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마징가 시리즈)
'''ボス'''
마징가 시리즈의 개그 캐릭터. 그리고 최고의 의리남.
주인공인 카부토 코우지와 함께 마징가 시리즈 대부분의 작품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심지어는 마징가 엔젤에서도 등장.
본명은 작중에서 언급된 적이 없이 보스(ボス)라고만 불렸다. 본명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본명을 말할 것 같은 상황은 부자연스럽게 편집되어 본명은 절대 나오지 않는 암묵의 룰이 있다. 만화판에서는 "본명은 작가인 나가이 고 선생님도 모른다" 라고 한 적이 있다. 예외로 Z마징가에서 "'''보'''다 '''스'''스무(棒田進)"라는 풀네임이 나왔었는데 Z 마징가 한정 설정으로 본편 마징가 시리즈에서의 본명은 여전히 알 수 없다.
한국 더빙판에선 '대장'이라고 불렸다. 뉘앙스를 생각하면 정확한 현지화였다.
이름은 나가이 고의 전작인 파렴치 학원의 주인공인 "오야붕"(두목)을 셀프 오마쥬한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오야붕(본명은 야마가시) 역시 고등학교의 반쵸(깡패 두목)로 난폭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캐릭터였다.
애니판 기준으로 마징가 Z 본작 3화에서 누케와 무챠와 함께 첫등장을 하였으며 유미 사야카를 팬처럼 따라다니는 폭주족이었으나[4] 나중에 코우지와 만나 사랑과 오토바이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다가 나중에는 친한 친구가 되고 보스보로트라는 역대 최고의 기묘한 로봇을 만든 후에는 방해와 도움을 번갈아 하게 된다. 게다가 개그 캐릭터라서 그런지 절대로 죽지 않는다. 보스보로트 몸체가 녹아버리는 강산에 빠져도 안 죽었다.
라이벌(?)인 카부토 코지가 워낙 괴물인데다 슈퍼로봇대전에서 능력치를 낮게 줘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보스 역시 상당한 강캐.
첫 등장에선 제법 살벌한 느낌이었다. 거대 로봇인 기계수를 상대로도 겁먹지 않고, 타고있던 오토바이를 날려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주의를 끌어 마징가 Z에게 공격기회를 만들어 주는 대담함도 보였다. 물론 갈수록 개그 캐릭터화한다는 느낌이지만...
개그 캐릭터라고는 하지만 성격 자체는 '''남자 중의 남자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인물'''로 그레이트 마징가 1편에선 목숨을 걸고 카부토 시로를 지키며, 비록 개그로 끝나긴 했지만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에선 위기에 빠진 마징가 Z를 구하기 위해 광자력 미사일에 올라타 돌격해 '''악령형 전투수 단테를 격파'''하기도 했다. 드라고노자우르스와 싸울 때도 잡아먹혔으나 그로 인해서 그 괴물을 무찌를 기회를 잡아냈다. 생긴 것만 잘 생겼어도 히어로물 주인공 한자리는 해먹을 인물이었는데 얼굴과 아저씨 취향 때문에 무시받고 있다.
사야카하고의 관계도 나쁘지 않으며 사야카도 보스를 많이 신뢰한다. 하지만 사야카는 보스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니... 그럼에도 코우지와 관계가 안 좋아지면 보스를 불러서 같이 노는 걸 보면 어장관리를 당하는 것 같기도 하다. 코우지의 동생인 카부토 시로를 자신의 동생처럼 챙겨주며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시로도 보스를 형으로 믿고 따르게 된다.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호노오 쥰에게 반해서 쫓아다니는데 쥰은 당연히 관심이 없다. 사야카가 어장관리 차원이긴해도 챙겨준 거에 비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무시. 좋은 동료 이상의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래저래 실수도 실패도 많이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코지나 사야카, 혹은 연구소가 위기에 처하면 군말없이 반성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는 바른 성격이다. 세뇌되어 마징가를 위기로 몰아넣은 에피소드에서는 정신을 차린 후 책임을 지기 위해 보로트를 파괴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한다. 다행히 두 부하와 사야카의 부탁으로 보로트의 폐기처분은 면했지만. 코지가 중태에 빠진 상황에서 기계수가 장애아동병원으로 진격중이라는 보고를 받자 상대가 안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보로트로 출격, "네놈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다고 카부토에게 전해 줘."라는 말을 남긴다. 다행히 보로트가 옥쇄의 각오로 기계수를 저지한 덕분에 병원은 무사했고, 뒤늦게 출격한 코지의 구원으로 목숨도 건져 해피엔딩.
누케와 무챠라는 부하를 데리고 있지만 고아원 시절엔 오히려 누케와 무챠에게 괴롭힘 당하곤 했었다.
이 둘은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선 놀랍게도 지탄과 취권의 달인으로 나온다. 그래봤자 보스와 함께 덤벼도 카부토 코우지를 못 당하지만...
코우지가 미국으로 떠난 이후의 이야기인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츠루기 테츠야와 라이벌각을 세운다. 그런데 뭐 말이 라이벌이지 테츠야는 코우지보다 더한 괴물인지라(...) 뭘하든 굴욕을 당하는 게 일상...
능력 없는 인물은 깔보기 일쑤였던 테츠야에게 초반에는 무시도 많이 당했다. 그래도 혼자 남은 시로를 잘 돌봐주면서 테츠야와 차츰 협력 관계를 이루고, 나중에는 테츠야도 보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그를 인정하게 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도 테츠야의 사이드킥으로 크게 활약하며 서로 허물없는 사이가 된다.
UFO로보 그렌다이저에서는 몇 번 게스트 출연하였다. 이 작품에서 보스가 게스트로 자주 나온 이유는 다이나믹 프로가 같은 시기에 '짠짜잔 보스보로트다~' 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짠짜잔~이라는 입버릇이 있는데 이건 성우 오오타케 히로시가 애드립으로 한 대사가 인기를 끌어서 그대로 굳어진 것이다.
카부토 코지와 마징가 제트의 활약으로 카부토가 인기 있어지자, 이를 시샘하여 자기도 로봇 전투에서 활약해 인기를 얻겠다는 생각으로 자기 전용 거대 로봇을 제작하는데 이것이 이름높은 '''보스보로트'''다.
놋소리&세와시&모리모리 3박사 일행도 도와주긴 했지만 보스보로트를 고철과[5] 설계도만으로 만들었다는 것과, 생긴 것과는 달리 엄청난 고성능을 보여주는 보스보로트 덕분에 보스는 시리즈 최고의 천재라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그레이트 마징가에선 자력으로 보스 스크랜더를 만들고, 그렌다이저에선 지구 최초의 스페이져인 보스 스페이져를 만들기도 한다.[6]
보스는 자기 손으로 만든 보로트에 깊은 애착을 갖고 있으며, 보로트가 미케네 제국의 야누스 후작의 캣토루에 의해 조종당해 행패를 부리자[7] 이를 파괴하려는 연구소 사람들에게 "보로트는 나의 형제다, 파괴하지 말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보로트의 머리에 있는 콕핏은 가재도구가 준비되어 있어 식사와 취침이 가능하며, 보스는 평소 자기 집보다 보로트 콕핏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일 정도다. 보로트는 보스의 형제이자 집이기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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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정식 후일담 TV 시리즈인 마징가 Z 인터벌 피스와 극장판 마징가 Z / INFINITY에서는 라면가게를 차려서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인터벌 피스에서는 성인이 된 이후에는 부하들과 헤어졌지만,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지 못해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던[8] 누케와 무챠를 물건떼러 가다가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고, 애써 괜찮은 척 하는 이들을 도와줘야 하나 고심하던 차에[9] 공사현장에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나 이들이 교량과 함께 싱크홀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보스보로트로 구하고, 이후 인피니티에서 직장을 잃은 옛 부하들을 자기 라면 가게에 고용해 같이 일하고 있다.
닥터 헬의 후지산 광자력 발전소와 인피니티 점거로 광자력 공급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보스의 라면집에는 멀쩡히 전기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유인 즉 보스보로트의 엔진을 쓰고 있다고. 코우지의 상담도 하면서 결국 코우지가 결단을 내리자 가게 뒤에 연결된 구 광자력 연구소로 갈 수 있는 지하로로 자재품을 보내고 본인도 양동 작전을 위해 2박사[10] 의 전차 Z와 누케와 무챠와 같이 보스보로트로 출격해서 기계수 군단을 유도하는 양동작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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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는 굉장한 것이, 코우지를 제외한 전 일본의 짱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흠좀무. 그런데 함부로 코우지의 할아버지 카부토 쥬조 박사를 까대다가 신나게 얻어터졌다.(...) 코우지에게 된통 당한 후 누케와 무챠와 함께 쿠로가네 온천에서 무전취식하다가 주인마님께 딱 걸려 비밀 임무를 맡게 된다. 바로 파일더 구석 빈 공간에 숨어들어가 있는것. 결국 주인마님의 예지는 적중하고 코우지는 마징가 Z&사야카와 함께 사루드에 납치되어 보스 일행이 코우지를 구하는데 활약하게 된다.
탈출~케도라의 기억편 이 후로도 코우지와의 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로봇을 얻어보기 위해 광자력 연구소에서 막노동 등을 하고 있다가 아수라 남작 탈환을 하기 위해 코우지와 동행, 그 유명한 원작의 '''브로켄 백작 머리로 공놀이'''를 보여준다. 얼마 후 최종 결전 직전에 안코쿠지 경감이 무사히 귀환해오고 경감의 인맥빨로 보스보로트[11] 를 얻어 열심히 도색&개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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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전 돌입시 땅 속에 숨어있다 '''기계수가 날린 미사일을 멋지게 캐치, 그대로 되던져버리는''' 실로 겟타 3+워커 개리어 같은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이 후 기계수 아수라 남작이 쳐들어왔을 땐 코우지와의 1:1 승부를 속인 것에 분노해 '''면상에 한 방 먹여주는 위엄'''을 보여주나 배때기에 촉수가 박히고 그대로 돌격해 자폭. 이 때의 대사는 실로 명대사다. '''"이 몸들은 영구불멸의 야라레 캐릭터다! 그러니까 코우지 녀석에게 전해! 다음 만날 때도 이 몸과 싸우자고 말야!!"''' 실로 사나이가 아닐 수가 없다. 리타이어였나 했더니 최종화에서 보스보로트 머리 상태로만 날아와서 바다에 가라앉은 마징가를 끌어올리는 활약을 해낸다...'''멋지다 보스!!!'''
참고로 진 마징가 인간관계도라고 돌아다니는 그림을 보면 안코쿠지 경감과는 형제관계.
TV판에선 코우지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친밀하지만 나가이 고의 만화 판에서는 친구면서도 꽤 적의를 보인다. TV판에서야 사야카와 코우지가 싸우기만 하고 사귀질 않으니까 연적이 아니지만 만화책에선 완전히 사귀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연적이니 마음에 안드는 것도 당연하다.
진 마징가 ZERO에서는 개그 캐릭터인 건 여전하지만 할 때는 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보스보로트도 마징가 못지 않게 활약한다.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는 자신이 개그 캐릭터라는 것을 어필하면서까지 전투수 군단에 맞서 싸우지만 그 보정도 헛되게 단테의 공격에 누케, 무챠는 즉사. 본인도 이런 상황에 절망하면서 사망. 그런데다가 시신은 마신화된 마징가 Z가 모든 것을 불태우면서 그 와중에 같이 불타버린다...다음회 차를 기대하자.
그레이트 마징가 코믹스판에서 그의 대사는 현실의 수많은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심금을 울린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보스보로트의 '''수리비가 10원(!)'''이라는 것으로 보스가 마징가 세계관 최고의 천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키고 있다. 윙키 소프트 시절에는 그다지 성능이 좋지가 않고 난이도가 어려워서 보스보로트를 써먹기가 힘든지라 도근성+자폭 외에는 답이 없었지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부터 보스, 누케, 무챠 3명이 보스보로트를 타게 되는데다가 누케, 무챠는 80레벨이 넘어가면 격려, 탈력 같은 고급 정신기[12] 들을 습득하게 되기 때문에 잘만 키워주면 밸런스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쳐부술 수 있을 정도의 초강력 유닛이 되었다. 물론 거기까지 올리려면 보급 노가다는 필수..
특히 슈퍼로봇대전 J의 마징카이저 버전의 보스보로트는 높은 공격력, 정신기 3인분, 꽤 높은 성능에 힘입어 다른 슈퍼로봇들에 뒤지지 않는 파워를 가진 역대 최강의 보스보로트로 불린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우주전 대응형인 슈퍼 보스보로트까지 만들며 맵병기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후반 누케, 무챠의 정신기가 그다지 사기 급에 들지 않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키우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메인인 보스가 30이라는 싼 값에 탈력을 난무할 수 있어서 소대원으로써는 써먹을만 하다. 보스보로트는 육상 유닛에 방어력도 낮으니 적당한 서브 메카에 갈아태워서 활용하자.
...그리고 소대장능력이 '''입수자금+30%'''...가로드 란이 20%+강운이다. 이걸 써야 하는 건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진 마징가버전으로 등장. 항상 초반부터 나오던 역대 슈로대와 달리 중반이 지나서야 합류를 한다. 보스 정신기는 열혈 철벽 등을 가진 전형적인 슈퍼로봇 파일럿 정신기고 탈력 혼란 등의 보조 정신기는 무챠&누케에게 있다. 중반부터 등장하는 만큼 성능도 꽤 좋고 연출도 멋지다. 그리고 전투시 대사패턴 중에 '''히히~ 이 몸은 통칭 보스. 본명은 작가도 모르지.'''가 있다(...)
슈퍼로봇대전 W에 따르면 '''이과계 학생'''이다. [13]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보스보로트가 짤리면서 36화 지구 루트에서만 게스트 서포터로 이용할 수 있다. 라면집을 운영한다는 설정 때문에 엔딩에서는 텐카와 아키토의 스승이 된다. 덤으로 '아아 이건 라면이란 거다' 드립도 쳐 주셨다(...)
1. 개요
마징가 시리즈의 개그 캐릭터. 그리고 최고의 의리남.
주인공인 카부토 코우지와 함께 마징가 시리즈 대부분의 작품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심지어는 마징가 엔젤에서도 등장.
본명은 작중에서 언급된 적이 없이 보스(ボス)라고만 불렸다. 본명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본명을 말할 것 같은 상황은 부자연스럽게 편집되어 본명은 절대 나오지 않는 암묵의 룰이 있다. 만화판에서는 "본명은 작가인 나가이 고 선생님도 모른다" 라고 한 적이 있다. 예외로 Z마징가에서 "'''보'''다 '''스'''스무(棒田進)"라는 풀네임이 나왔었는데 Z 마징가 한정 설정으로 본편 마징가 시리즈에서의 본명은 여전히 알 수 없다.
한국 더빙판에선 '대장'이라고 불렸다. 뉘앙스를 생각하면 정확한 현지화였다.
이름은 나가이 고의 전작인 파렴치 학원의 주인공인 "오야붕"(두목)을 셀프 오마쥬한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오야붕(본명은 야마가시) 역시 고등학교의 반쵸(깡패 두목)로 난폭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캐릭터였다.
2. 상세
애니판 기준으로 마징가 Z 본작 3화에서 누케와 무챠와 함께 첫등장을 하였으며 유미 사야카를 팬처럼 따라다니는 폭주족이었으나[4] 나중에 코우지와 만나 사랑과 오토바이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다가 나중에는 친한 친구가 되고 보스보로트라는 역대 최고의 기묘한 로봇을 만든 후에는 방해와 도움을 번갈아 하게 된다. 게다가 개그 캐릭터라서 그런지 절대로 죽지 않는다. 보스보로트 몸체가 녹아버리는 강산에 빠져도 안 죽었다.
라이벌(?)인 카부토 코지가 워낙 괴물인데다 슈퍼로봇대전에서 능력치를 낮게 줘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보스 역시 상당한 강캐.
첫 등장에선 제법 살벌한 느낌이었다. 거대 로봇인 기계수를 상대로도 겁먹지 않고, 타고있던 오토바이를 날려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주의를 끌어 마징가 Z에게 공격기회를 만들어 주는 대담함도 보였다. 물론 갈수록 개그 캐릭터화한다는 느낌이지만...
개그 캐릭터라고는 하지만 성격 자체는 '''남자 중의 남자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인물'''로 그레이트 마징가 1편에선 목숨을 걸고 카부토 시로를 지키며, 비록 개그로 끝나긴 했지만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에선 위기에 빠진 마징가 Z를 구하기 위해 광자력 미사일에 올라타 돌격해 '''악령형 전투수 단테를 격파'''하기도 했다. 드라고노자우르스와 싸울 때도 잡아먹혔으나 그로 인해서 그 괴물을 무찌를 기회를 잡아냈다. 생긴 것만 잘 생겼어도 히어로물 주인공 한자리는 해먹을 인물이었는데 얼굴과 아저씨 취향 때문에 무시받고 있다.
사야카하고의 관계도 나쁘지 않으며 사야카도 보스를 많이 신뢰한다. 하지만 사야카는 보스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니... 그럼에도 코우지와 관계가 안 좋아지면 보스를 불러서 같이 노는 걸 보면 어장관리를 당하는 것 같기도 하다. 코우지의 동생인 카부토 시로를 자신의 동생처럼 챙겨주며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시로도 보스를 형으로 믿고 따르게 된다.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호노오 쥰에게 반해서 쫓아다니는데 쥰은 당연히 관심이 없다. 사야카가 어장관리 차원이긴해도 챙겨준 거에 비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무시. 좋은 동료 이상의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래저래 실수도 실패도 많이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코지나 사야카, 혹은 연구소가 위기에 처하면 군말없이 반성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는 바른 성격이다. 세뇌되어 마징가를 위기로 몰아넣은 에피소드에서는 정신을 차린 후 책임을 지기 위해 보로트를 파괴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한다. 다행히 두 부하와 사야카의 부탁으로 보로트의 폐기처분은 면했지만. 코지가 중태에 빠진 상황에서 기계수가 장애아동병원으로 진격중이라는 보고를 받자 상대가 안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보로트로 출격, "네놈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다고 카부토에게 전해 줘."라는 말을 남긴다. 다행히 보로트가 옥쇄의 각오로 기계수를 저지한 덕분에 병원은 무사했고, 뒤늦게 출격한 코지의 구원으로 목숨도 건져 해피엔딩.
누케와 무챠라는 부하를 데리고 있지만 고아원 시절엔 오히려 누케와 무챠에게 괴롭힘 당하곤 했었다.
이 둘은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선 놀랍게도 지탄과 취권의 달인으로 나온다. 그래봤자 보스와 함께 덤벼도 카부토 코우지를 못 당하지만...
코우지가 미국으로 떠난 이후의 이야기인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츠루기 테츠야와 라이벌각을 세운다. 그런데 뭐 말이 라이벌이지 테츠야는 코우지보다 더한 괴물인지라(...) 뭘하든 굴욕을 당하는 게 일상...
능력 없는 인물은 깔보기 일쑤였던 테츠야에게 초반에는 무시도 많이 당했다. 그래도 혼자 남은 시로를 잘 돌봐주면서 테츠야와 차츰 협력 관계를 이루고, 나중에는 테츠야도 보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그를 인정하게 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도 테츠야의 사이드킥으로 크게 활약하며 서로 허물없는 사이가 된다.
UFO로보 그렌다이저에서는 몇 번 게스트 출연하였다. 이 작품에서 보스가 게스트로 자주 나온 이유는 다이나믹 프로가 같은 시기에 '짠짜잔 보스보로트다~' 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짠짜잔~이라는 입버릇이 있는데 이건 성우 오오타케 히로시가 애드립으로 한 대사가 인기를 끌어서 그대로 굳어진 것이다.
3. 보스보로트
카부토 코지와 마징가 제트의 활약으로 카부토가 인기 있어지자, 이를 시샘하여 자기도 로봇 전투에서 활약해 인기를 얻겠다는 생각으로 자기 전용 거대 로봇을 제작하는데 이것이 이름높은 '''보스보로트'''다.
놋소리&세와시&모리모리 3박사 일행도 도와주긴 했지만 보스보로트를 고철과[5] 설계도만으로 만들었다는 것과, 생긴 것과는 달리 엄청난 고성능을 보여주는 보스보로트 덕분에 보스는 시리즈 최고의 천재라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그레이트 마징가에선 자력으로 보스 스크랜더를 만들고, 그렌다이저에선 지구 최초의 스페이져인 보스 스페이져를 만들기도 한다.[6]
보스는 자기 손으로 만든 보로트에 깊은 애착을 갖고 있으며, 보로트가 미케네 제국의 야누스 후작의 캣토루에 의해 조종당해 행패를 부리자[7] 이를 파괴하려는 연구소 사람들에게 "보로트는 나의 형제다, 파괴하지 말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보로트의 머리에 있는 콕핏은 가재도구가 준비되어 있어 식사와 취침이 가능하며, 보스는 평소 자기 집보다 보로트 콕핏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일 정도다. 보로트는 보스의 형제이자 집이기도 한 셈이다.
4. 극장판 마징가 Z / INF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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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정식 후일담 TV 시리즈인 마징가 Z 인터벌 피스와 극장판 마징가 Z / INFINITY에서는 라면가게를 차려서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인터벌 피스에서는 성인이 된 이후에는 부하들과 헤어졌지만,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지 못해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던[8] 누케와 무챠를 물건떼러 가다가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고, 애써 괜찮은 척 하는 이들을 도와줘야 하나 고심하던 차에[9] 공사현장에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나 이들이 교량과 함께 싱크홀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보스보로트로 구하고, 이후 인피니티에서 직장을 잃은 옛 부하들을 자기 라면 가게에 고용해 같이 일하고 있다.
닥터 헬의 후지산 광자력 발전소와 인피니티 점거로 광자력 공급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보스의 라면집에는 멀쩡히 전기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유인 즉 보스보로트의 엔진을 쓰고 있다고. 코우지의 상담도 하면서 결국 코우지가 결단을 내리자 가게 뒤에 연결된 구 광자력 연구소로 갈 수 있는 지하로로 자재품을 보내고 본인도 양동 작전을 위해 2박사[10] 의 전차 Z와 누케와 무챠와 같이 보스보로트로 출격해서 기계수 군단을 유도하는 양동작전을 벌인다.
5. 진 마징가 충격! Z편
[image]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는 굉장한 것이, 코우지를 제외한 전 일본의 짱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흠좀무. 그런데 함부로 코우지의 할아버지 카부토 쥬조 박사를 까대다가 신나게 얻어터졌다.(...) 코우지에게 된통 당한 후 누케와 무챠와 함께 쿠로가네 온천에서 무전취식하다가 주인마님께 딱 걸려 비밀 임무를 맡게 된다. 바로 파일더 구석 빈 공간에 숨어들어가 있는것. 결국 주인마님의 예지는 적중하고 코우지는 마징가 Z&사야카와 함께 사루드에 납치되어 보스 일행이 코우지를 구하는데 활약하게 된다.
탈출~케도라의 기억편 이 후로도 코우지와의 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로봇을 얻어보기 위해 광자력 연구소에서 막노동 등을 하고 있다가 아수라 남작 탈환을 하기 위해 코우지와 동행, 그 유명한 원작의 '''브로켄 백작 머리로 공놀이'''를 보여준다. 얼마 후 최종 결전 직전에 안코쿠지 경감이 무사히 귀환해오고 경감의 인맥빨로 보스보로트[11] 를 얻어 열심히 도색&개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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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전 돌입시 땅 속에 숨어있다 '''기계수가 날린 미사일을 멋지게 캐치, 그대로 되던져버리는''' 실로 겟타 3+워커 개리어 같은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이 후 기계수 아수라 남작이 쳐들어왔을 땐 코우지와의 1:1 승부를 속인 것에 분노해 '''면상에 한 방 먹여주는 위엄'''을 보여주나 배때기에 촉수가 박히고 그대로 돌격해 자폭. 이 때의 대사는 실로 명대사다. '''"이 몸들은 영구불멸의 야라레 캐릭터다! 그러니까 코우지 녀석에게 전해! 다음 만날 때도 이 몸과 싸우자고 말야!!"''' 실로 사나이가 아닐 수가 없다. 리타이어였나 했더니 최종화에서 보스보로트 머리 상태로만 날아와서 바다에 가라앉은 마징가를 끌어올리는 활약을 해낸다...'''멋지다 보스!!!'''
참고로 진 마징가 인간관계도라고 돌아다니는 그림을 보면 안코쿠지 경감과는 형제관계.
6. 다른 시리즈에서
TV판에선 코우지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친밀하지만 나가이 고의 만화 판에서는 친구면서도 꽤 적의를 보인다. TV판에서야 사야카와 코우지가 싸우기만 하고 사귀질 않으니까 연적이 아니지만 만화책에선 완전히 사귀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연적이니 마음에 안드는 것도 당연하다.
진 마징가 ZERO에서는 개그 캐릭터인 건 여전하지만 할 때는 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보스보로트도 마징가 못지 않게 활약한다.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는 자신이 개그 캐릭터라는 것을 어필하면서까지 전투수 군단에 맞서 싸우지만 그 보정도 헛되게 단테의 공격에 누케, 무챠는 즉사. 본인도 이런 상황에 절망하면서 사망. 그런데다가 시신은 마신화된 마징가 Z가 모든 것을 불태우면서 그 와중에 같이 불타버린다...다음회 차를 기대하자.
그레이트 마징가 코믹스판에서 그의 대사는 현실의 수많은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심금을 울린다.
'''"젠장. 사야카도 그렇고 쥰도 그렇고. 내가 반한 여자한테는 왜 폼 나는 남자가 붙어 있는 거냐고.'''"
7.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보스보로트의 '''수리비가 10원(!)'''이라는 것으로 보스가 마징가 세계관 최고의 천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키고 있다. 윙키 소프트 시절에는 그다지 성능이 좋지가 않고 난이도가 어려워서 보스보로트를 써먹기가 힘든지라 도근성+자폭 외에는 답이 없었지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부터 보스, 누케, 무챠 3명이 보스보로트를 타게 되는데다가 누케, 무챠는 80레벨이 넘어가면 격려, 탈력 같은 고급 정신기[12] 들을 습득하게 되기 때문에 잘만 키워주면 밸런스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쳐부술 수 있을 정도의 초강력 유닛이 되었다. 물론 거기까지 올리려면 보급 노가다는 필수..
특히 슈퍼로봇대전 J의 마징카이저 버전의 보스보로트는 높은 공격력, 정신기 3인분, 꽤 높은 성능에 힘입어 다른 슈퍼로봇들에 뒤지지 않는 파워를 가진 역대 최강의 보스보로트로 불린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우주전 대응형인 슈퍼 보스보로트까지 만들며 맵병기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후반 누케, 무챠의 정신기가 그다지 사기 급에 들지 않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키우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메인인 보스가 30이라는 싼 값에 탈력을 난무할 수 있어서 소대원으로써는 써먹을만 하다. 보스보로트는 육상 유닛에 방어력도 낮으니 적당한 서브 메카에 갈아태워서 활용하자.
...그리고 소대장능력이 '''입수자금+30%'''...가로드 란이 20%+강운이다. 이걸 써야 하는 건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진 마징가버전으로 등장. 항상 초반부터 나오던 역대 슈로대와 달리 중반이 지나서야 합류를 한다. 보스 정신기는 열혈 철벽 등을 가진 전형적인 슈퍼로봇 파일럿 정신기고 탈력 혼란 등의 보조 정신기는 무챠&누케에게 있다. 중반부터 등장하는 만큼 성능도 꽤 좋고 연출도 멋지다. 그리고 전투시 대사패턴 중에 '''히히~ 이 몸은 통칭 보스. 본명은 작가도 모르지.'''가 있다(...)
슈퍼로봇대전 W에 따르면 '''이과계 학생'''이다. [13]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보스보로트가 짤리면서 36화 지구 루트에서만 게스트 서포터로 이용할 수 있다. 라면집을 운영한다는 설정 때문에 엔딩에서는 텐카와 아키토의 스승이 된다. 덤으로 '아아 이건 라면이란 거다' 드립도 쳐 주셨다(...)
[1] 츠루기 테츠야, 닥터 헬과 중복. 구판에서 노민이 보스와 닥터 헬을 맡았던 것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이후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도 테츠야를 맡았다.[2] 타카기 와타루와 홍시호 둘 다 슬레이어즈 TRY의 바르가브와 나루토의 토비를 맡았다(토비의 경우 타카기 와타루는 개그 토비 한정).[3] 홍시호와 최낙윤 둘 다 이누야샤의 나락을 맡았으며 최석필과 최낙윤 둘 다 도라에몽의 퉁퉁이, 드래곤볼의 셀을 맡았다.[4] 만화판에서는 사야카와 같은 학교고, 애니에서는 사야카가 중졸이기 때문에 같은 학교가 아니다.[5] 보스보로트가 의외로 맷집이 좋기 때문에, 광자력 연구소에서 나오는 초합금Z의 폐고철로 만든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을 정도. 허나 최소한 마징가 제트 시절의 보스보롯트는 초합금이 아니며 보스가 준비한 진짜 고철로 만들었다. 다만 만화판에서는 마징가가 파괴하고 남은 미케네의 잔해들도 긁어모아 만들었기 때문에 그 영향이 큰걸지도 모른다.[6] '''물론''' 둘 다 나중에는 추락한다.[7] 그레이트 마징가의 발진 출구를 깔고 앉아 출격을 못하게 막았다.[8] 말이 공사장 인부지 사장이 심각한 악질 사장이라 휴식, 식사 시간도 제대로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부려먹고 작업이 서툰 두 사람 때문에 진행이 늦어진다는 핑계로 야근 수당도 주지 않는 사실상 노예나 다름없는 취급이었다.[9] 보스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코우지도 둘을 걱정하며 '근로기준국 같은 곳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지만 보스는 '우리가 끼어들어서 일을 해결하면 기껏 홀로서기를 한 둘의 자존심이 상할 거다.'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10] 이 시점에서는 3박사 중 1명인 모리모리 박사가 인피니티 이전 마징가 Z 79화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영정사진에 찍힌 모습으로만 살짝 등장하고 3박사라는 통칭에서 2박사가 되었다.[11] 정확히는 광자력 연구소에 있는 작업용 고철로봇.[12] '''그것도 SP소모가 10정도 밖에 안된다!'''[13] 슈퍼로봇대전 J 멜리사 마오 : '''고등학교 이과계 레벨로 만들어지냐, 보스보로트!''', W 키사라기 아키 : "'''이과의 수준으로 되어있는 거구나 보스보로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