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정류장역
+1 西部停留場(關門市場)驛 /
Seobu Bus Terminal(Gwanmun Market) Station
1. 소개
대구광역시 남구 월배로 지하 501 (대명동)[1] 소재. 벽면색상은 보라색. 성당네거리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는 ''''성당못역''''으로 불리었으나 2019년 1월에 역명이 바뀌었다.
대명11동 소재지만 역이 달서구 송현2동과 걸쳐 있으며, 출구는 송현2동에 2개 더 있다. 부역명은 '세강병원'이었으나 계약종료로 삭제되었고 현재 부역명은 관문시장과 대구공업대학교다.[2] 세강병원은 역 서편 구마로에 있으며, 1번 출구에서 약 450m 정도 떨어져 있다.[3] 옛 역명인 성당못은 인근 두류공원에 있긴 하지만, 700m나 떨어져 있다. 오히려 역 출구 바로 위에 경남권, 호남권 노선이 많은 서부정류장이 있다. 서부정류장 외에도 관문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2. 역 정보
역명은 이 역 바로 옆에 있는 서부정류장이라고 부르는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져왔다.
이 역에서 북동쪽으로 쭉 가면 두류공원으로 갈 수 있는 데다가[4]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부정류장이 있으며, 3번 출구로 직접 연결된다. 이런 이점으로 인해 관문시장이 있는 등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그러나 역의 구조 때문에 출입구가 고작 3곳뿐이라서 많은 승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사 북편에 출입구 2개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때 관문시장 옆에 2005년 5월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로 이전한 구 달성군청 청사가 있었다. 이곳은 임시로 공영 주차장으로 쓰다가 대구시에서 개발히기 위해 12번이나 매물로 내놨다가, 결국 성사하지 못하자 2011년에 다시 공영주차장으로 만들려고 했었다. 그런데 2012년 3월 말에 갑자기 매입자가 나타나 매각 계약을 했으며, 비록 시에서 계획한 쇼핑몰은 아니지만 2013년 5월에 빌딩들을 세웠다.
서부정류장역 근처 성당못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옆에 '이우환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미술관을 설계 중이었지만 백지화되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역 특성화 사업으로 캐릭터 스테이션을 조성하였다. '꼬매'라고하는 캐릭터가 선정되었다. #
2016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으며, 경찰병원역을 통해 대한민국에 알려진 안전발판(Gap-zero)이 설치되어 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한동안은 두류동과 성당동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기도 했다.
2019년 1월 7일부터 역명이 '''서부정류장(관문시장)역'''으로 변경되었으며, 2019년 1월 28일 이전까진 기관사가 안내방송으로 역명이 교체되었다는 안내방송을 하였으나 이날 이후부터 역내 표시까지 교체되었다. #
서부정류장 쪽 출구에는 와플, 델리만쥬 매장이 위치해있다. 대구 지하철이 1호선만 있던 꽤 오래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나름 터줏대감 매장. 최근 꼬매 홍보 간판을 없애고 이마트24 편의점이 신설되었으며, 반대편 개찰구에는 미니 카페가 오픈하였다.
이 역은 대구 도시철도의 역들 중에서 승강장의 곡선 각도가 가장 심한 역이다. 실제로 타기 전 승강장과 열차 사이를 보면 단차가 다른 역의 2.5배 정도나 넓다. 심지어 곡선 승강장 역과 비교를 해도 이 역이 훨씬 더 넓다. 그래서 이 역에서 승하차를 할 때는 특히 더 조심해야 된다. 발빠짐 안내방송은 설화명곡 방면, 안심 방면 둘 다 승강장과 열차 모두에서 방송을 한다.
대구에는 서부정류장, 동대구터미널,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조금 넓게 보자면 북부정류장까지 모두 도시철도역과 인접해 있지만 터미널 명이 들어간 곳은 이 역이 유일하다.[5] 만평역은 어째선지 부역명에도 터미널명이 들어가지 않았고, 동대구터미널의 경우 옆에 있는 동대구역의 위엄이 너무 높다 보니 역명에 넣는 것은 꿈 깨야 하고, 그렇다고 부역명에 넣자니 대구신세계도 상당한 지위를 자랑하는 곳이라 결국은 역명엔 끼질 못했다. 번외로 폐쇄된 남부정류장의 경우 코앞이 만촌역 이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 탓에 역명에 들어가지 못했다.
3. 일평균 이용객
서부정류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0년 이전의 승객 수 자료 없음
서부정류장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304명(2019년 기준)으로 1호선 전체 5위를 차지할만큼 많은 수요를 보인다. 주변 역들보다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서부정류장의 존재 덕분인데, 호남권 및 경남권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주로 이곳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여기서 시외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이 역을 자주 이용한다. 그 뿐만 아니라 대명로, 월배로, 성당로, 구마로가 모두 모이는 교통 중심지여서 역세권 주민들 및 본동, 본리동에서 넘어오는 환승객들이 이용하는 핵심 거점지라는 점이 이 역의 수요를 높이는 원인이다.
이렇게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사실 주변의 인구 및 시설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포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서부정류장역에서 전철을 타는 숫자보다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더 많은데, 이는 대구의 전철 노선망이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역의 위치가 개발된 지 오래된 구시가지여서 관문시장을 제외하면 딱히 두드러진 상권이 조성되지 못한 점도 이 이상의 수요를 가져오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출입구의 위치이다. 이 역의 출입구는 단 3개로, 전부 성당네거리 남쪽에 치우쳐져 있다. 대구의 주요 도로가 모이는 교통 거점인데다 수시로 버스가 드나들기 때문에 이 지역은 상시 정체 지역으로 악명이 높은데, 하필이면 네거리 북쪽으로 전철역 출입구가 없어 사람들이 이 역을 이용하려면 혼잡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그러나 길을 건너는 일이 복잡하고 위험하며, 구시가지의 특성상 인도가 좁기 때문에 보도마저도 혼잡도가 높아서 전철을 타는 일 자체가 다소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행위이다. 만약 네거리 북쪽으로 출입구가 있었다면, 서부정류장역의 승객은 최소 하루 몇천 명 이상 증가했을 것이며, 네거리 주변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되었을 것이다.
4.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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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정류장역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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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크게보기
5. 출구 정보
출구가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과거 계획되었던 대구 도시철도 5호선[6] 과 연관이 있다. [7]
출입구 신설계획이 2019년 4월중 실시설계에 들어간후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2019년 2월 12일자 매일신문기사
6. 역 주변 정보
7. 연계 버스
8.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단지 셔틀버스
서부정류장역에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단지까지 셔틀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공문에는 상시 운행이라고 되어있으나 '''주말이나 휴일 운행여부는 해당 셔틀버스 차량 기사에게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관련 공문을 확인하자
https://www.watercluster.or.kr/watercluster/board.do?menuId=62
[1] 대명동 1576-21[2] 계약 종료 후에도 세강병원을 안내방송으로 광고하고 있다.[3] 여담으로 병원의 인지도가 높은 탓인지 병원 근처에 있는 네거리 이름이 '''세강병원북편네거리'''다.[4] 단, 걸어가기에는 좀 멀기 때문에 시내버스로 환승하는게 낫다. 그리고 두류공원이 넓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2호선 두류역이 더 가까운 경우도 있다. 코오롱야외음악당 쪽으로 가려면 두류공원 내에서 걷거나 내당역에서 내려 653번으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5] 사실 서부정류장도 이전 소문이 돌아서 역명을 바꾸니 마니 하다 결국 바꾼 것이다. 서대구역 서대구복합환승센터 이전 이후에 관문시장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6] 출처 : 대구도시철도공사 고객의 소리 자세히 보기. 해당 글에서는 4호선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4호선은 순환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 역을 지나지 않는다.[7] 1호선-5호선 환승역으로 계획되었다가 1호선 쪽만 살아남았다는 점이 동일하다.[8] 원래는 대구시설관리공단이었으나, 2017년부터 사명이 변경되었다.[9] 걸어가기엔 거리가 조금 멀기 때문에 564번 시내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