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널(헤일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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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2.1. 어그레서 센티널(Aggressor Sentinel)
2.2. 인포서(Enforcer)
2.3. 컨스트럭터(Constructor)
2.4. 슈퍼 센티널(Super sentinel)
2.5. 프로텍터 센티널(Protector sentinel)
2.6. 와처 센티널(Watcher sentinel)
2.7. 컨트롤러 센티널(Controller sentinel)
2.8. 리트리버 센티널(Retriever sentinel)
2.8.1. 게임상에서의 모습
2.9. 미확인 거대 센티널
2.10. 오닉스 센티널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 기계들. 존재하는 모든 선조의 시설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이 인공지능 유닛들은 시설을 외부 침입자로부터 보호하거나, 헤일로 내부 격리 시설에서 기생체 플러드가 유출되면 관리자 모니터의 지휘를 받아 방역 작업을 벌이는 역할을 한다. 둥둥 떠다니며,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자체생산시설에서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소모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플러드를 상대로는 초기 진압만이 유효하며 만약 초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모니터는 헤일로를 작동시킬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모니터의 총체적인 제어를 받으므로 모니터가 외부인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냐에 따라 센티널의 태도도 덩달아 달라진다. 하지만 05 시설 델타 헤일로에서 담당 모니터인 2401 페너턴트 탄젠트가 플러드의 우두머리인 그레이브마인드에게 포획되어도 여전히 플러드와 전투를 벌이는 것을 보면 자체적인 판단 능력도 어느정도 있는 듯하다.[1]
게임에서는 스토리상 아군이 되었다가 적군이 되었다가 하는데, 센티널 빔이 은근히 데미지를 많이 주지만 적군이 될 때에도 늘 플러드와 싸우느라 바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신경을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플라즈마 병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지만 헤일로 3헤일로 워즈 2아크에서 떼거지로 나타나는 센티널들의 모습은 꽤나 압박스럽다. 수백수천만 대의 센티널들이 코버넌트 항모를 들이받아 두 동강내버리는 장면은 압권. 스파르탄 야전교범에 따르면 각 헤일로 시설마다 수십억기의 센티널들을 수용하고 있다고 한다.

2. 종류



2.1. 어그레서 센티널(Aggressor 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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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ressor Sentinel
역할
시설 방어, 순찰, 유지보수
전장
2.9 m
전폭
1.9 m
전고
1.5 m
무장
센티넬 빔
방어 수단
에너지 방어막
1편부터 자주 등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센티널. 비교적 크기가 작기 때문에 시설 내부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 있다. 이 센티널들은 전투말고도 플러드를 격리시키거나 짐을 옮기는 등 각종 잡역을 맡기도 한다. 선조를 신봉하는 코버넌트 사이에서는 '성스러운 전사'로 불리기도 한다. 레이저 형태의 무기인 센티널 빔을 장착하고 있는데 시설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채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가장 처음 싸우게 될 때는 343 길티 스파크가 헤일로의 진실을 코타나에게 들킨 후 치프를 없애려 할 때이다. 꽤 강하기 때문에 다른 무기로 싸우면 힘들고,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을 몇 번만 날리면 모두 박살난다. 이때는 플라즈마 피스톨에 내성이 없었던데다 유도성이 굉장히 끝내주던 시절이었기 때문. 실제로 이후에도 몇번 맞닥뜨리게 되는데 어썰트 라이플이나 심지어 샷건으로도 재미를 보기 힘들다.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을 쓰면 원큐에 보낼 수 있다.
헤일로 2부터 어그레서 센티널들을 해치운 뒤 떨어지는 부품에서 센티널 빔이라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 플러드와 코버넌트 모두에게 위력적이며, 메이저가 떨어뜨리는 파란색 강화 센티널 빔의 공격력은 절륜 그 자체다. 다만, 원격으로 동력을 무한정 공급받는 센티널과는 달리 센티널 빔 단독으로는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 소모 속도도 경이적이기에 두고두고 쓰기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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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2에서는 강화형인 센티널 메이저가 등장. 외형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금빛을 띠며 좀더 강력한 에너지 실드로 보호받고, 좀더 강력한 푸른빛의 센티널 빔을 발사한다.

2.2. 인포서(Enfor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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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센티널로 헤일로 2에서만 등장했다. 05 시설 델타 헤일로에서 플러드와의 싸움이 장기화되자 투입된 것으로 보이며 이름에 걸맞게 상당한 제압력을 갖추었다. 전면부에 에너지 실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적에게 바늘 모양의 붉은색 반고체 에너지 탄환과 미사일을 쏟아붓는다. 맷집 또한 강력하고 적의 탑승 장비를 전자기장으로 들어올린 뒤, 집게로 찌그려뜨려 박살낼 수 있다.[2] 그 때문에 스콜피온이나 레이스 같은 중장비에 탑승한다 해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노릇. 인포서의 방어막은 플라즈마 병기코버넌트 카빈의 사격에 약하니 참조.
더빙판에서는 '대포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센티널은 원문을 유지하면서 인포서는 직역인 집행자도 아닌 대포소라는 정체불명의 용어로 대체했다.

2.3. 컨스트럭터(Constr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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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센티널과 달리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이 센티널은 손상된 시설을 찾아 수리, 복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매우 작고 재빠른데 외부인에게 공격을 받으면 지원을 요청하며 생산시설은 즉시 전투 센티널을 생산해낸다. 헤일로 2, 헤일로 3 일부 캠페인에서 열심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헤일로 2 위대한 고행 챕터에서 컨스트럭터의 수리 빔을 통과하면 소량의 데미지를 받는다.
헤일로 5에선 스토리상 핵심 센티널로 등장했다. 상헬리오스의 수나이온에 있는 수호자를 의도적으로 각성시켜 오시리스 팀을 탑승시키기 위해 컨스트럭터를 확보하는 임무도 있으며, 최후반부엔 통제권을 되찾은 모니터 031 이그주버런트 위트니스가 이 컨스트럭터를 통해 작내 최종보스에게 아주 큰 뒤통수를 갈기는 데도 성공한다.

2.4. 슈퍼 센티널(Super 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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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워즈에 등장하는 대형 센티널. 일반 어그레서 센티널보다 강력하고, 빔 공격에 EMP 효과까지 있다. 켐페인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며, 멀티에서는 센티널 생산시설을 탈취하면 생산 가능.

2.5. 프로텍터 센티널(Protector 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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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워즈 2의 등장개체의 모습.
헤일로 워즈에 등장하는 소형 센티널. 일반 어그레서 센티널보다 작고 약하나, 공격 기능 외에도 부착된 유닛에게 추가 방어막을 달아주거나 회복/수리를 해주기도 한다. 멀티에서는 프로텍터 생산시설을 탈취하면 생산 가능. 이와는 별개로 코버넌트 영웅인 비탄의 사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호위용 프로텍터를 2기 붙일 수 있다. 헤일로 워즈 2에서는 슈퍼 센티널과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하고 엔더스 교수 전용 유닛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2.6. 와처 센티널(Watcher sentinel)


프로메테안 문서 참고.

2.7. 컨트롤러 센티널(Controller 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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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워즈 2에서 처음 등장한 센티널. 아크에서 증대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보낸 센티널로, 주요 지역 및 중요한 선조의 기술을 방어하는 역할이다. 인포서의 그것에 비해 향상된 전면부 에너지 방어막을 투사할 수 있고, 과충전 센티널 펄스와 센티널 빔으로 무장하고 있다.

2.8. 리트리버 센티널(Retriever 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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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iever Sentinel
역할
건설, 채굴
전장
478m 이하
무장
중력 광선
에너지 무기(개조된 개체 한정)
장갑
거의 없음
원래는 헤일로 3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삭제되고, 이후 단편 그래픽노블 The Cradle of Life이나 헤일로 레전즈, 소설 어둠 속의 사냥꾼에서 정식으로 등장한 대형 센티널. 500m에 조금 못 미치는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본디 전투용이 아닌 건설용/천체공법용/테라포밍용 중장비다. 장갑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무기로 사용되는 강력한 중력 광선은 행성의 지표면이나 소행성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광물을 채취하는 중장비일 뿐이다. 비전투용임에도 숫자만 충분하면 지구 본성 함대를 압도할 수도 있다는 듯.
그래도 지금까지 게임상으론 등장한 적 없고, 사실 덩치 자체도 왠만한 맵에 버금갈 법 하니 FPS 헤일로에선 볼 일이 없었는데...

2.8.1. 게임상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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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리트리버를 내보냈어요! 아크에서 가장 강력한 센티널이에요!"

- 엔더슨 박사, 베니쉬드와 UNSC의 충돌에 '''세번째''' 04시설[3]

이 리트리버 센티널을 배치하자.

그리고 드디어 헤일로 워즈 2에서 정식 등장했다. 04시설이 벌써 한번도 아닌 두 번이나 플러드 급속유입과 그에 따른 계승자의 과격한 개입으로 인해 파괴된 전적 때문인지 보안절차 자체가 상승, 이 센티널이 아예 새로 건설된 04 시설안에 탑재되게 되었다. 그것도 한 두기도 아니고 최소 3기 이상이!
그리고 게임 상에서 포지션은 말 그대로 '''아크의 최종 결전병기''' 두 줄기의 중력광선으로 공허 포격기 마냥 닥치는 대로 인류와 브루트의 중장비를 녹여버리며 전용 스킬로선 기지 전체를 일격에 빈사상태로 만드는 광역 충전빔을 날린다. 정면에서 붙으면 스캐럽도 맥을 못 추린다. 어찌어찌 공격해서 피해를 주는 건 가능하지만 날아다니는 주제에 내구도가 스케럽에 버금가며, 그것마저 리트리버가 격침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피해를 줘서 수리하러 귀환시키는''' 방식에 불과하다. 덕분에 수리가 끝나는 즉시 리트리버는 맵 전체를 배회하면서 경로상의 모든 유닛을 녹여버린다.
정면승부를 했다간 UNSC고 베니시드도 둘 다 박살나는데 '''우리가 훨씬 약하기 때문에''' 먼저 녹아 사라질 지경. 다행히 미션상에선 리트리버 센티널 격파가 목표가 아니라 거점 점령전이기 때문에 직접 교전을 최대한 피하는 방식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하면 엔더슨 박사가 리트리버를 (일시적으로) 아군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무력화 하게 된다.
멀티플레이어 모드 중 하나인 전격전(블리츠) 모드에선 해당 카드를 가지고 있거나 사령관으로서 엔더슨 박사를 선택할 경우 직접 운용해 볼 수 있다. 물론 이번엔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다 보니 격추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콘도르 건쉽(UNSC)와 스케럽(베니쉬드)보다 위험할 수준이다.

2.9. 미확인 거대 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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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레전즈 '기원' 에피소드에 잠깐 등장한 거대 센티널. 옆의 리트리버 센티널들보다 수십배는 더 큰 덩치를 자랑한다. 강력한 빔 무기로 무장했는데, 단 한 발만으로도 플러드에 감염된 선조 도시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렸다.

2.10. 오닉스 센티널


소설 오닉스의 유령에 등장하는 센티널. 쉴드 월드 중 하나인 오닉스에서 자체 생산되는 센티널 바리에이션이며 생긴 것도 일반 기종과는 다르고 성능도 이쪽이 넘사벽으로 강하다. 소설에서 여러 센티널들이 합체해 코버넌트와 인간의 전투함들을 개발살내는 장면이 있다. 모든 무기가 실드 하나 못 뚫는 엄청난 방어력과, 레이저 한방으로 모든걸 작살내는 희대의 먼치킨.
각각의 개체의 방어막은 중기관총, 대전차 지대지 미사일, 네이팜과 파편들을 터뜨리는 부비트랩 정도로는 흠집도 안갈 정도며, 이들이 발사하는 에너지 빔의 온도는 섭씨 '''1만 5천도'''에 달한다. 또한 이 센티널들은 합체(!)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여러 개체가 합체 할수록 출력이 높아져 에너지 방어막과 레이저의 위력이 높아지는데, 어느 정도까지 합체가 가능하냐면 오닉스의 지표는 수조대의 오닉스 센티널들 자체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런 물량을 뒷받침하는 생산력도 엄청나 6초마다 1대씩 쿠푸왕의 대피라미드 다섯배 높이의 거대한 생산시설에서 뿜어져 나온다. 더욱이 이들은 적의 전술을 어느 한 개체가 학습하면 다른 모든 개체에게 공유해 다음번엔 그 전술이 안 통하는 학습능력까지 가지고 있으며 원리는 불명이나 코버넌트 함대가 발사한 플라즈마를 자신들의 광선에 담아서 도로 되돌려줘서 파괴하는 등 이쯤 되면 답이 없다.

2.11.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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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식 3부작까지는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헤일로4 에서 부터 모습을 보인 쉴드 월드 레퀴엠의 토착 센티널.[4] 레퀴엠 이전까지는 어떠한 선조시설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센티널이 발견 된 적이 없었으며, 위에서 언급된 오닉스 센티널에 비빌 수 있을 만큼 호전적이기도 하다. 이들은 인간과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이족보행을 함과 동시에, 그 이전 센티널들에게선 거의 보이지 않았던 '''순간이동'''이나 근접공격을 선보이거나 휘하 센티널을 전략전술적으로 지휘하기 까지도 한다.
특이하게도 이 센티널들은 에너지 빔 계열의 공격을 하기 보단 고형광선 탄두나 양자 폭발물등의 완전히 새로운 무기체계를 사용하며, 무력화 시킬 경우 해당 부속지가 마치 인간이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한 듯한 외형으로 변한다. 코타나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센티널들은 '프러미시안 나이트'이라는 고대 선조 군사계급의 이름으로 호칭되는 등 그 전까지의 센티널들과 그 목적 자체가 다른 것으로 추정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서 알려진 그 정체는...

[1] 04 시설에서 모니터가 머리만 노리라고 명령한 것이나 헤일로 4에서 치프를 돕는 등 자체적인 판단 능력은 확실히 있다.[2] 이 공격에 당하기 전에 재빨리 내리지 않으면 그대로 끔살.[3] 정확히는 09시설이다.[4] 센티넬은 선조가 만든 기계 하인을 총칭하는 단어기 때문에 나이트 뿐만 아니라 크롤러, 와쳐, 솔져 전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