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외전 사이어인 절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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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ラゴンボールZ外伝 サイヤ人絶滅計画[1]
1. 개요
2. 스토리
3. 시스템
3.1. 카드 시스템
3.1.1. 유파
3.1.2. 특수효과
3.2. 수행
3.3. 아이템
3.4. 캐릭터 성능 및 필살기 일람
3.4.1. 손오공
3.4.2. 손오반
3.4.3. 피콜로
3.4.4. 트랭크스
3.4.5. 베지터
3.5. 적
4. 천하제일무술대회
5. 아쉬운 점
6. 그 외
6.1. 몇 가지 플레이 팁


1. 개요


드래곤볼Z3 열전 인조인간에 이어 1993년에 패미컴으로 발매된 카드 배틀 RPG.
외전이라서 내용은 구극장판처럼 원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이다. 굳이 원작을 곂쳐보자면 인조인간 편셀 게임 이전의 시간대가 제일 유리해보인다. 게다가 이전에 처치한적 있는 프리저, 그리고 원작과 별개의 존재인 타레스, 슬러그, 쿠우라가 고스트 전사로 재등장하며 애니버전에선 브로리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등 아마 구극장판 시리즈와 연결이 되는 듯한 모양.
일찍이 행성 베지터(당시 이름은 '행성 플랜트')의 원주민이였던 츠플인사이어인에게 멸망당한 이후 그 생존자 Dr.라이치가 지구에 살아 남아 있는 사이야인들을 죽여서 복수하려 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분위기를 보면 전작에 해당하는 드래곤볼Z3 열전 인조인간과 상당히 유사해 보이고 전작의 스킨을 그대로 갖다 쓴 것도 많지만 게임 자체는 열전 인조인간과는 전혀 다르다. 아니, 패미컴용으로 발매된 드래곤볼 카드배틀 RPG 전체를 통틀어서 보더라도 굉장히 독특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한 마디로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다. 따라서 전작들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이라면 첫 플레이시 상당한 이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한글패치가 나와있다.

2. 스토리


어느 날 지구에 쳐들어온 새로운 적들과 맞서게 된 손오공 일행은 갑자기 에네르기파을 포함한 모든 기공파 기술을 쓰지 못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어 경악하는데, 이는 적들이 지구에 강하하며 설치한 기계장치에서 발생한 독가스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전세계 각지에서 기계를 찾아 부수던 손오공 일행은 도시에서 뜻밖의 적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데…!

3. 시스템


우선 전작까지도 존재했던 전투력과 레벨의 개념이 '''아예 없어졌다'''. 이미 초사이어인이 대거 등장하는 시점에서 전투력이라는 수치는 무의미하다는 것이 그 이유. 물론 캐릭터 성장의 개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HP의 최대치가 상승한다든지 사용 가능한 카드의 수가 늘어나는 등의 요소는 있지만 이는 스토리 진행 중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혹은 특정 이벤트를 보거나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캐릭터는 손오공, 손오반, 피콜로, 트랭크스, 베지터 5인이며 나머지 크리링이나 야무치, 천진반, 차오즈 등은 아이템화되었다. 일부러 순서를 바꾸지 않는다면 위에 나열한 순서대로 공격하게 되며 베지터는 역시 마음대로 움직이는 성격으로 설정되어 무조건 오토로 공격한다.

3.1. 카드 시스템


카드배틀 형식도 전작들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총 10가지의 카드가 존재하며 각 카드마다 특정 공격 패턴이 정해져 있다. 초반에는 최대 3장의 카드를 사용하여 조합 공격을 펼치게 되지만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7장까지 쓸 수 있게 된다.[2] 즉, 공격 패턴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살기 역시 기력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를 모아 조합하여 사용해야 한다.[3] 즉, 카드를 어떻게 조합하는지 모른다면 필살기를 전혀 쓸 수 없다는 소리.(...) 물론 몇 개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번 조합해서 사용하면 스테이터스 화면에 조합법이 등록되며, 이후 필살기 아이템 카드로 사용할수도 있고, 오토로 공격하게 만들면 가끔 등록된 필살기를 CPU가 알아서 써주기도 한다. 이 카드를 조합해 필살기들을 사용하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하다.
그리고 카드를 여러 장 조합해야 하는 필살기라고 해서 꼭 강한 것은 아니니 알아둘 것. 카드 조합이 쉬우면서 강한 필살기들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외에도 카드 아래 쪽에 있는 마크들도 전부 효과가 다른 것들로 교체되었다. 마크들은 주로 이동할 시에 효과를 발휘한다.

3.1.1. 유파


  • 瞬 (순): 좌우로 순간이동하며 때리는 공격. 꽤 멋있어 보이지만 공격력은 낮다. 직접 공격 보다는 여러 필살기 사용에 중요하다. 공격력은 5.
  • 爆 (폭): 기를 모은 후 상대를 공격한다. 통상 공격용으로 쓰면 연출의 특성상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데다 공격력도 약하다. 통상 공격보다는 필살기에 가장 중요한 카드 중 하나이므로 많이 모아두면 좋다. 공격력은 5.
  • 分 (분): 제자리에서 세 방 연타. 즉, 폭 카드의 연출에서 기를 모으는 모션만 뺀 것과 같다. 공격력도 낮으면서 필살기에도 자주 쓰이지 않아 활용도가 낮은 편. 주로 연속 에네르기파처럼 뭔가 여러 발을 쏘는 형식의 필살기에서 많이 쓰인다. 공격력은 5.
  • 斬 (참): 손으로 베듯이 내려치는 공격. 공격력도 낮은데 필살기에도 자주 쓰이지 않아 그리 달갑지 않은 카드이다. 그나마 이 카드를 좀 활용할 줄 아는 캐릭터는 베지터이다. 공격력은 5.
  • 光 (광): 작은 에네르기탄으로 공격. 에네르기파의 약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단점이라면 적들의 회피율이 다른 공격에 비해 높다는 것. 필살기 사용에 매우 중요한 카드 중 하나라서 툭하면 모자란다. 통상 공격 카드이지만 실제 공격은 필살기 판정이기 때문에 통상공격 중 유일하게 고스트라이치에게 통한다. 공격력은 5.
  • 拳 (권): 주먹으로 한 방 가격한다. 필살기 사용, 특히 강화된 필살기를 사용할 때 아주 중요한 카드이므로 모아서 손해볼 것은 전혀 없다. 공격력은 6.
  • 蹴 (축): 발차기로 한 번 가격한다. 공격력은 권 카드와 같지만 필살기에서의 활용도는 최하위다. 베지터 이외에는 사용하는 캐릭터가 없으며 베지터 역시 많은 필살기 중 달랑 두 개 뿐. 공격력은 6.
  • 体 (체): 몸통 박치기로 공격하며 가장 스피디하면서도 호쾌한 연출을 보여준다. 필살기 사용에도 의외로 많이 쓰이는 카드로 공격력은 7.
  • 投 (투): 적을 던진 후 반대편으로 순간 이동해 날아오는 적을 가격한다. 체 카드와 마찬가지로 필살기에도 많이 쓰이며 통상 공격력도 높은 편이다. 공격력은 7.
  • 氣 (기): 폭 카드와 연출이 비슷하지만 기를 모은 후 빠른 속도로 날아가서 한 번만 가격한다는 점이 다르다. 연출의 특성상 시간을 좀 잡아먹지만 가장 강한 통상 공격력을 보여준다. 필살기에서의 활용도는 중간 정도인데 오반이나 트랭크스, 베지터 같은 특정 캐릭터에게만 중요하다. 공격력은 8.
  • Z (제트): 어떤 유파든 될 수 있는 궁극의 카드. 단, Z 카드를 선택한 직후 취소하는 것은 괜찮지만 일단 한 번 유파를 정하면 바꿀 수 없으니 주의한다.

3.1.2. 특수효과


  • 회복 마크(♡): 이 카드를 사용해 회복실에 들어가야만 회복실에서 문을 열어준다. 그러나 회복실이 너무 외진 곳에 있는데다가 그마저도 1번에 1명 완전 회복이나 전원 조금씩 회복같은 쪼잔한 효과라 의미가 없다. 애초에 치치의 집에서 완전 회복이 가능한 시점에서...그냥 안가는 것이 상책.
  • 전투 마크(주먹): 이 카드를 제일 앞에 두면 그 턴에 한해 대미지를 2배로 줄 수 있다. 이는 적들에게도 해당된다. 단, 각 필살기별로 위력의 상한선이 있다. 예를 들면 손오공의 슈퍼 에네르기파의 경우 가능한 최대 대미지는 3300이다. 물론 최대 위력은 제일 앞쪽 카드를 주먹 마크로 두고 필살기 제일 앞쪽 카드 공격력을 Z로 했을 때 나온다. 유일하게 전투중에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 반대로 이동중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이동 마크(신발): 이동시 별의 숫자가 2배가 되거나, 1~5턴간 적이 안나온다.
  • 별의 수 변환 마크(덱): 모든 별의 숫자가 +1 or -1. 아니면 원하는 카드 1장을 Z로 만들어준다.
  • 수행 마크(아령): 이 카드를 사용해 수행소에 들어가야만 수행소에서 문을 열어준다.
  • 해프닝 마크(!): 복불복. 적과 강제 전투 or 아이템 랜덤으로 1개 입수 or 아이템을 원하는 아이템으로 교환[4] or 카드를 전부 교체 중 하나가 걸린다. 그래도 디메리트가 끽해봐야 적과 전투, 카드 교체뿐이라 부담없이 노려볼만한 효과.
  • 땡 마크(X):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3.2. 수행


수행 마크로 수행소에 들어가면 할 수 있다. 전작보다 더 다양한 수행이 가능해져 재미가 크게 늘었다. 게임 클리어 후에 수행만 따로 하는 것이 가능. 들어가는 수행소에 따라 할 수 있는 수행이 정해져 있다.
이번 작은 레벨이 없어서 카린의 수련을 빼고는 죄다 수행을 클리어하면 경험치가 아닌 아이템을 준다. 다만 그럴 바에는 차라리 신룡을 모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서...
  • 포포의 수련 : 화면 중앙에 있다가 포포가 움직이면 재빨리 쫓아가서 버튼을 눌러 포포를 터치해야 한다. 처음에는 좌, 우로만 움직이지만 한번 통과하면 상하로도 움직이고 나중에는 대각선으로 움직이기까지 한다(...) 클리어하면 아이템 입수. 시간도 오래 걸리고 쓸데없이 힘들기만 하니 안해도 무방하다. 다만 스토리 초반에 반드시 1번은 강제적으로 하게 된다.
  • 판자 부수기 : 기공파로 판자를 부순다. 기력 게이지가 고속으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가하는데 최대한 늘어났을때 버튼을 눌러 정지시키면 판자를 많이 부술 수 있다. 3번해서 15개 부수면 성공. 용호의 권의 맥주병 깨기를 생각하면 된다. 본편내에서도 2번 강제적으로 하게 되므로 요령을 익혀두는게 좋다. 클리어하면 아이템 입수.
  • 기공파 대결 : 양쪽에서 가메하메파를 발사해 힘겨루기를 한다. 버튼을 상대보다 많이 연타해 밀어내면 클리어. 클리어하면 에로 비디오를 입수하며 이걸 무천도사에게 가져다 주면 필살기를 가르쳐준다. 에로 비디오가 이미 있을경우에는 다른 아이템을 랜덤으로 준다.
  • 카린의 수련 : 초급, 중급, 상급 중에 1개를 선택. 버튼을 연타해 두루말이를 펼치면 된다. 다만 버튼을 처음에는 천천히 연타하다가 점점 더 빨리 연타해야 한다. 너무 빨리 연타하면 두루말이가 찢어지며 실패. 최대HP와 필살기의 조합식을 얻을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3.3. 아이템


전작에서 선두빼고 전부 사라졌던 아이템이 부활. 대신 드래곤볼의 등장인물들이 아이템 카드로 나오던 전작과는 달리 챠오즈, 야무치, 천진반, 크리닝을 빼고는 전부 회복약이나 선두같은 도구가 아이템화 되었다.
레벨의 개념이 없는 게임이니만큼 아이템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었으므로 아이템을 꼬박꼬박 모으는게 중요하다. 물론 그냥 신룡 노가다를 하면 장땡이지만.
그리고 전작들과는 달리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양이 대폭 늘어나서 이제는 아이템이 꽉차서 버려야하는 사태는 어지간하면 없게 되었다.

3.4. 캐릭터 성능 및 필살기 일람


필살기의 대미지는 제일 앞에 있는 카드의 별 숫자에 의해 정해지며 당연히 별이 Z일 때 최대의 대미지(아래의 표에 적힌 대미지)가 나오고, 이외의 별 숫자일 때는 다음의 공식으로 계산된다.
1: 최대 대미지의 0.2배 - 6 (소수점 이하 반올림)
2: 최대 대미지의 0.3배 - 6 (소수점 이하 반올림)
3: 최대 대미지의 0.4배 - 6 (소수점 이하 반올림)
4: 최대 대미지의 0.5배 (소수점 이하 버림)
5: 최대 대미지의 0.6배 - 6 (소수점 이하 반올림)
6: 최대 대미지의 0.7배 - 6 (소수점 이하 반올림)
7: 최대 대미지의 0.8배 (소수점 이하 버림)
Z: 최대 대미지
공식을 보면 알겠지만 4와 7일 때를 제외하면 꼭 마지막에 6을 빼도록 되어 있다.
만약 주먹 마크의 카드가 제일 앞에 위치한 경우 위의 공식으로 계산된 대미지에 2를 곱한다.
그리고 원하는 기술을 쓰게 해 주는 아이템으로 필살기를 쓴 경우 위력은 무조건 7(즉, 최대 대미지의 0.8배)로 고정된다.
아래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필살기의 최대 대미지는 모두 55의 배수로 세팅되어 있다는 점도 재미있다.

3.4.1. 손오공


손오공은 역시나 최강. 일반 공격력도 막강하고 HP도 높다. 필살기도 강해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태양권도 있고, 초 가메하메파는 위력이 파이널 플래쉬와 동등하다. 다만 대부분 카드 네 장짜리인데다 "순순투투" 이런 식으로 같은 카드를 두 장씩 써야 하는 것들이 많아 카드 모으기가 좀 까다롭다. 그외에도 조합이 겹치는 필살기가 많다. 특히 가메하메파 계열과 태양권.
기술명
카드 조합
최대 대미지
배율(=최대 대미지 / 55)
설명
기공포(きこうは)
券光(권광)
385
7
기본 에네르기파이지만 베지터와 더불어 위력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높다.
기합포(きあいほう)
爆爆(폭폭)
550
10
카드 두 장짜리 치고는 매우 강력한 기술로 피콜로의 마격포 다음으로 강하다.
태양권(たいようけん)
光体(광체)
없음
없음
적을 1턴간 마비시키는 기술로 보스전에서 보스 공격 봉쇄용으로 매우 유용하다.
가메하메파(かめはめは)
体爆光(체폭광)
715
13
크기가 작아보이지만 은근히 강한 기술인데다 카드 모으기도 상대적으로 쉽다는 이점이 있다.
초 기공파(ちょうきこうは)
券券券光(권권권광)
1100
20
기공포의 앞에 권을 두 개 붙인 강화 버전. 오공의 기술 중 슈퍼 가메하메하 다음으로 강하지만 카드 모으기가 까다롭다는 것이 단점이다.
연기탄(れんきだん)
券分券分(권분권분)
880
16
위력은 초 기공파에 비해 약하지만 작은 기탄 두 개가 고속으로 날아가다가 방향이 꺾여서 적에게 명중하는 연출이 매우 볼만하다.
기투포(きとうほう)
瞬瞬投投(순순투투)
825
15
작은 기탄 하나를 고속으로 발사한다. 네 장짜리 기술이면서 베지터의 갤릭포와 동일한 위력인데다 카드 모으기도 쉽지 않아서 위의 기술들에 비하면 활용도는 다소 떨어진다.
슈퍼 가메하메파(ス-パかめはめは)
券券体爆光(권권체폭광)
1650
30
오공의 초필살기이자 파이널 플래시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필살기이다. 파이널 플래시에 비하면 카드 모으기도 쉬운 편이니 자주 노려줘야 한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 아군이 한 턴에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대미지는 4400인데, 이는 손오공으로만 가능하다. Z짜리 슈퍼 가메하메파와 Z짜리 기합포를 조합하고 맨 앞 카드를 주먹 마크가 있는 카드로 골라주면 된다. 최종 고스트 라이치전에서 이런 식으로 카드를 미리 세팅하고 들어가면 한번에 라이치의 HP를 절반 가까이 (전체 HP 9000중 대미지 4400) 날려버리는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3.4.2. 손오반


손오반은 초사이어인이 되면서 어설펐던 전작보다 강해졌다. HP도 여전히 가장 높고 필살기도 다양하다. 그러나 일반 공격의 파워가 약하고 전체적으로 필살기의 위력도 약하다는게 문제. 거기다 필살기 조합도 손오공, 트랭크스와 겹치는 게 많다. 그래도 초필살기인 격렬마섬광은 위력이 초필살기에 걸맞는 수준이다.
기술명
카드 조합
최대 대미지
배율(=최대 대미지 / 55)
설명
마광포(まこうほう)
券光(권광)
330
6
기본 에네르기파에 해당한다.
마섬광(ませんこう)
光氣氣(광기기)
440
8
오반의 간판급 기술임에도 파괴력은 그저 그렇다. 여건이 된다면 권 카드 두 개를 더 모으거나 만들어서 격렬 마섬광을 노리는 것이 훨씬 낫다.
폭쇄마탄(ばくさいまだん)
氣瞬爆(기순폭)
550
10
이 카드가 모인다면 오반으로 폭쇄마탄을 쓰는 것보다 차라리 같은 조합이면서 위력이 두 배에 육박하는 트랭스크의 버닝 어택을 쓰는 것이 훨씬 낫다.
초마탄(ちょうまだん)
氣瞬光(기순광)
605
11
위의 폭쇄마탄에 비해 약간 더 강하다는 것 외에는 큰 특징은 없다. 만약 이 카드가 모인다면 초마탄을 쓰는 것보다는 다음 턴으로 넘겨 피콜로로 마격포(순광)를 쓰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가메하메파(かめはめは)
体爆光(체폭광)
660
12
오공의 가메하메파와 같은 기술로, 작아보이지만 의외로 위의 폭쇄마탄이나 초마탄보다 강하다. 물론 오공의 것보다는 약하니 오공의 턴이 이미 지난 후가 아니라면 오공을 위해 카드를 남겨두는 것이 정석이다.
연속 마광포(れんぞくまこうほう)
瞬瞬分爆(순순분폭)
440
8
작은 에네르기파로 적 전원을 공격하는 기술. 다른 캐릭터의 연속 에네르기파와 효과도 위력도 똑같다. 카드를 네 장이나 쓴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격렬 마섬광(けぎれつませんこう)
券券光氣氣(권권광기기)
1430
26
오반의 초필살기로, 다른 기술은 몰라도 이 기술은 초필살기다운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피니쉬 버스터보다 약간 아래 정도의 위력이다. 단, 오공의 슈퍼 가메하메파에 비하면 대미지가 딸리고 카드 모으기도 약간 더 어려운 편이다.

3.4.3. 피콜로


피콜로는 사이어인이 아닌 Z전사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만 '''약해빠졌다.''' 필살기도 다양하고 일반 공격은 손오반, 트랭크스보다 강하지만, HP가 트랭크스와 같이 밑바닥인데다가 초필살기인 마관광살포, 마공포위탄의 위력이 형편없다. 마공포위탄과 마관광살포 둘 다 위력을 최대로 올려도 대미지가 2000도 안 되는 안습 수준이라 사이코 프리저나 쿠우라 소울같은 상급 졸개는 최대 위력으로도 한 방에 못 보낸다(...) 그나마 마격포가 쓰기 쉬우면서도 트랭크스의 갓 브레이커와 맞먹는 파괴력이라 매우 유용하다는게 장점. 다른 필살기는 잊고 마격포만 잘 써도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술명
카드 조합
최대 대미지
배율(=최대 대미지 / 55)
설명
마광포(まこうほう)
券光(권광)
330
6
기본 에네르기파에 해당하며 오반의 것과 정확히 같다.
마격포(まげきほう)
瞬光(순광)
660
12
피콜로를 먹여살리는 기술. 카드를 두 장밖에 쓰지 않으면서 위력이 매우 높으며 전 캐릭터를 통틀어 카드 두 장짜리 기술 중에서 가장 강하다. 주먹 카드와 조합하면 이 기술 하나로 1000에 가까운 대미지를 뽑아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반드시 주력으로 사용해야 할 기술이다.
폭렬 마광포(ばくれつまこうほう)
光光爆(광광폭)
660
12
어이없게도 카드를 세 장 쓰면서 위의 마격포와 위력이 같으며, 카드 조합도 하필이면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중요한 광과 폭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마공파(まこうは)
爆爆光(폭폭광)
715
13
폭렬 마광포와 카드 조합은 비슷하지만 위력은 아주 약간 더 강하다. 오공의 가메하메파와 같은 위력이다.
격렬 광탄(げきれつこうだん)
券券斬投(권권참투)
770
14
피콜로의 기술로 자주 등장하는 격렬광탄이지만, 적 1체 대상인 네 장짜리 필살기 중에서는 가장 약하다. 이걸 쓰려고 카드를 모으는 것보다는 그냥 카드가 어쩌다 모였을 때 한번씩 써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연속 마광포(れんぞくまこうほう)
瞬瞬分爆(순순분폭)
330
6
오반의 연속 마광포와 똑같지만 위력이 오반의 것보다 약하다. 연속 마광포를 써야 한다면 같은 조합을 쓰는 오반이나 트랭크스에게 넘기는 것이 훨씬 좋다.
마관광살포(まかんこうつぼう)
氣氣体体爆(기기체체폭)
880
16
그 유명한 마관광살포이지만 카드 모으기도 힘들고 위력이 정말 한숨 나올 정도로 약하다. 초필살기인 주제에 타캐릭터의 서너장짜리 기술보다 약간 위인 수준이다. 그래도 멋진 컷인이 들어가니 연출은 볼만하지만 성능상으로는 그냥 봉인하는게 이롭다.
마공 포위탄(まくうほういだん)
分分分爆投(분분분폭투)
990
18
피콜로의 또다른 필살기. 문제의 마관광살포보다는 약간 강하지만 그래도 다른 캐릭터의 필살기에 비하면 한숨 나오는 위력이며, 트랭크스의 세 장짜리 필살기인 버닝 어택과 같은 위력이다. 분 카드를 세 개나 모아야 한다는 특성상 카드 조합도 어렵다.

3.4.4. 트랭크스


트랭크스는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직접 조종이 가능하다. HP도 가장 낮고 일반 공격의 파워도 약하고 필살기의 숫자가 적지만, 전체적으로 오공과 더불어 필살기의 위력이 가장 강한 캐릭터이다. 특히 버닝 어택은 카드도 적게 쓰면서 대미지가 높은 주력 기술에 연출도 강렬하다. 최종 보스전에서는 트랭크스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손오공 역시 강력한 필살기들을 쓰기는 하지만 카드 모으기가 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트랭크스는 같은 카드를 겹쳐서 조합하는 필살기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카드 모으기도 쉽다.
기술명
카드 조합
최대 대미지
배율(=최대 대미지 / 55)
설명
에네르기파(エネルギ-は)
券光(권광)
330
6
기본 에네르기파에 해당하며 오반, 피콜로처럼 위력은 약하다.
버닝 어택(バ-ニンクアタッュ)
氣瞬爆(기순폭)
990
18
세장짜리 기술이지만 연출에 멋진 컷인이 들어가고 위력이 엄청나게 높은데다 카드도 은근히 모으기 쉬운 편이다. 같은 조합을 사용하는 오반의 폭쇄마탄과 비교해도 거의 2배에 가까운 대미지를 뽑아낸다. 말이 필요없는 트랭크스의 주력 기술이다.
갓 브레이커(ゴッドブレイカ-)
氣体投(기체투)
660
12
버닝 어택만큼은 아니지만 피콜로의 마격포와 동일한 위력에 카드 모으기도 쉬워서 의외로 자주 쓰게 되는 기술이다. 물론 여건이 된다면 피니쉬 버스터를 노리는 것도 좋다.
파루사 크랏슈(パルサ-クラッシュ)
瞬瞬氣斬(순순기참)
825
15
마격포와 유사한 연출에 위력도 나쁘지 않지만 카드를 네 장 쓰면서 세 장인 버닝 어택에 못 미친다는 것이 아쉬운 기술이다. 연속 에네르기파인 순순분폭을 모으려다 뜻하지 않게 이 카드가 모이는 경우도 있다.
연속 에네르기파(れんぞくエネルギ-は)
瞬瞬分爆(순순분폭)
440
8
오반의 연속 마광포와 같으며 위력도 똑같다.
피니쉬 버스터(フィニッシュバスタ)
券券氣体投(권권기체투)
1485
27
트랭크스의 초필살기로 위력은 매우 강하다. 그리고 손오공의 슈퍼 가메하메파와 비슷한 이유로 카드 모으기도 쉬운 편이다. 단, 초필살기임에도 컷인이 없고 연출이 다소 썰렁하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3.4.5. 베지터


베지터의 경우 강력한 필살기, 일반 공격의 파워와 다양한 필살기를 겸비했으며 필살기 조합도 쉬우면서 위력적이다. 사실 성능만 보면 오공보다 더 강하다.그러나 그 대신에 '''여전히 오토'''로 움직이는데, 성능이 좋고 베지터의 필살기들이 카드 조합이 매우 단순한 편인데도 이놈이 매번 엉뚱한 순서로 카드를 써대는 통에 베지터에게 필살기를 익히게 하는 것이 꽤 어렵다(...) 하지만 일단 익히면 알아서 카드를 잘 조합하여 쓰게 된다.
참고로 베지터는 주로 자신이 익힌 필살기 중에서 카드를 적게 쓰는 필살기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베지터의 최강 기술인 파이널 플래시를 쓰기 위해 필요한 카드 "폭폭광광광"을 모았다면 "폭"과 "광"의 조합을 통해 다른 필살기가 나올 우려가 있는 카드들은 미리 제거해 놓아야 한다. 예를 들면 "기" 카드가 있다면 베지터는 높은 확률로 "폭폭광광광" 조합의 파이널 플래시 대신 "기폭" 조합으로 쓸 수 있는 폭발파를 쓰면서 플레이어가 힘들게 모아둔 카드를 다 통상 공격으로 날려버리는 삽질을 하게 된다.
저건 그래도 약과인거고, 빅뱅 어택을 위해 "폭폭순권"을 남겨놓고 다른 카드들을 미리 제거해 놓았는데 베지터가 멋대로 "권폭순폭"의 순으로 일반 공격을 해 죄다 날려먹는 개삽질을 하기도 한다.
그나마 베지터가 익힌 필살기는 가끔 잘 써주기는 하는데, '''문제는 베지터에게 무슨수로 필살기를 써서 익히게 만드느냐는거.''' 카드를 잘 남겨서 베지터가 써주기를 비는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몇개는 카린이나 무천도사가 가르쳐 주기는 한다. 편하게 익히게 하고 싶다면 카드 1장을 원하는 카드로 바꾸는 카드 아이템을 6개 사용해 미리 카드들을 세팅해놓고 전투에 들어가 베지터가 쓸때까지 리셋 노가다하는게 속편하다.
거기다가 저런건 둘째치더라도 베지터의 차례가 되면 무조건 카드를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카드를 모아봐야 다음 턴이 되면 다시 처음부터 모아야하므로 소용이 없다.
성능은 최고로 좋다만 나쁜 AI때문에 써먹기 힘들고 트롤링만 실컷하는 아주 사악한 녀석으로 오히려 죽여놓고 방치하는편이 더 플레이가 편할수도 있다.
기술명
카드 조합
최대 대미지
배율(=최대 대미지 / 55)
설명
에네르기파(エネルギ-は)
券光(권광)
385
7
기본 에네르기파이지만 오공과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의 기본 에네르기파에 비해 강하다.
연속 에네르기파(れんぞくエネルギ-は)
分光(분광)
440
8
오반, 트랭크스의 연속 에네르기파와 똑같고 위력도 같지만, 다른 캐릭터는 카드 네 장을 써야 하는 기술을 카드 단 두 장으로 해결해버리는 사기성을 보여주고 있다. 적 다수를 상대할 때는 반드시 노려야 하며, 적 1인을 상대로 한다고 해도 기본 에네르기파보다 강하다.
폭발파(ばくはつは)
氣爆(기폭)
440
8
연속 에네르기파와 연출만 다르고 정확히 같은 효과를 지닌 기술이며,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들은 카드 세 장을 써야하는 기술을 카드 두 장으로 해결하고 있다. 연속 에네르기파와 더불어 적 다수를 상대할 때 굉장히 효율적이다.
충격파(しょうげきは)
券氣(권기)
330
6
이 기술은 위의 기술들과는 달리 정말로 카드 두 장짜리에 걸맞는 약한 기술이다. 카드가 모였을 때 한 번씩 질러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갤릭포(キャリックほう)
券瞬爆(권순폭)
825
15
카드 세 장이지만 타캐릭터들의 네 장짜리 기술에 맞먹는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카드 모으기도 쉬워서 베지터의 주력이 되는 기술이다. 대각선 아래로 작은 기탄을 고속으로 쏘는 연출이다.
기원참(きえんざん)
氣投斬(기투참)
770
14
갤릭포보다는 약간 약하지만 그래도 강력하면서 카드 조합이 쉬운 기술로 갤릭포와 더불어 자주 쓰게 되는 기술이다. 갤릭포와 달리 기원참을 대각선 위로 고속으로 던진다.
기가 블래스터(ギガブラスダ)
体斬斬(체참참)
660
12
쏘는 에너지탄은 굉장히 크지만 의외로 위력은 다른 필살기들에 비하면 그다지 높지 않다. 그래도 피콜로의 마격포와 동일한 위력이니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포톤 봄버(フォトンボンバ-)
蹴蹴光(축축광)
605
11
중간 정도 크기의 원형 기탄을 수직 아래로 던지며 베지터의 세 장짜리 필살기중에서는 가장 약한 편이다. 하지만 필살기 중에서는 정말 드문 축 카드를 쓰는 기술이기 때문에 축 카드가 쓸데없이 모일 때마다 처리용(?)으로 날려주기 좋다. 실제로 베지터로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해 보면 생각보다 이 기술을 자주 쓰게 될 것이다.
빅뱅 어택(ビッグバンアタック)
爆爆蹴拳(폭폭축권)
1320
24
베지터의 준 초필살기로, 카드를 네 장 쓰지만 웬만한 캐릭터들의 초필살기와 걸맞는 위력을 지닌 무서운 기술이다. 연출은 전작인 열전 인조인간때와 비슷하지만 컷인은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마격포의 연출과 비슷하게 나온다. 참고로 네 장짜리이다 보니 컴퓨터가 조종하는 베지터가 이 기술을 익히게 만드는게 정말 어렵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카드를 모아놔도 삽질을 자주 하기 때문에... 다른 쉬운 기술들을 아직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이 기술부터 익히도록 하면 그나마 쉬운 편이다.
파이널 플래시(ファイナルフラシュ)
爆爆光光光(폭폭광광광)
1650
30
베지터의 초필살기. 위력이 오공의 슈퍼 가메하메파와 동일한 최강 필살기이다. 연출도 화면 아래쪽과 위쪽에 각각 컷인이 하나씩 나오는 멋진 연출이다. 단점이라면 카드 모으기가 아주 까다롭다는 것과, CPU 베지터의 경우 파이널 플래시 대신 엉뚱한 기술을 쓰면서 플레이어가 힘들게 모은 카드를 다 통상 공격으로 날리는 개삽질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3.5. 적


일단 외전 스토리이기 때문에 적 졸개들도 대부분 신캐릭터이지만, 스토리 진행 도중 과거의 적이었던 쿠우라, 프리저, 타레스 , 슬러그와 조우하는 부분도 있다. 다들 예전에는 강한 적이었지만 여기서는 후반의 필드맵에서 통상 전투로 만나게 되는 적들만도 못한 졸개로 취급받고 있다.(...) 지구에서의 모든 미션을 마치고 우주로 나가는 시점부터 강화된 4인방이 월드맵에서 적으로 등장하는데, 이들은 HP가 최소 1000 이상인 상급 적들이다. 그리고 이름들도 가관이다.(쿠우라 소울, 프리저 사이코, 타레스 미라쥬, 타레스 팬텀, 슬러그 마인드, 슬러그 멘탈 등)
여담으로, 피라후도 잠깐 등장한다. 그것도 덴데로 변장을 한 채로. 이번에는 손오공 일행을 속여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신룡에게 소원을 빌어 소원을 이룬다. 하지만 소원이 고작 "부서진 내 별장 복구해줘."라서 본의 아니게 오공 일행을 도와준 격이 되었다.
스토리 볼륨도 전작에 비해 큰 편으로, 지구에서 볼 일이 끝나면 우주로 나가서 훨씬 험난한 난관들을 거쳐야 한다. 진행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특정 시점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몰라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 플레이어들도 꽤 많았다.
최종 보스인 고스트 라이치는 통상 공격을 다 피해버리고 광공격이나 필살기로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괴상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HP도 9000이나 되는데다 '''2연전'''. 보통 보스전 돌입 전에 초강력 필살기를 사용하기 위한 카드를 모아뒀다가 시작하자마자 큰 대미지를 준 후에 필살기 카드를 마구 퍼붓고 들어가는 전략이 많이 쓰인다.
그리고 엔딩 스탭롤을 느긋하게 감상하고 있는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진 최종보스인 하치햐쿠[5]이 등장하고 결국 고스트 라이치페이크 최종보스였다는 점이 밝혀지게 된다.[6]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꽤 인상적인 최종 보스전이라는 평가이다.
다음은 보스급 적들의 몇몇 필살기의 배율(최대 대미지를 55로 나눈 값)이다. 아군 캐릭터의 가장 강한 필살기의 배율이 30인걸 생각하면 다들 엄청나게 강력하다.
캐릭터
기술명
최대 대미지
배율(=최대 대미지 / 55)
설명
카와즈
연속 에네르기파
440
8
베지터나 트랭크스의 연속 에네르기파와 똑같다. 참고로 기본 에네르기파의 배율도 똑같이 8이다.
카와즈
자폭
1430
26
카와즈를 바보 캐릭터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기술이지만 일단 위력은 격렬 마섬광급으로 강력하니 피콜로가 여기에 맞고 죽지 않도록 카와즈 대면 전 HP를 풀로 채워둘 필요가 있다. 잘못하면 뜬금없이 게임오버 화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론상으로는 주먹 마크를 제일 앞에 둔 Z짜리 자폭은 풀피의 피콜로조차 일격사시킬 수 있다. 게임상에서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이지만.
코트가든
연속 에네르기파
880
16
최종던전의 문지기들이 사용하는 필살기. 위력이 트랭크스나 베지터의 연속 에네르기파의 두 배나 된다.
코트가든
테일점버
'''1650'''
'''30'''
카드 4장 짜리이고 연출도 그냥 중간 정도 크기의 에너지볼을 느리게 날리는 것밖에 없어서 약할 것 같지만 보기와 달리 위력이 슈퍼 가메하메파와 동일하니 주의해야 한다.
코트가든
가든 크래셔
'''2200'''
'''40'''
코트가든의 카드 7장짜리 초필살기이다. 저 배율에서 알 수 있듯이 맞으면 무지 아프다. 대미지가 1000이 넘게 뜨는 것은 예사일 정도이다.
고스트 라이치
연속 에네르기파
990
18
코트가든보다 연속 에네르기파의 위력이 더 강해졌다. 참고로 라이치의 기본 에네르기파의 배율은 14이다.
고스트 라이치
폭발파
1100
20
연속 에네르기파보다 카드를 한 장 덜 쓰지만 오히려 위력은 더 강하고 회피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전체 공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위험하다기보다는 가장 성가신 필살기이다.
고스트 라이치
프리저 커터
1320
24
기원참의 적버전이다. 마찬가지로 위력이 빅뱅어택에 맞먹는데 연출 특성상 회피하기가 매우 까다로워 위협적인 필살기이다.
고스트 라이치
빅 스매셔
1320
24
그냥 평범한 필살기로 위력은 프리저 커터와 같다. 회피하기는 쉬운 편이다.
고스트 라이치
킬 드라이버
1320
24
위의 빅 스매셔와 카드 조합만 다를 뿐 연출, 위력 면에서도 전혀 차이가 없다. 왜 빅 스매셔와 따로 존재하는지 의문인 필살기(...)[7] 마찬가지로 가볍게 회피해주면 된다.
고스트 라이치
이레이저 쇼크
'''2750'''
'''50'''
고스트 라이치의 카드 6장짜리 초필살기. 저 미친 배율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위협적이며, 위력이 별 3개만 되어도 받는 대미지가 1000이 넘는다. 회피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해치학
연속 에네르기파
1430
26
해치핵은 최종보스답게 모든 필살기의 위력이 무개념 수준이다. 연속 에네르기파가 오반의 격렬 마섬광과 같은 위력을 지니고 있다.
해치학
폭발파
'''1760'''
'''32'''
다른 적들도 자주 쓰는 폭발파이지만 해치핵의 폭발파는 위력이 슈퍼 가메하메파 혹은 파이널 플래시보다 강하다(...) 게다가 폭발파는 연출 특성상 회피하기도 어려워서 굉장히 위협적인 필살기이다.
해치학
리벤저 캐논
'''4400'''
'''80'''
해치학의 전원 공격용 초필살기. 일단 한 턴을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기를 모아야 한다는 페널티가 있기는 하지만 기를 모은 다음 턴에 이 게임 내 최강 수준인 무지막지한 위력의 전체 공격을 날린다. 즉, 카드 14장짜리 필살기인 셈이다. 배율이 무려 80인데, 위의 코트가든의 가든 크래셔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오반의 격렬 마섬광의 3배가 넘는다. 다행히도 앞에 주먹 카드를 놓고 2배짜리를 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위력 Z짜리를 날리는 경우는 절대로 드물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한 방에 전원이 4400이라는 HP를 고스란히 날리게 된다. 태양권 등으로 해치핵의 움직임을 계속 묶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일단 필살기 발동을 허용했다면 무조건 회피를 노려야 한다.

4. 천하제일무술대회


천하제일무술대회도 존재하며 자신이 선택할 캐릭터는 세이브 파일로부터 불러올 수 있고 꼭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 직접 조작하지 않을 나머지 출전 선수는 모두 랜덤으로 정해진다. 재미있는 점은 무술대회의 음악이 드래곤볼Z3 열전 인조인간의 롬 데이터에 들어있는 음악이라는 것. 즉, 열전 인조인간의 미사용 음악들을 재활용한 셈이다.
그리고 자신이 조작하는 선수가 참가하는 시합이 아닌 다른 시합에서는 다른 건 무시하고 무조건 HP가 높은 쪽이 이긴다는 황당한 룰이 있다. 실제 대결 장면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둘이 치고 박다가 HP가 낮은 쪽이 자빠지는(...) 무지 썰렁한 연출이라 CPU끼리의 대결도 모두 감상할 수 있었던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로 레벨이 높은 캐릭터를 출전시킬 경우 '''고스트 라이치가 상대 선수로 나오기도 한다.'''(...) [8][9]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도 통상 공격 무효라는 고스트 라이치의 스펙은 그대로 유지된다.)

5. 아쉬운 점


레벨과 경험치가 사라져서 성장의 개념이 이벤트로 최대 HP가 상승하는거 빼고는 전혀 없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이는 일반 졸개들과의 전투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의 변화는 전혀 없기 때문에, 후반부에 나오는 HP가 높은 졸개들을 상대하려면 HP에 비례하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며 이렇게 시간 낭비를 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보상으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지만 확률도 낮고 이런 개삽질을 하느니 차라리 해프닝 마크를 계속 까는게 더 효율적이다. 따라서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싸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졸개들과의 전투는 무조건 피하거나 HP가 낮은 졸개들만 상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아이템 중에 졸개들과의 전투를 무조건 종료시키는 도망 아이템과 단번에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 해버리는 텔레포트 아이템이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또한 필살기 조합들도 광이나 권, 폭이 매우 자주 쓰이며 나머지 카드들은 저 3개의 카드들에 비해 자주 안 쓰이기 때문에 필요한 카드 몇개만 줄창 모으고, 나머지는 그냥 버리는등 카드의 밸런스도 안맞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기껏 카드를 모아도 베지터가 자기 차례가 되면 다 써버리기 때문에 카드를 모아봐야 전혀 의미가 없어서 되려 민폐다.

6. 그 외


OVA 애니메이션도 존재한다. 1993년 7월 23일에 상권, 8월 25일에 하권으로 발매. 공략 비디오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나 실질적으로 OVA라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디아로 나온 어드벤처게임 '드래곤볼Z 진사이어인 절멸계획'도 존재한다. 이 작품은 커맨드 선택식 어드벤처로 올바른 선택을 하면 동영상이 나오면서 이야기 진행이 된다.
후에 레이징 블래스트2에서 이 작품의 최종보스인 해치학이 등장하며, 게임 출시 기념으로 드래곤볼 改처럼 본편의 내용을 짧게 줄여서 새로 리메이크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이쪽은 아예 작화까지 뜯어 고쳤으며 분량을 더 줄여 꽤나 스피디하게 진행됐다. 그런데 왠지 작붕은 안 고쳤다(...). 여담으로 이 단편 애니메이션에서의 최종보스인 해치학은 오공의 대사로 브로리보다 더 강력할 수도 있다고 한다.[10] 하지만 '리벤지 캐논'이라는 필살기급의 기술 한 번 때리는데 '''충전 15초'''라는 무지막지한 딜레이가 걸리는 점 때문에 바로 다구리로 털렸고, 딱히 이렇다할만한 포스도 없던지라 브로리보다 파워가 높다는 점도 주목받지 못한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이 묻혔다(...) 아직까지도 개별 항목이 없을 정도니 말 다했다. 대원판에서는 '하치햐쿠'라고 불렀으나(성우는 황창영)이후 반다이의 드래곤볼 게임이 국내에 정식 서비스되면서 해치학으로 통일되었다. 드래곤볼 원작의 세계관, 극장판의 세계관까지 포함하자면 아마도 셀게임 직전이 시간적인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공이 언급했을 때의 배경 시기가 셀게임 쯔음인지라, 결국 2부 브로리보다는 약하다(...).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는 이벤트 드랍 카드로만 등장하며 얻기는 쉽지만 성능은 눈물난다. LR까지 올라간 브로리와는 비교도 안된다.
이 게임이 발매된 이후, 패미컴용 드래곤볼 RPG 네 작품을 모아 놓은 합팩이 나오기도 했다. 네 작품을 한 팩으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확실히 매력적인 아이템이었지만, 용량상의 문제인지 세이브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11]
그리고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의 경우 프리저와 대결 직전에 세이브를 하고 다시 로드하면 제일 앞쪽 슬롯에 있는 손오공부터 시작해서 캐릭터들이 한 명씩 삭제되는 버그가 있어서 이런 경우 손오공 없이 프리저를 잡아야 하기도 했다(해 보면 알겠지만 꽤 어렵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합팩이 떠돌던 시절 패미컴의 시대는 점점 끝나가는 중이었다. 사이어인 절멸계획 역시 패미컴의 몰락이 시작되기 직전에 나온 작품인 셈이다.
대체적으로 평가도 좋고 볼륨도 상당한 작품이지만 생각외로 판매량은 지지부진한데 전작인 열전인조인간의 반토막인 30만장정도라 한다. 1993년이면 이미 패미컴의 시대는 지나가기도 한데다 결정타는 3개월전 발매한 초무투전이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데다 완전한 대전격투게임었으니 이미 시대가 지난 카드배틀로는 메리트가 많이 부족했었던걸로 추정된다.

6.1. 몇 가지 플레이 팁


  • 적의 필살기, 특히 기탄류의 공격이 날아올 때 타이밍을 맞춰서 A 혹은 B 버튼을 누르면 필살기를 회피 혹은 무효화할 수 있다. 특히 최종 보스와 대결할 때는 이 방법으로 필살기를 적절히 회피해 줄 필요가 있다. 참고로 적도 저러니까 주의. 심지어는 기탄을 흡수해 HP를 회복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 아무리 회피 능력이 높은 적이라도 광 공격을 제외한 통상 공격 중 맨 마지막 결정타는 절대로 회피할 수 없다(단, 고스트 라이치는 제외). 따라서 될 수 있으면 공격력이 높은 카드를 마지막에 두는 것이 좋다.
  • 필살기의 위력은 필살기의 가장 앞에 놓인 카드의 별의 숫자에 비례한다.
  •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수의 카드를 모두 쓸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카드를 4장까지 쓸 수 있는 상태라면 1장, 2장, 3장만 사용한 상태에서 턴을 넘기는 일도 가능하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이템을 쓰는 것은 카드 1장을 사용한 것으로 친다. 다만 필살기 카드는 제외.
  • 스토리와는 별개로 퍼즐 5조각을 모으는 이벤트가 있다. 퍼즐 조각을 모아 사막의 왼쪽 끝 외딴 섬의 퍼즐 모으는 할아버지에게 가져다주면 Z전사들의 HP가 증가한다.
  • 스토리와는 별개로 무천도사에게 에로비디오를 가져다 주는 이벤트가 있다.
  • 마을에서 무작위로 야무치가 대화상대로 나오는데, 만나면 아이템을 준다.
  • 두루마리를 펼치는 수련을 성공시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도 있고 체력이 오른다.
  • 초반 피콜로로 진행할 때 보스로 만나는 멍청한 몬스터 카와즈는 매우 기괴한 적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나중에 또 싸울수도 있다. 그때 이기면 Z전사들의 HP가 증가한다.
  • 필드에서 이동하다가 1~7의 숫자를 가진 카드를 전부 모을 경우, 신룡이 나타나서 신룡 카드(원하는 아이템 2개 습득)를 주신다. 여기에 더해 카드의 류파가 전부 일치한다면 이번에는 신룡 대신 포룽가가 나타나 포룽가 카드(원하는 아이템 3개 습득)를 주신다.[12] 포룽가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개노가다를 해야 하지만, 신룡은 조금만 신경 쓰면 매우 쉽게 습득이 가능하기에 노가다를 해서 여러개 얻을 가치가 있다. 그외에도 1의 숫자를 가진 카드를 7개 모을 경우, 점쟁이 할머니가 나와서 카드를 모두 바꿔준다. 그러나 그게 룰렛이라 의미는 없다.
  • 졸개들중에 구레, 스캇, 부드는 건방지게 아이템을 훔쳐간다. 무조건 가장 먼저 목을 자를 것.
  • 아이템 챠오즈와 손오공의 태양권은 명중한 적을 1턴동안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매턴마다 사용하면 보스를 고자로 만들어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 있다. 다만 적이 일정확률로 회피하기 때문에 연속으로 쓸 필요가 있다.
  • 진엔딩 까지 연결되는 최종보스전을 제대로 공략하는 법은, 챠오즈와 필살기 아이템을 최대한 모아서, 매 턴 손오공이 태양권을 쓸 수 있다면 태양권을 쓰고, 손오공이 태양권을 못 쓰면 챠오즈로 보스를 행동불능화 시킨 뒤, 필살기를 아이템으로 쏟아내서 턴수 제한 안에 쓰러뜨리는 것이다. 카드 재조합은 베지터가 세팅을 날려놓으면 가장 화력이 낮은 피콜로가 태양권에 필요한 2종류의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를 다 소비시켜서 맞추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필살기를 쓴다.
  • 손오공이 태양권을 쓰고, 그 외에 아이템으로 보스를 밀어붙일 정도로 모았을 경우, 추천되는 순서 조합은 손오공-베지터-피콜로(태양권에 사용하는 카드와 트랭크스의 버닝어택을 쓰는 카드를 제외하고 모두 소모한다)- 트랭크스-손오반 순이다.
  • 빨간색 전체 회복약의 경우, 텍스트는 소량이라고 나오지만 전인원의 체력을 50%씩이나 체워주므로, 보스의 필살기를 전원이 맞아도 한번에 회복 가능하다. 즉, 보스전에 들어가는 아이템은 충분한 양의 차오즈와 대량의 필살기, 그리고 약간의 빨간약이면 템빨로 최종보스를 순삭 가능.

[1] 전멸이 아니다! 거의 대부분 '전멸'로 알고 있으나 '절멸' 즉 '사이어인 절멸계획'이 맞다. '전멸'은 특정 지역에서 사라짐을 의미하나 '절멸'은 생물학적으로 종 자체가 완전히 멸종하는 것을 의미한다.[2]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카드를 한 장 사용한 것으로 친다.[3] 혹은 원하는 필살기를 1번 쓸 수 있게 해 주는 필살기 아이템 카드를 사용해도 된다.[4] 받을 아이템 중에 포룽가, 신룡, 야한 비디오는 당연히 제외다.[5] 통상 공격이 먹히기는 하지만 고스트 라이치와 비교할 때 결코 쉽지는 않다. 공격력도 매우 강한데다 회피율도 높고 한 번에 Z전사 전원의 체력 수천을 날려버리는 필살기 리벤저 캐논을 쓰기도 한다.[6] 이 이벤트는 고스트 라이치를 전원 생존한 상태로 10턴 이내로 격파했을 경우에만 나온다.[7] 고스트 라이치는 AI는 무작위 필살기 하나를 사용한 뒤 그 다음 턴부터 필살기를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사용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의미가 없진 않다. 그리고 이 세개의 기술 프리저 커터, 빅 스매셔, 킬 드라이버는 각각 프리저와 슬라그, 타레스의 최종기이다.[8] CPU끼리의 대결에서 HP로 승패를 판정하는 규칙에는 고스트 라이치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HP가 9000이 넘는 CPU 오공은 고스트라이치와 붙으면 이긴다(!)[9]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도 타이밍 맞춰서 키를 눌러 필살기를 회피하는 테크닉은 유효하기 때문에 이걸 극단적으로 연습하면 이길 수는 있다. 고스트라이치는 모든 공격이 필살기이기 때문에 이론상 이런 식으로 이겨야한다.[10] 정확하게는 "파워는 브로리보다 위일지도 몰라(パワーはブロリーより上かもしれねぇ)"[11] 약 3일 정도 지나면 세이브 데이터가 초기화되었다. 즉, 세이브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일에 한 번은 게임기를 켜서 다시 세이브해야 했다.[12] 아이템 슬롯이 가득차서 더 이상 아이템을 못 먹을 경우에는 미니 신룡이나 포룽가가 화면 아래쪽을 슥삭슥삭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