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오 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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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대표작
3.1. 감독
3.2. 연출작
4. 연출 샘플
5. 기타


1. 개요


松尾 衡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음향 감독. 1968년 7월 13일 생. (55세) 기후현 출신.
매드하우스 출신으로 무적용사 사자왕, 마스터 키튼, 트라이건 등 유명한 작품들을 거쳐 연출을 배웠다. 토미노 요시유키콘 사토시의 열렬한 팬이며 연출 스타일도 그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콘 사토시와는 상당히 친한 사이였는데, 콘 감독이 회상하기를 마츠오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이성적인 사람이 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가장 인상에 남는 건 그 때 들어가 있던 스튜디오의 작화감독의 책상에 있던 F1의 모형을 마츠오 감독이 찾아내 "누군가 F1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라고 물은 것이라고. 생전 콘 감독이 신뢰를 주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토미노 감독하고도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서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트위터도 토미노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토미노 작품 중에선 기동전사 Z 건담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1] 토미노와 친하고 토미노의 성격도 잘 알고 있어서 업계에선 화난 토미노의 기분을 풀어주는 달인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2004년 로젠 메이든으로 감독에 데뷔했다. 당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의 감독이었으나 원작과는 다른 전개를 추구했다. 그 결과 원작 팬들에게는 다소 눈총을 받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귀여운 작화와 좋은 연출, 그리고 각색을 통해 원작에서는 애매하게 묘사된 스이긴토의 캐릭터성을 재조명하여 인기가 원작보다 더 높아지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힘입어 로젠 메이든 트로이멘트에서는 바라스이쇼엔쥬를 추가하여 완전히 오리지널 전개로 나아갔는데, 이게 원작보다 더 작품 주제의식에 충실하고 나름대로 깔끔한 결말을 내면서 성공적으로 시리즈를 마무리짓고 스타 감독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 후에도 쿠레나이, 여름 눈 랑데부, 혁명기 발브레이브 등 지속적으로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단 이 중 혁명기 발브레이브는 방영 당시에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잠깐 1년 정도 감독직을 쉬는 고난을 거쳤다. 그러나 발브레이브는 2019년부터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홍콩을 중심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2010년대 후반에는 주로 건담 시리즈 파생작의 감독을 맡고 있다.
제자로는 야마사키 미츠에가 있다.

2. 특징


영상 연출 방식은 본인이 토미노 요시유키콘 사토시의 팬을 자처하는 만큼 그들의 오마쥬가 강하다. 어떨 때는 작품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토미노를 따라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발브레이브와 썬더볼트 모두 토미노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 찼다. 로봇하곤 별 관계없는 로젠 메이든에도 은근히 많다.
마츠오 작품의 진가는 음향 연출에서 나오는데, 바로 프리스코어링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음향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편으로 성우 연기지도도 엄격하고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고[2] 효과음도 리얼하고 생동감이 살아 있다. 특히 싸우는 장면에서 빛을 발하는데 싸우면서 무기가 부딪히는 음향과 그 사이에 주고받는 거친 말이 조화를 이루며 실사 영상이 그대로 애니메이션화된 듯한 싸움 장면을 연출한다. 2006년 RED GARDEN부터 이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상술했듯 성우 연기지도와 음향과 관련한 스태프 총 지휘, 소리를 언제 어떻게 활용할 지까지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혁명기 발브레이브, 벚꽃사중주 정도를 제외하면 음향 감독을 거치지 않는 작품이 많다.
단점으로는 프리코스코어 방식을 사용하면서 각본을 수시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원작개변이 많다는 점이 있다. 그래서 때때로는 원작에 없던 장면과 인물 및 설정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원작의 전개가 전부 갈아엎어지기도 하기에 원작을 중시하는 팬들에게는 크게 달갑지 않은 원작 파괴감독이다. 한국에선 로젠 메이든 팬덤이 대부분 애니메이션 팬덤이라 별로 논란이 없으나 일본의 경우엔 원작 팬들이 이를 갈 정도로 싫어하는 감독이기도 하다.
조명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감독으로 채색할 때도 빛의 반사를 고려해서 채색하도록 지시해 작품엔 특유의 채색법과 질감이 있다. 메카닉을 채색할 때는 금속판에 빛이 반사되게 채색해서 특징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감독보단 보조 연출가로서 더 명성이 있는 인물이다. 그가 콘티를 그리면 드라마나 액션은 기대해도 좋다. 특히 메카닉 액션 연출은 토미노에게 직접 사사받아 굉장한 실력을 보여준다.

3. 대표작



3.1. 감독



3.2. 연출작



4. 연출 샘플


조명에 주목.

센티멘탈 그래피티 OP 연출 마츠오 코우
연출이 매우 기묘해서 팬 사이에선 '''암흑태극권'''이라 불리며 이 되었다.
간혹 본인도 자학삼아 언급하기도 한다.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 콘티 토미노 요시유키 / 연출 마츠오 코우

건담 G의 레콘기스타 OP1
콘티 토미노 요시유키 / 연출 마츠오 코우
캐릭터 작화감독 요시다 켄이치 / 메카닉 작화감독 쿠와나 이쿠오

아이카츠 프렌즈! OP2 콘티 및 연출 마츠오 코우 /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사토미

5. 기타


프로 레이싱과 자동차 매니아이기도 하다.

[1] 혁명기 발브레이브는 이야기의 기본 틀이 거의 다 Z건담과 동일하다.[2] 그래서 기가 센 사와시로 미유키와 불화설도 있었다.[3] 원제 야마토 타케루[4] 표기만 이렇고 조감독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