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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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 20m 길이 695m 주경간거리 160m 아치형 연륙교다. 영도의 연륙교중 두 번째로 가설된 교량으로 왕복 4차선. 영도대교와 거리는 약 100m 떨어져 있다. 대교로의 일부이다.
영도의 연륙교로는 이미 영도대교가 있었으나 폭발적인 통행량 증가에 연륙교를 하나 더 설치키로 하고 1976년 공사를 시작했다. 영도대교가 낮고 좁아서 선박들이 지나가기 어려운 점이 있어 부산대교는 순수 국내기술로 건설된 크고 높은(31m) 아치형 교량설계로 건설되었다.
참고로 1976년은 부산항 개항 100주년으로 상징성은 물론, 순수 국내기술, 자재로 꽤나 화려한 교량이었다.
부산광역시 시청사가 중앙동에 있었던 시절[1] 부산대교는 부산의 다리 중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했었다. 부산하면 으레 부산대교가 중앙에, 다른 쪽엔 부산타워가 잡힌 사진이 제시되곤 했었다. MBC 부산문화방송이 중앙동 시절엔 뉴스 뒷배경에도 주로 쓰였다. '''광안대교가 생기기 전까지는..''' 그랬다(..)
부산 해운대, 서면 방향으로는 부산대교가 가깝고 영도 청학, 동삼동 방향은 영도대교보다 신호가 적기 때문에 애용된다. 영도대교가 낡아 대형 차량을 제한하면서 부산대교가 모든 대형차량을 떠맡게 되었다. 이마저도 56t이 한계라 컨테이너는 몰라도 특중차량은 원칙적으로 진입금지다. 이에 따른 불편은 남항대교가 건설되면서 해소되었고, 현재는 32t 이상 통행금지로 조정되었다. 영도대교가 보수공사 및 도개 행사라도 하면 부산대교로 차량이 몰려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했다.
옛 시청부지에 롯데타운[2] 과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생기고 난후로는 주차장의 접근성이 부산대교가 좋아 백화점 개장 때 헬게이트가 열렸다. 지금도 세일기간은 차량정체를 주의해야 한다.
개통 후 12년 동안 부산대교로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았다. 그 이유는 수익성 때문. 영선동, 대교동, 남포역에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데 부산대교를 경유하면 이 모든 수요를 포기해야하니 버스회사에서 꺼려했기 때문이다. 1992년, 101번 노선 변경으로 최초로 부산대교를 경유하였으며 90년대 중반 영도대교 보수공사 당시 시내버스 중 일부가 부산대교로 다니게 되었다. 70번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아래 언급한 노선들은 청학/동삼동에서 최단거리로 부산역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아침시간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3] 이전에는 190번도 부산대교를 지나갔었으나 노선 조정 이후 영도대교를 경유하게 되었다.
2008년 '''뜬금없이''' 도색이 주황색에서 회백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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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본래 부산대교 도색
사유는 '''활기찬 항만과 도시 분위기를 안정시키기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아치의 높이가 무려 31m나 되는 바람에 영도대교의 자살 수요를 모두 흡수했다(..) 덕택에 잊을 듯 하면 아치 위로 사람이 올라가 뉴스에 나오곤 했다. 나중에는 아치에 사람이 기어올라가지 못하도록 레일을 깔아 뒀다. 뭐. 그래도 꿋꿋이 올라가는 용자도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게 '''광안대교 생기기 전까지...'''다. 더 심하면 '''부산에는 부산대교가 없다'''고 믿는 사람도 가끔 보인다.
2006년 개봉한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영화 사생결단에서는 도진광 경장(황정민 분)과 젊은 형사(정우 분)가 마약판매범 이상도(류승범 분)를 끌고 가서 협박하는 곳으로 나온다.
1. 개요
너비 20m 길이 695m 주경간거리 160m 아치형 연륙교다. 영도의 연륙교중 두 번째로 가설된 교량으로 왕복 4차선. 영도대교와 거리는 약 100m 떨어져 있다. 대교로의 일부이다.
2. 건설배경
영도의 연륙교로는 이미 영도대교가 있었으나 폭발적인 통행량 증가에 연륙교를 하나 더 설치키로 하고 1976년 공사를 시작했다. 영도대교가 낮고 좁아서 선박들이 지나가기 어려운 점이 있어 부산대교는 순수 국내기술로 건설된 크고 높은(31m) 아치형 교량설계로 건설되었다.
참고로 1976년은 부산항 개항 100주년으로 상징성은 물론, 순수 국내기술, 자재로 꽤나 화려한 교량이었다.
3. 부산의 랜드마크
부산광역시 시청사가 중앙동에 있었던 시절[1] 부산대교는 부산의 다리 중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했었다. 부산하면 으레 부산대교가 중앙에, 다른 쪽엔 부산타워가 잡힌 사진이 제시되곤 했었다. MBC 부산문화방송이 중앙동 시절엔 뉴스 뒷배경에도 주로 쓰였다. '''광안대교가 생기기 전까지는..''' 그랬다(..)
4. 영도의 제2 연륙교
부산 해운대, 서면 방향으로는 부산대교가 가깝고 영도 청학, 동삼동 방향은 영도대교보다 신호가 적기 때문에 애용된다. 영도대교가 낡아 대형 차량을 제한하면서 부산대교가 모든 대형차량을 떠맡게 되었다. 이마저도 56t이 한계라 컨테이너는 몰라도 특중차량은 원칙적으로 진입금지다. 이에 따른 불편은 남항대교가 건설되면서 해소되었고, 현재는 32t 이상 통행금지로 조정되었다. 영도대교가 보수공사 및 도개 행사라도 하면 부산대교로 차량이 몰려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했다.
옛 시청부지에 롯데타운[2] 과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생기고 난후로는 주차장의 접근성이 부산대교가 좋아 백화점 개장 때 헬게이트가 열렸다. 지금도 세일기간은 차량정체를 주의해야 한다.
5. 경유 노선
개통 후 12년 동안 부산대교로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았다. 그 이유는 수익성 때문. 영선동, 대교동, 남포역에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데 부산대교를 경유하면 이 모든 수요를 포기해야하니 버스회사에서 꺼려했기 때문이다. 1992년, 101번 노선 변경으로 최초로 부산대교를 경유하였으며 90년대 중반 영도대교 보수공사 당시 시내버스 중 일부가 부산대교로 다니게 되었다. 70번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아래 언급한 노선들은 청학/동삼동에서 최단거리로 부산역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아침시간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3] 이전에는 190번도 부산대교를 지나갔었으나 노선 조정 이후 영도대교를 경유하게 되었다.
- 부산 버스 11 (다대포 ↔ 하단 ↔ 영선동)[4]
- 부산 버스 70 (영도고신대 ↔ 남포동 ↔ 중앙공원·민주공원)
- 부산 버스 88-1 (동삼그린힐 ↔ 청학동 ↔ 부산역)
- 부산 버스 101 (태종대 ↔ 부산진시장 ↔ 대연사거리)
- 부산 버스 영도5 (동삼그린힐 ↔ 신영도롯데낙천대 ↔ 남포역)[5]
6. 이용시 주의사항
- 부산대교를 주행시에는 절대 과속해선 안된다. 도중에 급커브 구간이 있는데 무턱데고 과속하다가 차량이 밀려 난간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 일쑤다. 추락을 막기 위해 난간을 보강해뒀지만 절대 주의해야 한다.
- 영도방향으로 다리 끝 지점에 차선 변경으로 인한 접촉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1차로가 유턴전용 차선으로 운영되다보니 출퇴근 시간대에는 유턴차량이 길게 줄 서 있어 차선을 바꾸는 차량이 많다.
- 최근들어 부산대교 영도방향으로 출퇴근 시간대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정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시간 단축을 위해선 영도대교로 가는걸 적극 추천한다. 또한 자전거를 이용하여 영도를 오가는 경우에도 영도대교 이용을 적극 추천한다. 부산대교의 경우 과속 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도로 폭이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에, 자라니가 되는 건 기본이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짐승 실력을 갖춰서 40 ~ 50km/h로 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춰도 마찬가지다.
7. 이야깃거리
2008년 '''뜬금없이''' 도색이 주황색에서 회백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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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본래 부산대교 도색
사유는 '''활기찬 항만과 도시 분위기를 안정시키기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아치의 높이가 무려 31m나 되는 바람에 영도대교의 자살 수요를 모두 흡수했다(..) 덕택에 잊을 듯 하면 아치 위로 사람이 올라가 뉴스에 나오곤 했다. 나중에는 아치에 사람이 기어올라가지 못하도록 레일을 깔아 뒀다. 뭐. 그래도 꿋꿋이 올라가는 용자도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게 '''광안대교 생기기 전까지...'''다. 더 심하면 '''부산에는 부산대교가 없다'''고 믿는 사람도 가끔 보인다.
2006년 개봉한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영화 사생결단에서는 도진광 경장(황정민 분)과 젊은 형사(정우 분)가 마약판매범 이상도(류승범 분)를 끌고 가서 협박하는 곳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