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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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감독 사토 준이치의 원안을 토대로 만들어진 마법소녀물 애니메이션. 1996년 6편의 OVA가 먼저 발매되었으며 이후 1999년 7월,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총 13화 완결.
제목에 쓰인 Tai는 일종의 중의적인 표현인데, "~하고 싶다"는 의미의 "たい"와 "집단"이라는 의미의 "隊"로 해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1999년 TV애니메이션 방영 시 뉴타입에서 '마법 쓰고 Pa!'로 소개했는데, 일반적으로 전자의 의미인 '''마법을 쓰고 싶어'''로 알려져 있으며, 서구권에서는 후자의 의미인 '''Magic User's Club'''으로 번역되었다.
마법에 의해 일어나는 약간 이상한 학원 생활을 그린 좌충우돌 개그물이며, 장르가 마법소녀물인 것에 비해 마법을 사용하는 빈도나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것이 특징. 이외에 특색있는 주연 캐릭터들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여러모로 시대를 10년은 앞서간 모에+학원 일상+마법 소녀 짬뽕물(...)
2. 줄거리
어느 날 범종 모양의 수수께끼의 거대 물체가 지구에 날아왔으며, 각국의 군대가 공격을 해도 효과가 없었고, 의문의 물체는 무엇을 하지는 않은 채 지구에 게속 머무르게 되었다. 이에 키타노하시 고등학교의 타카쿠라 타케오가 학교에 마법 클럽을 만들어 이를 연구하기 시작하는데…
3. 미디어믹스
1996년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에서 라이트 노벨을 발간했으며,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OVA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는 학년이 한 단계 아래이다.
또한 1996년과 1999년에 각각 오오타 타미와 샴네코가 그린 만화가 연재되기도 했으며, 기본 설정은 변하지 않지만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4. 국내 방영
2006년 애니맥스에서 서구권의 번역명인 '''매직 유저스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으며, OVA 6편과 TV애니메이션 13편이 모두 방영되었다. 당시 개국 원년이었던만큼 우정신, 문선희, 정재헌, 이용신 등 네임드 성우들을 대거 참여시켰으며, 시청률도 나름 좋았는지 이후에도 3차례정도 재방영되었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 사와노구치 사에/사에 (CV. 코니시 히로코/우정신)
- 나카토미 나나카/나나 (CV. 이이즈카 마유미/문선희)
- 아이카와 아카네/아카 (CV. 이와오 준코/이서윤)
- 타카쿠라 타케오/타카 (CV. 오노사카 마사야/김승태)
- 아부라츠보 아야노조/아야 (CV. 코야스 타케히토/정재헌)
5.2. 조연
5.2.1. 마법사
사에가 어렸을 적 눈앞에 나타난 마법사에게서 받은 테디 베어.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사에가 힘들어 할 때마다 마법으로 사에를 위로해주곤 한다.
OVA에서는 범종 모양의 거대 물체에 마법부원들이 갇혀버렸을 때 그 마법사가 한번 더 등장해 사에에게 용기를 북돋워준다.
- 진로 주리카/J (CV. 미야하라 나미)
TV 시리즈에만 등장. 키타노하시 고등학교 1학년 D반이며, 곱상하게 생긴 의문의 미소년. 다른 사람들보다 강력한 마법을 잘 다루거나 타케오의 마법서를 읽고 번역해주는 등 지식도 상당하며, 무언가 알 수 없는 일을 꾸미고 있는 정체불명의 캐릭터. 후반부에 마법부의 신입 부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본 정체는 사에의 마법이며, 사에가 소망하는 것들이 인간 형태로 실체화된 것. 이 사실을 안 사에는 충격을 받고 마법을 쓰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사에에게 흡수되어 다시 돌아가게 된다. 여담으로 양성애자이다(...)
TV 시리즈와 라이트노벨에 등장. 사에의 1년 선배로,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영국에 거주하고 있다. 사에에게는 "미키 선배"로 불리고 있으며, 과거 사에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영국으로 가기 이전에는 마법부 소속이었으며, "그랜드 마스터"의 딸로 공중부양이나 소환 등 최상급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5.2.2. 언론인
OVA 시리즈에만 등장. 범종 모양의 거대 물체의 조사를 맡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로, 조사 과정에서 키타노하시 고등학교 마법부에 관심을 갖고 함께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자신의 애마로 하코스카 GT-R를 끌고 다녔으나, 범종 모양의 거대 물체에 의해 소멸되었다.
OVA 시리즈에만 등장. 미노와 미츠루와 함께 행동하는 카메라맨이며, 범종 모양의 거대 물체와 키타노하시 고등학교 마법부의 촬영을 맡는다. 미츠루와는 달리 범종 모양의 거대 물체 관련 일에는 관심이 없는 듯.
5.2.3. 만화부
키타노하시 고등학교 3학년 A반이며, 만화부의 부장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타케오의 소꿉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타케오를 괴롭히는 일을 즐겼으나, 속으로는 타케오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츤데레 속성. 하지만 안하무인격인 성격 때문에 이런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다. 만화부가 사용하고 있는 부실 일부를 떼어서 마법부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덧붙여서 안경+거유 속성.[1]
TV 시리즈에서는 자신이 그리는 만화에 타케오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아마 미즈하가 그리는 만화 속 남주인공은 안경 속성에 꽁지머리인것을 보면 타케오를 모티브로 한 듯.
- 쿠보 카츠히토 (CV. 시라이 아키라)
OVA 시리즈에만 등장. 키타노하시 고등학교의 교사로, 만화부와 마법부의 고문을 맡고 있다. 주로 만화부를 많이 챙기는 듯하며, 아무에게나 자신의 명함을 나누어주는 버릇이 있다. 여담으로 성우와 캐릭터의 외모가 똑같다(...)
만화부 소속으로, 미야마 미즈하의 밑에서 일하는 쌍둥이 형제. 주로 만화부 관련 잡일을 도맡아하며, 때때로 미즈하가 시키는 개인적인 잡일을 맡기도 한다.
5.2.4. 아부라츠보 안전 위원회
TV 시리즈에만 등장. 아야노조의 친위대인 "아부라츠보 안전 위원회"의 위원장. 아야노조를 "아야사마"라고 부르고 있으며, 다른 여자들이 아야노조와 접촉하는 것을 질투하고 있다.
TV 시리즈에만 등장. 아야노조의 친위대인 "아부라츠보 안전 위원회"의 일원. 미코테 미치코가 아야노조를 "아야사마"라고 부르는 것에 반발하다가 폭력 행사를 당하는 것이 일상인 캐릭터(...)
참고로 성우 카토 나나에는 이후 감독인 사토 준이치와 작감 이토 이쿠코의 또다른 작품, 프린세스 츄츄의 주인공 아히루역을 맡게 된다. 아히루의 성우가 상당히 초기에 결정되었다고 언급된 것을 고려하면, 이전부터, 혹은 이 역을 계기로 캐스팅 되었던 걸지도..
참고로 성우 카토 나나에는 이후 감독인 사토 준이치와 작감 이토 이쿠코의 또다른 작품, 프린세스 츄츄의 주인공 아히루역을 맡게 된다. 아히루의 성우가 상당히 초기에 결정되었다고 언급된 것을 고려하면, 이전부터, 혹은 이 역을 계기로 캐스팅 되었던 걸지도..
TV 시리즈에만 등장. 아야노조의 친위대인 "아부라츠보 안전 위원회"의 일원. 미코테 미치코가 시키는 여러가지 잡일을 도맡아하며, 미치코가 마스코 마도카에게 폭력 행사를 할 때에는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한다(...)
5.2.5. 주인공들의 가족
19세이며, 사에의 언니. 의대에 다니고 있으며, 홋카이도에 있는 부모님 대신 사에를 돌보고 있다. 사에와는 정반대인 성격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갖고 있지만, 요리치인 것이 단점이다.
TV 시리즈에서는 남자친구가 있으며, 중간에 헤어졌다가 마지막에 가서 화해한다.
TV 시리즈에서는 남자친구가 있으며, 중간에 헤어졌다가 마지막에 가서 화해한다.
사에의 아버지. 사에 특유의 헤어스타일에 영향을 주었다.
나나카의 남동생. 건방진 성격이며, 종종 나나카를 귀찮게 한다.
- 나카토미 나오코 (CV. 타카노 우라라)
나나카의 어머니. 건강식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나카의 진로상담에 밭일하던 차림으로 태연하게 참석하는 대범한 어머니.
- 아마노 아즈사 (CV. 타카시마 가라)
아카네의 어머니. 유명 여배우이며, 종종 아카네의 막나가는 행동에 핀잔을 주곤 한다.
중학생이며, 타케오의 여동생. 타케오와 외모는 비슷하지만 똑부러진 성격. 타케오의 바보짓에 자주 핀잔을 준다.
아야노조의 어머니. 고3짜리 아들을 둔 어머니라곤 생각할 수 없는 아름다운 미녀이며 아야노조는 어머니의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들에 대한 애정 표현이 지나쳐 포옹과 키스 등의 스킨십도 서슴치 않기 때문에, 아야노조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5.2.6. 기타
-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