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몬
'''レナモン''' ''RENAMON''[1]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이자 디지몬 테이머즈의 주역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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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여우의 모습을 한 수인형 디지몬. 레나몬은 인간과의 관계가 곧바로 나타나는 디지몬으로, 유년기 시절 기르는 방법에 따라 특히 지능이 높은 레나몬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침착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을 정도로 훈련되어 있다. 늘씬한 장신의 모습[2]은 다른 성장기와 비교해서 빼어나고 파워배틀보다는 스피드를 이용한 다양한 술로 적을 농락한다. 특기는 상대의 모습을 복사해 자신의 텍스처를 바꾸는 변화술 "호변허". 필살기는 예리한 나뭇잎을 적에게 던지는 "호엽설"이다.
분신술을 이용한다는 호변허는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디지몬RPG나 마스터즈에는 당당히 공격기술로서 나오며 GBA게임인 배틀 스피릿에서는 호변허를 이용해 세나의 모습으로 변신한다[3]. 또 오로치몬과 싸울 때는 손과 발에서 불을 일으키는 호련각을 썼다.
성우는 이마이 유카[4]/함수정[5][6][7]
테마곡은 Flaming ice. 세나와 함께 부르는 테마곡으로 Last Piece~(強くなりたくて). 길몬, 테리어몬과 함께 부르는 테마곡으로 함께가 좋아 (いっしょがいいね).
은세나의 파트너.
세나의 '제일 강한 디지몬 한 마리만 있으면 된다'라는 외침에 현실 세계로 나온 디지몬이며, 세나와 처음 만났을 때도 '정말 강한 디지몬, 그건 바로 나다.'라고 말했다.
디지몬 시리즈를 모두 통틀어봐도 이만큼 진지하고 이성적인 파트너는 없었다. 세나의 츤데레끼와 냉철함과 레나몬의 진지함이 만나 이상적인 파트너의 모습을 반영시켜 주었다. 작중 초반엔 세나와 의견이 맞지 않아 관계가 삐걱대다 대립이 일어나기도 했었지만 곧 화해하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진다.[8] 세나에 대해선 맹목적으로 헌신적인데 세나에 대한 책임감이 여타 디지몬과 비교해서도 남다르다. 작중 23화에서 디지털월드로 가기 전 세나가 그녀의 할머니께 동의를 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동의를 해주는 조건으로 레나몬이 지켜주면 좋겠다고 하자 " 제 목숨을 바꿔서라도 지키겠습니다 "라며 말했다. 또한, 작중 33화에서 베르제브몬한테 털려서 죽을 뻔한 뒤 세나가 부축하려고 일으켜 세우자 "세나를 지켜야할 내가 세나에게 부축을 받다니.." 하면서 침울해할 정도이다.
오유민과 달리 세나는 차가운 면모가 있어 여러 사람들에게 독설을 내뱉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부모님이 이혼함으로 아빠와 헤어지고 어른들에게 불신감을 갖게 되면서부터 차가운 성격이 표면적으로 나타나게 된 듯 한데, 그런 세나를 언제나 지켜보고 또한 지키며 테이머로서도 잘 따른다. 천진난만하고 주제넘고 촐랑거리는 길몬과 임프몬과는 달리, 항상 진지한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세나를 챙기는 듯한 모습은 디지몬답지 않게 성숙해보인다.
그런 성숙한 성격 때문에 세나를 항상 신뢰하고, 세나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는 존재이며[9], 세나의 엄마에게 '당신은 우리 가족이에요' 라는 말을 들으며 친구를 넘어선 가족으로 인정받았다. 실제로도 드라마CD에서 디지몬 세계로 음성을 보내기 위해 녹음하던 중 '레나몬은 내 가족 같은, 그러니까 언니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성장기 때 어지간한 성숙기 디지몬을 때려잡는 등 강함을 보여주었으며 주인공=선이라는 공식이 무색하게 많은 디지몬을 학살했다. 물론 테이머즈에서는 디지몬을 쓰러뜨리고 로드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포스로는 악역 포스에 부족함이 없다. 이것만 보았을 때 약한 디지몬이든 강한 디지몬이든 자비없이 학살했던 것처럼 볼 수도 있지만 작중에선 그렇지 않다. 작중 3화에서 세나의 명령으로 길몬과 싸우긴 했지만, 싸우는 걸 싫어하는 유민의 만류로 길몬이 그에게 순수하게 달려가자 공격을 잠시 망설이는 연출을 보여주었다[10]든지 그 후 또다시 길몬과의 싸움에서 빛의 분노를 시전하려할 때 테리어몬이 그 기술의 사정범위 안으로 들어오자 그것의 시전을 다른 방향으로 빗기게 한다든지 작중 6화에서는 처음 만난 임프몬을 흡수하려고 했으나 도중에 포기하고 가는 등 디지몬을 마구잡이로 학살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행동이 작중 세나의 말처럼 약한 디지몬을 흡수해봤자 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한 것인지 아니면 약한 자에게는 자비를 베푸는 대인배같은 성격 때문에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출중한 스펙을 가졌지만 성장기의 스펙에서는 스피드를 제외하면 길몬에게 완벽하게 밀린다. 공격력, 방어력 모두가. 특히 레나몬이 제압 못한 가르고몬을 단 한 방에 길몬이 제압했다. 그것도 '''기술도 뭐도 아닌 몸통박치기 하나로.'''
제작진이 대놓고 길몬을 띄워주는지 한 방으로 수많은 디지몬들을 관광보내고 자동차를 폭파시킨 빛의 분노가 길몬에게는 안 먹혔다. 정통으로 쏴 주변에 폭발을 일으켰는데도 길몬만은 거진 멀쩡하며, 맞아도 길몬의 피부에 맞고 튕기기만 한다. 물론 길몬이 바이러스 속성이고 레나몬이 데이터 속성이라 속성으로는 불리하긴 하지만 언제 디지몬에서 그런 걸 따졌던가.[11] 게다가 길몬도 똑같이 속성상으로 불리한 가르고몬을 한방에 제압했다. 게다가 가르고몬은 성숙기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세나가 레나몬을 언니로 인식한다거나 작중에 '아름답다'는 묘사가 많이 나온걸 보면 남성일 가능성은 낮은 듯하다. 작중 18화 아름다운 진화! 달빛에 춤추는 도사몬 편 때 남성으로 추정되는(?) 바지라몬이 레나몬더러 따라오라고 하더니 본격적으로 반했다는 걸 드러내기 시작한다. 레나몬을 보고 내뱉는 대사가 "아름답군, 정말 아름다운 데이터다."일 정도. 자신과 함께 신을 섬기자 하고 꼬시기도 하였다. 그후 세나 역시 달빛 아래 비친 레나몬의 모습은 진짜로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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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지몬은 성별이 없습니다만"'''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하긴, 디지몬의 번식방법은 자신의 데이터의 일부를 디지타마로 만드는 거니까 현실의 생물로 치자면 출아법이나 이분법으로 번식하는 셈이니. [12]
임프몬과는 왠지 묘한 관계이다. 초반에는 임프몬을 무시하는 듯 하면서도 세나와 싸운 후 임프몬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진화를 못 하는 컴플렉스를 가진 임프몬을 위로하기도 한다[13]. 세나와의 불화와 화해를 통해 진화의 진실을 깨달은 레나몬은 이 사실을 임프몬에게 알려주려고도 한다 [14] 더군다나, 작중[15]에서 레나몬이 임프몬에게 본의 아닌 관심이 있는 듯한 장면이 간간이 연출되었다. 예를 들어, 작중 19화[16]에서 인다라몬에게 치명상을 입은 임프몬이 걱정되어 찾으러 갔다가 돌아온 세나, 소룡에게 '임프몬은?'이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작중 29화에서는 베르제브몬으로 진화한 임프몬을 다른 이들보다 제일 먼저 눈치채기도 하고, 베르제브몬이 갱생하여 블라스터모드로 진화한 42화 후반부에는 '드디어, 너의 테이머를 만났구나'라며 내심 반가운 어조로 말하기도 했다. 한 술 더 얹어, 본작의 최종화인 50화에서 데리파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은 그가 회복된 상태로 아이들 앞에 나타나자 '임프몬, 너 살아있었구나'라며 다행인 듯한 어조로 말하는 등 그에게 본의 아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베르제브몬과 구미호몬으로서 대면했을 때도 베르제브몬이 특히나 더 열폭 하면서 난리를 치는데 베르제브몬을 끌어내리고 타격을 조금이나마 주는데는 성공하지만 곧바로 지쳐 쓰러지는 통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레오몬이 말리지 않았으면 죽었을 듯. 덕분에 레오몬은 죽고 주연이는 폐인 되어 데리퍼의 노예가 되고 그럼에도 본인이랑 친구들 다 죽일 뻔한[17] 원수를 내심 걱정된다며 찾아나서서 현실세계로 못 돌아가고 영원히 디지털 세계에 남겨질 위험을 감수한 세나와 레나몬은 진성 대인배.[18]
드라마cd 테이머즈 2018에서는 레나몬의 성우인 이마이 유카의 휴업 - 은퇴로 인한 부재 때문에 세나만이 자신의 파트너 디지몬과 재회하지 않았다고 전개되었다.
은근히 디지몬 어드벤처의 가트몬과 비슷한 면모를 지닌다. 파트너가 여성, 진화형도 여성, 어른스러운 성격, 초반에 강력하게 묘사된 점, 포유류형의 외형 등등.
전체적으로 스피드형 캐릭터. 리치가 짧은 대신 선딜도 짧다. 데미지 강약 같은 거 없는 본작에서는 꽤나 강캐.
본편에선 출연하지 않았지만 외전격 게임 디지몬 세이버즈 어나더 미션에서의 인물 '''카구라 유마'''의 파트너 디지몬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테이머즈에서 디지몬엔 성별이 없다라고 말한 걸 인식한 듯 성우는 치바 스스무(...)[19] 심지어 샤크라몬 때는 목소리가 후로게이 같이(...) 변한다.
팬아트수를 봐도 압도적으로 넘사벽인, 디지몬계의 가디안이라 할 수 있는 존재. 성장기 답지 않게 카리스마와 성숙함을 겸비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는듯. 보통 여성형으로 묘사되어 높은 확률로 험한 꼴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인 팬덤 쪽에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해서 레나몬으로 수인 관련 취향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퍼리 및 인외 그림 커뮤니티인 Fur Affinity에서는 레나몬 태그가 따로 있을 수준이다.
자주 커플로 맺어서 그리는 디지몬 중에 임프몬[20]이 많았다. 애니의 영향인 듯 하다.[21]
이유는 불명이나 DasBoSchitt을 필두로 한 Garry's Mod 영상에서는 역할이 '''90% 호구왕, 미친놈 '''으로 등장한다.(...)[22] 이 쪽 밈에서는 레나몬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아님 원래부터 의도적인 컨셉인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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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기술도 더욱 갈고 닦은 덕에 향상되어, 회전하는 음양의 참격을 날려서 적을 베어버리는 『태극선』과,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풍경의 텍스처까지 바꾸어 적을 환각의 세계로 이끄는 『호접환』으로, 전장을 교묘하게 지배한다.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이자 디지몬 테이머즈의 주역 디지몬.
1. 종족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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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 성장기
- 타입 : 수인형
- 속성 : 데이터
- 필살기
- 호변허 : 상대의 모습을 복사해 자신의 택스처를 바꾸는 변화술.
- 호엽설(빛의 분노) : 예리한 나뭇잎을 상대에게 던지는 기술.
2. 상세 설명
금빛여우의 모습을 한 수인형 디지몬. 레나몬은 인간과의 관계가 곧바로 나타나는 디지몬으로, 유년기 시절 기르는 방법에 따라 특히 지능이 높은 레나몬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침착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을 정도로 훈련되어 있다. 늘씬한 장신의 모습[2]은 다른 성장기와 비교해서 빼어나고 파워배틀보다는 스피드를 이용한 다양한 술로 적을 농락한다. 특기는 상대의 모습을 복사해 자신의 텍스처를 바꾸는 변화술 "호변허". 필살기는 예리한 나뭇잎을 적에게 던지는 "호엽설"이다.
분신술을 이용한다는 호변허는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디지몬RPG나 마스터즈에는 당당히 공격기술로서 나오며 GBA게임인 배틀 스피릿에서는 호변허를 이용해 세나의 모습으로 변신한다[3]. 또 오로치몬과 싸울 때는 손과 발에서 불을 일으키는 호련각을 썼다.
3. 작중 묘사
3.1. 디지몬 테이머즈
성우는 이마이 유카[4]/함수정[5][6][7]
테마곡은 Flaming ice. 세나와 함께 부르는 테마곡으로 Last Piece~(強くなりたくて). 길몬, 테리어몬과 함께 부르는 테마곡으로 함께가 좋아 (いっしょがいいね).
은세나의 파트너.
세나의 '제일 강한 디지몬 한 마리만 있으면 된다'라는 외침에 현실 세계로 나온 디지몬이며, 세나와 처음 만났을 때도 '정말 강한 디지몬, 그건 바로 나다.'라고 말했다.
디지몬 시리즈를 모두 통틀어봐도 이만큼 진지하고 이성적인 파트너는 없었다. 세나의 츤데레끼와 냉철함과 레나몬의 진지함이 만나 이상적인 파트너의 모습을 반영시켜 주었다. 작중 초반엔 세나와 의견이 맞지 않아 관계가 삐걱대다 대립이 일어나기도 했었지만 곧 화해하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진다.[8] 세나에 대해선 맹목적으로 헌신적인데 세나에 대한 책임감이 여타 디지몬과 비교해서도 남다르다. 작중 23화에서 디지털월드로 가기 전 세나가 그녀의 할머니께 동의를 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동의를 해주는 조건으로 레나몬이 지켜주면 좋겠다고 하자 " 제 목숨을 바꿔서라도 지키겠습니다 "라며 말했다. 또한, 작중 33화에서 베르제브몬한테 털려서 죽을 뻔한 뒤 세나가 부축하려고 일으켜 세우자 "세나를 지켜야할 내가 세나에게 부축을 받다니.." 하면서 침울해할 정도이다.
오유민과 달리 세나는 차가운 면모가 있어 여러 사람들에게 독설을 내뱉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부모님이 이혼함으로 아빠와 헤어지고 어른들에게 불신감을 갖게 되면서부터 차가운 성격이 표면적으로 나타나게 된 듯 한데, 그런 세나를 언제나 지켜보고 또한 지키며 테이머로서도 잘 따른다. 천진난만하고 주제넘고 촐랑거리는 길몬과 임프몬과는 달리, 항상 진지한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세나를 챙기는 듯한 모습은 디지몬답지 않게 성숙해보인다.
그런 성숙한 성격 때문에 세나를 항상 신뢰하고, 세나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는 존재이며[9], 세나의 엄마에게 '당신은 우리 가족이에요' 라는 말을 들으며 친구를 넘어선 가족으로 인정받았다. 실제로도 드라마CD에서 디지몬 세계로 음성을 보내기 위해 녹음하던 중 '레나몬은 내 가족 같은, 그러니까 언니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성장기 때 어지간한 성숙기 디지몬을 때려잡는 등 강함을 보여주었으며 주인공=선이라는 공식이 무색하게 많은 디지몬을 학살했다. 물론 테이머즈에서는 디지몬을 쓰러뜨리고 로드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포스로는 악역 포스에 부족함이 없다. 이것만 보았을 때 약한 디지몬이든 강한 디지몬이든 자비없이 학살했던 것처럼 볼 수도 있지만 작중에선 그렇지 않다. 작중 3화에서 세나의 명령으로 길몬과 싸우긴 했지만, 싸우는 걸 싫어하는 유민의 만류로 길몬이 그에게 순수하게 달려가자 공격을 잠시 망설이는 연출을 보여주었다[10]든지 그 후 또다시 길몬과의 싸움에서 빛의 분노를 시전하려할 때 테리어몬이 그 기술의 사정범위 안으로 들어오자 그것의 시전을 다른 방향으로 빗기게 한다든지 작중 6화에서는 처음 만난 임프몬을 흡수하려고 했으나 도중에 포기하고 가는 등 디지몬을 마구잡이로 학살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행동이 작중 세나의 말처럼 약한 디지몬을 흡수해봤자 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한 것인지 아니면 약한 자에게는 자비를 베푸는 대인배같은 성격 때문에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출중한 스펙을 가졌지만 성장기의 스펙에서는 스피드를 제외하면 길몬에게 완벽하게 밀린다. 공격력, 방어력 모두가. 특히 레나몬이 제압 못한 가르고몬을 단 한 방에 길몬이 제압했다. 그것도 '''기술도 뭐도 아닌 몸통박치기 하나로.'''
제작진이 대놓고 길몬을 띄워주는지 한 방으로 수많은 디지몬들을 관광보내고 자동차를 폭파시킨 빛의 분노가 길몬에게는 안 먹혔다. 정통으로 쏴 주변에 폭발을 일으켰는데도 길몬만은 거진 멀쩡하며, 맞아도 길몬의 피부에 맞고 튕기기만 한다. 물론 길몬이 바이러스 속성이고 레나몬이 데이터 속성이라 속성으로는 불리하긴 하지만 언제 디지몬에서 그런 걸 따졌던가.[11] 게다가 길몬도 똑같이 속성상으로 불리한 가르고몬을 한방에 제압했다. 게다가 가르고몬은 성숙기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세나가 레나몬을 언니로 인식한다거나 작중에 '아름답다'는 묘사가 많이 나온걸 보면 남성일 가능성은 낮은 듯하다. 작중 18화 아름다운 진화! 달빛에 춤추는 도사몬 편 때 남성으로 추정되는(?) 바지라몬이 레나몬더러 따라오라고 하더니 본격적으로 반했다는 걸 드러내기 시작한다. 레나몬을 보고 내뱉는 대사가 "아름답군, 정말 아름다운 데이터다."일 정도. 자신과 함께 신을 섬기자 하고 꼬시기도 하였다. 그후 세나 역시 달빛 아래 비친 레나몬의 모습은 진짜로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image]
그러나 '''"디지몬은 성별이 없습니다만"'''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하긴, 디지몬의 번식방법은 자신의 데이터의 일부를 디지타마로 만드는 거니까 현실의 생물로 치자면 출아법이나 이분법으로 번식하는 셈이니. [12]
임프몬과는 왠지 묘한 관계이다. 초반에는 임프몬을 무시하는 듯 하면서도 세나와 싸운 후 임프몬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진화를 못 하는 컴플렉스를 가진 임프몬을 위로하기도 한다[13]. 세나와의 불화와 화해를 통해 진화의 진실을 깨달은 레나몬은 이 사실을 임프몬에게 알려주려고도 한다 [14] 더군다나, 작중[15]에서 레나몬이 임프몬에게 본의 아닌 관심이 있는 듯한 장면이 간간이 연출되었다. 예를 들어, 작중 19화[16]에서 인다라몬에게 치명상을 입은 임프몬이 걱정되어 찾으러 갔다가 돌아온 세나, 소룡에게 '임프몬은?'이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작중 29화에서는 베르제브몬으로 진화한 임프몬을 다른 이들보다 제일 먼저 눈치채기도 하고, 베르제브몬이 갱생하여 블라스터모드로 진화한 42화 후반부에는 '드디어, 너의 테이머를 만났구나'라며 내심 반가운 어조로 말하기도 했다. 한 술 더 얹어, 본작의 최종화인 50화에서 데리파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은 그가 회복된 상태로 아이들 앞에 나타나자 '임프몬, 너 살아있었구나'라며 다행인 듯한 어조로 말하는 등 그에게 본의 아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베르제브몬과 구미호몬으로서 대면했을 때도 베르제브몬이 특히나 더 열폭 하면서 난리를 치는데 베르제브몬을 끌어내리고 타격을 조금이나마 주는데는 성공하지만 곧바로 지쳐 쓰러지는 통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레오몬이 말리지 않았으면 죽었을 듯. 덕분에 레오몬은 죽고 주연이는 폐인 되어 데리퍼의 노예가 되고 그럼에도 본인이랑 친구들 다 죽일 뻔한[17] 원수를 내심 걱정된다며 찾아나서서 현실세계로 못 돌아가고 영원히 디지털 세계에 남겨질 위험을 감수한 세나와 레나몬은 진성 대인배.[18]
드라마cd 테이머즈 2018에서는 레나몬의 성우인 이마이 유카의 휴업 - 은퇴로 인한 부재 때문에 세나만이 자신의 파트너 디지몬과 재회하지 않았다고 전개되었다.
은근히 디지몬 어드벤처의 가트몬과 비슷한 면모를 지닌다. 파트너가 여성, 진화형도 여성, 어른스러운 성격, 초반에 강력하게 묘사된 점, 포유류형의 외형 등등.
3.2. 디지몬 배틀 스피릿
전체적으로 스피드형 캐릭터. 리치가 짧은 대신 선딜도 짧다. 데미지 강약 같은 거 없는 본작에서는 꽤나 강캐.
3.3. 디지몬 세이버즈
본편에선 출연하지 않았지만 외전격 게임 디지몬 세이버즈 어나더 미션에서의 인물 '''카구라 유마'''의 파트너 디지몬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테이머즈에서 디지몬엔 성별이 없다라고 말한 걸 인식한 듯 성우는 치바 스스무(...)[19] 심지어 샤크라몬 때는 목소리가 후로게이 같이(...) 변한다.
4. 인기
팬아트수를 봐도 압도적으로 넘사벽인, 디지몬계의 가디안이라 할 수 있는 존재. 성장기 답지 않게 카리스마와 성숙함을 겸비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는듯. 보통 여성형으로 묘사되어 높은 확률로 험한 꼴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인 팬덤 쪽에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해서 레나몬으로 수인 관련 취향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퍼리 및 인외 그림 커뮤니티인 Fur Affinity에서는 레나몬 태그가 따로 있을 수준이다.
자주 커플로 맺어서 그리는 디지몬 중에 임프몬[20]이 많았다. 애니의 영향인 듯 하다.[21]
이유는 불명이나 DasBoSchitt을 필두로 한 Garry's Mod 영상에서는 역할이 '''90% 호구왕, 미친놈 '''으로 등장한다.(...)[22] 이 쪽 밈에서는 레나몬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아님 원래부터 의도적인 컨셉인지는 의문.
5. 레나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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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 성장기
- 타입 : 수인형
- 속성 : 데이터종
- 필살기
- 태극선 : 회전하는 음양의 참격을 날려서 적을 베어버리는 기술.
- 호접환 :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풍경의 텍스처까지 바꾸어 적을 환각의 세계로 이끄는 기술.
사용하는 기술도 더욱 갈고 닦은 덕에 향상되어, 회전하는 음양의 참격을 날려서 적을 베어버리는 『태극선』과,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풍경의 텍스처까지 바꾸어 적을 환각의 세계로 이끄는 『호접환』으로, 전장을 교묘하게 지배한다.
[1] 여우의 프랑스어인 Renard(르나르)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2] 애니메이션에서 '아름답다'란 묘사가 자주 나온다.[3] 일정 확률로 실패해 꼬리가 보인다.[4] 마키노 루미코(세나의 어머니)와 하타 세이코(세나의 할머니), 앨리스 맥코이도 맡았다.[5] 신기하게도 같은 여우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의 에디도 맡았다.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이다.[6] 여담이지만, 작중 극초반에 녹음된 레나몬의 목소리와 초중반부 이후로 녹음된 목소리의 느낌이 매우 다르다. 극초반에는 쾌활한 느낌으로 녹음된 반면, 초중반부 이후로는 예스럽고 연륜이 묻어나는 느낌으로 녹음되었다.[7] 이후 후속작 프론티어에서 라나몬을 맡았다.[8] 특히 16화 초반에 세나가 '요즘 자주 싸워서 지친 것 같다'며 에너지 드링크를 건네줄 정도로 서로를 챙겨주게 된다.[9] 굳이 예시를 들자면, 세나가 다른 테이머에게 독설을 내뱉으면 '세나야'라며 주의를 주는 방식[10] 하지만, 세나의 명령으로 전투를 다시 재개한다...[11] 애니메이션은 어드벤처의 빛 VS 어둠 디지몬 정도를 빼면 잘 안 따지는 편이다. 반면 RPG 계열, 예를 들면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등에선 약점 판정받아 길몬의 육탄공격에 훅 간다...[12] 그러나 세이버즈의 반쵸레오몬처럼, 일부 디지몬이 남자다움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어드벤처의 팔몬이 고마몬이 여탕에서 수영하자 남탕으로 쫓아내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신체적인 성별(sex)은 없어도 사회적인 성별(gender)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3] 레나몬 본인도 진화를 못 한다고 세나에게 갈굼당한 적이 있다[14]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임프몬은 레나몬의 뺨을 때리고 베르제브몬으로 진화한 후에는 구미호몬을 밟아 죽이려고 한다.[15] 원작자 코나카 치아키가 참여한 본작 한정[16] 한국판[17] 실제로 하나 죽이기까지 한[18] 다만 이 부분은 극단적 온정주의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실 세나와 레나몬의 캐릭터성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임프몬/베르제브몬의 죄질을 지나치게 높여버린 게 크다.[19] 이 성우는 어드벤처에서는 태일이 아빠, 테이머즈에서 휴프노스의 야마키 실장 역할을 맡았다. 사실 세이버즈 본편에서도 여성형(?)으로 보이는 로드나이트몬을 맡았었다.[20] 베르제브몬으로 진화한 체로도 그리기도 한다.[21]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임프몬이 사고를 치고 다닐때마다 항상 길몬이나 테리어몬이 쫒아오기 힘든곳에 숨었는데 그런 임프몬을 유일하게 찾아내서 따라 잡은게 레나몬이었다. 간혹 레나몬이 임프몬의 카운셀링 상대가 되어주기도 했으며, 두마리 다 다크한 이미지라는 공통점 등이 겹치면서 아마 두마리가 엮이기 시작한듯.[22] 그래서인지 정작 레나몬은, 정상적으로 나온 경우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