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지매
1. 개요
고우영 일지매를 원작으로 한 MBC의 수목 드라마. 정식 제목은 '''돌아온 일지매'''. 속칭 '''돌지매'''로 불린다. 2009년 1월 21일부터 동년 4월 9일까지 방영되었다.
출연자는 정일우, 윤진서, 김민종, 정혜영, 박근형, 이계인, 박철민, 정동환, 이정용 등.
2. 평가
- 개성 넘치는 조연들에 비해 주연 4인방의 연기나 배역이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 주연 4인방이 죄다 발연기, 미스캐스팅 급이었고, 특히 김민종(구자명)이나 윤진서(달이/월희) 등은 대사처리나 표정연기가 답답하기 짝이 없었다. 시종일관 무표정에, 감정없이 대본을 그대로 읽는 티가 팍팍 난다. 되려 조연으로 나온 박근형(김자점), 이계인(걸치), 박철민(왕횡보), 이정용(양포), 강남길(배 선달) 등의 연기가 더 훌륭하다.
- 거기다가 궁으로 유명한 황인뢰 PD답지 않게 연출도 어딘가 미흡해서 원작의 재미도 잘 살리지 못했다. 놀랍게도 대사는 고우영 화백이 직접 쓴 원작대사와 거의 일치한다. 그러나 같은 대사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죽어라 못 살리고 노잼으로 만든 제작진의 역량이 참으로 놀라울 정도. 마치 SBS 일지매의 유명세에 위축되 어떻게든 따라가기 급급하며 전체적으로 맥이 빠지고, 억지로 만든 티가 팍팍 난다. 또한 내레이션 섭외가 2화의 시청률을 대폭 깎아먹으며 GG. 팬들은 SBS 일지매 후속작인 줄 알고 기대하고 봤다가 내레이션 때문에 보다가 때려쳤다고 한다.
3. 여담
- 이승기를 주연으로 하려 했지만, SBS의 일지매의 예상 못한 흥행에 거절하였고[3] , 대신 정일우가 주연이 되었다. 또한 원래 2008년 후반기에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본래 주말 특별기획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였던 종합병원 2가 가을개편 때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가 폐지[4] 된 것으로 인해 대신 수목극으로 편성되면서 한 차례 방영이 연기되었고, 또한 당시 인기를 끌었던 최진실 출연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시즌 2 편성이 결정되어 동년 11월에서 2009년 2월 사이로 방영 예정으로 인해 2009년 3월 이후로 방영이 연기되고 말았다. 하지만 최진실의 죽음으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시즌 2 편성은 영구히 무산되면서 대신 종합병원 2 후속으로 방영하였다.
- 이 당시에는 투애니원으로의 데뷔 직전이었던 산다라박이 닌자의 딸 리에 역으로[5] 까메오 출연했다.
- MBC 프로그램의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이경영은 카메오로 복귀하려고 했지만, MBC에서 큰 반발로 결국 무산되어 # 강신일이 대신 출연하였다. #
3.1. 출연진
3.2. 주변인물
3.3. 그 외
- 이현우 : 차돌이 역
- 천호진 : 홍타이지 역
- 강신일 : 강세욱 역
- 여민주 : 경옥 역
- 전수연 : 수련 역
- 박산다라 : 리에 역
- 이정용 : 양포 역
- 정희태 : 우돌 역
- 권성덕 : 택암스님 역
[1] 상단의 포스터에도 적혀 있듯이, 원래 2009년 1월 14일에 첫방 예정이었으나, 전작이 방영 도중 노조 파업으로 한 주에 1회만 드라마를 내보내면서 종영이 1주일 늦어졌고, 이에 '일지매' 측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2] 대표 연출작으로 궁, 궁S, 장난스런 키스 등이 있다.[3] 그러나 애초부터 이승기를 캐스팅할 계획은 없었다는 말도 있으나, 이 설은 완전히 말은 안 되는 게 1박 2일에서 '일지매'와 관련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이다. # 그리고 1박 2일 촬영장에서 이루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작품을 포기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4] 하지만 6개월만에 2009 외인구단의 시작으로 주말 특별기획드라마가 다시 재편성되었다.[5] 부모 닌자는 각각 박찬환과 윤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