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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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2. 생애
1957년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안남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났다. 고흥대서초등학교, 광주살레시오중학교, 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전라남도청,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청 등에서 근무하였다. 광주광역시청 행정부시장, 국가기록원 원장 등을 지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현직 군수인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종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후보로 전라남도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되었다.
이후 민주평화당이 바른미래당, 대안신당과 합당하여 민생당이 되었을 때에도 그대로 당적을 유지했다. 그러나 정확한 시점은 불명이나 2020년 중 민생당을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이다. 해남군수 탈당 기사에서는 6월로 나온다.
3. 활동 및 논란
고흥군청 신청사 군수실이 누수되는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전임 군수와 정치적 라이벌이었으며 청사는 전임 군수 시절에 완공됐다. 1441년 흥양현 시절부터 썼던 군청 자리를 옮기자마자 부실공사가 문제가 됐다.##
2019년 문제가 됐던 촛불집회 비하 발언을 유출시킨 공무원을 찾아내려 포렌식 업체까지 동원해 군수의 발언을 유출한 면사무소 공무원을 색출하고, 신안군 홍도로 보복성 인사 발령을 낸 사건이 2020년에 언론 보도가 됐다.# 홍도까지 출근시간만 4시간 30분이 넘게 걸린다고. 다만, 기사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이 고흥군은 신안군의 인사권을 행사할 수 없는데 고흥군수가 신안군 홍도로 발령낸 것처럼 기재하고 있다. 고흥군과 신안군이 소속공무원의 상호 파견근무를 실시했고 신안군에서 해당 공무원을 홍도로 발령냈다는게 정확한 내용이다.
또한 2019년 4월 7일 풍양면 면민의 날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적의 김승남 전 국회의원과 고성이 오가는 충돌로 뉴스에 등장했다. 최근 1천100억원대 스마트팜 밸리 사업을 유치한 것을 두고 정치적 다툼이 있다가 터진 일이라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유감이라면서도 송 군수가 특정 정당을 홀대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충돌 당사자였던 김승남 전 의원이 제21대 총선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어색한 만남이 된 셈인데 국회의원과 시장의 사이가 좋지 않아 악영향을 끼친 선례의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서로 화해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