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트(디아블로 시리즈)

 

'''릴리트'''
Lilith

'''이명'''
증오의 딸
성역의 어머니(혹은 창조자)
릴리아(인간으로 변장했을 당시)
'''종족'''
악마
'''성별'''
여성
'''상태'''
생존
'''관계'''
메피스토(아버지)
디아블로 · 바알(삼촌)
루시온(오빠)
이나리우스(배우자)
라트마(아들)
레아(사촌)
'''등장'''
디아블로 2[1]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언급만)
디아블로 4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성우'''
제시카 스트라우스(영어판 디아블로 3)[2], 이명희(한국어판 디아블로 3)
1. 개요
2. 작중 행적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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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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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시리즈 세계관의 악마. 남편 이나리우스와 함께 현생 인류의 조상 네팔렘의 조상이자 그 고향 성역을 창조한 존재이다. 위로는 메피스토의 딸이자 루시온의 여동생.
서큐버스 여왕이라는 이명도 있었으나 서큐버스가 릴리트의 시녀였다가 안다리엘을 추종하게된 악마들에서 아즈모단키대아의 딸들이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어서 더이상 불리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하지만 네놈이 눈치가 그렇게 빠르다면 또 누가 사라졌는지도 알겠지? 릴리트다. 그녀를 찾아서 사지를 찢은 다음 세계석을 되찾아야 한다.'''

- 바알(성역의 발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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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과 지옥의 영원한 소모전에 질린 릴리트는 같은 생각을 가진 천사 이나리우스와 만난다. 둘은 세계석을 훔쳐 새로운 성역의 세계를 창조하였으며, 그 안에서 현생 인류의 조상인 네팔렘을 낳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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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천사와 악마 모두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려던 이나리우스의 의도와 달리, 릴리트는 천사와 악마보다도 강한 네팔렘의 힘을 이용해 전쟁을 끝낼 작정이었다. 이내 릴리트는 이나리우스와 네팔렘을 제외한 모든 천사와 악마를 살해하고 만다. 이 금단의 관계는 이나리우스가 세계석의 힘을 사용해 성역 세계를 숨기고 릴리트를 추방하면서 끝나게 되며, 네팔렘의 힘도 점차 약해지도록 손을 썼지만 먼 훗날 세계석이 파괴되면서 무용지물이 되었다. 때문에 설정은 오랫동안 존재했지만, 디아블로 4 전까지는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다. 아래의 디아블로 2에서 등장한 사례는 현행 설정과 어긋난다.

3. 디아블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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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image]
레벨
110
체력(1인 기준)
650,000 ~
660,000
블럭율
40
물리 저항력
30
매직 저항력
75
파이어 저항력
75
콜드 저항력
75
라이트닝 저항력
75
포이즌 저항력
185
디아블로 2에서 깜짝 등장. 횃불 퀘스트를 진행할 때 방문하는 던전, 감시자의 소굴의 보스로 나온다. 하지만 이름이 릴리트일 뿐 모습은 영락 없는 안다리엘 복사판이다.[3] 이때 당시는 안다리엘의 어머니라는 설정 하에 안다리엘과 똑같은 모습을 했지만 케인의 기록으로 인하여 안다리엘의 어머니라는 설정은 삭제되었고 맨 위의 사진처럼 독자적인 모습이 드러나면서 차후 다시 등장한다면 저 모습으로 나갈 것이다.
안다리엘과 스킬 구성은 비슷하지만, 난이도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막강하다'''. 독 속성에 면역이며 체력, 공격력이 엄청나게 높다. 특히 릴리트에게는 독구름을 흩뿌리는 것 대신 인페르노처럼 독을 연사하는 스킬이 있는데, 이거 잘못 맞으면 90렙 이상의 플레이어도 체력이 순식간에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독 저항력을 최대한 높인 상태로 릴리트와 싸워야 한다. 횃불 퀘스트의 보스 몬스터 답게 잠시만 공세를 늦춰도 바로 회복해버리기 때문에 회복 저지 옵션이 달린 아이템을 들고 있지 않으면 '''정말 오래 걸린다.'''
더군다나 감시자의 소굴에선 서큐버스 유형의 몹인 헬 템프레스와 바일 위치가 무더기로 나오는데 이 중 바일 위치는 확률적으로 네크로맨서의 저주인 '''앰플리파이 데미지'''를 건다는 점이 문제이다. 잡몹으로 나오는 타락한 로그, 창병은 물리 데미지를 가하고 서큐버스의 블러드 스타 역히 물리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엠플리파이 데미지를 맞은 경우라면 잡몹들의 공격에도 피가 순식간에 줄어들게 되는데, 보스인 릴리트는 한 술 더 뜬다. 사실 릴리트의 진면목은 독이 아니라 평타인데, 왜냐하면 520 ~ 570라는 강력한 평타를 무려 '''30700의 공격등급'''으로 갈겨대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2의 시스템 상 레벨이 같은 경우 공격자의 공격등급과 피격자의 방어력이 동등하면 공격 적중률은 50%가 되며, 레벨의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낮은 레벨이 높은 레벨을 공격할 때 적중률에 패널티를 받게 된다. 릴리스는 110레벨의 몬스터이므로 당연히 플레이어보다 레벨이 높으며, 공격등급마저 어지간한 플레이어의 방어력 수치보다도 높기 때문에[4] 어지간하면 플레이어에게 평타를 적중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엠플리파이 데미지가 걸린 상태에서 릴리트와 직접 맞상대를 하는 것은 라이프텝 저주의 도움을 받더라도 쉽지 않다. 특히 릴리트가 혼자 있는 게 아니라 서큐버스들이 잔뜩 모여있는 방에 있는 경우이고 그 중에 마이트, 파나티시즘 같은 오라를 쓰는 유니크 몬스터까지 섞여있다면 그 어떤 고급템을 떡칠한 슴딘이라 하더라도 피통이 줄어들었다가 찼다가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며 운 나쁘면 죽기도 한다. 사실상 저 서큐버스들이 릴리트 공략을 난해하게 만드는 요인이라 봐도 무방. 블러드 스타 데미지가 우습지 않은 데다가 횃불 퀘스트를 진행하는 캐릭터 육성법은 대게 광역기에 투자하지 않으니까 되도록이면 주위에 몹이 없는곳으로 릴리트를 끌고 오고 1대1 맞대결을 하는게 추천된다. 수수께끼가 반강제되는 건 덤.
죽이면 횃불 퀘스트 최종던전 트리스트람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기 위해 필요한 '디아블로의 뿔'을 드랍한다. 다만 이외의 것은 일절 드랍하지 않는다.
레벨은 110(?!)에다가 물리 피해 66%감소, 마법피해(원소가 아닌 매직이라고 써있는 스킬들) 75%감소,
원판 안다리엘과는 다르게 '''화염 저항력이 -50%이 아니라 75%'''이며 게다가 '''독저항력은 185%'''로 위에서 써있는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1인기준으로 체력은 650000.

4. 디아블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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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5막의 최종 지역 혼돈의 요새에서 그녀의 일기장이 등장. 이나리우스와의 관계와 성역 창조에 대한 간략한 글을 일지로 남겼다.

1부: 아버지는 똑같은 적과 똑같은 전투를 벌이고, 모든 게 잿더미로 돌아가는 현 상황에 만족하신다. 승리가 얼마나 갈까? 하루? 일년? 아니면 백 년? 하지만 아버지와 그 형제들이 수장으로 있는 한, 이 전쟁에서 절대 승리할 수 없다. 전쟁을 끝낼 방법은 있으나, 아버지와 같이 어리석은 자들은 눈이 멀어 보질 못하는구나.

2부: 전투에서 포로 하나를 잡았다. 빛이 점점 흐릿해져 가는 천사였는데, 재미를 좀 볼까 하여 내 처소로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날 놀라게 했다. 마치 내 손길이 그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았다. 그는 이 전쟁에서 탈출하고 싶다며 미친 듯이 악을 썼다. 어쩌면 이자를 이용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3부: 내가 포로로 잡은 천사 이나리우스는 나와 사랑에 빠졌다. 그의 강렬한 욕망이 느껴진다. 세계석을 해방시키면 우리가 함께할 수 있다고 나는 그에게 말했다. 우리는 영원한 분쟁 속에서 뒹구는 자들이 상상도 못 한 것을 창조할 것이다. 새로운 세계를.

4부: 이나리우스와 나는 세계석을 훔쳤고,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동료 이탈자들을 규합했다. 난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세계를. 이나리우스는 탈출한 것만으로 충분하다 믿지만, 나는 언젠가 우리가 승리까지 이룰 수 있음을 그에게 보여 줄 것이다. 하지만 먼저, 그에게 아이들부터 선사하리라.

원래는 뜻대로 이용하기 위해 이나리우스에게 접근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며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분쟁에서 벗어난 것만으로 만족한 이나리우스와 달리, '승리'를 언급하며 직접적으로 분쟁을 끝내겠다는 복선을 남긴다. 결국 릴리트는 이나리우스에 의해 공허로 추방당했고, 훗날 성역으로 돌아와 울디시안 울디오메드의 잠재력을 각성시켜 자신의 목적을 다시 이루려 시도했으나 울디시안의 거부로 인해 이것마저 실패로 끝난다.

5. 디아블로 4


'''By three, they come. By three, thy[5]

way opens. By the blood of the willing, we call thee[6] home.'''

세 명이 오리라. 그들 셋으로 길이 열릴 것이며, 바라는 자[7]

의 피로, 그대를 으로 부르리라.

'''Hail, Daughter of Hatred, Creater of Sanctuary.'''

경배하라. 증오의 딸을. 성역의 창조자를.

'''Hail, Lilith.'''

경배하라. 릴리트를.

'''Blessed mother... Save us.'''

나의 어머니시여, 우릴 구원하소서.[오역]

2019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디아블로 4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당당히 등장. 보물을 찾으러 들어온 도굴꾼, 야만전사, 학자 세 명의 피로 다시 육신을 얻어 성역으로 강림한다. 혈액으로 이루어진 막을 뚫고 드러난 그 몸은 아직 검붉고 반투명하며, 아직 분리되지 않은 막이 망토처럼 붙어 그 조각이 꽃잎처럼 휘날리는 압도적으로 그로테스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는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진 3편의 초상화보다는 예전의 설정화에 가까운 형태로, 정상적인 육체의 구성이 끝난 이후로 추정되는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는 창백한 피부에 의복을 걸치고 있지만 얼굴의 형태가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왼쪽 눈은 푸른색, 오른쪽 눈은 흰색/붉은색의 오드아이임을 확인할 수 있다.
도굴꾼과 학자를 끌어들여 그녀를 소환한 남성은 릴리트를 성모라 지칭하는데, 일반적인 인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 인물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초의 네팔렘이자 릴리트의 직계 자손인 라트마라는 설이 우세하지만, 직접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 라트마로 추정되는 가장 유력한 근거는 해당 영상의 소스 분석 중 그를 '''Rathma'''로 지칭하는 마커가 발견된 것이다.
천사와 악마인 부모를 증오한다던 라트마는 무엇을 계기로 어머니인 릴리트를 소환하고 그녀 앞에서 예를 갖추게 되었는지, 즉 과거로부터 시네마틱의 시점 사이에 라트마의 인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무엇이 그로 하여금 릴리트를 필요로 하게 되었는지가 앞으로 밝혀질 스토리에서 주목할 만한 점 중에 하나가 되었다. 라트마의 모습을 뒤집어 쓴 또 다른 누군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추측의 영역이지만 만약의 해당 인물이 라트마라고 해도 납득이 가는 게, 그 동안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디아블로 2에서는 대악마 3인이 깽판을 치는 바람에 자카룸 교와 케지스탄이 몰락하고 마침내 창조의 근원인 세계석마저 바알에 의해 타락해 결국 티리엘 손에 파괴되었고 디아블로 3에 이르러서는 일곱 악마들이 검은 영혼석으로 타타메트에 가까운 순수한 악이 되어 성역과 천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확장팩에서는 라트마의 영역인 죽음을 강탈한 말티엘과 그 휘하의 타락한 수확자 천사들이 성역을 그야말로 쓸어버림으로써 인간들을 거의 몰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그리고 그 사이에 라트마를 섬기는 강령술사들 역시 떼죽음을 당했기 때문에 더 이상 강령술사들만의 힘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건 무리에 가까워졌고, 성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 3의 세력과 손을 잡을 필요성이 있었을 것이다. 마침 릴리트는 천사/악마를 멸망시키려하니 목적도 비슷했고, 과거 성역에서 추방된 강력한 존재 중 네팔렘의 아버지격인 이나리우스는 아직도 메피스토의 영지에서 사로잡혀 고통받는 중이니, 남은 건 자신들의 어머니이자 성역의 주인 중 하나였던 릴리트밖에 없다.
한편 트레일러 출시 몇 달 후 블리자드 공식 계정의 자막에서는 이 인물의 대사가 나오는 자막에 "'''MAGNUS'''"라는 이름을 붙여놓았다. 레딧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선 자막에 등장한 이 명칭이 어떻게든 그의 정체를 덮기 위한 블라지드의 조치일 뿐, 그가 라트마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Magnus는 라틴어로 위대하다는 뜻 외에도 마법사라는 뜻의 Mage를 나타내는 낱말이기도 하며, 이러한 근거로 이 인물의 지위를 나타내는 호칭일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이야기 항목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성역에는 이미 릴리트를 숭배[8][9]하는 이교도들의 집단이 있었으며, 릴리트가 부활한 뒤로 이 '교단'이 더욱 세력을 불리기 시작했다고 언급된다. 유튜브 채널 더큐TV는 디아블로3 강령술사 귀환팩에 등장하는 필드, 케지스탄 북동부에 위치한 '태초자의 사원'이 이 교단에 대한 복선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관련영상
다만 왜인지는 불명이지만, 그들의 교리와는 달리 릴리트는 그들에게 어떤 회답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교도들이 내세운 교리 자체가 릴리트 본인이 바라는 뜻인지도 확실히 알 수가 없고, 또한 릴리트는 이미 이전에 성역을 창조하고 그에 강림하였으나 본인의 자식뻘이나 다름없는 네팔렘들에 의해 추방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성역에 대하여 애증과 적대적인 의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일부러 기나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만든 성역인데 네팔렘들이 또다시 전쟁을 벌이려는 모습에 환멸이 나서 그럴 수도 있다.
블리즈컨 2019에서 디아블롤스 릴리트 상품(티셔츠, 핸드폰 케이스, 머그컵)이 나왔으며 블리자드 기어에서는 벌써 피규어가 나왔는데[10] 조금은 흉측한 시네마틱의 모습이 아닌 제대로 의복을 갖춰입은 인게임의 모습이며 디아블로 내지는 메피스토의 해골로 보이는 것을 들고 있다. 해당링크

6. 기타


영원한 분쟁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분쟁을 끝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한때는 진심으로 이나리우스와 네팔렘을 사랑했다는 면모를 보이는 매우 특이한 인물. 증오의 화신 메피스토의 딸인 만큼 자신의 본질인 천사와의 분쟁마저 경멸했는지는 모르나, 다른 대악마들조차 독립적인 세력을 키울지언정 직접적으로 반기를 든 사례는 없었다. 이 모든 것이 네팔렘을 이용해 세계를 정복하고 자신이 군림하려는 의도였는지는 알 수 없다. 주역으로 등장하는 4편의 행보가 중요하게 남은 캐릭터.

[1] 횃불 퀘스트에서 이스터 에그 격으로 나온다.[2] 전작에서 아마존, 여기에서는 소서리스(이센드라)와 동일.[3] 그래도 다른 두 보스는 두리엘이주알을 그대로 강화시켜 갖다놓은 것이다. 그런 걸 감안하면 특별한 배치라고 할 수 있다.[4] 법사 계열를 비롯한 대부분의 캐릭터의 방어력은 몇 천 정도이고, 해머딘이 1만 부근 정도이며, 전사계열 팔라딘이나 바바리안이 2만 정도이다. 에테 볼텍 망명을 끼고 홀리쉴드 시너지인 디파이언스 20을 찍은 슴딘의 경우라면 5만은 넘길 수 있다. [5] 영어 고어(古語:옛말)로 '그대의'에 해당하는 단어다. Thou의 소유격.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시(詩) 등에서 문어체로 여전히 쓰이기도 한다. h나 모음 뒤에서는 Thine으로 변한다. 옛 영어에 강하게 존재하던 굴절성을 알 수 있다. 'You(r)' 대신에 'Thou'의 격변화를 써줘서 문장에 고대주문#s-3 같은 느낌이 더욱 살아났다. 이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의 어투나 스타크래프트하이템플러의 대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6] Thou의 목적격. '그대를' 정도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영어 고어이다. Thee를 쓰는 유명한 노래로 'I Vow To Thee My Country'가 있다. Thy와 마찬가지로 영문학이나 중세 영어를 공부하는 게 아니라면 별로 볼 일 없는 단어다.[7] 제물로 바쳐진 두 명의 도굴꾼들은 보물을, 학자는 지식을 바랐다. 세 사람 모두 무엇인가를 바랐기에 그 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보인다.[오역] 원문 'Blessed Mother'는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는 단어로, 그대로 '성모'라고 옮겨 ''''성모(聖母)시여, 우리를 구원하소서.''''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 불타는 지옥의 악마이자 인간의 조상이며 세계의 창조자인 릴리트를 경배하는 종교적 뉘앙스가 빠지고 그냥 죽었던 엄마를 소환한(...) 것이 되고 말았다. 여러 추가 발표로 인해 이 대사를 읊는 인물이 릴리트의 아들인 라트마임이 거의 확실시되어 소 뒷걸음질로 쥐 잡은 격이 되긴 했지만, 원문과 완전히 다른 대사가 된 것에는 변호의 여지가 없다. 단 성경의 몇몇 부분에서 하느님을 아버지라 칭하기에 종교적 뉘앙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하긴 힘드나 시청자가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이기보단 엄마 부활시키는것이라 받아들이는게 쉬울것이다.[8] 소환한 남성의 복색 중 역오망성, 즉 멘데스의 염소(Goat of Mendes) 모양의 장신구가 있는데, 이 상징은 악마 숭배의 상징이다.[9] 그러나 애매한 건 릴리트를 숭배하는 집단의 상징은 초승달에 역삼각형이 위치한 형태이다. 즉, 릴리트를 소환한 이는 이 교단의 인원이 아닌 다른 목적을 가지고 릴리트를 부활시킨 외부의 존재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image][10] 가격은 $499.99. 한화로 약 57만 8천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