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코와시
1.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애니 오리지널 시나리오
1.1. 사토코와시(郷壊し)
郷壊し: '''"고향을 부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으론, '''"사토코 부수기"'''(사토코 코와시)로도 해석이 가능하기에, 중의적 의미로 지은 에피소드 제목인 것으로 추정된다.
1.2. 소개
쓰르라미 울 적에 업의 다섯 번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나리오. 분량은 18화~??화이다
용기사07이 직접 검수하고 스토리 초안을 만들었다. 애니 오리지널 시나리오 중에서도 '''원작자 공인 후속 시나리오다.''' 또한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시나리오 중에서 처음으로 다마시(騙し)가 들어가지 않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마츠리바야시의 뒷이야기로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1년 뒤인 쇼와 59년-63년(1984년-1988년)을 다룬다.[1] 넓게 보면 용기사07의 공인 에피소드인 사이코로시편과 코코로이야시편의 후속작이 될 수도 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주인공 후루데 리카와 루프를 하는 것으로 밝혀진 호죠 사토코가 스토리 중심에 선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리카가 5년전으로 다시 루프를 시작하게 된 원인과 사토코의 시점을 통하여 참극이 발생하게 된 계기를 중.고등학교 이야기를 통해 밝히게 된다.
1.3. 회수한 떡밥
Q1. 네코다마시 편 : 사토코는 성 루치아 학원에 입학하였는가?
1.4. (표면적인) 이야기
- 마츠리바야시 편의 와타나가시 축제날
타카노 미요가 아무에게도 총을 맞추지 못하고 반켄 부대에게 체포당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타카노는 그제서야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참회할 자격이 없다고 하지만 토미타케는 그런 타카노를 용서하며 이리에 기관으로 타카노를 이송하게 된다. 참극을 완전히 회피하는데 성공한 부활동 멤버들은 화제를 돌려 와타나가시 축제와 하뉴의 부활동 이야기를 하고, 사토코는 리카의 손을 잡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함께하자고 한다.
- 6월 8일, 쇼와 59년(1984년)
미온에게서 받은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리카와 사토코의 장면에서 시작한다. 리카는 최근 밤에 깨어있는 일이 잦아 늦잠을 자는 날이 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사토코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
1년 후의 부활동 멤버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케이이치는 학급의 반장이 되면서 행동이 의젓해지고 미온은 이미 분교를 졸업하고 오키노미야로 넘어가 그곳의 학교를 다니며 얼굴을 잘 비추지 않게 되었다. 케이이치가 미온의 부활동의 정신을 잇기 위해 이어가는 부활동도 다섯명+소수만이 진행하면서 이기기 위해서 반칙도 불사하는 하드코어한 놀이가 아니라 학급 전체가 참가하는 활동이 되어[2] 놀이도 다른 후배들이 참가할수 있을만한 간단한 게임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때문에 반칙을 금지당한 사토코가 꼴지를 하는 와중에 리카는 봉납연무의 연습을 위해 빠지게 되고 사토코도 리카를 따라 빠지게 된다.
그러나 리카의 연습은 거짓말이었고 부활동이 너무 순한맛이 된 나머지 재미가 없어서 빠져나온 것이었다. 사토코도 핑계를 대며 리카를 따라 빠지면서 케이이치가 트랩과 더티플레이를 금지시킨것에 불만을 표출한다. 리카는 케이이치와 레나가 모두에게 사랑받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며 1년사이에 히나미자와도 우리도 많은 것이 변했고 이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하자, 사토코는 그저 살짝 씁쓸할 뿐이라며 리카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한다.
둘은 사토코의 히나미자와 증후군 치료를 위해 이리에 진료소에 왔고, 히나미자와에 남아 진료와 증후군 치료를 계속하던 이리에는 사토코의 병세가 사실상 완치되어 더 이상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사토코는 하루에 세번 맞던 주사를 1년 사이 하루 한번으로 줄여왔던 증후군이 이제는 완치가 됬다고 하자 반가워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추가 검사를 받기로 한다.
1년 후의 부활동 멤버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케이이치는 학급의 반장이 되면서 행동이 의젓해지고 미온은 이미 분교를 졸업하고 오키노미야로 넘어가 그곳의 학교를 다니며 얼굴을 잘 비추지 않게 되었다. 케이이치가 미온의 부활동의 정신을 잇기 위해 이어가는 부활동도 다섯명+소수만이 진행하면서 이기기 위해서 반칙도 불사하는 하드코어한 놀이가 아니라 학급 전체가 참가하는 활동이 되어[2] 놀이도 다른 후배들이 참가할수 있을만한 간단한 게임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때문에 반칙을 금지당한 사토코가 꼴지를 하는 와중에 리카는 봉납연무의 연습을 위해 빠지게 되고 사토코도 리카를 따라 빠지게 된다.
그러나 리카의 연습은 거짓말이었고 부활동이 너무 순한맛이 된 나머지 재미가 없어서 빠져나온 것이었다. 사토코도 핑계를 대며 리카를 따라 빠지면서 케이이치가 트랩과 더티플레이를 금지시킨것에 불만을 표출한다. 리카는 케이이치와 레나가 모두에게 사랑받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며 1년사이에 히나미자와도 우리도 많은 것이 변했고 이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하자, 사토코는 그저 살짝 씁쓸할 뿐이라며 리카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한다.
둘은 사토코의 히나미자와 증후군 치료를 위해 이리에 진료소에 왔고, 히나미자와에 남아 진료와 증후군 치료를 계속하던 이리에는 사토코의 병세가 사실상 완치되어 더 이상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사토코는 하루에 세번 맞던 주사를 1년 사이 하루 한번으로 줄여왔던 증후군이 이제는 완치가 됬다고 하자 반가워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추가 검사를 받기로 한다.
- 6월 9일, 쇼와 59년(1984년)
이리에가 사토코를 재검사한 결과 두번째 완치 판정이 나왔다고 전한다. 이에 리카는 과거 이리에가 높은 레벨의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발병했다면 증상을 억누를수는 있어도 완전히 나을수는 없다고 하지 않았냐 묻자 이리에는 병의 근원 그 자체에 변화가 생겼을수도 있다고 하며, 1년 사이에 사토코뿐 아니라 마을 전체의 히나미자와 증후군 레벨 자체가 낮아졌다며 리카에게 짐작가는 바가 있냐고 묻는다. 리카는 이리에에게는 모른다고 하지만 혼자서는 천년간 인간불신에 빠져있던 누군가가 이제야 순순해진 것이라고 혼잣말한다.
그날 저녁, 리카는 소노자키 오료와 키미요시 키이치로 촌장을 만나 어떤 부탁을 하고, 키미요시 촌장은 이에 히나미자와의 젊은이들을 위해서라며 찬성하지만, 오료는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무심하게 대답한다. 이에 리카는 자신과 키미요시만으로는 어렵다며 오료의 조력을 요청한다.
그날 저녁, 리카는 소노자키 오료와 키미요시 키이치로 촌장을 만나 어떤 부탁을 하고, 키미요시 촌장은 이에 히나미자와의 젊은이들을 위해서라며 찬성하지만, 오료는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무심하게 대답한다. 이에 리카는 자신과 키미요시만으로는 어렵다며 오료의 조력을 요청한다.
- 6월 17일, 쇼와 59년(1984년) 와타나가시 축제날
리카의 봉납연무에 케이이치, 레나, 사토코가 참가하고 이후 봉납연무가 끝나자 그 자리에 키미요시와 오료가 올라온다. 마을 사람들은 3대 가문 당주들이 전부 한 자리에 모인 것에 동요하는데, 키미요시 촌장은 그자리에서 댐 전쟁에서 기인한 모든 악습의 철폐를 선언한다.[3] 리카는 이 자리에서 오야시로님의 저주를 부정하며 오야시로님은 마을을 지켜보다 만족하며 잠에 들었다고 말하며, 여기에 오료까지 저주 같은건 바보같은 소리라며 거들게 된다. 이에 주민들도 리카의 말에 수긍하기 시작한다.
- 6월 18일, 쇼와 59년(1984년)
하교길에 리카는 사토코에게 부탁이 있다며 오키노미야의 서점까지 장을 보러 가기로 한다. 사토코는 리카가 책방에 온 것에 의아해하는데, 리카는 사토코에게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며 성 루치아 학원의 입학 문제집을 건네주며 사토코와 같이 이곳에 진학하자고 한다.
사토코는 벌써부터 입시 공부를 하는 것은 이르지 않냐고 하자 리카는 자신은 한번도 히나미자와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상상해보지 못한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다며, 사토코도 함께하자고 권유한다. 결국 사토코도 하는 수 없이 리카가 선물한 입시 문제집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토코는 리카가 시간이 지나면 공부에 흥미가 떨어져 자연히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토코는 벌써부터 입시 공부를 하는 것은 이르지 않냐고 하자 리카는 자신은 한번도 히나미자와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상상해보지 못한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다며, 사토코도 함께하자고 권유한다. 결국 사토코도 하는 수 없이 리카가 선물한 입시 문제집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토코는 리카가 시간이 지나면 공부에 흥미가 떨어져 자연히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3년 간의 이야기 (쇼와 59년 6월 19일 ~ 쇼와 62년 2월)
다음날부터 리카는 부활동도 생략하고 치에 선생으로부터 공부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다. 케이이치와 레나는 리카가 성 루치아 학원으로 간다는 말을 듣자 학비 걱정을 하지만 리카와 사토코의 학비 전부를 이리에가 대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리카는 이후 둘에게도 공부를 도와달라고 하고, 케이이치와 레나는 리카와 사토코의 공부를 돕기 시작한다.
그러다 밤중에 리카가 없는 것을 알게 된 사토코는 리카가 밤까지 새가며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지지 않겠다며 같이 밤을 새가며 공부하게 된다.
그러다 밤중에 리카가 없는 것을 알게 된 사토코는 리카가 밤까지 새가며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지지 않겠다며 같이 밤을 새가며 공부하게 된다.
- 3월 1일, 쇼와 62년(1987년)
그로부터 2년 반이 지나 성 루치아 학원의 합격자 발표날 리카는 그럭저럭 중상위권으로 합격하지만, 사토코는 스스로 합격할 것이라는 자신이 없는 상태였고, 어쩌면 여기서 서로 학교가 갈릴 지도 모른다고 한다. 리카는 절대 그럴 일 없을거라 단언하고, 사토코 역시 리카에게 지지 않는다며 명단을 찾지만 한참을 찾다가 끝자락 즈음에서 겨우 자신의 수험번호를 찾는다. 사토코가 노력 끝에 성 루치아 학원에 합격하게 되자 둘은 서로 껴안으며 축하해준다.
- 성루치아 학원 (쇼와 62년 4월~)
그러나 공부를 잘 하는 편이 아님에도 어거지로 공부해가며 턱걸이로 들어온 사토코는 사립학교의 수업을 어려워하지만 어느새 리카는 학교에서 주목받는 인기인이 되어 살롱과 토론회 참여까지 권유받는다.[4] 리카는 사토코에게도 자신과 함께 참여를 권유하지만 사토코는 답답할거라며 이를 거절하고, 리카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리카는 성적이 좋은 편에 사교성도 생각보다 좋아 사토코의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었고 반대로 사토코는 성적이 하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으로부터 보충수업 참여와 자퇴라는 양자택일을 강요받으며 보충수업을 듣게 된다. 리카는 이런 사토코의 공부를 도와준다고 했지만 자신 외에 다른 사람과도 친해진 리카를 뒤로 하고 사토코는 이를 거절하고 가버린다.
그러나 보충수업은 거의 매일을 방과후부터 밤까지 야간자율학습을 시키는 곳이었고, 사토코는 이곳에서 다른 학생으로부터 이 학교에서 성적 하위권은 아예 졸업조차 시키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대부분 유서깊은 집안 출신들이 많아 퇴학시키기도 어려워 자습실에 가둬놓고 공부만 시키고 있었던 것. 사토코는 이곳에서 반복되는 야자 끝에 반쯤 정신이 나가버리고, 사교 클럽에서 아가씨들과 시간을 보내는 리카를 바라보며 같이 학창시절을 보내자는 약속은 어떻게 된 거냐며 중얼거린다.
그러나 보충수업은 거의 매일을 방과후부터 밤까지 야간자율학습을 시키는 곳이었고, 사토코는 이곳에서 다른 학생으로부터 이 학교에서 성적 하위권은 아예 졸업조차 시키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대부분 유서깊은 집안 출신들이 많아 퇴학시키기도 어려워 자습실에 가둬놓고 공부만 시키고 있었던 것. 사토코는 이곳에서 반복되는 야자 끝에 반쯤 정신이 나가버리고, 사교 클럽에서 아가씨들과 시간을 보내는 리카를 바라보며 같이 학창시절을 보내자는 약속은 어떻게 된 거냐며 중얼거린다.
- 쇼와 62년(1987년) 6월
아가씨들의 시중을 받으며 등교하는 리카를 사토코가 막아선다. 리카에게 비꼬듯이 인사하는 사토코를 본 리카는 최근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따로 만나자고 하지만 사토코는 내숭 떨지 말라며 그간 쌓인 감정을 호소한다. 그러자 리카는 "시끄러워"(黙って)[5] 라면서 사토코에게 히나미자와 분교가 아닌 성루치아 학원과 맞는 언행을 해달라고 한다. 이에 사토코는 질려서 자리를 떠나고, 리카와 동행하던 여학생들이 사토코를 비난하지만, 리카는 사토코의 트랩 덕분에 살아남은 적도 있다며 사토코에 대한 험담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사토코는 리카가 히나미자와의 추억을 떠올린다면 예전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며 오밤중에 뭔가를 준비하는데, 다음날 등교하던 리카를 보자 사토코는 샹들리에에 미리 준비해둔 트랩을 작동시키지만, 리카 대신 다른 여학생이 휘말려 다치는 사고가 벌어진다. 선생은 리카에게 범인에 대해 짚이는 것이 없냐고 묻고 이에 부인하지만, 리카의 트랩 발언을 기억했던 다른 여학생이 사토코를 지목하고, 결국 사토코는 선생에 의해 독방에 갇히게 된다. 이때 선생이 트랩 제작에 대한 밀고를 들었단 말을 듣자 리카를 떠올리고, 선생이 떠난 뒤 과거에 문제집을 받을때 확실히 거절을 해야 했다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자신을 그 때로 돌려보내 달라며 통곡한다. 독방의 문이 열리고 사토코가 풀려났을때는 식사와 공부를 거부하여 초췌해져 있는 상황이었다.
사토코는 리카가 히나미자와의 추억을 떠올린다면 예전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며 오밤중에 뭔가를 준비하는데, 다음날 등교하던 리카를 보자 사토코는 샹들리에에 미리 준비해둔 트랩을 작동시키지만, 리카 대신 다른 여학생이 휘말려 다치는 사고가 벌어진다. 선생은 리카에게 범인에 대해 짚이는 것이 없냐고 묻고 이에 부인하지만, 리카의 트랩 발언을 기억했던 다른 여학생이 사토코를 지목하고, 결국 사토코는 선생에 의해 독방에 갇히게 된다. 이때 선생이 트랩 제작에 대한 밀고를 들었단 말을 듣자 리카를 떠올리고, 선생이 떠난 뒤 과거에 문제집을 받을때 확실히 거절을 해야 했다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자신을 그 때로 돌려보내 달라며 통곡한다. 독방의 문이 열리고 사토코가 풀려났을때는 식사와 공부를 거부하여 초췌해져 있는 상황이었다.
- 쇼와 63년(1988년) ~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어 새학기가 되기 전, 사토코는 선생으로부터 2학년부터는 성적 하위권으로 특별반에 편성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이듬해에도 계속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만 강요받는 삶을 살아가던 중, 미온의 연락을 받는다. 미온은 옛날 부활동의 정신을 되살려보자며 둘을 데리러 오고, 리카와 사토코는 오랫만에 학교 바깥으로 외출하게 된다. 미온은 이제 성인이 되어 고구라 대학에 들어갔고, 케이이치와 레나도 같은 대학에 진학했다며, 리카와 사토코도 성루치아의 학력이면 국립대학도 충분할테니 같은 대학에 가자고 권유한다. 이윽고 미온은 부활동이 모이면 한곳밖에 없다며 두 사람을 히나미자와에 데려온다. 이후 분교에서 과거와 같이 더티플레이가 허용된 매운맛 부활동을 하게 되게 된다.
부활동이 끝난 이후 시온까지 불러서 엔젤모트에서 디저트를 먹기로 하지만 사토코는 히나미자와를 이대로 떠나기 싫어 잠시 좀 걷기로 하고, 케이이치가 다같이 하자고 하니까 사토코는 이를 거절한다. 부활동 멤버들이 미온의 차로 떠날때 사토코는 애써 억지로 웃고 있었지만 이들이 떠나자 억지웃음을 거두고 지친 모습을 보인다.[6] 이후 히나미자와를 걷던 사토코는 마을의 노인들이 말하기를 이제 학생이 없는 분교를 철거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호죠 가의 집이 거의 버려져 잡초만 무성한 모습을 보며, 동네 노인으로부터 히나미자와에서 리카와 살던 집이 작년 폭설로 무너져버렸단 소식을 듣는다. 그러던 중 제구전의 앞에서 몰래 제구전에 숨어들었던 것을 생각하고는 오야시로님은 지금도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것 같다고 혼잣말한다.
그러다가 제구전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울림에 이끌려 사토코는 제구전에 들어가게 되고, 오야시로 상에 손을 대자 목상이 무너지며 안에 봉인되었던 뿔이 나타난다. 사토코는 무의식적으로 이 뿔을 만지면서 조각세계[7] 로 끌려들어가고, 그곳에서 뿔이 난 존재[8] 를 만나게 된다.
뿔이 난 존재는 사토코에게 오랫만이라고 말하면서 붉은 바다의 별 이래 처음 아니냐며 끝내 나에게 도달한 집념은 축하해줘야겠다고 하면서 사토코를 피어[9] 라고 하려다 미츠요라고 하더니 특이척수표본 LD3105호[10] 라고 부른다. 영문을 모르겠는 사토코의 질문에 뿔이 난 존재는 나유타의 시간을 거쳐와놓고 자신을 찾아와놓고는 나에 대해 망각했냐고 하더니 우리를 써내려가는 자는 보면 볼수록 자비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사토코에게 닿지 않는 꿈 때문에 정신이 닳아가고 있는 중이지 않냐고 묻고 인간의 아이로는 이룰 수 없는 비원을 내 힘을 빌린다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사토코가 그런건 있을수 없다며 가능하다면 지금 당장 보여달라고 하자 뿔이 난 존재는 사토코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하고 몇개의 조각이 사토코의 주변에 맴돌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되풀이하는 자'가 되어 소망을 이루기 위해 시간의 소용돌이를 돌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세계를 되풀이하기 위한 방아쇠는 루프하는 당사자의 죽음이라고 한다. 사토코가 죽음이라는 말에 놀라 되묻자 자신의 힘은 '고양이'의 불완전한 방법과 달라서 기억은 온전하게 가지고 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그런 좋기만 한 이야기가 무상일리는 없지만 앞으로 되풀이하는 자로써 시간을 돌고 도는 이야기가 자기 감상에 합당하다면 그 이상의 대가는 받지 않겠다고 한다. 사토코는 뿔이 난 존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자리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뿔이 난 존재는 주변에 돌던 조각세계들을 모아 하나로 합치고, 그 세계로 사토코를 보내버린다.
그렇게 사토코는 5년전 쇼와 58년(1983년) 6월에 잠에서 깬다.
부활동이 끝난 이후 시온까지 불러서 엔젤모트에서 디저트를 먹기로 하지만 사토코는 히나미자와를 이대로 떠나기 싫어 잠시 좀 걷기로 하고, 케이이치가 다같이 하자고 하니까 사토코는 이를 거절한다. 부활동 멤버들이 미온의 차로 떠날때 사토코는 애써 억지로 웃고 있었지만 이들이 떠나자 억지웃음을 거두고 지친 모습을 보인다.[6] 이후 히나미자와를 걷던 사토코는 마을의 노인들이 말하기를 이제 학생이 없는 분교를 철거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호죠 가의 집이 거의 버려져 잡초만 무성한 모습을 보며, 동네 노인으로부터 히나미자와에서 리카와 살던 집이 작년 폭설로 무너져버렸단 소식을 듣는다. 그러던 중 제구전의 앞에서 몰래 제구전에 숨어들었던 것을 생각하고는 오야시로님은 지금도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것 같다고 혼잣말한다.
그러다가 제구전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울림에 이끌려 사토코는 제구전에 들어가게 되고, 오야시로 상에 손을 대자 목상이 무너지며 안에 봉인되었던 뿔이 나타난다. 사토코는 무의식적으로 이 뿔을 만지면서 조각세계[7] 로 끌려들어가고, 그곳에서 뿔이 난 존재[8] 를 만나게 된다.
뿔이 난 존재는 사토코에게 오랫만이라고 말하면서 붉은 바다의 별 이래 처음 아니냐며 끝내 나에게 도달한 집념은 축하해줘야겠다고 하면서 사토코를 피어[9] 라고 하려다 미츠요라고 하더니 특이척수표본 LD3105호[10] 라고 부른다. 영문을 모르겠는 사토코의 질문에 뿔이 난 존재는 나유타의 시간을 거쳐와놓고 자신을 찾아와놓고는 나에 대해 망각했냐고 하더니 우리를 써내려가는 자는 보면 볼수록 자비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사토코에게 닿지 않는 꿈 때문에 정신이 닳아가고 있는 중이지 않냐고 묻고 인간의 아이로는 이룰 수 없는 비원을 내 힘을 빌린다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사토코가 그런건 있을수 없다며 가능하다면 지금 당장 보여달라고 하자 뿔이 난 존재는 사토코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하고 몇개의 조각이 사토코의 주변에 맴돌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되풀이하는 자'가 되어 소망을 이루기 위해 시간의 소용돌이를 돌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세계를 되풀이하기 위한 방아쇠는 루프하는 당사자의 죽음이라고 한다. 사토코가 죽음이라는 말에 놀라 되묻자 자신의 힘은 '고양이'의 불완전한 방법과 달라서 기억은 온전하게 가지고 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그런 좋기만 한 이야기가 무상일리는 없지만 앞으로 되풀이하는 자로써 시간을 돌고 도는 이야기가 자기 감상에 합당하다면 그 이상의 대가는 받지 않겠다고 한다. 사토코는 뿔이 난 존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자리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뿔이 난 존재는 주변에 돌던 조각세계들을 모아 하나로 합치고, 그 세계로 사토코를 보내버린다.
그렇게 사토코는 5년전 쇼와 58년(1983년) 6월에 잠에서 깬다.
- 6월 10일, 두번째 세계의 쇼와 58년(1983년)[11]
분명 폭설로 무너졌던 집에서 지금까지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처음 루프한 사토코는 분명 악몽이라도 꾼 거라며 리카가 히나미자와를 떠나고 자기를 그렇게 대할리 없다고 혼잣말한다. 그러다가 유감이라고 나타난 리카가 오늘은 자기가 사토코보다 먼저 일어나 달력의 날짜를 바꿨다고 한다. 사토코는 잠시 침묵하다 다시 과거로 돌아온 리카를 껴안으며 그건 전부 꿈이라며 울먹인다.
그러나 이 세계는 마츠리바야시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반복되고 있었다. 타카노가 토미타케와 함께 떠나고 남들이 참극을 피한 해피엔딩을 만끽하는 사이 이 사실을 이미 한번 경험으로 알고 있던 사토코는 분노를 삭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 세계는 마츠리바야시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반복되고 있었다. 타카노가 토미타케와 함께 떠나고 남들이 참극을 피한 해피엔딩을 만끽하는 사이 이 사실을 이미 한번 경험으로 알고 있던 사토코는 분노를 삭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두번째 세계의 쇼와 59년(1984년)
지금까지의 일이 그대로 반복되는 세계의 1년 후, 하교길에 리카는 사토코에게 부탁이 있다며 오키노미야의 서점까지 장을 보러 가기로 한다. 사토코는 역시 여기였냐고 혼잣말하고 성 루치아 학원에 같이 진학하자는 리카에게 역시 우리들에게 벌써 입시준비는 너무 이르다며, 얼마전 야마이누를 물리치고 힘들게 얻은 평화인데 즐겨두지 않으면 손해라며 리카를 말린다. 리카도 공부보다는 부활동이 재밌다고 수긍하자, 사토코는 리카에게 그럼 이제 그건 필요없지 않냐며 참고서를 빼앗으려 하지만, 리카는 이를 거부하고, 자신은 사토코가 상상도 못할만큼 스스로 자유롭게 히나미자와를 떠나 생활할수 있는 삶을 기대해왔다며 모두를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한번도 못 본 새로운 세상을 동경하는게 뭐가 그렇게 잘못됬냐고 반문하고, 사토코가 함께하지 않겠다면 혼자만이라도 성 루치아로 갈 거라고 한다. 사토코는 이윽고 그런 말은 비겁하지 않냐며 혼잣말하고는 결국 리카와 함께 참고서를 사고 만다.
리카는 사토코가 자기와 같이 가기로 한 것에 기뻐하지만, 사토코는 이렇게 된 이상 리카가 공부할 시간을 못 가지게 방해하기로 한다. 다음날, 부활동도 하지 않고 공부를 하려던 리카를 사토코가 부활동에 반쯤 억지로 끌고 가자 마지못해 참가하고, 둘은 진이 빠질때까지 놀지만, 리카는 한밤중에 다시 일어나 졸린 눈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사토코는 이에 리카를 제구전 앞으로 데리고 나가 자신은 원래 성 루치아 학원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리카가 수험 때문에 겁이 날 수는 있다고 하자 사토코는 리카가 기뻐해줬으면 해서 한계 이상으로 공부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만일 성 루치아 학원에 간다 하더라도 한계를 넘어 적응하지 못할 것이며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못하는 비참한 학교생활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자 리카는 자기도 공부는 싫어하지만, 사토코가 모르는 부분은 도와줄수 있고 같이 공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토코는 성장한 리카는 성 루치아에서 친구도 많이 사귀는 인싸가 되겠지만, 자신은 단아하지 못해서 친구하나 없는 아싸로 살게 될 지도 모른다며, 자신은 아가씨 학교에 맞지 않고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졸업할때까지 무리하며 살아야 한다고 토로한다. 그러자 리카는 사토코가 본심을 털어놔줘서 기쁘다며 절대로 사토코를 외톨이로 만들지 않기로, 사토코가 힘들때는 자신이 꼭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그리고는 자신을 믿고 함께 성 루치아 학원에 가자고 설득하자, 결국 사토코는 어쩔수 없이 리카의 말을 한번만 더 믿어보기로 한다.
리카는 사토코가 자기와 같이 가기로 한 것에 기뻐하지만, 사토코는 이렇게 된 이상 리카가 공부할 시간을 못 가지게 방해하기로 한다. 다음날, 부활동도 하지 않고 공부를 하려던 리카를 사토코가 부활동에 반쯤 억지로 끌고 가자 마지못해 참가하고, 둘은 진이 빠질때까지 놀지만, 리카는 한밤중에 다시 일어나 졸린 눈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사토코는 이에 리카를 제구전 앞으로 데리고 나가 자신은 원래 성 루치아 학원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리카가 수험 때문에 겁이 날 수는 있다고 하자 사토코는 리카가 기뻐해줬으면 해서 한계 이상으로 공부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만일 성 루치아 학원에 간다 하더라도 한계를 넘어 적응하지 못할 것이며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못하는 비참한 학교생활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자 리카는 자기도 공부는 싫어하지만, 사토코가 모르는 부분은 도와줄수 있고 같이 공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토코는 성장한 리카는 성 루치아에서 친구도 많이 사귀는 인싸가 되겠지만, 자신은 단아하지 못해서 친구하나 없는 아싸로 살게 될 지도 모른다며, 자신은 아가씨 학교에 맞지 않고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졸업할때까지 무리하며 살아야 한다고 토로한다. 그러자 리카는 사토코가 본심을 털어놔줘서 기쁘다며 절대로 사토코를 외톨이로 만들지 않기로, 사토코가 힘들때는 자신이 꼭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그리고는 자신을 믿고 함께 성 루치아 학원에 가자고 설득하자, 결국 사토코는 어쩔수 없이 리카의 말을 한번만 더 믿어보기로 한다.
- 두번째 세계의 쇼와 62년(1987년)
그러나 3년이 지나 성 루치아 학원에 들어간 뒤, 이전 세계와 같이 리카는 수많은 아가씨들의 주목을 받으며 상류사회에서 어울리게 되고, 사토코는 다시금 보충수업반에 떨어져 자습실에서 공부만을 강요받는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전의 세계와 같이 사토코는 사교 클럽에서 아가씨들과 시간을 보내는 리카를 바라보며 자신을 외톨이로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된거냐며 리카가 자신을 배신했다며 분노한다.
다음 날, 아가씨들의 시중을 받으며 등교하는 리카를 사토코가 막아서고 이번에는 사토코가 리카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한다. 리카의 시중을 들던 아가씨들은 사토코에게 리카가 낙오생인 너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고 비난하지만, 사토코는 리카가 왜 그날 밤의 약속을 어겼다고 묻는다. 리카는 아가씨들 앞으로 나와 사토코에게 성적이 떨어졌을때 자신은 분명 도와주기로 했지만 사토코가 이를 거절한 것이라 하자, 사토코는 리카와 같이 극복하고 싶었던 것이지, 동정받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리카는 이에 동정한 적 없고 너 혼자 비굴하게 굴었던 것 아니냐고 한다.
사토코는 이내 이렇게 이야기해봤자 끝이 나지 않을거라며 이런 얘기나 하려고 부른게 아니라면서 리카를 껴안는다.
> 사토코: 리카. 이러고 있으니 옛날이 떠오르는군요.
> 리카: 사토코...
> 사토코: 자, 시작해보아요.
> 리카: 뭐...?
> 사토코: 다음부터 당신의 거짓말에는 절대로 속아드리지 않을거랍니다~.
> 리카: 사토코, 무슨 소리를...?
> 사토코: 그럼 평안하시길, 배신자 리카.
그 말을 끝으로 사토코는 수많은 여학생들이 지켜보던 강당에서 트랩으로 준비해둔 샹들리에를 떨어뜨려 리카를 살해하고 동반자살한다.
다음 날, 아가씨들의 시중을 받으며 등교하는 리카를 사토코가 막아서고 이번에는 사토코가 리카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한다. 리카의 시중을 들던 아가씨들은 사토코에게 리카가 낙오생인 너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고 비난하지만, 사토코는 리카가 왜 그날 밤의 약속을 어겼다고 묻는다. 리카는 아가씨들 앞으로 나와 사토코에게 성적이 떨어졌을때 자신은 분명 도와주기로 했지만 사토코가 이를 거절한 것이라 하자, 사토코는 리카와 같이 극복하고 싶었던 것이지, 동정받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리카는 이에 동정한 적 없고 너 혼자 비굴하게 굴었던 것 아니냐고 한다.
사토코는 이내 이렇게 이야기해봤자 끝이 나지 않을거라며 이런 얘기나 하려고 부른게 아니라면서 리카를 껴안는다.
> 사토코: 리카. 이러고 있으니 옛날이 떠오르는군요.
> 리카: 사토코...
> 사토코: 자, 시작해보아요.
> 리카: 뭐...?
> 사토코: 다음부터 당신의 거짓말에는 절대로 속아드리지 않을거랍니다~.
> 리카: 사토코, 무슨 소리를...?
> 사토코: 그럼 평안하시길, 배신자 리카.
그 말을 끝으로 사토코는 수많은 여학생들이 지켜보던 강당에서 트랩으로 준비해둔 샹들리에를 떨어뜨려 리카를 살해하고 동반자살한다.
1.4.1. 결말
1.4.2. 평가
마츠리바야시에서 모든 룰을 깨고 참극을 회피하였지만, 정작 그로부터 1년 후 히나미자와의 부활동 멤버들과의 유대가 하나둘씩 해체되면서 그로부터 2년 반이 더 흘러 15세가 된 리카와 사토코가 '''고향을 떠나''' 성 루치아 학원으로 진학하여 생활하는중 일련의 계기로 인해 '''망가져 가는''' 호죠 사토코의 행적을 묘사하고 있다.# 따라서 사토코와시라는 시나리오명은 상기한 두가지 의미를 함축한 표현이 되었다.
미온은 분교를 졸업하고 오키노미야로 진학하게 되어 히나미자와에는 거의 찾아오지도 않게 되었다. 케이이치는 반장이자 학급 선배로써의 자세를 보이기 위해, 더 이상 사토코의 어리광을 받아주지 않게 되었다. 사토시를 좋아하던 미온이 사토코를 걱정하는 사토시를 위해, 사토코를 케어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부활동 역시 더 이상 사토코가 중점이 아닌 학급의 모두를 위한 부활동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상급생인 케이이치와 레나 역시 분교를 졸업하여 떠나게 되면 두 사람만이 남게 되는 것이며 성 루치아 학원에 둘다 입학하기는 했지만 새 학교에 금방 적응한 리카는 사교 모임에 초대받고 그렇지 못한 사토코는 보충수업을 강요받으며 결국 둘 역시 실상 갈라서게 된다. 또한 오랫만에 돌아온 히나미자와 분교는 더 이상 남은 사람이 없어 폐교되었고, 아무도 남지 않은 호죠 가는 잡초만 무성하며 리카와 사토코가 떠난 집은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 평탄치 못한 삶을 산 사토코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든 방벽이 무너진 셈이다. 사토코의 히나미자와 증후군은 완치되었지만 이는 사토코가 더 이상 부활동 멤버들로부터 보호받는 삶이 아닌 스스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과 같은데, 사토코와시에서 다른 부원들과 달리 사토코만은 유일하게 쇼와 58년에서 성장하지 않고 보호받던 과거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
물론 부활동 멤버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사토코를 최선을 다해 도운 정황은 충분히 드러난다. 케이이치와 레나는 비록 이전처럼 사토코만을 위한 부활동을 유지할수 없는 입장임에도 부활동을 조정하여 리카와 사토코의 공부를 도와주고, 리카는 마츠리바야시에서 불발탄으로 남은 룰Z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키미요시 촌장과 오료를 설득하여 호죠 가문과 사토코에 대한 마을의 차별을 완전히 철폐했다. 성 루치아 학원에 진학한 뒤의 리카 또한 배려가 부족하긴 했지만 수업에 잘 따라가지 못하는 사토코에게 사교모임 동참을 권유하거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다고 권유하기도 했다. 먼저 마을을 떠난 미온 역시 먼저 대학교에 가서 부활동 멤버들을 맞이할 새 부활동을 만들며 모두와 학창시절을 함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토코는 쇼와 58년의 히나미자와를 뒤로 하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가는 리카와 달리 과거의 히나미자와에서 보호받는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다[13] 적성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는 아가씨 학교 사회에 녹아들지 못하고 결국 자기 딴에는 자신에게 유일하게 남은 친구라고 생각했더니 빠르게 자신과는 맞지 않는 세상에 적응해 상위 카스트의 리더로까지 자리잡아 가는 리카를 불신하기에 이른다. 이는 결국 원작의 해피엔딩 이후로 사토코가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완치되고도 미처 해결하지 못한 불발탄을 건드려 리카를 살해하고 같이 자살하는 것으로 루프의 첫 시작을 끊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 외에는 현재 여러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후일담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아예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이 많다는 것이다. 미온의 경우 거의 연락이 되지 않다가, 20화에서 성인이 되어 겨우 나타났다. 시온과 사토시는 아예 등장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이들이 아예 등장 자체를 안 하는 것은 사토코의 성 루치아 학교 진학에 대해 상담을 해주거나, 사토코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등장인물의 배제가 이유라고 추측되고 있다.
먼저, 시온이 적극적으로 등장 및 관여를 하였다면 성 루치아 학교 생활에 대해서 사토코와 리카는 정확히 알 수 있었을 것이며 입학 후의 학교 생활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파악하고 학교 진학에 대해서 제대로 고민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사토코는 학교 진학 후에도 매일 공부를 해야하는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는데, 이는 리카와 같은 학교 진학이 목적이었을 뿐 그 외의 요소를 상정하지 못 했던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토시가 깨어나 사토코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원했었다면 기숙사제 학교 진학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사토코의 진학에 대해서 관여할 수 있는 인물들의 배제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현재의 평가라고 할 수 있다.[14]
하뉴의 경우에는 마츠리바야시 시점까지는 존재하였으나, 1년 뒤에는 아무도 하뉴의 행방을 찾고 있지 않으며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완화 시점이 1년 전인 마츠리바야시 시점이라는 등, 리카의 대사로 추측해보면 마츠리바야시 시점 이후 어느정도 생활을 하다가 리카의 옆을 떠나고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쓰르라미 업 초반에 조각세계에서 하뉴와 재회한 리카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는 것을 보면, 결국 어느 시점 이후에는 하뉴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맞다고 봐야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하뉴가 사라지게 된 모습은 마츠리바야시 이후의 후일담과 행적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식 후일담에서는 리카가 히나미자와를 벗어나 밖의 세계로 나아가길 하뉴가 권유해주었으며 히나미자와에서 밖에서 살게 될 리카를 계속 기다리겠다고 했었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본래 해피엔딩으로 끝났을 마츠리바야시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서로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한 사토코와 리카의 관계가 서로의 행동으로 갈라지게 되었으며 죽음의 루프가 재개되는 시작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학교 진학에 타인을 끌어들여놓고 방치했다고 보여지는 리카가 나쁘다는 쪽과 이제는 철이 들어야 할 나이인데도 과거의 히나미자와에 안주하고 싶어 어린애처럼 행동하는 사토코가 나쁘다는 쪽으로 반응이 양분되어 있는 상태이다.
개연성에 대해서도 점점 비판이 많아지고 있다. 일본웹에서도 사토코와 리카 양쪽 다 캐릭터 붕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구작 리카의 의리라면 사토코를 절대 혼자 내버려두지 않았을테고[15] , 구작 사토코면 오빠의 가출 이후에 타인을 원망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자립심은 가지고 있어서 최소한 새 친구를 사귀는 등으로 적응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성숙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16] 결국 작가가 이미 완결난 작품의 성장끝난 캐릭터들로 설정 붕괴해가며 '''억지 싸움'''을 부추긴다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사토코 동기에 관해서는 화나는 건 이해되도 현실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갈등 수준인데 굳이 루프를 해가며 사람을 죽여야되는 동기로서는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사람을 죽이는 동기로서는 호불호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야자 관련해서는 일본에 비해 한국 쪽에서는 공감 실패한 편이다.[17] 이 에피소드 들어오고부터 캐릭터 붕괴가 유난히 심해서 어떤 캐릭터가 옳았냐 주장할게 아니라 이렇게 작위적으로 진행해버린 작가를 비판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자극적 재미와 화제성 끌기는 성공했지만 개연성은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배경이 되는 성 루치아 학원에는 감옥이 왜 있냐는 비판이 많다. 하지만 폐쇄적인 운영 + 부잣집 사람들만 가는 곳 + 아가씨 모습을 강요하는 곳이라는 점. 메아카시편의 초반 소노자키 시온의 탈주 독백에서 드러난 상당히 강압적이고 학생들을 세뇌하며 얽매는 곳이라는 묘사를 보면 일부 학생들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지하에 별도의 교정 시설을 만들어두었어도 크게 이상하진 않다. 또한 도주하다가 잡힌 학생들의 처분에 대한 소문이 있었지만 어느 것도 믿고 싶지 않다던 메아카시편의 독백을 생각하면 지하 감옥은 기존의 설정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묘사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다만 원작자는 체육복을 입고 공부방 같은 곳에 감금당하는 정도의 묘사였다고 인터뷰했기에 애니 제작진이 너무 과장해서 묘사를 해버린 점도 있다.
해당 에피소드 방영 중 한 인터뷰에서 용기사가 ''''쓰르라미 울 적에 업/졸의 소품이나 배경에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는 식의 말을 했는데, 사토코가 듣던 수업 중 라쇼몽이 나온다는 점이 복선이라는 의견이 있다. 사토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리카와 사이가 틀어진 사토코가 자신에게만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서술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사토코와시에서 리카가 사토코를 대하는 모습이 원작과 비교하면 캐릭터 붕괴로 생각될 만큼 극단적이기에 팬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설이다.
또, 매체 특성상 심리 묘사가 부족하고 상황 설정이 다소 뭉뚱그려져서 표현되는 등, 갈등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전개 방식에는 다소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18]
[1] 시간대 상으로는 사토코와시에서 나오는 중.고등학교 이야기가 앞서 편성된 오니다마시 외 3편의 시나리오의 루프보다 과거이다.[2] 여기서 평소 부활동과 관련이 없던 여학생들 셋이 가담하는데, 이것도 와타나가시 축제가 코앞이라 대부분 빠진 것이라고 한다.[3] 마을에 남아있던 마지막 악폐습인 오야시로님의 저주는 마츠리바야시 때 괴사 사건이 벌어지지 않아 깨졌으며, 남은건 댐 전쟁 때문에 쌓인 호죠 가문에 대한 적대감 뿐이니 사실상 사토코에 대한 마을의 암묵적인 이지메를 금지시킨 셈이다. 또한 미나고로시에서는 깨졌지만 마츠리바야시에서는 모호하게 넘어간 룰 Z를 여기서 확인사살한 셈. 추가적으로 오료가 동의한 것은 정당성만 부여되면 호죠 가문에 대한 적대감을 없애고자 하려고 했는데, "오야시로님의 저주"가 마을에 적대적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서 호죠 가문에 대한 적대감이 심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주가 사라진 지금은 "저주는 없으며, 이로서 호죠 가문을 따돌릴 이유는 없다"라는 식으로 주장할 수 있는 셈.[4] 이때 리카는 본인의 호칭을 보쿠(ボク)에서 와타시(わたし)로 바로잡은뒤 더이상 니파~ 등의 말투를 사용하지 않으며 목소리와 성격 등이 모두 바뀌어 있었다.[5] 일본어를 1:1대응으로 번역하면 "닥쳐"에 가깝지만, 전후 상황을 보았을 때 사토코의 말을 듣지도 않고 무조건 막으려는 의도가 다분했으며, 욕설에 가까운 말을 했으면 명령형조로 하는 편이 어울리므로, 여기에서는 "너의 말따위는 듣고싶지 않으니 좀 조용히 해"라는 함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편이 훨씬 낫다. 이는 기존의 후루데 리카라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고한 거절이라고도 할 수 있다.[6] 이 시점부터 사토코는 국립대학에 오라는 미온의 제안에 대답을 하지 않으며, 자신의 사정에 대해 도움을 구하지도 않고 리카와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사실상 부활동 전체를 불신하게 되었다는 복선인 셈.[7] 다만 사토코가 들어간 조각세계는 리카의 조각세계와 달리 빛이 노란빛의 보색인 보랏빛이다.[8] 생김새로 봐서 괭이갈매기 울 적에 등장인물인 페더린느로 추측되지만 스타 시스템으로 외형만 가져온 다른 인물일 수 있다.[9] 키코니아 울 적에의 피어 드라이씨히[10] LD는 람다델타의 약자이며, 3105는 고로아와세로 사토코가 된다.[11] 이때 오프닝에서 리카와 사토코 사이에 있던 곰인형이 박스로 바뀌었으며, 그동안 검게 가려져 있었던 페더린느로 보이는 존재가 본 모습을 드러내는 차이가 있다.[12] 이는 성 루치아 학원에서 리카가 사교모임에 초대받자마자 본래의 말투를 버리고 아가씨 학교에 맞춘 반면, 사토코는 히나미자와에서 쓰던 말투를 그대로 쓰다가 학원 아가씨들에게 이상한 녀석 취급받는 부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13] 마츠리바야시에 이르기까지 결국 사토코가 처한 문제를 해결한 것은 친구들의 개입에 의한 것이었고, 오히려 남에게 응석부리지 않으려 하던 사토코를 친구들과 리카에게 더욱 의존하게 만들어 버렸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전작의 결말이었다. 분명 그것은 작은 사회에서 망가질대로 망가진 사토코가 살아남는데 유리한 방향의 결론이었겠지만 역으로 외부 사회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된 신작에서는 문젯거리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14] 하지만 시기상으로 생각해보면, 호죠 사토시가 깨어났다 해도 성인이 되었으므로 적응을 위해 사토코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깨어났다 해도 몸이 굉장히 쇠약해졌으므로 병원 치료를 끊임없이 받고 있고, 이를 소노자키 가문이 돌보아 주고 있었다면 개연성을 크게 해치는 정도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둘이 한국식 세는나이로 17세. 따라서 성 루치아 학원에 입학한 시점에서 부터 레나와 케이이치 역시 모두 성인이기 때문. 또한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종식으로 인해 이들의 유대관계를 강제할만한 족쇄마저 상실된것이다.[15] 구작에서 보호자가 없는 사토코와 함께 살려고 키미요시가 보호자였던 리카가 직접 나서서 사토코에게 손을 뻗어서 한집에 함께 살아간 설정이다. 또한 가사 일은 리카가 사토코에게 전부 알려주면서 그녀가 오빠의 일로 더 이상 슬퍼하지 않게 함께 살아주며 리카가 사토코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었다는 묘사가 원작에 있다. 그리고 사토코의 완치를 위해서 생명을 걸고 전두엽 절제수술을 해가면서 이리에에게 사토코를 살려달려고 협조를 구한 인물도 리카이다. 따라서 원작의 사토코를 향한 리카의 의리는 전혀 가볍지가 않고 오히려 항상 무겁게 묘사되어 왔다.[16] 사토코가 오빠가 돌아올 장소를 지키는 브라콤 캐릭터인데 갑자기 리카만 의존하는 캐릭터가 되버린 건 원작 설정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작위적 설정이다.[17] 일본은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 지역을 왠만하면 벗어나지 않으려는 특성이 강하다. 그리고 요즘은 많이 없어졌지만, 한국은 야간자율학습제도가 있어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일본은 정말 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다른 취미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당연한 풍토로 자리잡아 있다.[18] 하지만 이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 특성상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나레이션을 넣는 방식으로 표현하면 전개가 너무 정적으로 바뀌고, 정해진 화수에 스토리를 욱여넣어야 하는 현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모든 묘사를 표현하기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는 전적으로 시청자가 상상하고 채워나가는 방식이 되어버리는데, 사토코와시는 그 빈틈을 메워줄만한 요소들이 에피소드에 산재해 있는 형국이라, 왠만큼 원작을 꿰뚫고 있지 않는 한 그 간극을 채우기가 곤란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