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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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여배우.
데뷔 전 국어교사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방송작가를 꿈꿔 국문과 졸업 후 SBS 동물농장 작가진 밑에서 아르바이트[1] 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월급이 입금이 안 되어 있어 PD에게 항의하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당당하게 제 말하는 여대생' 캐릭터를 제안받게 되어 걸그룹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게 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참고로 본인은 처음에는 아르바이트의 일종으로 여겨 별 생각없이 참여했다 매력을 느껴 연기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2. 필모그래피
2.1. 영화
2.2. 드라마
2.3. 뮤직비디오
3. 여담
- 어렸을 때는 고향 거제도의 곳곳을 누비는 골목대장이었다.
- 직장의 신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미도, 이소윤과 친하다. 셋이 서로 비슷한 점도 많다. 셋 다 남자같은 성격이다. 또 개그 욕심이 많아 망가지는 것도 개의치 않아 스타일리스트들에게 예쁘게 하라는 조언을 듣는다고 한다. 이들은 SNS를 통해 연기를 지적하는 등 조언하고 있다.
- 이상형은 마음 고생 안 시키는 착한 남자.
- 두 살 어린 여동생은 송지인에게 현재 가장 친한 친구. 어렸을 때는 자주 싸웠었다고. 참고로 이 자매, 서로 용돈을 주고 받는다. 송지인은 작품을 할 때 동생에게 용돈을 주고, 없으면 동생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 친구들 일도 내 일처럼 나서서 참견하고 오지랖이 심한 성격. 이 때문에 소속사 대표는 송지인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그녀의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들은 "카운셀링 잘해주는 친구"라고 했다고.
- 만들기를 좋아해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다.
- 먹는 것을 좋아해 친구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더라도 전국의 맛집을 돌아다니고 있다.
- 작품을 쉴 때는 친구들과 노는 것을 즐긴다.
- 평소에는 헬스, 필라테스, 요가를 하고 있다. 그래선지 몸이 단단하다.
- 주말에 등산하는 게 취미인데 체력이 안 좋아 주로 낮은 산을 다니고 있다.
- 뷰티 쪽에 관심이 많다.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더 신경쓰게 있어서란다. 비타민과 영양제 지속적으로 먹고 있다.
-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라디오 작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 관심 갖는 사람을 1~2년 오랫동안 지켜보며 호감만 가진 상태로 지낸다. 겁이 많아 인연을 맺으면 헤어질 때 힘든 걸 미리 걱정해서 많이 신중하다. 대신 연애는 오래하는 타입이다.
- 2018년 5월 3일 PF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엔터테인먼트 아이엠으로 이적했다.
3.1. 촬영담
- 2012년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서게 되었는데 본인은 처음 맡게 된 고정배역이라 욕심이 앞섰다고 밝혔다. 외모나 연기 측면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그래도 잊지 못할 작품이란다.
- 대선배인 배우 김혜자와 호흡을 맞추면서 진심 어린 조언에 감동받았다고 한다. 가까이서 뵈었을때 정말 인자했다는 후문.
- 김보라를 연기하면서 최무성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4차원 천방지축 캐릭터를 당위성있게 표현할 때, 대본 리딩할 때 함께 분석하고 고민하는 등의 조언을 받았다.
-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한다.
- 항상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연기하는 게 너무 좋지만 항상 뜻대로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새 작품을 할 수 있는지 이게 끝인지 매일 밤 잠잘 때 그런 걱정을 한다고.
- 사고치고 소문내는 역할이나 사차원 역할을 해서 청순가련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을 맡고 싶단다.
- 배우로서 롤모델은 김혜수. 누군가가 나를 본받을 수 있는 사람, 계속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 김혜수의 인격을 존경한다. 예를 들어 현장에 있는 스태프와 후배, 동료들을 배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인사 한번을 받아 줘도 정말 따뜻하게 받아주었다고 한다.
-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는 이선균. 이유는 나오는 드라마마다 상대여배우를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 데뷔 초에는 단역 일이 많다 보니 '청담동 살아요' 전까진 오랜 시간 일이 없었더랬다. 그래서 빨리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비중있는 배역도 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는데 안 돼서 좌절했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나니 여유가 생겨 즐겁게 일하자는 생각으로 극복 중이다.
- 슬럼프는 작품이 끝날 때 찾아와 한 작품이 끝나면 어쨌든 새로운 작품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다.
- 단역 중 가장 마음이 가는 배역은 영화 《카트》의 예린. 배우도 작품이 끝나면 백수로 돌아가는 비정규직이라 촬영하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 기억에 남는 오디션은 드라마 《힐러》의 정후의 젊은 어머니 역. 1차 오디션에서 감독이 나이도 있는데 이제껏 빛을 못 봤으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말에 사람이 빛을 보는 시기가 다르다, 제 갈 길 가겠다고 말했단다. 그런데 속상한 마음이 들어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감독으로부터 작가님과 만나자는 연락이 와 다음날 아침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왔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그녀의 친구들은 "안 되면 죽인다"고 협박했다.
- 호구의 사랑에서 연기한 '인공미'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이 배역을 따내기 위해 감독에게 어필을 많이 했을 정도였다. 인공미의 소개를 봤을 때 내 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 인공미 역할은 송지인이 알고 있는 뷰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다.
- 하고 싶은 작품은 주말드라마. 이유는 미니시리즈가 연기방향을 잡을 때 쯤 종영하기 때문에 호흡이 긴 드라마를 하면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 다시 같이 만나서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박순천을 꼽았다.
- 대중들에게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싶단다. "저 배우가 저번에 어느 드라마에 나왔던 사람인데 이번엔 좀 더 잘하네", "저번 작품보다 좋아졌다"는 인식을 꾸준히 얻고 싶다는 바램이다.
- 늦게 연기를 시작한 만큼 정말 되는대로 오디션을 봤다. 작은 역이라도 제대로 연기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다.
[1] 작가들 심부름이나 촬영한 비디오 정리 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