIFA 규정 변경을 통해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옮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미국대표로 출전했다.[5] 독일-미국 이중국적. 독일 U20 축구팀 대표로 뛰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는 미국대표로 출전했다.[6] 독일-미국 이중국적.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미국대표로 뛰었다.[7] 미국 흑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청소년 대표까지는 독일 대표로 뛰었으나 성인 국가대표부터는 미국대표로 출전하고 있다.[8] 인종은 피부색을 봤을 때 흑인으로 유추될 뿐이지만 국적은 독일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