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스토리
1. 개요
2. 프롤로그
3. 액트 1
4. 막간
5. 액트 2
6. 액트 3
6.2. 선택지: 아라사카에 걸어보기
6.3. 선택지: 팬앰에게 부탁하기
6.4. 선택지: 조니와 로그가 함께 가기
6.5. 히든 선택지: 아라사카 타워 단독 돌입
6.6. 선택지: 조용히 가기
7. 엔딩
7.1. 악마(The Devil)
7.1.1. 머나먼 곳에서
7.2. 별(The Star)
7.2.1. 새로운 시작
7.3. 태양(The Sun)
7.3.1. 영광의 길
7.4. 절제(Temperance)
7.4.1. 스러져가는 여명
7.5. 자살
8. 여담
1. 개요
사이버펑크 2077의 스토리 문서. 원작 사이버펑크 2020 이후 반세기가 지났지만, 2077년의 나이트 시티는 아직도 거대 기업에 의해 지배된 디스토피아 세계 그대로다.
게임은 주인공인 V의 설정을 플레이어가 결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캐릭터 생성시에 설정한 V의 라이프패스(출신)에 의해 이야기 시작 시 스토리의 내용이나 경위, 다른 등장인물과의 관계성은 변화하지만, 어쨌거나 재키라는 인물과의 거래를 계기로 V는 큰 이야기의 와중에 휘말려들게 된다. V는 이 거래에 의해 "렐릭"이라고 불리는 불로불사의 열쇠로 여겨지는 임플란트에 관련하게 되는데, 의뢰인의 배반으로 부상을 입게 되어, 그것을 계기로 거래 물품에 기록되어 있던 인격 데이터가 V의 의식 속에 디지털 고스트로서 자리잡게 된다.물건에 기록된 것은 반세기 전 항쟁에서 죽었을 영웅 조니 실버핸드의 인격 데이터였다.
도입부 이후의 흐름은 공통적으로 메인 스토리라인으로 수렴되어 바이오 칩의 수수께끼를 둘러싼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지만, 이야기는 사이드 퀘스트의 진행에 따라서 세부적으로 여러 갈림길이 생긴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나 결과는 무수히 준비되어 있어 캐릭터 육성 방법에 따라 선택지가 바뀐다. 예를 들면 회화에 의한 흥정인가, 금품에 의한 거래인가, 폭력에 의한 강행 수단인가. 흥정을 한다면 무수한 선택지 중에서 어느 선택지를 선택할 것인가, 혹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침묵할 것인가, 전투로 해결한다면 어떤 능력을 이용해 어떤 작전을 세워 싸울 것인가, 그리고 눈앞의 문제가 해결된 후에 어떠한 막을 내릴 것인가 등이 있다.
2. 프롤로그
플레이어 V가 선택한 인생 경로(노마드, 부랑아, 기업요원)에 따라 각기 다른 배경으로 시작되며, 공통적으로 재키 웰즈와 안면을 트게 되어 도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인생 경로가 달라도 프롤로그나 대사 선택지 이외에는 달라지는 게 그렇게 크지는 않다. 물론 각각의 인생경로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유리한 선택지를 결정할 수 있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이므로 스크립트내에서만 활동이 가능하다.
2.1. 시작
V의 인생경로를 결정한 후 처음으로 V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2.1.1. 노마드(노마드)
노마드를 인생경로로 선택했을때 시작하게 되는 첫 스토리이다.
거칠고 투박한 차량을 운전하면서 흙먼지가 가득한 황무지 사막 배경을 보는것이 특징이다.
미국 전역을 떠도는 노마드의 삶을 체험하는걸로 배드랜드에서 시작하게 된다.
다른 인생경로와 다르게 처음부터 운전과 이동수단 총격전을 해볼 수 있다.
정비소에서 거울을 보고 자신이 소속된 노마드마크 부착물(배커)을 떼어버리면서 시작한다. (이는 자신이 속한 배커 패밀리가 스네이크 네이션 밑으로 들어가는것에 반대하여 자신이 속한 노마드를 떠나는 V의 심정을 나타낸다)
자신의 노마드 자동차를 수리하고 재키 웰즈를 만나러 가는데 노마드에 반감이 있는 불친절한 정비사와 보안관의 불쾌한 내색을 보게 된다.
작업을 같이 할 의뢰인인 재키 웰즈를 못만나서 통신탑을 통해 과거 노마드 동료와 위성통화를 한 후 재키 웰즈의 메세지를 확인하여 만나게 되어 물건을 옮기게 된다. 경계검문소를 지날때 세관에 신고하고 나이트시티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기업에게 밀수가 걸리게 되어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추격전이 끝나게 되면 외진곳에 숨어서 밀수품을 확인하게 된다.
물건을 확인하니 이구아나가 들어있었고 재키 웰즈가 비싼값에 팔게 되었다고 좋아한다. 처음 만난 V에게 호감을 보이며 나이트 시티에서 어떻게 지낼지 계획이 있냐고 물어보며 파트너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노마드로 시작하는 V는 나이트 시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입장에 홀로 새 삶과 돈을 찾기 위해 상경했다는 설정이며, 재키 웰즈의 도움으로 용병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2.1.2. 스트리트 키드(부랑아)
부랑아로 인생경로로 선택했을 때 시작하게 되는 첫 스토리이다.
길바닥에서 자라왔으며 갱단에 대해 잘 이해하고, 그것에 대한 갈등을 알고있는 상황으로 진행된다.
나이트시티의 밑바닥 토박이 출신으로 헤이우드에서 시작하게 된다.
술집에서 거울을 보면서 싸우다가 부러진 코를 맞추며 시작하게 된다. 바텐더 페페에게 시간내로 돈을 갚기 힘들다며 V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픽서 커크에게 봐달라고 부탁을 하러 가는데, 자동차 절도 의뢰로 퉁치는걸로 하게 된다. 만능키를 주며 보수도 약속한다.
헤이우드의 픽서인 파드레와 우연히 만나게 되어 같이 대화하자며 차를 얻어타며 목적지로 가게 된다.
가는 도중에 식스 스트리트 갱단원이 파드레에게 시비를 거는데 V도 맞서 쌍욕으로 받아친다.
파드레가 같이 일하자며 준 명함을 받고 차에서 내린 후 주차장으로 가서 의뢰받은 차를 훔치기 위해 문을 연다.
그러나 V와 똑같이 차를 훔치려던 재키 웰즈에게 총으로 위협을 받고 옥신각신 하다 NCPD가 체포하러 난입하게 된다.
차 주인이 나타나서 둘을 수장처리 하라고 하고 가버린 후 그 말을 들은 경찰이 휘두른 진압봉을 맞고 기절하게 되지만, 다행히 같은 지역 출신인 경찰이 둘을 풀어주게 되어 같이 대화하며 친해지게 된다.
2.1.3. 기업의 노예(기업)
기업 요원으로 인생경로로 선택했을 때 시작하게 되는 첫 스토리이다. 나이트 시티의 상류층의 부유한 삶과, 살벌한 기업 분위기와 사내정치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아라사카 대정보부 요원으로 도심에서 시작하게 된다.
아라사카 회사 내에 있는 화장실에서 업무 스트레스로 구토를 하며 거울을 보는 걸로 시작하게 된다. 재키 웰즈와 알고 있는 사이로 시작하며, 안부전화로 대화를 마무리한 후, 자신의 상사인 젠킨스의 호출을 받아 그의 사무실로 가게 된다.
가는 도중 직장동료인 프랭크와 잠깐 대화를 한 후, 젠킨스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V가 들어오자마자 유럽 우주 의회의 표결을 막기 위해 의원들을 대놓고 원격으로 지져버린다(...) 젠킨스의 상관인 에버내시 국장에게 갈굼을 당하고 열 받은 젠킨스는 쌍욕을 한다.
그녀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V에게 관련 데이터샤드와 현금을 주며, 그녀를 처리하라며 사주를 받는다.
그 일에 대해서 재키 웰즈와 대화하기 위해 AV를 탑승하여 리지의 바로 가게 된다. AV로 이동하면서 차량 내부에 있는 음료를 마시며, 방송을 듣고, 건강관리사한테 조언을 들으며, 나이트시티의 마천루와 화려한 야경을 볼수 있다. 리지의 바에 도착하게 되면 그곳에서 재키 웰즈와 논의하다 음모가 발각되어 다른 아라사카 요원에게 해고절차를 당하게 된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재키 웰즈가 나서서 V를 구해주지만, 기업 요원으로 가지고 있던 혜택을 모두 박탈당하고 잃어버리게 된다. 게다가 사이버웨어마저 기능 정지당해 사이버웨어로 억눌러 두었던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로 인한 내분비계 이상 때문에 잠시 동안 몸조차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재키 웰즈가 오히려 기업에서 벗어나서 자유를 얻었다며 그를 위로해주며 새로 시작하자며 쓰러진 V를 일으켜준다.
기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사내정치에 휘말려 해고가 된 V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어 재키 웰즈와 함께 용병일을 시작하게 된다.
2.2. 영상 : 재키 웰즈와의 6개월
해당 인생경로 메인 퀘스트를 끝내게 되면, 재키 웰즈와 함께 지내는 인트로 영상을 볼 수 있다.
V의 입장으로 재키 웰즈와 친해지게 되는 과정이 나오며 용병일을 시작하게 되는 정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스탠리의 방송멘트와 함께 나이트시티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와, V와 재키웰즈가 나이트시티를 활보하며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재키 웰즈네 집에서 동거를 하면서 재키 웰즈의 주변인물을 소개 받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인물은 마마 웰즈(재키 웰즈의 어머니), 파드레 (헤이우드의 픽서), 미스티(재키 웰즈의 여자친구), 빅터(리퍼닥)을 소개하여 알게 된다. 용병일을 하며 함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무기를 구입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어느정도 돈을 모으게 되서 자동차를 구입하고 아파트를 구하게 되어 독립하게 된다.
유저들 중에는 이 6개월을 컷씬으로 스킵한 것에 불만을 표하곤 한다. 트레일러에서 나온 '나이트시티에서 살아남기'가 이 부분에 속하기 때문.[1]처음에는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재키 웰즈네 집에서 동거를 하면서 재키 웰즈의 주변인물을 소개 받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인물은 마마 웰즈(재키 웰즈의 어머니), 파드레 (헤이우드의 픽서), 미스티(재키 웰즈의 여자친구), 빅터(리퍼닥)을 소개하여 알게 된다. 용병일을 하며 함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무기를 구입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어느정도 돈을 모으게 되서 자동차를 구입하고 아파트를 구하게 되어 독립하게 된다.
2.3.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메인 퀘스트 구조 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조작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되는 튜토리얼이다.
오카다 와카코의 의뢰를 받아, 스케빈저에게 납치된 산드라 도셋을 구출하기 위해 재키 웰즈와 같이 함께 하는데 연습해보라며 밀리테크 훈련 샤드를 V에게 건네준다. 어디서 구했냐고 물어보면 T-버그가 챙겨줬다고 하며 VR로 시작하게 된다.
조작방법을 알고 있으면 건너뛰기를 할 수 있다.
밀리테크 훈련 교관이 신병을 훈련시키기 위해 브리핑을 하지만 갑작스럽게 T-버그가 나타나며 자기 방식대로 V에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 (아마도 V는 밀리테크 신병이 아닌데다 딱딱한 군대 집체훈련을 원하지 않을꺼라 판단해서 고친것 같다.)
훈련모듈은 총 4가지이며, 전투 기초, 해킹, 은신, 고급 전투를 해볼 수 있다.
전부다 마치게 되면 T-버그의 응원을 받고 훈련 시뮬레이션을 마치게 된다.
2.4. 구조 작전
V의 인생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 개별 배경 스토리 이후 모든 스타트가 합쳐지는 본격적인 첫 스토리 퀘스트이다. 재키 웰즈와 처음으로 공동으로 하는 용병 의뢰로 해당 퀘스트부터 복장, 무장을 모두 동일하게 시작한다. 게임의 첫 스타트[2] 에서 입었던 복장은 V의 아파트에서 찾을 수 있으니 참고.
일본계 픽서 오카타 와카코에게 받은 공동 의뢰로 산드라 도셋 이라는 의뢰인이 스캐빈저에게 납치를 당해 구조 요청을 받아 함께 움직이게 된다. 여러모로 게임의 실전을 겸하는 튜토리얼로 의뢰인의 아파트로 진입하기 전에 재키가 주는 밀리테크 트레이닝 샤드를 통해 전투를 연습해 볼 수 있다.사이버펑크 2077의 홍보 영상에서 보듯 앞으로 겪을 전투의 튜토리얼 성격이 강하다. 은신, 잡입으로 시작하여 뒤에서 기습, 시체 숨기기, 무기 사용 추가로 전투 조작에 따라 중화기를 사용하는 적과 중화기에 의하여 약한 벽이 부셔지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납치당한 의뢰인은 내부의 얼음 욕조에서 찾게 되고, 그녀를 구출하면 아파트 테라스로 찾아오는 트라우마 팀을 볼 수 있다. [3][4][5][6]
이후 재키가 여자친구인 미스티와의 데이트에 차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차를 빌려주기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스캐빈저 추격대를 만나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추격전이 끝나고 나면 왓슨으로 향하는 길을 NCPD가 봉쇄한 것을 볼 수 있다.[7] 이때 NCPD 경찰관을 말빨로 구슬려 지나가는 재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오면 의뢰는 종료된다.
3. 액트 1
프롤로그를 마치고, 왓슨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는 본편의 초반부이다. 이때 부터 도시를 돌아다닐수 있지만 왓슨에서만 가능하며, 왓슨은 봉쇄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할수 없다.
재키 웰즈가 거물 픽서인 덱스터 드숀에게 의뢰를 받아서 큰물에서 놀게 되었다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3.1. 리퍼닥
다음날 재키의 연락을 받고 눈을 뜨는 V. 사이버웨어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이상함을 느낀다. 아파트에서 준비하여 길을 나서면 근접/원거리 무기 상인을 만나고 간단한 튜토리얼을 들어볼 수 있다.[8] 이후 리퍼닥 빅터에게 V의 사이버웨어 진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기로 결정하며 V의 아파트 앞에서 밥을 먹는 재키를 만나 덱스터 드숀의 일에대한 짧은 설명을 받고 재키에게 빌려줬던 차를 다시 받을 수 있다.
첫 퀘스트에선 재키가 V를 바래다주기 때문에 사실상 처음으로 차를 운전하는 지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며[9] 차를 스폰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차를 타고 재키와 함께 리퍼닥 빅터와 미스티의 가게로 이동하면 된다. 도착하고 나면 재키와 미스티가 미스티의 가게에서 꽁냥거리는 걸 볼 수 있으며 V는 곧바로 빅터에게 내려가 바이러스를 손보고, 빅터의 아량으로 추가 사이버웨어까지 외상으로 장착받는다.
3.2. 애프터라이프의 첫번째 규칙
리퍼닥 퀘스트 이후 재키를 통해 전달받는 퀘스트로, 리퍼닥의 시술을 받고나서 덱스터 드숀의 리무진으로 이동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 이후 나이트시티의 최고의 픽서 중 한명인 덱스터 드숀을 직접 차 안에서 대면할 수 있으며 가벼운 인사 이후 이번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요청은 두 가지로 T-BUG의 해킹에 필요한 플랫헤드 봇을 멜스트롬 갱단으로부터 사오는 것과[10] 이 의뢰의 의뢰인인 이블린 파커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이후 덱스터 드숀의 리무진에서 내려 다음 두 퀘스트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3.3. 방문 수령
멜스트롬 갱단으로부터 스파이더봇, 이른바 플랫헤드를 챙겨야 한다. 플레이어의 준비 작업과 대화 내용이 의뢰의 진행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튜토리얼이자 규모가 큰 임무를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는 퀘스트이다. 멜스트롬 갱단을 만나기 앞서 스파이더봇을 도난당한 밀리테크의 메레디스 스타우트를 만나 거래를 할지 선택할 수 있다.
메레디스 스타우트를 만나기로 했다면 봇을 V가 가져가는 대신 도둑이 누구인지와 그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거래한다. 이후 선택에 따라 거래에서 밀리테크의 크레딧 칩을 사용할지 사용하지 않을지를 결정할 수 있고 인생 경로나 기술 레벨에 따라 크레딧칩의 추가적인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크레딧칩을 받고 멜스트롬와 적대한 상태로 해당 퀘스트를 끝냈다면 해독하는 것으로 크레딧칩에 들어 있는 10000 유로달러를 얻을 수 있다.
이후 멜스트롬 갱단의 본거지 중 하나인 식품 공장 앞에서 재키와 만날 수 있으며 여기서 같이 본거지로 진입하게 된다.[11] 이후 내부에서 멜스트롬 네임드 조연인 덤덤을 만나서 거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거래 직전에 갱단 보스인 로이스가 뛰쳐나와 총을 겨누며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되며 이때 V의 선택과 능력치 등에 따라 곧바로 멜스트롬 갱단을 적대하거나, 크레딧칩을 검사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선택에 따라 바로 로이스를 제압하여 멜스트롬과 전쟁을 벌일 수 있다. 만약 크레딧칩을 사용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플레이어가 크레딧칩에 대한 부가적인 조사를 하지 않았다면 밀리테크의 바이러스로 인해 전 기지가 초토화되며 곧바로 멜스트롬과 적대하며, 크레딧칩의 바이러스를 미리 제거하거나 갱단에게 크레딧칩을 건내주면서 조심하라는 귀띔을 해주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밀리테크의 병력들과 전투를 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여기서 멜스트롬의 기갑이든, 밀리테크의 기갑이든 첫 보스전을 치루게 된다. 밀리테크를 상대하는 경우 로이스가 착용한 멜스트롬의 엑소스켈레톤 전투복 버전이 아군으로 나와 지원사격만 해도 되어서 쉬운 편이다.[12]
로이스를 즉시 사살했거나, 로이스와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을 경우 중간 통로에서 왼쪽을 잘 보면 로이스에게 밀려난 브릭이 갇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릭의 앞에 설치된 레이저 지뢰를 해체하고 풀어주면 아군이 된다. 만약 로이스를 죽이고 브릭을 구해줬을 경우 브릭이 해당 구역 멜스트롬의 보스로 복귀한다.
재키를 진정시키지 않고 아무런 선택지도 고르지 않으면 V가 총을 꺼내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로이스가 총을 겨눈 뒤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면 로이스에게 총을 맞아서 사망한다.
메레다스 스타우트를 만나고 퀘스트를 수행했다면 이후 어떤 쪽이든[13] 밖의 밀리테크 요원은 빚진 것이 있으니 둘을 그냥 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덱스터 드숀에게 전화하여 경과를 보고하고 나면 의뢰는 종료된다.
멜스트롬을 적대하나 아니냐에 따라 향후 얻을 수 있는 신화 무기가 달라지고, 멜스트롬을 섬멸했을 경우 브릭을 살려주었느냐에 따라 토텐탄츠에서 베스 아이시스를 데려올 때 누구와 적대하고 어떻게 빠져나오는지가 달라진다.
3.4. 정보
브레인댄스 시스템을 배울수 있는 튜토리얼성 의뢰.
번역 오류로 피해를 받기 쉬운 의뢰다. 오전 6시가 아닌 '''오후 6시'''부터 리지의 바 입구로 가야한다. 이후로 등장하는 의뢰는 시간에 맞춰서 오지 않더라도 근처에 시간을 떼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지만 이 의뢰는 그런 부분은 찾기 어려운게 함정. 다른 부가의뢰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거나, 급한 PC 유저라면 i를 눌러 좌하단의 타입 스킵 메뉴를 통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클럽에 내려가고 나면 습격의 의뢰자인 이블린 파커를 만나게 되며, 습격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블린 파커에게서 들을 수 있다. 이후 리지의 바 지하로 내려가 주디를 처음 만날 수 있으며, 주디를 통해 최초로 브레인댄스를 경험하게 된다. 브레인댄스는 결국 다른 추리 게임에서의 단서 찾기와 같은 미니 게임으로, 조작을 어떻게 하는지 짧은 브레인댄스를 배우게 된다.[14] 튜토리얼이 끝나고 난 이후엔 본격적인 이블린의 브레인댄스를 경험하게 되는데, 습격의 목표인 콘페키 플라자 최상층에 위치한 아라사카 요리노부가 빼돌린 칩에 대한 정보 및 습격의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각-열-청각 정보를 모두 이용해서 브레인댄스에서 정보를 찾아내야 하고, 이후 칩에 대한 위치까지 완전히 파악하였다면 브레인댄스를 종료할 수 있다. 리지의 바를 떠나기 직전 이블린에게 픽서를 빼고 몫을 배분하자는 제안을 받게되며 이를 거절하거나 고려해보겠다고 대답할 수 있다.
3.5. 작업
THE HEIST. 재키가 말한 큰 건이다. 프롤로그 퀘스트의 최종점이자 하이라이트로 앞으로 사이버펑크의 모든 굵직한 작업들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튜토리얼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배운 짧은 튜토리얼 지식들을 총동원하게 되며 선택에 따라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 또한 달라지게 된다.
이블린 파커를 만나는것과 플렛해드를 받아오는 두 퀘스트가 모두 끝났다면 애프터라이프로 향하여 입구앞에서 재키를 만나 같이 들어갈 수 있다. 처음으로 애프터라이프에 입장해 바에서 술을 마실 수 있으며 덱스터 드숀과 T-BUG를 방안에서 만나 넷이 습격 이전 최종 검토사항들을 짚게 된다.[15] 잠깐 기다리라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는 이상 곧바로 습격으로 진행되므로 그 이전에 무기나 다른 제작내용들을 검토해두는 것이 편하다.
재키와 V는 드숀이 준비해준 밀리테크 정장을 입고 무기거래상으로 위조하여 델라메인 택시를 타고 콘페키 플라자로 이동하게 된다.[16] 콘페키 플라자에 도착하고 나면 위조신분을 통해 진입하며 플랫헤드는 거래할 무기로 위장하게 된다. 무사히 정문을 뚫고 진입하여 리셉션에 AI직원이 곧바로 무기 거래 미팅을 주선하는 걸 방해하고 나면 방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후 방에 도착하고 나면 플렛해드를 작동시켜 다른 방들을 통과하여 아라사카 넷러너에 도착하도록 조종 하여야 한다. 플렛해드 조종이 끝나고 나면 곧바로 요리노부의 최상층 스위트로 이동하여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요리노부 스위트에는 무사히 들키지 않고 진입하여 렐릭을 훔쳤지만,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호텔 전체가 분주해지기 시작하고 나가 있던 요리노부가 급히 스위트로 돌아오게 되어 탈출에는 실패한다. 이후 T-BUG의 조언에 따라 [17] 둘은 거실 벽 뒤에 있는 조그만 정비 공간에 숨어 요리노부가 나가길 기다리는데, 무려 2층에서 '''아라사카 사부로'''가 내려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요리노부가 렐릭을 훔쳐 넷워치와 거래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사부로는 요리노부를 질책하고 이 과정에서 둘의 대립이 심화되는데, 결국 어머니의 이야기까지 하며 강하게 질책하던 사부로를 요리노부가 '''목 졸라 살해하기에 이른다'''. 이후 타케무라와 스매셔에게 사부로가 독살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동시에 호텔 전체가 '코드 레드'를 발령해 비상 사태에 돌입하게 된다.
역대급 대사건을 눈 앞에서 겪게된 V와 재키는 기존 탈출은 불가능해졌고 T-BUG에게 도움을 요청해 창문으로 도주하게 된다.[18] 이 과정에서 T-BUG는 아라사카 넷러너에게 발각되어 통신이 끊기게 된다. 이후 재키와 V는 사다리까지 접근하다가 드론에게 걸려 뛰어내리게 되며[19] 이 과정에서 재키가 큰 부상을 입고 렐릭도 손상되어 이블린의 전화 내용에 따라 렐릭을 지키기 위해 재키가 렐릭을 자신에게 꽂게 된다. 이후로는 본격적인 전투로 진입하며 엘리베이터를 구해 지상층까지 내려가는 게 목표가 된다, 은신 루트를 통해 아라사카 직원들의 행동과 루트를 분석하여 하나하나 해치울 수도 있으며 최상층에서 요리노부의 권총을 챙겼다면 이를 첫 무기로 발판삼아 아라사카 직원들의 무기를 탈취하며 화력으로 뚫고 나갈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치료제 박으면서 엘리베이터로 미친듯이 달려서[20] 엘리베이터에 나오는 키카드 가진 정예 적 하나만 잡고 내려갈수도 있다. 코드 레드로 전 빌딩이 비상 상황에 돌입했기 때문에 한 명에게라도 들키거나 전투로 잡으면 그 이후에 나오는 모든 적들은 정면으로 뚫어야 한다.[21]
이후 어떻게든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다면 때맞춰 등장한 델라메인 택시에 타 탈출하게 된다. 이후 택시를 포위하려는 아라사카 병력을 택시의 전투모드로 따돌릴 수 있다. 하지만 뛰어내렸을 때의 부상으로 재키는 이미 죽어가고 있고, V는 AI에게 병원으로 진로를 변경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권한이 없어 경로를 변경하는데 실패한다. 재키는 '''자신을 위해 바이오 칩(렐릭)을 가져가달라'''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택시 안에서 사망하게 된다. 이후 사망한 재키의 시체를 어느 쪽으로 인계할지 결정할 수 있으며 이후 스토리에서 조그만 디테일적인 차이를 주는 요인이 된다.[22]
이후 멘탈이 터진 채 차에서 내린 V는 덱스터 드숀과 다시 만나는데, 사실상 사부로의 죽음이 용병과 관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드숀은 '''여기에 손가락이라도 담근 놈들은 다 죽게 생겼다며''' V에게 폭언을 퍼붓게 된다. 이후 잠깐 세수라도 하고 나오라는 드숀의 말에 따라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나오면 드숀과 보디가드에게 기습당해 쓰러져 머리에 총을 맞게 된다.[23] 여기서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고 앞에 서서 통화를 계속해서 엿들으면 누구랑 통화한 것인지도 물어볼 수 있다. 화장실에서 피를 닦지 않아도 다음 대화로 넘어가는데, '''어쩔 계획이야?'''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보디가드인 올렉 다르크비치가 뒤에서 주먹을 날려 결국은 덱스터드숀에게 총을 맞고 죽게 된다.
4. 막간
V가 덱스터 드숀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하였지만, 피해를 입은 부위를 렐릭이 다시 복구하게 되면서 되살아나는 과정으로 알 수 없는 록커의 기억을 체험하게 된다.
이때 매우 높은 확률로 화면이 암전되듯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버그가 발생한다. 연출로 오해를 많이 받는 부분인데 그냥 버그이므로 시점이 바뀌자마자 세이브로드가 가능하니 해주도록 하자.
그 이후 정신을 흐릿하게 되찾은 V는 나이트 시티 밖의 쓰레기 장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4.1. 불꽃 같은 사랑
총을 맞고 죽은 V는 조니 실버핸드의 시선을 중심으로 기억을 보게 된다.
사무라이 밴드 공연을 한 후, 아라사카 타워를 터트리기 위해 로그 아멘디아레스와 함께 하게 된다. 헬기를 타고 옥상으로 습격을 한후, 아라사카의 엘리베이터에 폭탄을 배치한다. 그러고 할일이 더 있다며 액세스 포인트를 찾으러 가서 바이러스를 업로드 하고
탈출하러 가는데, 옥상으로 올라가려는 조니 실버핸드를 아담 스매셔가 막게 된다. 어찌어찌 하여 헬기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다 아담스매셔에게 저지된 후, 빈사 상태로 아라사카 타워로 끌려가게 된다. 요원에게 심문을 받는데 갑작스럽게 아라사카 사부로와 대하게 되며 소울킬러로 조니 실버핸드는 죽게 된다.
(이때 지도와 인터페이스는 사용할 수 없다.)
4.2. 기나긴 꿈
V는 이상한 공간에서 깨어나서 낯선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감쪽같이 사라지는 낯선 사람을 계속 쫓아간 후 어깨를 두드리면, 그 낯선 사람이 V에게 누구냐고 물어보고 화면이 암전이 된다.
죽었던 V는 다시 되살아나서 시스템 재부팅을 하게 된다. 도시 매립지에서 눈을 떠서 판금을 치우고 헤쳐나간다.
그곳에서 기어나올 때 덱스터 드숀과 타케무라 고로를 보게 된다.
이 후 눈을 뜬 V는 타케무라 앞으로 덱스터에게 질질 끌려가고, "시키는 대로 했으니 이제는 말로 하자"라고 비는 덱스터를 타케무라가 총으로 죽여버린다. [24] 이후 타케무라가 요리노부에게 V를 확보했다고 보고하고 함께 차를 타고 요리노부에게 이동하는데, 아라사카의 특무 부대의 습격을 당한다.[25] 이때 타케무라는 V에게 도와달라며 에어하이포를 건네주며 (바로 사용하지 않고 질질 끌면 타케무라와 함께 폭사당한다.), 제 정신을 차린 V는 권총을 건네받고 습격자와 싸우게 된다. 일당들을 처리하게 되면, 타케무라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리퍼닥에게 가야한다고 하고, V는 델라메인 택시를 이용하여 빅터의 클리닉으로 가게 된다.
이동 도중에 델라메인의 설명에 따라 타케무라가 응급처치를 해주며, 클리닉에 도착 후, 위급한 상태인 V를 살리기 위해 빅터가 치료를 하게 된다. 다행히 살아나게 되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V는 빅터에게 시한부 선고를 듣게 된다. 그로 인해 V는 절망에 빠지게 되고 빅터는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한다.
미스티는 V를 위로해주며 V의 아파트에 휠체어를 끌고 친절하고 사려깊게 대화를 하며 두가지의 약을 건네준다. V의 머리에서 빼낸 총알을 갖고 만든 목걸이를 선물 해준후 돌아간다.
그 이후 잠을 자다가 잠깐 깨게 되는데 처음보는 낯선 남자가 나타나서 V에게 공격적인 언행을 보인다. V는 혼란스러워 하며 그와 갈등을 겪는다. 칩을 뜯어 내려하던지 자신에게 신체통제권을 넘기라고 하고 V를 자살을 종용하는 등 기이한 짓꺼리를 하자, V는 미스티에게 받은 차단제를 복용하고 환각과 환청을 차단하게 된다.
5. 액트 2
이제 V는 나이트시티의 새내기 용병에서 불행히도 2주 밖에 못사는 시한부 인생으로 바뀌게 된다.
덤으로 조니 실버핸드의 환각과 의사소통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V는 렐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가지를 시도하게 된다.
타케무라의 복수 - 요리노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하나코에게 부탁하러 간다.
이블린 파커 찾기 - 렐릭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지인인 주디를 만나러 간다.
헬맨 찾기 - 렐릭을 만든 헬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애프터라이프의 로그를 만나러 간다.
액트 2부터는 왓슨 지역의 봉쇄가 해제되고, 사실상 이동할 수 있는 차량만 있다면 모든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다. (현재는 빠른 이동 기능을 사용해 왓슨 지역 밖으로 나가면 본편 시작 전에도 다른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버그가 있다. 하지만 본편 시작 전까지는 일부 퀘스트가 열리지 않는다. 오카다 와카코를 만나 수행한 작전에 대한 돈을 받는 퀘스트 등은 봉쇄가 해제된 이후에 가능하므로 빠른이동을 이용한 버그로 와카코를 찾아가면 돈을 받는 대화문이 진행되지만 실제 돈이 입금되지 않는 버그가 생긴다. 리퍼닥같은 상점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지역은 빠른 이동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고, 차량을 통해 주도로를 달리며 지역을 일일이 방문해야 한다. 일단 빠른 이동 포인트가 활성화되면 그 지역의 픽서들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는데, 레벨과 길거리 평판에 따라 픽서가 차량 구매를 주선해 주기도 하니 참조하자.
이후 메인 스토리라인은 팬앰과 협력하여 헬맨을 납치, 주디와 같이 이블린을 추적하여 칩을 훔쳐오라는 의뢰의 배후를 알아내는 것, 타케무라와 협력해 하나코에게 부탁을 하는 것 등 세가지로 이어진다.
5.1. 기나긴 꿈(이어서)
조니 실버핸드를 조우하고 찝찝한 기분을 느끼던 V는 샤워를 하고 그의 집에서 간단한 할일을 한 후, 밖에 나서게 된다.
집 밖으로 나가자 마자 타케무라가 바로 톰의 식당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를 만나러 식당에 가게 되면, 아라사카 요리노부에게 패륜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V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자기를 도와주면 V를 아라사카가 살려줄 수 있다며 제안을 한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블린 파커와 헬맨의 도움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는다. 타케무라는 중간에 애프터라이프를 거론하며 로그에게 쫓겨났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자기를 도와줄 아라사카의 인맥을 연락해본다며 자리를 떠난다. 떠나기전에 헬맨을 찾으면 자기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한다.
타케무라가 자리를 뜨고, 갑자기 조니 실버핸드가 나타나서 친한 척을 한다. V는 그에게 욕하지만 조니는 퉁명스럽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서로 도와줄수 있다고 하며 애프터라이프의 로그를 만나보자며 제안을 한다. 그러나 V는 조니에게 욕을 하며 대화가 마무리가 된다.
해당 퀘스트를 마치게 되면, 세가지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블린 파커를 찾거나, 헬맨을 찾거나, 타케무라를 돕는 루트를 모두 진행을 해야 액트 2가 마무리 된다.
5.2. 이블린 파커 추적 임무
5.2.1. 무의식적 사랑
주로 왓슨 지역에서 벌어진다. 프롤로그 퀘스트 이후 이블린과 통화를 하면 연락이 두절되어 행방이 묘연하다. 주디와 함께 이블린을 추적하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리지의 바 지하실로 찾아가면 수지 Q와 언쟁을 벌이고 있는 주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블린이 돌(doll : 인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V는 이블린의 집을 찾기 위해 그녀의 담배갑에 적혀있는 주소에 따라 저녁에 클라우드에 찾아간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성향과 행동을 인스톨하고, 서비스 시간이 끝나면 초기화 하는 돌을 만날 수 있는 클라우드에서 접수원은 이블린 파커는 지금 이용할 수 없다며 다른 돌을 추천한다. 돈을 결제하고 돌을 만나지 않으면 클럽 안에 들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 500 유로달러를 지불하고 무기를 보관함에 넣으면 클라우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돌을 선택한뒤 톰이라는 돌이 이블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2층 VIP 실로 이동하면 톰을 만날 수 있다. 오슬로로 떠난다는 이블린이 우드맨을 만나러 간 뒤 사라졌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이블린은 클라우드에 있는동안 행동칩 오류가 발생하여 발작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후 우드맨을 만나면 핑거스라는 리퍼닥에게 정비를 받으러 이블린을 보냈다는 정보를 알게되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에 도착하는 즉시 하단의 "변신" 퀘스트가 시작된다.
위 과정 없이도 우드맨을 만나거나 그의 터미널만 확인해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평범하게 정문에서 부터 학살이나 잠입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신체를 요구하는 화장실 옆문으로 VIP실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서 VIP칩 획득 과정을 스킵 할 수 있다. 우드맨 죽여 경보를 울렸다면 테크 요구하는 문으로 우회 엘리베이터를 접근할 수 있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죽이지 않는다면 그냥 열어준다. 덤으로 창문을 통한 우회로가 많다.
5.2.2. 변신(초반)
이블린을 찾으러 가는 도중 렐릭 오작동으로 V는 조니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진행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내가 원하는걸 얻기 위해서는 너가 살아남아야 한다며 미코시와 알트 커닝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5.2.3. 미지의 쾌락
지그지그 스트리트로 가면 불량배와 대화를 나누거나 죽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26] 먼저 온 주디를 만날 수 있다. 인기있는 리퍼닥인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27] 그냥 기다리거나 대기자들에게 돈을 줄 수도 있고, 냉정 체크로 주디가 아픈 척 연기하게 해서 순서를 앞으로 미루거나, 강제로 문을 열어 만날 수 있으며, 신체지수가 덜 높으면 대기자를 협박해서 먼저 만날 수도 있으며, 그게 아니라면 옆 창문을 뜯어내 수술 중인 핑거스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대화를 나누면 제대로 된 리퍼닥이 아닌 노마드도 쓰지 않을 저질 부품으로 사이버웨어를 장착해주는 의사 자격이 의심스러운 수준의 리퍼닥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너무 격하게 심문하면 더 이상 물건을 판매하지 않는다.[28] 침실에서 신화 둔기 코튼마우스를 얻을 수 있다.
5.2.4. 무질서
강하게 핑거스를 심문하거나 지역 컴퓨터로 숨겨진 사이트를 찾아서 '데스 헤드 모스'라는 XBD 제작자에게 이블린이 팔려간 정보를 얻은 V는 데스 헤드 모스의 BD를 구한다. 해당 BD는 와카코에게 이야기하거나 지하에 있는 암거래상과 이야기해서 얻을 수 있다.[29] 얻고 길가로 나가면 BD 분석을 위해 밴을 끌고 온 주디를 만날 수 있다. 데스 헤드 모스의 BD를 분석하여 차터 힐의 스캐빈저가 사람을 납치하여 영상을 촬영했다는 사실[30] 을 알게 되고 이블린을 구하기 위해 리퍼블릭 동부의 일렉트로 코브의 버려진 발전소로 향한다.
5.2.5. 이중 생활
이블린을 구출하고 나서 주디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31]
5.3. 마만 브리짓 추적 임무
이블린 파커에게 렐릭을 빼돌리라는 의뢰를 한 존재를 알아내게 된다.
1. 부두보이즈 나 넷워치나 둘다 주인공 뒤통수를 친다. 다른점은 부두보이즈 는 주인공을 처음부터 죽일 계획이였다. 거기다 배신을 한번이 아닌 두번한다.
2. 잘 보면 이블린이 부두보이즈 뒤통수 안치고 부두보이즈 를 도와 줬어도 이블린을 죽일 생각 이였던걸 알수 있다.
3. 정황상 주변대화나 내용들을 보면 부두보이즈는 외부인하고 일을 할때 더이상 필요없다고 판단시 모두 죽였다.
5.3.1. 웰컴 투 퍼시피카
퍼시피카의 픽서 미스터 핸즈에게 연락하여 부두보이즈의 수장을 만날 방법을 물어본다. 연락이 닿아서 사건을 처리해주면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연락책이 정육점에서 플래시드를 찾으라고 하고 만나게 되면 처음부터 아예 이용해먹으려는 태도를 보이며 V에게 퉁명스럽게 일을 시킨다. 그랜드 임페리얼 몰, 즉 GIM을 점거한 애니멀들의 감시를 받고 있는 밴의 정체를 알아보라고 한다.
5.3.2. 내가 가야 할 길
V는 GIM에 들어가서 잠입 또는 전투를 통해 진입하게 된다. 밴을 찾게 되서 접속을 하면 연결된 넷러너에게 접근 하라고 요청을 받는다. 중간에 애니멀의 리더 사스콰치와 상대를 한 후 영화관에 있는 넷워치 특수요원을 만나게 된다.
넷워치 요원은 V에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하며 거래를 제안을 하는데, 제압을 하거나 거래를 할 수 있다.
넷워치 요원을 제압하면, 플래시드는 통신을 장악한 후 이용가치가 없어진 V를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죽이려고 하고 거래를 하면 그대로 GIM을 빠져나올 수 있다.
다시 플래시드에게 돌아오게 되면 V와 다투게 되는데 ICE에서 깨어난 브리짓은 V의 렐릭문제를 듣고 도와주겠다고 한다.
5.3.3. 인적 요인(전반)
브리짓의 안내를 받고 지하실로 가게 된 V. 사이버스페이스에 진입하기 위해 얼음욕조로 들어가라고 한다.
5.3.4. 절대 사라지지 않아
조니와 알트 커닝햄과의 기억을 보게 된다.
5.3.5. 인적 요인(후반)
기억을 보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넷워치와 협력했는지, 부두 보이즈를 적대하느냐에 따라 갈라진다.
만일 넷워치와 협력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경우 알트 커닝햄과 대화할 때 부두보이즈가 넷워치가 심은 바이러스로 역추적당해서 모두 죽게 된다. 이 경우엔 나갈 때 플레시드를 포함한 모든 부두 보이즈랑 싸우게 된다. 부두 보이즈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하면 넷워치랑 결탁하는 것이 좋다.
넷워치랑 거래하지 않고 뒷통수를 맞고 바이러스 때문에 죽을뻔한 이후 돌아온 경우엔 사이버 스페이스를 벗어난 이후에 마만 브리짓과 대화가 가능하다. 이 때 적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적대하지 않으면 조용히 나갈 수 있으며 적대할 경우 넷워치와 협력한 경우랑 같지만 맨 처음 전투가 마만 브리짓과 넷워치들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부두 보이즈와 적대하고 나가는 루트에서 플레시드를 확인사살하지 않으면 뒷골목 조심하라는 협박 메세지를 받게 된다.
5.3.6. 변신(중반)
5.4. 헬맨 납치 임무
나이트 시티 동쪽 배드랜드에서 주로 이뤄지는 퀘스트이며 애프터라이프에 방문해서 로그를 만나야 한다. 이후 팬앰 팔머와 함께 헬맨을 추격하기 위한 퀘스트로 이어진다.
5.4.1. 갈림길에서
팬앰팔머의 차량과 물건을 되찾아달라고 한다.
나이트 시티 외곽으로 나가 작은 마을에서 기습을 준비한 후 팬앰의 차를 끌고 오는 녀석을 죽이고 되찾으면 끝난다. 여기서 팬앰의 복수를 더 도와 내쉬를 죽일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내쉬를 죽인 후 얻을 수 있는 신화 테크 프리시전 라이플인 위도우 메이커의 성능이 좋으며 이후에 이 장소에 다시 와서 레이필드 캘리번을 무료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쉬를 죽이지 않으면 처음 바실리스크 탔을때 상대하는 적들의 드랍 중에서 위도우 메이커가 나온다.
5.4.2. 정전
캉타오 AV를 추락시키기 위해 발전소를 터트리는 계획을 세운다.
발전소에 빠르게 치고 들어가 발전소를 미리 과부하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중간에 팬앰의 차에 달려있는 포탑을 조종해 드론을 격추한다.
5.4.3. 전쟁 같은 삶
추락한 캉타오 AV에 헬맨이 있는지 찾으러 간다. AV로 간 미치를 구하고, 인근의 주유소를 점거한 캉타오의 병력의 눈을 피해서 헬맨을 찾아내고 납치에 성공하게 된다.
캉타오 AV가 날라오자 타이밍을 맞춰 EMP를 터트려 AV를 추락시키려 한다.[32] 하지만 그 대책이 있는 AV였는지 느리게나마 날아간다. 팬앰은 로켓 런처를 꺼내 AV에 맞춰 추락시킨다. 추락지로 가지만 이 때 미치와 스콜피온의 무전이 들려온다. 그들이 이끄는 팀은 AV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만약에 생존자가 없으면 한탕하고 있으면 구하고 보상금이라도 받을 목적으로 V쪽보다 먼저 추락지로 향한다.
이때 잠깐 포탑을 사용해 드론을 파괴해야하는데, 이때 포탑이 잼이 걸린다. 팬앰이 해치를 열고 나와서 고치던 중, 드론이 쏜 총알이 도탄되어 팬앰의 옆구리를 뚫는다. 이후 팬앰의 옆구리를 보면 흉터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추락지점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몰살당한 알데칼도 클랜 사람들이며, 미치가 포로로 잡힌 것을 목격하게 된다. 호위망을 뚫고 AV로 도달하면 조종사가 미치를 포로로 잡고 있다.[33] 스콜피온은 살해당했으며 헬맨은 다른 호위대 인원과 함께 차를 타고 도망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황무지에 남겨진 흔적을 스캔해 쫓아가면 어느 주유소를 점거한 캉타오 병력을 보며 이들을 쓸어버리고 헬맨을 납치한다.
5.4.4. 변신(후반)
타케무라에게 헬맨을 맡기고 모텔을 나오면 시작되는 퀘스트. 조니와 대화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5.5. 타케무라 도움 임무
5.5.1. 오랜 친구
타케무라와 함께 아라사카 하나코의 경호원을 만난다. 아라사카 하나코에게 사건의 진상을 알려야 한다며 접선하지만, 오다는 그 진상을 전달하는 것을 거절한다. 경호원 오다와 대화를 통해서 재팬 타운에서 아라사카 사부로의 추모식에 하나코가 올 거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픽서 와카코를 찾아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한다. 와카코의 빠칭코 가게 입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타케무라에게 대화를 걸면 타케무라를 개그맨으로 착각한 행인과의 만담이 있다.
와카코의 정보가 유용했다며 다음에 만나자며 헤어지게 된다.
5.5.2. 야행성 동물
타케무라를 재팬 타운의 레드우드 시장에서 만나야 한다. 아라사카 사부로의 추모식이 예정되어 있는 레드우드 시장은 높은 고층 지대에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며 열심히 주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타케무라를 만날 수 있다.
추모식이 벌어질 장소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하고, 추모식에 쓰일 비행선을 해킹 하기 위해 아라사카 인더스트리얼 파크로 간다. 주변 높은 건물에서 스캔을 마치고 작전을 위해 빌딩에서 대기하게 되는게 그 과정에서 타케무라와 V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장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첫번째는 정문 돌파이다. 적을 죽이면서 들어가든[34] 시선을 돌리고 은신해서 들어가든 하면 된다. 다만 너무 많은 적이 죽으면 지원군이 온다. 이는 은신플레이에도 주의할 점이다. 두번째는 정찰한 건설현장과 이어지는 다리로 돌파이다. 지뢰등이 있고 감시병이 2명 있지만 조용히 처리한다면 고지대에 있으며 정비 터널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더블점프나 슈퍼점프 있다면 다리 옆에 있는 상자들을 통해 비슷한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방법들은 건물 내부에도 적으로 인식되는 만큼 터널이나 옥상으로 건물에 들어가는게 안전하다. 세번째 방법은 주기적으로 건물에 들어가는 트럭을 탈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들어가면 트럭에 내려도 적으로 인식 안되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다만 카메라로는 걸릴 수 있어서 조심해야한다.
기업 출신의 경우 옆문에 있는 경비를 스캔하여 통화를 들은 후 긴급 보안점검 관련으로 협박하여 통과할 수 있다. 이 협박내용은 내부에서도 몇군데 사용하여 잠긴 문을 열게 할 수 있다.
여기 외부 667 컨테이너에서 폭발탄 쏘는 신화 스마트 기관단총 프로토타입 신겐 마크5를 얻을 수 있다. 컨테이너 안에 지뢰가 있어서 해제하지 않으면 끔살하니 주의.
5.5.3. 침묵을 깨고
타케무라가 준비 될 때까지 다른 단서를 추적 하십시오.
타케무라가 전화를 하면 재팬 타운의 추모식 장소에서 만나면 된다. 세 명의 저격수를 쓰러트리고 지나가면 된다. 이 때 가급적이면 조용히 가는 것이 편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드론들이 쫓아온다.
세 번째 저격수를 쓰러트리고 지나가면 넷 러너가 있는 곳까지 가야 한다. 넷 러너의 케이블을 뽑는 순간 오다가 나타나 공격하기 시작한다. 스마트 무기와 칼로 공격하는 타입으로, 빠르게 스텝을 밟으며 근접한다. 다만 이 스텝 때문에 맵에 끼기 쉽다.
오다를 제압/처치하고 나서 넷 러너가 연결했던 기계와 연결하여 하나코가 있는 방의 보안을 끈다. 타케무라가 잡입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하나코가 알람을 울리려 하자 기절시키고 도망친다. 주인공도 탈출해야 하며 보스방에서 드론 두 대한테 노려진다. 이후 탈출하다 보면 아라사카 병력이 항의하던 민간인을 사살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으며 건물 밖으로 나오면 TV에서 자주 보이던 금발머리의 리포터가 녹화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5.5.4. 수색섬멸
타케무라가 알려준 안가 3층으로 가서 문을 두들기고 들어가면 하나코가 있다.[35] 하나코와 대화하지만 하나코는 묵묵무답으로 일관하다시피하며 믿지 않는다. 그러다 소음이 나서 복도를 살펴보고 다시 방 안으로 들어온 순간 아담 스매셔를 포함한 아라사카 병력이 쳐들어오고 이 때 주인공이 서 있던 바닥이 무너져 1층으로 떨어진다.
여기서 조니의 인도하에 따라 바로 네비게이션을 따라 도망칠 경우 타케무라는 죽게 된다.
충전 점프, 2단 점프가 있거나 하면 무너진 천장을 따라 올라가서 타케무라와 싸우는 다른 병력을 죽이고 타케무라를 살릴 수 있다. 이렇게 높은 점프를 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이 있다. 깨어나고 나서 왼쪽의 벽에 액세스 포인트가 있고 자판기 옆에 무너진 벽이 있다. 여기를 앉아서 기어가면 이내 안가 1층의 복도와 계단이 보인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3층의 방으로 가면 타케무라가 싸우고 있다. 이렇게 해서 타케무라를 구하고 건물을 나가면 둘이 붙어있으면 금세 개죽음당할테니 따로 움직이자고 하면서 둘로 나뉘어 도망친다.
5.5.5. 변신(마지막)
외곽의 어느 허름하고 낡은 모텔에 숨어있는 상태로 시작한다. 잠시 조니와 말다툼을 하던 와중에 누군가가 와서 문을 두들기며 주인공을 찾는다. 조니는 쏴버리라고 하지만 그런 선택지는 없으며 문을 열어주면 돌[36] 이 들어온다. 자리에 앉아 칩을 작동시키가 그 돌은 하나코의 원격 전화기로 작동하여 대화를 한다. 이후 타케무라의 생존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주인공의 칩을 제거하고 살려주는 대신 요리노부의 권좌를 무너뜨리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이후에 퀘스트는 최종 퀘스트로 진행되며 이것이 사실상 마지막 퀘스트이다.
6. 액트 3
6.1. 녹턴 OP55N1
제목의 유래는 하나코가 V와 만나기 전에 연주하는 쇼팽의 야상곡 Op.55 No.1이다.
아라사카 하나코를 통해 미코시에 접속할 수 있는 위치를 알게 되고, 렐릭 칩을 적출하는 대가로 자신과 협조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렐릭 칩에 의해 망가진 V의 몸 상태는 완전히 한계에 이르고 말았고, 간신히 조니가 몸의 주도권을 잡아서 어찌어찌 빅터의 클리닉까지 돌아왔지만 빅터는 다음번에 발작이 일어나면 여기로 돌아오기는 커녕 골목길에서 죽어버릴 거라고 마지막 선고를 내린다. 선택지가 없어진 V는 결국 미스티의 안내를 받아 클리닉 옥상 위에서 마지작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모든 메인 퀘스트는 해당 퀘스트로 이어지며 이 후 더이상 에필로그 퀘스트를 제외한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 할 수 없으며, 엔딩을 본 뒤엔 특전 아이템을 얻은 상태에서 이 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만약 선택지에 영향을 주는 다른 사이드 퀘스트를 하지 않고, 오로지 메인 퀘스트만 일직선을 달려왔다면, 분기 선택지에서 "아라사카에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선택지 밖에 없으며, 여기서 철회하고 자살 엔딩을 선택하거나 어쩔 수 없이 아라사카 루트 즉 악마 엔딩으로 향하는 길 밖에 없다. 해당 퀘스트 이전에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으면, 엔딩에 반영되지 않으니 참고.
6.2. 선택지: 아라사카에 걸어보기
'''조건: 녹턴 OP55N1 퀘스트에서 "아라사카에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선택'''
6.2.1. 종말의 시작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조니가 분노하며 V를 만류한다. 하지만 이내 통제권을 넘기는 듯[37] 어깨를 짚어주고 옥상에서 나간다. 이후 하나코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미 요리노부가 안전을 빌미로 하나코를 개인 별장에 가두고 경비들을 배치해놓은 상태. 먼저 하나코를 구출하러 바래다줄 사람을 기다리러 1층에서 미스티와 함께 기다린다. 이때 데리러 와준 사람은 헬맨.[38] 미스티는 아라사카 리무진을 알아보고 재키를 죽게 만든 아라사카와 손을 잡은 V에게 크게 실망하며 자리를 뜬다.
이후 헬맨과 함께 요리노부의 별장으로 이동하지만 정문에서 경비원이 막아선다. 이때, 창문으로 용건을 물어볼 때 제압할 수 있고, 제압하지 않으면 지원 병력을 부르려고 차량을 대기시키는 사이 헬맨이 차로 받아버린다. 이후 차량에서 내려 경비들을 제압 한 후, 하나코를 별장 뒤쪽 수영장으로 안내하면 준비된 AV에 헬맨과 함께 탑승하여 아라사카 건물로 이동한다. 6.2.2. 영원불멸
이후 다같이 지하에 위치한 미코시로 이동하는데, 미코시에는 '''죽은 줄 알았던 아라사카 사부로의 데이터화 된 정신'''또한 존재하고 있었다. 아라사카는 요리노부를 대면하기 전에, 원래 뇌를 파괴하지 않고 백업본만 뽑도록 개조한 소울킬러를 사용하여 '''본인 인격의 백업'''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 만일 플레이어가 재키의 시신을 빅터에게 보냈을 경우, 아라사카가 시신을 가져가 재키의 죽은 뇌에서 취조용으로 인격을 뽑아 미코시에 저장했기 때문에 '''재키의 데이터화된 정신'''도 불러서 이야기해 볼 수 있다. 단 이미 사망한 재키의 뇌에서 추출된 재키의 인격은 불완전한 파편만 남아서 V의 반가운 인사에 반응하지 않고 일을 벌이기 직전 상황으로 고정되어 혼잣말만 반복한다. V도 이를 느끼고 씁쓸하게 재키를 보낸다.
하나코는 V와 더불어 다들 죽은 줄로만 알고있는 사부로를 통해 요리노부의 범죄를 폭로하기 위하여 사부로의 디지털 의식이 담긴 홀로그램 장치를 갖고 하나코와 함께 회담장으로 이동[39] , 임원들에게 진실을 폭로하고[40] 있던 찰나, 요리노부의 병력이 쳐들어와 임원들을 무차별로 학살하고 하나코와 미치코마저 죽이려고 시도한다. 요리노부 병력들에 맞서 요리노부가 있는 장소로 진행하다 보면 아담 스매셔가 등장하고 아담 스매셔마저 죽이면 마침내 요리노부를 대면할 수 있다.[41]
요리노부는 긴 도포같은 옷을 입고 있고, 그 옷은 칼로 바닥에 박혀 있으며, 옆에는 자살용으로 총탄 한 발이 든 권총이 있다. V는 권총을 치우고 [42] 하나코가 곧 올 거라고 이야기한다. 요리노부는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고 직접 갱단을 만들었다가 결국 실패한 [43] 본인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아라사카라의 거대한 악은 조니의 핵폭탄으로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건재했으며, 아라사카를 무너뜨리는 유일한 방법은 '''본인이 핵폭탄'''이 되어 내부로부터 회사를 망가뜨리는 것밖에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즉 요리노부의 행동은 본인 나름에서 대의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 하지만 모든 것이 실패하고 멘탈이 망가진 요리노부는 도착한 하나코의 품에 아기처럼 안겨 흐느낀다. [44][45]
상황이 정리되면 V는 헬맨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정신을 잃게 된다.
6.3. 선택지: 팬앰에게 부탁하기
>조건: 팬앰의 사이드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녹턴 OP55N1퀘스트에서 "팬앰에게 부탁해 봐야겠어." 를 선택해 팬앰에게 도움을 요청.
6.3.1. 폭풍 전야
아라사카와 협력해보겠다고 대답한 후 팬앰을 부르거나, 바로 팬앰을 부르거나 차이 없이 모두 이 엔딩으로 직결되게 된다. 선택하면 조니가 "이 결정을 후회할 것 같아."라며 "네가 날 필요로 할 때면 난 거기 없을 거야." 라고 한다. 하지만 V는 자기 손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하며, 조니가 어깨를 짚어주고 나간다. 이후 팬앰한테 전화를 걸어 아라사카 타워에 침투할 거라는 계획을 말해주면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결국 V를 데리러 오겠다고 한다. 이후 1층에서 미스티와 기다리다 팬앰과 함께 캠프로 이동한다.[46] 이후 렐릭 때문에 기절해있던 V는 아침이 되어 팬앰의 차 안에서 깨어나 미치의 안내를 받아 사울과 팬앰에게 가 작전을 설명받을 수 있다. 작전은 아라사카 타워 근처에 있는 공사장에서 밀리테크 소유의 SERC(Subterranean Extraction and Removal Combine)를 탈취해 그대로 아라사카 타워 지하로 뚫고 가자는 전략.
작전 회의가 끝나면 미치에게서 업그레이드 된 바실리스크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중량 60% 감소에 에프터버너, 다중 RPG 발사장치, 70mm 다중로켓 발사 장치 등등. 이후 넷러너인 다코다에게서 알트 커닝햄과 접촉하기 위한 도움을 받는다. 그렇게 알트와 조우하면, 알트로부터 아라사카의 보안 체계를 무력화 할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욕조에서 깨어나면 신경계의 과부하로 인해 장비들이 스파크를 튀기며 불타고 있으며, 이때, 알트가 다코다가 철통처럼 둘러 놓은 ICE를 걸리지도 않고 우회하여 샤드에 프로그램을 전송한 걸 알 수 있으며 당연히 당황한 다코다는 소름끼쳐 하며 샤드를 급하게 V에게 던지듯이 넘겨준다. 저녁이 되어 내일 있을 작전을 기리며 파티를 여는 와중 사울로부터 알데칼도의 일원임을 인정받고, 재킷까지 팬앰으로부터 건네받는다. 파티 중에 알데칼도 사람들과 술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며[47] , 언덕 위에서 팬햄이 리더로서 겪는 고민을 들어주고 나면 잠이 들고 작전 당일이 된다.
작전 회의가 끝나면 미치에게서 업그레이드 된 바실리스크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중량 60% 감소에 에프터버너, 다중 RPG 발사장치, 70mm 다중로켓 발사 장치 등등. 이후 넷러너인 다코다에게서 알트 커닝햄과 접촉하기 위한 도움을 받는다. 그렇게 알트와 조우하면, 알트로부터 아라사카의 보안 체계를 무력화 할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욕조에서 깨어나면 신경계의 과부하로 인해 장비들이 스파크를 튀기며 불타고 있으며, 이때, 알트가 다코다가 철통처럼 둘러 놓은 ICE를 걸리지도 않고 우회하여 샤드에 프로그램을 전송한 걸 알 수 있으며 당연히 당황한 다코다는 소름끼쳐 하며 샤드를 급하게 V에게 던지듯이 넘겨준다. 저녁이 되어 내일 있을 작전을 기리며 파티를 여는 와중 사울로부터 알데칼도의 일원임을 인정받고, 재킷까지 팬앰으로부터 건네받는다. 파티 중에 알데칼도 사람들과 술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며[47] , 언덕 위에서 팬햄이 리더로서 겪는 고민을 들어주고 나면 잠이 들고 작전 당일이 된다.
6.3.2. 전장으로
작전은 아침 일찍 수행되며, 드론정찰을 먼저 한 후, V와 팬앰이 바실리스크를 조종하며 공사장에 쳐들어간다...가 작전이었지만, 시작부터 바실리스크의 시스템이 먹통이 되며 삐그덕거리기 시작한다. 이와중에 언덕 위 탑에서 정찰을 맡아주던 밥의 위치가 발각되어 탑이 폭파당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작전인 걸 알고 있는 사울은 작전을 속행한다. 그렇게 바실리스크를 수리하고, 다리를 건너 공사장 입구를 박살내고 진입하던 도중 바실리스크가 몇 분도 안 되어 또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키고 만다. 이때부턴 내려서 직접 병력들을 처리해야 한다. 잔존 병력을 모두 박살내면 미치와 캐롤이 와서 SERC의 터미널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이때 몇 웨이브에 걸쳐 40 가까이 되는 적 병력이 몰려오기 시작하니 주의. 전부 막아내면 수리된 바실리스크를 타고 접근중인 드론, 수송선, 장갑차를 전부 처리해야한다.
6.3.3. 짐승의 소굴
이후 터널로 바실리스크를 몰아 들어가면 대규모로 몰려오는 밀리테크 병력 때문에 사울과 미치가 언쟁을 벌이고 있다. 이유는 미치 혼자서 바실리스크를 운전하여 밖에서 밀리테크와 싸우고 있는 패밀리를 돕겠다는 것. 바실리스크는 상당히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한 명이 운전, 한 명이 사격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두뇌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런데 무기 체계를 추가한데다가 그걸 혼자서 감당해야 하니 한 명 한 명이 가족같은 사울과 팬앰 입장에선 뼈아픈 결정. 미치는 걱정 말라며 바실리스크를 타고 터널을 나간다. 그렇게 미치가 이탈한 후 사울, 팬앰, V 세명이서 SERC를 타고 아라사카 건물 지하를 뚫고 도착한 곳은 건물의 내진 설계 장치. 관리용 사다리를 타고 지하층에 도달한다.
사울의 도움 덕에, 서버룸의 위치를 알아내어 도달한 후, 알트가 제공한 프로그램이 담긴 샤드를 터미널에 삽입하자 아라사카 건물 전체의 통제권을 알트가 거머쥐게 된다. 그렇게 알트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병력들은 합선을 통해 모두 죽여버리고 드론과 터렛, 로봇, 감시카메라는 모두 아군으로 전환시켜버린다 [48] . 넷러너들의 위치로 도달해 잔존 병력을 전부 죽이고 나면, 미코시로 향하는 통로로 진입할 수 있다. 통로 끝에서 문을 여는데 뒤에서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아담 스매셔. 문을 지나던 도중이던 V와 사울을 그대로 들이받아버리고 샷건으로 저항하는 사울의 머리를 그대로 밟아서 짓이겨버린다. 이후 안 된다며 절규하는 팬앰과 함께 스매셔와의 보스전을 치루고 나면 미코시에 도달하여 접속할 수 있다.
사울의 도움 덕에, 서버룸의 위치를 알아내어 도달한 후, 알트가 제공한 프로그램이 담긴 샤드를 터미널에 삽입하자 아라사카 건물 전체의 통제권을 알트가 거머쥐게 된다. 그렇게 알트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병력들은 합선을 통해 모두 죽여버리고 드론과 터렛, 로봇, 감시카메라는 모두 아군으로 전환시켜버린다 [48] . 넷러너들의 위치로 도달해 잔존 병력을 전부 죽이고 나면, 미코시로 향하는 통로로 진입할 수 있다. 통로 끝에서 문을 여는데 뒤에서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아담 스매셔. 문을 지나던 도중이던 V와 사울을 그대로 들이받아버리고 샷건으로 저항하는 사울의 머리를 그대로 밟아서 짓이겨버린다. 이후 안 된다며 절규하는 팬앰과 함께 스매셔와의 보스전을 치루고 나면 미코시에 도달하여 접속할 수 있다.
6.3.4. 분열
미코시에 접속한 후, 조니와 선택을 했던 그 옥상의 이미지가 펼쳐진다. 이전에 재키의 시신을 빅터에게 인계했다가 탈취당했다면 재키의 파편화된 구성체를 여기서 만날수 있다. 위의 루트처럼 제대로 대화가 통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반가워했다가 절망하고 돌려보내는 V를 볼 수 있다[49] . 이후 옥상에 놓여있던 목걸이를 주우면 디지털 세계로 이동하며[50] , 여기서 조니에게 작전이 성공한 것을 알리고 알트와 마주한다. 그런데 알트는 자신이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며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V의 몸. 바이오칩이 DNA의 재구성을 유도한 탓에 V의 몸이 면역반응으로 V의 정신을 거부하는 것. 따라서 V는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더라도 6개월 가량 이나 조금 더 긴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V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전부 개고생이었음을 깨닫고 좀 더 행복한 결말을 원했다며 좌절하지만, 조니는 원래 이런 세상에서 해피엔딩 따위는 없고 그 노력이 지금의 너를 바꾸지 않았냐며 자기가 알트와 함께 하고 V는 본래의 몸으로 돌아갈 것을 설득한다.
- 루트 1 - 조니를 뒤로하고 우물로 들어가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경우.
- 루트 2 - 조니에게 몸을 넘기고 블랙월 너머의 사이버스페이스로 떠날 경우.
6.4. 선택지: 조니와 로그가 함께 가기
>조건: 로그의 사이드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녹턴 OP55N1 퀘스트에서 "너랑 로그가 가는 게 맞아." 선택.
6.4.1.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결국 V는 조니에게 잠시 몸을 넘기고, 애프터라이프로 로그를 찾아가 함께 아라사카 본부를 공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니가 현생에 있던 시절 함께 아라사카 타워를 털었던 웨이랜드의 아들이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로그는 아라사카 타워 정문으로 들어가는 건 완전한 자살행위이니 알트가 위성을 떨어뜨리는 등으로 교란하는 사이 밀리테크의 중폭격기 AV로 타워를 들이 박아서 마치 2020년대처럼 돌입하는 계획을 세우며, 로그가 가지고 있던 최첨단 장비들을 모두 착용하게 되며 성능이 좋으니 착용하는 걸 추천한다.
6.4.2.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하지만 기껏 미코시에서 다시 V와 만났지만 육체의 주도권을 조니가 가저간 여파인 때문인지 V의 대사창이 V가 아니라 조니라고 뜰 정도로 V와 조니간의 벽이 사라진 지 오래였다. 그리고 위외 마찬가지로 바이오칩이 DNA의 재구성을 유도한 탓에 V에게 몸을 돌려 줄 지라도 6개월 가량 이나 조금 더 긴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렇게 'V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구성체'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전부 개고생이었음을 깨닫고 좀 더 행복한 결말을 원했다며 좌절하며 멘탈이 붕괴되고, 그냥 조니에게 몸을 가지라며 자포자기 한 채로 주저 앉는다.
6.4.3. 분열
- 루트 1 - V에게 몸을 넘기고 블랙월 너머의 사이버스페이스로 떠날 경우.
미코시 내에서의 선택지에 따라 V는 미안해하며 체념하면서 보내주거나 조니에게 몸을 자신한테 주는 게 조건이 아니였냐며 너 같은 개새끼보단 방송인들을 믿겠다며 조니를 넘어뜨리고 주먹을 날리는 등 격렬하게 막지만, 결국 V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조니에게 남겨기고 조니의 선택을 존중한다. 이후 조니는 알트와 함께 데이터스페이스로 떠나게 된다. 이후 전개는 태양 엔딩으로 이어진다.
- 루트 2 - V를 뒤로하고 우물로 들어가서 몸을 차지할 경우.
6.5. 히든 선택지: 아라사카 타워 단독 돌입
>조건
> 1. "변신" 퀘스트에서 중간에 말을 끊지 말고 조니의 말을 다 들어줄것. 이후 로그를 만날 때 몸을 빌려달라는 조니의 부탁을 거절하면 안 된다. 또한 "조니는 어디에" 퀘스트 후반부 중 조니의 무덤에서 '아니, 벌써 망쳤다고' →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 '좋아. 단, 두번째 기회도 날렸으니깐, 이게 마지막이야.'를 순서대로 선택할 것.[54]
>2. 그 후 녹턴 OP55N1 퀘스트중 옥상에 앉아 최후의 결정을 할때 약 3-5분 간 침묵하면 나타나는 조니의 제안을 듣고 '아라사카 타워를 공격한다' 선택.
> 1. "변신" 퀘스트에서 중간에 말을 끊지 말고 조니의 말을 다 들어줄것. 이후 로그를 만날 때 몸을 빌려달라는 조니의 부탁을 거절하면 안 된다. 또한 "조니는 어디에" 퀘스트 후반부 중 조니의 무덤에서 '아니, 벌써 망쳤다고' →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 '좋아. 단, 두번째 기회도 날렸으니깐, 이게 마지막이야.'를 순서대로 선택할 것.[54]
>2. 그 후 녹턴 OP55N1 퀘스트중 옥상에 앉아 최후의 결정을 할때 약 3-5분 간 침묵하면 나타나는 조니의 제안을 듣고 '아라사카 타워를 공격한다' 선택.
>조니: 너랑 나, 그리고 아라사카 타워. 유로다인이 쓴 가사 같지만, 장담해. 존나 장렬한 최후가 될 거야.
>V: 씨발 어차피 죽을 거면 총 들고 불구덩이에 떨어저 죽어야지. 괜히 남들 끌어들이지 말고.
>조니: 호오, 이게 어느새 전설이 되는 비결을 알아냈네? 무기 챙겨. 슬슬 움직이자고.
>조니: 호오, 이게 어느새 전설이 되는 비결을 알아냈네? 무기 챙겨. 슬슬 움직이자고.
6.5.1. 도시의 전설
위의 조건에 적힌 내용을 수행하면 나타나는 히든 루트. 사실상 친구나 다를바 없게 된 V와 조니가 의기투합하여 아라카사 타워 정문으로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자살돌격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조니의 조력을 받아서 단독으로 미코시까지 내려가는 무대뽀 스럽기 짝이 없는 전개로 이어진다. 당하는 아라사카 입장에서도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전개라서 상대하는 처음에는 '고작 길거리 양아치 or 창녀 주제에' '살아서는 못 나갈 거다.'등으로 기세 등등하지만, 지하까지 내려가게 되면 "씨발 지원은 언제 오는 거야" & "저 년/놈 완전히 사이코다!" & "안돼 죽고 싶지 않아(...)" 등등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서 패닉에 빠진 꼴을 보게 된다.[55]
이 루트는 다른 선택지에선 여러가지 지원이 있었던 것과는 정 반대로 그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서 싸워야 하고, 사망 시 재도전 할 수 없으며 추가적으로 거의 죽기 직전의 몸임을 반영하듯이 일정 시간 간격으로 회복할 수 있는 최대 체력이 감소하게 된다.[56] 반대로 아라사카 측은 모든 병력이 멀쩡하기 때문에 레벨 50인 최정예 특수부대가 물량 공세로 쏟아지고[57] , 몸빵/엄호해줄 동료들도 없다보니 모든 적이 오직 V만을 집중해서 공격한다. 나이트 시티에선 사이드 퀘스트고 메인 퀘스트고 쉽게 썰었던 걸 생각하고 어중간한 세팅과 레벨로 시도했다가는 난 아무리 때려도 안 죽는데 상대는 사시미 써는것 마냥 플레이어를 죽여버린다. 특히 이 루트는 도입부부터가 아라사카 정문의 보안검색대에서 경보가 울리는걸 씹고 들어가면서 제지하러 오는 보안요원들을 조지면서 시작하는 전개인지라 적들은 전부 경계 상태에서 스폰되고 거의 나오는 즉시 V를 인식하고 공격하기 때문에 은신 관련 보너스들은 전부 봉인된다고 봐야 한다. 또한 길거리에 있는 적들처럼 침투 프로토콜도 봉인되므로 침투 프로토콜의 강력한 디버프도 아담 스매셔와 싸울 때를 제외하면 포기해야 한다.
즉 이 단독돌입 선택지는 액션 RPG의 끝을 장식하는 최고 난이도 컨텐츠 역할이기 때문에, 조니가 말한 대로 V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서= 플레이어가 엔드게임 컨텐츠를 다 맞춘 결과 [예시] 나이트 시티 안에선 그냥 맞을거 다 맞아주면서 해도 날로먹는 플레이가 가능한 정도가 되어야 안정적으로 끝까지 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V와 조니가 사이좋게 공존하며 주도권은 V가 잡은 채로 내려왔으며 알트의 위의 3가지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뀌며, 꼭대기에 V대신 조니가 있으며 로그가 생존한다는 것 외에는 아래의 태양 엔딩과 동일하다.
- 루트 0 - 미코시에 들어가기 전에 죽을 경우.
V도 조니도 죽을 거 다 알고 아라사카 정문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실패할 경우 사실상 아라사카 심장부에서 십자포화에 벌집이 되는 자살행위나 다를바 없었다. '''이후 전개는 자살 엔딩으로 이어진다.'''
6.5.2. 분열
- 루트 1 - 미코시에 들어온 이후 조니를 뒤로하고 우물로 들어가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경우.
- 루트 2 - 미코시에 들어온 이후 조니에게 몸을 넘기고 블랙월 너머의 사이버스페이스로 떠날 경우.
6.6. 선택지: 조용히 가기
>조건: 녹턴 OP55N1 퀘스트에서 "조용히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선택
>조니: 함께 해서 즐거웠다, V.
>V: 그래, 나도 즐거웠어, 조니.
미스티의 안내를 받아 재키, 미스티와의 추억이 있는 옥상에서 조니와 대화하다가 상황을 타개할 방법 중 아무 방법이나 선택하면 조니가 다시 되물어본다. 이때, "조용히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해당 선택지를 선택하면 알약을 던질지, 주먹을 펼지를 결정한다. 주먹을 펴면 다시 방법을 선택하는 지점으로 되돌아오고, 알약을 던지면 자살엔딩을 볼 수 있다. 조니는 둘이 어떻게 난관을 헤쳐왔는데 이따위 결론을 내냐며 어처구니 없어하며 분개하지만, 자살을 하면 피도 적게 흘리고 적어도 둘의 의식은 죽는 순간까지 같이란 말을 듣고 마음에 들진 않지만 V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조니와 V는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다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나누고,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며 나이트 시티를 비추기 시작하고, 한 발의 총성이 들리며 끝난다.
당연하지만 이 선택지는 무조건 자살엔딩이 확정된다.>V: 그래, 나도 즐거웠어, 조니.
미스티의 안내를 받아 재키, 미스티와의 추억이 있는 옥상에서 조니와 대화하다가 상황을 타개할 방법 중 아무 방법이나 선택하면 조니가 다시 되물어본다. 이때, "조용히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해당 선택지를 선택하면 알약을 던질지, 주먹을 펼지를 결정한다. 주먹을 펴면 다시 방법을 선택하는 지점으로 되돌아오고, 알약을 던지면 자살엔딩을 볼 수 있다. 조니는 둘이 어떻게 난관을 헤쳐왔는데 이따위 결론을 내냐며 어처구니 없어하며 분개하지만, 자살을 하면 피도 적게 흘리고 적어도 둘의 의식은 죽는 순간까지 같이란 말을 듣고 마음에 들진 않지만 V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조니와 V는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다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나누고,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며 나이트 시티를 비추기 시작하고, 한 발의 총성이 들리며 끝난다.
7. 엔딩
악마 엔딩과 태양 및 별 엔딩은 마지막 분기점을 통해 두 가지 엔딩으로 나뉘어지고[58] 후술할 히든 루트의 존재 때문에, 엔딩은 크게 보자면 5개, 세부적으로 보자면 총 7개[59] 이다. 생성 당시 선택한 라이프패스는 엔딩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진행 과정에서 거친 사이드 퀘스트가 엔딩을 가른다.
도전과제가 달성되는 악마, 별, 태양, 절제 엔딩[60] 을 볼 경우 공통적으로 전설 고릴라암즈를 얻을 수 있다.
7.1. 악마(The Devil)
7.1.1. 머나먼 곳에서
이후 데이터 세계 안에서 눈을 뜬 V는 조니와 대면하는데, 이때 조니는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V를 향해 아라사카에 붙은 넌 배신자라고 경멸적인 태도로 말한다. 이후 "넌 그 결정을 반드시 후회할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악마 엔딩 전개가 시작된다. 단 악마 엔딩 도전과제 달성에는 단순히 엔딩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있는데, 그 전 퀘스트에서 '''반드시 타케무라를 살려야만 도전과제 '악마'가 달성된다.''' 타케무라가 사망했다면 타케무라의 복수를 돕는 '악마' 도전과제가 달성되지 않아, 메인 스토리 완료 도전과제인 '세계'만 달성된다.
하나코의 부탁에 따라 요리노부를 무너뜨린 뒤 수술이 끝난 직후에서 이야기가 재개된다. 이후 V는 아라사카 소유의 우주정거장에 있는 클리닉에서 눈을 뜬다. 조니의 인격이 들어있던 렐릭 샤드는 제거되고 분쇄되고, 뇌의 손상된 부분은 인공신경망 프로세서로 일시적으로 대체했다는 말을 엿들을 수 있고, 추가된 시냅스에 의해 보라색이 들리는 것을 비롯한 이상 상태를 경험한다. 이 때 의사에게 자신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답을 회피한 뒤 음성 일지에 테세우스의 배를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면 과연 같은 배일까 고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TV에서 아라사카 사부로의 의식이 요리노부의 신체로 옮겨져서, 아라사카가 살아있는 몸으로 부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리노부는 아라사카의 죽음을 밀리텍 탓을 해서 기업전쟁의 암운이 드리웠었는데, 점진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아라사카가 돌아와서 기업간의 관계가 회복된다. 세계 각지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들이 이제 영생까지 돈의 힘으로 손에 넣었다며 시위가 빗발치고, 아라사카는 요리노부의 신체가 죽은 것은 아니니 내가 살인한 것은 아니라고 궤변을 펴며 이에 응수한다.
클리닉에서는 날마다 정신, 신체 능력을 검사하는데, 달리기를 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버리는데다가 2X2X2 큐브를 맞추고 싶어도 의식이 거부하는 등 심각한 문제는 여전하고, 검사하는 의사는 V를 매우 비인격적인 모르모트처럼 대하는데다가 [61] 하나코와는 연락두절이기에 [62] , 잠에 들면 들리는 조니의 환청, 여러 악몽에 시달리는 등, 선택지에 따라 제대로 미쳐버려서 방에 있는 물건들을 때려 부수기까지 한다.[63] 이후 잠에서 깨면 헬맨 [64] 이 찾아와 V의 몸에 바이오칩이 가한 데미지가 DNA를 바꿀 정도의 치명적인 위력이어서 면역반응으로 인해 더 이상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이후 '영혼의 안식처' 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며 V의 정신을 미코시에 저장할 것을 권유한다. 이때 제안을 거절하고 지구로 돌아갈지, 제안을 수락하고 아라사카에 몸을 맡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코와 직접 통화하고 싶다는 V의 요청에, 하나코 입장에선 더 이상 V가 아무 쓸모가 없기에 연락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냉정하게 말한다.
- 루트 1 -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
지구로 돌아갈 것을 선택하면 서류내용과 서명란이 있는 태블릿을 던져버리고 헬맨(or 타케무라)에게 지구로 가겠다며 말한다. 그러면 방에 있던 V의 짐을 챙기고 - 사무라이의 Never Fade Away를 흥얼거리며 지구로 귀환하는 수송선에 탑승한다. 이때 실험실 내내 처음으로 비춰지는 지구를 바라보며 목에 걸고 있던 부적(V의 머리에 박혔던 총알)을 뜯어버리며 끝난다.[65]
- 루트 2 - 서명을 한 경우
아라사카에 몸을 맡기면 경비원의 안내를 받아 수술실로 이동한다[66] . 이때, 이름이 하지메인 경비원에게 "살기위해서 인생 최대의 적의 감옥에 걸어들어가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할꺼야?" 라는 질문을 하며, 대답은 "좋아, 근데 집으로 오는 길은 잊지 마." 라는 말을 듣고 수술실에 들어가 눕는다. 이때 부적을 손에 꼭 쥐고 있다가 목에 거는 것이 지구로 돌아가는 엔딩과 상반된다.[67]
서명을 할 경우 V의 정신 자체의 생존은 보장되지만, 본인의 육체를 본인 손으로 버리고 영혼은 본인 손으로 아라사카에 팔아넘긴 격이 된다. 애초에 서명을 선택한 후 수술실의 문을 열 때의 메시지가 보통 문을 열 때 나오는 "열기"가 아닌, '''"아라사카에게 완전히 항복하기"'''로 나온다. '''살아남기 위해서 인생 최대의 적의 감옥에 제발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 이 되는 셈. [68] 원작 설정에서도, 본 게임내의 묘사에서도 조니가 50년간 갇혀 있던 미코시는 '''영혼의 감옥''' 이고, 소울킬러가 무서운 이유도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인격을 뽑아 영원히 가둘 수 있기 때문'''이다. 타 루트에서 알트와 합쳐지는 경우 신체는 버리지만 영혼은 사이버스페이스를 자유롭게 누비게 되는 것과 큰 차이.재밌는 점은 바로 '''타케무라'''의 유무인데, 타케무라가 죽었을 경우엔 헬맨이 나오고 타케무라가 생존했을 경우엔 타케무라가 나온다. 해당 엔딩 업적 '''악마'''의 목표는 단순히 루트 엔딩을 보는 것이 아니라 타케무라의 복수를 돕는 것이므로 타케무라가 생존했을 때만 얻을 수 있다. 탈출 퀘스트에서 타케무라를 구출하는 건 처음에 퀘스트 마커에도 뜨지 않는데[69] , 이 부분은 플레이어가 목표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진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의도적인 연출이다.[70]
- 타케무라가 살아 있는 긍정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보자면, 아라사카 입장에서는 하나코의 경호원이자 실력도 검증된 오다를 쓰러트리고(혹은 죽인) 스매셔도 죽여버렸으며 또한 그녀가 제시한 어려운 의뢰도 손쉽게 해내는데다가 하나코와 사부로라는 두 어마어마한 위치의 인물의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V에게 새 신체를 줄 이유가 있기는 하다. 명예를 매우 중시하고 의리를 지키는 타케무라의 성격상 본인이 살아있는 한 V를 어떻게든 도와줄 것이니 일종의 희망은 있는 셈이다[71] . 물론 아라사카의 특성 상 새 신체를 주더라도 신체에 수작을 부려놓든지 아님 막대한 보상을 약속하며(혹은 일자리 복귀)[72] 회유를 해서라도 아라사카는 어떻게 해서든 V를 붙잡아 두려 할 것이다. 이는 V가 부유함과 안락함, 명예, 지위를 손에 넣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자유를 잃고 세속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측면도 있다. 다만 기업 출신 V에게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이다. [73] 특히 기업 루트일 경우엔 수미상관적인 전개가 되는데, 재키는 V가 팽 당했을때 이제 자유로워진거야 라고 말하지만 정작 V는 스스로 다시 세속적인 삶으로 돌아갔다. 엄밀히 따지면 이것도 V의 자신의 선택이므로 기업인의 세속적인 삶이 V에게 주어진 자유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반대로 타케무라까지 죽게 놔둔 부정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보자면, V의 운명은 터무니없이 절망적이다. 헬맨은 호환성 있는 신체를 구한다면 다시 살려 주겠다고 말하지만 가능성은 낮으며, 이렇게 말하는 핼맨 본인 조차 한 때 아라사카에서 탈주하려고 했던 떨어진 끈에 가깝기 때문이다. V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인격을 다운로드한 샘플로서 가치를 가지기는 하나, [74] 아라사카 사부로가 이미 정신 다운로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시점에서, 불완전한 50년 전의 렐릭으로 인해 뇌가 망가진 V의 샘플로서의 가치는 별로 없고, V가 애초에 그만큼 중요한 샘플이라면 애초에 헬맨이 지구로 보내주겠다고 제안을 할 이유도 없다. 결과적으로 아라사카 내에서 아무도 보호해 줄 사람이 남지 않은 V가 믿을 구석이라곤 이용가치가 떨어져서 연락조차 하지 않는 하나코 뿐이기에 악마와 계약한 결과 끝에 부와 명예 직위 까지 송두리채 잃고 정신만 살아있는 실험쥐 신세로 전락한 셈. 이쪽 루트에선 악마 업적 달성이 안되는데, 이는 '악마' 엔딩을 본게 아니라 게임오버 엔딩을 본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엔딩 크레딧에선 다들 우주로 가서 연락이 없는 V에게 그리워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다. 빅터는 우주는 어떻냐고 물어보며 잘 돌봐줄테니 돌아오면 좋겠다는 내용, 가끔 연락을 달라는 마마 웰즈나 알데칼도 멤버[75] 들의 연락을 받을 수 있다. 나이트시티를 떠날 거라는 주디의 연락이나, 몸조심하라는 로그의 메시지도 받을 수 있으며, 미스티는 타로카드를 통해 새로 만날 친구를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만약 V가 지구로 귀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아라사카 하나코에게도 연락이 오며, 길지않은 시간동안 충분한 보상을 약속할테니 자신과 사부로의 의뢰를 받아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한다.
플레이 내내 함께했던 조니의 구성체를 애초부터 죽은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액트2 이후 V와 우호적 관계로 엮였던 인물중 누구 하나 죽어나가지 않으면서 V 자신의 여생을 길게든 짧게든 얻어낼 수 있는 엔딩이다. 자살 엔딩은 논외로 쳤을 때, 별 루트의 경우 V를 패밀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며 함께 작전에 투입된 사울을 포함한 알데칼도 패밀리 소속원들이 몇 명 죽어나가고, 태양 루트의 경우 통상 루트로 갈 경우 로그가 죽게되고, 히든 루트로 간다 할지라도 악마 루트 이외의 모든 엔딩에서 그렇듯 엔딩 메시지에서 타케무라가 사무라이들이 할복 직전에 읊는 시 '지세이'를 언급하며, V를 저주하고 자결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데, 하나코에 의한 요리노부의 실각이 성취를 거둔 악마 엔딩의 경우 타케무라가 자결을 생각할 이유도 없어진다. 추가로 아라사카 선택시 아라사카한테 죽은 친구들을 배신할 생각이냐며 미스티가 질려하는데 옥상에서 파란약을 먹고 조니를 억제하는 것과 겹쳐보면 꽤 의미심장한 부분. 치료 중 나타나는 악몽에서 재키가 V에게 렐릭을 꽂아넣는 장면이 나오는데 죽어가던 재키가 넘겨주던 것과는 달리 강압적으로 넣어버리는 모양새가 되어 섬뜩해진다.
반면 세계관적으로는 암울한 엔딩으로, 비록 충동적으로 부친을 죽인 패륜아일지언정 아버지의 힘 앞에 고통받는 세계를 구원하겠다며 아라사카를 몰락시키려는 목적을 지녔던 요리노부가 사부로에게 몸을 빼앗기며 사실상 사망해버리고, 아라사카는 부활한 사부로와 그의 뜻을 충실히 이행하는 하나코의 소유하에 여전히 건재하며, 알트가 미코시에 침입하지 못해 아라사카의 영생 기술도 여전히 멀쩡하다. 헬맨/타케무라는 불멸이 된 사부로가 신과 다를 바 없어졌다고 여기고 있으며 뉴스를 보면 다른 부유층 상대로 절대적인 우위를 지니게된 사부로를 어떻게든 견제하려는 노력이 나온다. 다른 엔딩에서는 미코시가 파괴되며 사부로의 사본도 알트에게 흡수되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프롤로그의 The Heist(작업) 퀘스트에서 재키의 시신을 빅터에게 인계했다면 퀘스트 진행 중 사부로와의 대화를 끝낸 뒤 하나코에게 재키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는 히든 선택지를 볼 수 있다.[76]
아라사카 루트 답게 여러모로 아라사카 대정보부 직원으로 시작하는 기업 스타트에 최적화된 루트인데, 데이터화 된 사부로를 만났을 때 사부로가 V를 아라사카사람이면서 이를 배신하고 떠난 것을 말하자, 기업 선택지로 V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며 그걸 만회하려 왔다고 말한다. 이에 사부로가 V 에게 그런 목적이면 잘 찾아왔다고 칭찬하며 충분한 보상을 준비했다고 말하는건 덤. 이후 나오는 기업 선택지의 대화들은 마치 V가 아라사카의 전 직원으로서 현재 요리노부가 일으킨 기업 쿠테타로부터 본래의 아라사카를 되찾으려는 듯한 묘한 늬앙스를 풍긴다.
즉 악마 엔딩은 기업 출신 V에게 수미상관적인 엔딩인 것과 동시에, 타케무라 생존에 한정해서 가장 이상적인 엔딩이다. 타케무라가 죽었을 경우에는 사실상 게임 오버라고 봐야될 배드엔딩이지만, 타케무라가 생존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추후에 기업에 복직하여 아라사카 소속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 V는 게임 진행 중 여러 대사에서 자신이 상류층 출신이라는 것을 어필하였고, 아라사카 루트 진입 시에도 기업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노마드나 부랑아 V에게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지만, 기업 V에게 있어서는 희망적인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아라사카를 배신한다는 선택지를 염두해둔 흔적이 곳곳에 보이지만 일정에 쫓겨 마무리하지 못한듯하다.
그 흔적으로 보이는 각 상황을 보면,
- 헬맨과 재회시 머리 속에 테러리스트가 있는데, 어떻게 믿냐면서 타케무라는 몰라도 자신은 쭉 지켜볼거라며 경계한다.
- 엘레베이터를 탈 때, 하나코 자신이 V를 믿기 때문에 사부로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한 것이라 말한다.
- 하나코가 요리노부를 죽이면 교섭은 결렬이라며 특히 주의를 준다.
- 요리노부와 대면하기 전에 타케무라에게 아라사카를 떠나라고 말할 수 있다.
- 요리노부 옆에 단 한발 장전된 권총이 바닥에 놓여있지만 이 권총을 치우던, 안치우던 전혀 쓰임새가 없다.
이 엔딩을 클리어할 경우 겐지로를 얻을 수 있다.[78]
7.2. 별(The Star)
7.2.1. 새로운 시작
아라사카 타워의 미코시 돌입 이후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이야기가 재개된다.
이후 팬앰과 함께[79] 댐 위에서 나이트 시티의 마지막 전경을 구경한 후[80] , 애리조나로 가기 위해 바실리스크를 타고 버려진 밀수입 동굴통로를 통해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을 넘은 후 V는 바실리스크 위에 올라와 빅터 벡터가 준 펜던트를 벗어서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후 팬앰 역시 바실리스크를 나와 곁에 앉자 V는 펜던트를 그대로 바람에 흘려보내며 "완벽해, 잘 될 거야, 팬앰. 집에 가는 거야." 라고 말하며 끝난다.[81]
빅터의 약이 효과가 있다[82] 는 V의 말, 팬앰이 V의 문제를 해결해볼 방법을 계속 찾아본다는 것, 연인이 있다면 연인과 같이 국경을 넘어 탈출할 수 있다는 점 등 다른 엔딩들과는 사뭇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에서, 도전과제 명인 '별'이 타로카드에서 희망과 밝은 미래를 의미하는 것처럼 가장 해피엔딩에 가까운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83] 죽었다고 해도 여생을 연인과 함께 보냈을듯.
이후 팬앰과 함께[79] 댐 위에서 나이트 시티의 마지막 전경을 구경한 후[80] , 애리조나로 가기 위해 바실리스크를 타고 버려진 밀수입 동굴통로를 통해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을 넘은 후 V는 바실리스크 위에 올라와 빅터 벡터가 준 펜던트를 벗어서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후 팬앰 역시 바실리스크를 나와 곁에 앉자 V는 펜던트를 그대로 바람에 흘려보내며 "완벽해, 잘 될 거야, 팬앰. 집에 가는 거야." 라고 말하며 끝난다.[81]
빅터의 약이 효과가 있다[82] 는 V의 말, 팬앰이 V의 문제를 해결해볼 방법을 계속 찾아본다는 것, 연인이 있다면 연인과 같이 국경을 넘어 탈출할 수 있다는 점 등 다른 엔딩들과는 사뭇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에서, 도전과제 명인 '별'이 타로카드에서 희망과 밝은 미래를 의미하는 것처럼 가장 해피엔딩에 가까운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83] 죽었다고 해도 여생을 연인과 함께 보냈을듯.
루트 선택 전에 조니가 경고했던대로 V의 주변인에 해당하는 사울을 포함한 알데칼도 패밀리원 몇 명이 작전 도중 사망하지만, 사울이 사망한 덕분에 작전 투입 직전 암시되는대로 알데칼도 패밀리 내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던 사울과 팬앰의 갈등과 [84] 같은 패밀리 분열 요소가 제거되어 단일한 리더인 팬앰의 지휘 아래 놓이게 되었고, 아라사카 타워를 털어온 덕분에 알데칼도 패밀리가 이전보다 월등히 부강해졌다. 여전히 시한부라고는 하지만 V도 여생을 6개월정도 더 확보할 수 있었고, 조니는 알트와 함께 네트워크로 떠난다. 요시노부의 실각과 사부로의 부활이 제지되고 알트에 의해 미코시가 파괴되어 영생 기술도 소실하여 아라사카는 몰락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고, 세계관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악마 루트 이외의 다른 엔딩들처럼 타케무라가 저주의 말과 함께 자결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잃은 것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얻은 것도 많은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악마 엔딩이 기업 시작루트의 수미상관을 장식한다면, 별 엔딩은 노마드로 시작했을 경우와 엔딩이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결국 V는 노마드의 인생을 접고 나이트시티로 상경했지만 종래에는 새로운 패밀리와 선택에 따라 새로운 연인과 함께 다시 노마드의 삶으로 되돌아 갔기 때문.
엔딩에서 등장하는 음성 메시지들 또한 다양하며, 빅터는 사막의 삶에 대해 물어보며 점검도 받고 얼굴도 보고 싶으니 한 번 쯤은 돌아와 보는 게 어떻겠냐는 메시지를 남긴다. 마마 웰즈는 위험한 노마드 삶에 뛰어든 것에 경악하며 질책하지만, 결국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로, 미리 연락해 한 번 쯤이라도 들리라는 말을 남긴다. 로맨스 여부에 따라 주디의 반응은 달라지며 만약 주디와 함께 탈출했다면 직접 이야기하긴 수줍어 사랑 메시지를 남기는걸 확인할 수 있다. 미치는 습격에 대해 추억하면서 V를 깊게 신뢰하는 메시지를 남겨준다.
엔딩에서 등장하는 음성 메시지들 또한 다양하며, 빅터는 사막의 삶에 대해 물어보며 점검도 받고 얼굴도 보고 싶으니 한 번 쯤은 돌아와 보는 게 어떻겠냐는 메시지를 남긴다. 마마 웰즈는 위험한 노마드 삶에 뛰어든 것에 경악하며 질책하지만, 결국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로, 미리 연락해 한 번 쯤이라도 들리라는 말을 남긴다. 로맨스 여부에 따라 주디의 반응은 달라지며 만약 주디와 함께 탈출했다면 직접 이야기하긴 수줍어 사랑 메시지를 남기는걸 확인할 수 있다. 미치는 습격에 대해 추억하면서 V를 깊게 신뢰하는 메시지를 남겨준다.
게임 외적으론 애프터라이프의 전설과 함께 게임 스토리 주제에 가장 걸맞는 엔딩이기도 하다. 재키는 V에게 지속적으로 '자유'를 언급하는데, V는 노마드 친구들과 함께 우정, 사랑, 정의를 이루고 죽음의 대한 공포를 극복하며 남은 세월이나마 자유를 얻어 떠나게 된다.
이 루트로 클리어시 전설 외투인 알데칼도 랠리 볼레로 재킷과 밀리테크 버서크 Mk.5를 얻을 수 있다.
7.3. 태양(The Sun)
7.3.1. 영광의 길
이후 에필로그에서 V는 애프터라이프의 제왕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게 되고, 럭셔리한 펜트하우스[85] 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이때 V에게 연인이 있을 경우 에필로그 초반에 V의 집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86] V의 상태를 보여주는 3개의 슬롯을 통해 V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용병계의 거물이 된것은 물론, V가 벌이는 최후의 작업이 길거리에서 소문으로 돌 정도가 되었다고 제시된다. 아라사카의 경우 궤멸적 피해를 입었으며, 아라사카가 자원을 들이붙던 '영혼의 안식처'가 공중분해되면서 현재는 무너져가는 기업을 재결합 시키는데 급급하다는 식으로 언급이 된다.
애프터라이프로 델라메인AV를 타고 간[87] V는 애프터라이프에서 한 의뢰를 맡게 되고,[88] 미스터 블루 아이즈라는 의뢰인[89][90][91] 이 V에게 제시한 '거대한 작업'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작업 내용은 아라사카의 유흥 우주 정거장 크리스탈 팰리스를 터는 것으로, 이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V를 태양으로 날아들며 불타는 모습을 보는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우주선에 탑승해 에어스페이스를 향해 나아가는 V의 모습과 함께 엔딩은 끝나게 된다. 이 루트에서도 시한부 설정은 유효하기에 여생을 끝까지 러너로 살다가 영원히 이름을 남기기 위해 우주에서 최후의 임무를 행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정황을 보면 미코시 직후의 이야기를 하는 다른 V의 엔딩들과[92] 달리 미코시 이후 5~6달이 지난 시점을 다루는 엔딩이다.
애프터라이프로 델라메인AV를 타고 간[87] V는 애프터라이프에서 한 의뢰를 맡게 되고,[88] 미스터 블루 아이즈라는 의뢰인[89][90][91] 이 V에게 제시한 '거대한 작업'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작업 내용은 아라사카의 유흥 우주 정거장 크리스탈 팰리스를 터는 것으로, 이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V를 태양으로 날아들며 불타는 모습을 보는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우주선에 탑승해 에어스페이스를 향해 나아가는 V의 모습과 함께 엔딩은 끝나게 된다. 이 루트에서도 시한부 설정은 유효하기에 여생을 끝까지 러너로 살다가 영원히 이름을 남기기 위해 우주에서 최후의 임무를 행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정황을 보면 미코시 직후의 이야기를 하는 다른 V의 엔딩들과[92] 달리 미코시 이후 5~6달이 지난 시점을 다루는 엔딩이다.
조니 실버핸드가 아라사카 타워를 터트리고 전설이 된 것처럼 아라사카가 경비하는 크리스탈 팰리스 카지노를 터는 것[93] 으로 전설이 되어 죽고 나서도 V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수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러한 V의 작전을 말도 안 된다며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한다면 엄청난 전설이 되겠지라고 숙덕거리는 주변 NPC들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그 이후 엔딩 크레딧에선 다들 우주로 가서 연락이 없는 V에게 그리워하는 메세지를 재생하며 끝. 빅터는 한동안 만나지 못한 V에게 새로운 사이버웨어 점검등을 해줄테니 한번 들르라고 말해주며[94] , 사이드 퀘스트에 따라 다양한 엔딩 크레딧이 등장하며 대부분 바쁜 V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하며 잘 지내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태양엔딩에서 미스티가 뽑는 카드는 힘, 황제, 세계카드로 전세계에 V의 이름이 알려질 것이며 V에게 전설을 향해 나아가라고 말해준다.
V보다는 조니의 주변인에 가까운 로그가 사망하고 히든 루트로 진행할 경우 그것마저 회피할 수 있으며, 아라사카의 몰락과 V의 6개월간의 수명 연장 및 액트1에서 재키와 꿈꿨던 나이트시티에서의 부와 명예를 얻게되는 엔딩. 게임 내내 동고동락했던 조니는 알트와 함께 떠나고, V의 주변인중 추가적인 사망자라고 해봤자 엔딩 메시지에서 자결을 암시하는 타케무라 뿐이다. 아라사카의 몰락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도 V가 잃는 것 역시 적은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미스터 블루 아이즈라는 떡밥 인물이 등장하고 V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임무를 성공하면 받을 보수가 엄청나다고만 나오지 무엇인지 제대로 말 안 하기 때문에 악마 엔딩과 함께 더불어 후속 스토리의 전개 가능성이 보이는 엔딩이다.[95] 태양엔딩은 부랑자 스타팅과 가장 어울리는 엔딩으로, 타 스타팅 루트에 비해 큰물에서 놀고 거물이 되길 꿈꿨던 용병 V의 목표가 이루어진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길거리에서 스타팅을 했을때 용병으로서의 성공에 가장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이 루트로 진행시 처음 아라사카 타워에 도착하면서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신화급 망치 관리인의 삽과 로그가 죽으면서 남긴 신화 파워피스톨 프라이드(치명타확률과 헤드샷 피해 높음)를 얻을 수 있다.
이 루트로 진행시 처음 아라사카 타워에 도착하면서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신화급 망치 관리인의 삽과 로그가 죽으면서 남긴 신화 파워피스톨 프라이드(치명타확률과 헤드샷 피해 높음)를 얻을 수 있다.
7.4. 절제(Temperance)
7.4.1. 스러져가는 여명
> 조건 (셋 중 하나)
>
>1. 팬앰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녹턴 OP55N1 퀘스트에서 팬앰에게 도움을 요청해 별 엔딩의 조건을 충족하되, 최종 퀘스트의 사이버 공간에서 조니에게 몸을 넘긴다.
>2. 로그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동일 퀘스트에서 "너랑 로그가 가는 게 맞아."를 선택해 태양 엔딩의 조건을 충족하되, 최종 퀘스트의 사이버 공간에서 V의 몸을 차지한다.
>3. 앞서 언급한 히든 루트. 태양 엔딩 조건 2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되, 사이버 공간에서 조니에게 몸을 넘긴다.[96]
V가 조니에게 몸을 건네고 희생했거나 조니가 V에게서 몸을 뺏는 것으로 V는 데이터 세계에 남게 되었고, 조니는 V의 몸으로 일어나게 된다. 인터페이스 역시 조니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게 되며, 목소리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조니가 임시적으로 빙의하였을 때의 목소리를 계속하여 사용한다. 일어나는 곳은 V의 자택이 아닌 나이트시티 외곽의 작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며 선글라스를 쓰고, 옷 스타일 역시 조니의 것으로 바뀌어 있다.
에필로그가 끝나기 직전까지 스티브라는 청소년~청년 초반의 남자와 함께 하는데 이전의 돌발적이고 사고뭉치였던 조니와 달리 굉장히 성숙하게 뮤지션을 꿈꾸는 스티브에게 조언을 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티브와 같이 음악, 악기와 관련된 샵에 가서 기타를 산 후[97] V와 로그가[98] 있는 화장터에 도착하게 된다. V의 칸에는 '몽상가'라고 적혀있으며 로그가 죽었다면 로그의 칸에는 '애프터라이프의 여왕' 이라고 적혀있다. 이후 V의 칸에는 총알 펜던트를 넣어주고, 로그가 죽었다면 로그의 유품인 로그의 권총을 넣어주면서 둘을 모두 그리워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V에겐 모든 게 고마우며 덕분에 깨달은 게 많아서 멍청히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이후 나이트 시티를 떠나는 버스에 탑승하고 떠나기 직전, 같이 따라와 있던 스티브가 기타를 가져가시는걸 잊어버렸다며 뛰어 온다. 하지만 조니는 이미 기타를 스티브에게 넘겨줄 생각으로 놔두고 온 것이기에 받지 않으며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 절대 잊지 않아"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마무리 된다. 전체적인 전개는 동일하지만 삶을 포기한 V가 조니에게 보인 희생 내지는 V가 다리를 건너려던 조니를 때려눕히면서까지 조니를 설득하고 V의 자신을 잊지 말아달란 부탁을 받아들인 후 우물로 돌아가 삶을 얻은 조니의 각오로도[99] , 결국 삶의 의미를 잃고 자포자기한 V[100] 를 그 자리에서 배신하고 몸을 뺏으면서까지 살아남은 조니의 추함으로도 보일 수 있는 엔딩이기도 하다. 같은 엔딩이더라도 어떠한 방법과 루트로 이 엔딩을 보았는지에 따라 엔딩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마지막 버스에 앉아 떠나면서 언제나 끼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고 맨 눈으로 도시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조니가 언제나 세상을 어두컴컴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보았다면 V의 희생에 많은 감명을 받고 세상을 다르게 보려하는 즉 변하려는 의지로 해석할수 있다.
이후에 연락이 되는 연인이 있다면 V의 몸을 강탈해간 것이나 다름없게 느껴질 조니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다시 V를 찾겠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특히 미스티는 음성 메시지에서 타로카드와 관련해 "죽음은 아니지만 죽은 것과 다름 없다"라는 해석을 내려주며 신체는 남았지만, 정신은 사이버스페이스에 갇힌 V의 상황을 짧게 요약해준다.
여담으로, 일어나자마자 메시지 확인을 해하면 다른 이전 V의 주변 인물들의 메시지를 보면, 제발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걱정하는 메시지들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루어보아 조니가 이들의 연락을 받지 않은 듯.[101]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빅터는 아무리 자유로운 영혼이더라도 점검일까지 놓친 V가 꼭 시간을 내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남기며, 마마 웰즈는 계속 음성 메시지로 연결되는 것에 화를 내며 재키의 생일이 다가오니 와서 밥이라도 먹고 가라는 연락을 남긴다. 주디는 나이트 시티를 떠날 거란 메시지를 남기거나 특별한 관계였다면 잠도 못 자고 기다리고 있다며 제발 살아 있는지라도 알려 달라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알데칼도 멤버들의 메시지는 다른 엔딩들과 비슷하다. V가 돌아오면 언제든지 환영하겠다는 내용이며 다른 점은 팬앰과 연인 사이일 경우 어떻게 알았는지,[102] 팬앰은 조니가 V의 몸을 강탈한 걸 눈치 채고 조니에게 저주를 퍼붓는다.[103] 그 외에도 로그의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하고 히든루트를 선택해 생존한 상태라면 로그 역시 조니를 겁쟁이라 비꼬며, 남의 몸을 차지하니 좋냐고, 다시는 나이트 시티에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만약 타케무라가 생존한 상태로 이 엔딩에 진입했을 시, 다른 반 기업 엔딩들과 마찬가지로 타케무라는 본인이 할복할 것임을 암시하며 V에게 지옥에나 떨어지라며 악담을 퍼붓는다.>
>1. 팬앰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녹턴 OP55N1 퀘스트에서 팬앰에게 도움을 요청해 별 엔딩의 조건을 충족하되, 최종 퀘스트의 사이버 공간에서 조니에게 몸을 넘긴다.
>2. 로그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동일 퀘스트에서 "너랑 로그가 가는 게 맞아."를 선택해 태양 엔딩의 조건을 충족하되, 최종 퀘스트의 사이버 공간에서 V의 몸을 차지한다.
>3. 앞서 언급한 히든 루트. 태양 엔딩 조건 2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되, 사이버 공간에서 조니에게 몸을 넘긴다.[96]
V가 조니에게 몸을 건네고 희생했거나 조니가 V에게서 몸을 뺏는 것으로 V는 데이터 세계에 남게 되었고, 조니는 V의 몸으로 일어나게 된다. 인터페이스 역시 조니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게 되며, 목소리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조니가 임시적으로 빙의하였을 때의 목소리를 계속하여 사용한다. 일어나는 곳은 V의 자택이 아닌 나이트시티 외곽의 작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며 선글라스를 쓰고, 옷 스타일 역시 조니의 것으로 바뀌어 있다.
에필로그가 끝나기 직전까지 스티브라는 청소년~청년 초반의 남자와 함께 하는데 이전의 돌발적이고 사고뭉치였던 조니와 달리 굉장히 성숙하게 뮤지션을 꿈꾸는 스티브에게 조언을 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티브와 같이 음악, 악기와 관련된 샵에 가서 기타를 산 후[97] V와 로그가[98] 있는 화장터에 도착하게 된다. V의 칸에는 '몽상가'라고 적혀있으며 로그가 죽었다면 로그의 칸에는 '애프터라이프의 여왕' 이라고 적혀있다. 이후 V의 칸에는 총알 펜던트를 넣어주고, 로그가 죽었다면 로그의 유품인 로그의 권총을 넣어주면서 둘을 모두 그리워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V에겐 모든 게 고마우며 덕분에 깨달은 게 많아서 멍청히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이후 나이트 시티를 떠나는 버스에 탑승하고 떠나기 직전, 같이 따라와 있던 스티브가 기타를 가져가시는걸 잊어버렸다며 뛰어 온다. 하지만 조니는 이미 기타를 스티브에게 넘겨줄 생각으로 놔두고 온 것이기에 받지 않으며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 절대 잊지 않아"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마무리 된다. 전체적인 전개는 동일하지만 삶을 포기한 V가 조니에게 보인 희생 내지는 V가 다리를 건너려던 조니를 때려눕히면서까지 조니를 설득하고 V의 자신을 잊지 말아달란 부탁을 받아들인 후 우물로 돌아가 삶을 얻은 조니의 각오로도[99] , 결국 삶의 의미를 잃고 자포자기한 V[100] 를 그 자리에서 배신하고 몸을 뺏으면서까지 살아남은 조니의 추함으로도 보일 수 있는 엔딩이기도 하다. 같은 엔딩이더라도 어떠한 방법과 루트로 이 엔딩을 보았는지에 따라 엔딩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마지막 버스에 앉아 떠나면서 언제나 끼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고 맨 눈으로 도시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조니가 언제나 세상을 어두컴컴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보았다면 V의 희생에 많은 감명을 받고 세상을 다르게 보려하는 즉 변하려는 의지로 해석할수 있다.
이후에 연락이 되는 연인이 있다면 V의 몸을 강탈해간 것이나 다름없게 느껴질 조니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다시 V를 찾겠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특히 미스티는 음성 메시지에서 타로카드와 관련해 "죽음은 아니지만 죽은 것과 다름 없다"라는 해석을 내려주며 신체는 남았지만, 정신은 사이버스페이스에 갇힌 V의 상황을 짧게 요약해준다.
여담으로, 일어나자마자 메시지 확인을 해하면 다른 이전 V의 주변 인물들의 메시지를 보면, 제발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걱정하는 메시지들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루어보아 조니가 이들의 연락을 받지 않은 듯.[101]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빅터는 아무리 자유로운 영혼이더라도 점검일까지 놓친 V가 꼭 시간을 내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남기며, 마마 웰즈는 계속 음성 메시지로 연결되는 것에 화를 내며 재키의 생일이 다가오니 와서 밥이라도 먹고 가라는 연락을 남긴다. 주디는 나이트 시티를 떠날 거란 메시지를 남기거나 특별한 관계였다면 잠도 못 자고 기다리고 있다며 제발 살아 있는지라도 알려 달라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알데칼도 멤버들의 메시지는 다른 엔딩들과 비슷하다. V가 돌아오면 언제든지 환영하겠다는 내용이며 다른 점은 팬앰과 연인 사이일 경우 어떻게 알았는지,[102] 팬앰은 조니가 V의 몸을 강탈한 걸 눈치 채고 조니에게 저주를 퍼붓는다.[103] 그 외에도 로그의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하고 히든루트를 선택해 생존한 상태라면 로그 역시 조니를 겁쟁이라 비꼬며, 남의 몸을 차지하니 좋냐고, 다시는 나이트 시티에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7.5. 자살
옥상에서 조용히 가거나, 아니면 아라사카 타워 한복판에 사실상 자살돌격을 한 뒤 개죽음 당할 경우 맞이하는 엔딩. V는 조용히 가는것이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에 좋은것이라고 결론내렸지만 정작 본인의 생각과는 정 반대로 주변인들에겐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치는 강렬한 충격을 주고야 말았다. [104]
사이드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했다면 엔딩 크레딧에서 슬픔에 빠지다 못해 자살이 암시될 정도로 피폐해진 주디[105] 와 죽음으로 자신을 버린 것에 분노하며 내새가 있다면 거기서 널 끝장내겠다며 저주를 퍼붓는 팬앰, [106] 해결책으로 생각한 게 주변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고 미화될 가치도 없는 자살 밖에 없었냐고 분노한 뒤 가도 그렇게 가버리냐며 울먹이는 케리, 와 실버핸드가 화끈하게 함 가보자는 꼬드김 나이트 시티의 사망의 반은 자살이고 그마저도 너같이 좋은 사람일수록 더 죽는거라며 똑같이 자살을 했던 자신의 첫 경찰관 동료를 회상하고 덤덤하게 V를 보내는 리버를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불쌍하게 떠난 V를 위해 기도해주는 마마 웰즈, V에게 더 잘해줬어야 했다며 미스티의 권유에 따라 죽은 V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슬퍼하는 빅터, 나중에 재키와 함께 셋이 볼 수 있겠지 라는 조그만 바람을 던지는 미스티도 볼 수 있다. 가장 허무하면서도 슬픈 선택을 한 엔딩답게 음성 메시지의 전반적인 분위기 또한 매우 슬프고 비참한 분위기임을 알 수 있다.
그 밖에도 불쌍하게 떠난 V를 위해 기도해주는 마마 웰즈, V에게 더 잘해줬어야 했다며 미스티의 권유에 따라 죽은 V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슬퍼하는 빅터, 나중에 재키와 함께 셋이 볼 수 있겠지 라는 조그만 바람을 던지는 미스티도 볼 수 있다. 가장 허무하면서도 슬픈 선택을 한 엔딩답게 음성 메시지의 전반적인 분위기 또한 매우 슬프고 비참한 분위기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엔딩은 트로피를 주지 않는다.
8. 여담
스토리 자체는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1990년대 매트릭스같은 근래의 사이버 펑크보다는 1980년대 클래식 사이버펑크의 느낌과 비슷하다. 비단 클리셰뿐 아니라 엔딩 후 방황과 허무감을 주는 느낌도 비슷하다.
클래식 사이버 펑크물일뿐 아니라 1980년대 코드에도 충실하다. 작중 세계관은 '1980년대 사람들이 바라 본 미래'이다. 작중에 소련도 붕괴하지 않고 건장하고, 일본 기업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작중 주인공들은 스마트폰등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굳이 머리에 칩을 심어서 운반하며, 심지어 자동차들의 디자인도 1980년대 사람들이 예상한 미래의 자동차 모습에 가깝다. 1980년대 대처리즘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생긴 거대 민영 기업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도 작품속에 녹아 있다.
나이트 시티 도시 인구는 과밀하다 못해 폭발 지경이고, 아파트는 하늘을 뚫을 정도로 고층 아파트가 많다. 지금의 저출산 현상과 달리 1980년대 당시에는 세계 인구 폭발을 걱정하던 시기다. 그 당시 사람들이 예상했던 인구가 과밀한 미래 도심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또한 조니 실버핸드도 무정부주의자 아나키스트들 사상과 비슷한데, 소련붕괴전인 1980년대 당시에는 아나키즘이 일부에게는 쿨해 보이는게 있었다. 이러한 설정은 1980년 사람들이 예상한 미래 즉, 레트로 퓨쳐 세계관에 기반한다.
멀티 엔딩 스토리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공인설정으로 인정 받을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엔딩이든 V는 시한부 인생으로 가망이 없거나 현실 세계에서 사라지는 엔딩, 혹은 다른 주인공인 조니 실버핸드는 디지털 세상으로 사라졌든지 V의 몸을 바꿔치기 하는 엔딩이 되어, 현 주인공들로 후속작이 나오기 힘든 구조다. 그래도 후속작을 만든다면 아마도 세계관은 이어지면서 다른 인물들의 얘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뉴로맨서의 '스프롤 3부작'도 이와 같은 구조를 따른다. 물론 추후 DLC 내용에 따라 엔딩 이후의 이야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게임에 정말 몰입하여 스토리를 즐겼다면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현악기 소리와 슬픈 멜로디, 친했던 여러 사람들의 영상 메세지 앞에서 먹먹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주디와 빅터의 영상 편지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주디는 감정 표현이 굉장히 잘 드러나있다. 조니가 몸을 차지한다든지, 자살을 택하면 한 번 울고 나서 영상을 남기면서 결국엔 마지막에 다시 울음이 터진다.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제일 맘이 아프다고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빅터는 항상 V를 걱정한다. 수시로 부품들 점검을 해 주라니, 우주에서 보는 지구는 어떻냐니, 가끔 생각나서 들르면 할인을 해 주겠다든지, 자살이나 절제 엔딩을 택하면 그 애가 그랬을 리 없어..그래서 진짜 사후 세계(AfterLife)[107] 는 어떻냐고 물어본다. 이는 슬픔을 농담으로 극복하려는건데, 미스티의 권유로 찍은 거라 저 말을 하기 전에 V는 이미 죽었는데 이게 뭔 의미가 있느냐며 내켜하지 않는다.
미스티는 크레딧 영상 편지에서 매번 마지막으로 등장해 타로카드를 봐주고 있다. 타로카드의 결과는 플레이어가 내린 선택과 일치하며 짧게는 앞으로 V가 어떻게 될지를 예견하는 해석도 해준다. 조니가 몸을 차지했으면 죽음과 비슷하지만 죽음은 아닌 것, 애프터라이프의 전설이 됐으면 나이트 시티에 너가 누군지 보여 달라는 등 타로카드로 점을 친다. 특이하게도 자살을 택하면 타로카드를 안 한다. 대신 "아마도 우리는 다시 볼 수 있겠지? 너(V), 나(미스티), 재키 말이야."라고 말한다. "재키는 좋은 곳에 갔을 거야"라는 약간 무심한 반응과는 대비되는 반응인데, 말은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 마음 속으론 재키를 그리워하고 있었던것. 아라사카 루트를 선택할 경우 광대, 달, 여사제라는 좋지 않은 카드 조합이 나왔다고 하며 새로 만나는 친구들을 조심하라 경고한다. 아라사카와 손잡는 것이 우주 궤도 정거장 속 실험실 엔딩을 초래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의 현악기 소리와 V와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의 영상 메시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름이 돋는다고 한다. 반응도 다양한데, 그중 대다수는 게임을 끝나고 나니 텅빈 느낌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모든엔딩이 V가 사는것이 불명확하거나 아예 죽게 나와서인듯. 확실히 CDPR이 게이머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스토리 흡입력이나 메인 캐릭터들의 감정표현, 배경음악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배경음악에서는 한가지 눈에 띄는것이 있는데, 바로 마지막 퀘스트에서 알트, 조니, V가 삼자대면을 할때 나오는 현악기 소리이다. 이 현악기 소리가 V의 절망, 슬픔, 분노, 무기력[108]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해냈다.
[1] 스포일러: 재키와의 용병 활동은 이후 두차례(구조작전, 덱스터 드숀의 의뢰)만 나오는데, 두번째에서 재키는 어떻게해서든 사망하도록 진행된다.[2] 부랑아 복장이나 기업 슈트, 노마드 복장과 같은 옷들.[3] 트라우마 팀의 행동은 전투구조임무(CSAR:Combat Search And Rescue)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다. 현실의 항공구조사들이 무장을 갖추고 전투훈련을 받는 목적은, 특수부대급에서 감당이 가능할 정도로 복잡하고 위험한 지역에서 가능한 죽지 않으려고 배우는 거지, 가능한 죽이려고 배우는 게 아니다. 즉, 그러니까 군대(경찰+공무원)조직이 협동해야 할 일을 하청을 받아서 하는 셈이다.[4] 실제 CSAR에서도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구조 대상의 동행자는 떼어놓고 가는 게 원칙이다. 일단 신원이 확실하지 않고, 좁은 기체 안에서는 잠재적 방해 요소라.[5] 이때 만약 트라우마 팀의 뒤로 물러나라는 지시를 듣지 않고 앞으로 다가갈 경우 테이저건을 맞는다. 이때 재키가 "아프겠다. 그러게 말좀 듣지"라고 한다.[6] 다만 설정상 트라우마 팀은 필요시 전투도 수행하며 이때 들어간 탄환값 까지 모조리 청구한다. 괜히 산드라 도셋의 신호를 막은게 아니다...안막으면 트라우마팀이 먼저와서 쓸어버리는데, 그 대상에 V와 재키까지 포함되면 안되니까 막을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7] 이때를 기점으로 차량을 타고 나이트 시티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경우 강제로 왓슨으로 돌아오는 연출이 등장한다. 프롤로그 '''작업''' 퀘스트 이후로 개방된다.[8] 여기서 원거리 무기 상인이 선물로 초록/신화 권총을 주는데... 다른 게임처럼 바로 인벤에 넣어 주거나 카운터에 올려 놓는 게 아니라 구매 창에 들어가 0원으로 표시된 해당 무기를 사야 된다. 이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받아야 되는 경우가 2번 더 있다.[9] 노마드 스타트 제외. 노마드로 시작하면 배경 스토리 시점에서 첫 운전을 하게 된다.[10]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돈을 줬다고 한다. (아예 재키도 세상에 어느 멍청이가 멜스트롬이랑 거래하면서 돈 먼저 주냐고 깐다.) 덕분에 이는 이후 멜스트롬 갱단에서 일이 시원찮게 풀리는 원인이 되는데, 이유는 거래가 이루어지고 나서 반역으로 보스가 다른 인물로 엎어졌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V가 해결할 것을 요청한 것.[11] 문 열어주면 바로 싸워서 무력으로 로봇을 가져올 수도 있다.[12] 이럴려면 대화 선택지들을 잘 고르고 자기 돈 내거나 크레딧칩을 해독해야 되는 만큼 중간 과정에 대한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13] 선택에 따라 메레디스 스타우트를 그대로 만나거나, 스타우트가 납치해서 데리고 다니던 앤서니가 서있을 수 있다.[14] 이 상점은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볼 수 있다. 편의점인데, 락스 냄새가 심하다고 말걸수있는 부분이 있다. 해당 주제로 말을 걸면 점주는 대충 얼버무린다[15] T-BUG는 "이 일만 마치면 크레타에 집을 사서 손을 씻고 편하게 살 것"이라고 말하는 사망 플래그를 남긴다.[16] 애프터라이프에 입장할 때부터 택시 안에서 V와의 대화 내용까지 재키가 어마어마한 수의 사망 플래그를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설마 죽기야 하겠냐느니, 엄마에게 전화하면서 걱정은 하지 말라느니, 내 이름을 딴 술이 있으면 좋겠다느니 등.[17] 말을 듣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으면 아담 스매셔가 올라와 반드시 죽게 된다.[18] 이때 사부로가 내려온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옥상의 경호원 두 명을 정리하고 AV를 살펴보면 신화 카타나를 획득할 수 있다. 요리노부의 침대 옆에서도 신화 권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덤. 이 때 아니면 버그로밖에 획득할 수 없으니 들러주면 좋다.[19] 스토리의 분기가 아닌 무조건 뛰어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뛰어내리지 않고 버티면 드론에게 사격당해 즉사한다.[20] 중앙 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유리를 깨트리는 것으로 경로를 크게 줄일 수 있다.[21] 조용히 나가면 로봇과 전투할 일이 없지만 깽판을 치면 로비에서 미노타우로스라는 전투로봇이 반겨준다.[22] 스포일러: 재키 시신을 빅터한테 보낸다면 최후반부에 기억 흔적으로 만날 수 있다. 다만 재키의 장례식도 치뤄 줄수가 없고 재키의 신화총을 얻을수 없게 된다.[23] 화장실 안에서 덱스의 통화를 엿들을 수 있는데 '''좌석은 하나'''라고 얘기하는 게 똑똑히 들린다. 애초에 V를 챙겨줄 생각 따윈 하지도 않은 것.[24] 이 후 동쪽 외곽 매립지에 가보면 덱스터 드숀의 시체와 권총 (플랜B) 가 있다.[25] 타케무라는 진상을 알고 있기에 요리노부에게 토사구팽을 당한 것이다.[26] 테크 체크로 뒷문을 열 수 있다. 혹은 점프로 핑거스 창문까지 갈 수도 있다.[27] 이후 주디의 말을 통해 핑거스는 실력도, 쓰는 재료도 쓰레지만 하층민들이나 돌들이 어쩔 수 없이 방문하는 리퍼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28] 첫인상과는 달리 다른 리퍼닥이 팔지 않는 영웅/전설급 사이버웨어를 다수 판매하므로, 특히 근접전 빌드라면 폭력을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29] 해당 암거래상을 죽일 수 있으며, 죽이면 퀘스트 물건을 포함한 대량의 아이템을 드랍한다.[30] 넷러너를 납치해 시냅스 과열로 머리가 타죽는 장면을 촬영한 스너프 필름이다.[31] 스포일러: 이 퀘스트 이후 길거리평판이 어느정도 오르면 페랄레즈 부부에게 의뢰를 받는데 이 의뢰는 주디로부터 추천 받아서 오는 의뢰이다. 그리고 이 의뢰에서 CDPR의 몇가지 디테일이 있는데 막바지에 특정 거리에서 주인공을 해킹해서 눈을 못보게 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 직전에 주인공 옆으로 지나가는 NPC 의 눈이 해킹이나 통신할때 눈이 빛나는 연출이 나오는 NPC 가 있다. 만약 이때나 이 직전에 총이나 폭탄으로 일반NPC 가 도망가게 하면 이 눈이빛나는 NPC 만 도망을 가지 않느다. 그리고 버그로 눈이 빛날때 총으로 죽이면 일반 NPC 는 다 도망 가는데 새로운 눈이 해킹으로 빛나는 NPC 가 생겨서 똑같이 주인공 옆을 지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퍼슨 주변에 보면 감시하는 NPC 가 있는걸 확인할수 있다. 이 NPC 는 기업인으로 시작시 엘레베이터 에서 내리던 NPC 이다.[32] 플레이어가 타이밍을 놓쳐 원격 스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팬엠이 대신 뭐하냐고 외치면서 눌러준다.[33] 이 조종사는 주인공이 쏴 죽일수도 있고, 대화를 계속하면 팬앰이 쏴 죽인다.[34] 만약 이 과정에서 타케무라가 주의하라고 한 미노타우르스 메크를 박살내면 타케무라가 ''''"너 이....완전히 미첬군!"'''라고 기겁을 하며 통신을 날린다. 태연하게 '대단하지?'라고 웃어 넘기는 V는 덤. [35] 통화와 문자로 타케무라가 문을 꼭 네번 두드리라고 거듭 강조 한다. 실제로 문 앞에 가면 선택지가 한번, 세번, 네번 두드리는 것이 있는데, 네번이 아닌 선택지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다시 문을 두드리는 순간 타케무라가 문 뒤에서 총을 쏴버려 사살당한다.[36]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관에서의 창부. 고객의 요청하에 따른 취향에 맞는 칩을 장착하고 그 칩에 따라 움직이며 요청을 따라주며 칩을 해제하면 그 때의 기억이 사라지는 방식으로 일한다.[37] "이 결정을 후회하게 될 거야." 라고 말하며 V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V가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하자 결국 웃음을 짓는 것을 봐선 포기와 더불어서 친구로서 V의 결정을 어느정도 존중해준 것으로 보인다.[38] 만약 이전 하나코 납치 습격 퀘스트때 타케무라를 도와 함께 탈출한 경우, 헬맨과 타케무라가 함께 찾아온다. 타케무라는 아라사카에 완전히 복귀한듯 깨끗한 옷차림으로 바뀌었으며, 더이상 숨어지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후 아라사카 루트 내내 V의 편을 들어주며, 동료로 전투에도 참가하므로 전투가 한결 편해진다.[39] 타케무라 생존 시 V는 사부로가 데이터화 되어 살아 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냐며 비꼬고, 타케무라는 전혀 몰랐다는듯 큰 충격을 받는다. 만약 타케무라 말대로 이전에 오다를 살렸다면 이때 타케무라와 함께 아군으로 등장하며, 정원 전투를 함께 도와준다.[40] 다들 처음에는 황당해하며 홀로그램이 장난인 것처럼 믿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사부로가 생전에 꼬집있던 한 임원의 단점을 그대로 다시 이야기해주며 화를 내자 모두가 당황하면서 홀로그램의 사부로가 진짜 사부로인 것을 믿는 분위기로 변화한다.[41] 타케무라가 생존한 경우 아담 스매셔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의 부하를 대거 동원하여 도와주기 때문에 전투가 굉장히 편해진다. 타케무라는 아담 스매셔전까지 참가하며, 평소에도 사이가 안좋다는걸 반증하듯 저런 쓰레기는 살려줄 가치가 없다며 비아냥 댄다. 이후 선택에서 아담 스매셔를 살려주면 실망하고, 죽여버리면 매우 통쾌해 한다.[42] 권총을 치우는 선택지를 무시해도 스토리는 똑같이 전개된다. [43] 사이버펑크 TRPG의 설정으로, 본 게임에는 단편적으로만 언급된다.[44] 둘의 대화를 언핏 들어보면 정다운 남매의 대화처럼 보이나 끝부분에 하나코가 흐느끼는 요리노부에게 이제 편히 쉬라고 말한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애초에 하나코는 사부로의 부활에 요리노부를 이용하는 계획을 알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절대로 오빠를 죽이지 말라고 V에게 몇 번이나 강조한 것도 요리노부를 아껴서가 아닌 단순히 사부로의 기억흔적과 유전적으로 적합한 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45] 엘리베이터에 타고 잠시 지켜보고 있으면 하나코가 요리노부에게 사부로의 기억흔적 샤드를 넣는 모습을 볼 수 있다.[46] 아라사카와 협력하는 루트처럼 타로카드를 볼 수 있지만 중간의 해석이 조금 다르며 상대적으로 희망적인 타로카드들을 뽑아준다.[47] 캐시디와의 내기도 할 수 있는데, 15초 안에 12개 이상을 사격할 시 리볼버 엠네스티를 받을 수 있다. [48] 이 과정에서 단순히 민간인으로서 일하던 아라사카의 직원들도 모두 살해 당했는데, 이를 두고 팬앰과 사울이 대화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내용은 모두 민간인인데 이렇게 했어야 하냐는 질문과 더불어 알트는 인질이 필요 없는 것 같다라는 내용.[49] 재키의 시신이 탈취당했다면 모든 루트에서 만날 수 있는데, 구성체가 단어 그대로 기억의 파편밖에 안남아서 그런지 다시만난 재키의 상태에 좌절한 V가 아무리 자신의 이름을 물어봐도 재키의 구성체는 V를 형제여/이쁜이라 부르며 렐릭 탈환 작전을 결행하기 전에 V와 함께 꿈에 부풀었을때 하던 대화를 계속해서 반복한다.[50] 디지털 세계 입장 후 알트가 웬 시구 하나를 읊는데,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의 시 '프루프록의 연가(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첫 연이다.[51] 이 장면에서 미리 우물에 앉아있는 조니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이때 V가 조니에게 자신을 말리지도 않냐면서, 자신의 친구와 자신을 분리하는게 얼마냐 슬픈지 아냐며 일갈할 수 있는데, 이때 조니의 반응은 "말하는 투를 보니 내가 떠나도 나는 남는 것 같다" 라고 반응한다. 이미 조니와 거의 한몸이 되었었다보니 조니의 말투와 성격을 닮게 된것으로 볼 수 있으며, 조니가 떠나도 조니의 흔적이 V곁에 남게 됨을 알 수 있다.[52] 죽기 직전 수류탄을 스매셔에게 던지며 저항하다가 죽는데, 수류탄 때문에 스매셔가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HP 역시 조금 깎여있다.[53] 이 루트의 경우, 디지털 세계 입장시 알트가 읊는 시구가 저 유명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쓴 '비잔티움으로의 항해(Sailing to Byzantium)'의 4연으로 바뀐다.[54] "조니는 어디에" 퀘스트를 완료한 직후의 호감도가 40%여야 한다. 만약 이후에 나타나는 "지독한 사랑"부터 "절정의 순간"까지의 퀘스트들을 완료한 상태라면, 호감도가 70%여야 조건이 충족됐다고 볼 수 있다. PC기준 i키를 눌러 중앙에 있는 사무라이 아이콘을 통해 확인 가능.[55] 그럴만도 한 것이 고작 용병 한명이 대 놓고 메가코프 건물 정문으로 들어온 정도를 넘어, 지하 최심부 미코시 엑세스 링크까지 당당히 "아라사카 최정예 보안병력을 모조리 갈아 버리며" 접근한 상황이다. 당연히 일반인이 사이버 사이코를 본 것과 같은 패닉에 빠질 수 밖에... 참조. [56] 물론 재도전은 안되지만 타워 진입 직전에 자동으로 세이브가 돼 무한 리트는 가능하고, 중간 자동 저장 지점도 있다.[57] 즉, 트라우마 팀이나 맥스택 전투원과 동급인 적이 물량으로 쏟아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적들의 피통만 거의 1만정도는 찍으며 레벨이 낮으면 빨간 해골 페널티까지 받기 때문에 허접한 무기로는 진짜 이빨도 안박힌다. 근접 전투원들은 전부 체력을 제외하면 사이버사이코와 동일한 사이버웨어와 모션을 사용하고, 근접 무기의 특성상 방어력도 무시하는 죽창 데미지를 가한다.[예시] 50렙 기준 방어력 강화파츠인 영웅 아르마딜로 영웅등급(하나당 240)을 풀슬롯 방어구에 둘둘 감아버려서 폭발뎀 아니고선 통하지 않는 수천대 방어력을 만들어놓거나, 레이저와 정정당당하게 맞짱을 뜰 수 있는 북두신권 빌드를 찍거나, 상대가 누구든 순식간에 일방적 딜찍누가 가능한 수준의 강력한 영웅/신화등급 무기로 단단히 무장하거나, 전설 퀵핵과 최고급 사이버덱을 가진 넷러너 트리를 타서 뭐든 처다만 보아도 해킹하고 태워버릴 수 있거나 등등. 특히 넷러너 빌드라면 침투 프로토콜을 쓸 수 있고 합선이 약점인 아담 스매셔가 일반 전투원보다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돌입 직전에 특성 초기화를 해서 생산을 모두 끝마치고 생산 관련 특성 포인트를 전부 직접 전투에 몰아주는 것이 좋다.[58] 태양 엔딩과 별 엔딩은 선택에 따라 절제 엔딩으로 이어질 수 있다.[59] 에필로그 퀘스트 및 도전과제 갯수는 자살 엔딩을 제외한 4개다. 또한 여러 사이트마다 엔딩 갯수의 기준이 다르게 책정되고 있는데, 루트가 달라도 엔딩이 같은 경우가 있고 끝에서 갈라지는 엔딩의 경우 이를 하나로 치는지, 두 개로 치는지가 엇갈리기 때문이다.[60] 엔딩의 명칭들은 타로카드에서 정위치를 기준으로 각각 배신과 구속, 희망과 밝은 앞날, 성공과 약속된 장래, 조화를 의미한다. 실제로 미스티의 타로 카드 모으기 퀘스트를 깬 경우 미스티가 위 4개를 언급하며 엔딩 분기 떡밥을 던진다.[61] 대화는 전혀 없이 날마다 같은 단편적인 명령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공감 능력 테스트는 보이트-캄프 테스트의 오마쥬로, V를 인간이 아닌 실험체로만 대하는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다.[62] 다만 그나마 V를 클리닉에 넣어준 건 하나코일 것으로 추측된다, 일종의 보답인 셈.[63] 반대로 검사에 계속 순응하면 2x2x2 큐브를 드디어 맞출 수 있게 되는데, 이 또한 기업의 실험에 순응하는 씁쓸한 모습이다.[64] 타케무라 생존시 타케무라가 찾아온다.[65] 이 장면에서 사무라이의 Never Fade Away의 커버 버전(런치 트레일러 때 공개됐던 버전)이 울려퍼진다.[66] 타케무라의 경우 카가와로 오면 진정한 음식이 뭔지 보여준다며, 나중에 꼭 만날 수 있을꺼라고 희망적으로 얘기해준다.[67] 이 장면에서 사무라이의 Never Fade Away의 원곡 버전과 커버 버전(런치 트레일러 때 공개됐던 버전)이 겹처서 울려퍼진다. 음악의 제목(절대 사라지지 않아)과 V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아라사카에 영혼을 팔아넘긴 상황이 일치한다.[68] 이 엔딩의 도전과제의 제목 그대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넘겼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69] 실버핸드가 빨리 나가자고 재촉하는데도 V는 타케무라를 도와줘야 말하는 부분에서 유추해내야한다.[70] 실제로 아라사카 루트는 타케무라의 생존 여부에 따라 전개 방식은 물론 하나코의 대사도 많이 다른 편이다.[71] 헬맨이 찾아온 경우 하나코랑 사부로는 이미 신이되었으므로 너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듯 말하지만, 타케무라의 경우는 선택지 전에 계약서를 내밀며 이것 때문에 하나코님이 자신을 여기에 보내신거라고 말해준다. 실제로 계약할때도 타케무라는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때 내가 카가와에 오면 진짜 음식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자신과 V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특히 타케무라 루트에선 타케무라가 하나코를 설득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72] 특히 캐릭터 배경 선택 중 기업 선택지는 아라사카 출신이 설정이며 하나코와의 대화 선택지에도 V가 기업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못 버린듯한 선택지가 있다, 하나코에게 미끼를 던지자 능력을 증명하면 복직시켜줄 수도 있다는 언급도 한다. 거기에 지구 귀환 시에서는 막대한 보상과 합당한 일을 약속할테니 아버지 사부로와 자신의 일을 도울 생각이 있다면 연락하라는 메세지도 보낸다. 그래서인지 미코시에 남는 선택을 하는 경우 하나코는 굳이 메세지를 보내진 않는데, 이 경우 미코시에 남는다는 선택 자체가 V가 이미 아라사카에 자신을 의탁하겠다는것과 동일 의미로 보기때문 일 수도 있다.[73] 사실 오히려 원점보다 더 좋아졌다고 볼 수도 있다. 기업 스타팅의 V는 어마어마한 업무 스트레스는 물론 중간 관리직에 끼여 스트레스를 받던 말단 직원이였으나, 무려 아라사카의 수장 라인업인 아라사카 사부로,아라사카 하나코와 직접적인 연줄 및 라인이 생겼기 때문. 실제로 엔딩을 보다보면 기업으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돌아온 V를 사부로가 칭찬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일을 맡기겠다는 사부로와 하나코의 말을 들을 수 있다.[74] 지구 귀환 엔딩에서 하나코가 굳이 V에게 연락하는 걸 보면 진짜로 다른 인간의 몸에 V의 정신을 주입시킬 계획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렐릭 기술이 향후 부유층에게 유통될 중요한 기술이라, 한 번 조니를 받아들인 적 있는 V의 데이터를 통해 좀 더 확실한 육체 전이 데이터를 확보해서 정식 상품화를 많이 앞당길 수도 있기 때문.[75] 팬앰은 물론 리더인 사울과 네임드 멤버인 미치도 등장한다.[76] 그러나 아라사카가 갖고 있는 재키의 데이터는 사망 직전의 것이며, 그나마도 조각난 상태라 제대로 된 대화조차 할 수 없다. 또한 작업 퀘스트 때 이 루트를 선택할 경우 빅터는 아라사카에 재키의 시체를 강탈당하며, 따라서 장례식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어진다.[77] 엔딩 시퀀스 전개에 대한 계획이 바뀌어서 이렇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 루트에서 아라사카를 배신하게 되면, 이후 전개는 히든 루트인 혼자 잠입해 아라사카를 박살내는 루트와 다를 바가 없어지게 된다. 이 가정을 토대로 당초 기획은 여기서부터 V가 하나코를 배신하고 혼자 아라사카를 박살내는 분기를 집어넣으려고 했다가, '조건부 히든 루트'를 넣자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그 전개를 갑작스럽게 따로 뺀 거라는 추측이 가능한데, 그 근거로 히든 루트에서 미코시까지 들어가는 연출이 다른 루트에 비해 상당히 엉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건, 결국에 급하게 엔딩을 추가, 변경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한 걸 일정에 쫓겨 마무리하지 못한거나 다름없다고 봐도 된다. 제대로 다듬었다면 저런 상황들은 빠지고 목숨을 여러번 살려준 조니를 저버리면서까지 살겠다는 V의 심정이나 상황을 좀 더 제대로 묘사했을 것이다. 괜히 할수도 없는 짓을 하지말라고 경고해대니 어색할 수밖에 없다.[78] 아라사카 저택에 있는데 이 엔딩 루트 보기 전에도 같은 위치에 있어서 초반부터 들어가서 얻을 수 있다.[79] 연인이 주디라면 이후 캠프에서 합류한다. 팬암이나 주디와 연애중이라면 별 엔딩을 봐야 이들과 끝까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태양 엔딩과는 반대로 케리나 리버는 오히려 나이트시티에 남기위해 V와 결별하게 된다.[80] 이후 차 안 라디오에서 아라사카에 대한 근황이 나오는데 매우 충격적인 게 결국 요리노부는 자신의 동생인 하나코까지 살해해 아라사카의 총회장이 되었고, 자신의 하수인들을 채워 사실상 수뇌부를 장악한다. 그리고 그 이후 나이트 시티는 완전히 아라사카의 영지가 되어버리고 국경선을 봉쇄하며 국경선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모두 검거, 학살할 정도로 쇄국, 공포 정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요리노부의 진짜 목적은 아라사카를 무너뜨리는 것이기에 오히려 이런식으로 사방에 적을 만들어 아라사카를 서서히 몰락시키기 위한 포석일 것이다.[81] 바실리스크가 밀수입 지하통로를 뚫고 나오면서 거대한 사막이 펼쳐지는데, 별빛이 수놓은 밤이 사막에 반사되어 빛나면서 마치 우주 속을 달리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82] 치료는 아니고 수명을 연장 시켜 줄 수 있다는 뜻.[83] 실제로 나이트시티에 남은 미스티는 타로카드를 해석하며 "배드랜드에서의 삶이 잘 풀릴 것 같아" 라고 말해주고 V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뽑는 카드는 전차, 연인, 태양. 각각 승리, 결합, 성공을 의미한다.[84] 물론 그렇다고 사울이 나쁜리더 였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결국 알데칼도의 아라사카 습격은 팬암과 사울의 합작품이였기 때문.[85] 의외로 V가 원래 살던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곳이다. 성공했음에도 왓슨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사회적 지위 측면에선 아웃사이더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음을 암시한다고도 할 수 있다.[86] 이때, 별 엔딩과 달리 팬앰과 주디는 각기 다른 이유를 대며 나이트 시티를 떠나고 싶다고 말하곤 V의 곁을 떠나고, 케리와 리버의 경우 V의 곁에 남는다.[87] 이 때 잘 보면 AV가 빙빙 돌면서 가까운 길을 멀리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88] 만약 도시의 전설 루트를 택해 로그가 살아있는 채로 태양 엔딩을 보게되었다면, 로그와 애프터라이프에서 재회할 수 있다. 애프터라이프의 문지기의 메시지와 로그와의 대화를 통해 로그의 뒤를 이어 애프터라이프의 '왕' 혹은 '여왕'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로그가 살아있다면 큰 작업에 앞서 로그와 같이 술을 마실 수 있으며 이때 조니에 대해 건배한다면 조니에 관해 둘이 이야기할 수 있다.[89] 사이드 퀘스트 '인형극' 중 시장 후보인 제퍼슨을 만나 진실을 말하고 나서 제퍼슨을 멀리서 감시하고 있는 이를 스캐너로 확인하면 미스터 블루 아이즈인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해당 퀘스트에서는 이 일의 배후가 AI가 아닐까 하는 식의 언급이 있는데, 미스터 블루 아이즈의 출신에 대한 떡밥일 수도 있다.[90] 참고로 매스이펙트 시리즈의 일루시브맨에 대한 오마주 느낌이 풀풀 풍기는 인물이다. 평소에도 파란색으로 빛나는 눈에 일루시브 맨처럼 느긋한 목소리에 비슷한 행동거지를 하고 있다.[91] 기업루트로 시작했다면 구면인데, 처음시작하고 엘리베이터에탈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인물이다.[92] 조니 실버핸드가 몸을 차지하는 절제 엔딩은 시한부라는 조건이 아예 없으므로 번외이다.[93] 고객 명부를 빼오라는 임무를 받은 것으로 나온다.[94] 메시지상 V가 빅터의 클리닉을 한동안 들리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V의 성격을 생각했을 때 다른 리퍼닥을 찾았다기 보단, 새로운 작업 준비에 열중하느라 아예 주변 사람들을 자주 못만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95] 특히 미스터 블루 아이즈의 세력이 뇌를 헤집어 새 뉴런을 짜내고 사람의 기억을 뒤집어엎는 기술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V가 약속받은 보상이 생존과 관련된 것일 확률이 높다. 미스터 블루 아이즈 또한 V한테 의뢰를 하는 이유가 '살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할 것 아니냐'라고 언급하는 것이 있고..[96] 즉, 조건1과 3은 V로 조작하는 상황이라 다리를 건너야 하며, 조건2는 조니로 조작하는 상황이라 우물에 들어가야 한다. 여담으로, 팬앰 루트에서 이 엔딩에 진입했을 때와 로그 루트에서 이 엔딩으로 진입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97] 기타를 고르는 선택지에서 스티브에게 자신이 조니임을 어필하는 선택지가 있지만, 당연히 골라도 믿을 턱이 없다. 특히나 여성 성별의 V 였다면 성별도 바꾼 거냐면서 더더욱 믿지 않는다.[98] 상술한 것처럼 알데칼도와 함께 아라사카 타워에 도착했거나 히든루트인 단독 습격으로 엔딩까지 왔다면 V만 화장터에 있고 로그는 살아있기에 화장터에 등장하지 않는다.[99] 조니는 본인이 아라사카 타워에서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V에게 몸을 넘겨주려고 했으나, 정작 V는 조니가 몸을 가져가는 것으로 생각, 결정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V 자신에게 몸을 돌려주려는 조니가 맘에 안 들 수 밖에 없다.[100] 특히 V 시점에서 우물에 들어갈 땐 조니가 우물에서 기다리기라도 하지, 조니 시점에서 V는 우물에 등장하지도 않는다.[101] 이는 당연한 게 더 이상 V가 아닌 것은 물론이며, V와 자신의 관계를 해명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당연히 V의 친구들인 이들에게 조니는 몸을 강탈한 불청객이기 때문. 다만 V 안에 조니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선 몸의 소유권을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아는 케니한테도 이를 밝히지 않는 점은 의문이다.[102] 어떻게 알았냐면 실제 게임상에서 V가 팬앰과 관련된 모든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 후에 팬앰에게 자신의 머릿속에 조니가 있고 언제든 조니에게 몸을 뺏길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걸 터놓고 말했기 때문. 그 뒤 메시지로도 V를 위로하며 함께 헤쳐나가자고 말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103] 조니를 V의 몸에 자리잡은 기생충 같은 새끼라고 말하며 저주한다.[104] 이는 실제로 미스티의 반응을 보면 알수있는데, 엔딩 크레딧에서 미스티는 V에게 친구가 얼마나 많았는지, 그 친구들을 생각은 한거냐며 묻는 장면이 나온다.[105] 다른 모든 엔딩에선 주디가 평범하게 어딘가에 앉아서 연락을 하는데, 이 엔딩에서만 쓰러진 듯이 옆으로 누운 상태로 연락을 한다. 이블린이 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눈화장이 눈물로 번져있고 V가 자살을 택한 것을 공감해주는 듯한 말을 남긴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생각해주지도 않았냐며 슬퍼하며 울음을 겨우겨우 참는듯한 목소리로 말하고, 결국에 '이거 더 못하겠어!' 라며 흐느끼면서 끊는 모습을 볼수 있다.[106] 말로는 V를 저주하며 분노하지만 목소리는 울먹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정표현에 서투른 팬앰의 성격상 애증의 감정을 위와같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107] 애프터라이프에 들어가고 싶어했던 V가 진짜 애프터라이프에 들어가게 됐으니 어떻냐고 농담식으로 말하는 것.[108] 당연하게도 V 입장에선 분명 자신을 살릴 방법이 있었고 그걸 향해 나아갔다. 그러나 살기위해 남을 죽이며 나아간 길은 낭떠러지였다. V를 살릴수 있었으나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서 V의 몸이 V의 정신을 거부하기 시작했으며, V는 이미 이 길을 지나오면서 지쳤다. 그렇기에 저런 감정을 느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