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훈(야구선수)

 



'''백동훈의 역대 등번호 '''
[ 펼치기 · 접기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59번'''
김상호
(2012)

'''백민기
(2013~2015)
'''

차재용
(2016~2017)
''''''두산 베어스''' 등번호 62번'''
박찬범
(2017)

'''백민기
(2018)
'''

이승민
(2019)
''''''두산 베어스''' 등번호 49번'''
박신지
(2018)

'''백동훈
(2019~)
'''

현역


<colbgcolor=#131230> '''두산 베어스 No.49'''
<colcolor=#ffffff> '''백동훈
白同訓 / Baek Dong-Hun'''[1]
'''생년월일'''
1990년 9월 16일 (34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4cm, 98kg
'''출신학교'''
서울학동초 - 강남중 - [image] 성남고[2] - [image] 중앙대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입단'''
2013년 5라운드 (전체 45번, 롯데)
'''소속팀'''
[image] 롯데 자이언츠 (2013~2017)
[image] 두산 베어스 (2018~)
'''병역'''
현역 (2015~2017)
'''연봉'''
3,600만원 (2021년)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2.2.1. 2018 시즌
2.2.2. 2019 시즌
2.2.3. 2020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1. 소개


두산 베어스외야수로서, 빠른 발과 안정된 수비가 특징이며 주로 대주자, 대타 혹은 대수비로 많이 기용되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롯데 자이언츠 시절


[image]
성남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당시의 배번은 59번.
2013년 2군에서 만루홈런을 쳐내는 등 김시진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5월 30일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당시 롯데는 나는 좌익수다라는 조롱을 들을 정도로 좌익수에 쓸 선수가 부족했는데, 이를 채워줄 선수라고 판단했던 것. 일부 롯데 팬들은 발은 빠르지만 야구 센스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을 보며 이 선수와 비슷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콜업 후 주로 대수비, 대주자로 기용되다가 8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사직 홈경기에 첫 선발 출전했다. ‘1군 적응 중’ 롯데 백민기 “이승화 선배님 수비 능력 배우고파”
그러나 그 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2015년 시즌 중 현역으로 입대했다.
2017 시즌 중 전역해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2.2. 두산 베어스 시절


[image]
2017년 12월 5일 FA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지명되어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워낙 뜬금없는 픽이라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미적지근한 상황이 다수 발견되었다. 김태룡은 그간 잊혀져 가던 태룡의 별명을 다시 획득하게 되었다.[3] 1992년생인 이성곤은 40인 외로 풀고 1990년생인 백민기를 데려와서 키우겠다는 건 무슨 소리냐는 비판도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2차 드래프트로 김도현을 데려온 데 이어 백민기까지 얹으면서 외야가 백업 요원만 따져도 과포화상태가 되어 버렸으니. 두산 팬들은 물론 롯데 팬들 역시 낯설어하고 있으며, 롯데 팬들은 조원우가 보호선수 명단을 잘 짰다며 다시 찬양하고 있다.
그러나 주목해 볼 부분이 있다면, 이 선수는 학창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고, '''중앙대학교''' 졸업이라는 것과 발이 빠르고 나름 펀치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코치진은 롯데 출신 코치들의 의견을 듣고서 우타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힌 모양이다.

2.2.1. 2018 시즌


[image]
계속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부정적인 평가를 바꾸고 한국시리즈 엔트리까지 승선하는데 성공했고, 2018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의 승리의 1등 숨은공신으로 활약하며 두산팬들에게 호감도가 대폭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3월 18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김재환의 대주자로 나왔다 견제사를 당했다.
3월 24일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1군 출장 없이 하루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다시 콜업되면서 외야 백업이나 대타로 가끔씩 출장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서 1할 출루율을 기록하는 등 성적이 영 좋지 않다. 이에 따라 정진호가 재평가되는 등 두산 팬들에게 부정적인 평을 듣고 있고, 9월 22일에는 만루상황에서 김재환으로 교체되었다.
2018년 10월 11일 SK전에서 7회말 2:2로 맞선 상황에 정동윤에게서 역전 솔로포를 뽑아냈으며 후에 또 한 번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활약했다.
전체적인 정규시즌 요약은 '''역시 꼴태룡'''이라는 평가. 시즌 내내 다른 백업들에게도 공격 수비 모두 철저하게 밀렸으며, 시즌 초나 확장엔트리에나 잠깐 얼굴을 비췄고 그마저도 김태룡의 압박이 들어간 거 아니냐는 팬들도 많다. 시즌 막판 약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상대 투수들 또한 2군급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나이도 90년생으로 내년에 서른이라 발전 가능성이 큰 것도 아니다. 그러나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감독의 믿음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
11월 4일 발표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김태형 감독은 수비능력이 김인태보다 좋아 포함시켰다고.#
한국시리즈 4차전에 부상당한 김재환을 대신하여 9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하였고, 멀티히트를 때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5회초에 안타성 타구가 상대 내야수의 호수비에 걸렸을 때 1루에서 헤드퍼스트슬라이딩까지 해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는 투혼을 보여줬다. ''''맞히고자 하는 의지' 투혼을 발휘하며 출루에 성공하는 백민기''' 그리고 8회초, 선두타자 중전안타로 출루하며 정수빈의 투런홈런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던 것도 바로 백민기. 그러나 8회말 종아리 통증으로 정진호와 교체되었다. '''무명의 백민기, 잠자던 곰 타선 깨운 멀티히트 '''
한국시리즈 6차전에 5-4로 뒤지고 있던 13회말, 선두타자였던 조수행의 대타로 출전하였다. SK의 우승 클로저로 나온 김광현의 공을 잘 받아쳐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 직선타로 잡히며 본인의 첫 한국시리즈 마지막 타석을 마치게 되었다.
한국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과 투지를 보이며, 두산 팬들의 호감도가 꽤나 상승한 계기가 되었다.

2.2.2. 2019 시즌


시즌 전 백동훈으로 개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2017년에 이미 개명하려고 준비를 다 했으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등록을 못했다고.... 등번호 역시 자신을 두산으로 오게 한 민병헌의 49번으로 변경. 민병헌 선수가 두산에서 49번으로 잘했으니까 번호의 좋은 기운을 받고 싶었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이전에 49번을 쓰던 박신지더스틴 니퍼트세스 후랭코프가 쓰던 40번으로 변경.
[image]
2019년 1월 16일자 KBS 뉴스두산 베어스 포지션 별 선수현황 표에 좌익수 자리에 백동훈이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코치진은 올 시즌도 백업 외야수로서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듯 싶다. 팬들 또한 백동훈의 지난 코리안시리즈에서의 선전, 박건우의 부진에 겹쳐 백동훈에 대한 올시즌의 기대는 더욱 더 높아졌고, 김태형 감독 또한 '''백동훈이 상당히 좋아졌다며, 제 4의 외야수라고 언급'''했다.두산 내·외야 긴장시킬 '페르난데스-백동훈'
개막 엔트리에는 제외됐으나 2군에서 12타수 7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다가 4월 3일 국해성이 말소되며 1군으로 콜업되었다.
4월 10일 롯데전 7번 좌익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해서 2타수 1안타 1볼넷 기록 후 4번째 타석에서 오재원이 대타로 나서면서 교체되었다.
4월 21일, 23일 정수빈의 골반 통증으로 선발 중견수로 나서 9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4일 타격 훈련 중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4월 25일 말소되었다.
6월 14일 1군 복귀 후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과 함께 주루에서도 6회말 페르난데스의 안타에 센스있는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이 날 두산팬들은 백동훈의 주루를 칭찬하면서 주전들의 각성을 촉구하였다.
7월 7일 SK전 12회초 2사 1,2루의 위기 상황에서, 최정의 애매한 타구를 2루수 오재원과 충돌하면서 저글했지만, 다시한번 끝까지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 타구를 놓치고 졌다면, SK에게 시리즈 스윕을 내주고, 향후 1위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기에 더욱 값진 호수비였다. 오재원-백동훈, 역전으로 이어질 뻔했던 위험한 수비
하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한국시리즈 로스터에도 정진호에 밀려 들지 못하며 2019시즌을 마무리했다.

2.2.3. 2020 시즌


시즌 개막 전,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체 청백전 및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고, 결국 2020시즌을 2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2군에서 4할이 넘는 타율과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는 등 퓨처스리그를 폭격하며, 6월 4일 드디어 1군으로 콜업 되었다. 우타 대타감이 부족했던 두산에 힘이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듯.
6월 4일, kt와의 경기 9회초 첫 타석에 등장해 이상화의 초구를 잘 받아쳤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가는 플라이를 기록했다.
6월 11일, NC와의 경기에서 7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뜬금없이 무려 오재일의 대타로 출전하였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6월 1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회말 박건우의 대주자로 교체되었고, 3:4로 뒤지고 있던 8회말 뜬공으로 물러나며,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을 가진 리드오프형 외야수. 프로에 와서는 장민석이나 정진호의 하위호환 정도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으나, 중앙대학교 시절에는 4년 내내 .294를 기록했던 1학년 때를 제외하면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정밀한 컨택트능력과 대학 통산 29도루와 고교 시절 대붕기 도루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빠른 발을 겸비한 선수였다.[4] 대학 무대 통산 홈런은 1개에 불과하나, 2015시즌 이후 벌크업을 하면서 연습경기에서 간간히 4번을 치는 갭 파워를 갖춘 타자로 평가받는다.
보상선수 지명 당시 두산은 백동훈의 기동력과 야구 센스를 높게 평가했고, 아직 반쪽짜리 툴이지만 장타력에도 주목했다고. 일단 수비 능력은 높게 평가받는데,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범위가 넓고, 고등학교까지 투수였기 때문에 어깨도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대학 시절에도 1학년 때는 강견 출신답게 3루수와 중견수, 우익수 등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을 경험한 바 있다. 가장 큰 단점은 타격으로, 호전적으로 타격에 임하나 높은 볼에 손이 잘 나가 선구안이 좋지 못하고, 타격폼도 상당히 뻣뻣해 변화구 대응능력이 좋지 못하다. 총평하자면 전형적인 두산 스타일 외야수로, 타격능력이 프로에서 통하는 수준은 아니나 발이 빠르고 수비능력이 우수해 야수는 잘 키우는 두산인 만큼 모든 툴이 거의 반쪽짜리지만 신체 조건이 좋고 군필 선수인 만큼 한 번 키워보려는 마음으로 지명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5]
두산에 합류한 이후, 점점 벌크업을 한 듯 하다. 이에 펀치력이 롯데 시절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모습을 보이며 2군에선 주로 클린업에 배치되며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선구안과 배트 스피드, 컨택 능력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1군에 콜업되어서 출전할 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이유 역시 이 때문. 또한, 벌크업의 여파로 주력, 수비 범위가 이전에 비해 감소한 듯 하다.
냉정히 말하자면, 2020시즌 현재 두산 백업 외야수로 백동훈이 가진 경쟁력은 우타라는 것 하나 뿐이다. 일발 장타력이 있는 대타 롤로는 김인태와 국해성이 있고,[6] 좌중우가 모두 가능한 대수비 및 빠른 발의 대주자 롤로는 안권수와 조수행이 더 나은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7] 그래도 만약 포텐이 터진다면 대타, 대수비, 대주자 모두를 소화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5툴 플레이어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인 만큼, 2018 한국시리즈와 같은 적절한 반등의 계기가 필요해 보인다.

4. 여담


  • 등번호로 9자 돌림을 선호한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color=#373a3c> 연도
<color=#373a3c> 소속팀
<color=#373a3c> 경기수
<color=#373a3c> 타수
<color=#373a3c> 타율
<color=#373a3c> 안타
<color=#373a3c> 2루타
<color=#373a3c> 3루타
<color=#373a3c> 홈런
<color=#373a3c> 타점
<color=#373a3c> 득점
<color=#373a3c> 도루
<color=#373a3c> 4사구
<color=#373a3c> 장타율
<color=#373a3c> 출루율
2013
롯데
30
18
.111
2
0
0
0
0
7
4
0
.111
.111
2014
9
1
.000
0
0
0
0
0
1
0
0
.000
.000
2015
군복무(현역)
2016
2017
1군 기록 없음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8
두산
23
27
.222
6
2
0
1
4
7
0
6
.407
.353
2019
41
47
.170
8
2
0
0
2
8
0
5
.213
.250
2020
27
16
.188
3
1
0
0
0
5
0
3
.250
.316
<color=#373a3c> '''KBO 통산'''
(5시즌)
138
116
.164
19
5
0
1
6
29
4
16
.233
.263

6. 관련 문서


[1] 백민기에서 개명.[2] 고2 때 선린인터넷고에서 전학.[3] 다른 능력들은 평균 언저리나마 간신히 가는데 이상하게 롯데에 대놓고 호구딜을 퍼주는 것을 보면, 롯데에 뭔가 빚진 게 있나 의심가는 수준.[4] 대학 무대 최고 대도 정진호가 졸업한 이후로는 쭉 팀 내 도루 1위였다.[5] 두산은 타격 자질이 별로 좋지 않더라도 수비가 좋은 선수를 우선으로 지명해 팜에서 타격을 키우는 것을 육성 기조로 하고 있다. [6] 게다가 국해성은 스위치 히터라 엔트리에 따라서는 백동훈의 역할인 우타 대타도 겸할 수 있다.[7] 유망주 양찬열, 김대한 역시 2군에서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