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호는 송민(松民)이다.
2. 생애
1943년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태어났다. 문태고등학교, 조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박정희 정권 때 신민당, 민주통일당 등의 야당에 속하며 김선태, 김대중 등의 비서로 활동하였다. DJ의 비서로 있을 때는 경호 업무를 맡기도 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 1984년 정치규제에서 해금되었다. 같은 해 민주한국당에 입당했다가 다시 탈당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민주당 김녹영 후보와 민주정의당 이영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민주화추진협의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평화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광주직할시 북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5년에 김대중이 정계에 복귀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자 이에 따라갔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광주광역시 북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새정치국민회의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2년 5월 말에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하여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였으며, 당선되었다. 이후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고 민주당에 남아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하였다. 이때 4대 지선에서 서울시장에서 떨어졌던 박주선에게 광주 동구로 지역구를 옮길 것을 권유한 사람이 박광태 본인이다.
광주광역시장 재임시절에 무등야구장을 대체할 '''돔 구장'''을 만든다는 공약을 냈는데, 이를 지키지 못하고 후임인 강운태 시장 때 일반 야구장 형태로 추진,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출자한 300억원과 정부 지원 300억원 광주시 부담 400억원으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완공된다.
한편으로는 난개발로 숲이 사라진 광주에 나무를 심는 사업을 벌였으며, 북구 효령동과 남구 노대(광주대학교 아래)에 대규모의 노인 복지시설을[3] 건립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도 했다. 나무심기 사업의 경우, 후임 시장선거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돼 백지화 되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나무를 심어 2016년 여름 최서 지역을 벗어난[4] 대구의 사례를 볼 때, 단견적이라는 비판을 피할길이 없는 조치.
2016년 7월 29일, 대법원에서 시장 재임 시절에 총무과 직원들을 시켜 업무 추진비로 145회에 걸쳐 백화점 상품권 20억원어치를 사게 하고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업무상 배임,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을 선고받았다.
2019년 8월, 이용섭 現 시장의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3.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