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하스스톤)/카드일람/고전
1. 기본 등급
1.1. 신비한 사격
1코스트의 저렴한 번 카드. 1코스트 징표와 연계하면 대부분의 하수인을 한 방에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냥꾼의 전술은 상대 필드를 수동적으로 정리하기보다 빠르게 압박을 가하는 쪽이기에 속사가 없는 돌냥이 아니면 거의 채용하지 않았지만, 정규전 이후 운영 냥꾼이 떠오르며 간간히 쓰이고 있다. 자체로는 사제의 리뉴얼 전 성스러운 일격과 성능이 완전히 똑같은 카드지만 벨렌이나 라자쿠스 하이랜더 사제에서의 시너지를 생각하면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 주문냥꾼에 쓰였지만 폭심만만부터는 얘를 빼고 비밀 작전을 넣기에 묻혔다.실바나스 윈드러너: 검은 화살. ''(A black arrow...)''
용의 강림 이후 부가 퀘스트 메스꺼운 지원군이 나오면서 부터 채용율이 확 늘었다. 1코 2댐으로 특징은 없지만 상대 명치에 누적딜을 하기에 무난하기 때문이다.
1.2. 추적
적은 코스트로 필요한 카드를 뽑을 확률을 높여주는 아주 좋은 드로우 카드. 선택한 카드 외 2장은 덱으로 돌아가지 않고 버려지니, 잘 생각하고 선택해야 한다. 어차피 냥꾼의 덱들은 보통 빠른 템포로 몰아치는 편이라 29,30장까지 볼일도 없기 때문에 카드를 버리는 리스크도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오히려 덱 압축을 통해 덱에 있는 나머지 10~20여장 카드중 차순위로 필요한 카드를 뽑을 확률을 비약적으로 늘린다. 물론 3장 중에서 키 카드가 2장 넘게 잡히면 조금은 난감해 질 수도 있다. 참고로, 카드 설명에 있는 '버린다'(Discard)라는 키워드는 흑마법사 카드에 있는 버리기와 동일한 단어를 쓰지만, 효과가 동일하지는 않다. 정확히는, 다른 버리는 카드(예를 들면 데스윙 같은)들은 손에서 버리는 효과이지만, 이 카드는 손이 아닌 패에서부터 버리는 효과라 다르게 적용되는 것.실바나스 윈드러너: 우리의 시간이 왔노라. ''(The moment is upon us.)''
구 개풀 덱에서 쓰였고 구 개풀 덱이 소멸된 이후로도 대회에서 필수로 사용되었지만 확장팩이 추가되면서 대머리수리도 하향되고 냥꾼도 카드 한 장 한 장의 파워를 보게 되면서 한동안 버림받다가 정규전이 시작되고 요그냥꾼이 연구되면서 덱 압축에 도움이 큰 이 카드가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죽음추적자 렉사르가 추가되면서 대다수의 냥꾼들이 한 장 이상은 쓰고 있다.
어둠의 반격에서도 대다수의 사냥꾼이 1장 이상 채용 중인데 줄진으로 추적을 재사용해서 의도치않게 덱의 카드가 버려질 염려가 있긴 하지만 타 직업에 비해 드로우가 상당히 부실한(후에 추가된 기계 곰은 기계냥, 주인의 부름은 야수 하수인만 쓰는 미드냥 한정이다.) 냥꾼에게 1코스트로 필요한 카드를 뽑는 추적의 효과는 리스크를 감안해도 매력적이기 때문. 학카르의 '오염된 피'나 폭탄 전사의 폭탄을 추적의 버리기 효과를 이용해 없애버릴 수 있다는 점도 깨알같은 장점이다.
용의 강림 이후 꾸준히 어그로냥꾼, 용사냥꾼, 퀘스트냥꾼, 하이랜더 덱에 1~2장 채용 중이다. 이는 유저들이 전체적으로 고여서 원하는 템포플레이 유도, 킬각 확률 증가, 덱 압축 등등 추적 카드의 뛰어난 효율을 이미 몇 년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타 직업들도 좋은 드로우카드를 많이 받지만 추적과 조금 비슷한 흑마법사의 영혼관같은 전설 주문카드를 생각했을때 기본 카드주제에 이 정도의 성능을 내는 드로우카드는 아주 손에 꼽는다.
추적과 특정 카드를 연계하면 게임이 멈추는 버그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광기의 화염술사, 고통의 수행사제, 추적을 연이어 쓰면 상대만 튕기고 나는 게임이 계속 진행되는 버그플레이. 상대 입장에선 정지된 화면이지만 실제로는 게임이 진행되고 있기에 끄고 들어오면 계속 게임을 진행할 수는 있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그걸 알아도 다시 들어오는 동안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거기다 더 악독한 사람들은 ''' 노즈도르무'''까지 썼었다. 결국 패치되면서 사라졌다.
한 때, 필드에 향상된 엘레크가 있으면 추적으로 뽑은 카드가 복사되어 덱 안에 들어갔다. 메커니즘이 '내가 다음에 뽑을 카드 3장을 확인 후 버리고, 선택된 카드를 다시 덱안에 섞어넣은 다음 해당 카드를 뽑는다' 로 동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에는 이 현상은 사라졌다.
현자 폴켈트를 사용하고 이 카드를 사용하면 비용이 가장 높은 카드에서 부터 낮은순으로 순서대로 3장씩 제시된다. 고코스트 키카드를 하나 확정적으로 가져올수 있지만 다른 키카드 2장을 그대로 날릴수 있으므로 유의할것.
1.3. 회갈색 늑대
공격력 버프의 이름은 '사나운 울음소리'로, 야수에 한해 공격대장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 하지만 사제의 북녘골 성직자, 흑마의 공허방랑자, 마법사의 마나 지룡에 비하면 제거당하기가 너무 쉽기 때문에 극초반 필드 장악 능력이 없다시피하다. 사실상 1코스트짜리 1회성 버프나 마찬가지. 개풀과 같이 활용하거나 살상 명령의 시동키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전엔 대머리수리 - 개풀 콤보와의 시너지도 휼륭해서 널리 쓰였지만 대머리수리가 폐급이 되자 회갈색 늑대도 별로 쓰이지 않게 되었다.
1.4. 사냥꾼의 징표
토큰 및 저비용 하수인을 많이 쓰는 사냥꾼에게 잘 어울리며 특히 개들을 풀어라와 연계가 발군이다. 성기사의 '참회' 카드와 기능이 비슷하나 일장 일단이 있다. 참회는 비밀이라서 대상을 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은신이나 주문 면역인 대상에게도 적용되며, 대 마상시합 이후로는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통해 손패조차 거치지 않고 덱에서 직접 걸 수 있게 되어 이제 일방적으로 하위 호환은 아니게 되었다. 또, 참회는 사냥꾼의 징표와 달리 비밀지기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 다른 단점이라면 이 카드 한 장 만으로는 확실하게 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 정도가 있지만 사냥 시작이나 신비한 사격 같이 낮은 비용에 적은 피해를 줄 수 있는 카드나 개들을 풀어라 같은 카드와 연계를 한다면 주문 면역이 아닌 어떤 하수인도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실바나스 윈드러너: 균형을 맞출 시간이다. ''(It's time to even the scales.)''
기본 카드 주제에 너프를 2번이나 먹은 카드이다. 정식 출시때에는 0코스트 주문이었는데, 고대 신의 속삭임 패치 때 1코스트로 비용이 증가하였다. 이 당시에도 0코스트가 워낙 사기라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2019년 2월 1일 밸런스 패치를 통해 1코스트에서 2코스트로 비용이 증가하였다. 사냥꾼의 징표 + 양초 화살의 2코스트 콤보로 하수인 하나를 제압이 가능 하다는 점에서 워낙 사기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나온 필연적인 너프이기도 하다.
1.5. 살상 명령
실바나스 윈드러너: 모두 없애라. ''(Let NONE survive!)''
야수가 있을 경우 코스트 대비 딜 효율로는 화염구도 뛰어넘는 주문. 하수인 정리에도 쓸 수 있으나 도발을 뚫고 준수한 딜을 넣을 수 있는 카드이므로 웬만하면 마무리용으로 아꼈다가 상대 영웅에게 박는 편. 상대 사냥꾼이 카드를 아끼지 않고 내 명치를 달린다면, 반드시 이 카드의 존재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명치를 달리는 사냥꾼들의 대표적인 카드이기도 하다.
본래 필드에 아군 야수가 없으면 으르렁 소리가 나면서 효과가 발동되었고, 필드에 아군 야수가 있다면 '''콰직''' 소리가 나면서 효과가 발동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발동 시 나는 소리가 으르렁 소리로 통일되었다.
1.6. 야생의 벗
렉사르: 이리 와라! ''(To my side!)''
전쟁노래 렉사르: 정말 엄청난 야수로군!
1.7. 사냥개조련사
일명 개판맨. 야수 냥꾼에게 부족한 도발 또는 필드 유지에 힘을 실어준다. 공격력은 보통 수준이지만 도발을 깔면서 나오는지라 생존력은 수치보다 높다. 하수인 자체의 스텟이 낮은 편이므로 단독으로 쓰기에는 좋지 않다. 여차하면 개풀과 연계해도 좋다. 낙스라마스의 저주 패치 이후 유령들린 거미와 그물거미와 연계로도 자주 애용되었으며 정규전 패치 이후에는 청소부구더기와 감염된 늑대 등 여러 야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투입률이 급상승했다. 야수에게 주는 버프의 이름은 '주인의 존재'.소환: 내가 개판을 보여주마. ''(I let the dog out.)''
공격: 으르야아아! ''(Arrrr!)''
1.8. 일제 사격
2~3코스트에서 상대가 내놓은 체력 3 이하 하수인들을 잡아내기 좋다. 겉보기에는 그냥 좋은 카드 같지만 4코라는 높은 마나 코스트와 적 하수인이 3마리 이상이면 대상을 무작위로 지정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득보는 타이밍이 잘 나오지 않아 대충 버티다 끝내던 구 개풀덱 시절을 제외하고는 비주류 카드.실바나스 윈드러너: 내 분노를 느껴라. ''(Feel my wrath!)''
위대한 제피르스의 선택지에서 골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담이지만 이미지에 고증오류(?)가 있다. 트롤 종족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활을 가로로 눕혀서 쏜다. 또한 일제 사격은 과거에 타겟 수가 제한되어 있다가 연발 사격[1] 이 삭제되면서 타겟 수 제한이 사라졌는데, 일제 사격처럼 타겟 수 제한이 있다가 무제한으로 바뀐 전사의 소용돌이는 하스스톤에서 타겟 수 무제한의 기술로 나왔지만 일제 사격은 그런 거 없다.
1.9. 굶주린 대머리수리
말 그대로 내가 어떻게든 야수를 소환하면 그만큼의 카드를 추가로 뽑을 수 있다. 기본 야수 소환은 물론 가시덩굴 사냥꾼의 멧돼지 소환과 같은 특수 효과나 비밀 효과로 소환되는 야수도 포함된다. 즉 가시덩굴 사냥꾼은 1장, 사바나 사자의 죽음의 메아리는 2장, 뱀 덫 발동은 3장의 효과를 가진다. 저코스트 야수들과 조합되면 매우 유용한 카드. 이상할 정도로 '''독수리'''로 잘못 불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냥꾼 메타의 핵심 카드로 너무 주목을 받아서인지 이래저래 칼질을 많이 당했다. 초창기에는 2코스트 2/2라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지만, 개풀덱의 핵심카드 중 하나로 원성을 많이 들어서 2/2에서 생명력이 1로 너프되었다. 당시 개발자 코멘트로는 드루이드, 마법사, 도적 상대로 너무 승률이 높기 때문에 조절했다고. 덕분에 연계하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2턴에 바로 내지는 않는 카드가 되었다.
이후 초반부터 독수리를 내놓기보다는 개풀이나 뱀덫에 연계하거나, 후반에 독수리를 먼저 낸 다음 저코 하수인을 몰아서 내는 식으로 활용법이 변했다. 단 개풀을 연계해야 할 땐 적이 다수여야 하며, 어느 정도 필드 클리어가 가능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들이 갖춰져야 한다. 뱀덫 또한 상대가 초보가 아닌 이상 주문으로 대머리수리를 제거하기 마련이라 심각하게 활용이 제한된 상황. 상대의 명치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사냥꾼의 특성상 후반지향형 덱과는 달리 손이 쉽게 마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대머리 + 개풀을 이용해서 5코스트로 순간적인 다수의 드로우를 통해서 징표나 살상명령으로 통해서 도발카드들을 정리하며 명치를 치는 게 사냥꾼의 운영이었다. 어찌 됐건 사냥꾼의 몇 안 되는 드로우 수단이라 당연히 채용했고, 낙스라마스의 저주 패치로 야수인 저코스트 거미 카드가 둘씩이나 추가되면서 냥꾼의 승률을 1위로 끌어올리는 데에 다시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2014년 9월 23일 패치에서 코스트가 5로 늘어나고 능력치가 3/2로 바뀌게 되어 완벽하게 폐급이 되었고, 개풀 다음의 파란만장한 패치 역사를 자랑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냥꾼이 의존하는 드로우용 카드인 만큼 이 너프에는 냥꾼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유리몸은 둘째치고 5코스트가 되어 다른 카드 와 연계하기 어려워지면서 공용 카드인 이교도 지도자로 대체하는 시도가 있었으나 그냥 나오는 대로 내서 템포를 유지하는 게 차라리 낫고, 장의사를 쓰는 죽메 냥꾼이 워낙 강력해서 다른 냥꾼덱은 묻혔다. 사바나를 쓰는 냥꾼도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대머리수리 너프의 타격이 더 컸고, 하필 자신의 가장 문제가 되는 상성이 바로 가벼운 죽메 냥꾼이라 역시 묻혔다.
1.10. 툰드라 코뿔소
너프 전 전사의 전쟁노래 사령관과 종종 비교되는 카드. 깔려만 있다면 너프 전의 전쟁노래 사령관처럼 아군 야수가 추가될 때마다 족족 돌진을 부여하는 게 가능하다. 전장의 '모든' 야수들에게 돌진을 부여하는지라 패에서 직접 내지 않고 나오는 야수 토큰들에도 돌진이 부여되며, 자신 역시 돌진 효과를 받아 나온 즉시 공격이 가능하다.
한 턴만 살아 남는다면 사바나 사자를 비롯한 온갖 야수들이 바로 공격할 수 있게 되므로 게임을 터트릴 포텐셜을 가지고 있고, 고신속 이후 죽음의 메아리로 야수 속성이 붙은 토큰을 소환하는 감염된 늑대나 인자한 할머니같은 카드와의 궁합도 아주 좋다.
얼왕기 메타에 와서는 다른 5코스트 야수 하수인인 거센물결 히드라, 둥지를 튼 로크와 경쟁하는 상황이다. 초반 빠른 명치 딜을 노리는 덱은 히드라를, 어그로 덱이 많은 메타에서 이를 카운터치기 위한 덱은 로크를, 죽메 카드를 다수 채용하고 중반 필드 장악을 노리는 덱은 코뿔소를 채용하는 식이다.
버프는 전투의 함성이 아닌 지속 효과이므로 야수를 내고 그 하수인이 공격을 하지 않고 코뿔소가 죽으면, 그 하수인은 돌진이 사라져서 소환된 턴에 공격이 불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했듯 자기 자신도 돌진을 받으므로 교회누나로 데려가도 공격할 수 있다.
돌진, 전쟁노래 사령관이 너프 먹으면서 이 카드는 돌진을 부여하여 명치를 칠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되었다.
참고로 툰드라는 와우내 등장하는 지명 보리언 툰드라(국내 번역명 북풍의 땅)에서 따온 것이다.
2. 일반 등급
2.1. 빙결의 덫
상대와 카드 교환비는 맞지 않지만 코스트 교환에서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비밀 카드. 미드냥꾼에서 없어선 안될 비밀 카드로 특히 사냥꾼이 필드를 잡고 있을 때 효과적이다. 냥꾼전에서 필드에 한마리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손패에 들어가면서 2코스트가 늘어나므로 사실상 사냥꾼의 빠른 메타에 거의 "봉인" 코스를 밟게 되니 돌냥에도 종종 채용하는 편이다. 코스트 9 이상의 카드가 이것에 걸린다면 성불구자로 만들 수 있다. 단 상대방이 빙결의 덫을 예상하고 거의 영향이 없는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으로 먼저 공격해 보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상황이 나오는 것이 조금 힘들다… 심지어 무쇠부리 올빼미와 같은 전투의 함성 효과를 재활용하는 등 역이용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2.2. 저격
필드 선점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카드다. 상대의 토템 골렘, 하늘빛 비룡, 가젯잔 경매인, 거품무는 광전사, 험상궃은 손님 등 3코 이상의 어그로 높은 하수인들 혹은 어그로덱에서 튀어나온 돌진 하수인들 대부분을 손 하나 안대고 박살낼 수 있다. 다만 피해 4라는 수치가 좀 애매하고, 또 천상의 보호막에도 막힌다. 그리고 만약 상대가 네루비안 알을 놓으면 그걸 바로 까주는 꼴이 되며 벌목기를 저격할 수 있다 해도 뭔가 튀어나오는 상황이 나오는 건 변함이 없으니 주의. 낙스라마스 이후엔 위니나 죽메 하수인이 늘어나면서 채용율이 0에 가까워졌다. 수많은 카드가 나온 지금은 채용하는 사냥꾼이 거의 없으며, 이 점을 역이용해 채용하면 빙덫이나 폭덫을 뺀답시고 공격하다가 아무것도 발동되지 않아 당황하고, 꺼내자마자 박살나는 자신의 하수인을 보고 두 번 당황하는 상대방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정규전이 시작되면서 채용률이 꽤나 올랐다. 낙스마라스 카드들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 주로 주문요그냥꾼이나 미드냥꾼이 초반을 버티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후 비밀냥꾼에 자주 사용하는 카드로 자리잡았다. 4체력 하수인들을 2코스트라는 낮은 비용으로 끊어먹기 적합하다. 사냥꾼은 4체력 하수인들을 정리할 수단이 많지 않은데, 토템골렘, 하늘빛비룡, 불꽃꼬리 전사 등 4체력 하수인을 끊어먹으면 템포를 냥꾼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 도적전에서 가젯잔 경매인을 잡으면 그야말로 대박.
2.3. 청소부 하이에나
도발을 앞세우고 뱀 덫과 함께 사용해 주면 상대방에게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이런 성장형 카드가 다 그렇듯 저격 카드만 주의한다면 괴물을 볼 수 있다. 굳이 괴물을 만들지 않더라도 +2/+1은 성장형 카드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장률을 가져서 한 번만 크더라도 상당한 위력을 보여준다. 대신 단독으로 나서면 매우 약하고, 공격 1순위가 된다. 또한 1~2회 성장해도 체력은 기본적으로 낮은 편이라 잘 죽는다는 게 단점. 능동적으로 청소부 하이에나의 성장을 확보할 수 있는 카드는 개풀이나 사바나 사자가 소환하는 하이에나 정도라서 조건도 까다로운 편이다.
2017년 현재 채용률이 올랐는데 성장 조건이 까다로운 것은 여전하지만 저코의 야수 하수인들과 여러 야수 버프 카드의 추가로 예전보단 키우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함으로 아군 야수 하수인에게 적응을 거는 무쇠턱 랩터가 하이에나의 생존률을 높여주고 1턴에 깔려있던 길고양이가 성장을 도와준다.
하향 전에는 '아군 야수가 죽을 때마다'가 아니라 그냥 '야수가 죽을 때마다'여서 야수냥꾼 1티어 시절 미친듯한 괴물급 포스를 내뿜었다. 손놈 전성기시절 거품무는 광전사를 생각하면 된다.
2.4. 폭발의 덫
주문 공격, 무작위 공격, 전투의 함성, 법사나 사냥꾼의 영웅 능력 등에는 발동하지 않고, 하수인 직접 공격내지 무기 공격에만 발동한다. 단 2코스트에 적 하수인들과 심지어 적의 명치까지 피해 2를 주는 강력한 카드다. 공격자의 체력이 2보다 낮으면 공격자를 죽여버리기 때문에 피해를 받지 않는 건 덤. 누가 때리건 간에 영웅이 공격받으면 무조건 발동하는지라 위니 흑마처럼 가벼운 하수인을 여럿 깔아놓는 덱 상대로 필드를 장악당했을 때 폭덫을 내면, 상대는 폭덫인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필드가 날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피눈물 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빙결의 덫 등 다른 비밀이 덧씌워져 있더라도 같이 발동하므로 도발 등을 이용해 사용 타이밍을 적절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 패치로 인해 다른 비밀들처럼 주문 공격력에 영향을 받게 바뀌었지만, 사냥꾼이 쓸만한 주문 공격력 하수인은 전리품 수집가 대용의 탈노스 정도밖에 없기에 큰 영향은 없다. 예능의 영역이지만 작정하고 말리고스 등과 같이 쓰면 대전차지뢰가 될 수도 있다.
주로 돌냥이 필드를 뺏겼을 때 상대의 템포를 늦춤과 동시에 깨알같이 명치 피해를 주려는 의도로 채용한다. 하브냥이나 미드냥은 빙덫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2017년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 들어서 상당히 중요한 비밀이 되었다. 1~2코스트에 나오는 해적들을 아주 확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사냥꾼이 고인이 되는 바람에 의미가 없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메타에서는 일부1코스트와 대부분의 2코스트의 정규전에서 채용되는 하수인들은 체력이 3이상이거나 천상의 보호막을 가졌거나 전함하수인이라 폭덫과 교환되도 이득인 경우가 많아졌다.단독으로는 교환비가 좋지 못하고 양초화살과의 연계로 이득을 볼수 있다.
2.5. 개들을 풀어라
하스스톤 내에서 가장 수많은 변화를 겪은 카드. 원래는 1코스트에 '''모든 아군 야수 공+1, 돌진 부여'''라는 미친 성능의 카드였다. 순간 폭딜, 상황 역전, 필드 장악 어디에든 빠질 데가 없는 그야말로 만능 카드였으나(지금은 잉여카드인 어린 용매와 회갈색 늑대 등 저코 야수들을 꺼낸 다음 이 카드를 사용해 6~7턴에 20이 넘는 딜을 선사하는 '개풀덱'이 존재했다.) 4코스트에 지금의 효과로 리메이크되면서 활용도가 급락해 버렸다. 소환 숫자가 '적' 하수인 기준이기 때문에, 전장을 셋 이상의 상대 하수인으로 장악당한다는 달갑지 않은 상황에서나 쓸만한 숫자를 소환할 수 있다. 공격력이 낮은 사냥개들만으로는 상대 하수인과 일대일 교환이 불가능하여 회갈색 늑대, 레오크, 공격대장 같은 추가적인 카드 투자가 필요한데 그러자니 4코스트가 큰 부담이고... 바뀐 카드의 효과를 어떻게든 써먹기 위해 독수리로 폭풍 드로우 혹은 하이에나 버프용으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이 연구되고 있었는데…할아버지: 개들을 풀어야지.
기욤 패트리: 그럴까요?
2014년 1월 패치로 코스트가 2로 크게 줄어들면서 효율이 크게 늘어났다. 대머리수리와 조합한 폭풍 드로우, 회갈색 늑대와 조합한 공격력 강화 이후 필드 정리, 청소부 하이에나 키우기 등 여러 방면에서 대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마나 코스트 상향 패치 하나로 찾아보기조차 힘들었던 사냥꾼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지면서 극 어그로덱, 돌진 사냥꾼 등이 다시 연구되었으며, 야수 종족덱을 굴리는 쪽의 숨통도 트이게 해주었다. 재설계되기 전부터 제설계가 된 다음에도 사냥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며, 사냥꾼과 생사고락을 같이한 사냥꾼의 목숨과도 같은 카드.
그런데 2014년 5월 9일 3코스트로 하향되었다. 2코스트 당시에는 대머리 독수리+개들을 풀어라로 드로우와 필드 정리를 아주 적은 코스트로 동시에 수행할 수 있었기에 사냥꾼 상대로 하수인을 많이 내는 것이 힘들었다. 잘못 하면 사냥꾼에게 많은 카드를 쥐어주면서 필드도 뺏기기 때문. 그래서 보통은 사냥꾼 상대로 필드는 두 마리 정도로만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었다. 하지만 3코스트가 되면서 비교적 견딜만한 수준이 되었다.
그 뒤 리로이가 5코스트로 너프를 먹자 개풀과 리로이를 함께 쓰던 냥꾼들은 대부분 리로이를 버리고 굶주린 대머리수리와의 연계에만 주력했다. 그런데 이번엔 대머리수리가 '''2코스트→5코스트'''라는 엄청난 너프를 당해 폐급 판정이 났으므로 같이 활용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그에 따라 잠시 동안 이교도 지도자를 활용하는 방안 등이 나왔으나 그냥 드로보다는 나오는 대로 템포를 높이는 게 낫다고 결론이 났다. 그래도 어차피 넣는 단검 곡예사와의 시너지도 좋고 상대에게 필드를 내주더라도 오히려 그만큼 딜각을 만들 수 있어서 계속 인기리에 2장씩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레이나드가 한 사냥꾼 강의에서 말한대로 대위니덱 최강의 필드 변수 창출 카드다. 위니덱 상대로 필드를 잡혔더라도 이 카드와 약간의 연계만 있으면 필드를 리셋해버리거나 역으로 잡아버리는 것도 가능할 정도다. 그리고 위니덱을 쓰는 플레이어들도 사냥꾼과 플레이할때 필드를 잡고 비밀이 없더라도 자신의 하수인들 체력과 영웅 체력을 계속 보면서 섀도 복싱을 해야 한다.
하수인 다수를 한번에 소환하는 주문의 대표격이기 때문인지 비슷한 효과를 지닌 다른 주문 카드들도 '~을(를) 풀어라' 또는 '-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예를 들어 성기사의 병력 소집은 '신풀', 드루이드의 어둠의 속삭임과 고대 신의 위습은 '위습을 풀어라', 전사의 왕을 지켜라는 '폰풀' 등등.
용의 강림 기준 퀘스트냥꾼덱에서 사용 중이며 퀘스트 달성시 리로이와 연계할 경우 기본 14댐에[2] 상대 하수인 당 3대미지를 추가해 피니쉬를 날릴 수 있다(Max 26대미지). 또 어그로냥꾼덱에서 1장 정도 채용 중이다.
2.6. 치명적인 사격
단일 대상 처치기로 보면 도적의 암살에 비해 2코스트가 낮아 매력적이지만, 상대 하수인이 2마리 이상일 때는 전적으로 운에 맡겨야 하는 카드. 원래는 잘 쓰이지 않던 카드였으나 고신속 패치 이후엔 징표와 올빼미가 너프된데가 강력한 도발 하수인들이 많아지면서 사용하는 덱이 많아지고 있다. 정신 자극으로 초반에 큰 놈을 내놓을지 모르는 드루이드를 상대할 때 멀리건 단계에서 나오면 한 장쯤 챙겨 둬도 좋다. 은신한 하수인과 주문 및 영웅 능력 면역 하수인을 처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알레리아 윈드러너: 미간에 정확히 맞았네! ''(Right between the eyes.)''
실바나스 윈드러너: 아무리 빨라도 빗나가면 소용없는 법. ''(Fast is fine, but accurate is final.)''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후 채용율이 떨어졌다. 카라잔에서 강력한 도발 하수인들이 사용되지 않으면서 덩달아 채용률이 떨어진 것.
간간히 1장 정도 채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대부분 위대한 제피르스의 선택지에서 보는 것이 대부분이며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동일한 효과를 가진 '''썩은둥지 비룡'''이 나오면서 보기 힘들어진 상태.
2019년 7월 2일 패치로 일러스트와 플레이버 텍스트가 변경되었다. 변경 전은 '모크나탈에게 정확성은 별로 중요한 덕목이 아닙니다. 다만, 살상력은 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였다. 변경 전 이미지
3. 희귀 등급
3.1. 눈속임
무작위지만 장악당한 불리한 상황에선 적을 공격할 확률이 높아져서 기대치가 높은 카드. 필드를 장악당한 상태로 각종 덫으로 풀어나가는 냥꾼에게 유용한 카드다. 참고로 적 하수인이 적 영웅을 공격하게 될 경우에 적 영웅이 공격력이 있다면 공격한 하수인은 그 공격력만큼 피해를 입는다. 그래도 무기의 경우 내구도는 감소하지 않는다.
다른 비밀과 병용할 때는 발동 순서에 주의. 동일한 격발 조건을 지닌 비밀은 건 순서대로 발동되는데, 눈속임을 먼저 걸고 빙결의 덫을 걸 경우, 눈속임이 먼저 발동되어 공격 대상이 재지정되고, 전투 처리 전에 빙결의 덫이 발동되어 '''전투 처리 없이 하수인이 패로 되돌아간다.'''
죽메냥꾼의 시대가 열린 뒤로는 빙덫, 폭덫에 밀려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전자는 소수의 강한 하수인에게, 후자는 다수의 약한 하수인에게 확실히 효과적인 반면 눈속임은 너무 도박성이 강하기 때문. 다만, 이 카드가 비주류인 덕분에 오히려 상대가 이 덫을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상대가 이 덫을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걸 노리고 이 카드를 덱에 넣기는 다소 성능이 미묘하지만 라크델라의 전함으로 나오거나 비밀 작전으로 발견해 쓸 경우 상황에 따라 쏠쏠하게 쓸 수는 있다.
3.2. 섬광
하스스톤 유일의 은신/비밀 동시 해제 카드. 은신과 비밀 모두 쓰는 덱만 쓰는 카드라 이 점만 보고 채용하기엔 범용성이 뒤떨어지지만, 중요한 건 후반부의 드로우 효과. 1장을 써서 1장을 뽑으니 핸드 어드밴티지는 늘어나지 않지만, 덱의 카드를 1장 압축하는 거라서 원하는 카드를 드로우할 확률이 미세하게나마 증가한다. 고로 은신/비밀을 사용하지 않는 덱 상대로도 결코 썩지 않았기에 1코스트 시절에는 무난하게 2장씩 채용했었다.실바나스 윈드러너: 숨을 곳은 없다. ''(You cannot hide!)''
2014년 12월 5일 패치로 1코스트에서 2코스트로 너프되면서 드로우를 보기 위해 막 지르는 행위는 지양되었고, 투입량도 1장 정도 넣을까 말까 고민하는 정도가 되었다.
상대가 비밀을 많이 사용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 눈치껏 쟁여놓았다가 적절히 써주면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비밀 다중 해제에 눈이 팔려 오랫동안 들고 있으면 오히려 손해. 참고로 마법사의 비밀이 '''마법 차단'''이라면 섬광이 먼저 막힌다. 섬광 역시 주문이기 때문. 그리고 상대의 주문 사용이 발동 조건인 사냥꾼의 고양이 마술이나 마법사의 마나 결속, 성기사의 불굴도 해제할 수 없다. 다른 비밀들이 같이 걸려 있다면 그것들은 해제되지만 상기한 세 비밀은 정상적으로 발동한다.
대 마상시합 업데이트로 1티어로 뛰어오른 파마기사를 상대로 섬광 2장을 꽉꽉 채워넣은 미드레인지 냥꾼이 유일한 대항마로 연구됐다. 그러나 6코에 칼같이 나오는 파마맨을 카운터치자니 섬광 쓰고 남은 4~5코스트가지고는 딱히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다. 수수께끼의 도전자는 기본 스텟도 좋은 편이라서 상대가 이미 필드를 장악한 상태에선 비밀이 사라져 봤자 큰 타격이 없는지라 서로의 필드 상황이 대등하거나 내가 이미 필드를 장악한 상황에서 상대가 마지막 발악으로 낸 비밀을 제거했을 때만 괜찮다. 더군다나 쌩 비밀기사보다는 미드기사에 수수께끼의 도전자와 비밀, 티리온 등의 고코 하수인을 넣은 미드 + 비밀기사가 대세여서 수수께끼의 도전자가 나올 때쯤엔 이미 필드를 먹히는 게 대부분이라, 미드냥꾼임에도 빼는 경우가 있다.
결국 파마기사를 상대로는 명치를 더 빨리 때리는 돌냥이 온갖 기술에 하수인들을 허무하게 무력화당하는 미드냥꾼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이 밝혀져 파마기사를 겨냥한 채용률은 사실상 없게 되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로 비삼자 대체나 비삼자와 같이 사냥꾼 덱에 가끔씩 넣는 유저가 보인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사냥꾼이 덱 종류 상관없이 유례없는 1티어를 차지하자 미러 매치를 방지하기 위해 넣는 경우도 생겼다. 줄진으로 비밀을 후반에도 계속 거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를 한번에 카운터치는 섬광이 재조명되기 시작한 것.
3.3. 독수리뿔 장궁
이글거리는 전쟁도끼의 상위 호환. 사냥꾼이 비밀을 깔고 이 무기를 들면 일단 상대방은 짜증이 솟구치기 마련이다. 3코스트 3/2의 성능 자체는 별로지만 비밀과 연계를 잘 해내면 3/3, 3/4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사냥꾼의 주무기. 한번 들면 오래 우려먹어야 하는 무기이므로 수액괴물, 해리슨 존스를 만나면 다른 무기보다 상대적으로 짜증이 난다.
2014년 7월 23일 낙스라마스의 저주 출시와 함께 패치되어 '모든 비밀이 밝혀질 때마다'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비밀이 밝혀질 때만 발동하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상대방 턴에 상대방의 비밀이 발동해도 내 무기의 내구도가 오르는 것이라''' 비밀 직업을 상대하는 사냥꾼에게 이 카드는 정말 꿀카드였다. 너프 이후론 비밀을 사용하는 성기사, 마법사와 만나도 다른 직업을 만나는 것과 동일한 감각으로 사용해야 한다. 물론 여전히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사냥꾼 덱이라면 최소한 한 장은 집어넣는다.
원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 각종 레이드 던전 일반몹이 드랍하던 독수리뿔 장궁인데,[3] 좋은 성능에 착귀템이라 아직 에픽을 못끼고 레이드도 못가던 갓만렙 냥꾼들의 절친이었다. 무기 카드들이 으레 그렇듯이 원본은 일러스트와 전혀 다르게 생겼다. 하스스톤에서는 장(long)이 빠지고 그냥 궁(bow)이 되었지만, 어째서인지 국내는 그대로 독수리뿔 장궁으로 번역되었다.
일러스트는 화산 심장부의 마그마다르가 드랍하는 명사수의 징표에서 따왔다. 와우TCG의 카드.
3.4. 폭발 사격
고성능에 고코스트 필드정리 기술. 다만 너무 고코스트인데다 명치를 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쓰이는 일은 드물다. 돌진덱 발굴이래 어그로덱 성향이 강한 명치 중심플레이가 주류인 사냥꾼의 메타에선 너무 고코스트인데다 하수인 한정 주문이라 잘쓰이지 않으며, 대마상시합 현재 강력한 5체력 하수인이 많으므로 쓴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냥꾼은 명치도 칠 수 있고 코스트도 낮은 살상명령을 주로 사용한다. 애초에 사냥꾼은 상대가 필드를 정리하도록 강요해야지, 필드를 자기가 정리하고 있으면 진다.실바나스 윈드러너: 괴로워해라. ''(SUFFER!)''
3.5. 사바나 사자
오리지널 시절부터 얼음왕관까지 사냥꾼 전설 하수인들은 변변찮은게 없고, 사바나 사자는 강력한 카드로서 사냥꾼의 뒷심 하수인역할을 톡톡히 하여, 한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덱에 2장이나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전설 카드'''라는 밈이 흥했다.
같은 6코이면서, 죽음의 메아리로 하수인을 소환하는 가장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공용 '''전설 카드'''인 케른 블러드후프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성능과 범용성을 자랑하며, 희귀 카드여서 덱에 2장이나 넣을 수 있다. 종족값인 야수를 떼고 철저히 공체합으로 비교해 봤을 때도 8/10이나 10/9인 셈이니 1이 더 높다. 야수 두 마리를 생성한다는 점은 이후 상황에서 다른 카드와 순조롭게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기본 본체 스탯도 좋아서 침묵에도 쉽게 무력화되지 않고 나이사의 저격 범위도 피한다. 사술이나 변이에는 주의해야 하지만, 이 카드들이 없으면 깔끔하게 처리하는데 굉장한 수고를 들이게 만드는지라 제압하기가 힘들다.
사실상 사바나 사자가 있기에 미드레인지 사냥꾼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미드레인지 사냥꾼은 메타에 따라 감염된 늑대, 야생의 부름, 파멸의 예언자, 라그나로스, 빙결의 덫, 개풀 등의 여러 카드가 채용되었다 빠졌다 했지만 사바나 사자가 빠졌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물론 단점이 아예 없는 카드는 아니다. 사냥꾼의 중반 필드 싸움은 사바나에 상당히 많이 의존하는 만큼 하이에나들까지 바로 죽거나 죽메를 발동하지 못하고 제압당해 버리면 좀 힘들어진다. 죽메를 발동하지 못하게 하는 대표적인 직업들은 마법사, 주술사, 사제가 있다. 마법사와 주술사의 경우는 변이와 사술을 통해 손쉽게 사자를 제압할 수 있고, 사제의 경우는 생매장으로 데려가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제의 경우는 생매장이 없더라도 죽음 + 신폭 혹은 파악으로 정리할 수도 있으며, 이는 사제가 사냥꾼에게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들 직업을 상대로 사바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미리 필드를 장악해 놓을 필요가 있다.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초기에 미드냥꾼을 1티어 덱에 올려놓는데 큰 활약을 한 카드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고대신 확장팩 출시 전까지 사바나 사자를 기용한 덱은 미드레인지덱 컨셉을 기초로하여 야수연계와 각종 죽음의 메아리, 덫을 이용해 필드를 잡는 덱이었다. 파마기사나 미드노루에 비하면 미드덱 치고 필드 장악력이 그다지 강력하진 않았고, 무엇보다 뒷심이 매우 부족하단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고대신 확장팩 출시 이후 리틀사바나라 불리우는 감염된 늑대와 일명 '야벤져스'라 불리우는 강력한 주문인 야생의 부름 등 각종 카드가 추가되면서 미드냥 자체가 매우 강력해졌다. 이 때 사냥꾼의 강력함을 뒷받침해준 기존 카드들 중 하나가 바로 사바나 사자. 메타가 빨라지고 나선 2티어가 되었으나 여전히 강력하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후반부에서는 사용 빈도가 다소 줄었다. 사바나 사자 자체의 성능은 좋지만 냥꾼이 초반에 승부를 보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사바나 사자보다는 1코스트 싼 거센물결 히드라나 가시덤불 호랑이 등으로 대처하는 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기준 냥꾼의 주요 덱은 알냥과 소집냥인데 전자는 데빌사우르스 알에서 나오는 데빌사우르스를 주력으로 삼고 후자는 전자에 왕 크루쉬와 감전된 데빌사우르스 등 코스트가 무겁지만 강한 돌진 하수인을 추가해서 쓰는지라 사바나 카드는 사용 빈도가 더더욱 줄었다. 하지만 초창기에 비해 위상이 많이 하락했을 뿐 완전히 버려진 것은 아니고 소집냥과 알냥, 일반 미드냥에서 취향에 따라 한 장 정도는 넣기도 한다.
어두운 색의 갈기와 죽었을 때 하이에나#s-3들이 튀어나온다는 점, 그리고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스카(라이온 킹 시리즈)의 오마쥬.
4. 특급 등급
4.1. 야수의 격노
체력이 낮은 야수가 강력한 적을 공격하고도 살아남게 해주는 버프 카드. 일단 질풍을 가진 용매에게 쓰는 것이 최적이다. 그 외엔 코브라 정도. 그러나 재설계 전 개풀 때도 별로 쓰이진 않았다. 그 뒤 냥꾼 덱이 수시로 변하면서 수많은 카드가 재평가되었지만 여전히 별로 인기는 없는 카드.
다만,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추가된 '거대한 모래 벌레'가 이 카드와 같이 쓰이게 될 경우, 한턴 동안 그야말로 필드 깡패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생겨서 일단은 지켜봐야 될 듯하다.
4.2. 뱀 덫
굶주린 대머리수리, 하이에나 등과 연계하면 좋은 비밀. 상대도 뱀 덫을 각오하고 공격을 시도했다면 뱀 처리에 매달릴 가능성이 높아서 한 턴을 버는 효과가 있다. 한두 마리만 생존해도 그걸로 본전이고 회갈색 늑대를 활용할 기회가 생긴다. 운 좋게 필드에 살아남은 대머리수리라도 있다면 대박. 또한 단검 곡예사가 필드에 있을 경우 공격하려던 적 하수인이 죽는 경우도 다반사. 단, 주문 효과나, 전투의 함성, 마법사 화염 작렬 등으로 직접 '공격'이 아닌 '피해'를 입을 경우에는 발동하지 않으므로 주의. 빙덫, 폭덫에 밀려 자주 채택되지는 않는 덫이였으나, 대머리수리가 큰 너프를 먹은 이후로는 내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드로우를 해주는 이교도 지도자와의 연계가 용이해서 좀 쓰였고, 이교도 지도자마저도 잘 안쓰이게 된 이후로도 그래도 야수를 셋이나 소환하기에 사용량이 예전에 비해선 늘어났다.
카라잔 이후 주술사의 소용돌이 차원문, 전사의 날뛰는 구울, 드루이드의 휘둘러치기 등의 1딜 광역기들의 많이 사용되어서 뱀 덫을 사용하는 비율이 떨어졌다.
내 하수인에 들이받아서 죽음의 메아리를 이용하려는 실바나스를 카운터칠 수 있다. 대부분 소환된 1/1 뱀을 가져가기 때문.
용의 강림 이후 차원의 추적자로 비밀을 사용하기 쉬어지고 어그로덱/용사냥꾼덱에서도 필드를 늘려주는 장점이 있어 1장 정도 채용 중이다.
4.3. 검투사의 장궁
공격력은 준수하지만 높은 코스트가 걸린다. 결정력 있는 한방을 원한다면 리로이 젠킨스와 같은 돌진 하수인이 보다 비용 대비 공격력이 좋다. 면역의 특성상 무기라기보다는 7마나에 약간의 패널티가 있는 5피해 주문을 두번 얻는다고 생각하는게 어울리는 카드. 후반의 성가신 하수인들을 잡는 데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 경우에도 치명적인 사격이 비용도 훨씬 낮고 효율도 좋아서 투기장 외의 모드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일러스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투기장 2시즌 무기인 무자비한 검투사의 불사조 강화석궁이고 검투사의 장궁은 3시즌부터 등장하였다. 와우TCG의 카드
5. 전설 등급
5.1. 왕 크루쉬
[1] 마법사의 눈보라, 흑마법사의 불의 비처럼 일정 지역에 수 초간 피해를 입히는 형태. 사냥꾼이 마나와 화살/탄환을 쓸 때 유일하게 화살/탄환을 소모하지 않는 기술이였다. [2] 리로이 6+2, 상대 용토큰 2개로 개풀 2마리×(1+2)[3] 명칭까지 따지자면, 디아블로 시리즈의 엘리트 유니크 활인 이글혼이 원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