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포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

 

'''인젠에서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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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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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ophosaurus venenifer''
쥬라기 공원 시리즈딜로포사우루스. 시리즈에서의 비중은 상당히 적은 편으로, 살아있는 개체가 출연한 작품은 쥬라기 공원 원작 소설영화로 끝. 그 외 작품에는 일체 언급도 없거나 이스터에그 역할 수준이다. 그러나 등장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에게 굵은 인상을 남겨, 팬덤에서 꽤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게 됐다. 작중 독을 쏘는 묘사에 힘입어, 제작진과 팬덤에서는 이 공룡을 '''스피터'''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2.1. 쥬라기 공원


총 7마리가 복원되어 공원의 강가에 방생되어 있다.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노란 가죽에 검은 반점이 퍼져 있으며 정수리에 V자 모양으로 붉은 볏이 달려 있고,[1] 마치 부엉이와 같은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또한 키가 약 3m 정도로 실제 공룡과 유사한 모습인데, 독특하게도 실제 화석 기록과는 달리 독을 소유하고 있어 관리자들이 애를 먹는다고 한다. 이 독이 피부에 닿을 시, 마치 산에 닿은 것처럼 따갑다고 하며, 눈에 접촉 시에는 실명된다. 작중 딜로포사우루스가 먹잇감을 사냥하는 방법이 설명되는데, 스피팅코브라 마냥 독을 쏴서 먹잇감을 실명시킨 후 손쉽게 잡아먹는다고 한다. 로버트 멀둔은 딜로포사우루스의 독이 관리 차원에서 어려움을 주기에, 이들을 해부한 후 독샘 제거 방법을 연구하자고 제안하지만, 존 해먼드는 복원하는데 투자된 돈이 많다는 이유로 기각한다.
소설 중반부에 한마리가 공룡들의 수정란을 챙기고 도주하다가 길을 잃은 데니스 네드리와 조우하는데, 네드리가 타고 온 지프차의 불빛에 이끌려 온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곧바로 위해를 가하지 않고 멀뚱멀뚱 서있다가, 기습적으로 네드리의 배, 목, 눈에 차례로 독을 쏴서 실명시키고, 시야가 봉쇄된 네드리가 우왕좌왕할 때 접근해 발톱으로 배를 갈라서 내장을 적출시킨다. 이후 머리를 물어 완전히 죽여버린다.소설 영문 더빙
중후반부에 앨런 그랜트가 머피남매와 함께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티라노사우루스를 맞닥뜨려 위기에 빠지는데, 이때 강가에서 짝짓기를 진행하려던 딜로포사우루스 암수가 어그로를 끌면서 의도치 않게 주인공 일행을 구하게 된다.

2.2. 쥬라기 공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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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 은폐시 모습
목도리 확장시 모습
현실종과 마찬가지로 영화속 딜로포사우루스의 정식 명칭은 '''딜로포사우루스 웨더릴리/Dilophosaurus wetherilli'''이지만 팬들은 벨로시랩터와 마찬가지로 현실종과 구분하기 위해 주로 '''딜로포사우루스 베네니퍼/Dilophosaurus venenifer'''라고 명칭한다, 벨로시랩터만큼이나 고증과 심하게 동떨어진 모습을 갖고 있는데, 당시 고증이 바뀌면서 디자인에 피해를 입은 벨로시랩터와 달리 딜로포사우루스는 시작부터 고증을 무시하고 디자인했다.[2]
우선 신체 크기부터가 벨로시랩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존했던 공룡의 1/3 정도밖에 안 되며,[3] 독이 있던 소설의 묘사에서 한술 더 떠 '''웬 목도리가 추가되었다'''. 2020년 딜로로포사우루스의 볏 모양이 재추정되면서 볏의 모양 또한 실제 딜로포사우루스와는 달라졌다.
사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공룡들은 모두 인젠이 복원하는 과정에서 현존하는 동물들의 DNA로 유전자의 공백을 채워가며 만들어냈기에, 공원의 일부 공룡들에게서 현존하는 동물들의 특성들이 발현된 사례들이 있다. 즉 딜로포사우루스 베네니퍼는 복원 과정에서 목도리도마뱀스피팅코브라의 유전자가 삽입되었고, 이게 발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상술했듯 작은 체구에 독과 목도리를 가졌는데[4] 독은 한 방울이라도 피부에 닿을 시 해당 신체부위가 마비된다고 한다. 가죽색은 소설과 달리 녹색에 흰색 줄무늬가 어우러진 화려한 빛깔이며, 목도리는 녹색, 빨간색, 노란색이 어울러져 더욱 화려하다.
또한 울음소리가 상당히 독특한데 다른 공룡들과 확실히 구분되어 인상깊은 편이다. 평소에는 소설에서 묘사된 부엉이 소리의 영향 때문인지 산새소리와 같은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지만, 상대를 위협할 때는 반대로 고음으로 날카롭게 찢어지는 괴성을 내지른다. [5]
공원에서는 총 5마리를 복원했으며, 작중 그랜트 일행이 정식 공룡 투어를 할 때 가장 첫 번째로 소개되는 공룡으로 나오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며 서스펜스 분위기를 조성한다.[6] 이후 데니스 네드리가 수정란을 훔치기 위해 공원의 안전 시스템을 셧다운하자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한 마리가 소설과 동일하게 길을 잃은 데니스 네드리와 맞닥뜨리는데, '''공원에 막장 사태를 불러일으킨 원인제공자를 처단하는 정의구현'''을 선사한다. 작은 체구를 가진 공룡을 본 네드리는 안심하며 상대를 만만히 본다.[7] 처음에 딜로포사우루스가 멀뚱멀뚱 서 있자 네드리는 나뭇가지를 던지는 식으로 주의를 다른 데로 분산시키고자 하지만, 딜로포사우루스가 계속해서 네드리에게 호기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자 귀찮았는 지 지프차로 받아버릴 생각을 한다. [8] 이때 네드리는 명대사인 "너희가 왜 멸종했는지 뻔하구만(I no wonder why you're extinct)"를 날린다.[9] 그러나 지프로 가기 위해 네드리가 뒤를 돌자 천천히 뒤쫓아오는데 그제서야 네드리도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 순간 본성을 드러내 목도리를 펼치며 소름끼치는 울음소리를 내고는 네드리에게 독을 쏘는데, 독은 네드리의 가슴 부분 옷에 맞는다. 독액을 맞은 네드리는 놀라 허겁지겁 언덕을 기어오른 후 지프차까지 도달하는데, 바로 그 순간 두 번째로 날아온 독이 정확히 얼굴 한가운데에 맞아 비명을 질러대며 크게 고통스러워 한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도 네드리는 간신히 지프차에 타지만, '''네드리가 넘어졌을 때 먼저 지프차에 들어온''' 딜로포사우루스[10]가 옆 조수석에서 다시 목도리를 펼치면서 공격하고, 그렇게 네드리는 딜로포사우루스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이후 1994년에 인젠에서 시설점검 차원으로 이슬라 누블라를 방문하는데, 티라노사우루스 때문에 개체수 변동이 심하게 일어난 다른 공룡들과는 달리,[11] 5마리 모두 개체수 변동 없이 잘 생존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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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데니스 네드리와 마주한 딜로포사우루스는 CG를 전혀 투입하지 않고 순수 애니매트로닉스로만 촬영되었는데, 자세히 보면 딜로포사우루스의 움직임이 실제 야생동물의 행동양식에서 볼 법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해당 장면에서 딜로포사우루스는 사람 잡기에 급급한 다른 괴수물의 괴물들과는 달리, 상대를 주시하면서 경계심과 조심성이 섞인 모습으로 접근한다.[12] 특히 나뭇가지를 흔들 때는 고개를 앞으로 뻗으며 호기심이 역력한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네드리를 훑어보면서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은 마치 상대의 크기나 특성 등을 확인해서 사냥할 만한지 판단하는 듯한 모습인데, 이러한 행동양식은 실제 야생동물과 매우 유사해서 마치 정말 살아있는 동물을 데리고 촬영한 것 마냥 자연스럽다.[13]
특히 작중 네드리가 등을 돌리자 따라가서 공격을 강행하는 모습은 도망치는 상대를 보면 본능적으로 추격을 하는 고양이과 맹수들의 행동과 유사하다. 쥬라기 공원 촬영에 있어 쥬라기 공원 제작진들은 공룡을 생동감 있게 연출하기 위해 현실의 동물행동학을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하는데, 딜로포사우루스 장면이 그들의 노력과 신중함을 크게 보여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2.3. 쥬라기 월드


실제 개체는 등장하지 않고 언급되거나 홀로그램 영상으로만 나오는데,[14] 쥬라기 공원과 달리 벨로시랩터와 크기가 비슷한 성체의 모습이며,[15] 디자인은 기존의 무늬에서 약간 수정되어 블루와 거의 일치한 줄무늬를 갖고 있다. 쥬라기 월드에 있는 공룡 중 하나로, 화려한 빛깔과 독특한 외형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적합해서 전시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기존 공원 당시 복원됐던 5마리가 다시 생포되어 전시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16] 자이로스피어 내부에 나오는 가이드 영상의 언급에 따르면, 딜로포사우루스의 독은 한 방울이라도 피부에 닿을 시 마비를 일으키기에, 자이로스피어 유리는 딜로포사우루스의 독을 방어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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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반부에 주인공 일행이 델타에게 쫓기는데, 이때 그레이가 기지를 발휘해서 홀로그램 영상을 틀자 목도리를 펼치며 위협하는 모습이 재생되고,[17] 델타에게 잠시나마 혼란을 주는 활약을 한다.[18] 이 딜로포사우루스의 특별출연에 일부 골수팬들이 반가워하기도 했다.

2.4.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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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와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고 이스터에그처럼 비춰진다. 영화의 도입부에 인젠 요원들이 인도미누스 렉스의 골격샘플을 회수하기 위해 폐허가 된 쥬라기 월드에 찾아오는데, 이때 지상의 관리실에서 모사사우루스 어장 출입구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던 직원 곁을 쏜살같이 지나간다.[19] 이후 더 큰 포식자가 나타나서 직원을 공격한 것을 감안하면, 직원을 잡아먹기 위해 잠복 중이다가 티라노사우루스 때문에 내뺀 것일 가능성이 크다. 작중상 구조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코미무스디모르포돈처럼 멸종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클레어벤자민 록우드의 저택을 방문하는데, 저택 안에 전시된 수많은 공룡 모형들과 화석들 사이에서 '''딜로포사우루스와 벨로시랩터가 결투'''를 하는 듯한 구도로 제작된 디오라마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0] 이 디오라마는 영화의 막바지에 주인공 일행이 폭주하는 인도랩터를 피하기 위해 디오라마 사이로 숨어들었다가 인도랩터가 급습하면서 파괴된다.
영화 결말에 헨리 우가 도주하면서 다수의 공룡 유전자들을 챙기는데, 그 중에 딜로포사우루스도 해당되어 있어, 쥬라기 월드 3에서의 복귀 가능성을 어느정도 열어놓았다.[21]
이후 제작진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 개체가 등장할 예정이었으며, 촬영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제작 최종단계에서 삭제되고 말았는데, 이 장면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삭제된 장면이 영화 도입부였을지 언제였을지는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3. 게임



3.1.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당연히 쥬라기 공원 버전대로 나왔다. 어째 몸길이 7m라고 표기되면서 3m라는 랩터와 비슷하거나 더 작아보인다. 사실 이건 딜로포사우루스가 작은게 아니라 랩터가 너무 크게 설정된 것으로, 위의 인간과의 비교도를 보면 딱 알맞는 크기.

3.2. 쥬라기 공원 빌더 & 쥬라기 월드: 더 게임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 전자에서는 전투에서 특수 공격으로 목도리를 펼쳐 독을 적에게 뿜지만 후자에서는 목도리를 펼치지만 독은 뿜지 않는다.

4. 피규어/스태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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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사에서 발매한 쥬라기 월드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패키지 중 딜로포사우루스가 포함된 제품도 존재하는데, 동일한 조형에 색깔만 다르다. 사진은 폴른킹덤 버전. 쥬라기월드버전은 밝은 연두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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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라기 공원 개봉 당시 케너에서 발매한 스피터. 사지에 관절이 없어 자세를 변동시킬 수는 없으나, 물을 빨아들이고 그대로 쏠 수 있어 물총처럼 사용 가능하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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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라기 공원 개봉 당시 케너에서 발매한 일렉트로닉 딜로포사우루스. 목도리와 울음소리 기믹이 포함되어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나름 인기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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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라기 공원 3 개봉 당시 하스브로에서 발매한 리어어택 딜로포사우루스. 조형은 상술했던 일렉트로닉 딜로포사우루스보다 영화와 가까워졌지만, 도색이나 인지도 등에서 밀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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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라기 월드 개봉 당시 하스브로에서 발매한 딜로포사우루스. 다른 쥬라기 월드 하스브로 제품과 마찬가지로 최악의 퀄리티에 욕을 거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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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 당시 마텔에서 발매한 딜로포사우루스. 이전에 하스브로에서 출시했던 제품보다 훨씬 발전된 퀄리티에 호평을 받았다. 작중 독을 쏜 묘사에 충실해, 마치 총알을 쏘듯 독모형을 발사 가능하며, 도색은 영화에 나온 박제된 딜로포사우루스의 도색을 따라 청록색에 붉은 목도리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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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 당시 마텔에서 발매한 레거시 컬랙션 딜로포사우루스. 레거시 컬랙션은 폴른 킹덤이 아닌,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공룡들을 본떠서 발매한 한정판인데, 이 때문에 도색은 상술했던 딜로포사우루스와 달리 1편과 유사한 연두색으로 발매되었으며, 독 발사 기믹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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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을 맞이하면서 쥬라기 공원 개봉 25주년으로 마텔에서 쥬라기 공원 Funko-POP 라인을 출시했는데,[23] 딜로포사우루스 역시 출시됐으며 목도리를 은폐한 버젼과 확장한 버젼 두 제품이 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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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편 개봉 당시 제3사에서 출시한 호라이즌 딜로포사우루스. 호라이즌 라인 중 인지도나 수요가 가장 낮은 제품이지만 타 제품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며, 현재는 단종되어 중고품만 구할 수 있는 상태고, 그마저도 상당한 고가로 판매되는 추세이다.

5. 기타


  • 상술했듯,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딜로포사우루스는 유별난 울음소리와 생김새, 그리고 유일하게 독을 소유한 데다가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공룡이라는 특징이 두드러진다. 고로 영화에서 다루기 충분한 잠재적 활용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리즈에서 비춰진 비중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때문에 팬덤에서는 제작진들이 딜로포사우루스를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는 의견을 많이 보이고 있다.[25]
  •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딜로포사우루스의 머리 부분이 실제로 존재했던 딜로포사우루스의 것[26]과 다른 것을 보면, 작중 딜로포사우루스가 '시노사우루스'[28]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시노사우루스[29]는 한 때 두개골의 형태가 딜로포사우루스와 비슷해서 1990년대 초반에 딜로포사우루스 시넨시스(Dilophosaurus Sinensis)[30]로 동정된 적이 있었기에, 당시 고증을 따르다가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이후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 딜로포사우루스의 화석이 미국의 카옌타 지층이 아닌, 중국의 루펑(윈난성)과 쯔류징(쓰촨성) 두 지층에서 발굴되는 것으로 구현된 점을 감안하면 더욱 신빙성이 있다.
  • 특유의 화려한 목도리와 독을 소유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몇몇 매체에서는 쥬라기 공원에 나온 딜로포사우루스와 비슷한 컨셉으로 딜로포사우루스를 출연시키기도 한다. 해외게임의 예를 들자면 프라이멀 카니지다이노스 온라인, 오크우드이다. 프라이멀 카니지의 딜로포사우루스는 목도리가 없으나 독을 뱉는다는 소설에서의 설정이 동일하며, 다이노스 온라인은 반대로 독은 없지만 영화에서의 목도리를 가진 모습으로 나오고, 오크우드는 목도리와 독을 다 가지고 있는 걸로 나온다. 공룡을 주제로 삼은 국산 전략 심루레이션 게임인 쥬라기 원시전 2에서도 독을 뿜는 티라노족의 사격유닛인 딜로포스와 샤냥감인 야생 딜로포사우루스가 나오는데, 딜로포스는 목도리를 가지지 않은 반면에 야생 딜로포사우루스는 독을 뱉을때 목도리가 펼쳐지는 묘사가 나온다.
  •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에 등장하는 딜로포사우루스들은 크기가 작고 목도리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는 데 이들의 캐릭터 디자인을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등장하는 딜로포사우루스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코리요에 등장하는 딜로포사우루스들은 독을 뱉지 않는다.
  • 국산 아케이드 카드 대전 게임 공룡왕에서도 극초기에는 목도리를 두른 딜로포사우루스들 브레이브 더 피니쉬파워 다운 같이 기술로 일종의 스트라이커 내지는 소환수 개념으로 등장하여, 적에게 독을 뱉어 스킬을 봉인하거나 스테이터스를 하락시키는 등의 디버퍼 역할을 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미 (독도 없고, 목도리도 없는) 실제 딜로포사우루스가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었고, 고증에도 전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 시즌 2이후로는 독도마뱀으로 교체되었다. 효과는 완전히 동일.

[1] 마치 표범을 연상시킨다는 대목이 있다.[2] 다만 벨로키랍토르와 달리 목도리를 접은 평소의 모습만 보자면 체형은 그럭저럭 현대의 딜로포사우루스 복원도와 유사하다.[3] 작중 등장한 개체는 벨로시랩터보다도 작은데, 이는 해당 개체가 아성체이기 때문이다. 다만 문서 상단의 인젠 공식 프로필에는 실존했던 공룡과 동일한 크기로 기록되어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크기설정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4] 목도리는 턱 아래쪽에 감춰져있다가 쫙 하고 펼쳐지는 구조인 듯하다. (목도리를 펼친 설정화를 잘 보면 턱 아래쪽이 불룩하게 부풀어있고 거기서 목도리가 이어진 모습이 보인다.) 다만 맨 위의 설정화에서 알 수 있듯이 평상시엔 어디에 목도리가 있는지 알기 힘들다.[5] 이후 제작진들의 언급에 따르면, 평소 울음소리는 고니의 울음소리를 사용했으며 포효의 경우 솔개, 방울뱀, 고함원숭이 등의 울음소리를 합쳐서 제작했다고 한다.[6] 투어의 안내방송으로 독을 뿜어 사냥감의 시력을 무력화시키고 몸을 마비시킨 후 사냥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이 설명은 후에 네드리에게 그대로 일어나는 일이 된다.[7] 모습을 완전히 드러낸 딜로포사우루스를 보고 네드리는 "착한 공룡이네." 라고 말한다. 원문은 "Nice dinosaur."로 이는 영어에서 에게 "착하지?(Nice doggy.)"라고 하는 뉘앙스와 같다.[8] 당시 네드리는 수정란을 긴급히 부둣가까지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었던지라 공룡과 말싸움할 여유가 없었다.[9] 막대기를 던지면서 딜로포사우루스를 "멍청아(Stupid)"라고 부른다. 즉 "이렇게 멍청하니 멸종하지"라는 뜻이며, KBS 더빙판에선 저대로 번역되었다. 단 더빙판에선 원래 "I no wonder why you're extinct" 대사가 나올 차례에 "가서 (막대기를) 물어와, 뭐하는거야?"라는 대사로 대체되어있으며, 네드리가 뒤돌아서면서 "이렇게 멍청하니 멸종하지, 차로 콱 깔아뭉개주마!"라는 대사가 나와 마치 성우의 애드립처럼 지나간다.[10] 이 개체가 네드리와 처음 조우했던 개체와 동일한가에 관한 토론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동일 개체가 맞다. 소설에서도 네드리에게 독을 쏘고 잡아먹은 개체는 단일개체로 나오며, 만일 영화상에서 다른 개체라면 한마리는 지프 밖에서 서성거려야 하는데 네드리가 죽을 당시 차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11] 어떤 종은 아예 멸종했으며, 티라노사우루스의 주요 먹잇감으로 전락해 개체수가 수직하강한 종들도 있다.[12] 중간중간 강아지마냥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한다.[13] 실제로 대다수의 야생동물들도 낮선 먹잇감을 마주하면 돌격보다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상대를 파악하고 확인을 먼저 하는 편이다.[14] 본래는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최종단계에서 출연하지 않기로 확정됐다.[15] 영화판 한정으로 성체의 크기이다. 상술했듯 실제 딜로포사우루스는 키부터가 3m 정도로 훨씬 크다.[16] 일부 공룡들은 쥬라기 월드 공사 당시까지도 이슬라 누블라에서 생존하다가, 관리자들에게 생포돼서 전시되기도 했다.[17] 이 홀로그램 영상은 1편 당시 장면과 동일한 모습으로 보여지도록 의도해서 CG를 입힌 것이기에, 쥬라기 공원에서의 장면과 비교하면 데칼코마니처럼 맞아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8] 홀로그램의 딜로포사우루스가 랩터를 정면으로 향하고 있었던 데다가, 딱 목도리를 펼쳐 상대를 위협하는 모습이었다. 덕분에 효과만점이었는데, 델타가 이를 본 순간 자지러질 뻔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진다.[19] 다만 실체는 드러나지 않으며, 풀이 바스락거리는 장면과 함께 특유의 또로롱 거리는 울음소리만 들려온다.[20] [image]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제작 중간에 유출됐던 딜로포사우루스 모형이 바로 이것의 미완성 단계였던 것으로, 초기에는 실제 개체로 구현될 애니매트로닉스로 오인되었다.[21]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한 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메가폰을 다시 쥐게 된 콜린 트러보로가 직접 '''"쥬라기 월드 3에서는 폴른 킹덤에서 보지 못한 공룡들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하면서, 후속작에서의 딜로포사우루스 복귀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었다. 또한 6월 초에는 트위터에서 딜로포사우루스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트윗에, 얘기 꺼내줘서 고맙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22] 이는 독을 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23] 영화상의 싱크로율을 추구하기보다는 두상과 눈을 키운 만화적 과장법이 적용된 피규어이다.[24] 재미있는 점은 영화상의 장면을 구현해서인지, 데니스 네드리도 일반버젼과 얼굴에 독이 묻은 버젼으로 출시되었다.[25] 다만 게임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26] 실제 딜로포사우루스의 주둥이 위쪽 끝부분은 아래로 굽어져 있는 반면 시노사우루스는 주둥이 위쪽 끝부분이 아래로 굽어져 있지 않은 형태이다.[27]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등장하는 딜로포사우루스와 다른 실존 고생물이다. 딜로포사우루스 베네니퍼는 실존 딜로포사우루스와 다른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나오는 가상 종이라는 의미에서 쥬라기 공원 팬덤에서 붙여준 명칭이다.[28] 딜로포사우루스 웨터릴리[27], 크리올로포사우루스, 드라코베나토르와 함께 딜로포사우루스과에 속한다.[29] 시노사우루스 트라이아시쿠스가 모식종이다.[30] 딜로포사우루스 시넨시스는 2000년대 이후 딜로포사우루스의 한 종이 아닌 시노사우루스속의 동물이명으로 분류되었고 시노사우루스 트라이아시쿠스 종에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