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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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국회의원이다.
2. 생애
1965년 10월 6일,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풍남초등학교, 풍양중학교, 전남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1987년 6월항쟁 당시 전남대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권 86그룹에 속한다. 이인영, 우상호 등과 전대협 결성에 참여하였으며 전대협 부의장, 남대협 초대의장 출신이기도 하다.
대다수 호남 출신 정치인들과 달리 1993년 민주당 이기택 총재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경기 광명시 을 선거구에 출마해 4위로 신한국당 손학규 후보에 낙선하는 등 꼬마민주당 계열에서 활동하다가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김정길 등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 뒤 박상천 의원[3] 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구 민주계 계열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이 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전남 고흥군-보성군 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장성민을 누르고 공천을 따내 국회의원이 된다.
2016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당월 2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공천을 두고 황주홍 의원, 김철근 후보와 경선하였으나 떨어졌다. 이에 불공정 경선이라며 3월 28일 국민의당을 탈당했고, 신문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의사를 밝혔다.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여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자리에 도전하였으나 경쟁자인 신문식과의 다툼이 이어져 경선이 중지되어버렸고, 직무대리로 박병종 고흥군수가 임명되었다. 그리고 끝내 박병종이 선출됐다.
2018년 7월,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경선이 치뤄졌다. 권리당원 경선에서 신문식 위원장을 63대 37로 제치고 위원장에 복귀하였다.
2019년 4월 7일 고흥군 풍양면 면민의날 행사에서 민주평화당 당적의 송귀근 군수와 행사장에서 고성이 오가는 충돌로 간만에 뉴스에 등장했다. 최근 1천100억원대 스마트팜 밸리 사업을 유치한 것을 두고 정치적 다툼이 있다가 터진 일이라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유감이라면서도 송 군수가 특정 정당을 홀대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황주홍 의원과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간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중앙당에서 본래 이 지역구를 전략 공천 대상 지역으로 검토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결국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과의 경선이 확정되었고 승리하여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후 민생당 현역 황주홍 후보와의 승부에선 호남에서 몇 안되는 박빙 지역구가 될거란 예상과는 달리 여론조사에서 시종일관 앞섰고 이는 투표 당일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큰 차이로 황주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