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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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교통
3. 시설
4. 여담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36 (두류동) 일원에 있으며, 두류3동과 성당동에 걸쳐 있는 거대한 공원.
두류산, 금봉산, 성당못을 중심으로 체육, 문화, 위락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구광역시의 특징상 평지가 많은 시가지 한가운데 낮은 산 두 개[1]가 솟아 있는 형국이라 접근성도 좋아 대구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구 시가지 남서 지역 시민들에게 소중한 공원이다.

2. 교통



2.1. 대구 도시철도


북쪽으로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 남쪽으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근처에 있다. 초행자는 목적지에 따라 역을 선택하면 되는데 이월드, 코오롱야외음악당(코오롱그룹에서 기부채납해서 지은 야외 공연장. 흔히 줄여서 '''"야당"'''), 대구광역시립 두류도서관 방면이라면 두류역, 성당못, 대구문화예술회관이라면 서부정류장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참고로 서부정류장역 1번 출구에서 성당못까지는 도보 10분 정도, 두류역 15번 출구에서 이월드 정문까지는 도보 5분 정도 걸린다.

2.2. 시내버스



3.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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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165만 3,965㎡로[2] 상당히 넓어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다. 북쪽에는 금봉산을 기준으로 이월드, 83타워, 대구광역시립 두류도서관,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3], 두류야구장[4], 다목적운동장,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관광정보센터가 있다. 남쪽에는 성당못을 중심으로 두류수영장, 유도관, 롤러스케이트장, 분수대,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금용사(조계종), 대성사(천태종)라는 작은 사찰도 있다.
그 외에 대구관광정보센터 주변에는 2·28민주의거기념탑[5]과 대구사범학생독립운동기념탑처럼 역사적인 기념물도 있다.

4. 여담


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1965년이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산등성이에 묘지가 몇 기씩 있다거나 돼지를 치는 집이 있다거나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197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을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어 기존의 큰 동네 야산 두 개에서 가족 나들이를 할 만한 넓은 산지공원으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1990년 대구문화예술회관, 1995년 3월 이월드,[6] 2000년 9월 코오롱야외음악당이 만들어지면서 주말 가족나들이 공원으로 완전히 정착했다.
다만 이월드가 있는 83타워 때문에, 이 일대 지역에는 '''고도제한'''이 걸려 있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주 보였던, 개조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시고 신나는 팝송을 틀면서 '예수천국!' 이라고 하며 돌아다니시는 모 예수쟁이 아저씨도 유명하다. 대구 시민들에게 물어봐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인사. 그나마 예수천국 불신지옥 드립을 안치는 것 때문에 긍정적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 민폐덩이가 아니라 두류공원의 아이돌(...)로 대접받는 이 분이 지나다니면 애나 어른이나 기독교를 안 믿는 사람까지 환호한다.(!) 종교에 대해서는 관대한지 공원 내에 위치한 절에 가끔 들어가 스님들과 차 한 잔의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 장면도 자주 보고된다.(...) 단속하려는 공원 관리인들과의 신나는 추격전을 가끔 일정 확률로 볼 수 있다. 2017년 현재는 아쉽게도(?) 더 이상 활동을 안 하시는 듯.
1986년 3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이곳 운동장에서 86 춘계 축구대제전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7]
2.28 기념탑 뒤편 휴게소 주차장에는 급속전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7기가 설치되어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도 급속전용 충전기 2기가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충전할 수 있는 완속 충전기는 롤러장 쪽에 있으니 참고한다.
네이버지도에서 2019년 4월에 두류공원 상공 일대를 촬영하였다.#

[1] 두류산, 금봉산[2] 약 50만 평[3] 맨 위 사진에서 보이는 큰 경기장. 원래는 축구장이었다. 다만 천연잔디가 아니라 인조잔디 그라운드라서, 하키 연습장으로도 쓰였다. 대구시민운동장대구스타디움은 물론 신천(서변동)의 강변축구장 등 다수의 축구장이 신설되면서 축구장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2002년에 축구장으로서의 기능을 종료하고,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테니스장으로 개조됐다.[4] 원래 흙을 다지고 깎아서 만들었는데,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콘크리트 하나 찾아볼 수 없는 흙구장이었다. 새로운 야구장을 이 곳에 짓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교통 혼란 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결국 대공원역 앞에 지었다.[5] 1990년에 명덕네거리에서 이전한 것.[6] 당시에는 우방타워랜드였으며 모기업 우방건설이 C&그룹 매각을 거쳐 이랜드그룹에 매각된 후, 2011년이월드로 개칭되었다.[7] 특히 3월 22일에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빙그레 VS 삼성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것 때문에 이 날부터 3월 23일까지 86 춘계 축구대제전 경기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