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1. 개요
2003년에 블루텅 엔터테인먼트에서 쥬라기 공원을 바탕으로 만든 공원 경영 게임. 음성까지 한국어 더빙되어 정발까지 되었다.[1] 국내 팬덤에서는 '쥬오제'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그래픽도 2003년 게임치고는 수준 급.
사실 쥬라기 공원을 주제로 만들어진 게임들 중 쥬라기 공원의 근본적인 의의인, '멸종한 고생물을 복원해서 전시하는 동물원'이라는 점을 가장 잘 캐치한 작품이다. 원작이나 영화에서의 사고 없이, 정식으로 오픈해서 손님을 받으면서 운영되는 쥬라기 공원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단순히 컨셉만 좋은 게임이 아니라, 경영 게임적인 면으로만 평가해도 상당한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준수한 게임이다. 또한 보통의 영화 원작 게임들이 영화의 설정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에 비해 이 게임은 영화의 설정에 아주 충실하게 제작되었으며, 게임이기에 변경된 게임적 허용에 대한 것도 설정이 덧붙여져 있다. 파면 팔수록 제작사가 꽤 공들인 게임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훌륭한 영화 원작 게임의 교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의 완성도와는 달리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결과 흥행은 참담하게 실패하여 제작사인 블루텅 엔터테인먼트가 망하게 되었다. 게임성과 그래픽이 매우 준수함에도 묻혀버린 비운의 수작. 북미에서는 조기에 생산이 중단된 탓에 게임이 발매된 지 불과 1~2년 만에 이베이에서의 낙찰가가 고가에 형성되었고 지금은 그냥 가격이 막장. 유럽은 그나마 상황이 나았으나 현재는 유럽에서도 그렇게 저렴한 편이 아니다. 한국은 북미만큼 비싸진 않지만 애초에 구하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
당시의 여느 게임들이 그랬듯이 확장팩을 의도하고 만든 작품으로 보이는데, 게임 내 더미 데이터로 바리오닉스나 데이노니쿠스 등의 공룡이 있고 일부 시설들도 누락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편의 처참한 실패로 확장팩은 나오지 않았다.
오프닝은 쥬라기 공원 팬이라면 한번쯤은 볼만한 영상이다.
2. 운영
기본적으로 공룡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 발굴/구매[2] 로 DNA 추출 → 공룡 복제 → 공원 경영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 종의 DNA를 50% 이상 모으면 생산이 가능해지지만, 유전자의 %에 비례하여 수명이 늘어나므로 겨우 50% 찍고 갓 만들어낸 공룡의 수명은 겨우 6개월 정도로 짧다. 100%를 모았을 시의 수명은 대체로 3~5년 정도. 일반적으로 수명은 덩치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는다.
공룡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공룡이 폭주하거나 건강을 상하는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여러 가지 안전 시설을 짓고 공룡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유사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대형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청소원 시설이나 매점 등을 적절히 설치해야 하는 것은 다른 타이쿤 게임과 마찬가지다.
2.1. 공룡
총 25종의 공룡이 등장하며 그 중 상당수는 원작 영화에서 등장했던 공룡들이다. 그러나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는 화석이 있는 지층을 발굴하는 것에 제한이 있고, 지층당 나오는 공룡 종의 수 또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치트 플레이가 아닌 상황에서라면 실질적으로 한 공원에서 쓸 수 있는 공룡은 총 15종이다.[3] 공룡에게는 인기 등급이 있고[4] 각각이 요구하는 안전 체계의 등급 역시 위험도에 따라 다르며 초식공룡의 경우 '친밀한 공룡 부류', 육식공룡의 경우 '좋아하는 먹이 부류'가 각각 존재. 이런 걸 신경써 동시대의 친한 공룡들이 배치된 우리를 만든다면 '사실성'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다. 비싼 원시 나무 등을 깔아줘도 올라가고. 그외에 관람 우리의 등급이 '액션' '사실성' '즐거움' 등으로 나뉘는데 육식공룡의 경우 액션, 초식공룡의 경우 즐거움 등급이 높다. 무리를 짓는 공룡들은 몇 마리끼리 무리를 짓는데, 무리의 우두머리는 상태창에 왕관 모양의 표식이 생긴다.
경보가 켜지거나 공룡이 명백히 우리에서 풀려난 상황을 제외하고, 공룡을 플레이어의 손으로 사살하면[5] 공룡학대라는 클레임이 들어오며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므로 주의. 하지만 치사 유전자를 사용하거나 강력한 육식공룡을 풀어서 죽이는 건 상관 없다. 물론 한 마리 부화시키는데 더럽게 비싼 비용을 요구하는 공룡들을 쓸데없이 죽여댈 플레이어는 별로 없겠지만...
2.1.1. 소형 초식공룡
호말로세팔레와 갈리미무스를 제외하면 전부 인기도가 별 2개 이하이며, 보는 맛도 없고 영양실조로 많이 죽어서 인기가 없다. 대형 초식공룡 우리에 구색을 맞추려 끼워팔기로 넣거나 심심할 때 육식공룡 먹이로나 주게 되는 불쌍한 녀석들. 주의할 것은 스티라코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켄트로사우루스는 먹이로 주면 대형 육식공룡이 아닌 소형 육식공룡의 경우 사냥을 시도하다 역으로 공격당해 폐사될 수 있다(…).
2.1.2. 대형 초식공룡
이 게임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녀석들. 웬만큼 인기도 있고 대형 육식공룡이 좋아하는 먹이는 다 여기에 해당되고 게임에 있는 공룡들 중에 제일 많은 분류라서 보고 싶든 안 보고 싶든 보게 되고 안 보려고 해도 꼭 봐야 된다. 거대한 만큼 체력이 많아 쉽게 죽지 않고,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일부 녀석들은 오히려 대형 육식공룡도 끔살시킬 수 있다.
2.1.3. 소형 육식공룡
대부분 이동 속도가 빠르고 또 작아서 탈출시에 저격하기가 힘든 편. 물론, 체력은 그만큼 낮아서 대부분 총알 한방으로 잡을 수 있다. 사파리 어드벤처를 지어도 공격을 못하니 안심하고 지을 수 있다. 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는 차에 치이면 즉사할 수 있지만 랜드 크루저를 직접 조종하지 않으면 사고날 일은 없다. 모든 소형 육식공룡은 무리 생활을 한다.
육식공룡들 가운데선 가장 말썽을 덜 피우고 키우기가 쉬운 편이다. 그 까다로운 벨로시랩터와도 합사가 가능하며, 의외로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편이다. 살았던 시기가 완전 다르긴 하지만... 심지어 랩터들이 먹이부족으로 피의 숙청이 시작되도 자기들끼리 서로 죽일뿐 딜로포사우루스를 공격하진 않을정도... 크기도 작은 녀석이 울음소리까지 병아리 같아서 의외로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게임 내에서 유일한 쥐라기 중기 공룡인데 사실 딜로포사우루스는 쥐라기 전기에 서식했다. 선호하는 먹이는 드리오사우루스.
또한 관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공룡이다. 신진대사가 대형 육식공룡급으로 왕성해서 부화실에서 나오자마자 사냥욕에 불타는 유일한 소형 육식공룡이기도 하고, 사냥하랴 고기 뜯으랴 물 마시랴 해서 잠깐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욕구불만 상태로 스트레스가 좀 쌓이면 소형종 중 유일하게 탈출을 시도하며 다른 소형 육식공룡들은 폭동 상태가 돼도 얼마 안 가서 기절해버리는데 랩터는 혼수상태에 잘 빠지지도 않는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크기가 작으니 조준도 쉽지 않은데 달리기 속도도 엄청 빠르고, 사람을 원킬내는 속도가 대형 육식공룡에 비해 압도적으로 빨라서[19] 조금만 시간이 지체되어도 대형 참사가 터져버린다. 하필 좋아하는 먹이도 소형 포유 동물이라 인간을 즐겨 잡아먹는다. 모든 쥬오제의 공룡 중 스트레스 수치가 가장 빨리 높아지는 공룡이다. 그러니 식사와 물은 재때 먹을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챙겨주도록 하자. 사실 이 녀석 기르면서 폭동이 안 일어나는 것이 공원 만점 받기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다. 랩터 울타리를 안전 정도가 낮은 울타리로 해놨다간 지옥을 경험할 것이다.[20] 딜로포사우루스랑 합사가 가능하며 서로 싸우지 않는다. 심지어 먹이부족으로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피의 숙청이 시작되어도 랩터들은 딜로포사우루스를 공격하진 않으며 랩터중 공수병에 걸린 개체가 아무나 닥치는대로 공격하는 경우가 아닌한 딜로포사우루스를 공격하는 경우는 없을정도다.
2.1.4. 대형 육식공룡
크고 아름다운 육식공룡들. 별 4개 아래인 공룡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데다가 싸움 붙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동을 일으키는데,''' 이러면 울타리를 부수고 나와서 사람들을 낚아채서 먹어버리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덩치가 커서 마취총으로는 한 방에 제압이 가능하지만, 체력이 많아서 안락사 총으론 머리를 쏘는 것이 아니면 여러 방 맞춰야 하기 제압이 힘든 편. 위험한 육식공룡들답게 관리를 매우 잘 해야 된다.
모든 대형 육식공룡은 부화장에서 나올 때 사냥 욕구를 가진 상태로 나온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소형 먹잇감[21] 은 물어서 몇번 흔들다가 한 입에 삼켜버린다.또한, 영역 다툼을 벌일 때를 제외하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공격받았을 때 공포 상태에 빠지는데, 이 때는 각룡과 유사하게 원을 그리며 뛰어다니다가 적을 공격한다.
알로사우루스를 제외한 대형 육식공룡들은[22] 자신의 영역을 의식하여 영역에 침입한 다른 대형 육식공룡과 싸움을 벌인다. 이 대결은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포효를 듣고 물러나거나[23]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데, 어떠한 결과가 나더라도 막대한 체력 상실과 스트레스는 필연적이므로 웬만하면 한 우리에 대형 육식공룡 여럿을 몰아넣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2.1.5. 공룡 싸움(?)
싸움 도중에 이벤트로 일격에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상 티라노사우루스 vs 기타 공룡'''이다(…). 육식공룡의 싸움 이벤트는 티라노사우루스 vs 스피노사우루스[25] , 육식공룡 vs 초식공룡의 싸움 이벤트는 티라노사우루스 vs 안킬로사우루스[26] , 티라노사우루스 vs 트리케라톱스[27] , 티라노사우루스 vs '''스테고사우루스'''(…).[28]
생사가 갈리지 않는 특수 싸움 이벤트는 토로사우루스나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동족간 우두머리 결정 싸움에서 발생한다. 특히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숨이 붙어있는내내 싸운다.
2.2. 인간
말 그대로 공원을 관리하고, 관람하고, 참견하는(…) 인간들.
- 청소원
2.2.1. 관람객
말 그대로 관람객. 공룡을 관람하는 것이 당연히 주 목적이며, 이외에 기념품을 사거나 매점에서 음식을 사 먹고, 화장실에서 응가(...)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이 관람한 공룡 종류나 별점, 수에 따라 이들의 행복도가 달라지며, 만족스런 관람을 마친 관람객이 늘어나면 평점이 올라간다. 즉, 공원 경영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주 요소들. 후술하겠지만 관람객마다 유형이 존재하며, 그에 따라 흥미를 갖는 공룡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다른 게임 관람객에 비해서 매우 머리가 안 좋다. 앞에 있는 화장실 보고도 화장실을 찾거나 코앞에 관람시설이 있어도 거들떠보지 않다가 공룡 한마리도 못보고 나가고, 심지어는 우리 밖에 풀어둔 초식공룡을 보고 '''잡아먹히려고 돈 내고 들어오진 않았어! 보호해 줘야 하는거 아냐?'''라는 소리를 한다(...). 또 말도 매우 직설적으로 하니까 마음이 여린 사람은 관람객의 말을 안 보는 것이 좋다. 타이쿤 게임이 다 그렇듯이 맹수에게 잡아먹히거나 토네이도에 휩쓸리는 등의 재앙으로 인해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관객이 죽으면 막대한 재정 손실이 생기고 별도 팍팍 떨어지니 제때 구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비상모드로 전환했다면 손실이 발생하지 않지만 평가는 그대로 떨어지니 유의. 흔한 일은 아니지만 길을 복잡하게 해두고 편의시설을 별로 안 지어놨으면 헤매다가 '''아사'''하는 경우도 있다.(...) 또 자신들이 들어온 입출구를 중심으로 그리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에, 입출구를 꽤 다양하게 지어줘야 관람객들이 고루 퍼져 공원 전체를 둘러본다.
- 일반 관람객
- 놀이주의자
- 모험가
- 공룡 애호가
2.2.2. 경영진
공원 관리에 관여하는 사람들로 실제 영화에 등장했던 사람들이 전부 등장한다. 공원 경영에 직접 참여하진 않지만 수시로 플레이어에게 메일을 보내 이런저런 조언이나 방침을 말해주거나 화석 발굴과 DNA 추출 상황을 보고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보좌한다. 물론 이들의 조언 따위 개무시하고 공원을 막장으로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게임 초반에는 거의 메일을 보내지 않아 존재감이 없다가, 공원 크기가 커지고 공룡들이 많아지면 질병이 퍼진다거나 갑자기 쓰러지는 등의 이유로 무척 많은 메일을 보낸다. 그 내용도 전부 귀찮은 조치들을 요구하는지라, 이게 많은 플레이어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 제인 파워
2.3. 날씨
- 맑음 : 일반적인 날씨. 가장 관람객이나 공룡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날씨이며 별다른 영향이 없다.
- 비 : 맑음 다음으로 흔한 날씨. 말 그대로 비가 내린다. 관람객들의 만족도에 악영향을 끼치며 우산 제공 연구로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
- 매우 더운 여름 : 한여름에 주로 나타나는 날씨. 설정성 섬이 남미 지역인 관계로 12~2월에 주로 나타난다. 관람객이나 공룡의 피로도 증가가 빨라지며 관람객의 경우 공원을 빨리 떠나게 된다.
- 천둥치는 폭풍우 : 재앙 1. 하늘이 어둡게 변하고 강한 비가 몰아치며 헬리콥터나 관람 기구의 운용이 제한된다. 또한 울타리에 간혹 손상을 주기도 한다. 폭풍이 몰아칠 시점에 관람 기구가 떠 있었다면 거의 100% 추락하지만 안에 있는 관람객은 죽지 않는다(...).[32] 사실 음습한 비주얼치고는 공원에 끼치는 악영향이 적은 편이며 우산 연구랑 자이로 스테빌라이저 개발만 해주면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비상사태 선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날씨이기는 하다.
- 회오리바람 주의! : 게임의 최종보스급 재앙. 섬에 엄청난 파멸을 불러일으킨다. 하늘이 어두컴컴하게 변하고[33] 회오리가 출현해 섬을 돌아다니는데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공룡, 관람객이나 울타리는 모조리 죽거나 박살나고 시설들도 파손되어 수리 없이는 사용 불가능해진다. 이것을 처음 보는 겪을 경우 멘탈 수습이 좀 어렵다. 세이브를 잘해놓지 않은 경우 다시 게임에 손을 대고 싶지 않을 정도. 폭풍우보다도 압도적인 비주얼에 애써 설치한 시설과 울타리가 전부 부숴지고 공룡들이 섬을 방황하다가 회오리에 사망하는 걸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사실상 공원 멸망. 소형 공룡이나 관람객은 회오리 바람이 휩쓸면 단체로 날아다니면서 비명을 지른다. 대처법은 기상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회오리가 뜰 경우 최대한 자본을 아끼고 불려 수리비로 지출될 여유분을 만들어놓은 후 공원을 닫아 인명피해 방지하고는 제발 시설물이랑 공룡을 덜 날리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2.4. 질병
- 디노 벨리 : 일종의 소화 불량. 식욕이 감소하고 물을 자주 마시게 된다.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이며 증상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
- 범블 풋 : 가장 흔한 질병. 발에 상처가 나고 그 상처가 감염되어 생기는 질병이라고 한다.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지고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크게 받게 된다.
- 독감 : 흔히 아는 그 독감 맞다. 증상 자체는 심각하지 않지만 병의 특성상 빠르게 확산되니 백신을 빨리 개발해두는 것이 좋다.
- 진드기 감염 : 진드기가 달라붙어 생기는 증상. 진드기가 피를 빨아 HP를 서서히 저하시키며, 스트레스가 생기기 때문에 육식 공룡의 경우 폭동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특이하게도 감염 요인이 병원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백신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 위 중독 : 식물의 독소가 위에 쌓여 생기는 질병. 당연히 초식 공룡들만 걸리며, 영화 1편에서 트리케라톱스가 감염되어 쓰러졌던 질병이 바로 이거다. 증상만으로 따지면 두 번째로 위험한 질병으로, 빨리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순식간에 공룡들이 죽어나갈 수 있다. 백신으로 해결하는 방법 외에 현대 나무 대신 원시 나무만 울타리 안에 깔고, 먹이 공급 또한 일반 건초가 아닌 원시 건초더미로 하는 방법이 있지만, 원시 나무의 무지막지한 가격을 생각하면 백신 빨리 개발하는 쪽이 몇십 배는 더 이득이다.
- 공수병 : 최악의 질병. 말 그대로 광견병으로, 육식 공룡만 걸리며, 감염된 공룡은 처음엔 바닥에 쓰러져 잠시간 끙끙 앓고는 이내 폭동을 일으켜버린다. 폭동 자체의 파괴력도 문제지만, 전염성이 있는 질병이라서 생각하면 순식간의 여러 마리의 공룡들이 폭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육식 공룡을 전시했다면 당연히 1순위로 백신 개발을 해야 하는데, 백신 연구 가격은 제일 비싸지만 발병했을 때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절대 손해가 아니다. 만약 백신 개발이 되지 않았는데 공수병이 걸렸다면 제일 최선의 방법은 마취총을 쏘던 병때문에 끙끙 앓으면서 쓰러지던 케이지로 옮길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다음, 사용하지 않는 맵 제일 끝 부분에 떨궈버리면(...) 자기 혼자 난리를 치던 계속 앓던 결국엔 아무 피해 없이 죽는다. 이 타이밍마저 놓쳐 폭동을 일으킨 상태라면 그냥 빠른 안락사라도 시키자.
2.5. 기타
- 염소 : 육식공룡 먹이 공급기에서 나오는 녀석들. 너무 많이 있으면 우리 안이 지저분해 보이니까 영양식을 애용하자. 대형 육식공룡은 숨통을 끊기 위해 양옆으로 흔들다가 한 입에 삼킨다.때로는 조금 물고 있다가 삼키기도 하는데 이때 아직 죽지 않고 몸부림치는 염소를 보고 있으면 왠지 더 잔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 소 : 육식공룡 먹이 공급기에서 나오는 녀석들. 역시 너무 많이 있으면 우리 안이 지저분해 보이니까 영양식을 애용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뭘로 만들어졌는지 랜드 크루저로 쳐도 튕겨나가기만 하고 죽지 않는다(...).
- 고기(?) : 대형 공룡, 암소, 일부 소형 공룡에게서 나오는 고기 조각. 빨간 민달팽이 같이 생겼다. 먹다가 공격당하면 버그 때문에 코에 붙어서 매우 웃기다.
3. 경영
주 수입원은 공원 입장료. 헬리콥터로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섬을 방문한다. 그 외 식당, 다양한 관람 시설, 그리고 화장실(?!)[35] 로 돈을 번다. 식당의 경우는 두세 가지 음식을 정해서 팔 수 있으며, 기념품점을 건설해서 따로 기념품을 팔 수 있다.
입장료가 주 수입원인 점을 생각하면 가격을 무조건 높이는게 답 아닌가 싶을텐데, 입장료 가격이 높을수록 관광객은 적은 수가 온다. 인기도가 어느정도 충분하다면, 입장료를 낮추고 관람 시설이나 음식점과 같은 시설들의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타협해 관광객 수를 늘리는게 더 좋다. 물론 부수입원 시설들로만 수입을 올리는건 한계가 있다.
관광객들은 자신이 들어온 공원 입출구를 기준으로 하여 돌아다니다 공원 내에 존재하는 입출구 중 하나를 향하여 이동한다. 무슨 말이냐면, 공원 입출구가 하나라면 일정 거리만큼만 이동하고 그 이상은 더 멀리 가지 않는다. 즉 공원의 크기가 무작정 넓어져봤자 입출구가 하나라면 관람객들은 넓은 공원을 전부 돌아보지 않고 입출구 앞에서만 놀다가 집에 돌아가버린다. 따라서 공원의 크기가 넓어질수록 입출구를 반대 방향 혹은 여러 곳에 만들어둬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을 최대한 넓히는게 좋다. 혹은 시설들을 다양한 곳에 배치하기보단 입출구를 기준으로 배치해둔 뒤, 공룡 우리들을 큼직하고 다양하게 지은 후 관람객이 이동하여 공룡을 보게 하는 것 보다 장거리에서도 공룡을 구경할 수 있는 관람시설(전망대, 긴 동선의 열기구, 긴 동선의 랜드크루저 등)을 이용하게 만들어 짧은 동선으로도 관람시설을 이용하면 멀리 있는 공룡까지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그 외에 보도 타일을 청소하는 청소시설을 건설하고 청소부들을 고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며 도로가 더러워지면 평판이 나빠지기 때문에 평판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위해선 필수로 지어줘야 한다. 시설 당 최대 5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월급과 고용 인원을 조절할 수 있다. 당연히 공원이 커지고 사람이 많을수록 공원이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신경 써줘야 하는데, 이 청소부들은 관광객처럼 일정 거리만을 이동하기 때문에 대충 위치와 공간을 나눠서 시설을 지어 모든 구역을 청소부들이 청소할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
타이쿤 류의 게임이 모두 그렇듯 모든 시설의 유지비는 월별로 빠져나간다.
플레이어는 공원에 경보를 내릴 수 있는데, 경보가 발령되면 새로운 관람객이 오지 않고 기존에 있던 관람객들은 공포에 질려 뛰어다니며 대피시설로 들어가거나 입구를 통해 나간다. 경보가 중요한 이유는 관람객이 비 경보 상황에서 죽으면 5000원의 보상금을 내야 하지만 경보시에는 면제되기 때문이다. 위험한 공룡이 탈출했거나 회오리바람이 접근 중이라면 바로 경보를 울려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점점 명성을 쌓아가면서 공원의 별이 반개씩 오르는데 궁극적으로 5개의 별을 가진 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별이 한개 찰 때마다 화석 채취 지역 하나를 발굴할 수 있다.
4. 시설물
당연히 돈을 내고 지어야 한다. 공원 입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수입이 시원찮지만[36] 본 게임은 별 4개 이상 되기 전까진 필연적으로 재정난에 쪼들리기 일쑤이며 돈 된다고 화석팔이로 재정을 충당하는건 장기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본 시설들로 뽕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 플레이어는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가이지 관람객들에게 공짜로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자선사업가가 아니니 각 시설마다 클레임이 들어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요금을 부과하여 공원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자.
4.1. 편의 시설
관람객의 공원 이용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시설. 공원 입구, 화장실, 매점 등등이 해당된다. 연구를 진행함에 따라 기념품점과 휴게소 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한글판에서는 쾌적한(?) 시설로 번역되었다.
- 공원 입구
공원 수익의 중추적인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입장료가 기본 200달러 이상으로 흠좀무한 수준인데, 입장료가 너무 높으면 관람객이 추가로 들어오기까지의 텀이 길어지니 적당한 입장료 유지가 필요하다. 별점이 올라갈수록 허용 가능한 입장료도 올라가며 관광객 수도 급증하므로 수익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된다. 별이 다섯개 가량일 경우 10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번에 들어오며 입장료도 600달러 가량까지 올릴 수 있으므로 한 번에 6000달러 가량이 수입으로 들어오게 된다.
참고로 이 헬리콥터가 지나다니는 경로에 공룡 울타리가 있으면 공룡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
- 매점
- 기념품점
- 청소원실
4.2. 공룡 관련 시설
공룡을 부화하고, 키우며, 행동을 통제하는 등의 조치를 위해 필요한 시설. 당연히 필수 시설이며, 공룡이 있어야 공원을 개장하든가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시설들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관람객은 없어도 공룡은 있어야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기본적으로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시설들이다. 울타리와 부화장을 짓고 공룡을 부화시키기만 해도 초기 자본금인 6만 달러의 대부분이 소모된다. 여기에 울타리를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또 수만 달러의 돈이 날아간다. 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시설들이니... 대략 별 갯수가 3~4개를 넘어가고 한 번에 10명 가까운 관람객이 드나드는 시점이 되어야 이 금액을 충당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 전까지는 헝그리하게 플레이해야 하며, 따라서 철저한 시설 및 공룡 관리를 통해 돈을 아끼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아두자.
- 부화장
공룡을 부화시키는 시설. 설정 상 악어 알에 공룡 유전자를 이식하여 부화시킨다고 한다. 이름은 부화장이지만 실제로는 B 지점이라 불리는 섬에서 키운 공룡을 데려온다는 설정이니 설정충돌...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울타리와 함께 가장 막대한 비용을 소모하는 시설로, 부화장 자체의 가격도 꽤 비싸지만 공룡 한 마리당 3천 달러 이상 부화 비용이 소모된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 아무리 인기 없는 공룡도 1500 달러 수준이며,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공룡은 5천 달러 가량의 부화 비용이 든다! 여기에 사냥, 질병, 재난 등으로 공룡이 죽어나가기라도 하면... 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시설이니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
울타리는 공룡의 폭동, 폭풍우, 토네이도 등으로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급의 대형 공룡이 폭동을 일으킬 경우 가장 강한 울타리도 파괴될 위험이 있으며 토네이도가 지나갈 경우 어떤 울타리든 얄짤없이 박살난다. 토네이도는 어쩔 수 없지만 공룡 폭동의 경우 지속적인 울타리 수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니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도록 하자.
- 먹이 공급기
허나 실제로는 나무(특히 원시 나무)와 공룡을 먹이로 공급하는 비용이 엄청나기에 공원 재정이 충분한 상황이 아니면 모두 이 시설로 먹이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육식공룡을 먹이 공급기로만 먹여도 백신 연구 해놓고 스트레스 관리 해주면 수명 다하도록 문제 안 생긴다.
- 자동 유인물
참고로 "자동" 유인물이라는 이름처럼 실제로 헬리콥터를 통해 배치하는 공룡 유인물의 상위 호환이다. 이 유인물은 헬리콥터를 직접 띄워야 하며, 떨어뜨릴 시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공룡을 원하는 위치로 끌어들이는데는 꼭 필요한 시설인 셈.
4.3. 관람 시설
말 그대로 공룡을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 일반적인 동물원과는 달리 쥬라기 공원에서는 위험성 높은 공룡들을 전시하므로 매우 높은 전기 철책을 설치하므로, 이런 시설 없이는 공룡을 관람할 수 없으므로 필수적인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관람창이나 전망대 같이 간단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연구를 진행하면 보다 공룡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 일행이 탔다가 죽도록 고생한 랜드 크루저 사파리도 설치할 수 있는데, 영화에서는 우리 밖에서 관람하며 공원 내를 한바퀴 도는 컨셉이라면, 게임에서는 '''직접 우리 안으로 차가 돌아다닌다.''' 플레이어가 루트를 꼭 정해야만 차가 돌아다니며[38] , 전망대, 열기구보다 공룡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에 인기가 높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랜드 크루저 차량을 운전 할수도 있는데 소형 초식공룡[39] 과 소형 육식공룡[40] 들은 차량에 치이면 얄짤없이 사망하기에 운전에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만약 차에 치여 사망하면 공룡 학대로 뜨면서 평판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전 실력이 부족하면 사파리 차량운전을 안 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영화에서 처럼 공원내를 한바퀴도는 것도 할수있다! 먼저 공룡 우리에서 좀 떨어진곳에 울타리좀치고 거기에 랜드 크루저 사파리를 설치하고 루트를 공룡우리 주위로 정하면 된다.
소형 공룡이 길을 막는다면 경적을 울리는 걸로 쫓아낼 수 있지만, 브라키오사우루스 같은 대형 공룡이라면 발길질로, 육식공룡이라면 영화에서 보던 것과 같이 차를 공격해서 파괴해버릴 수 있다. 소형 육식공룡들은 피해는 안 끼치지만 스트레스로 폭동 일으키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 칼같이 헬기 띄워서 구조할 자신이 없다면 대형 초식공룡은 몰라도 육식공룡 우리에는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대신 관람용 돔이나 관람창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가 찍은 사진은 공룡애호가나 부호에게 높은 값에 판매할 수 있는데, 사진은 사파리, 기구에서 찍으며 많은 공룡이 나오거나 급박한 상황(공룡이 사냥을 한다든가)이 찍힐수록 더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사진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금액은 5000달러.300-400점 정도만 찍어도 최고금액으로 팔 수 있으니 너무 큰 욕심을 부려 찍지는 말자.
- 관람창
- 전망용 플랫폼
- 전망용 돔
- 기구 관광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멀리서 내려다보기 때문에 만족도 면에서는 전체적으로 사파리 어드벤처의 하위호환인 시설이지만 사진으로 수입을 올리는데는 오히려 더 좋은 시설이기도 하다. 자동차를 타고 코앞에서 찍는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공룡을 사진에 담을 수 있기 때문. 인기 좋은 초식공룡들이 빠글빠글 몰려있는 곳 한 번만 찍으면 순식간에 사진 점수가 폭등하며, 이것이 팔리면 수천 달러 가량의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다 좋은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니 바로 관람객이 시설을 이용하고 나오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모된다는 것. 엄청 느려터진 열기구를 타고 엄청 먼 웨이포인트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와야 하니 그야말로 순환시간이 엄청나다. 그리고 이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그 시간만큼 기다려야 하니 그 시간동안 만족도가 엄청나게 깎이며, 따라서 이 시설을 충분히 짓지 않으면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빡쳐서 공원 평판을 깎아먹는 관람객을 대거 양성하게 된다. 사파리와는 달리 이쪽은 직접 조종도 불가능하니 마땅히 해결 방법도 없다...
게다가 기구인 만큼 날씨 문제에 취약한데, 폭풍우나 토네이도가 올 경우 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단, 기구에 탄 관람객은 추락해도 죽지 않는다(...). 다만 구조를 요할 뿐. 그래서 기구가 육식공룡 우리에 떨어져 버리면 낭패.(...) 되로록 열기구의 경로를 짤때는 육식공룡 우리만큼은 열기구가 우리 안으로 날아가지않게 경로를 짜는 것을 추천한다. 기구는 관람범위가 매우 넓어서 그렇게 해도 관객 만족도는 충분히 충족 가능
- 사파리 어드벤처
이쪽도 기구 관광 만큼은 아니지만 순환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불만족 관람객을 대거 양성하는 원인이 된다. 충분히 지어두자. 아니면 직접 운전해서 순환시간이 빨라지도록 유도하던가.
4.4. 보안 시설
영화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플레이어들은 보안 시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보안 시설은 아니지만 공룡 우리를 이루는 전기 담장부터 낮음, 중간, 높음의 세 단계로 이루어졌으며, 엔진의 한계상 한번에 최소 3개 타일의 울타리가 지어진다. 낮은 우리로 지었어도 중간에 비용을 들여 더 높은 등급의 우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높은 안전 등급의 우리를 요하는 티라노같은 공룡 울타리를 낮은 등급의 우리로 지으면 손쉽게 우리를 부수고 탈출한다.
이런 사태에 대비해서 관람객 대피소를 지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공원에 경보를 내리면 자동으로 관람객들은 이 시설도 대피한다.
그 외에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면 자동으로 공룡을 안락사시키는 감시탑 등의 시설이 있다. 당연하지만 우리 근처에 짓지 말 것. 위력이 거의 사형집행장 수준.감시탑이 작동해서 무고한 공룡들이 죽어나간다(…).
- 경비 초소
헬리콥터는 연료 제한이 있어 연료가 다 떨어지면 복귀해야 한다. 이는 연구를 통해 연료량을 늘릴 수 있다. 또 폭풍이 올 경우 비행할 수 없는데, 이 역시 자이로 스테빌라이저 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단, 토네이도가 올 경우 절대 비행할 수 없다.
- 관람객 대피소
사실 비상사태가 해제되더라도 사실 대피해 있던 관람객들은 피로도가 거의 최고치에 근접하게 되므로 대부분 떠나버리게 된다. 이렇게 보면 그냥 이런거 짓지 말고 전부 공원을 떠나게 하는게 나을 듯하지만, 토네이도나 공룡들의 공격 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관람객이 나올 시 평판 감당이 안될 수 있으므로 지어주는 편이 좋다. 결정적으로 공원 입구보다 더 싼 시설이기도 하고.
- 보안 카메라
- 공룡 퇴치시설
시설 자체가 공룡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울타리에 지나치게 가까이 비치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전력 소모가 다 되면 한동안 작동하지 않고, 폭동을 일으킨 공룡에게는 효과가 없으므로 감시탑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 감시탑
5. 게임 모드
5.1. 오퍼레이션 제네시스(Operation Genesis)
이런 경영 시뮬레이션게임이라면 당연히 존재하는, 처음부터 자신이 직접 공원을 꾸려가며 경영하는 모드.
5.2. 연습(Exercises)
총 9개의 연습이 준비되어 있으며, 처음 연습 4개는 이 게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 및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 후 5개는 특정한 목표를 주어 그것을 클리어 하는 것으로 달성할 수 있으며, 전판 연습이 클리어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다음 연습이 해금되지 않는다.
5.2.1. 쥬라기 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본적인 조작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섬지도 사용방법, 흥분상태의 공룡에게 경비 헬리콥터를 이용, 사격으로 마취총을 투여하는 방법을 배운다. 가장 기초중 기초 튜토리얼.'''기본 공원 관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더 빨리 배우는 게 좋을 겁니다. 위험이 바로 저 모퉁이를 돌고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5.2.2. 공룡의 탄생
메뉴 사용법과 공원의 소식을 알려주는 메일 확인법, 공룡 DNA를 얻기위해 화석 채취를 하는 방법과 DNA를 얻는 방법, 공룡을 생산하고 키우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튜토리얼.'''공룡 DNA를 찾는 방법을 익힌 다음 공원에서 아크로칸토사우루스를 부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5.2.3. 관람객이 원하는 것
공원을 관리하고 관람객을 끌어들여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튜토리얼.'''관람객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5.2.4. 안전 및 보안
공원의 안전도를 올리고, 공원 위험시 행동 방법, 폭동상태의 육식공룡을 경비 헬리콥터를 이용해 안락사 시키는 것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앞의 3개의 연습까지 합쳐 기본 튜토리얼이라고 할 수 있다.'''모든 가족에게 위험이 따르지 않는 안전한 경험이 되도록 공원을 잘 관리해 주십시오!'''
5.2.5. 레인지 사파리 개방
목표:'''초식공룡을 위해 광활한 신비의 땅을 만듭니다.'''
-드리오사우루스 6마리
-스테고사우루스 3마리
-카마라사우루스 2마리
-파라사우롤로푸스 4마리
-토로사우루스 4마리
-브라키오사우루스 2마리
-사파리 어드벤쳐 1개 건설
-전망용 플랫폼 4개 건설
- 초식공룡용 먹이 공급기 4개 건설
-사파리 어드벤쳐의 사실성을 70%까지 올리기
드리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카마라사우루스는 처음부터 유전자가 100% 확보되어 있으며, 파라사우롤로푸스, 토로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화석을 채취해 DNA를 얻어야 한다. 6마리의 DNA를 모두 얻을 수 있는 3곳의 화석 채취장소는 모두 열여 있으나, 모리슨지층A는 드리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만 얻을 수 있으니 다른 곳에서부터 화석 채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호박의 경우 초식공룡인지 육식공룡인지 알 수 없으나 DNA 자체는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추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팔아도 나쁘진 않다.
사실성을 70%까지 올리는 팁은 우리를 두개 만들어서 한쪽에는 백악기에 서식했던 파라사우롤로푸스와 토로사우루스, 한쪽에는 나머지 쥐라기 시대 공룡들을 배치하여 랜드 크루저를 설치하면 금방 오른다.
5.2.6. 쥬라기 클래식
영화 1편의 무대인 이슬라 누블라에 다시 공원을 세우는 것이 목표. 지도 맵이 진짜 영화 속 이슬라 누블라와 일치한다.'''원래 쥬라기 공원인 이슬라 누블라에 공룡 개체를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사육해야 하는 공룡도 영화에서 활약한 공룡들이다.
목표:
-티라노사우루스 1마리
-벨로시랩터 6마리
-딜로포사우루스 4마리
-브라키오사우루스 2마리
-갈리미무스 5마리
- 사파리 어드벤쳐 1개 건설
처음 시작할때 유전자 100% 딜로포사우루스를 제외하곤 어떤 공룡도 없다. 즉 나머지 공룡은 화석발굴로 충당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시간과의 싸움인데, 화석발굴단이 목표설정이 된 공룡이 아닌 다른 공룡의 화석만 허다하게 퍼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반복되다가 결국 그 공룡이 나오는 지층이 모조리 고갈되버리는 악재가 나올 수밖에 없다. 답은 재정을 최대한 끌어모아서 화석시장에 원하는 화석이 나오기를 빌 수밖에 없다(...).
의외로 운이 좋아 원하는 화석을 쉽게 얻었다면 이것만큼 쉬운 맵이 없을 것이다. 관리할것도 전혀 없이 공룡들과 사파리 하나만 지으면 끝이기 때문.
여담으로 이상하게 트리케라톱스와 파라사우롤로푸스가 목표에 없다.
5.2.7. 잃어버린 세계
목표:'''인젠의 지역 B를 해결하고 과학계용 공룡 사진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벨로시랩터 모두 사살
-별점 2개 획득
-호말로케팔레 사진 1장 찍기
-코리토사우루스 사진 1장 찍기
-안킬로사우루스 사진 1장 찍기
-스티라코사우루스 사진 1장 찍기
-벨로시랩터 사진 1장 찍기
-티라노사우루스 사진 1장 찍기
-벨로시랩터 6마리 사육
- 티라노사우루스 2마리 사육
-초기 자금 75000달러
초반에 깽판부리는 랩터들을 사살하고 공원을 세운 뒤에 목표된 공룡들의 사진을 찍으면 된다. 울타리는 맵 전체적으로 +자 모양으로 설치되어있는 상황. 육식공룡을 넣어야 하는 울타리는 부숴져있는 상태이고 초식 공룡이 있는 쪽은 1-3시 방향엔 호말로케팔레, 안킬로사우루스 외 다른 초식공룡이 있으며 3-6시 방향에는 스티라코사우루스와 코리토사우루스가 있다. 전체적으로 공원 입구와 울타리, 먹이 공급기는 있지만 길은 중간중간 없어져 있어 다시 채워야하는 상황이고 그 외 기타시설들 역시 없는 상황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랩터 사냥이나 별점 2개까지 얻는 것은 쉬울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를 제외한 모든 공룡들은 이미 유전자 100%가 달성되어있고, 거기에 육식 공룡을 제외하면 이미 공원에 전시되어있는 상황이다. 모든 화석발굴단을 티라노사우루스가 있는 곳으로 투자하여 빠르게 유전자 50%만 채우면 쉬운 맵. 초반에 폭풍우 치는 날씨가 몰려있으니 우산연구와 자이로 연구를 끝마치고 폭풍우에 관여받지 않는 랜드 크루저를 연구하자. 랜드 크루저를 초식공룡 울타리에 설치한다음 가격을 최대한 낮춰 손님들이 오게끔 한 다음 3시 방향에 쭉 있는 울타리를 철거하여 한 랜드크루저로 모든 초식공룡들을 찍자.
육식공룡 풀어놓으라고 만든 울타리는 매우 넓은데다가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모드면 모를까, 목표만 빠르게 깨야하는 상황에서 그 모든 걸 관리한 자금도 시간도 없으니 안정성이 높은 울타리는 모조리 철거한 후 대충 9시 방향에 새로 만들자. 이후 랩터와 티라노를 풀어놓고는 똑같이 랜드 크루저를 만들고 차를 보내어 사진을 찍으면 끝. 참 쉽죠? 주의할 점은 빠르게 다른 목표를 끝내어 아직 평점 두개를 찍지 못했다면 좁은 울타리와 영역 확보가 되지 못해 열받은 두 티라노에 의해 랜드 크루저가 파괴되기 전에 빠르게 차량을 복귀시킨다음 철거시키자.
바로 전 연습맵에서 무지막지한 인내심을 가져야 깰 수 있었던것에 비해 확보해야 하는 화석이 하나밖에 없는데다가 이미 전시까지 거의 다 된 상태이기 때문에 육식 공룡 전시울타리를 철거하고 12시-6시 방향의 초식공룡쪽만 관리하여 초기 자금만 제대로 아낀다면 매우 쉬운 맵일 것이다.
5.2.8. 위험한 체류
-목표-'''이 위험한 육식공룡의 섬을 관리할 수 있겠습니까?'''
-전망용 플랫폼 4곳 건설
-전만용 플랫폼의 스릴에 50%점을 부여합니다
-사파리 어드밴쳐 챠량 1곳 건설
-기구 관광 1곳 건설
-기구 관광의 스릴에 65%점을 부여합니다
-사파리 어드밴쳐의 스릴에 85%점을 부여합니다
초기자금: 50000달러
육식공룡 전용 공원이라는 컨셉. 연구기술은 죄다 완료되어 있고, 울타리나 시설도 완비 상태이며 별점도 높은 대형 육식공룡인 아크로칸토사우루스와 카트카로돈사우루스를 처음부터 배치시킬 수 있다. 굳이 4 울타리 모두 관리할 생각보단 한쪽면의 울타리와 시설을 모두 철거하여 자금을 넉넉히 획득할 수 있다.
딱히 DNA를 뽑아 새 공룡을 뽑을 필요도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두 공룡역시 높은 별점에 대형 육식공룡이니 이것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울타리마다 각각의 공룡들을 2마리씩만 지어놓고 사파리와 기구를 짓고 대기하면 끝. 주의해야 할 점은 한번 회오리가 크게 몰아치고 그 이후 3달 내리 폭풍우가 치니 회오리와 폭풍우 시즌이 다 끝나기 전에 기구 운행은 하지말자. 자금을 넉넉히 보유하여 회오리 재난을 한번 원할하게 막는다면 나머지 목표들은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한가지 골 아픈 점은 허구한 날 공격받아 터지는 사파리 차량. 사파리를 지은 울타리 바로 옆에 경비 초소를 지어 재빠른 구조대응을 하지 않으면 공원 운영에 큰 타격이 올 것이니 이 점만 유의하면 된다. 사파리 스릴 85%를 달성했다면 바로 철거하자.
5.2.9. 폭풍우 속의 항구
목표:'''불리한 날씨 상태는 공원을 관리하려는 노력을 방해합니다.'''
-3년 안에 공원 등급 별 3개 달성
초기 자금: '''100000'''달러
초반 생산 가능 공룡: 카마라사우루스
여타 다른 연습 맵들과 다르게 목표가 오직 하나밖에 없고,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모드로 공원을 몇 번 관리해본 사람이라면 크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다만 시작 후 첫 1개월 빼면 전부 날씨가 비 오거나 폭풍이 몰아치고 회오리가 불어오는 등 얄짤없는 날씨에 맵이 전체적으로 산악지형이여서 산을 깎아내던가 공원을 매우 작게 운영하던가 해야 하는 등 지형도 매우 좋지 않다. 제작진도 그걸 아는 듯 유래없는 십만 달러를 초기 자금으로 준다. 적당히 산을 평지로 만들고 공원을 건설하자.
기상대비와 자이로 스테빌라이저를 우선 연구해 초반 기상악화를 견디며 공원을 관리하려고 노력하자. 처음 시작하고 2달동안 맑음 혹은 비가 내리다가 본격적으로 폭풍우가 치고 나중엔 회오리까지 한번 부는 등 날씨가 굉장히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반년 조금 넘게 버티면 마침내 맑은날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여기까지 넘어왔다면 사실상 목표달성이나 다름없다. 다만 회오리가 한번 불기 전엔 비싼 공룡은 가급적 배치를 미루자.
기상악화를 버텨가며 별이 높은 공룡이 있는 화석 채굴장을 열어 공원에 높은 등급의 공룡을 천천히 배치시키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특히 시작 공룡인 카마라사우루스와 엮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뽑았다면 별은 쭉쭉 오를 것이다. 3년이란 시간은 생각보다 긴 편이니 절대 조바심을 내어 파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자.
5.3. 임무(Missions)
특정 상황과 목표를 주고 그것을 클리어 하도록 하는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총 10개의 미션이 준비되어 있지만 사진찍기, 초식공룡 몰이, 폭동상태의 육식공룡 안락사 시키기가 대부분이다. 그 왜 경비 헬리콥터를 이용한 사람 구조하기도 조금 포함되어 있으며, 랜드크루져로 특정 지점 이동하기 등의 미션도 존재.
10개의 임무를 해결하면 Site-B 모드가 해금된다.
5.3.1. 최고의 사진을 찍어 100점을 획득하세요!
사진을 찍어 100점을 획득하는 임무. 사진은 총 10장을 찍을 수 있으며, 혹시나 파괴될 때를 대비해 랜드쿠르져는 3대가 준비되어 있다. 가장 기초적인 사진 임무. 무리지어 있는 공룡들이 있다면 한장에 바로 100점을 획득 할 수 있는 쉬운 임무다. 100점을 넘으면 남은 찍을 수 있는 사진수가 몇장이든 관계없이 바로 미션성공이 뜬다.'''최근 다큐멘터리에서 쥬라기 공원이 사기라고 폭로했습니다. 틀린 말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3.2. 육식공룡의 공격!
경비 헬리콥터의 사격모드를 이용, 모든 육식공룡을 안락사 시키는 임무. 제한 시간은 5분. 그리고 사격 임무의 원수 랩터와의 첫번째 조우 미션이기도 하다. 안락사 시켜야 하는 공룡들은 벨로시랩터,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3종. 신속하게 하면 울타리를 박살내기 전에 임무를 끝낼 수도 있다.'''육식공룡이 미쳐 날뛰고 있어서 현재 공원을 개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세요!'''
사격 미션에서의 팁은 대형 육식공룡들은 머리를 쏘면 한번에 안락사를 시킬 수 있다.
5.3.3. 이동할 시간
경비 헬리콥터의 유틸리티 중 공룡 몰이모드를 이용, 초식공룡을 지정한 표시가 있는 울타리 안으로 몰아 넣는 미션. 최소 5마리의 에드몬토사우루스와 파라사우롤로푸스를 울타리 안으로 몰아야 한다. 제한시간은 7분. 폭동중인 티라노사우루스가 4마리 있어서 선택 사항으로 티라노사우루스를 사격으로 안락사 시켜라 라고 되어 있지만, 몰이중인 공룡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 것 같으면 무시해도 상관 없다. 몰이중이 무리에 티라노사우루스가 접근하면 바로 쏴버리고 계속 몰이를 시작하자. 미션 설계상 몰이를 하지 않으면 초식공룡들이 다시 처음 시작하는 지점에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끈임없이 몰이용 음파를 계속 쏴주어야 한다. 다행이도 2종 모두 모여서 있기 때문에 모여있는 장소에서 음파만 계속 쏴도 클리어 가능하다.'''일부 초식공룡들이 탈출하였으며 울타리 안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몰이를 시작합니다. 준비되셨습니까?!'''
5.3.4. 공룡과 날씨
다시 돌아온 사진찍기 미션. 더운 여름의 갈리미무스 - 더운 여름의 스테고사우루스 - 더운 여름의 케라토사우루스 - 폭풍우 중 코리토사우루스 - 폭풍우 중 호말로세팔레 - 폭풍우 중 벨로시렙터 순으로 진행된다. 섬지도를 이용해서 공룡들의 위치를 파악하기만 하고 움직이기만 하면 쉽게 해결 가능.'''인젠 과학자가 날씨가 공룡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려 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5.3.5. 사장을 구하라
사격모드를 이용한 안락사 미션. 제한시칸은 6분 30초. 안락사 시켜야 하는 공룡들은 벨로시랩터,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3종. 모든 육식공룡을 안락사 시킨 다음에 사장을 구조하는 미션이 뜬다. 사격모드를 해제하고 유틸리티 구조모드를 이용, 관람객 대피소에서 나오는 사람을 구조하면 미션 성공. 사장구조까지 포함된 제한시간이니 육식공룡 사격에 너무 시간을 보내면 안된다.'''드레고니아의 사장이 공원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도와줘야 합니다!'''
5.3.6. 데인져 클럽 사진 사파리
사진을 찍어 200점을 획득하는 임무. 사진은 총 10장을 찍을 수 있으며, 혹시나 파괴될 때를 대비해 랜드 크루저는 3대가 준비되어 있다. 처음 임무나 공룡과 날씨 미션과 다르게 여기에는 대형 육식공룡이 즐비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미션.'''진짜 스릴 넘치는 사파리의 증거를 보여줄 수만 있으면 데인져 클럽에서 온 부유한 모험가는 이후 쥬라기 공원에 기부금을 낼 것입니다.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여타 다른 사진 미션과는 다르게 육식공룡의 사진만 점수에 반영된다.
맵 오른쪽에 스티라코사우루스를 사냥하는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찍고 중앙의 언덕으로 올라가 대형 육식공룡들을 찍는 것이 점수 확보에 좋다.
5.3.7. 해먼드를 구출하라
경비 헬리콥터가 고장난 상태라 랜드쿠르져를 타고 하는 사격미션... 이라고 하기에는 미묘한 랜드쿠르져 이동미션. 제한시간은 2분 30초. 순서대로 경비초소 - 관람객 대피소 - 공원 입구로 진행한다. 경비초소 근처에 스피노사우루스가 한마리 대기하고 있는 것만 조심하고 Tab키를 이용한 섬지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똑바로 가고 있는지만 제대로 확인하면 쉬운 미션.'''존 해먼드가 관람객 대피소에 남아 있어 공원이 비상사태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라이플을 가지고 나가 그를 구해와야 합니다!'''
5.3.8. 대청소 작업
이제까지와 다음없는 사격미션이지만, 중요한 것은 자동 부화장의 고장으로 폭동상태의 육식공룡들이 끊임 없이 계속 튀어 나온다는 것. 안락사 시켜야 하는 공룡들은 벨로시랩터,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3종. 제한 시간은 5분 30초.'''자동 부화장이 고장 났습니다! 부화장을 폐쇄하고 성난 육식공룡들로부터 공원을 지킵시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서두르세요!'''
자동부화장을 폐쇄하지 않으면 공룡들이 끊임 없이 나온다. 일단 공룡 우리별로 나오는 공룡들이 다르니 최대한 빨리 랩터가 나오는 부화장을 처리하고, 그 다음 부화장을 처리하는 식으로 가자. 자동 부화장을 폐쇄하는 방법은 안락사 시킬때와 같은 사격으로, 자동 부화장 옆에 보면 파란색 원으로 표시되는 부화장 전력설비가 있다. 이것을 파괴시키면 부화장이 멈추므로 최대한 빨리 처리하자. 불행하게도 전력설비는 헤드샷이나 악점부위가 없이 그냥 3발을 쏴야 파괴된다.
이 미션에서는 관람객들이 있는데 이따금식 랩터가 부화장에 끼이는 버그(...)를 이용해 부화장 폐쇄, 육식공룡 사살, 관람객 구출을 다 하는 막장(?)플레이도 가능하다. (신속하게 다 깨면 1분 남짓 남게 된다.)
5.3.9. 놀라운 미로
경비 헬리콥터를 이용한 초식공룡 몰이를 하는 미션. 제한 시간 10분. 가장 짜증 나는 미션이기도 하다. 3번째 미션과는 다르게 이동경로 중간에 육식공룡들이 날뛰고 있으니 확실하고 처리하고, 공룡 퇴치기를 쏴서 박살낸 다음에 몰이를 시작하자. 울타리로 인해 두 공룡 무리가 나눠져 있다. 둘다 하려고 하기 보다 한무리씩 차분하게 이동시키자. 몰이장소까지 가면 공룡들이 바로 잠들기 때문에 다른 무리들 몰때 울타리를 벗어날 염려는 없다.'''에드몬토사우루스 및 오우라노사우루스가 울타리의 미로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수의사가 이들을 조사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들을 안전하게 몰아야 합니다.'''
5.3.10. 쥬라기 공원 달력
특정한 행동을 하고 있는 공룡 + 점수를 만족시켜야 하는 사진 임무중 가장 고난도 임무. 랜드쿠르져는 3대가 준비되어 있고, 사진은 총 16장 찍을 수 있으며, 점수는 35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순서대로 물 마시는 공룡 2장 - 먹이 먹는 공룡 2장 - 잠자는 공룡 2장 - 사냥하는 공룡 2장 - 싸우는 공룡 2장 - 노는 공룡 2장 + 점수 35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많은 관람객들이 쥬라기 공원 달력을 좋아한다고 알려 왔습니다. 공룡의 흥미로운 사진 12장이 필요합니다.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섬지도를 이용해 공룡들의 위치 확인 및 스페이스바를 눌러 공룡들의 기분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또 육식공룡이 꽤 있기 때문에 너무 사진 한장에 집착하다가는 초식공룡들이 다 쓸려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은근히 시간제한이 있는 편.
5.4. 지점 B(Site-B)
잃어버린 세계에 나왔던 Site-B를 만들어가는 모드.처음에는 잠겨있고, 임무 10개를 다 해결하면 풀린다.공룡들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Site-B 모드에서는 공룡 생산과 먹이 수급 밖에 불가능하고[41] , 다른 구조물들은 건설이 불가능하다.[42] 이것도 충실한 원작 고증인데, 관람객이 즐기는 테마 파크는 Site-A(이슬라 누블라)에 있고, 유전공학 시설을 비롯한 기타 여러 시설들은 Site-B에 있어서 B에서 공룡을 사육하고 일정 수 만큼 관람객이 있는 A로 공수해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게임에서는 부화장의 작은 우리에서 먹이를 제공해서 기르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원래 B구역에서 그 작은 우리로 데려와 성체가 될 때까지 키우는 것이다.
주로 공룡싸움장을 만들거나 다큐멘터리를 만들때 사용한다.
6. 기타
위치가 영 좋지 않아서 그런지 '''틈만 나면 토네이도가 불어 시설을 부숴버린다'''. 사람은 물론 공룡도 휘말리면 '''사망하니''' 반드시 관람객을 전부 대피시키는 편이 좋다. 또한 반드시 전염병이 도니 미리 전염병 대비 연구를 해 둘 것.
치트키도 있으며 텍스트로 이루어진 파일 정보를 간단하게 수정해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보통은 토네이도의 빈도나 시작 자금, 언락 가능한 지층 구역 등을 조작하는데 쓸 수 있고, 심하면 '''공룡 성격 자체를 바꿔 놓을 수도 있다.''' 가령 티라노사우루스를 갈리미무스보다 빠른 초스피드 공룡으로 만들거나, 스피노사우루스를 겁쟁이로 만들 수 있고, 랩터를 최강으로 만들 수 있고… 공룡의 체력, 공격력, 스피드, 사회성, 공포심 리미터 등을 전부 조작할 수 있다.
또한 괴상한 버그가 여러가지인데 가장 대표적인 버그는 공룡이나 가축이 죽을 경우, '''시체가 쓰러지지 않고 그대로 서있고 게임을 껐다가 다시 킬때까지 썩지 않는 버그.''' 이외에도 회오리바람에 휩쓸려가고 있는 것을 도중에 치트키로 회오리바람을 멈추면 땅속에 처벅혀서 게속해서 바둥거리는 버그, 기구 관광 시설에 있던 사람이 나오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그걸 부숴도 여전히 남아 있는 버그 등 여러가지다.
이쪽 방면으로 유명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에 비해 흥행이나 인지도가 떨어져서인지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이런 종류의 게임들이 다 그렇듯(...) 이쪽도 꽤나 관람객을 괴롭히는 요소가 많은 편이다. 육식공룡 울타리를 부숴버린다든지, 울타리 밖에 부화장을 짓고 육식공룡들을 양성해 관람객들을 잡아먹게 한다든지, 아예 울타리 안에다 입구를 지어 입장하자마자 잡아먹히게 한다든지(...) 관람객 한 명이 죽을 때마다 막대한 돈을 지불해야 하긴 하지만 비상사태 선포만 하면 보상금 지불이 면제되기 때문에 별 부담도 없다. 물론 아예 관람객을 플레이어가 직접 옮겨다 물 속에 빠뜨리기까지 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 타이쿤에 비하면 관람객 괴롭히는 방법은 확실히 적은 편이다.
게임 발매 초기(2003년 경)에는 개발사의 한국 홈페이지가 있어서 유저들과 운영진이 소통을 하기도 했다. 당시 운영진들은 유저들에게 치트 코드나 여러 정보들을 제공했으며 이런저런 피드백이나 불만사항을 받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초기 버전에서 나왔던 푸른색 피 버그. 당시 버전에서는 공룡이나 사람이 피를 흘릴 시 푸른 색 피가 나오는 현상이 있었고 이는 잔인성 때문에 의도적으로 푸른 피를 흘리게 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었으나 푸른 피가 나오도록 설정한 적이 없다는 운영진의 답변에 황당해진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쳤으며 이로 인해 붉은 피가 나오도록 수정하고 이외에 이런저런 개선을 할 1.1패치를 홈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안가 개발사가 망해버리면서 홈페이지도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지금은 까마득한 옛날 얘기가 되었다.
2017년 2월을 기준으로 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여러 인디게임 제작사들이 비슷한 게임들을 제작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은 Prehistoric Kingdom[43] , Mesozoica[44] , Prehistoric Preserve[45] 의 세 가지 작품...이었으나 2018년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이 발매됨에 따라 진정한 후속작이 정해진 상태.
국내에서 팬 층은 안타깝게도 많이 시들해진 상태. 기본적으로 공룡 게임들중에는 상당히 명작으로 꼽히기도 하다보니 2010년까지만 해도 쥬라기공원 관련 게임들중 인지도는 탑급이었으나, 이후 쥬라기 공원 빌더나 쥬라기 월드: 더 게임 등 모바일 기반 게임들이 나오고, 또 위에서 언급한 정신적 후속작들이 열심히 개발되면서 인기가 식는중. 그래도 쥬라기공원 팬 사이트들은 왠만하면 본 게임도 같이 다루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마저도 대다수가 활동률이 폭락하며 유령 커뮤니티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