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1. 개요
2. 역사
3. 기업정신
3.1. 1995년 이전
3.2. 1995년 ~ 2002년
4. 역대 은행장
4.1. 통합 전
4.2. 통합 후
5. 역대 슬로건
6. 기타
7. 자회사
8. 관련 문헌


1. 개요


서울은행
Seoul Bank
은행코드
025
종목코드
002860
SWIFT 코드
BSEOKRSE
1959년에 창립하여 2002년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시중은행. 과거 조상제한서로 불리던 5대 시중은행 중의 하나였다.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seoulbank.co.kr', PC통신 명령어는 'go sbnet'이었다.
노조는 한국노총 금융노조 소속이었으며, 은행 합병 이후에도 2006년까지 존속해 있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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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1995년까지 사용한 로고.
1959년 12월 서울은행이라는 지방은행으로 창립되었으며, 창립 당시 영업구역은 서울특별시경기도 일원이었다. 1962년 4월 부산 남포동에 부산지점을 신설하면서 전국은행으로 인가받아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 1976년 8월에는 1968년 설립된 한국신탁은행과 대등합병하여 서울신탁은행[1]으로 행명을 변경하였다. 1982년 정부 소유 지분을 매각해 민영화되었고 1982년 은행신용카드연합회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1984년에 라이프그룹으로부터 대한증권과 미주상호신용금고를 인수했고 1989년 서은리스, 1990년 서은시스템을 각각 설립 후 1993년 대한투자자문을 인수했다. 1994년 대한증권교보생명에 재매각한 후, 1995년 6월 1일 서울은행으로 행명이 환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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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2001년까지 사용한 로고.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부실화되었고, 서울은행의 해외 매각을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약속했다. 자회사 서울리스 및 서은투자자문을 매물로 내놓았고 1998년 연수원을 신용금고연합회에 매각하는 한편 서은상호신용금고까지 매각했다. 해외 매각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1999년 영국 HSBC에 매각이 추진되다 서울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평가하는 문제에 대해 HSBC와 대한민국 정부가 의견 차이를 보여 매각이 무산되었다. 결국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은행에 추가로 공적 자금을 투입해서 경영을 우선 정상화시킨 후 해외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으며, 2000년 독일 도이체방크에 경영을 위탁하고 강정원 도이체방크 서울지점 한국대표를 은행장으로 선임하는 등 경영 개혁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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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서울은행은 CI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푸른은행 서울은행"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영업하였으나[2][3], 월드컵이 끝난 직후 하나은행에 인수되었고 서울은행이 舊 하나은행을 합병한 다음 이름을 하나은행으로 바꾸면서 창립 43년 만인 2002년 12월 1일에 간판을 내리게 된다.
구 서울은행 본점은 하나은행 명동영업부로 개편되었고, 비씨카드 회원사 자격도 하나은행이 갖고 갔다.[4] 당시 김대중 정부는 서울은행의 해외 매각이 여의치 않자 차라리 국내 우량 은행에 인수시켜서 대형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심산이었고, 규모를 불리고 싶었는데 2001년 한미은행과 2002년 제일은행 인수에 번번히 실패했던 하나은행이 때마침 서울은행을 인수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2002년 8월 1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이 때 인수 경쟁을 벌인 곳 중 하나가 미국사모 펀드론스타였다.

3. 기업정신



3.1. 1995년 이전


  • 행훈: 인화, 성실, 창의
  • 행가: 작사는 신현익, 작곡은 김동진이 담당했다.
(1절)우리는 자랑스런 경제의 일꾼 / 번영과 부강 위해 정성 다하려
오늘도 의욕에 찬 결의도 굳게 / 산업의 동맥 구실 보람에 찼다
(2절)우리는 부지런한 금융의 일꾼 / 겨레의 복지 위한 사명 다하여
풍요한 뒷받침에 희망이 넘쳐 / 높은 뜻 큰 이상의 포부도 크다
(후렴)나라 발전에 앞장을 서자 서울신탁은행 / 온 세계에 빛나리라 우리 서울신탁은행

3.2. 1995년 ~ 2002년


  • 경영이념

'''고객만족 경영, 내실있는 경영, 고객이 만족하는 은행, 강하고 깨끗한 은행, 꿈과 보람을 심어주는 은행'''

  • 행훈

'''창의와 패기로 고객과 더불어 미래를 창조한다.'''

  • 고객을 위한 우리의 다짐

'''저희 임직원 일동은 고객 한 분 한 분을 저희 은행의 주인으로 모시고 더욱 큰 기쁨과 만족을 드리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1. 모든 일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겠습니다.'''

'''2. 고객을 더욱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3. 모든 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겠습니다.'''

'''4. 은행의 제도를 고객 위주로 고치겠습니다.'''

'''5. 고객의 만족을 가장 큰 기쁨으로 삼겠습니다.'''


4. 역대 은행장



4.1. 통합 전


  • 구 서울은행
    • 윤호병[5] (1959~1961)
    • 이보형 (1961)
    • 전신용 (1961~1965)
    • 임석춘 (1965~1968)
    • 하진수 (1968)
    • 김종락 (1968~1969)
    • 오동수 (1969~1971)
    • 심병식 (1971~1974)
    • 김영덕 (1974~1976)
  • 한국신탁은행
    • 전신용 (1968~1970)
    • 김진흥 (1970~1975)
    • 심원택 (1975~1976)

4.2. 통합 후


  • 윤승두 (1976)
  • 홍윤섭 (1976~1979)
  • 남상진 (1979~1980)
  • 김용운 (1980~1985)
  • 구기환 (1985~1987)
  • 이광수 (1987~1991)
  • 김준협 (1991~1993)
  • 김영석 (1993~1994)
  • 손홍균 (1994~1996)
  • 장만화 (1996~1997)
  • 표순기 직무대행 (1997)
  • 신복영 (1997~1999)
  • 신억현 직무대행 (1999~2000)
  • 김현기 직무대행 (2000)
  • 강정원 (2000~2002)
  • 이인수 직무대행 (2002)

5. 역대 슬로건


  • 새로운 은행, 새로운 경영 (1959)
  • 여러분의 서울은행 (1961~1965)
  • 새로운 은행 새로운 경영 새로운 서비스 (1962)
  • 친절하게 봉사하는 서울은행 (1965~1967)
  • 친절의 전당 (1967)
  • 번영하는 고객속에 발전하는 서울은행 (1968~1970)
  • 비약을 다짐하며 맞이하는 10주년 (1969)
  • 손님에게 기쁨을 (1975~1976)
  • 고객의 웃음속에 발전하는 서울신탁은행 (1976~1982)
  • 믿고 찾아 보람있는 서울신탁은행 (1982~1988)
  • 88 서울장애자올림픽 후원은행 (1988)
  • 2002 월드컵축구대회 유치후원은행 (1995)
  • 빠른은행, 서울은행 (1995)
  •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은행 (1997~1999)
  •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은행 (1998~2001)
  • 푸른은행, 서울은행 (2001)

6. 기타


1969년~1994년, 2000년 2차례 실업 축구단도 운영했으며, 축구단도 신탁은행과 서울은행이 따로 있다가 1976년에 합병하면서 축구단도 통합되었다. 팀을 거쳤던 대표적인 선수로는 박병주 전 안양 LG 치타스 감독과 변호영, 허윤정[6], 차범근 등이 있다.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 대한축구협회 FA컵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KEB)하나은행으로 바뀐 현재도 대한축구협회의 스폰서와 FA컵 스폰서를 하고 있다.
서울은행 여자농구단도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진 후 1998년 2월 해체했다. 이전에는 외환은행이 여자 농구단을 해체했고, 두 은행이 하나금융지주에 넘어온 2012년 신세계 쿨캣 농구단을 인수하여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 창단되었고 부천 KEB하나은행으로 계승되었다. 2020년 2월부로 행명이 하나은행으로 회귀함에 따라, 부천 하나은행으로 함께 개명되었다.

7. 자회사


  • 서은상호신용금고: 1998년 프라임산업에 매각되어 프라임저축은행이 되었다가 2012년 BNK저축은행으로 자산이 매각됨.
  • 서울리스: 1998년 신규법인 '한국리스여신'에 P&A로 매각된 후 2001년 법인 소멸.
  • 서은투자자문: 1998년 폐업.
  • 서은시스템: 현 하나금융티아이.

8. 관련 문헌


[1] 서울신탁은행 시절에는 행화로 '튤립'을 내세웠다.[2] 이 녹색 CI는 상당한 레어템이다. 대한민국 최단명 은행 CI로 기록에 남을 만하다.[3] 이때 서울은행 CF의 광고 음악도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으로 유명한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이었다.[4] 이미 하나은행충청은행의 비씨카드 회원사 자격을 인수하여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서울은행 쪽을 따른다고 한다. 이는 한일은행과 비슷한 케이스다.[5] 1960년까지는 재무부장관도 겸임.[6] 허정무의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