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호프(작가)

 

1. 개요
2. 상세
3. 저서 목록
3.1. 교양서적
3.2. 대체역사소설



1. 개요


역사 밸리뉴스비평 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이글루스 블로거이자 문피아에서 활동중인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이다. 닉네임의 유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크릭스마리네U보트 함장이자 잠수함 에이스인 프리드리히 슈타인호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본명은 임영대로 서강대 생물학과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파닥파닥 세계사 교과서》와 《봉황의 비상》 등의 책을 쓰기도 했다. 기혼자이며 아들 둘이 있다.

2. 상세


주로 전쟁사 쪽으로 포스팅을 하며, 한때 국내 세계사 교과서의 오류들을 지목하여 정리한 책을 내기도 했다. 정치 성향은 보수 우익이었는데, 2010년만 해도 비판할 건 비판하고 나름 온건한 자세를 취해 이글루스 보수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을 정도였으나 이글루스에 보수세력이 강해지던 2011년서부터는 상당히 강경해진 보수적인 입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2012년 대선때는 왕성하게 친새누리당, 반문재인 포스팅도 많이 남긴 편. 대표적으로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이 처음 터졌을 때는 일단 증거부터 내놔봐라 못 믿겠다면서 여직원 감금 등 민주당의 태도를 비난했다.[1] 이후로는 NLL 관련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에 NLL을 넘겼다며 NLL 대화록 유출을 옹호하기도 했다.
보수나 진보한테 거리 두는 포스팅들이 다 영토 문제.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영토에 대한 인식이다. 이를 무시한 발언들을 하는 이들과 관계가 어떠한지도 살핀다면 명분 포기하고 기득권 챙기려는 보수나 진보 내 기회주의자들과는 상극.
2013년에는 웬 일본인과 휘말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생각이 다르거나 영화 대사를 따라하는 것만으로 종북으로 의심하고 국정원이나 경찰에 신고하는 세태를 두고 너희도 교학사 사장을 죽이겠다느니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남을 수꼴이라고 비난하며 그 사람의 생각과 표현을 억압한 적이 없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야 하며 지금이 세태는 공이 넘어간 것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일단 피장파장의 오류인 것은 둘째 치고 표현의 자유는 표현이나 생각만으로 처벌을 안 받는다는 거지 자기 생각고 표현을 비난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표현의 자유가 무슨 뜻인지를 멋대로 바꾸고 '''너희도 그러지 않았냐!'''고 외치는 것으로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다. 유대인이 홀로코스트를 겪었다고 팔레스타인 박해가 정당화되지 않는다지만 그렇다고 이른바 대한민국의 진보가 생각이 다르다고 남을 국가보안법으로 신고하고 감옥에 넣었던가?[2][3]
그러나 박근혜 정부 중반이후부턴 정치 관련된 포스팅은 많이 줄었다. 2016년 총선 때 옥새런 등 새누리당에 대한 실망을 표현했으며, 최순실 국정 논란과 탄핵 때 탄핵을 찬성하기도 했다. 2012년 때의 강한 문재인 비토 정서가 담긴 많은 포스팅들과는 다르게 이번 2017년 대선이나, 그 이후 문재인정부에 대해선 2018년 5월 기준 아무런 언급이 없는 중. 책과 웹소설을 파는 작가가 되면서 소설 쓰는데 집중하고 싶고, 또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독자에게 선입견을 줄 수 있기에 블로그에서 정치색을 최대한 뺀 듯하다. 현재 집필 중인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는 작중에서 주인공의 입을 빌어 박근혜를 돌려까는 내용도 넣었다.
2015년에 그 동안 연재하던 가상 역사 소설 《큰 칼 짚고 일어서서》를 《이순신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출판하였다. 이순신노량 해전에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은 뒤, 선조가 이순신을 숙청하려 하자 이에 반발해 반정을 일으킨다는 대체역사물이다.
2015년부터 문피아, 조아라 등에서 《내가 히틀러라니!》라는 제목으로 대체역사소설을 연재하였다. 작중 슈타인호프 항목에 있는 두 명의 실존인물 슈타인호프가 모두 등장한다. 단역이지만. 《내가 히틀러라니!》 말고도 《봉황의 비상리메이크판도 연재 중.
작품의 공통된 클리셰 중 하나로, '정호찬'이라는 이름의 인물이 꼭 등장한다. 슈타인호프의 이글루스 지인의 이름으로, 봉황의 비상을 집필할 당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이순신의 나라, 내가 히틀러라니!, 명군이 되어보세! 등 차기 작품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올리는 단편에도 정호찬이란 이름을 자주 등장시키고 있다. 덕분에 블로그 댓글에는 이를 놀리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온다. 또 정호찬의 호칭에는 '봉황의 비상 때 '정 참령'으로 호칭을 붙인 이후 '참판', '참봉', '참위' 등 참'자 돌림의 직책, 계급 등을 붙이는 편.
2017년 7월 1일부터 문피아에서 명군이 되어보세!라는 신작 연재를 시작했다. 공시생인 주인공이 할아버지의 유품인 연적(硯滴)으로 인해 과거 연산군의 몸으로 깨어나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도 주인공이 이룬 개혁들이 막 결실을 보려는 순간 '''그 날이 실제 연산군이 죽었던 날이라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이유로 반역자의 손에 주인공이 죽고[4], 깨어나보니 이번에는 임진왜란 발발 10년 전 시점의 왕(실제 역사의 선조에 해당하지만 이 역사에서는 무종의 원자 이황이 왕위를 계승받아 인종이 되고, 인종이 실제 역사의 중종+인종 시기를 재위한 후 그 아들 명종이 실제 역사의 명종처럼 외아들이 요절해 대가 끊기자 실제 역사에서 중종인 진성대군의 증손자 경성군이 왕위에 올랐는데 그게 주인공이 2차 빙의된 왕이다) 1부에서 주인공이 무종일 때 해낸 개혁도 모두 헛되지 않고 많이 남아있다고. 작가의 주장인 즉 임진왜란을 막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세대 전부터 국가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역량을 키워놔야 했기 때문에 미리 연산군 때부터 조선이 개혁을 시작하게 만들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그리고 주인공이 2부에서 수명이 다해 죽으면 3부에서 조선 말기의 왕으로 다시 빙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18년 4월부터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의 갤주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 주소 제목처럼 대체역사물을 주제로 한 갤러리인데 특성상 명군이 되어보세에 대한 글이 많다.
2019년 새해 벽두에 올라온 편에서 신립이 전투를 망치는 장면이 상상이상으로 날림으로 쓰여지는 바람에 '명군이 되어보세!' 의 내용과 개연성에 대한 독자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작가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는 작가 본인이 갤주인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서까지 작가를 편드는 사람이 없어졌을 정도다.
결국 욕을 바가지로 먹던 작가는 갤러리에 갤주&작가로서 이 사태에 대한 반성을 올렸고 해당 화 후기에서도 작가로서 사과를 올렸다. 링크 이후 집필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갤주 자리를 다른 갤러에게 넘겼고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는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2020년 5월 6일에 완결된 2부를 e-book 용으로 보완하면서 신립이 전투를 망치는 장면을 고쳐보겠다고 올린 2차수정본이 오히려 신립을 더 찌질이로 만들고 다른 조선측 장수들도 다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개악을 하여 대역갤 등에서 엄청난 욕을 먹고 몇시간만에 2차수정본을 날리고 다시 1차수정본으로 롤백하는 사태를 저질렀다.

3. 저서 목록



3.1. 교양서적


  • 청소년을 위한 파닥파닥 세계사 교과서
  • 한국 전쟁(전략 전술 무기)

3.2. 대체역사소설


[1] 그후 2016년 8월에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자 새로운 입장을 표명했다.[2] 댓글에서 '한국짱'이란 회원은 헌법에 '사상의 자유'가 없으므로 사상의 자유를 읊조리는 것들이 그게 헌법에 있는 것마냥 얘기하는 게 웃겨 죽겠다고 비웃었다. 도대체 왜 웃겨 죽겠다는 걸까? 사상의 자유가 헌법에 없으니 사상의 자유를 억압해도 된다는 뜻일까? 대한민국 헌법은 저 따위 개드립을 치지 말라고 제37조 제1항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였다. 슈타인호프도 그렇고 댓글에서 동조하는 회원들도 그렇고 법적 무지가 심각하다.[3] 물론 2000년대 중반 무렵의 인터넷 사용자층에서는 압도적인 진보 우위 현상이 나타나 보수적 의견의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활동하기 아주 힘들었던 것 자체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보수성향의 네티즌에 대한 공권력의 탄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쪽수에서 워낙 밀렸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이 문제를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대결로 해석한다면 자신의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 역시 당연히 양 진영의 역량 중 일부이지, 공권력의 힘을 빌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탄압하려는 행동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될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 비유적으로 설명하자면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경기장 바깥에서 습격하여 부상을 입히려고 한 사건을 옹호하겠답시고 "하지만 너희가 강팀일 때 얼마나 우리 팀을 처절하게 농락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라면서 지금의 세태는 그저 공이 넘어온 것 뿐이라고 주장하는 꼴이다.[4] 정작 주인공이 벌인 일의 나비효과로 일본에서 오다가 살아남아서 천하인이 된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수명이 적용된 것은 연산군 혼자'''라는 어이없는 변명만을 늘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