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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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투수. 2009년 이후 5년만에 부활한 연고지 1차 지명의 대상자이면서, 같은 년도에 kt wiz에 1차 지명된 박세웅과 함께 대구·경북 야구 팜에 오랜만에 등장한 투수 유망주이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박세웅 거르고 이수민이 되어버린 선수. 고교 시절 별명은 모팔모.
2. 아마추어 시절
구미 도산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하였으며, 구미중학교에서 야구를 하다가 3학년 2학기 때 대구 달서구에 있는 대서중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특이하게도 이 대서중학교는 야구부가 없는 학교다. 이는 대구에 있는 대구상원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것으로, 체육특기자 여부를 떠나 모든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다른 시도의 고등학교[2] 로의 진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3]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에 진학하기 위해서 구미중학교에서 대구시내 모 중학교로 전학을 온 이와 비슷한 사례의 어느 학생 말에 따르면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체육특기자 지정을 받아 전학을 오게 되었다고 하며, 중학교 야구는 3학년 여름방학이 끝나면 모든 일정이 마치게 되어 푹 쉬기 때문에 전학을 가더라도 굳이 야구부가 있는 학교로 갈 필요는 없다고 한다. 사실 타 시도에 있는 고등학교 운동부로 스카웃 된다면 이런 식으로 중3 2학기때 미리 해당 시도 내의 아무 중학교로라도 전학을 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많은 대구시내 중학교 중에서도 굳이 대서중으로 전학을 온 이유는 근처에 야구부가 있는 상원고등학교가 있다는 것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학기 잠시 거쳐간 학교이니 별 의미는 없다. 보통의 고등학교 운동부에서는 해당 학교로 진학예정에 있는 예비 신입생들을 겨울방학 때부터 미리 훈련을 시키는 경우가 많기도 하니, 아무래도 가까운 학교가 편리해서였을 것이다.
상원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1년에는 '타 시도 전학생 출신은 1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상[4] 경기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량은 계속 성장하여 2012년 제25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합류, 미국전과 캐나다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내 유일한 2승 투수로 활약하였으며, 2013년 4월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무려 2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었으며, 10회에도 마운드에 등장, '''총 10이닝동안 2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한국 고교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5]
이 영향 때문이었을까, 2013년에 창단한 kt wiz의 신인 우선 지명 대상자로도 잠시 거론되었으나, kt wiz가 개성고 심재민과 북일고 류희운을 지명함으로써 삼성 라이온즈 및 삼성 팬들은 한숨을 놓을 수가 있었으며, 경북고 박세웅과 함께 누가 삼성의 1차지명 대상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선택만이 남게 되었다. 그리고 2013년 7월 1일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 대상자로 최종 선택되었다.. 지명 이후 2013 IBAF U-18 대회 대표팀에 발탁되어 활약하기도 했다.
프로필상 180cm, 82kg의 투수치고는 다소 작은 체격에[6] ,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10이닝 완투 경기 이외에도 경기가 있을 때마다 선발 투수로 나서서 거의 모든 경기를 책임지며 2013년 5월 21일 당시 7경기에 나서서 평균 139개의 공을 던지는 등 혹사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으나, 경기를 마치고 난 이후 '''삼성 라이온즈의 지정 병원'''인 세명 병원에서 마사지 및 회복 치료를 받는 등, 상원고 및 삼성에서도 관리를 해 주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삼성이 이수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일 것이며, 많은 삼성팬 역시 지명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는 이수민의 각오를 보고 난 이후 많은 관심과 활약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중이다.
3. 프로 시절
대신 다른 팀의 1차지명 선수들과 달리 계약은 좀 늦어져서, 1차 지명자의 입단 협상 기간인 9월을 넘겼다. 그래서 해를 넘긴 2014년 1월 8일 계약금 2억 원의 조건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이수민의 계약이 늦어진 건 상원고 감독인 박영진이 제자를 위한답시고 계약을 질질 끌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이수민 본인과 이수민의 부모님만 돈을 밝혀 계약을 질질 끌었다고 욕을 먹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다른 신인들과 달리 이수민은 개인훈련을 할 수밖에 없었고, 마무리 훈련은 물론이고 KBO에서 실시하는 신인선수 교육에도 불참했다.
2014년 전지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삼성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했다. 2013년에 많이 던진 탓에 관리 차원에서 입소한 것이지 부상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한 마디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 후 곧바로 실전에 많이 투입하면 그것도 혹사로 이어질 수 있어서 그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배려인 듯.
3.1. 2014 시즌
2014년 BB아크에 선발돼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고, BB아크에 선발된 다른 선수들과 달리 4월 중순부터 2군 경기에 출장하기 시작했다. 주로 선발로 등판하다가 6월 15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장원삼을 대신해 1군에 올라왔다. 6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9회에 등판해 1군에 데뷔했다. 1이닝 동안 피안타 3개를 맞으면서 실점을 했지만 정타는 1개 뿐이었고, 볼질도 안 하면서 1군 첫 경기치고는 잘 던졌다.
6월 1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0회에 등판해 1점차의 상황에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볼질도 안 하고[7] 선배인 김헌곤이 파울타구를 끝까지 쫓아다가 놓치자 괜찮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등,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0⅔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을 기록한 후 김건한으로 교체됐고, 팀이 승리하면서 첫 홀드를 챙겼다.
6월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3으로 맞선 6회말 2사 2루에서 김건한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박민우에게 볼넷을 주었으나 후속 타자 이종욱을 플라이로 처리하였고 7회말 타선이 대폭발하며 상대 구원 이민호를 박살내버리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여유 있는 점수차에서 기회를 주기 위함인지 류중일 감독은 이수민이 9회까지 경기를 책임지게 하였고 이수민은 9회 1실점하긴 했으나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경기를 마무리짓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기록은 3.1이닝 1피안타 6볼넷 1사구 1탈삼진 1실점. 볼넷이 많긴 했으나 그 유명한 김풍기 주심의 괴악한 스트라이크존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어지간한 베테랑 투수도 멘탈이 붕괴될 만한 상황에서 끝까지 자기 공을 던지며 실점을 최소화한 점은 칭찬할 만하다.
이후 7월 7일에 휴식일이 겹쳐 2군으로 내려갔던 J.D. 마틴의 복귀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군에서 투구 밸런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볼질이 심해지는 바람에 그대로 2군에서 시즌을 마쳤다. 2군 성적은 17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07.
2014 시즌 후 상무에 지원하였다. 구단에서 장래를 내다보고 일찌감치 군 팀에 입단시켜 군 복무를 마치게 하려는 듯. 11월 20일 최종 합격했다.
3.2. 2015 시즌
상무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5월 15일 2일 휴식 후 삼성전에 갑자기 선발로 나서 7이닝 135구를 소화한 뒤부터 부진에 빠졌다. 14년 말에 팔 스윙을 수정한 뒤로 제구력이 안정화되지 않았는지 볼넷이 급증한 상태였는데, 이 갑작스런 선발 등판 이후 삼진이 급감하고 볼넷이 늘면서 실점 또한 많이 늘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피홈런까지 늘어난 상황인데, 들리는 바로는 투구폼의 교정을 진행중이라고 하니 이로 인한 과도기라고 참작할 수는 있다.
최종 성적은 24경기 34.2이닝 25삼진 3사구 29볼넷 47피안타 6피홈런 평자책 9.09.
아시아 윈터리그에서 간만에 모습을 보였는데, 겨울이다 보니 150km/h까지 찍던 투수들도 140 초중반에서 맴돌았다지만 이수민은 120 중후반대에 130을 간신히 찍을 정도로 구속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성적은 8경기(1선발) 15.2이닝 1패 방어율 8.62.
3.3. 2016 시즌
4월 16일 삼성전에서 원래 선발로 등판이 예정된 노성호가 등판 전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이미 4월 14일 계투로 2이닝을 던진 이수민이 하루만 휴식하고 선발로 나온데다 16일 등판 후로 1달을 쉬면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혹사 논란이 나왔다. 6월 중순 이후 1달을 쉬었고, 7월 중순 복귀 후 등판이 없다가 9월 1일 등판하는 등 사실상 안식년을 보냈다. 9월 1일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사실상 전역 전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해 6이닝 96구 2실점 1자책 5피안타 3볼넷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성적은 9경기 25이닝 2승 2패 ERA 6.84.
3.4. 2017 시즌
2월 16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회말 2아웃 상황에서 임대한을 구원해 마운드에 올랐다. 1.1이닝 1볼넷 3삼진이라는 무시무시한 삼진능력을 보여줬다. 상무에서의 혹사나 구속 하락등의 불안감을 떨쳐내는 투구. 최고구속은 140km.
2월 2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3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최고구속은 136km가 나왔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하며 호투하였다. 히로시마의 1군 멤버가 대거 포함된 상황의 호투라 고무적이다.
3월 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했다. 2이닝 5피안타 1볼넷 4삼진. 이택근의 빚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기는 했지만 두 이닝 모두 조금씩 주자를 쌓는 모습을 보여줬다. 볼질이 없고 위기때마다 삼진을 잡는것은 긍정적이지만, 아무리 2군 멤버의 수비가 안좋다해도 너무 많은 피안타를 허용했다.
정규시즌은 2군에서 시작했다가, 4월 20일 전날 경기 중 타구에 맞은 우규민을 대신해 1군에 올라왔다. 하지만 4월 22일 시즌 첫 등판에서 속구 최고 구속이 130km/h 중반대를 겨우 기록할 정도로 구속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고, 2⅔이닝 3실점으로 경기 내용도 별로였다. 결국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그 후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상무에서의 생활과 전역 후 부진에 관련된 글. 주소 현재 원글은 지워진 상태다.[8]
3.5. 2018 시즌
2군에서 주로 중간계투로 등판했으나, 2군 성적은 21경기 27⅓이닝 1패 ERA 9.88로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1군에는 단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다. 시즌 내내 삼진=사사구 수준으로 제구력에 기복이 있었으나 그나마 9월 들어서 3경기 동안 7⅓이닝 2실점(0자책점)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즌 후 팀이 대형으로 선수단 정리를 하는 가운데 2차 1라운드였던 안규현과 2015년도 1차지명이었던 김영한이 방출된 상황 속에서 살아남았다. 그 밑에 투수 유망주들이 급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만큼, 다음 시즌이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듯.
마무리 훈련을 통해 밸런스를 잡는다고 한다.
3.6. 2019 시즌
1차지명자에 군필 24세라는 나이상으로만 보면 아직 창창해보이는 선수지만 프로에 와서 1군은커녕 2군에서도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어 이번 해를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았다.
2군 성적은 19경기 32⅔이닝 1승 3패 3홀드 ERA 9.37. 삼진보다 사사구가 더 많았다. 팬들이 봐도 방출시킬 수 밖에 없을 성적이었고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에도 들기 어려웠으나[9] 뽑히지 않았고, 팀내 좌완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삼성이 신인 드래프트서만 좌완을 셋이나 뽑았고 2차 드래프트로 노성호, 봉민호를 뽑고 방출선수 이상민을 영입하는 등 좌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좌완이라는 것 외의 매력을 뽐내지 못하면 이수민이 살아남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3.7. 2020 시즌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2군에서 중간계투로 1이닝씩 소화하고 있다.
분석하자면, 퓨처스리그 시작 후 5경기 동안은 무실점 투구를 했었다. 그리고 1이닝 당 볼넷이 1개를 훌쩍 넘는다. K/BB가 1점대에 미달한다. 삼진에 비해 볼넷이 너무 많다는 소리를 들었는지 볼넷 없는 경기를 했었는데 그 경기는 안타를 4개 맞고 2실점했다(...)
일단 다른 스탯은 제쳐두고 볼넷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볼넷을 안 주려고 존 안에 우겨넣으면 실점하는 수순이니 이래서는 올해도 1군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
2군 성적은 17경기 17⅓이닝 ERA 3.12. 평균자책점은 낮은 편이나 올해도 결국 혹사 여파로 떨어진 구속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직구 구속이 120-130대에 머물러 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마치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구단 내부 사정을 모르는 팬들은 곧 방출명단이 뜨나보다 예상했지만, 이수민의 인스타를 전해들은 기자가 구단에 문의한 결과 선수단 정리는 시즌 후에 진행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시즌 후 정인욱, 박찬도가 1차 방출 통보를 받았고 손찬익 기자가 서장민, 채상준, 김성한의 추가 방출을 언급한 반면 이수민은 아직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방출 통보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12월 2일에 공개된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면서 내년 시즌에도 팀에 남게 되었다.
3.8. 2021 시즌
최선호와 함께 육성선수로 전환됐다. 이수민에게는 정말 마지막 기회인 셈.
4. 연도별 성적
5. 기타
그동안 수면 위에 떠올랐다가 가라앉았었던 문제인 고교야구 혹사 문제를 수면 위에 떠오르게 했던 선수다. 2013년 동안 프로야구의 하향 평준화와 순수 신인 육성 문제가 동시에 떠오르면서 이수민의 179개 투구수는 모든 야구팬들의 분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게다가 고교를 졸업한 투수들 80%가 어깨,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까지 나오면서 이에 2014년부터 고교 야구에도 투구수 제한이 도입되었다.[10]
박세웅과는 구미 도산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야구를 한 친구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구·경북 야구 팜에 오랜만에 등장한 투수 유망주였기 때문에 삼성 팬들은 하필 같은 년도에 두 선수가 신인드래프트 지명 대상자에 오른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워했다. 삼성라이온즈 역시 두 선수 중 누굴 1차지명 대상자로 삼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이수민을 선택하였는데, 이유는 이수민이 왼손잡이인 점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삼성팬들은 대체로 이 결과에 만족하면서도 비슷한 체격[11] 을 지닌 2009년 지명 당시 희대의 망픽 지명 선수의 프로 행보를 생각해 볼 때[12] , 한편으로 걱정하는 삼성 팬 역시 적지 않는 편이다. 다만 단순히 체격이 비슷하다고 비교하기는 곤란한 것이, 박민규는 고교 당시 속구가 최고구속이 140km/h를 못 넘긴 것과 다르게 최고 구속 144km/h로 고교 선수치고는 빠른 편이다. 또한 스타일도 전혀 다른데, 박민규가 변화구와 제구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면 이수민은 속구와 슬라이더의 투 피치로 타자를 잡는 스타일이다.
임지섭, 이건욱, 한주성에 이어 2014년 신인지명 선수 중 네 번째로 항목이 개설된 선수다.
2014년 신인 2차지명 회의 후 열린 신인 인터뷰에서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를 열심히 해서 '''왼손 투수가 없으니까''' 빨리 자리잡겠습니다."라고 말해, 본의 아니게 팀 선배 좌완투수들을 모조리 디스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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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퓨처스 올스타전 때 모습. 보다시피 상당한 노안이다. 이수민 무릎 위에 앉아 있는 사람은 동갑 조영우.
후에 스타로 떠오른 하니 이수민, 음악의신 이수민, 판타지오 출신 이수민을 제치고 위키에서 가장 먼저 이수민 이름으로 생성된 문서다(...). 2015년 11월 전까지 이수민을 검색하면 야구선수가 나왔으나, 후에 동명이인 문서로 바뀌고 야구선수 문서가 따로 나왔다.
2019년 2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지에서 불펜피칭도중 뒤에 서서찍던 카메라를 맞췄다(...). 해당 영상[13]
[1] 단 중학교 시절은 구미중에서 보냈으며, 상원고 진학 전 대서중으로 전학갔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참고[2] 거주지 제한이 없는 일부 특목고/자사고 등은 제외.[3] 구미와 대구가 가깝긴 해도 엄연히 다른 시도다.[4] 동일학교급의 등록팀 수가 적은 시도로 이적하는 경우는 6개월이다. 그래서 전국체전을 제외한 정규 대회가 거의 마무리되는 9월을 전후해 선수들의 전학이 보통 이루어진다. 단 선수 수가 18명 미만인 팀으로 전학하거나, 창단 1년 이내의 신생 팀으로 전학하거나, 팀의 해체로 인해 부득이 전학한 경우에는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바로 출전이 가능하다.[5] 종전 기록은 진흥고 정영일이 2006년 4월 8일 동대문야구장에서 경기고를 상대로 13⅔이닝동안 기록한 23+2개[6] 프로필상 180cm이라는 건 실제론 170 중반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스파이크를 신고 잰 키이기 때문에 2~3cm 정도 크게 나오며, 아무래도 단신이면 키를 어느 정도 부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심하면 실제 키보다 7~8cm 정도까지 부풀리는 경우도 흔하다.[7] 볼넷을 1개 내줬는데, 좌투킬러 이재원을 고의사구로 걸렀다.[8] 다만 이 블로그 주인의 다른 글들이 사자 사랑방과의 논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적당히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9] r191 문서까지는 40인 외에 풀렸으나 다른 팀들이 뽑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서술되어 있었으나 명단부터 드래프트까지 결과를 제외하고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2차 드래프트 특성상 사실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10] 한 경기에서 한 투수가 던질 수 있는 최대 투구 수를 130개로 제한했다. 원래 130개를 초과하면 의무적으로 휴식일을 주도록 했으나 실제 경기에서는 129개쯤 되면 바로 투수 교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휴식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상태.[11] 프로필 상의 키는 180cm로 나와 있으나 지명 당시 실제 키는 177cm 정도라고 한다.[12] 실제로 삼성 스카우트진 역시 2012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다수의 예상과는 달리 비슷한 체격을 지녔던 박종윤을 지명하지 않았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아무래도 박민규의 영향 때문이 가장 큰 것으로 보여진다.[13] 심지어 이수민을 찍던 카메라도 아닌 팀의 새 외국인투수 덱 맥과이어를 찍던 카메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