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

 

1. 개요
2. 상세
3. 용례
3.1. 법칙적 불가능
3.2. 논리적 불가능
3.3. 불가능과 관련된 속담 및 숙어
3.3.1. 한국어
3.3.2. 영어
3.3.3. 그 외
3.4. 관련작품
3.5. 관련 문서


1. 개요



'''불가능'''은 '가능하지 않음'을 뜻하는 단어이다.

2. 상세


인생을 살아가며 사람들은 무수한 도전과 성공을 통해 결실과 보상들을 얻어나가지만, 그 모든 도전이 언제나 쉽기만 한것은 아니다. 우리는 쉽지 않아 보이는 도전에 자신들의 능력에 대해 한계를 그어버리고는 불가능이라 일축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 도전이 불가능이라 증명되지 않은 이상, 누군가 언젠가는 그 도전을 성공해낼 것이다. 과연 나라고 해서, 그 도전을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인가. '불가능은 없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나 자신이야말로 불가능을 실현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보통 위와 같은 불가능과 관련된 명언이 많다.
아무튼 좋은 말이 많기는 하지만 영구기관 같이 정말 불가능한 것도 있으니 그런건 도전하지 말자.(…) 안되는 걸 선임이 밤송이를 X으로 까라면 까는거야라고 시키지 말자. 부작용만 생긴다.
불가능에도 종류가 있는데, 법칙적 불가능과 논리적 불가능(또는 개념적 불가능)이 그것이다. 전자는 상상할 수는 있지만 자연 법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가리키고, 후자는 앞뒤가 안 맞아서 이렇게 일어난다는 것을 아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을 가리킨다. 즉 법칙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논리적으로는 가능한 경우가 많다.
관용적으로 쓰이는 말로 '''이론적으로 불가능'''과 '''물리적으로 불가능'''이라는 말이 있다.
  • 이론적으로 불가능: 이론에 따르면 불가능 하다는 말인데 왠지 이런 표현이 붙는 것은 현실에서는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1] 대표적인 예가 게이뤼삭이라든가 미국 최고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뉴컴 교수 등이 참여한 인간은 결코 하늘을 날 수 없다는 걸 과학적으로 증명한 논문들. 물론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자 이들은 전부 얼간이가 되었다. 물론 다르게 보면 기계가 나는 거지, 사람이 나는 건 아니지만.
  • 물리적으로 불가능: 위의 것보다 좀 더 진짜 불가능에 가까운 의미.
'가능성', '필연성' 같은 개념들의 논리를 따지는 양상논리가능세계 의미론에서는 "명제 ''p''가 불가능하다"가 "명제 ''p''는 모든 가능세계에서 거짓이다"로 분석된다.
참고로 중국어 회화에서 不可能이라고 하면 말하는 이의 신념이 담긴 '그럴 리 없다'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뜻이 된다. 중국 드라마나 영화의 멘붕 장면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

3. 용례



3.1. 법칙적 불가능


  • 가 서쪽에서 뜬다.[2][3][4]
  • 내가 63빌딩에서 떨어졌는데 제비가 되어 하늘을 난다.
  • 12월 32일

3.2. 논리적 불가능


  • 이 창은 모든 방패를 다 뚫을 수 있는 창이다. 그리고 이 방패는 모든 창을 다 막을 수 있는 방패이다.
  • 집합 A에도 속하고 집합 B에도 속하는 원소가 있다. 그리고 집합 A와 집합 B의 교집합은 공집합이다.[5]
  • 실수 χ는 |a|보다 작은 수이면서 |a|+|b|보다 큰 수이다.[6]
  • α는 홀수이면서 4의 배수이다.
  • α는 0보다 작은 자연수이다.
  • 2가 아닌 짝수 중에서 소수인 수
  • 방정식에서의 불능, 잘 정의되지 않은 식
  • 저기 보이는 섬들은 5개이면서 6개다.
  • 아브라함이삭의 아버지이고, 이삭은 야곱의 아버지이고, 야곱은 아브라함의 아버지다.[7]
  • 음식을 3루트7번 먹었다.[8]
  • 형용모순

3.3. 불가능과 관련된 속담 및 숙어



3.3.1. 한국어


  • 개 풀 뜯어 먹는 소리[9]
  • 거북의 털
  • 곤 달걀 꼬끼요 울거든
  • 군 밤에서 싹 나거든
  •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 금강산 상상봉에 물 밀어 배 띄워 평지 되거든
  • 기암절벽 천층석이 눈비 맞아 썩어지거든
  • 길쌈 잘 하는 첩
  • 계란으로 바위치기
  • 까마귀 대가리 희거든
  • 배꼽에 노송나무 나거든[10]
  •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거든
  • 불 아니 때도 절로 익는 솥
  • 술 샘 나는 주전자
  • 십리 사장 세모래가 정 맞거든
  • 양을 보째로 낳는 소
  • 여물 안먹고 잘 걷는 말
  • 용마 갈기 사이에 뿔 나거든
  • 인경[11] 꼭지가 말랑말랑하거든[12]
  • 중의 상투
  • 처녀 불알
  • 층암상에 묵은 팥 심어 싹 나거든
  • 태산 중악 만장봉이 모진 광풍에 쓰러지거든
  • 토끼 뿔
  • 투기 없는 아내

3.3.2. 영어


  • Before the cat can lick her ear(고양이가 자기 귀 핥기 전까지)[13]
  • Cold hell(차가운 지옥),. 혹은 지옥의 불이 다 꺼지거든
  • greek calends(그리스 초하루)[14]
  • when pigs fly(돼지가 날거든)

3.3.3. 그 외


  • 독일어 - Wenn Schweine fliegen können(돼지가 날거든)
  • 러시아어 - когда рак на горе свистнет(가재가 산 위에서 휘파람을 불거든)
  • 알바니아어 - ne 36 gusht(8월 36일)
  • 핀란드어 - sitten kun lehmät lentävät(소가 날거든)
  • 히브리어 - כשיצמחו שיערות על כף ידי(내 손에 머리가 나거든)
  • [15]

3.4. 관련작품


항목 참조. 모두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는 것들이다.
"작은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작자 미상의 고려 가요. 총 6연으로 되어 있는데 2연부터 5연까지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유덕하신 임'을 이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그 조건이란 게 모두 불가능한 조건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유덕하신 임을 향한 사랑을 영원히 이어가고자 한다는 뜻이다.
2연: 바삭한 모래 벼랑에 심은 구운 밤 5되가 모두 싹이 나거든
3연: 옥으로 새겨서 바위에 접붙인 연꽃이 세 묶음 피거든
4연: 무쇠로 재단하여 철사로 주름 박은 철릭(무관의 제복)이 다 헐거든
5연: 무쇠로 만든 황소가 쇠나무 산의 쇠풀을 다 먹거든
보다시피 딱 봐도 죄다 불가능한 조건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설령 이 4개 조건이 AND가 아닌 OR여도 '유덕하신 임'과의 사랑이 영원불멸할 듯 하다.
'글레이프니르'의 재료와 마찬가지.
  • Scarborough Fair
영국의 민요로 사이먼 앤 가펑클에 의해 불려진 것이 유명하지만 최초로 편곡한 가수는 마틴 카시(Martin Carthy)이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버림받은 남자가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며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절망을 표현하는 노래라 한다.
첫번째는 바느질자국과 이음새가 없는 삼베옷, 두번째는 바닷물과 바닷가 사이에 있는 한 에이커의 땅, 마지막으로 가죽 낫으로 무언가를 거두어(가사의 순서에 따라 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이라고 볼 수도 있다)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3.5. 관련 문서



[1] 물론 현실에서 이러면 이론이 틀린거다. 틀린 이론을 수정해야한다. "저명한 노과학자가 무언가가 가능하다고 하면 그 대부분은 옳다. 무언가가 불가능하다고 하면 그 대부분은 그르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2] 다만, 이 말은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네'처럼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일(특히 좋은 일)이 갑자기 일어날 때(예를 들어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던 말썽쟁이 녀석이 갑자기 자기 의지로 열공한다든가...) 쓰는 경우도 많다.[3] 백야현상때 태양이 지고 바로 뜨면 서쪽에서 뜰 수는 있다.[4] 일부 과학자들에 의하면 지구 내,외부적 원인으로 자기장이 반대로 바뀔수도 인다고는 한다. 즉 동서남북이 바뀌어 동쪽이 서쪽이 될 수도 있다[5] 집합 A에도 속하고 집합 B에도 속하는 원소는 A와 B의 교집합의 원소이다.[6] |b|>0[7] 이게 논리적으로 가능할 조건은 앞의 아브라함과 뒤의 아브라함이 다른 사람이어야 한다.[8] 3루트7이 무리수이고 횟수는 자연수배의 횟수만 가능하므로 영원히 불가능하다.[9] 다만 일부 개들은 진짜 풀을 뜯어먹는다. 사실 개는 잡식 동물이므로 풀의 기준이 무엇이든 일단 먹을 수는 있다.[10] 죽어서 땅에 묻혀 자기 배꼽 있는 자리에 노송나무가 날 때라는 뜻이니 기약할 수 없는 일을 말한다.[11] 조선 시대에, 통행금지를 알리거나 해제하기 위하여 치던 종.[12] 또는 인경 꼭지나 만져 보아라. 인경 꼭지가 말랑말랑해지는지 만져 보라는 뜻으로, 영영 될 수 없거나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13] 자기 귀를 핥을 수 있는 고양이는 없다는 데서[14] 고대 그리스 달력에는 calends(초하루)가 없으므로[15] 2004년에 일본과 프랑스의 공동 연구로 푸른 장미인 '산토리 플라워즈'를 개발해냈다.[16] 이 경우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만드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