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실 본좌

 

1. 개요
2. 원인
3. 연습실 본좌의 계보(?)
4. 하부리그의 본좌
5. 관련 항목


1. 개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숙소에서 연습할 때는 좋은 성적을 올리지만, 막상 대회나 방송 경기에 나가면 OME급 경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실망시키는 선수들을 말한다. 즉, 이영호이제동과 같이 방송 경기에서도 잘하고 연습실에서도 잘하면 연습실 본좌라고 하지 않는다. 비슷한 용어로는 '''온라인 본좌'''와 '''하부리그의 본좌''' 등이 있다.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다. 연습실에서 죽을 쑤면서 방송 경기에서만 잘하는 경우는 없다는 말.[1] 애당초 연습실에서 못하면 방송 경기에 내보내지도 않는다. 즉, 연습실 본좌라는 것은 방송 경기는 못하지만 본 실력은 어느 정도 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야구로 치면 2군 본즈, 불펜에서 몸풀 때만 잘한다는 '불펜 선동열', 패전처리때만 잘한다는 '패동열' 등이 있으며, 오키나와에서 있는 사전 경기에만 잘 던지는 선수에게 오키나와 커쇼 같은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비슷한 표현으로 솔랭전사가 있다. 그리고 팀 단위로는 스크림도르라는 표현이 쓰이는 편이다.
카트라이더의 경우에는 이런 선수를 표현하는 단어는 없지만, 연습경기에서는 잘하지만 실전에서는 그 반도 못한다고 까이는 선수가 여럿 있다. 다만 대부분 신인들이 이 소리를 듣고, 포텐이 못 터지면 미련없이 리그계를 떠나고 베테랑들은 일정 수준 이상 해주는 선수들만 남기 때문에 노망주가 드물어서[2] 이런 단어가 정착이 못 된듯. 그리고 카트라이더의 경우는 오래 게임을 해 온 베테랑급 선수의 경우는 연습경기에서 죽을 쑤다가 방송경기에서 갑자기 각성하는 경우가 꽤 자주 나온다. 그래서 연습실에선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신인 아마추어 팀이 연방을 자주 이겨도, 실제 방송경기에서는 프로팀 소속의 베테랑 선수들이 각성해서 이기는 경우가 꽤 많다.
일본 개그계에서도 비슷한 말로 '대기실 개그맨(가쿠야게닌)'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에서도 사석에선 웃긴데 방송서 못 웃기는 개그맨, 예능인들을 비슷하게 부른다.

2. 원인


아마추어나 준프로 레벨에선 피지컬이나 타고난 센스, 기초적인 빌드 오더 등, 기본기나 재능만 우월하면 대체로 승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차피 게임이 직업이 아닌 취미에 불과하거나, 직업이긴 해도 프로 레벨의 체계적인 실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에는 어설픈 전략이나 판짜기보단 이런 기본기들이 더욱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 레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것 외에도 각종 전략과 판짜기, 빌드 간의 상성을 체계적으로 익혀야 하며, 피지컬과 컨트롤 능력도 훨씬 체계적인 프로들의 방식에 맞게 제대로 익혀야 한다. 게다가 방송 경기의 경우 상대가 사전에 예고되어 있으므로 그 선수의 플레이 방식이나 데이터까지 분석해서 맞춤 전략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에 익숙치 못하거나 재능이 맞지 않는 선수들의 경우, 과거와는 다른 프로들의 경기방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마치 길거리 싸움에 익숙했던 지하 파이터들이 프로 격투기에 몸담은 뒤 적응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외에도 신인급 선수들이 방송 경기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거나, 지독히 운이 좋지 않아 이런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따라붙는 일이 많다. 이 경우 새가슴과 일맥상통한다.
연습실 본좌의 존재는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 실력 외에도 극복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얘기. 한국이 외국인 용병에게도 적응 타령을 하는 편이지만, 실제로 방송 경기와 관중이 있는 경기를 맞는 선수의 자세가 달라지고 심리적 적응이 필요한 만큼 선수의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3. 연습실 본좌의 계보(?)


초창기 프로게이머 중 연습실 본좌로 유명한 선수는 이재훈문준희가 있다. 그리고 이후에 이학주주영달 등이 피씨방의 XXX 시리즈를 양산시키며 새로운 연습실 본좌로 떠올랐다.

3.1. 이재훈


가히 초대 연습실 본좌라 할 수 있는 선수이다. 당시에는 '온라인 본좌'란 명칭으로 불렸다. 배틀넷 상에서 수 많은 상대를 압살하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그의 투게이트 옵드라는 알고도 막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다른 종족도 매우 잘해서 저그, 테란으로 GO 팀원들의 연습 상대가 되어준 적도 있다고 한다. 이때 이재훈이 있음으로 해서 가능했던 연습 방법은 바로 "상대방 아이디로 연습 상대 해주기"로 특히 이재훈이 실제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따라해서 GO팀원들이 많은 도움이되었다고 인터뷰로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경기 성적은 썩 좋지 못했다. 특기인 테란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족전은 평이했으며 개인리그와도 인연이 없어 8강 1번이 끝이였다.
이재훈의 경우 앞서 언급된 연습실 본좌의 특성을 많이 따라간다고 볼 수 있다. 이재훈은 올드 중에서도 상당히 초기 세대의 인물이지만, 그때도 기본기 이외의 판짜기나 맞춤전략 등의 개념은 있었고 이재훈은 기본기는 매우 우월했으나 이런 면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때문에 2001년 3번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에서 모두 최종 예선까지 진출한 후 탈락했다. 전성기 시절인 2002~2005년, 한번 떨어지면 지옥이라는 피시방 예선을 수차례 통과하고도 최종전이나 순위 결정전, 듀얼 토너먼트에서 수차례 탈락할 만큼 스타리그와 연이 없다. # 반대편 MSL에서는 KPGA 2차리그 8강 진출 이후 오랫동안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아예 하부리그인 서바이버 본선에 진출한게 9번 중에 단 두 번으로 그 중 한 번은 5차 마이너리그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통과하여 MSL 본선에 올랐지만 8차 서바이버 리그에서는 2라운드에서 박지호를 만나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며 다시는 MSL 본선 무대에 복귀하지 못하게 된다.
당시 방송 경기에서 캐스터가 "아, 이재훈 선수 마우스 셋팅이 좀 이상한가 보네요.", "마우스가 휘휘 헛 돌아요." 이런 말까지 할 정도였다.
그의 마지막 스타리그가 된 올림푸스 때는 스타리그 진출이 너무 기뻐서 스타리그 통과자한테 주는 이름표를 계속 달고 다녔다고 한다.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일명 '50게이트 사건'이라 불리는 드라마틱한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다. 또한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으로 유명한 기요틴에서의 대 임요환 전 역시 유명하다. 어째서인지 패배한 경기의 임팩트가 크다..
그래도 후술될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확연히 커리어가 나은 편이며 선수 생활 막바지에 2005년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금메달을 따냈다.[3] 이후에는 은퇴하여 코치로 활동 하다가 그만두었다. 거기에 팀리그에서는 통산 전적과 승률이 22전 12승 10패 54.5%로 팀리그 통산 다승 10위를 기록하였다.

3.2. 문준희


연습실 본좌의 '''전설'''. 아마추어 시절 이윤열과 온라인 대결을 펼쳐 5전 전승을 거둔 일화는 유명하다.[4] 이후 프로가 된 문준희는 잘 생긴 외모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방송 경기 성적은 참담하기 그지 없었다. 통산 5승 27패(...). 데뷔 해에 KPGA 투어 4차리그에 진출해서 엑스트라 매치에 배정됐는데 '''9전 전패'''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거두고 광탈.
그후 3년만에 처음으로 온게임넷 PC방 예선을 뚫고 올라간 문준희는 다음 다이렉트 듀얼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김정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의 가능성을 엿보았으나, 이어지는 승자전에서 임요환의 채팅 러시[5] 낚여 패배, 그리고 이어진 최종전에서 삼성준에게도 지며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만다.
2004년, 팀리그 예선에서 POSSK 텔레콤 T1과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선봉으로 출전하여 7전 4선제에서 '''3연승'''을 거둔 적도 있다. 상대가 '''이창훈''', '''임요환''', '''박용욱'''. 그러나 최연성에게 역올킬 당했다.
임요환의 채팅 러시에 당한 이후 다시는 개인리그 문턱을 밟지 못했으며 프로리그에서도 지지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2006년 전기리그 결승전에서는 깜짝 출전하여 박태민과 맞붙는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드라군사업을 안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박태민에게 승리를 헌납한다. 그리고 그는 두 번 다시 방송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3.3. 김윤환(T)


kt 롤스터에서 랭킹전 1위를 도맡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 경기만 나오면 자꾸 패하며 유망주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2007년 들어서는 에이스 결정전에도 출전하는 등 신뢰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고, 이후 출전기회를 잃어 STX SouL로 이적해 재기를 꾀했지만 순탄치않아 은퇴 후 kt 롤스터에 코치로 재입단했다. 하지만 테란 코치로서의 역할은 톡톡히 해냈다.

3.4. 이영호(P)


이영호는 위메이드 연습생 시절에 주성욱과 1, 2위를 다툴 정도로 연습실 최강이었다고.

3.5. 주영달


PC방의 마에스트로라 불리며 이학주와 대극을 이룬 선수. 경인방송 신인왕전에서 다른 선수들을 모조리 학살하는 위엄을 보이며 실력을 알렸고[6] 이후 온게임넷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부진했지만 MSL의 하부리그인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꾸준히 출전하며 피재윤, 피에스트로 등의 별명을 얻는다. 통산 서바이버 토너먼트 성적은 9승 14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MSL 진출을 하지 못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 가까이 하부리그에 머물며 그가 거둔 성적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학주와 마찬가지로 프로리그에서도 딱히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2011년까지의 통산 전적이 29승 45패.

3.6. 정윤종


SKT T1 내부전에선 1군 상대로 정윤종이 승률 80% 이상 나왔었고, 스타1과 스타2 병행시즌 전까지 내부 랭킹전 순위가 1.정윤종, 2.김택용, 3.정명훈 아니면 1.김택용, 2.정윤종, 3.정명훈 주로 이렇게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과거 T1 팀 동료였던 임홍규가 개인 방송에 프로 시절 썰을 풀었는데, 브루드 워 말기 시절 1군 내부 랭킹전에서 정윤종이 거의 항상 1등을 찍었다고 한다. 또 이경민과의 합동 방송에서 T1 팀 동료였던 도재욱이예훈도 썰을 풀었는데, 이예훈의 경우 당시 정윤종과 붙을 땐 이름을 떼고 보면 팀에 김택용이 둘 같았단 느낌을 받았다고. 도재욱도 한번은 타 팀과 이름을 가리고[7] 풀리그를 했었는데, 실제론 정윤종이 출전하여 플레이 하였음에도 당시 상대팀에서 김택용이냐고 물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현역 시절, 정윤종은 프로리그에선 신인치곤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연습실에서의 평가와 달리 결국 개인리그에선 빛을 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로 전환 이후 정윤종은 끝내 기량이 만개해 전성기를 맞이했고, 연습실 본좌란 오명을 떨쳐내며 '''온게임넷 스타리그GSL에서 양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은퇴 이후 아프리카 개인 방송을 하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ASLKSL에서 양대리그 우승'''을 차지, 결국 게이머 최초로 스타1, 스타2 양대리그 우승이란 대업까지 달성하였다.

3.7. 박종수


PC방의 혁명가, PC방의 김택용이라 불리는 인물. 이학주주영달에 비하면 인지도가 조금 낮다. 스타리그 36강을 포함한 통산 하부리그 성적은 2승 12패. 2004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신인왕을 수상하고 팀플에서도 여러모로 활약하는 등, 프로리그에서는 소울의 토스카드로 꽤 활약했지만 개인리그 포텐셜#s-1은 터지지 않은 선수. 그래도 빌드나 판짜기 능력은 뛰어나 소울팀의 토스에 큰 도움을 주었고, 그 덕에 코치로 보직전환했다가 사라졌다.

4. 하부리그의 본좌


연습실 본좌와 비슷한 개념. 듀얼 토너먼트, 서바이버 토너먼트 등의 하부리그에서는 맹활약하여 메이저 리그에 종종 오르나 이후 광탈하여 다시 하부리그를 지배하는 순환을 반복하는 자들을 일컫는 말. 안기효가 가장 유명하며 고인규, 도 이름 높다.

4.1. 이학주


일명 'PC방의 최연성'.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마치 최연성과 같은 패기를 보였기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이를 줄여 '''피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피씨방의 괴물''', '''피연성'''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통산 성적은 25승 51패. 개인리그 전적의 대부분이 듀얼 토너먼트와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같은 하부리그에 집중되어 있다. 하부리그 통산 전적은 10승 17패.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거진 2년간 오프라인 예선과 하부리그 탈락을 반복하였다. 결국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스타리그MSL의 본선 문턱을 밟아보나 양 리그 모두 광탈하였다.
이 선수는 프로리그 성적도 딱히 좋지 않았고, 연습실 성적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었다. 오로지 오프라인 예선에서만 뛰어났던 특이 케이스. 'PC방 본좌' 정도의 표현이 적절할 듯.

4.2. 안기효


'''유명한 하부리그의 제왕.''' 하데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온게임넷의 챌린지리그와 듀얼토너먼트 통합 전적과 승률은 38승 25패 60.32%이고 그 중 테란전 전적과 승률은 무려 '''24승 7패 77.42%'''이다. 게다가 저그전 전적도 저프전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10승 11패 47.62%로 나쁜 편이 아니다. 2007년 스타 챌린지에서 보여준 리쌍 격파는 전설로 전해지고 있다.[8] 사실 안기효는 8강도 여러번 찍었기에 하부리그에서만 성공한건 아니다. 자세한 것은 안기효 항목 참조.

4.3. 고인규


MSL의 하부리그를 제패한 자. 서바이버 토너먼트의 황제를 줄여 '''서황'''이라고 불린다. 주영달이 iTV 신인왕전에서 활약했다면 이쪽은 Skylife 신인왕전[9]에서 대활약하며 기대를 받은 케이스. 한 때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16연승을 질주하며 무패를 자랑했으며[10] 그 다음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도 2승 1패로 MSL을 진출하며 서황의 위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17번째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1승 2패로 탈락하며 연속 진출에 실패한다. 세 시즌만에 다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올라간 고인규는 2010년 11월 11일에 있었던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또 한 번 1승 2패로 고배를 마시며 MSL 진출에 실패한다. 2011년 3월 17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2연패로 광탈. 그리고 서황의 칭호는 서바이버 토너먼트 20연승을 달성한 염보성에게 내줬다.
어쨌든 초대 서황답게 서바이버에서의 전적과 승률만 보면 무려 '''20승 7패 74.07%''', 테란전 '''8승 1패 88.89%''', 저그전 '''8승 3패 72.73%'''[11]라는 아주 높은 고승률을 기록하였다.

4.4. 진XX


MSL 32강의 최강자로 고인규보다 한 단계 위 리그의 지배자다. 32강은 듀얼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뤄지는데 그는 9회 연속으로 32강을 돌파했다. 통산 32강 성적은 18승 3패.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영구 제명되면서 기록이 말소되었다.

5. 관련 항목


[1] 연습실에서도 잘하지만 대회나가면 더 잘하는 실전파는 몇몇 있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송병구. 연습실에서 상대할때보다 실전에서 상대하기가 더 까다로웠다고 한다. 보통 이런 경우는 자신이 생각한 전략을 연습에서는 숨기고 실전에서 행하기 위한 의도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2] 팀전 리그로 전환했고 프로팀 구조가 되면서 하나도 못하는 노망주급 선수는 프로팀에서 다 퇴출돼서 사실 요즘은 노망주를 보기 어렵다. 개인전에서는 몇 명 있기는 한데 개인전 비중이 워낙 줄어들어서 개인전만 보고 노망주라고 하기는 어렵다.[3] 당시까지만 해도 WCG의 위상은 제법 높은 편이었다. 전성기 ITV처럼 3번째 개인리그 취급[4] 이때 자존심이 상한 이윤열은 리매치를 제안하고 다시 벌어진 경기는 이윤열이 5전 전승을 거두며 끝난다.[5] 소위 '좁아ㅠㅠ' 사건. 이 사건 이후 경기 중 채팅이 일체 금지되었다. 임요환 항목 참조.[6] 그 중에 무려 '''오영종'''이 끼어 있었다! 심지어 오영종과 6번이나 붙어서 5:1로 캐발라버렸다. [7] 정윤종, 김택용, 도재욱이 토스1, 토스2, 토스3 이런 식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는 형태[8] 이제동한테는 최초의 유일하게 프로토스에게 패한 5판3선승제이다.[9] 당시 다 망해가던 게임TV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iTV 신인왕전보단 권위가 낮다. 경인방송도 이미 망조에 들었던 상황이었지만.[10] 16번째 승리는 당시 최정상급 게이머인 이제동을 상대로 한 것이라 더 임팩트가 컸다.[11] 심지어 여기에는 '''이제동'''을 꺾은 전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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