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사건 사고

 





1. 개요
2.1. 연고이전
2.2.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5-0 참패
2.3. 귤이나 까라 현수막
2.4. 팬과 홍철의 트위터 설전
2.5. 하강진 사건
2.6. 황기청년단 난동 사건
3. 시민구단화 이후
3.1. 성남시티즌 사건
3.2. 전주성 까치 시체 사건
3.3. 독이 든 성배, 성남 감독
3.4. 동서울대학교 관중동원 사건
3.5. 공무원 동원 논란
3.6. 역대급 설레발 후 2부리그 강등
3.7. 장학영 승부조작 제의 사건
3.8. 자자 영입 논란
3.9. 경기장 내 정치적 중립성 위반


1. 개요


K리그 성남 FC의 사건사고 정리한 문서.

2. 성남 일화 천마 시절



2.1. 연고이전


일화 구단 역사에 연고이전은 두 번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연맹에서 청와대까지 끌여들여 '''"너네 서울에 새 구장 지을래? 아니면 딴데 나가 살래?"'''라고 협박하는 바람에 강제로 서울을 떠나 천안시로 옮겨갔다. 여차하면 다시 서울로 옮겨가기 위해 가까운 위성도시를 선택한 것이었고 이는 안양으로 간 LG 치타스와 부천으로 간 유공 코끼리도 마찬가지였다.[1] 3팀 다 억울하기 짝이 없었지만 특히 프로축구 태동기 연고분배 과정에서 선수를 잡아 서울특별시만을 연고로 창단된 팀이 일화였기에[2][3] 더욱 억울한 입장이었다. 그리고 특정 종교재단에 속해있어 개신교 영향력이 강한 대한민국에서 비호감되기 쉬운 구단이었던지라 관중동원이 비교적 쉬운 서울 연고를 잃은 타격도 특히 컸다.
두 번째는 2000년 천안시에 정착한지 4년만에 성남시로 옮긴 것이다. 새 연고지로 삼은 천안시에서는 유명한 '''동전던지기 사건'''이 있었다. 당시 K리그 규정은 리그경기에서도 90분 무승부시 연장전을 시행하였는데 천안오룡경기장에 조명시설이 없어서 일몰로 연장전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자 동전던지기로 승패를 가린 사건 이었다. 100년전 메이저리그에서나 볼법한 어처구니 없는 인프라와 지역 내 개신교도들의 반대, 1998년부터 접근해온 성남시의 적극적인 구애에 성남으로 옮겨간다. 일단 천안의 축구팬 숫자가 많지 않았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대중화되기도 전이었던터라 레드와 헤르메스라는 K리그에서 1,2위를 다투는 과격 서포터즈가 존재했고 2002년 월드컵 이후에 있었던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이전에 비해 조용했다.[4]
하지만 엄밀히 종교는 성남에도 같은 반대여론이 존재 했으며,# 종교반대만의 이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인프라상 지적된 낙후된 오룡경기장을 대신해 천안종합운동장이 건축'중'이였으며 완공연도가 이전 다음해인 2001년이다. 인터넷에 적혀있는 공공단체와 주민들이 반대했다는 말과 달리 당시 일화천마축구단 서포터즈인 '일레븐 플러스'를 비롯하며 이전반대 시민서명운동까지 번졌으며 기관체는 내년 완공되는 경기장을 약속하며 강한 이전반대를 외쳤다. 연고프로축구의 이득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기독교의 상징적 도시가 아닌 이상 종교적 이유로 거부한다는건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심지어 천안에는 통일교 재단의 선문대학교가 있는 도시인만큼 더 종교적이유로의 이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당시 반대 기사도 있다.
일화 연고지 이전에 천안 반발 거세
이런 '정당한 이전'이라고 포장되는건 천안팬 자체의 숫자가 많지 않고 특정 구단의 이전에 대해 특수성을 부여하기 위한 왜곡이 포함되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다. 명백히 구단은 서포터즈 및 지자체에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떠났다.
2013년 문선명 통일교 교주의 사후 일화가 축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하면서 성남의 향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성남시 측에서는 재정문제 등을 들어서 성남의 시민구단화에 난색을 표하면서 안산시로의 연고이전의 가능성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일화 재단에서 안산시 측에게 구단을 매각하는 형태가 거론되었다. 이에 따라 성남의 축구팬들은 다시 한 번의 연고이전 발생 여부에 촉각을 기울였으나 성남시가 장고 끝에 구단 인수를 최종 결정하면서 성남 일화는 성남시에 남게 되었고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2.2.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5-0 참패


2004년 성남은 차경복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막강전력을 아시아 무대에서도 과시하며 승승장구했고, 결승에 진출하는 동안 단 1패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에서 전북을 꺾고 올라온[5] 알 이티하드였다. 당시 챔피언스리그 는 결승전 홈 앤드 어웨이 제도를 택하고 있었고 사우디 원정으로 열린 1차전에서 데니스, 김도훈, 장학영의 골로 3-1 낙승을 거두며 우승의 8부능선을 넘은 듯 했다. 어웨이골 제도가 적용되는 대회에서 원정에서 3골을 넣었다는 것은 결정적. 그러나 아무도 예상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2차전이 열린 성남종합운동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이런 분위기가 어색했던 선수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시작했고, 산전수전 다 겪은 차경복 감독과 호랑이 김학범 수석코치도 무너진 선수들의 멘탈을 다잡지 못해 후반전에 3골을 더 실점, '''5-0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게 된다. 1,2차전 총합 6-3으로 알이티하드의 우승. 성남 선수들과 팬들은 자기네 집 안방에서 알이티하드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환호하는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후일담으로 알 이티하드는 이듬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했고 준결승 상대는 조별예선과 8강에서 전승 행진중이던 부산 아이파크였다. 알 이티하드는 이 경기에서도 부산 홈에서 5-0 관광쇼를 선보이며[6] 국내 축구팬들에게 '''알 본좌'''라는 경외와 공포가 섞인 별명으로 불리우게 된다. 이러한 알 이티하드에 대한 축구팬들의 공포심은 2009년 포항이 결승에서, 2011년 전북이 준결승에서 알 이티하드를 각각 꺾어버리고 나서야 어느 정도 불식될 수 있었다.
차경복 감독은 결승전 패배의 책임을 지고 시즌 종료 후 감독직을 내려놓았고 이 때의 충격이 컸는지 2006년에 루게릭병이 발병하여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6년 10월에 사망했다.

2.3. 귤이나 까라 현수막


서포터즈가 왜 욕을 먹는지 잘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렇게 도발했으나 홈 경기장에서 수원에게 패하며 FA컵 우승을 날렸다.
[image]

2.4. 팬과 홍철의 트위터 설전


그럼에도 홍철은 꾸준히 성남에 인사하러 온다.
그리고 팬들도 여전히 홍철을 반겨준다.
하지만 서포터즈 중에서는 싫어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2.5. 하강진 사건


해당 문서 참고.

2.6. 황기청년단 난동 사건


2013년 7월 3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북 현대와 성남 FC ( 당시에는 성남 일화 ) 의 K리그 경기에서 경기 종료후 벌어진 사건.
후반 32분 키퍼 전상욱이 전북 선수가 쓰러진 상황에서 볼을 차냈고 전북 공격수 이동국은 축구의 관례상 키퍼를 가리키며 길게 찬것이 그만 그대로 골인이 되었다. 전북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이라 성남 선수들은 극도로 흥분했고 이 과정에서 김태환이 퇴장 당하기까지 한다. 이후 경기가 재개되며 전북 키퍼 최은성이 스스로 자책골을 넣으며 다시 성남이 앞서가게 되었지만 선수 한 명만 퇴장 당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승리로 종료. 하지만 이후 문제가 벌어지는데 성남의 주축 서포터즈 그룹인 황기청년단의 콜리더가 확성기를 들고 전북 서포터들과 선수들의 욕설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전북 프런트진까지 흥분하였고 서로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전북 서포터들도 흥분 순식간에 원정석으로 진입하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문제는 이 사건을 일으킨 콜리더는 버스에서 아무런 사과없이 가만히 이 상황을 지켜보았고 다른 사람들만 수습하기 위해 애를 썼다는 점. 그리고 그 콜리더는 얼마 뒤 벌어지는 포항과 성남과의 FA컵에서 경기가 연장전으로 흐르자 당시 SNS상에서 인종차별적 멘트를 적어서 물의를 일으킨 포항의 한 선수를 확성기를 들고 강력하게 비난하여 성남의 홈경기를 담당하는 경호원들이 홈팀 서포터석으로 진입하게 만드는 추태를 보였다.
결국 이것으로 서포터즈의 확대는 더욱 힘들어졌다. 그렇잖아도 야구장과 대비되게 팬층이 분화된 축구장에서, 관중 수가 적은 편인 성남의 미래를 도리어 어둡게 했다. 구단 게시판에서 꾸준히 서포터즈 창고 금지(성사됨) 및 그 해산을 요구하는 팬이 나온 것도 당연지사.


3. 시민구단화 이후



3.1. 성남시티즌 사건


오랫동안 성남팬이며 (알려지기로 2000년 부터 응원 ) 디시인사이드 국내축구 갤러리의 오랜 유저였던 성남 시티즌은 위에 황기청년단 난동 사건을 보고 성남팬들이 점령하여 쓰고 있던 피스스타컵 갤러리와 성남 일화 공식 홈페이지에 황기청년단의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히려 욕을 먹은것은 성남시티즌. 2013년 당시에는 조용히 경기를 보고 있었지만, 과거 몇차례의 작은 난동을 부린 경력이 있는 그를 주변 사람들이 앞장서서 극딜했던 것이다. 여기까지만 진행이 되면 모르겠는데, 문제는 피스스타컵 갤러리에서 저 황기청년단 난동 사건의 주범 H군이 주축으로 자신과 자신의 단체를 디스한 성남시티즌에 대한 욕설을 지속적으로 남긴 것이었다.
이에 보다 못한 성남시티즌은 2014년 1월 피스스타컵 갤러리에 나타나 이들과 키보드 배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당시 H군이 전북 현대 난동 사건 당시 자신이 버스안에서 깔끔하게 사과하고 일을 마무리를 했다고 상층부에 거짓 보고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급반전 되기도 했다. 결국, 2015년 3월경 피스 스타컵 갤러리에서 전 황기청년단 단장에게 공식 사과를 받아내며 사건은 마무리하지만 최근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황기청년단이 아닌 스카이석에서 함께 경기를 보던 사람들을 디스하는 글을 올린것으로 보면 분이 아직 안 풀린 듯.

3.2. 전주성 까치 시체 사건


2015년 3월 7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성남 FC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원정팀 성남의 응원석인 S석 2층에서 몸통은 없고 머리만 있는 까치의 시체가 발견됐다.
다만, 아직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다. 바로 얼마 전에 전주월드컵경기장 까치집 제거작업 때 나온 것이 그제야 발견되었을 가능성과 고양이나 타 육식 짐승들의 흔적일 가능성도 있다.
경찰서에 문의한 결과, 수사할 방법이 없다며 사건은 종결되었다. 전북 구단 및 팬은 성남 FC 측에 사과를 하였으며, 더 이상 공론화를 원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과격 축구팬의 행동을 제어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동 의식이 생겨났다.
하지만 까치집 제거 도중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고 신빙성이 있다. 세계 어느 너라의 훌리건도 쉽사리 하지 못할, 애꿎은 동물을 효수하는 사건을 일으킬 작자가 어디에 있다고.

3.3. 독이 든 성배, 성남 감독


  • 박종환 폭력 사태
시민구단의 첫 사령탑으로, 장년층에게 과거 3연패를 되살릴 구세주로 보였던 박종환은 다시 사고를 쳤다.
4월 중 성균관대와 가진 연습 경기 도중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김성준의 뺨을 친 것. 폭력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대학 선수 및 관계자들도 다 보는 공개된 장소에서 거리낌 없이 선수를 폭행한 것. 이 일로 김성준 선수는 오사카로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갔다 왔으며, 박 감독은 구단 자체 결정으로 출장 정지 후 경질되었다.
  • 감독 대행과 감독대행의 대행
박 감독 퇴진 후 수석 코치 이상윤이 사령탑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이번엔 성적이 좋지 않았고, 급기야 이영진 코치 등과 갈등을 빚는 상황까지 왔다. "'정식으로"' 대행으로 임명되고 FA 준결승 기자회견까지 한 뒤 이 대행도 경질되었다.
이 상황을 타개하겠다고 꺼내든 카드가 다시 수석코치 이영진의 기용이었다. 인 줄 알았는데 단 한 경기(대구 전)만 치르고 김학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대행은 그야말로 임시대행, 단역이었다. 본인이야 미리 이야기를 들었겠지만 팬들에겐 어이없는 사태.
그래도 김 감독 시즌 2는 FA컵 우승&아챔 진출과 클래식 잔류라는 성과로 시작했다.
  • 학범슨 퇴장과 유소년 지도자들의 긴급 소환
2014년을 무사히 넘긴데 이어, 2015년은 김두현의 부활과 황의조, 윤영선&임채민의 각성[7]으로 아챔 16강 진출과 상위 스플릿 첫 진입이라는 성과를 낳았다. 비록 FA컵 등에서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기긴 했어도.
2016년은 티아고 알베스 살레스의 대오각성을 바탕으로, 잠깐이나마 1위를 찍는 등 명문 구단 재건이 다가오는 듯했다. 그러나 티아고가 부상을 당한 데 이어 결국 중동으로 떠났고, 노장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신예들의 미숙함, 황의조의 부진이 겹치며 104일 동안 홈 무승의 수모를 겪는다. 급기야 9월 10일에는 수원 삼성에 어이 없는 패배로 팬들이 감독 면담을 요구하여 '아직 끝이 아니'란 답을 들었다.
그런데 구단은 여기서 김학범 경질카드를 꺼냈다. 뿐만 아니라 코치들도 정경호만 남고 전원 백수행. 그 대안은 유소년 감독들(풍생고 구상범, 12세 남궁도, 15세 변성환)의 성인 팀 지휘였으나, 팀의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한뒤 급기야 K리그 챌린지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나왔다.
  • 2년 약속된 박경훈 감독, 1년만에 경질
제주를 이끌며 패션과 지휘력 모두에서 인정받다 전주대 교수로 들어간 박경훈을 챌린지 확정 후인 2016년 12월 영입했다. 그런데 2017년 초에 무리한 해외원정에 이어 팀의 부진함이 겹쳐져 한때는 챌린지 하위권을 맴돌았고, 여름에 잠깐 반짝해 가을의 PK 캐리를 업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3위 아산에 패하며 챌린지 시즌 2가 확정되고, 그 전에 희망을 걸었던 FA컵에서도 안방에서 목포시청에 0:3 대패하며 탈락한 것 등이 겹치며 박경훈 감독도 옷을 벗어야 했다. 이런 팀을 남기일 감독에게 3년 동안 부탁한다고 했으니... 시민구단화 이후 감독이 이렇게 많이 바뀌는 팀은 최초다.
'''그런데 2018년 남기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성남은 2위로 올랐고, 1위 아산의 승격 제한으로 인해 2년만에 다시 승격했다.'''

3.4. 동서울대학교 관중동원 사건


2015년이 되면서 성남시에서 관중을 모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였다. 그 일환으로 동서울대 학생들 응원단이 7월부터 탄천구장에 나타났는데, 문제점은 동서울대학교 측이 축구장의 문화를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규정상 금지된 앰프(스피커)를 사용하지를 않나, 경기 흐름이나 다른 관중의 움직임과 무관한 응원을 하는 바람에 갈등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본부석에서도 응원구호가 울려퍼지는 상황이었다. 대학 응원단은 n석에 가까운 e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바로 옆의 e석과 n석 관중들은 응원하는 것에 혼란스러워서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고해서 응원구호가 썩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애니나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단조로운 응원이었기에, 이들이 축구장 문화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는 티를 한껏 드러냈다.
한술 더 떠서, 이들에게 구단의 2군 버스와 도시락, 유니폼이 제공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포터즈 중심으로 "무슨 지거리야?"라면서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대학 관계자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응원을 간 것이니 별일 아니다."는 답변을 했고, 구단에서는 보름 가까이 묵묵부답이었다.
답답한 마음에, 서포터즈 대표단이 구단 담당자 및 대학 관계자와 회견을 가졌지만, 원론 수준의 일치(한마음으로 응원한다)를 보는데 그쳤다. 그러나, 7월 22일 FA컵 울산 현대와의 8강전 기준으로는 앰프를 사용하는 응원이 사라지고 현수막만 내걸어서 응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8월 12일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시 한 번 북을 이용한 응원전을 시작하였다. 단, 앰프를 이용하지 않아서 나름 전에 비하면 축구 응원에 대한 바른 인식이 심어졌다고 볼 수 있었다.
8월 30일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 경기에는 연기학과 여자 학생들을 하프타임 쇼에 내보냈다. 물론, 이 시점까지도 구단은 동서울대학교 문제의 공식 해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나중에 "동서울대와 말이 꼬일까봐 적극 해명하기는 곤란했다."고 밝힌다. 다시 협의를 해서 동서울대 측의 얌전한 응원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건 사실인지 동서울대 학생들은 구석에서 목청껏 응원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5시즌 마지막~2016시즌 시작을 기점으로 사실상 동서울대학교 응원단이 등장하지 않게 되면서 이런 흑역사를 볼 일은 더 이상 없어지게 되었다. '''애초부터 억지스럽게 반쯤 강제로 동원된 관중들은 장기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나쁜 점만 알려준 셈이다.'''

3.5. 공무원 동원 논란


2015년 날씨가 풀리면서 e석에 특이한 관중들이 나타났다. 삼삼오오가 아니라 마치 군인들이 하던 것처럼 중년층이 우르르 와서는 뭉쳐 앉아서 응원하는 것인데, 이들은 카드섹션까지 선보였다. 거기에는 '성남시 행정지원과'라든가 '성남형 교육'이라고 쓰여 있는데다 가족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성남시의 공무원 동원을 한 것이 아니냐면서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image]
일단, 평일 관중 수를 천 단위로 만드는 데는 기여했다. 그러나, 정작 끌어와야 할 탄천변이나 주변 아파트 시민은 내버려두고 '눈치 게임'을 만드는 것은 구단과 리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쟁 구단의 팬이어도, 축구엔 관심이 없어도 말 한 마디 제대로 꺼내지 못하고 억지춘향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인권 침해다.
그렇지 않아도 주주권부터 시즌권까지 릴레이로 부담을 넘기는 것 같은 모양새인데... 일단 구단 및 단체의 해명으로는 '진짜 자발적인 모임'이 맞다고 한다. 하지만, 자의로 나왔다고 보기엔 여전히 미심쩍다. 자발적이라면 지난 시즌에도 올 시즌 개막전에도 모습을 보이는 게 정상인데...?

사실 sns에 관람 사진 인증 후 전반 이후 경기장을 나가거나 심하면 올린 후 나간다. 도구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나오기 때문에 원정 경기가 있을 때 기존 서포터즈(황기+지오+1080...)보다 이 풍선막대기 쪽이 더 주목받는다는 것도.
'''물론, 성남 FC가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더욱 규모가 커진 것 같다. 성남시 내 단체들의 현수막이 점점 늘어난 것이다. 심지어 분당서울대병원까지 선수 응원문구를 적어냈다. 물론, 관중 수는 옛날과 큰 차이도 없지만 말이다.
강제적으로 모집한다고 한다.

3.6. 역대급 설레발 후 2부리그 강등


2016시즌 성남 FC 구단 프런트와 서포터 황기청년단이 자신들의 순위가 더 높다고 -사실 상위 스플릿 확정도 아니고 수원 삼성과는 7점차 차이일뿐인데- 하위권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FC를 디스함과 동시에 자신들은 절대 강등 당할리 없다는 설레발 치는 내용의 포스터를 만들고 문구를 적어 역대급 웃음거리를 선사하였다.
더 재밌는것은 2014년 FA컵 결승전 당시 성남 FC는 FC 서울이 FA컵 결승전에서 서울이 전북보다 성남이 올라와서 좋다는 말을 한것에 대해 무시당했고 서울의 설레발을 조롱까지 했던 구단인데 자기 자신들이 이번에는 그 설레발 때문에 준우승에 비견될 수 없는 강등이라는 말그대로 좆망하게 되어 한층 더 큰 웃음거리가 되었다.
K리그에서 설레발은 과학임과 동시에 설레발로 흥한자 설레발로 망한다는 교훈을 알려준 실례라 할 수 있겠다.
[image]
[image]
이 포스터에서 날개가 찢어지는 비행기를 잘 보면 색 배치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팀 색깔을 연상케 하는 배치로 되어 있다. 대놓고 수원 삼성은 챌린지로 갈 것이라는 암시. 하지만 현실은 1:2로 패배한 후 남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자신들이 챌린지로 가게 되었다. 오히려 수원은 스플릿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하며 하위스플릿 6팀 중 제일 먼저 잔류에 성공했고, FA컵까지 우승을 했다.
그리고 성남은 2부 리그로 떨어졌는데 무슨 예산이냐며 대폭 삭감당하고 성적은 체면치레도 못하더니(4위로 마감), 2018년에는 전액 삭감이라는 초강수에 직면했다. 어차피 시 여당이 소수파이긴 해도 여당 의원들조차 구단의 존속에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인데 구단주는 대선 경선 때문에 한동안 시정을 비운데 이어 경기지사를 노리고 있기에 구단의 미래는...

3.7. 장학영 승부조작 제의 사건


장학영 문서 참고.

3.8. 자자 영입 논란


자자 문서 참고.

3.9. 경기장 내 정치적 중립성 위반


[image]
2019년 3월 10일부터 성남종합운동장 W석 전면에 "성남FC K리그1 우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더불어민주당 명의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경기영상[8] 사진 정당법 제37조(활동의 자유) 제2항을 보면 "정당이 특정 정당이나 공직선거의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를 지지ㆍ추천하거나 반대함이 없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인쇄물ㆍ시설물ㆍ광고 등을 이용하여 홍보하는 행위와 당원을 모집하기 위한 활동(호별방문을 제외한다)은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어서 한국당 사건과 정의당 사건과는 달리 현행법상 문제는 없으나, 다만 K리그 규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 해당 규정에는 "'''정당명''', 후보명, 기호, 번호 등이 적혀 있는 피켓, 어깨띠, '''현수막''' 등 노출 불가"라고 규정하고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더불어민주당의 현수막이 걸려있는 위치는 구단 후원사들의 광고가 걸리는 광고판에 해당하는 위치인데 거기에 정당명이 들어간 현수막이 걸려있다는 것은 경기장에서 정당 홍보를 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에 충분히 위반 사항에 해당하고 더군다나 현재 성남 FC 구단주인 성남시장 은수미의 소속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 더더욱 정치적 중립에 위반되는 행위이다. 안그래도 성남 FC는 그동안 정치적 문제와 많이 엮여 논란을 양성하고 있는 팀이다.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당시 불법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연루되어 고발당했고 기사 대기업 광고비 우회지원, 임원 억대 성과금 수령, 예산안 비공개 등 이재명 시절부터 끊임없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구단이었다. 기사
4월 3일 성남 FC 측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경기장 내 정치적 중립성' 요청을 받아 현수막을 더이상 게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이로써 성남 FC는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것이 증명되었다.
[1] 1998년부터 성남시와 접촉하며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옮길수 있다는 밝힌 천안 일화나 2000년부터 용역조사를 하며 서울로 옮겨가기 위해 움직이던 안양 LG, 구장이 없어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느라 다른 두 팀에 비해 입성도 늦었고 가서는 전국에 주유소가 몇개인데 축구단을 운영하냐며 개판쳐서 더 까먹을 이미지도 없었던 부천 SK의 행보를 보면 3팀 다 오래 머물 생각은 안하고 간게 분명하다.[2] 유공은 인천, 경기 연고를 포함하여 창단했다. LG도 서울 연고를 강하게 원했으나 일화와 유공이 있다는 이유로 연맹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충청도로 갔다가 1990년 광역연고제에서 도시 연고제로 전환된 이후에야 서울로 올 수 있었다.[3] 처음부터 서울만을 연고로 창단된 팀은 동대문 일화와 서울 이랜드 FC 2팀 뿐 이다.[4] 참고로 세 구단 서포터 중에 연고이전 이슈에 말 안꺼내는 서포터는 제주의 풍백 뿐 이다. 내가 응원하는 구단이 연고이전을 했는데 우리가 무슨말을 하겠나며 해당 화제가 나오면 말을 아낀다.[5] 1,2차전 총합 3-3 동률이던 시점에서 2차전 종료 직전에 이용발의 어이없는 실수에 힘입어 진출한다.[6] 이 경기는 부산의 원래 홈인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아닌 구덕운동장에서 열렸고 과거 대우로얄즈 시절의 향수를 기억하고 있던 올드비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만원관중 앞에서 열렸다. 성남과 마찬가지로 부산도 인기가 많은 팀은 아니었기에 선수들은 만원관중이 들어찬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고 애초에 경기장 자체가 원래 적응되어 있던 홈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이었으니... 다만, 부산 팬들은 알 이티하드의 전력분석을 하고 난 뒤 사실상 포기상태였다.[7] 이 셋 모두 국대에 발탁되어 경기를 소화했다.[8] 18분 30초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