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로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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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매틱》(まほろまてぃっく 마호로마팃쿠, Mahoromatic)은, 일본의 만화 잡지 'COMIC GUM'에서 연재된 만화로, 원작은 나카야마 분주로, 그림은 지타마 보가 맡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8권으로 완결, 애니메이션 덕분인지 2006년에는 신장판도 나왔다.[1]
대략적인 스토리는 안드로이드 메이드 아가씨인 안도우 마호로와 그 고용주인 중학생 미사토 스구루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인데 '마호로'는 우주에서 온 침략자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 '베스파'가 만들어 낸 최강의 전투용 안드로이드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자, 남은 시간을 '미사토 스구루'를 돌보는 메이드로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외계종족 세인트와 베스파, 관리자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매력적인 캐릭터, 마호로의 과거와 스구루와의 연관 관계, 그리고 두 사람의 생활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의 화끈한 노출(?) 과 상황에 맞지 않는 대사, 그리고 1기와 2기 오프닝을 모두 소화한 덕분에, 카와스미 아야코를 준인기급 성우에서 스타덤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의 절대적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는 '삼양출판사'에서 '사이버걸 마호로'라는 제목으로 전권 정식 발매하였다.
사이버걸 마호로 1권 〈미사토 집안의 가정부〉, 2000년 7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2권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 마호로〉, 2000년 9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3권 〈과거에 쫓기는 마호로〉, 2001년 4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4권 〈여러가지 꿈을 꾸는 마호로〉, 2001년 12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5권 〈오늘도 건강한 메이드〉, 2002년 10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6권 〈미소가 멋진 메이드〉, 2003년 5월 15일 발행, ISBN 8956848335
사이버걸 마호로 7권 〈눈물로 움직이는 메이드〉, 2004년 1월 30일 발행, ISBN 8954201490
사이버걸 마호로 8권 〈미사토가의 마호로씨〉, 2005년 3월 19일 발행, ISBN 895420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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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결말이 '''심하게'''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사실 이런 원작과의 괴리는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원작 만화가 연재중인 상태인 경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3] 애니메이션 판의 엔딩은 가이낙스 쪽에서 임의로 결말을 낸 것이다. 이때 당시 워낙에 시리어스한 결말 덕분에 제법 떨어져 나간 사람도 되었다. 2기의 방영연도를 생각해보면 에반게리온 이후로 또 충공깽 수준. 아예 좀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했던게 갑자기 이렇게 바뀔줄 누가 알았으랴 싶었을 정도의 평이 지배적이었다.
한국에선 특히 애니판 결말이 반응이 안 좋아서 '''가이낚시'''라는 말이 유행했으며 애니갤이나 디씨 애갤러스에서는 엔딩이 여운이 남는 애니나 엔딩이 좋은 애니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추천해주는 애니로서도 유명하다.[4] '''배신감 느끼기 좋은 애니'''라 평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호불호의 영역이며 일본에서는 꽤 좋게 평가한다.정말로 이게 문제가 심각한 각본이라면 2기의 판매량이나 후속편으로 나온 OVA의 판매량은 확 줄었어야 했지만 1기와 판매량은 유사하며 팬들의 반응도 괜찮았다.그리고 마호로매틱은 지금도 애니 팬들의 기억에 남는 애니로 회자되고 있다.
코믹스판 역시 후반부에 급격히 암울하고 진지한 전개를 펼친다. 더군다나 설정이 엄청나게 복잡해지고 빠르게 이어지며 가벼운 하렘물로 보던 독자들은 멘붕에 빠지기도.그리고 마지막에 돌아온 마호로는 마호로 당사자가 아닌 미묘하게 다른 애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는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이고, 또 다른 마호로는 마슈의 분신이자 일부인, 지구에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인 마호로의 기억을 가지고 혼혈의 육체로 환생을 한 것이기 때문에, 과연 이 둘이 다르다고 말할수 있을까? 생김새, 기억 등 모든 것이 그대로인 마호로가 육체의 구성만 다른채 나타난 것이다. 테세우스의 배 문제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반면, 스구루는 육체는 그대로이나 모든게 바뀌어버렸다. 이 점에서 마지막에 마호로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는것은 의미심장한 부분.
다만 이 부분에서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동적일 수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없지 않다고 봐야 한다.
아무튼, 만화판이든 애니메이션판이든 작품 초중반 분위기와 안어울리게 엔딩이 엄청 시리어스하다는 점 만큼은 모두들 맞장구를 치는 부문. 미소녀 메이드 풍 만화에 전쟁이라는 요소 + 민족 간의 융합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붙일 때부터가 상당한 플래그였는데, 결국 오묘한 쪽으로 발화한 셈.
마호로매틱을 대표하는 대사론 마호로의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가 있다.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의 적절한 연기 덕택에 꽤나 유행어가 되고 수많은 짤방양산의 일등공신을 하였으나, 그 카와스미 아야코가 마호로매틱 이후로 연기논란이 제법 있었던 데다가 06년도에 방영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스튜딘판) 에서 성량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상당한 연기 지적을 받은 전력이 있다. 게다가 지금은 제로의 사역마와 카노콘 등에서 삽입없는 검열삭제 연기를 해서 의미가 많이 바래졌으며(카와스미 아야코의 아이덴티티가 삭제당하는 수준급이었다. 그만큼 충공깽급이었던데다가 카노콘이 그 당시 상당히 막장 애니메이션 취급을 받았다.), 시넥서스에서 방영한 국내 방영분에선 '''"여자는 정숙해야 된다고요!"'''로 변경되었다.
이 이외의 명대사를 찾아보자면
감독은 야마가 히로유키지만 야마가는 주로 각본을 담당하고 실질적인 영상 감독은 사에키 쇼지가 담당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당시 가이낙스의 애니메이터 유망주였던 타카무라 카즈히로가 맡았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후로 상당한 재미를 맛 본 가이낙스는, 이후 마호로매틱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 원래 자신들의 작품인 프린세스 메이커와 톱을 노려라 등의 작품들의 주인공을 가지고 직접 에로게를 만들던 회사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든 가이낙스가 저런 애니를 만든다고?! 미쳤어!?' 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게다가 지타마 보우는 원래 "자칭 B급 에로작가". 에로작가 & 가이낙스의 선택 덕분에 정신나간 오타쿠 집단의 또다른 면모를 확인하는 작품이 되었다고 많이들 평한다. 애니메이션이 유명해지기 전까지 원작의 인지도는 그야말로 땅바닥 수준이었다. 허나 가이낙스가 누구던가. 그때 당시만 해도 낚아올림을 최상급으로 여기던 제작사가 아니던가.
때문에 프리크리와 함께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안노 히데아키[5] 이후 가이낙스를 정립해준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감독과 각본이 톱을 노려라!의 야마가 히로유키라서 톱을 노려라!와 연출과 스토리 진행에 있어 유사한 점을 많이 보인다.
과감한 노출과, 위성방송 BS-I 에서 심야시간대에 방영하는 포지션을 바탕으로 가이낙스, 샤프트에 의해 2001년 10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애니메이션 첫 번째 시리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성공적인 애니화로 상당한 인기를 모아 1기의 경우 DVD 판매량도 평균 14,000장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서 수입해 씨넥서스에서 2003년 6월 심야시간에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다만 외주제작은 디지틀온미디어에서 맡았다.
2기인 '마호로매틱 ~더 아름다운 것~'은 2002년 9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방영되었다. 1기와 동일하게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은 주로 각본을 맡고 영상은 사에키 쇼지가 감독했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타카무라 카즈히로가 맡았다.
2기부터 작화가 화사하게 변했는데,[7] 마호로의 눈동자 등에서 좋아졌다는 평이 있다. 1기 특유의 가이낙스 특유의 물감으로 한번만 칠한 듯한 옅지만 따뜻한 작화에서, 뷰티 보정이라도 받고 온 것 마냥 상당히 반짝거리게 변했다. 그래서 샤프트가 공밀레를 한 탓인지 1기 특유의 옅은 가이낙스 풍 작화가 많이 없어졌다. 물론, 디지털 작화보다 셀 작화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2기의 색감과 채도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2기 역시 DVD 판매량이 평균 11,000장으로 전작보다 떨어지긴 했으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이낙스가 에반게리온 이후로 만든 애니메이션 이어서 입소문도 제법 탔다. PC통신의 끝물이자 ADSL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던 터에 나온 애니메이션이라 PC통신을 주로 했던 성인들이 제법 많이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수위도 19금이므로 당연하다.[8]
전체적인 줄거리는 원작을 따라가나 결말에 가서는 크게 다르다. 꽤 충격적이다.
2003년에는 번외편 '마호로매틱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가 발매되었고 역시나 만장 정도의 판매량을 올렸다.
2기 기반 스페셜 버전인 '마호로매틱 다녀왔어◇어서와'를 2009년 10월 17일에 전편, 24일에 후편을 BS-TBS에서 새벽 1시부터 방송했다. 이번에는 샤프트는 빠지고 가이낙스 단독 제작. 방영이 된지 8년이나 지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마호로매틱이 얼마나 가이낙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주었는가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가 되었다. 물론 PC통신의 마지막이자 ADSL로 넘어가던 시기를 고하던 세대들과 함께한 (시기상)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이기도 해서 이미 아저씨가 되어버린 애니메이션 덕후들은 꽤나 열광했다고.
1. 개요
《마호로매틱》(まほろまてぃっく 마호로마팃쿠, Mahoromatic)은, 일본의 만화 잡지 'COMIC GUM'에서 연재된 만화로, 원작은 나카야마 분주로, 그림은 지타마 보가 맡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8권으로 완결, 애니메이션 덕분인지 2006년에는 신장판도 나왔다.[1]
대략적인 스토리는 안드로이드 메이드 아가씨인 안도우 마호로와 그 고용주인 중학생 미사토 스구루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인데 '마호로'는 우주에서 온 침략자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 '베스파'가 만들어 낸 최강의 전투용 안드로이드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자, 남은 시간을 '미사토 스구루'를 돌보는 메이드로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외계종족 세인트와 베스파, 관리자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매력적인 캐릭터, 마호로의 과거와 스구루와의 연관 관계, 그리고 두 사람의 생활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의 화끈한 노출(?) 과 상황에 맞지 않는 대사, 그리고 1기와 2기 오프닝을 모두 소화한 덕분에, 카와스미 아야코를 준인기급 성우에서 스타덤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의 절대적 애니메이션.
2. 발매 현황
2.1. 국내 발매
한국에서는 '삼양출판사'에서 '사이버걸 마호로'라는 제목으로 전권 정식 발매하였다.
사이버걸 마호로 1권 〈미사토 집안의 가정부〉, 2000년 7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2권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 마호로〉, 2000년 9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3권 〈과거에 쫓기는 마호로〉, 2001년 4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4권 〈여러가지 꿈을 꾸는 마호로〉, 2001년 12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5권 〈오늘도 건강한 메이드〉, 2002년 10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6권 〈미소가 멋진 메이드〉, 2003년 5월 15일 발행, ISBN 8956848335
사이버걸 마호로 7권 〈눈물로 움직이는 메이드〉, 2004년 1월 30일 발행, ISBN 8954201490
사이버걸 마호로 8권 〈미사토가의 마호로씨〉, 2005년 3월 19일 발행, ISBN 8954209041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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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미사토 집안
- 안도우 마호로 : 여성 주인공. 전투형 안드로이드. 카와스미 아야코/문선희
- 미사토 스구루(김수빈) : 남성 주인공. 타키모토 후지코/임진응
- 안도우 미나와 : 인조인간. 시미즈 아이
- 슬래시 : 노다 케이이치/ 서문석
흑표범 형태로 마호로의 서포트 메카. 마호로와 스구루를 마스터로 모시며 명령에 복종한다. 정상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내리지만 종종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코믹스 원작에서는 마호로와 최후를 함께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관리자를 전멸시킨 뒤 코노에 유이치로(할아버지)의 최후를 지켜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사쿠라 미유키의 막내 동생 하루네에게 스라링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본인은 잡졸처럼 들린다며 싫어하지만 어린애를 상대로 아무 대꾸도 못하는 중. 망가지는 모습도 많지만 실제론 막대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며 싸울땐 간지가 철철 흐른다.
코믹스 원작에서는 마호로와 최후를 함께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관리자를 전멸시킨 뒤 코노에 유이치로(할아버지)의 최후를 지켜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사쿠라 미유키의 막내 동생 하루네에게 스라링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본인은 잡졸처럼 들린다며 싫어하지만 어린애를 상대로 아무 대꾸도 못하는 중. 망가지는 모습도 많지만 실제론 막대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며 싸울땐 간지가 철철 흐른다.
- 구리
스구루의 애완견. 슬래시에게 잘 붙어다닌다. 슬래시의 머리 위에 붙어사는 중.
3.2. 스구루의 학교 친구와 선생님
토도로키 린과 함께 노골적으로 미사토 스구루에게 대시하고 있다. 집안은 목욕탕을 운영하며 가족들 전반적으로 미사토 스구로와 친분이 있는편. 후에 고백 실연을 당하고 검도부 소속이자 미사토 스구루의 친구인 '카와하라 키요미'와 결혼하였다.
여담이지만 카와하라와 함께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다른 애들보다 자주만나는 탓인지 마호로를 잃은 후 마음을 완전히 닫은 채 홀로 살고있는 스구루를 보며 눈물을 흘렸었다.[2]
여담이지만 카와하라와 함께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다른 애들보다 자주만나는 탓인지 마호로를 잃은 후 마음을 완전히 닫은 채 홀로 살고있는 스구루를 보며 눈물을 흘렸었다.[2]
- 토도로키 린(강소영) : 미즈노 마나비/정현경
소녀진 중 최강의 거유. 하지만 아래쪽은 로리라고 한다. 가족들이 팔불출이라 고생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집이 무가인듯 활, 칼, 창, 나기카타등이 구비되어있다.
후일 교사가 되어 시키죠우 사오리와 함께 만담콤비를 구성하게 되었다.
후일 교사가 되어 시키죠우 사오리와 함께 만담콤비를 구성하게 되었다.
- 오오에 치즈코(주수현) : 여자사람 친구. 사나다 아사미/박형욱
- 하마구치 토시야(윤홍식) : 남자 주인공 친구. 오기하라 히데키/김관진
- 카와하라 키요미(이동준) : 남자 주인공 친구. 훗날 사쿠라 미유키 남편. 키사이치 아츠시/성수경
- 타나카 요시미 : 안경잡이 여성. 훗날 류가와 결혼. 카네다 토모코
- 류가 : 남성 선생님. 외계세력 '세인트'의 안드로이드. 코야스 타케히토/성수경
3.3. 베스파(베스퍼)의 일원
- 코노에 유이치로 : 남자 주인공 할아버지. 겐다 텟쇼
- 다이몬 하야토 : 이시즈카 운쇼
- 군지 요시히코 : 엔도 아키라
- 호카제 미나토 : 카와다 신지
- 시이나 에이미 : 시마자키 하루카
- 미사토 유카 : 미즈노 마나비
3.4. 관리자 측 인물
3.5. 세인트의 일원
- 마슈 : '세인트'의 관리자.
- 리샤 : '코노에 유이치로'의 아내. 외계세력 '세인트'의 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원작 결말 쯤에 마슈와 등장하며 본인을 소개한다. 세인트의 선발대로 지구에 왔으나 관리자에 붙잡히게 된다. 그러나 관리자 소속의 한 인물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 그 인물이 젊었을때의 '코노에 유이치로'였다.
이성인과의 만남으로 관리자에 대한 회의감을 품게 되는 유이치로는 이것을 계기로 관리자에서 나가게 되는데, 이때 뜻을 같이 한 친구가 관리자의 사령관 베르나르이다. 본인은 밖에서 친구는 안에서 관리자를 없애게 하려한 것. 베스파에 익명으로 도움을 준 것도 베르나르라는게 후반부에 밝혀진다.
4. 결말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결말이 '''심하게'''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사실 이런 원작과의 괴리는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원작 만화가 연재중인 상태인 경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3] 애니메이션 판의 엔딩은 가이낙스 쪽에서 임의로 결말을 낸 것이다. 이때 당시 워낙에 시리어스한 결말 덕분에 제법 떨어져 나간 사람도 되었다. 2기의 방영연도를 생각해보면 에반게리온 이후로 또 충공깽 수준. 아예 좀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했던게 갑자기 이렇게 바뀔줄 누가 알았으랴 싶었을 정도의 평이 지배적이었다.
한국에선 특히 애니판 결말이 반응이 안 좋아서 '''가이낚시'''라는 말이 유행했으며 애니갤이나 디씨 애갤러스에서는 엔딩이 여운이 남는 애니나 엔딩이 좋은 애니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추천해주는 애니로서도 유명하다.[4] '''배신감 느끼기 좋은 애니'''라 평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호불호의 영역이며 일본에서는 꽤 좋게 평가한다.정말로 이게 문제가 심각한 각본이라면 2기의 판매량이나 후속편으로 나온 OVA의 판매량은 확 줄었어야 했지만 1기와 판매량은 유사하며 팬들의 반응도 괜찮았다.그리고 마호로매틱은 지금도 애니 팬들의 기억에 남는 애니로 회자되고 있다.
코믹스판 역시 후반부에 급격히 암울하고 진지한 전개를 펼친다. 더군다나 설정이 엄청나게 복잡해지고 빠르게 이어지며 가벼운 하렘물로 보던 독자들은 멘붕에 빠지기도.그리고 마지막에 돌아온 마호로는 마호로 당사자가 아닌 미묘하게 다른 애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는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이고, 또 다른 마호로는 마슈의 분신이자 일부인, 지구에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인 마호로의 기억을 가지고 혼혈의 육체로 환생을 한 것이기 때문에, 과연 이 둘이 다르다고 말할수 있을까? 생김새, 기억 등 모든 것이 그대로인 마호로가 육체의 구성만 다른채 나타난 것이다. 테세우스의 배 문제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반면, 스구루는 육체는 그대로이나 모든게 바뀌어버렸다. 이 점에서 마지막에 마호로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는것은 의미심장한 부분.
다만 이 부분에서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동적일 수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없지 않다고 봐야 한다.
아무튼, 만화판이든 애니메이션판이든 작품 초중반 분위기와 안어울리게 엔딩이 엄청 시리어스하다는 점 만큼은 모두들 맞장구를 치는 부문. 미소녀 메이드 풍 만화에 전쟁이라는 요소 + 민족 간의 융합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붙일 때부터가 상당한 플래그였는데, 결국 오묘한 쪽으로 발화한 셈.
5. 명대사
마호로매틱을 대표하는 대사론 마호로의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가 있다.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의 적절한 연기 덕택에 꽤나 유행어가 되고 수많은 짤방양산의 일등공신을 하였으나, 그 카와스미 아야코가 마호로매틱 이후로 연기논란이 제법 있었던 데다가 06년도에 방영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스튜딘판) 에서 성량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상당한 연기 지적을 받은 전력이 있다. 게다가 지금은 제로의 사역마와 카노콘 등에서 삽입없는 검열삭제 연기를 해서 의미가 많이 바래졌으며(카와스미 아야코의 아이덴티티가 삭제당하는 수준급이었다. 그만큼 충공깽급이었던데다가 카노콘이 그 당시 상당히 막장 애니메이션 취급을 받았다.), 시넥서스에서 방영한 국내 방영분에선 '''"여자는 정숙해야 된다고요!"'''로 변경되었다.
이 이외의 명대사를 찾아보자면
- 안도우 마호로 - "언제까지고 당신 곁에 있고 싶었답니다...", "죽고 싶지 않아!", "그렇게 되진 않을 거야... 내가 사랑한 이 세계를... 스구루 씨를... 멸망하게 두진 않겠어!"
- 미사토 스구루 - "마호로는 내가 지킬 거야! 난 마호로 씨를 좋아하니까..."
- 베르나르 - "관리자는 말이지, 절대로 변하지 않아. 지구를 인류를 움직이는 어둠의 지배자라 떠들며 자신들의 어리석은 행위에 책임도 지려 하지 않는 녀석들이 어떻게 새로운 시대를 이룰 수 있겠나?"
- 휄드랜스 - "스구루, 복수만을 위한 삶은 네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었나?"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1.1. TVA 1기: 마호로매틱
감독은 야마가 히로유키지만 야마가는 주로 각본을 담당하고 실질적인 영상 감독은 사에키 쇼지가 담당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당시 가이낙스의 애니메이터 유망주였던 타카무라 카즈히로가 맡았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후로 상당한 재미를 맛 본 가이낙스는, 이후 마호로매틱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 원래 자신들의 작품인 프린세스 메이커와 톱을 노려라 등의 작품들의 주인공을 가지고 직접 에로게를 만들던 회사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든 가이낙스가 저런 애니를 만든다고?! 미쳤어!?' 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게다가 지타마 보우는 원래 "자칭 B급 에로작가". 에로작가 & 가이낙스의 선택 덕분에 정신나간 오타쿠 집단의 또다른 면모를 확인하는 작품이 되었다고 많이들 평한다. 애니메이션이 유명해지기 전까지 원작의 인지도는 그야말로 땅바닥 수준이었다. 허나 가이낙스가 누구던가. 그때 당시만 해도 낚아올림을 최상급으로 여기던 제작사가 아니던가.
때문에 프리크리와 함께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안노 히데아키[5] 이후 가이낙스를 정립해준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감독과 각본이 톱을 노려라!의 야마가 히로유키라서 톱을 노려라!와 연출과 스토리 진행에 있어 유사한 점을 많이 보인다.
과감한 노출과, 위성방송 BS-I 에서 심야시간대에 방영하는 포지션을 바탕으로 가이낙스, 샤프트에 의해 2001년 10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애니메이션 첫 번째 시리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성공적인 애니화로 상당한 인기를 모아 1기의 경우 DVD 판매량도 평균 14,000장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서 수입해 씨넥서스에서 2003년 6월 심야시간에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다만 외주제작은 디지틀온미디어에서 맡았다.
6.1.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かえりみち
- 작사: 쿠마노 키요미(くまのきよみ)
- 작곡, 편곡: 마스다 토시오(増田俊郎)
- 노래: 카와스미 아야코
6.1.1.2. 회차 목록
6.1.2. TVA 2기: 마호로매틱 ~더 아름다운 것~
2기인 '마호로매틱 ~더 아름다운 것~'은 2002년 9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방영되었다. 1기와 동일하게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은 주로 각본을 맡고 영상은 사에키 쇼지가 감독했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타카무라 카즈히로가 맡았다.
2기부터 작화가 화사하게 변했는데,[7] 마호로의 눈동자 등에서 좋아졌다는 평이 있다. 1기 특유의 가이낙스 특유의 물감으로 한번만 칠한 듯한 옅지만 따뜻한 작화에서, 뷰티 보정이라도 받고 온 것 마냥 상당히 반짝거리게 변했다. 그래서 샤프트가 공밀레를 한 탓인지 1기 특유의 옅은 가이낙스 풍 작화가 많이 없어졌다. 물론, 디지털 작화보다 셀 작화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2기의 색감과 채도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2기 역시 DVD 판매량이 평균 11,000장으로 전작보다 떨어지긴 했으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이낙스가 에반게리온 이후로 만든 애니메이션 이어서 입소문도 제법 탔다. PC통신의 끝물이자 ADSL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던 터에 나온 애니메이션이라 PC통신을 주로 했던 성인들이 제법 많이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수위도 19금이므로 당연하다.[8]
전체적인 줄거리는 원작을 따라가나 결말에 가서는 크게 다르다. 꽤 충격적이다.
6.1.2.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そ・れ・い・ゆ
- 작사: 쿠마노 키요미
- 작곡, 편곡: 마스다 토시오
- 노래: 카와스미 아야코
- 엔딩 테마 とりおまてぃっく ラン らん 乱♪
- 작사: 쿠마노 키요미
- 작곡, 편곡: 마스다 토시오
- 노래: 트리오 매틱 with 미나와(키쿠치 유미, 미즈노 마나비, 사나다 아사미 with 시미즈 아이)
6.1.2.2. 회차 목록
6.1.3. 번외편 1: 마호로매틱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03년에는 번외편 '마호로매틱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가 발매되었고 역시나 만장 정도의 판매량을 올렸다.
6.1.4. 번외편 2: 마호로매틱 다녀왔어◇어서와
2기 기반 스페셜 버전인 '마호로매틱 다녀왔어◇어서와'를 2009년 10월 17일에 전편, 24일에 후편을 BS-TBS에서 새벽 1시부터 방송했다. 이번에는 샤프트는 빠지고 가이낙스 단독 제작. 방영이 된지 8년이나 지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마호로매틱이 얼마나 가이낙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주었는가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가 되었다. 물론 PC통신의 마지막이자 ADSL로 넘어가던 시기를 고하던 세대들과 함께한 (시기상)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이기도 해서 이미 아저씨가 되어버린 애니메이션 덕후들은 꽤나 열광했다고.
7. 기타
- 국내에도 시넥서스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애니메이션 1기 DVD도 발매되었다. DVD는 나온지 상당히 오래되어서 현재는 구하기 힘든 듯. 그 중 한 볼륨은 속표지가 2개로 그냥 평범한 표지와 알몸 에이프런 표지가 있는 볼륨이 있었다. 2기는 발매가 안됐다.
- 처음에 방영당시 국내에 불법 다운로드가 활발하게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이 작품은 구하기 힘들었다.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였던 과감한 노출을 단행했던 터라 그 당시 주 다운로드 경로였던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는 19세 이상 시청가라는 이유로 업로드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 1994년에 시작한 것 치고는 미소녀 그림체를 아주 잘 소화해냈다. 완결난지 15년가량 된 지금 봐도 거부감이 잆을 정도. 참그로 미소녀 럽코의 효시라고 할만한 러브히나보다도 먼저 연재된 만화이다!
- 마호로매틱 제작진과 성우는 거의 그대로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에 투입된다. 그래서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는 마호로매틱과 내용과 스토리에서 상관없는 작품이지만[10] 방영 당시 마호로매틱 3기라는 이야기가 한동안 돌았다.
8. 관련 문서
[1] 여기서 재밌는건 지타마 보(디타마 보우) 작가는 마호로매틱을 다 그리고 나서는 역시 나는 B급 에로작품이나 마저 계속 그려야겠다. 라는 후기를 장식했다. 애초에 작가는 에로작가(성인지) 출신이었다는 점.[2] 이 때 마호로 외엔 스구루의 마음을 열어줄 사람이 없다면서 마호로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3] 대표적인 예로 강철의 연금술사를 들 수 있다.[4] 사실 확실히 여운이 남기는 남는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여운은 확실하게 남는다. 지지층도 반대층도 인정하는 편.[5] 당시 안노는 애니메이션계를 잠시 떠나 실사 영화를 찍고 있었던 상황이었다.[6] 1분 30초까지. 그 뒤는 엔딩[7] 마호로메틱은 가이낙스의 마지막 셀 사용 에니메이션이다. 정확히는 1기 1, 2화가 셀로 제작되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오프닝이 셀 느낌이 많이 난다. 2기는 디지털 제작.[8] 당시 한국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는 가슴이 그대로 나오는 등의 이유로 19금으로 처리하여 업로드 금지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다. 이제와서 보면 이것보다 더하면 더한 작품이 널렸지 못한 건 없을텐데?[9] 이가라시 타츠야(五十嵐達矢)의 필명.[10] 하지만 인물 구성은 마호로매틱과 거의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