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 '''NPC'''
|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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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 라주크
| 자, 아마존이여. 난 자네 종족에 대한 소문을 들었네. 당신의 특이한 무기는 내 기술에 자극을 주었다네. 자, 한번 볼까? 나는 라주크라는 무기제조업자라네. 내 조상은 해로개쓰에서 뛰어난 수공업자였지. 유감스럽게도 내 장비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닳는다네. 그러나 벽 저편의 악의 화신은 절대 약해지지 않아. 난 내 망치대신 칼을 잡을 때가 다가오는게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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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
| 니라트하크
| 자. 그래.. 어쎄신! 허. 허. 어려운 우리 마을에 와준 자네에게 감사하고 있는 사이. 당신은 제대로 여행을 하지 못했군. 솔직히 말해서 당신 기술은 여기선 별 필요가 없어. 당신 종족들 딴데가서 일하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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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맨서
| 아, 네크로맨서. 우리를 암흑의 마법에서 구해줄 용기가 있는 자라 생각했는데... 당신 기술은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군. 자네 없이도 전쟁은 빠르게 돌아갈껄세. 난 이곳에서 자네 종족들을 볼수있게 바래왔었는데... 자네는 불꽃으로 날아드는 나방같군... 하나 보다는 더 많은 방법들을 연구해 보게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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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 마라
| 오랜시간 떠나있었군, 바바리안. 자네가 떠난뒤 해로개쓰엔 많은 일이 있었네. 우리 마을엔 악의 기운이 가득하지. 난 지금까지는 잘 버텨왔네. 난 자네도 아주 잘 버텨왔다고 확신하네. 살아있는 자네를 보니 참 좋군. 난 자네가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해주기만을 기도할껄세. 바알은 우리들과 산을 조금씩 파괴하고 있네. 그의 추종자들은 퀄-퀘크가 조금씩 무기력해지는 사이 우리 마을을 계속 공격했지. 바알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산에서 열심히 찾고 있다네. 난 무엇인지 모르지만... 니라트하크는 원로회의 마지막 생존자이지만, 요근래 그가 그가 아닌것 같아 두렵네. 다른 원로들은 해로개쓰를 보호하기 위해 기꺼히 자신을 희생했지. 만약 니라트하크가 당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한다면, 그건 그가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단 뜻이겠지. 그는 우리들을 희생시키는걸 좋아하지 않다네. 만약 포션이나 치료가 필요하다면 나에게 오게나. 무기나 아머 혹은 수리가 필요할 땐 라주크를 찾게. 조금은 성질이 나쁘기는 하지만 니라트하크도 도움이 될 거야. 마지막으로 우리의 전사 퀄-케크는 바알과 상대할 해로개쓰의 남겨진 부대로 인도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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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리스
| 소서리스, 해로개쓰에 있는가? 어린시절, 난 당신네 종족을 따라야하는 운명을 지녔다고 생각했었네. 하지만 그 단순한 마법안에선 내 능력은 절대 발전하지 않았지. 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어서 거의 모든 부상자들을 치료할 수 있지만, 바알에 대항해서는 도와줄 수 있는게 거의 없다네. 하지만 그걸로 충분해! 심사숙고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내 방식도 잊어갔네. 나, 마라는 아리앗산의 마지막 사령탑인 해로개쓰에 온 걸 환영하네. 만약 파괴의 군주 바알을 퇴치하기 위해 온 거라면, 아주 제대로 찾아 온 걸세. 바알은 아리앗산과 주민들을 조금씩 파괴했지. 퀄-케크와 그의 군대가 무용지물이 되어가는 사이, 바알의 하수인들은 계속 우리 마을을 공격하고 있네. 바알은 산에서 계속 뭔가를 찾고 있어. 그러나 난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 니라트하크를 제외한 모든 원로들은 해로개쓰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했어. 니라트하크를 포함한 우리 중 몇명은 당신의 방문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어. 우리는 자긍심이 강한 민족이라서 쉽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아. 그러나 나는 자네를 매우 환영하네. 만약 포션이나 치료가 필요하다면 나에게 오게나. 무기나 아머 혹은 수리가 필요할 땐 라주크를 찾게. 조금은 성질이 나쁘기는 하지만 니라트하크도 도움이 될 거야. 마지막으로 우리의 전사 퀄-케크는 바알과 상대할 해로개쓰의 남겨진 부대로 인도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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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
| 퀄-케크
| 팔라딘! 당신 종족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소. 젊은 전사였을 때 나는 쿠라스트로 순례를 떠날 생각을 한 적이 있었소. 그러나 난 너무 어렸고 어리석었소. 안전한 해로개쓰와 아리앗 산에만 머무르려고 했었지.[2] 안간것이 다행인건 쿠라스트는 이미 메피스토에 의해 쑥대밭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퀄-케크, 해로개쓰 군대의 고참이라오. 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구려... 용병은 유용할 것이요. 그러나 만약 당신이 죽었을 때 애도해 주는 일 따위는 없소. 바알은 그 이름값을 하오. 그는 무자비한 역병처럼 우리 땅을 파괴했소. 베이에서 악마들을 붙잡고 있던 원로들이 쓰러지면서 보호벽은 무너졌소. 그러나 바알의 포위공격은 계속 되었소. 우리 대부분이 죽었고 나머지는 산에 가둬져 있다오. 하지만 우린 무너지지 않았소. 이 산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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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 해로개쓰의 드루이드! 진정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단 말이오?[3] 이는 해로개쓰의 비관적 상황을 자조하는 문장이다. 왜냐하면 드루이드와 바바리안은 본래 같은 친족임에도 노선 차이로 떨어져나와서 사이가 좋지 않으며, 드루이드들이 예언된 인간과 지옥의 악마 간의 전쟁이 도래할 때까지 아리앗에 돌아가지 않겠노라고 맹세한 적이 있어 아리앗에 드루이드가 나타났다는 것은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에서는 진정으로 노력한 적 있소? 라고 번역되었는데 이는 공식 번역 측의 오역이다. 마지막 전쟁 이후 나는 드루이드를 해로개쓰에서 다시 볼 수 있을거라 상상조차 않았소. 여기 온 건 굉장히 좋은 기회요. 솔직히 말해서, 당신네들같이 책략을 쓰는[4] 역시 공식 번역의 오역이다. 드루이드의 쉐이프쉬프팅, 즉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을 꺼린다는 의미이다. 종족과 함께 있는건 편치않소. 그렇지만 당신들이 균형과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는건 존경하오. 그래서 만약 우리의 게이트에 들어갈만큼 우리를 충분히 믿는다면 나 역시 당신들을 믿고 여기 머물게 해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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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케인
| 마법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아리앗 산에 대해 알고 있지. 그러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네. 빗나간 목적으로 정상에 오르려는 파괴자들에겐 아픔만이 따르지. 바알이 그가 원하는 걸 모두 얻을까봐 두렵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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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들은 왕국 전역에 포악한 싸움꾼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의 본심은 그렇지 않다네... 그들은 전설이 예언했던,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오랜 시간 훈련을 받아 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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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스톤[5] 디아블로 2에선 그대로 음차, 디아블로 3 발매 후 '''영혼석'''이라는 표기로 굳어졌다. 은 분쟁의 중심에 있었지. 만약 어리석은 마리우스가 훼방만 안 놓았다면. 바알은 아직도 탈 라샤에 갇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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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간을 이 세계의 참 뜻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발생했고, 난 내 지식이 얼마나 미천한지 깨닫게 되었지. 난 내가 있을 수 있는 곳에서 자네를 돕겠네,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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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앤야! 강인한 여성의 좋은 본보기여... 그녀를 보면 내 젊은 시절에 알고 지내던 자카룸의 여사제가 떠오른다네... 자네도 알겠지만, 그들은 정절의 맹세를 안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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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티리엘은 아리앗의 수호자들을 오랜 기간동안 보호해 왔지. 바알과 티리엘이 하찮은 영혼 때문에 싸웠다고는 생각하지 않네.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대립 때문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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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개쓰의 원로 위원회는 사라졌지만, 많은 유능한 젊은 리더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네. 앤야는 그들을 이끌기에 충분한 용기와 지식을 가지고 있네. 만약 그들이 이 대참사에서 살아남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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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스폰의 위력은 엄청나다네. 무시무시한 괴물들은 그들이 지나는 길을 막는 모든 걸 마구 짓밟아 버리지. 하지만, 사람 크기의 반에 불과한 데몬은 손짓 하나로도 상대를 죽일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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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드림과 함께 하는 동안, 아리앗 산의 본질에 대해 논쟁하곤 했지. 우리는 바바리안들이 그들의 신성한 의무인 산의 수호에 열심히 노력한 걸 알고 있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열정을 바깥 세상을 향한 적개심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단순한 미신이라고 여기면서 잊어갔지. 아리앗으로 집단이주했던 호라드림은 소식이 딱 끊겨버렸네. 아직까지도 난 그들이 바바리안들의 손에 죽었다고는 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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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라주크는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 그의 생각은 좀 이상한 듯 싶네. 한번은 그가 내게 20개의 최상품 양가죽을 부탁한 적이 있지. 뜨거운 공기를 채워서 바알의 지역에 구름처럼 띄워 스파이 용으로 쓸거라 하더군. 포위공격 기간동안 그가 미쳐버린 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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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바알의 부하 손에 잔혹하게 죽은 내 아들 이야기를 들었을 걸세. 그는 살아남은 마지막 아이였는데... 난 인류에게만 내 의술을 펼치기로 결심했다네. 그들을 쓰러트리게, 전사여. 저 모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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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 때 우리의 피난처로 여겼던 얼음동굴은 어둠의 무리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진 못했네. 그 곳의 생명체들은 싸워 보기도 전에 자네 심장을 얼려버릴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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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로 얼룩진 이 곳에 하얀 눈이 덮힐 그 날을 고대하고 있네. 만약 그 날이 곧 온다면... 아마 절대로 안 오겠지만... 난 내 자신을 잊었어. 내가 자네의 임무 수행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면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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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에선 심리트릭을 사용하네. 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비행하는 천사를 보는 건 매우 행운인 일이지. 난다고 다 천사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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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골드는 매우 유용하네. 부상자들을 위한 의약품들은 희귀하고 매우 비싸지. 우리가 공급자들을 만났을 때, 우리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값비싼 대가를 치뤄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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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는 시체에게라도 등을 보이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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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게, 전사여. 내가 경험 많은 치료사이기는 하지만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건 내 능력 밖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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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는 철과 데몬의 살을 녹여서 만든 잔악한 기계지. 조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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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는 대단한 리더지만 패배에 대해 아주 강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전사의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그는 성미가 급하다네. 그의 믿음에 부합되게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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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를 제외하고는 마을 사람들은 내가 보는 걸 보지 못하네. 우리 앞에 닥친 대학살을... 우리의 용감하고 강인한 영웅들을 다리를 절뚝거리며 도움을 청하기 위해 우리에게 되돌아 왔지.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네. 치료하고 붕대를 매어주고, 저 밖에 누워 있는 자들을 위해 다른 것들을 준비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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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
| 니라트하크의 절망은 전염성이 강해. 그의 행동은 그의 직분에 어울리지 않다네... 그가 없다면 우린 더 잘 해낼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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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의 힘은 우리 마법의 탑에서, 우리를 지켜왔지. 자네도 알다시피, 그들이 우리의 요새에 오르기 전에 데몬들을 없애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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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내가 상처 없이 이 곳에서 모루를 지키고 있는 동안 나의 친구들은 한 명씩 마을 밖에서 전사하고 있네. 만약 절박하게 무기가 필요하지 않다면 나 역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을텐데. 행운을 비네, 전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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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의 기운이 아리앗 산을 지킨다는 전설이 있지. 비록 우리들은 아리앗 산의 정상에 오르는 걸 금기시 하고 있지만... 몇몇 외부 여행자들은 시도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돌아온 자는 아무도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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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아는 대로... 자네가 지불하는 골드가 모두 내 주머니에 채워지는 건 아닐세. 대부분은 무기나 방어구의 재료가 되는 원석을 사는 데 쓰여진다네. 나머지는 다른 것들을 얻기 위해 마라와 퀄-케크에게 간다네... 그래, 난 다 나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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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끔찍한 울부짖음 때문에 자네도 지난 밤 잠을 못 이뤘는가? 대부분 이 울부짖음은 짐승의 것이라 생각하겠지... 하지만 이건 내가 아는 한 짐승의 것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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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기념기간 동안에는 마을에 활기가 넘치지. 우리 바바리안들은 어려서부터 혹독하게 전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네... 고생한 만큼 축하하는 거지. 혹시 교환할만한 술을 가져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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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에게 어떻게 그 포위망을 깰 수 있을지 내 생각을 이야기 해 줬지. 그러나 그는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네... 내가 전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그가 나를 별 볼일 없게 여기기 때문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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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
| 마라 아들의 죽음은 큰 비극이오. 그는 뛰어난 궁수였소. 바알의 군사에 맞서서 성공적으로 싸움을 이끄는 동안, 그는 데몬의 창에 찔려버렸소. 그 상처는... 그래, 마라조차도 빨리 죽게 하는 게 더 나은 일이라고 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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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의 군대는 셀 수 없을 정도라오. 하지만 그들의 지휘자를 죽인다면 일이 좀 수월해질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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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의 공성기계들에게 우리의 잘 훈련된 전사들을 많이 빼앗겼소. 그것들의 사정거리는 엄청나다오. 우리가 재빠르게 가까이 접근하는 게 가능하다면, 약점을 찾을 수 있을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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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싸워 본 어떤 전쟁과도 다르오. 우리가 식량과 물을 배급하는 동안, 데몬들은 우리 시체들의 피와 살로 밤 늦게까지 축제를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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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최고의 정찰병 일행들은 주변 하늘에 퍼져있는 데몬들에게 습격을 당했소. 생존자들에 따르면 먼 곳에서 이상한 생명체가 떠다녔다고 하오. 아마, 그걸 무너뜨리면 기습 공격을 막을 수도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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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는 능력있는 대장장이라오. 하지만 그의 머리는 이상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소. 언젠가 그가 나에게 와서는 포위 공격을 깰 계획을 말해 주었소. 그는 큰 파이프에 폭발 가루를 넣고 금속 공에다가... 그리고... 보시오... 내가 말했지 않소... 이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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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트하크
| 원로회들은 항상 삼대 악마의 출현에 대비해야 한다고 믿어왔지. 분명, 우린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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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퀘크는 쓸모없어. 그는 마구잡이로 우리 전사들을 죽음에 몰아 넣었다구. 거만한 바알의 군대가 인간들이 싸우는 방법으로 싸운다고 생각했겠지. 물론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건 누구라도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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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료 원로들이 죽은 후 부터, 특히 최근에... 난 아주 비판적이 되었지. 이걸 통해 난 하나를 배웠어.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든지 각자 옳다고 여기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이걸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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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야의 아버지는 나의 좋은 친구였어. 애도할 일이 너무 많아. 자네와 상대할 시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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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래... 우리의 전사들이 어린 아이였을때가 기억나는군. 마라는 그들의 부러진 뼈를 고쳐주고, 열병을 치료할 약을 주었지. 이제 그들은 고칠 수도 없는 부상자가 되어서 다시 그녀에게 돌아왔지... 난 피곤해. 날 좀 내버려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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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무리들은 우리의 바보같은 실수를 기반삼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을 키워갔어. 그러나 난 그 실수를 바로 잡을 방법을 찾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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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필요한게 없으면 가던 길이나 계속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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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야
| 나의 아버지, 어스트는 바알의 부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하셨던, 원로회 중에서도 지혜로운 분이셨어요. 그는 이 분쟁이 우리 조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꺼라고 하셨어요. 전 그 말이 사실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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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 원로들은 산과 그 힘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죠. 그리고 바바리안들이 방어자로서 그것을 얼마나 잘 수호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바알은 단순히 우리 땅을 약탈한 게 아니에요. 그가 산에 한 발 한 발 오를 때마다, 우리의 존엄성을 빼앗아 가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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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트하크는 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의무를 지닌 우리의 마지막 원로였지요. 우리 역사상 가장 암울하던 시기에 그는 우리를 이끌기 위해 홀로 노력했지요. 그러나 우리들에게 큰 도움이 되진 않았죠. 난 그의 배신을 용서할 순 없지만, 그로부터 교훈은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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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와서 너무 기뻐요, 전사여! 만약 주변 국가에게 원조를 요청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겠지요. 우리의 바보 같은... 어리석은... 자만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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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라주크가 금속세공실력의 반 만큼만 춤이나 노래를 할 수 있다면 그는 지금 당장 장가갈 수 있었을 거에요. 저 어깨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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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외부인들이 우리 조상인 고대인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신화였을 뿐이라고 믿고 있어요. 하지만 난 고대인들이 인간 이상의 존재였을거라고 믿어요. 인류는 어떤 존재였으나 격하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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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의 부하들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들은 아주 잔악해서 당신을 파멸시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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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아리앗 산을 지키는 고대인들이 바알을 막을 수 있는 힘을 지녔다고 믿었죠. 불행하게도 파괴의 군주는 우리의 믿음을 뭉개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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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로들은 모두 죽었어요. 난 이 암흑의 시기에 누가 우리를 이끌어 줄지 모르겠어요. 나는 우리 아버지의 후계자이지만, 나 혼자 짊어지기에는 너무나 큰 짐이에요. 우리 민족은 강해요. 최선을 다한 뒤 나머지는 운명에 맡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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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의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은 거만함의 극치에요. 하지만 이 재앙의 초기에 바알이 그의 콧대를 꺾어놨었지요. 그가 눈 앞의 파괴로부터 우리를 구해주었을 때, 우리는 세 번째 전사를 잃었어요. 그보다 더한 손실은 없지요. 당신의 존재가 그에게 희망을 줄 거에요, 전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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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
| 내가 거기에 캐터펄트가 있다고 말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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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여, 무엇이 문제인가? 자네의 인내심이 의심되는가? 난 우리를 알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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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내가 상상한 것 보다 훨씬 뛰어난 전사로군. 자네를 우습게 봐서 미안하네. 감사의 표시로 당신이 원하는 아이템에 넣을 수 있는 소켓을 주겠네. 그리고 이제부터 내 제품들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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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케인
| 해로개쓰에서 포위공격을 막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것 뿐이라고 확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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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꺼림직해 하는 건 이해하네. 하지만 지금이 일격을 가할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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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터펄트는 내가 지금까지 보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것이군. 친구여, 쉔크를 무찌르기는 했지만 바알은 여전히 건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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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퀄-케크와 그의 부하들은 포위공격을 깨기 위해 싸워 왔다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 그곳에서 자네가 성공할는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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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줄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 문을 지나간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쓸만하군. 쉔크에 대해서는 기억해 두게나. 장군은 그의 부하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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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공격이 끝났네. 당신은 정말 천사로군.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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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
| 쉔크에 맞서서 공격을 막을 수 있겠소? 방랑자여, 떠나기 전에 마라에게 가서 마지막 의식에 대해 물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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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직 살아있구려. 재빠르거나, 비겁자 중 하나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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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당신이 이 전쟁을 끝냈소. 내가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더 강력하구려. 당신을 존경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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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트하크
| 많은 사람들이 죽은 뒤, 우리의 자랑스런 전사들이 이뤄내지 못한 것을 자네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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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직까지 뭐하는 거야? 나는 자네가 실신해 죽지 않았나 생각했네. 가! 그리고 재빨리 처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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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여, 공격을 막아냈다고 해서 금방 존경을 받지는 못해. 존경은 자네가 모를 어떤 희생과 함께 온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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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
| 운 좋게 도망친 부하들 말에 의하면 고원과 산악 지방에 감금되어 있다고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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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여, 망설이지 마시오. 결단력은 용사의 자질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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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병사들을 구해 줘서 고맙소. 그들이 전쟁터에서 자네의 용맹성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소. 어찌 되었건 우리에게 희망은 있소.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이 구한 병사들 중 몇을 고용할 수 있소. 그리고 이 룬 세트를 가져 가시오. 소켓 방패를 위해 간직하고 있었지만 당신이 나보다 더 잘 이용할 것 같구려. 효과를 볼려면 바른 순서로 장착을 해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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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케인
| 포로병이 얼마나 인간으로서 슬픈 일인지 잘 알고 있지. 어서 그들을 찾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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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퀄-케크의 병사들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마라에게 말하게나. 그녀는 전에 돌아온 병사들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네. 아마 조언을 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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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이 마을에서 영웅이 되었네, 친구여. 자네가 해로개쓰에 빛을 가져온 뒤부터 그림자는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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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퀄-케크의 부하들은 오랫동안 감금되어 있었네. 그들은 분명 지치고 약해졌을거야. 그들을 구한 뒤, 꼭 그들을 보호해 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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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병사들이 산길의 바리케이드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해줬네. 그쪽이 병사들이 감금되어 있는 곳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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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자네가 구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도와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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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
| 나는 퀄-케크의 병사들을 위해 칼과 아머를 만들었네, 그들은 나에게 형제와도 같아. 그들이 겪고 있을 고통에 대해 상상할 수도 없다네. 가능하다면, 그들을 구해 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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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 산의 바리케이드 사이에서 놀곤 했었지. 미로를 통과하기가 쉽지는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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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도착한 뒤, 케인이 남쪽 왕국에서 당신이 메피스토와 디아블로와 싸운 이야기를 해 주었지. 처음엔 그의 이야기를 비웃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믿을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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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트하크
| 전사여, 자네가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 줬어. 이제 그만큼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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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들이 왜 퀄-케크의 병사들을 잡아 갔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를 공격했을까? 바알이 산에서 원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는가? 아니, 그런 적 없겠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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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자네는 쉐퍼드에서 길 잃은 양들을 데려왔어, 아주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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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나는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였을거야. 하지만 앤야는 쉽게 쓰러지지 않아. 그녀가 분명 살아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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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교활한 니라트하크는 앤야의 실종사건 배후에 있네. 그리고 얼음의 저주로 그녀를 가뒀지. 여기, 이 포션을 앤야에게 주게. 이게 앤야를 구해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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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야를 데려와줘서 너무 고맙네. 감사의 표시로 자네의 저항력을 높힐 수 있는 스펠을 고안해냈지. 많지는 않지만, 자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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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케인
| 내가 앤야에 대해 들어 온 것을 고려할 때 니라트하크의 말이 타당성 있게 들리기도 하네. 하지만 최고의 거짓말은 종종 진실로 위장되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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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앤야가 타락한 바바리안 니라트하크의 손에 얼려지다니. 만약 내가 할 수 없는 곳에서는 마라가 자네를 도울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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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젊은 앤야가 존경을 표하겠지. 이제 그녀가 여기 있으니, 아리앗 산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봐야겠군. 자네도 한번 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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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
| 어스트 원로의 딸로서, 앤야는 아리앗 산의 비밀에 대한 지식을 진정으로 지닌, 니라트하크와 견줄 만한 오직 한 사람이네. 나는 우리의 운명이 니라트하크 손에 달린 게 싫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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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앤야! 니라트하크가 배신자였다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만약 그를 찾으면, 날 위해 그를 죽여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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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라트하크를 좋아한 적이 없지. 하지만 그가 우리를 배신했을 거라고 의심한 적도 없지. 어떻게 원로로서 그런 짓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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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
| 니라트하크가 앤야의 실종사건을 조종했다고 모두들 느끼는 것 같구려. 왜 그가 그런 짓을 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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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활한 자는 우리에게서 도망치고 있소. 당신이 사라진 동안 니라트하크 역시 사라졌다오. 앤야는 그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알고 있을 거라 확신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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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앤야 구출의 임무를 아주 잘 수행해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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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트하크[12] 앤야를 발견하고 귀환한 후부터 니라트하크는 마을에서 사라진다.
| 이것 보게, 내가 말했잖아! 그녀는 죽었어! 만약 자네에게 무엇이 이득인지 안다면 해로개쓰를 구하는 데 노력을 다하게나. 괜시리 앤야같이 사라진 사람한테 열중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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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야? 누가 그렇게 말하던가? 간섭쟁이 마라 같으니라구... 그래, 내가 진실을 이야기해주지. 얼음 동굴 밖의 땅에서 그녀의 엄마와 남동생이 잡혔다는 소식을 접한 뒤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앤야가 찾아왔었어... 그녀는 그들을 구하러 갈 마음을 먹었더군. 내가 그녀에게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고 성 안에 안전하게 머물라고 말했었지. 하지만 그녀는 고집쟁이 소녀여서 내 말을 듣지 않았어. 다음날 그녀는 사라졌네. 그녀를 잃어서 나만큼 당황한 사람도 없었을거야. 만약 자네가 마라의 심부름꾼 따위가 되고 싶다면 자네를 말리지는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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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야
| 니라트하크, 배신자! 만약 바알이 레릭을 얻는다면 그는 산으로 들어가 대소동을 일으킬 거에요. 나는 니라트하크가 어떤 거래로든지 바알에게 레릭을 주었다고 믿을 수가 없군요. 만약 그가 파괴의 군주와의 계약이 정말로 가능하다고 믿었다면, 그는 정말로 미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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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니라트하크를 멈추게 했어요. 하지만 그에겐 레릭이 없었어요. 벌써 그가 바알에게 넘긴 게 분명해요. 자, 바알은 아리앗 산 정상에 가기 전에는 그걸 쓸 수 없어요. 나쁜 니라트하크! 당신의 수고에 감사해요. 당신이 고른 아이템에 마술로 당신의 이름을 새겨, 당신의 용기를 명예롭게 해 주겠어요.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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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케인
|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레릭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네. 그러나 만약 풍문이 사실이라면, 바알은 분명 갖지 못할 걸세. 모든 것을 잃기 전에 니라트하크를 막아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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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끔찍한 일이 돼가는군. 친구여, 자네가 항상 한발 뒤에 있었다는 걸 알아. 하지만 이걸 보게. 악이 판을 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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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바알은 매 순간 강해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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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내 끔찍한 두려움이 현실화돼가고 있네... 니라트하크는 미쳤다네. 파괴의 군주에게 레릭을 주기 전에 그를 막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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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트하크는 절대 친절한 사람이 아니네. 세상을 배신하는 것이... 그에게는... 그의 영혼이 쉴 곳은 어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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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레릭은 잃어버렸네. 실패한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게나. 남아 있는 일들이 더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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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
| 자, 앤야를 구한 건 잘했네. 니라트하크가 바알에게 레릭을 넘겨줬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네. 음... 그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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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 니라트하크를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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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이 아리앗 산에서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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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
| 당신이 앤야를 찾아낸 후에 니라트하크가 마을을 떠나는 걸 보았소. 그에게 그 범죄적인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오. 할 수 있다면 그를 찾아서 데려오시오. 그는 순순히 따라오지 않을 테니, 완력을 써서라도 그렇게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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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시오. 니라트하크는 그곳에서 만날 괴물의 반만큼도 강하지 못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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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트하크는 지옥의 하수인들 사이에서 안식을 찾으려고 한 역겨운 악마였소. 자네는 두려움 없이 어둠과 싸웠구려. 자네의 기술과 용기를 칭송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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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
| 고대인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오. 기억하시오. 그들은 우리의 조상이라오. 우리의 신이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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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경고했었지 않소. 고대인들은 당신이 싸워 왔던 악마들과는 전혀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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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고대인을 이긴 건 실로 대단한 일이오. 난 이게 바알과 싸울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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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케인
| 자질 시험은 바바리안 영웅을 위해 올리는 의식의 구절에 맞춰져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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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이제 물러나기에는 너무 멀리 왔네. 나는 자네가 어렵고 많은 임무를 수행하는 걸 봐왔네. 가장 어려운 문제겠지만, 자네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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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에게 자신을 증명해 왔네. 그들은 자네를 그들의 전사, 그들의 챔피언으로 생각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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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산 정상에 오르려면 단순한 전사의 수준을 벗어나게나. 자네가 돌아왔을 때에는 자넨 더 발전되어 있을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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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말게나. 나는 자네가 고대인들의 문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가치가 있다고 믿네. 하지만 우선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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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대인들이 자네의 진가를 찾아낼 것을 알고 있었네. 자, 그가 다 파괴해버리기 전에 바알을 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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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
| 매일 밤, 나는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 달라고 기도해왔네. 이제 자네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어. 전사여, 이제 누구에게 기도를 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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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우리 조상의 묘지를 지나왔네. 자네가 신성모독을 한 것에 대해 절을 해야 할는지 욕설을 퍼부어야 할는지 잘 모르겠군. 자네가 신들 위를 걸을 땐 부디 조심해서 걸어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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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들이 자네를 인정했고, 우리 역시 그러하지. 이제 자네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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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야
| 만약 니라트하크가 배신하지 않았다면, 고대인들의 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그는 그 고통을 영원히 당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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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사과드려야겠군요. 당신이 처한 험난한 상황에 책임을 느끼고 있어요. 만약 내가 니라트하크가 바알에게 레릭을 주는 것을 막았다면, 당신이 그 유령들과 싸우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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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따르겠어요, 대단한 영웅이여. 우리의 마지막 희망! 잘 참아내세요, 전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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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 케인
| 이것을 기억하게. 바알은 한때 가장 강한 호라드림의 탈 라샤에게 홀린 적이 있었네. 메피스토나 디아블로와의 싸움은 바알의 싸움과는 비교도 안 돼. 파괴의 군주는 탈 라샤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네... 자네가 당하면... 저 산은 위태로운 상태가 돼버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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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차 자네가 바알과 싸울 것을 알고 있었네. 친구여 아주 일을 잘 해내었군. 자네가 트리스트럼에서 날 구한 뒤부터, 쭉 자네를 믿고 있었어. 자네를 돕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었네. 그래... 월드스톤은 바알에 의해 더럽혀졌지. 그리고 티리엘은 반드시 그걸 파괴해야만 하네. 걱정 안 하네.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빛은 우리를 지켜줄 거라 믿으니까. 자, 가게나. 월드스톤 체임버로... 들어가는 포탈은 티리엘이 열어 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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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자네, 언젠가는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기에 와야하는 걸 알았겠지. 바알을 죽이고, 게임을 끝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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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티리엘이 월드스톤을 파괴해야 한다고 말했다면 그건 그래야 하는 거네. 바알의 마수가 퍼지게 할 수 없지. 세상은 바뀔 걸세. 진실로... 하지만 누가 그게 더 나은 거라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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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크
| 난 무기제조업자에 불과하지만, 난 알고 있네... 바알이 저 산에 담긴 비밀을 이용해 이 세계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는 걸. 그를 막아야 한다는 건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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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들은 당신을 찬송하는 노래를 부러워할 걸세. 부디 우리를 잊지 말게. 잘 가게,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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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케크
| 자네는 전설 밖의 세상을 탐험해 왔소. 상상할 수 없는 악마들과 마주쳤고... 조심하시오, 친구여.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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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톤의 파괴는 우리 세계의 좋은 전조는 아니오.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소. 결국 우리는 우리와 광명을 위해 싸우는 당신 같은 전사를 얻었으니까. 잘 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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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야
| 바알이 월드스톤 체임버에 티리엘이 들어가지 못 하게 막아 두었나요? 정말 지옥 군단과 전쟁을 치르게 되는 군요. 천상의 뜻이든 아니든... 자... 싸우세요. 이것이 당신의 운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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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여, 불가능한 일을 해냈군요. 마지막 삼대 악마들과의 싸움은 대단한 일이에요. 월드스톤이 반드시 파괴되어야 한다고 말하다니 좀 이상하군요. 예언에서는 그런 말이 없던데... 아마 우리가 잃을 것을 위해 싸우고 있었거나 아니면 아마 우리가 다시는 싸울 일이 없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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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
| 내 형제들은 헛되이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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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엘
| 난 감동받았소, 인간이여. 당신은 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것을 참아냈고 마지막 악의 대왕과 맞서 싸웠소. 하지만 우리가 월드 스톤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오. 바알의 손길로 완전히 타락되었지. 월드스톤의 에너지는 방출되고 있을 테고 세상과의 벽은 무너져버렸소. 지옥의 기운이 성소로... 흘러들어오고 있소. 그리고 그대들이 지은 모든 것을 전멸시킬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소. 그러므로, 지옥의 힘이 그 근본을 가져가기 전에 타락한 월드스톤을 파괴해야 하오. 이건 나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그대들의 세상을 영원히 변화시킬 것이라오. 그러나 이게 인류를 살아남게 할 유일한 방법이오. 인간이여, 가시오. 그대가 안전하게 갈 수 있게 포탈을 열어 두었소. 이번에 당신이 한 일로, 당신과 당신의 자손들에게 신의 가호가 가득할 것이오. 인류의 존속은 자네에게 달려있소. 이 모든 걸 다 떠나서, 당신은 이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부터 평안을 얻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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