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Lotte Chem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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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롯데케미칼 주식회사
영문명칭
Lotte Chemical Corporation
설립일
1976년 3월 16일
업종명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기업규모
대기업
모기업
롯데지주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91년 ~ 현재)
시가총액
7조 779억원 (2020년 1월 8일 기준)
매출액
15조 3,338억원 (2019년)
당기순이익
8,679억원 (2019년)
종목코드
011170
대표이사
신동빈, 김교현, 황진구
본사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링크
공식 홈페이지
노조 울산지부 홈페이지
노조 대산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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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지배구조
4. 역대 임원
5. 사가
6. 노동조합
7. 자회사
8.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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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롯데그룹 계열 석유화학업체.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 있고, R&D센터는 대전광역시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다. 그 외에 공장은 여수시, 서산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에 위치한다.[1] 약칭은 '롯켐'.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롯데그룹의 주력회사이자 캐시카우다.[2]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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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변경 이전 로고. 2012년부터 쓰였다.
이 회사의 뿌리는 1973년 12월 17일 공기업 한국종합화학의 출자로 설립된 여수석유화학(주)[3]이다. 1974년 일본 제일화학공업과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1976년 3월 호남석유화학을 설립했다. 동년 4월 8일 일본 미쓰이화학 및 미쓰이도아쓰화학[4]과 각각 HDPE/PP 기술도입계약을 맺고 15일 영국 쉘개발과 EO/EG 도입계약을 맺었다. 1979년 3월 여천공장을 완공하고 6월 롯데그룹대림산업과 공동으로 정부 지분을 인수해 민영화하며 호남에틸렌을 자회사로 뒀다. 1980년 본사를 서울역 앞 대우빌딩에서 소공동 롯데쇼핑빌딩으로 이전했다가 1987년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센타빌딩으로 이전 후 1989년 전산실을 가동시켰다. 1990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두고 1991년 5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했다. 1996년 본사 사무실을 동작구 보라매 롯데타워로 이전했다.
2004년 11월 KP케미칼(구 (주)고합 유화사업부문)을 인수하였고, 2003년 현대석유화학을 LG그룹과 공동인수하면서 2단지를 분리하여 2005년 롯데대산유화를 세웠다.[5] 2008년 하오기술(주), 2009년 (주)삼박 / 삼박 LFT(주)를 각각 인수하며 그해 롯데대산유화를 합병했다. 이후 2010년 데크항공(주) 및 말레이시아 Titan Chemical Corp을 각각 인수하고 2012년 KP케미칼 합병 후 롯데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른다.
사업장 중 최대공장은 전남 여수공장이며, 이 회사가 생산하는 물건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복합수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에틸렌 글라이콜, 메틸메탈크릴레이트, 방향족제품, 올레핀제품, 벤젠, 톨루엔, 자일렌석유화학제품들이다. 주로 나프타 분해 설비를 이용해 나프타를 주원료로 에틸렌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2011년 상반기 차화정 주도주 중 하나로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8월부터 지속된 약세장으로 슬금슬금 밀리고 있었는데 롯데건설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하한가를 치고 말았다. 안습 참고로 이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30위권에 있는 거대 대기업이며, 순위가 더 높은 계열사는 롯데쇼핑 뿐이다. 2013년 여수공장에 나프타 분해시설을 증설하면서 대한민국 화학업계 중 에틸렌 생산설비 용량 1위로 올라섰다. 기사
2015년 10월 30일에는 이사회에서 삼성그룹의 화학 계열사들(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삼성SDI 케미칼 부문)을 3조원 대의 금액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규모를 키워 유통 분야와 함께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만들고, 국내 화학 업계에서 LG그룹, 한화그룹과 본격적으로 경쟁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경제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2016년 전반기에 인수가 마무리되어 삼성정밀화학은 롯데정밀화학, 삼성BP화학은 롯데BP화학, 삼성SDI 케미칼 부문[6]롯데첨단소재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6년 들어서는 화학업계가 유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업황이 좋지 않을 때 사세 확장에 적극 나섰던 롯데케미칼이 최고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2016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국내 유화업계 부동의 1위였던 LG화학까지 제쳐버렸다.# 상술한 말레이시아의 타이탄 역시 인수 7년만에 현지 주가시장에 상장했는데 기업 가치가 무려 2.5배나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롯데그룹 전체로 봐도 그룹의 맏형이었던 롯데쇼핑이 소매업계의 주도권 변화, 소비 침체,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사업 급속 악화 등으로 흔들릴 때 케미칼은 워낙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익도 케미칼쪽이 압도적이고 시가총액도 롯데쇼핑보다 더 커졌다.
2018년 8월부터 12월 말까지 롯데시네마에 에티켓광고를 내보냈다.
2019년 5월 1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신동빈 회장이 대한민국 롯데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곳이기도 한데, 1990년부터 본사 사장보좌역 이사로 입사했다. 문제는 신동빈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롯데지주가 이 회사 주식을 한 주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 롯데케미칼의 지분은 일본 롯데홀딩스와 산하의 L투자회사들이 지분을 가진, 호텔롯데롯데물산이 갖고 있다. 때문에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호텔롯데간 합병 시도 등을 통해 롯데케미칼 주식을 자기 영향권 하에 두려고 갖은 방법을 찾고 있다. 2018년 신동빈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호텔과 물산이 보유한 지분 중 1/3을 롯데지주로 넘겨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시켰다. 2020년에는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했다.

3. 지배구조


2020년 12월 31일 기준.
주주명
지분율
롯데지주
25.33%
롯데물산[7]
20.00%
롯데홀딩스
9.30%
국민연금공단
9.92%
신동빈
0.26%
롯데문화재단
0.03%

4. 역대 임원


  • 대표이사 부회장
    • 신동빈 (2004~2011)
    • 허수영 (2018)
  • 이사 부회장
    • 신동빈 (1997~2004)
  • 대표이사 사장
    • 장지수 (1976~1986)
    • 신격호 (1986)
    • 정도순 (1986~1993)
    • 정보영 (1993~1995)
    • 하태준 (1995~1998)
    • 이영일 (2005~2007)
    • 정범식 (2007~2012)
    • 허수영 (2012~2017)
    • 김교현 (2017~ )
  • 총괄사장
    • 정범식 (2012~2013)
  • 대표이사 부사장
    • 이영일 (2000~2005)
    • 임병연 (2019~2020)
    • 황진구 (2021~ )
  • 대표이사 전무
    • 이영일 (1998~2000)
  • 대표이사 수석부사장
    • 히라마츠 케이타로 (1976~1983)
    • 이이다 유키오 (1983~1986)
    • 카지 테루미 (1986~1992)
    • 츠카하라 레이조 (1992~1995)
    • 히라타 신이치로 (1995~1997)

5. 사가


호남석화 시절 사가 작사는 박태진, 작곡은 박재열이 맡았다.
(1절)조국은 근대화의 깃발을 휘날리고
우리는 앞장섰다 꿈이 부풀어
페트로케미칼은 시대의 총아
여천의 해안선을 타는 횃불아
빛나다 슬기롭다 우리의 일터
(후렴)아아 그이름 호남석유화학
겨레의 번영은 우리의 사명
(2절)과학과 기술은 복지에의 길잡이
끝없는 연구심은 자랑의 외길
누리에 빛을 내자 우리의 결심
긍지와 의무로서 이어갈 전통
지키자 드높이자 우리의 일터
(3절)남해바다 섬처럼 서로서로 아끼며
푸르디 푸르러라 매일의 의욕
무선산 바라보며 지혜를 키워
우리 모두 한가족 희망찬 내일
눈부신 햇살처럼 보람찬 일터

6. 노동조합


  • 롯데케미칼 노동조합: 1980년 5월 4일 설립.
  • 롯데케미칼 울산노동조합: 구 KP케미칼 노동조합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롯데케미칼대산지회: 민주노총 소속. 구 현대석유화학 노동조합.
  • 롯데첨단소재가 합병되었지만 노동조합은 다르다. 그리고 롯데첨단소재가 대우가 훨씬 좋다. 먹을거 부터 엄청난 차별
  • 여담으로 여수산단에서 가장 이상한 교대 구조. 이브닝, 나이트 8일연속 출근 및 통상임금 안되어 있는 몇 없는 회사.

7. 자회사


  • 롯데엠시시(구 대산 MMA - 롯데MRC)
  • 롯데미쓰이화학
  • KP켐텍: 과거 케이피케미칼 자회사
  • 씨텍: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이 50% 씩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다. 구 현대석유화학을 LG그룹과 공동인수하고 회사를 3분할하여 1단지는 LG대산유화(LG화학에 합병)로, 2단지는 롯데대산유화(롯데케미컬로 합병)로 별도법인화하고, 열병합발전소/하역시설 운영 등 남은 유틸리티부문을 담당하는 회사로 씨텍을 설립했다. 공정거래법상 LG그룹 계열이다.
  • 롯데정밀화학 (구 한국비료공업 - 삼성정밀화학)
  • 롯데BP화학 (구 삼성BP 화학. 영국석유 주식회사와의 합작 법인.)
  • : 2020년에 롯데케미칼에 합병되어 첨단소재부문이 됐다.
  • 삼박엘에프티
  • 한덕화학
  • 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이 40%, 현대오일뱅크이 6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데크항공: 롯데케미칼이 100% 지분을 가진 완전 자회사. 탄소소재를 만들며 인공위성과 나로호 제작에 참가하는 등 우주 분야까지 다루고 있다. 현재 자동차 탄소소재 제작 중.
  • 타이탄: 말레이시아의 석유화학회사

8. 사건사고


최근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기업 문화 전반에 안전불감증이 깔려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울산공장만 해도 2018년에 7월과 10월에 각각 폭발사고와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해 4월에는 서산 공장에서도 화재가 났었다.
2020년 3월 4일 새벽 3시, 충남 서산시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 사고 문서 참고.


[1] 공장순서는 홈페이지 기준[2]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롯데의 주력 사업을 유통업과 식음료 제조업으로 보는 것으로 그룹의 모태는 맞지만 핵심 수익원은 아니다. 롯데의 핵심 수익 창출원은 롯데케미칼로 대표되는 석유화학 산업이다. 석유화학의 경우 인수한 사업인 데다 회사간 거래를 주로 하는 B2B 사업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기 때문인 듯. [3] 호남석화 설립 후 지주회사 역할을 하다가 1990년 롯데물산에 합병됨.[4] 1997년 미쓰이화학에 합병됨. 과거 금호미쓰이도아쓰(현 금호미쓰이화학)의 2대 주주였다.[5] 인수후 현대석유화학은 3분할되었다. 1단지는 LG그룹에 분할되어 'LG대산유화'가 되었고 이후 LG화학에 합병되었다. 유틸리티부문은 두 그룹의 공동경영체제 하에 '씨텍'이 되었다.[6] 2016년 2월 'SDI케미칼'로 분사된 뒤 5월에 완전히 롯데 계열사로 편입되었다.[7] 롯데물산의 지분 60%를 일본기업이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