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D. 드래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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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ンキー・D・ドラゴン''' / '''Monkey D. Dragon''''''세상은 우리들의 답을 기다리고 있지···!!!'''
원피스의 등장인물. 무장집단 혁명군의 총사령관. 10여년 동안 절대권력 세계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암약하고 있는 혁명가다.[10] 혁명군의 사상이 세계각지에 퍼지면서 연쇄적으로 반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우스 블루의 '센토레아'를 비롯한 몇몇 나라가 무너졌다. 이에 격노한 정부는 혁명군 정점에 있는 드래곤을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지목해 계속 찾고 있었지만 신원의 편린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심지어 혁명군 동지들조차 드래곤의 가계도는 물론이고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몰'''랐'''다.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에 싸인 남자'인 동시에 '드래곤'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간에서는 엄청난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이다.[11]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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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해병 '주먹' 몽키 D. 가프의 외동아들이자 전대미문의 루키 '밀짚모자' 몽키 D. 루피의 '''친아버지다.'''[13] 정상전쟁에서 센고쿠의 폭로로 온 세상 사람들이 알기 전까지는 루피는 할아버지에게 들어서 알았으며 혁명군의 군대장이자 드래곤의 최측근인 엠포리오 이반코프조차 몰랐을 정도로 지극히 극소수만 아는 비밀이었다.[14][15] 이 사실이 폭로되자마자 에이스의 정체가 밝혀질 때처럼 해적과 해군은 물론 샤본디 제도에서 중계를 보고있던 사람들까지 기겁했다. 그래서 정상전쟁 기사를 접한 혁명군 구성원들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이 드래곤에게 이게 정말이냐고 캐묻는 것이었다.[16]'''네 아버지의 이름은, '몽키·D·드래곤'. 혁명가다.'''
딱 봐도 '''루피와 전혀 안 닮았다.''' 저 찡그린 인상과 험상궂은 생김새는 아들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도 완전히 딴판이며 이는 이후 루피가 신문을 직접 보고 언급했을 정도.[17][18] 성격 또한 유쾌하고 호탕한 아버지와 활달한 성격을 지닌 아들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진중하고 냉철하다.
어느 혁명군이 사우스 블루 '센토레아'에서 반란군이 승리한 것을 기뻐하자, "승리를 기뻐하지 마라!! 전쟁이다."라고 주의를 줄 정도. 하지만 외모와 상관 없이 그 배포와 카리스마는 아버지와 아들내미가 같은지[19][20] , 혁명군 간부들은 하나같이 그를 엄청나게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애초에 사람들을 절대 권력에 대항하게 만드는 세계 최악의 범죄자라 불리는 사상가이자 혁명가인 드래곤이 카리스마가 없을리 없지만. 인격이 점차 개조되어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에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가 스릴러 바크에서 루피를 위해 희생하는 동료들을 보며 "드래곤의 아들답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사람 끄는 능력은 부전자전인 듯. 게다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모한 짓도 꺼리지 않고 저지르는 것도 똑같다.[21][22]
가족에 대한 정이 아예 없지는 않은 듯 바람이 불 때마다 밖에 나가서 늘 동쪽을 본다. 또한 아들의 성장을 대견히 여기고 기대하는 듯하다. 루피가 세계정부와 신나게 적대하면서 천룡인을 두들겨 패고 정부의 주요 기관 2곳을 박살내고 다른 한 곳에서도 날뛰어 주었으니 아버지로서든 혁명가로서든 실로 통쾌하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아들을 향해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봐라'라고 격려해주는 걸 보면 혁명군으로서의 입장보다는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아들의 인생을 존중해주는 듯 하다. 아들을 보러 로그 타운에 와서 구해준 거나 사보를 통해 아들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하는 걸 보면 내색은 안 해도 아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루피 입장에서 보면 19년 동안 얼굴 한 번 비춘 적 없는 막장 아버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정작 루피가 아버지를 그리워해 왔다는 묘사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이 양반의 악명을 생각하면 가족과 최소한의 접촉조차 피하며 그 존재마저 숨기는 것이 가족을 더 위하는 길이다. 상대는 수틀리면 변방의 섬 하나는 버스터 콜로 날리고 민간인조차도 같이 지워버릴 수 있는 집단이기에‥. 이스트 블루에 가프가 있긴 하지만 가프가 아무리 해군의 영웅이라도 세계 최악의 범죄자인 아들 드래곤의 죄를 없애주진 못하며,[23] 오히려 드래곤이 아버지 노릇을 한답시고 후샤 마을을 방문하거나 이스트 블루를 얼쩡대거나 한다면 가프가 드래곤을 잡으러 출동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잘못하면 아버지와 목숨을 건 혈투를 벌여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 가프 입장에서나, 본인 입장에서나, 루피 입장에서나 여러모로 존재 자체를 감추는 것이 도움이 되는 상황. 현실적으로 현상수배범이 아버지라면 그냥 옆에 없는 게 도움이 되는데, '''세계 최악의 범죄자'''라면 말할 것도 없다.
한편, 로그 타운에서 루피가 떠나는 걸 직접 보았던 사실을 가프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서로 연락을 간간이 주고받는 사이가 아닌가 하는 의문, 허나 이건 가프가 당시 현장에서 직접 드래곤을 만났던 스모커 일행의 보고를 받아서 안 것일 수도 있으므로 아직까지는 불명. 물론 가프라면 쉽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에이스가 태어나기 전에 이를 잡으려는 세계정부 바로 옆에서도 입 닫고 모른 척했던 양반이니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3. 작중 행적
3.1. 과거
55년 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스트 블루 고아 왕국에서 태어났다.
24년 전, 로그 타운에서 해적왕 골 D. 로저의 공개처형을 지켜봤다.[24]
19년 전, 36살 때 아들이 태어났다.
12년 전, 세계귀족이 포함된 세계정부 시찰단이 방문하기 전에 '나라의 오점'을 전부 태워버리기로 결정한 고아 왕국의 왕이 그레이 터미널에 불을 질렀던 날에 고향을 방문했다. 이때 이 나라는 인간들이 썩어들어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서 자신이 귀족으로 태어난 게 부끄럽다는 사보의 비통한 절규를 듣고 기어코 아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됐냐고 절망했다.[25] 그리고 본인도 이 나라에서 태어났다며 사보의 말에 공감해주는 동시에 아직 자신에겐 이 나라를 바꿀 만한 힘이 없다고 한탄했다. 그 뒤 화마에 갇혀 불타 죽기 직전의 빈민들을 구출하면서 불필요한 것은 도태시킨 세계에 행복 따윈 기다리고 있지 않다며 언젠가 반드시 이 세계를 바꾸고 말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날, 제르막 성의 포격으로 전신에 큰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사보가 바다에 가라앉기 직전에 구출해냈다.[26][27] 그 후 기억을 잃은 사보를 바르티고로 데리고 가서 다른 고아들과 함께 혁명군의 일원으로 길렀다.[28] 그리고 여기서 아무리 기억을 잃었다지만 사보는 이미 핵이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의 꼬마가 아니었기 때문에 드래곤이 직접 수련시켰다.
8년 전, 이르시아 왕국의 국왕 '타랏사 루카스'가 레벨리에서 드래곤의 사진을 꺼내들며 "이 사내의 사상은 위험하다."라며 "5, 6년만 지나면 세계정부의 큰 적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3.2. 현재
3.2.1. 1부
기념비적인 원작 '''10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갑자기 로그 타운에 나타나 스모커에게 붙잡혀 있었던 아들을 구해주면서 "갔다 와라!!!! 그것이 네 방식이라면!!!!"이라고 외치며 출항을 배웅했다.[29] 이에 스모커가 왜 저 녀석을 돕는거냐고 따지면서 묻자 되려 "사나이의 출항을 방해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라고 물었다. 그 전에는 혼잣말로 "해적이라. 그것도 좋지."라고 읊조리며 아들이 선택한 꿈을 존중했다.
워터 세븐에서 아버지의 입방정으로 자신의 신상정보가 털리고 있는 동안 바르티고에서 부하들의 브리핑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가 홀로 바람을 쐬었다. 에니에스 로비 건으로 현상금이 3억으로 3배나 오른 아들의 수배서를 보고 꽤나 흡족했는지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라. 루피."라고 말한 뒤 "시대는 때로 온갖 우연과 기개를 품고서 세계에 물음을 던진다. 우리가 언젠가 만날 날도 올테지."라며 부자상봉을 기대했다.
정상전쟁이 끝난 뒤 정말로 당신이 해군의 영웅 가프의 아들이자 해적 밀짚모자 루피의 아버지가 맞냐는 혁명군 동료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고 이에 사실이라고 덤덤하게 인정했다. 그리고 엠포리오 이반코프와 통화를 나누던 중 흰 수염의 죽음으로 달라진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리고 완전히 자아가 없는 병기로 전락한 쿠마의 사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혁명군 간부를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루피가 보낸 2Y의 메시지를 읽고 혁명군과 동행하기로 결심한 로빈과 만났다. 그리고 이 둘이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는 아직 스토리에서 묘사된 바 없다.
3.2.2. 2부
돈키호테 패밀리가 붕괴한 이후 바르티고에서 코알라와 로빈의 안부를 포함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코알라가 "루피 군에 대해선 묻지 않으세요?"라고 질문하자 "이미 한가득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그 후 전 군대장 소집을 명했다. 그런데 사보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놀라운 근성을 발휘한 검은 수염 해적단의 1번선 선장 지저스 바제스에게 혁명군 총본부가 있는 바르티고의 위치가 발각되고 만다. 결국 검은 수염 해적단의 총공세로 오랜 본거지 바르티고를 잃었으나 큰 인명 피해는 없었고 새로운 총본부는 엠포리오 이반코프가 다스리는 뉴하프만 왕국이 됐다.
밀짚모자 일당이 토트랜드를 탈출한 뒤 뉴하프만 왕국에서 예정되어 있었던 간부 총회의를 개최했다. 이때 루피를 칭찬하는 이반코프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제르마 왕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세계정부 가맹국 지위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보와 다가올 레벨리에서 붙잡힌 동료인 바솔로뮤 쿠마를 구하고 천룡인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릴 계획을 점검했다. 레벨리가 끝난 뒤 세계경제신문에 실린 사보의 사망이나 체포, 혹은 거기에 준하는 기사를 보고 당황하며 우선 사실 확인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보는 물론이고 그를 뒤따랐던 군대장들과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4. 강함
실질적으로 드러난 부분은 없지만, 세계정부와 대립하는 거대 세력인 혁명군의 수장이라는 점 때문에 일단 세계관에서 손꼽힐 강자라고 추측 정도는 할 수 있다. 실제 작중 묘사에 따르면 혁명군 내에서 G군 군단장으로 밝혀진 이반코프가 과거 칠무해이자 혁명군 소속이었던 바솔로뮤 쿠마와도 엇비슷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이고 그와 같은 계급의 군단장이 4명 더 있다.
혁명군 No. 2로 거론되는 '참모총장' 사보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므로 혁명군이라는 한 집단의 수장인 드래곤은 지위가 높은 인물일수록 개인의 무력도 강해진다는 원피스 거대 세력들의 주요 특성을 생각했을때 상당한 강자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가 전성기 기준 세계관 최강급의 강자에 속하고, 아들 역시 오황으로 불리면서 같은 나이 기준으론 세계에 1, 2위를 다툴 정도의 실력자이기 때문에 원피스 기준으로 전성기 나이[30] 인 드래곤이라면 엄청날 것이다. 또 사보가 사용하는 권법인 용조권도 드래곤한테 배운것일 가능성이 크기에 그 또한 용조권의 달인일 듯 하다.
4.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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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그가 악마의 열매를 먹었는지, 정확한 능력과 전투력이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저 드래곤이 나타날 때마다 묘하게 번개가 치며 '''바람'''과 관계된 기현상이 자주 일어났으며, 세계정부나 사황들도 경시하지 못하는 거대 세력인 혁명군의 정점이라는 사실, 혁명군의 수하들이 드래곤을 무슨 초월적인 존재마냥 여기고 있었다는 묘사, 아버지와 부하가 아들의 패왕색 패기를 보면서 "'''역시''' 가지고 태어났는가", "피는 속이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고위급 해군 특히 사카즈키마저도 영웅인 가프보다도 그 이상을 강조했던 것처럼 몇 가지 단서들을 통해 "바람 관련 능력과 패왕색 패기를 가진,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일 것이다"라는 단편적인 추측 정도가 가능할 뿐이다.[31] 바람 관련 능력은 기본원소로써 많은 능력자 배틀물에서 필수요소급으로 등장하며 게다가 바람바람 열매는 일본 원어로 '''카제카제'''노미로, 네이밍이 간편하므로 원작자가 작품 구상 초기에 가장 먼저 떠올릴 법한 능력임에도 원피스에는 아직 바람 능력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작품 초기에 등장한 인물인 드래곤이 '''자연계 바람바람 열매''' 능력자라는 추측이 많다.
최근에 카이도의 능력이 공개되면서 이 쪽도 같은 능력을 갖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다.
4.2. 패기
- 패왕색의 패기
루피가 정상전쟁에서 패왕색의 패기를 발동하자 도베르만 중장이 혁명가 드래곤의 아들이라면 당연한 자질이라고 말하고 가프가 "역시... 지니고 태어난건가..."라고 했으며 혁명군 간부 이반코프도 피는 속일 수 없다고 함으로써 드래곤의 패왕색 보유는 사실로 드러났다. 드래곤이 못 쓴다면 도베르만, 가프, 이반코프가 "드래곤에게도 없는 패왕색을?"이라고 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 무장색의 패기
드래곤이 사보에게 가르쳤을 것으로 보이는 용조권이 무장색을 기반으로 하는 권법이기에 사실상 확정.
- 견문색의 패기
어릴적 사보의 기습공격을 견문색으로 피했다.
5. 명대사
해적이라···. '''그것도 좋지···.'''
원피스 12권.
'''세상은 우리들의 답을 기다리고 있지···!!!'''
원피스 12권.
'''후훗···. 갔다와라!!! 그것이 네 방식이라면!!!'''
원피스 12권.
'''사나이의 출항을 방해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
원피스 12권.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라. 루피···. 시대는 때로··· 온갖 우연과 기개를 품고서,
'''세계에 물음을 던진다!! 우리가 언젠가 만날 날도 올 테지···.'''
원피스 45권.
이 나라야말로 세계 미래의 축소판이지··· '''불필요한 것을 도태시킨 세계에 행복 따윈 기다리고 있지 않아···!! 언젠가 반드시, 난 이 세계를 바꾸고 말겠어. 이런 나라에도 아이들은, 태어나기 때문이다······!!!'''
원피스 60권.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울 의지가 있는 자는, 이 배에 타라!!!'''
원피스 60권.
6. 기타
- 실버즈 레일리의 말로 봐서 D의 의지를 이어받은 이들 중 한 명이 확실해 보인다. 더군다나 그가 처음 등장하던 당시 장면에서 로저가 했던 말이 독백으로 언급되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냥 단순히 의지를 이어받은 것이 아니라, 직접 로저 본인을 만나서 의지를 이어받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말하자면 로저와는 사제지간이라는 설, 아니면 루피와 샹크스의 관계와 나름 비슷했을 거라는 주장도 있다. 다만 로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대체로 악명 높은 해적이자 훌륭한 탐험가 정도인데 드래곤은 부조리한 세계를 바꾸려는 혁명가다.
게다가 로저가 죽으면서 남긴 말조차 병 걸려서 죽느니 해적들에게 영원한 아이콘이 되고자 자수해서 유언을 남긴 것이었다. 즉 활동 분야도 그렇고, 대의적인 측면에서 이미 둘 사이는 넘사벽인데 의지를 논하기에는 뭔가 이상하다. 단, 아직 로저나 드래곤이나 모든 것이 드러나지는 않았으니 이후에 정리될 수는 있다. 물론 서로의 입장은 명백히 다르지만 로저가 어떤 형태로든 드래곤에게 영감이나 영향을 끼쳤다는 식으로 말이다.[32]
- 이름에서도 그렇고 작중에서 꾸준히 용(드래곤)과의 연관성이 강조되는데, 이는 공교롭게도 천룡인의 상징하고도 직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 드래곤 본인부터가 천룡인과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은가 하는 설이 있다. 대놓고 천룡인을 극혐하는 가프가 천룡인의 상징인 드래곤을 자기 자식의 이름으로 붙이는건 매우 이상한 일이기 때문. 뭣보다 드래곤이 쓰는 무술인 용조권의 손모양이 천룡인의 문양과 동일한 모양을 하고 있다.[33] 뭣보다 가프나 해군에서 무술을 배웠다면 루피나 가프 같은 강권 스타일이나 그도 아니면 육식을 쓸텐데 완전히 계통이 다른 별도의 기술을 쓰는데다 이게 독자적으로 수련해 습득한 기술이라면 천룡인 타도를 외치는 혁명군 총대장이 천룡인의 상징인 용을 자기 권법에 이름 붙이는것도 역시 이상하다. 뭣보다 자기가 만든거면 그냥 이름만 바꾸면 되니까. 즉 용조권이나 드래곤이라는 이름은 부친인 가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가르치고 작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현재로썬 제일 유력한 후보자는 모친이다.
- 바보스러울 정도로 해맑은 아들이나, 기면증에 입이 가벼운 아버지처럼 드래곤도 본격적으로 작품에 등장시 (의외로 깨는) 어떠한 면모를 보여줄지도 모른다.[34]
- 로그 타운에서 루피가 떠나는 걸 직접 보았던 사실을 가프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하고도 연락을 간간이 주고받는 사이인 것으로 추측된다. 혹은 당시 목격자였던 스모커가 해군 본부에 보고한 것을 통해 알 수 있었을 수도 있다.
- 그가 가지고 있는 패왕색의 패기는 그의 아버지 가프는 없다. 즉 드래곤의 패왕색의 패기는 어머니에게서 부터 물려받은게 된다.
- 여담이지만 아내(루피의 어머니)는 작중에서 언급이 없다. 다만 작가가 인터뷰에서 루피의 엄마를 언급한 적은 있다.
- 사황의 현상금이 드러나면서 드래곤의 현상금도 나름 주목되는 부분. 아마 현직 사황조차 넘어서는 최고액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혁명군의 목적 자체가 세계 정부에 대한 저항인것도 그렇고 본인부터가 세계 최악의 범죄자이니. 단순 위험도로 따지면 사황 이상의 위험인물로 보고 있을 것이다. 본질적으로 현상금의 지표는 위험도지, 강함이 아니다.
- 여담으로 최근 공개된 록스 D. 지벡의 실루엣과 닮았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A] A B C D E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2] 사카즈키와 동갑이다.[3] 그의 아버지는 23살에 아빠가 되었고, 본인은 36살에 아빠가 됐다.[4] 그의 아버지와 아들과 같다.[5] 드래곤의 아버지 또한 여기 출신이다.[6] '''세계 최악의 범죄자'''인 만큼 현상금도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7] 페루에서 한입에 들어가는 작은 샌드위치 같은 간식을 통칭하는 요리. 카나페라고 부르기도 한다.[8] 로그 타운에 등장했었을 때 천둥번개와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일어난 것 이외엔 아직 정확한 능력은 불명.[9] KBS판에선 돈 클리크, 모디, 도플라밍고도 맡았다.[10] 정확하게 말하면 정부 꼭대기에서 군림하는 부패한 권력 세계귀족, 즉 천룡인을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다.[11] 정작 아들인 루피는 가프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는데 다른 동료들이 드래곤이 루피의 아버지임을 알자 경악한 것과는 달리 전혀 몰랐다는 듯이 반응해 동료들이 더 놀랐다. 다만 드래곤이 세계정부로부터 받는 시선을 감안하면 가프가 루피에게 그동안 드래곤의 존재를 숨긴 것은 이해가 간다. 이완코프 왈 역으로 모르는게 더 리얼하다고[12] 이 심각한 이야기를 코를 후비적 파면서 했다.(...) 이 말에 아무것도 모르는 루피를 제외한 루피 일당과 해군들이 모두 경악하자 "아 이거 역시 말하면 안되는거였나? 으하하하하하하! 그럼 방금거 취소!"라고 말하며 양측의 영혼을 거하게 털었다...[13] 지금은 너무 유명 만화인데다 예전에 밝혀진 거라 제대로 스포일러 취급도 안 해주지만 '''2006년''' 당시 굉장히 큰 파장을 불러왔다. 느닷없이 작품 최고 떡밥이었던 드래곤의 정체, 루피의 아버지의 정체가 드래곤의 아버지, 그러니까 루피의 할아버지의 언급으로 한번에 밝혀졌으니. 그때만 해도 상당수의 팬들이 소년만화의 클리셰대로 루피를 해적왕 골 D. 로저의 혈육으로 짐작하고 있었다. 아니면 샹크스. 다만 22년 전에 죽은 로저와 17살인 루피 사이에 시간차가 나므로 무언가 다른 떡밥을 예상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결국 전혀 다른 사람이 실제 혈육임이 밝혀진다.[14] 드래곤의 아버지인 가프, 가프의 절친 '부처님' 센고쿠, 왕의 부하 칠무해에 잠입한 혁명군의 간부 '폭군' 바솔로뮤 쿠마, 해군 대장 '아카이누' 사카즈키, 그리고 가프가 워터 세븐에서 입방정을 떨었을 때 코비와 헤르메포를 포함한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루피 정도만 알고 있었다. 후일 정상결전에서 센고쿠도 이 사실을 폭로하였기에 현장에 있던 장교들이며 흰수염 해적단, 나아가서는 전 세계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15] 엠포리오 이반코프는 바람이 불면 드래곤이 본인도 모르게 동쪽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거기에 가족이라도 있냐며 떠보기는 했었다.[16] 부하1: 정말입니까?! '밀짚모자 루피'가 당신의 아들이란 게!!!
드래곤: 응? 맞다.
부하들: 에에에에에에엑?!!![17] 반면에 자기 아버지와 아들은 닮은 수준을 넘어 그냥 빼다 박았다. 다만 예외적으로 눈만큼은 가프와 드래곤의 날카로운 눈매가 거의 흡사한 반면 루피는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달리 동글동글한 눈매를 가지고 있다. 사실 원피스 주요 인물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면, 가프의 어린 시절은 표정부터 눈매까지 전부 루피 판박이인 것을 볼 수 있다. 후에 오다가 그린 중노년의 루피의 모습은 완전히 가프 그 자체.[18] 검은 수염 해적단이 바르티고를 습격하여 전 세계로 뉴스가 날아갔을 당시 소식을 접한 루피조차도 "이게 내 아버지라고?! 근데 별로 안 닮았네..."라고 할 정도였다. 다만 인상을 쓰거나 기어 4 시전시 아버지 드래곤과 인상이 많이 비슷해진다.[19] 사실 루피의 카리스마는 가프가 아닌 드래곤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맞다. 가프의 카리스마는 드래곤이나 루피와 달리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는 종류의 카리스마가 아니기 때문. 실제로 몽키 가문 3대 중 가프만 유일하게 패왕색이 없으며, '''가프를 포함한''' 작중 등장인물들도 루피의 패왕색을 "가프의 손자라서"가 아닌 '''"드래곤의 아들이니까"'''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는 묘사가 있다.[20] 루피가 평소 성격이 유쾌하고 쾌활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는 카리스마가 아니지 않냐고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남들 위에 군림하는 왕의 자질을 가졌기 때문에 패왕색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조로가 루피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명확해지는데, 루피 본인은 조로를 자기 부하가 아닌 동료이자 친구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그와 별개로 조로는 물론 루피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나 명백히 루피를 자기 윗사람(선장)이라고 인식한다. 그리고 이는 조로뿐만 아니라 밀짚모자 일당 전체로 봐도 평소에 격의 없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항상 루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따른다.[21] 이반코프가 임펠다운에서 루피와 잠깐 말다툼을 했는데 이반코프가 싸움 도중 속으로 한 말이다.[22] 이런 카리스마 있는 모습 때문인지 후에 부하들이 드래곤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드래곤이 그 해군 영웅 가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자신들의 대장이 쓰러뜨려야 할 목표인 세계 정부에 소속된 해군에서 영웅이라 불리는 병사인 가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동요하기는커녕 오히려 '''정체를 알 수 없는(거의 악마 같은 미지의 존재로 여긴 듯하다.) 대장이 자신들과 같이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다'''라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부하들은 평소에 드래곤에게서 '''인간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모습'''만 봐왔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또 가프의 아들이라는 것이 핸디캡만 되는 것도 아니라서 가프가 영웅이 된 것도 세계지배를 꿈꾸던 록스 해적단 격파 이후이니 자유를 중시하는 혁명군의 사상에도 어느정도 부합하다. 비록 가프 자신은 역시나 지배적인 세계정부 밑에서 일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해군은 해적들이 세계를 난장판으로 만드는걸 어느정도 막아준다는걸 감안하면 세계정부의 세계귀족이라면 모를까 해군은 혁명군의 타도 대상은 아니다.[23] 사실 저런 아들을 두고도 중책에 멀쩡히 있다는 것만 해도 가프의 엄청난 공적과 실력을 알 수 있다. 센고쿠 역시도 드래곤과 루피를 세트로 엮으며 "니가 영웅만 아니었어도 일족의 죄를 물어 처벌받았을 거다" 라고 할 정도.[24] 여담으로 이때는 얼굴에 문신이 없었다.[25] 모든 귀족들이 그레이 터미널의 빈민들은 모조리 태워죽인다는 정신이 한참 나간 계획을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귀족은 아예 자기 자식에게 쓰레기 산의 주민들이 몽땅 죽는 것은 귀족으로 태어나지 않은 '자업자득'이라고 말할 정도였다.[26] 손이 물 밖으로 나와있는 것을 잡아서 드래곤의 몸에는 물이 닿지 않았다. 어쩌면 드래곤이 능력자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일지도. 혁명군의 배에 돌아왔을 때 망토 전체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을 보면 배라든가 기타 도구 같은 것 하나 없이 맨몸으로 바다 한가운데의 불길까지 이동했던 것을 보면 악마의 열매 능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체 어떤 능력이길래 빠진다는 걱정 없이 '''바다 한가운데'''에 갈 수 있는지는 아직 불명.[27] 루피회상에서는 이때 도장에서 식량을 나누어주었다고 하는데 조로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조로의 스승인 코우시로와도 만났었는 듯 하다.[28] 한 부하가 부모에게 바래다주자고 했는데 사보가 (기억이 없는데도 무의식적으로) 고아 왕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격렬하게 거부했다.[29] 이때 루피는 스모커에게 머리를 눌리고 있어서 드래곤이 왔는지도 몰랐고 2년이 지나서야 신문으로나마 드래곤의 얼굴을 보게 된다.[30] 40~50대[31] 위에 서술한 것들 말고도 바다에 빠진 사람을 자력으로 구출한 적 있다는 사실도 묘사된 적이 있긴 하지만, 이것은 드래곤의 현재 능력에 대해서 추측할만한 단서가 될 수 없다. 단순히 "10년 전에 물에 빠진 사람을 자력으로 구할 수 있었다"는 정도로는 현재의 드래곤이 비능력자일지, 쿠잔처럼 해상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종류의 능력자일지, 10년 전에는 비능력자였으나 지금은 해상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걸리는 종류의 열매 능력자로 변했을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32] 만약 일각에서 제기되는 설대로 원피스가 세계의 바다를 통일하거나 사람들이 자유롭게 세계를 돌아다니게 하는 등 세계정부의 질서를 뒤엎는 물건이라면 명목상으로만 해적이지 로저도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혁명가인 셈이다. 물론 이는 팬들의 추측에 불과하다. 또한 드래곤은 아들이 해적이 됐다는 걸 보고 "해적이라... 그것도 괜찮지"라며 씩 웃었는데 일반적인 해적의 의미를 생각하면 민중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혁명가가 할 말은 아니다. 드래곤이 생각하는 해적이 일반적인 해적과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로저의 가치관이 어떻게든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33] 통상적인 용조수라면 저런 기형적인 삼조가 아닌 오조를 기본형으로 삼는다. 삼조를 쓰는건 응조수로 엄지, 검지, 중지를 쓰지 저런 이상한 형태를 잡지는 않는다.[34] 다만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 아버지나 아들과 달리 평소 품위없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루피야 선장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과 사실상 맞먹거나 오히려 막내동생 같은 취급이고, 가프는 까마득한 후배가 대놓고 핀잔을 줄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가 넘치는 반면, 드래곤은 부하들이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가 흐르는 인간이긴 했구나"란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아 둘처럼 인간미가 넘쳐나는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다. 일단 자기 동료들이 루피가 아들 맞냐고 물어볼 때 "응? 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은 분명 가프랑 닮았고 좀 더 비슷한 면모를 보여줄지도 모른다. 확실한 건 현재까지 모습을 보면 대범한 건 가프(그리고 루피)를 닮았지만 지인들과의 관계는 두 사람처럼 헐렁하고 친근해보이진 않는다.
드래곤: 응? 맞다.
부하들: 에에에에에에엑?!!![17] 반면에 자기 아버지와 아들은 닮은 수준을 넘어 그냥 빼다 박았다. 다만 예외적으로 눈만큼은 가프와 드래곤의 날카로운 눈매가 거의 흡사한 반면 루피는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달리 동글동글한 눈매를 가지고 있다. 사실 원피스 주요 인물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면, 가프의 어린 시절은 표정부터 눈매까지 전부 루피 판박이인 것을 볼 수 있다. 후에 오다가 그린 중노년의 루피의 모습은 완전히 가프 그 자체.[18] 검은 수염 해적단이 바르티고를 습격하여 전 세계로 뉴스가 날아갔을 당시 소식을 접한 루피조차도 "이게 내 아버지라고?! 근데 별로 안 닮았네..."라고 할 정도였다. 다만 인상을 쓰거나 기어 4 시전시 아버지 드래곤과 인상이 많이 비슷해진다.[19] 사실 루피의 카리스마는 가프가 아닌 드래곤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맞다. 가프의 카리스마는 드래곤이나 루피와 달리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는 종류의 카리스마가 아니기 때문. 실제로 몽키 가문 3대 중 가프만 유일하게 패왕색이 없으며, '''가프를 포함한''' 작중 등장인물들도 루피의 패왕색을 "가프의 손자라서"가 아닌 '''"드래곤의 아들이니까"'''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는 묘사가 있다.[20] 루피가 평소 성격이 유쾌하고 쾌활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는 카리스마가 아니지 않냐고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남들 위에 군림하는 왕의 자질을 가졌기 때문에 패왕색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조로가 루피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명확해지는데, 루피 본인은 조로를 자기 부하가 아닌 동료이자 친구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그와 별개로 조로는 물론 루피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나 명백히 루피를 자기 윗사람(선장)이라고 인식한다. 그리고 이는 조로뿐만 아니라 밀짚모자 일당 전체로 봐도 평소에 격의 없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항상 루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따른다.[21] 이반코프가 임펠다운에서 루피와 잠깐 말다툼을 했는데 이반코프가 싸움 도중 속으로 한 말이다.[22] 이런 카리스마 있는 모습 때문인지 후에 부하들이 드래곤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드래곤이 그 해군 영웅 가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자신들의 대장이 쓰러뜨려야 할 목표인 세계 정부에 소속된 해군에서 영웅이라 불리는 병사인 가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동요하기는커녕 오히려 '''정체를 알 수 없는(거의 악마 같은 미지의 존재로 여긴 듯하다.) 대장이 자신들과 같이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다'''라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부하들은 평소에 드래곤에게서 '''인간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모습'''만 봐왔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또 가프의 아들이라는 것이 핸디캡만 되는 것도 아니라서 가프가 영웅이 된 것도 세계지배를 꿈꾸던 록스 해적단 격파 이후이니 자유를 중시하는 혁명군의 사상에도 어느정도 부합하다. 비록 가프 자신은 역시나 지배적인 세계정부 밑에서 일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해군은 해적들이 세계를 난장판으로 만드는걸 어느정도 막아준다는걸 감안하면 세계정부의 세계귀족이라면 모를까 해군은 혁명군의 타도 대상은 아니다.[23] 사실 저런 아들을 두고도 중책에 멀쩡히 있다는 것만 해도 가프의 엄청난 공적과 실력을 알 수 있다. 센고쿠 역시도 드래곤과 루피를 세트로 엮으며 "니가 영웅만 아니었어도 일족의 죄를 물어 처벌받았을 거다" 라고 할 정도.[24] 여담으로 이때는 얼굴에 문신이 없었다.[25] 모든 귀족들이 그레이 터미널의 빈민들은 모조리 태워죽인다는 정신이 한참 나간 계획을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귀족은 아예 자기 자식에게 쓰레기 산의 주민들이 몽땅 죽는 것은 귀족으로 태어나지 않은 '자업자득'이라고 말할 정도였다.[26] 손이 물 밖으로 나와있는 것을 잡아서 드래곤의 몸에는 물이 닿지 않았다. 어쩌면 드래곤이 능력자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일지도. 혁명군의 배에 돌아왔을 때 망토 전체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을 보면 배라든가 기타 도구 같은 것 하나 없이 맨몸으로 바다 한가운데의 불길까지 이동했던 것을 보면 악마의 열매 능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체 어떤 능력이길래 빠진다는 걱정 없이 '''바다 한가운데'''에 갈 수 있는지는 아직 불명.[27] 루피회상에서는 이때 도장에서 식량을 나누어주었다고 하는데 조로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조로의 스승인 코우시로와도 만났었는 듯 하다.[28] 한 부하가 부모에게 바래다주자고 했는데 사보가 (기억이 없는데도 무의식적으로) 고아 왕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격렬하게 거부했다.[29] 이때 루피는 스모커에게 머리를 눌리고 있어서 드래곤이 왔는지도 몰랐고 2년이 지나서야 신문으로나마 드래곤의 얼굴을 보게 된다.[30] 40~50대[31] 위에 서술한 것들 말고도 바다에 빠진 사람을 자력으로 구출한 적 있다는 사실도 묘사된 적이 있긴 하지만, 이것은 드래곤의 현재 능력에 대해서 추측할만한 단서가 될 수 없다. 단순히 "10년 전에 물에 빠진 사람을 자력으로 구할 수 있었다"는 정도로는 현재의 드래곤이 비능력자일지, 쿠잔처럼 해상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종류의 능력자일지, 10년 전에는 비능력자였으나 지금은 해상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걸리는 종류의 열매 능력자로 변했을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32] 만약 일각에서 제기되는 설대로 원피스가 세계의 바다를 통일하거나 사람들이 자유롭게 세계를 돌아다니게 하는 등 세계정부의 질서를 뒤엎는 물건이라면 명목상으로만 해적이지 로저도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혁명가인 셈이다. 물론 이는 팬들의 추측에 불과하다. 또한 드래곤은 아들이 해적이 됐다는 걸 보고 "해적이라... 그것도 괜찮지"라며 씩 웃었는데 일반적인 해적의 의미를 생각하면 민중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혁명가가 할 말은 아니다. 드래곤이 생각하는 해적이 일반적인 해적과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로저의 가치관이 어떻게든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33] 통상적인 용조수라면 저런 기형적인 삼조가 아닌 오조를 기본형으로 삼는다. 삼조를 쓰는건 응조수로 엄지, 검지, 중지를 쓰지 저런 이상한 형태를 잡지는 않는다.[34] 다만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 아버지나 아들과 달리 평소 품위없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루피야 선장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과 사실상 맞먹거나 오히려 막내동생 같은 취급이고, 가프는 까마득한 후배가 대놓고 핀잔을 줄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가 넘치는 반면, 드래곤은 부하들이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가 흐르는 인간이긴 했구나"란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아 둘처럼 인간미가 넘쳐나는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다. 일단 자기 동료들이 루피가 아들 맞냐고 물어볼 때 "응? 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은 분명 가프랑 닮았고 좀 더 비슷한 면모를 보여줄지도 모른다. 확실한 건 현재까지 모습을 보면 대범한 건 가프(그리고 루피)를 닮았지만 지인들과의 관계는 두 사람처럼 헐렁하고 친근해보이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