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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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등장인물들.
1. 주연
2. 법무법인 '금산'과 주변인물
3. 대화그룹
4. 조들호 변호사 사무실 사람들
5. 법원 사람들
6. 들호와 은조의 가족 및 주변인물
7. 그 외 인물들


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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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꼴통이 드디어 동네 변호사로 컴백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최고의 사이다.'''
보육원에 검정고시 출신이지만, 사법고시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대한민국 검사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었지만 대화그룹 정금모 회장과 관련된 사건을 맡게 되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1] 검사직에서 쫓겨나고 모든 것[2]을 잃게 되면서 3년간 의욕 없이 노숙자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다 3년 전 정 회장의 막내아들이 저지른 방화 사건을 뒤집어쓴 자기와 같은 보육원 출신인 강일구가 교통사고로 죽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스포일러] 그리고 또 다른 무고한 사람이 다시 방화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구속됐다는 소식을 듣고 각성하여 억울한 약자들을 지키기 위해 변호사로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3]
변호사를 되자마자 검사 시절 자신에게 신세를 많이 졌던 사채업자 배대수의 사무실을 빌려[4] 본격적인 변호사 일을 시작하고 방화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변지식을 변호하면서 대화그룹 정 회장과의 악연도 다시 이어가게 된다.
강한 의지와 정신력, 뛰어난 언변과 인맥과 친화력, 넓은 정보력과 지식에 비범한 행동력으로 압도하게 불리했던 재판들을 차례로 이겨나간다. 특히 정보 수집력과 판단, 증거 수집 능력은 금산의 변호사들이나 검찰에서 따라갈 자가 없는 수준일 정도로 최고의 먼치킨이다.[5]
서슬 퍼런 위험인물들 앞에서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두둑한 베짱과 강단으로 대부분 직접 사건을 처리해나간다. 조들호 본인의 무공과 완력도 조폭과 맞짱을 뜰 정도로 실력자급이라.[6] 건물 옥상에서 매달려보기도 하고 잔해에 깔려보기도 하고 자객에게 칼침도 맞는 등 온갖 험한 일은 다 당해보지만 절대 굴하지 않는다.
동료들과 현장에 잠입해 증거를 찾아내고 법정에서는 명대사 변론으로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재판을 압도한다. 불리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조들호의 모습에 감화되어 조들호 주변의 등장인물들도 점점 변하게 된다.
7화에서는 딸 수빈이와 오랜만에 감격적으로 재회하고 종반에는 전처인 장해경과 오해를 풀고 예전처럼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마지막화에서는 재혼은 아니지만 다시 예전같이 가까운 관계를 회복하여 해피엔딩.
양복이 매일 똑같은데 이는 직설적인 성격, 가난한 출신성분, 거대 로펌의 전 사위, 이혼남, 빨간 넥타이와 더불어 원작 속 조들호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유지하고 있는, 드라마 속에서 몇 안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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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변호사였던 내가 진짜 변호사로 변해 갑니다. 어느샌가 내 머릿속에 들어찬 그 사람의 곁에서.'''

공부가 가장 쉬워 변호사가 된 인물로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며 독립심을 키워온 당돌한 커리어우먼. 사실상 본작의 메인 히로인 포지션으로 추정된다.
금산을 나오고 조들호 변호사 사무실에서 무급으로 일하며 돈이 쪼들리는지 서브웨이에서 알바를 한다. 9화 말미쯤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은근슬쩍 조들호에게 마음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러브라인이 진행되나 했으나, 딸내미 바보 조들호이기 때문에 유야무야됐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조들호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지만, 조들호가 철벽이다. 정금모 회장 형사사건 이후로 분량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 그 대신이라고 하기는 뭐할 수도 있으나 신지욱하고 엮이는 일이 많아졌다[7] 이후 자신의 친구 변호사가 만들어준 자리에서 신지욱과 소개팅을 함으로서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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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하고 사기 친 놈들이 활개치고 다닌다는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룹니다. 제가 대단한 범죄증오자거든요.'''

신영일의 아들. 법조계의 로얄 패밀리에 모든 것이 완벽한 엘리트 검사. 원작의 신영리 아들 신영교+피터 최를 합친 듯한데 안습하게도 능력은 신영교 쪽이 모티브인듯 하다.
원래 조들호의 후배 검사였으며 조들호에 대한 열등감에 찌들어 있다. 나름대로 법조계 엘리트인데다, 범죄증오자라는 설정에 걸맞게 아버지와는 달리 의외로 정의감도 투철한 듯 보인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능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죄 없는 사람을 범인으로 단정하고 몰아붙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악역 포지션에 서게 되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아예 대놓고 밥말아 먹은 것으로 묘사되어 있고, 증거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도 매우 심하다. 이 때문에 항상 상대편 법조인으로 부터 이의제기 받고 데꿀멍하는 건 다반사... 8화에서는 아이에 자폐기능이 있는 서연한테 추궁하다가 '''애를 울렸다.''' 아이의 눈높이에 다가간 조들호와 대비된다.
그래도 조들호에게 악감정이 있는, 극중 악역인 것과는 달리 악인은 아니다. 검사외전에서 박성웅 같은 느낌? 추락사할 뻔했던 조들호를 구해주는 모습으로 단순히 감정에 이끌려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한 편, 재판이 진행됨에 따라 피고인에게 누명이 덮어씌워진 것이라는 것을 깨닫자 조들호와 함께 협동 수사를 벌이기도 한다.[9] 이런 모습들을 보면 마지막에 무언가 활약을 할 듯하다. 예를 들어 조들호의 누명을 벗겨준다든지.
결국 13회에서는 아버지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반대 입장으로 돌아선 것 같았지만... 아버지를 도와 정금모를 팽하려는 계략을 세우는 중. 그리고 정금모 회장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정금모 회장에게 적의를 분명히 드러냈으나, 결국 수사를 위해서는 동기이자 친구인 장해경을 소환조사하던가, 그의 아버지 장신우와 거래를 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고통받다가, 결국 장해경을 소환조사하기로 결심한다.
정금모 리스트를 조사하며 관련자들을 계속 잡아들이고 있으나, 정작 신영일에 대해서는 검사로서의 사명과 가족의 정 사이에서 심하게 갈등하는 중. 하지만 결국 신영일을 기소하고 훗날 교도소에 수감된 아버지를 면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이은조와 이어질 듯 한데[10] 조들호의 말에 의하면 모태솔로인 듯. 공부만 하느라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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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을 상대로 승부욕을 불태웁니다. 새삼 알았네요, 세상에서 제일 꼬시기 어려운 것이 전남편이라는 것을.'''

조들호의 전처[11]이자 미모와 스펙, 법조계의 신화를 쓴 아버지를 둔 무남독녀로 대형 로펌 ‘금산’의 부대표. 조들호와는 적대적 협력관계. 이혼할 당시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니지 않냐며 매몰찬 모습을 보인 것 치곤, 과거 회상을 보면 의외로 제대로 연애결혼이었다. 심지어 자기가 먼저 반했다. 겉으론 매몰차도 가끔씩 드러나는 조들호에 대한 미련을 보면 자의로 이혼한 것이 아닌 것 같다.
홍콩에 있는 페이퍼 컴퍼니 대표인데 검찰이 페이퍼 컴퍼니를 조사하면서 장 부대표를 소환하려고 하자 옛날 조들호의 보육원으로 잠적했다.[12] 그리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체포당하고 만다. 그러나 조들호의 활약으로 풀려나고 이후 조들호가 신영일을 몰락시키고 장신우도 감옥가고 김태정도 쫓겨나자 금산의 대표로 취임하고 조들호와도 재결합은 아니고 친구로서 지내며 딸의 면접교섭권을 열심히 행사한다.
원작에선 이름도 다르고 변호사도 아닌 일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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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일[13](김갑수)

'''우리같은 사람들이 왜 무서운 지 아십니까? 우리 뒤엔 법이 있거든요. 우린 그 법을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구요.'''

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이 드라마 최대의 흑막이며 진 최종보스'''. 원작의 검사 과장 및 부장 신영리+김신정 포지션. 정 회장을 궁지에 몰아넣어가던 조들호를 뇌물수수 검사로 만들어 몰락시켰으나, 조들호의 능력은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검찰총장이 목표로, 이를 위해 정 회장과 결탁한 사이. 그럼에도 정 회장과 완전히 결탁한 것은 아닌지, 정회장의 비자금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다.
14화에서는 조들호가 장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고뇌한다. 그리고 신지욱이 정금모를 소환해야 하고 그 더러운 끈을 끊어버리라고 하는 말에 신지욱의 손을 들어줄 생각인 듯 하다....는 무슨 사실 검찰 소환은 미끼고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하는 정금모와의 만남을 가지기 위해 꾸민 일이다. 정금모 회장을 위장입원시켰던 것은 차명으로 받았던 비자금을 처분하려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정금모 회장이 조들호의 계략으로 꾀병을 부렸다는 게 들통나고 다시 검찰로 오자, 이번엔 '''진짜로 등을 돌려버리고''' 직접 처벌을 받으라고 한다. 법의 무서움을 맛볼 시간이라며... 그리고 검찰총장으로 사실상 내정은 받은 상태.
조들호가 장부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서 속을 끓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신영일의 이름은 장부에는 없고 차명 계좌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본인도 이걸 알고 있었으면서 왜 장부 때문에 전전긍긍한 건지.[14]
조들호를 죽이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썼지만 결국 조들호는 인사청문회에 무사히 출석하여 증거자료를 모조리 내놓는 바람에 빼도 박도 못한 상황에 처한다. 결국 살인지시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까지 조들호가 들고 오자 패배를 인정하고 검찰에 구속되었으며 마지막화에서도 조들호가 내민 손을 자신이 죄인이라는 이유로 차마 잡지 못하였다.[15]이후 아들 신지욱에게 죄인의 아들보다 자신을 뛰어넘길 바라며 아들과의 관계도 개선되었다.

2. 법무법인 '금산'과 주변인물


원작의 '''큰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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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경의 아버지이자 조들호의 前 장인, 로펌 '금산'을 이끌어온 법조계의 신화. 기업 간 인수 합병, 외국계 자본 관련 업무 대리 등으로 호황을 누리면서 로펌계의 지존으로 등극했다. 대화그룹 정 회장의 차명계좌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덕분에 대화그룹과 연계하여 금산을 엄청나게 거대한 회사로 만들었다. 신영일 검사장이 정 회장을 배신하기 위해, 장신우에게 딸인 장해경을 인질로 잡고, 자신이 받은 비자금 내역을 처리해달라고 부탁아닌 부탁을 한 상황이고, 결국 조들호의 뜻대로 하여, 화해를 한상 태. 그러나 그 대가로 변호사법 위반으로 체포되었고, 이후 불구속되어 풀려났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대표 자리를 빼앗기게 된 상황에 지쳐 쓰러져 입원 후 회복 중. 마지막에는 조들호에게 장해경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당당히 죄값을 치르러 감옥에 들어갔다. 면회올 때 회사는 장해경이 잘 이끌어나갈 테니 걱정 없다고 두 사람에게 신뢰를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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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함과 집요함을 가진 로펌 '금산'의 파트너 변호사[16]. 권력, 명예욕이 있는 캐릭터이며, 장해경에게 마음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조들호보다 분명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대화그룹과 하도급 업체 소송에서는 그야말로 대패를 경험. 17화에서는 뜬금없이 신영일과 결탁하고 장신우를 배신한다. 이전부터 이 작자가 권력욕이 있다는 암시가 깔려있긴 했지만... 대가로 금산 대표 자리를 보장받았다. 이후 조들호한테 신나게 쳐맞았다.
하지만 신영일의 온갖 범죄 행적이 드러나면서, 대표가 되기 위해 자신이 꼬드긴 파트너 변호사들에게 억울하게 외면당하고 이후 대표로 취임한 장해경에게 해고당하고 만다. 그 후 구속된 마이클 정의 집사 변호사가 되어 둘이 히히덕거리고 있는 중. 악역들 중에선 죄가 "그나마" 제일 가볍기 때문일까.

3. 대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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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그룹 회장. 부패한 재벌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인물. 툭하면 법원에는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다. 조들호가 정회장의 비리를 캤지만 오히려 역관광을 당해 검사에서 쫓겨나고, 이혼당하고, 재산 다 잃고, 노숙자가 된 것도 다 이 자 때문이다. 매번 등장할 때마다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주고 있다. 조들호 역시 정 회장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건이라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방영된 사건 중 방긋 유치원 아동학대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인 북가좌동 노숙자 방화사건(2013), 염미동 재개발 명도소송, 대화하우징 하도급 비리사건, 이명준 밀실 살인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다. 물론 이건 조들호가 작정하고 대화그룹이 얽힌 사건만 적극적으로 물고 늘어져서 그런 거지만... 자신의 비리가 들쳐질까봐 진실을 감추기 위하여 부하를 시켜 자신이 쫓아냈던 '''이명준'''을 살해하는 것에 주도하는 등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속된말로 개같은 사람이다.
15화에선 검찰 소환 중에 심장마비로 쓰러지는데, 사실 쓰러진 건 안전하게 신영일과의 비밀 만남을 가지기 위한 페이크였다. 그러나 조들호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결국 소환조사를 받게 된다. 신영일 검사의 배신도 어느 정도 예측해서인지, 차명계좌 비자금 리스트를 관리하는 금산의 장신우에게 신영일 검사를 조심하라는 말을 미리 해뒀었다.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40년을 장사해서 대화그룹을 만든 흙수저 출신이지만 결국 조들호와는 반대되는 길을 가게 된 인물이기도 하다. 16화를 넘어가며 보는 내내 정 회장이 정말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조들호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어떻게 보면 조들호에게 동네북인 셈이기에 이제는 정 회장을 동정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정도로, 처참하게 당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검찰수사의 압박, 구속수사 크리, 신영일에 대한 배신감으로 분노가 폭발하여 결국 17화에서 뇌출혈로 '''진짜로 쓰러지고 만다'''.
19화에서는 신영일에게 빅 엿을 먹이기 위해서 조들호와 짜고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한다.
마지막까지 말도 못하고 눈만 깜빡거리고 휠체어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남았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청문회에 자신의 비자금 리스트 폭로와 아들을 감옥으로 보내면서 자신의 죄를 씻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영일[17]보다는 그나마 나은 사람이 되었다.
  • 마이클 정(이재우)
정 회장의 막내아들. 대화하우징 대표. 자기 아버지인 정금모 회장의 빽만 믿는다. 아버지 빽으로 군대도 면제받고, 허구한 날 술집 가서 여러 여자 끼고 흥청망청하는 망나니이며, '''노숙자 사체 유기 및 방화 사건의 진범이기도 하다.''' 할매 감자탕집 주인의 아들에게 빨리 감자탕집 영업 그만하라고 하였고, 이게 논란이 되자 자진사퇴했으나… 그의 기질은 어디 안 갔는지 그것에 대한 보복으로 '''조들호를 건물에서 떨어트려 죽이려 하였다'''.[18] 그러나 황애라가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신지욱 검사에게 전화를 해서 마이클 정을 잡아 달라 하자 결국 그의 일당들은 모두 검찰에게 체포되었다. 이후 아버지의 권력을 통해 피해자와 증거가 바꿔치기되어 석방되고, 미국으로 출국해 버린다. 16화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자신의 아버지 정 회장을 찾아왔는데 누워있는 아버지를 보더니 기껏 하는 말이, ''큰 형이랑 작은 형한테 재산 다 뺏기게 생겼다고!!"' 사실상 '''타락한 아버지보다 더한 쓰레기로 평가받게 되었다.''' 게다가 결국, 정 회장이 거짓말로 입원해 있다는 사실도 이 자에 의해 폭로되었다. ''노인네가 멀쩡 하드만~!" 도움이 가장 안 되는 아들.
신영일의 범죄 행적이 드러나고 과거 자신의 범죄 행위가 담겨있는 영상이 터진 후에도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열어 부인하려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전에 조들호한테 싸대기 2대 얻어맞고 도망치려고 나왔다가 신지욱에게 연행되어 결국 구속된다.
쓰러진 후 막판에 모든 걸 내려놓으며 달라졌던 신영일과 어느 정도 심경에 변화가 온 아버지와는 달리 끝까지 찌질한 모습만 보여주는 '''진짜 쓰레기'''.
  • 이명준(손광업)
표면적으로 대화하우징 대외협력팀 이사다. 이 사람 동생이 정 회장의 내연녀. 정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사람으로 비자금 장부를 들고 잠적했다. 정 회장이 이 사람을 찾으려고 난리치는 중. 더불어 신영일 지검장도 정 회장에 대한 보험으로 이 사람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더불어 비자금 관리인이기 때문에 조들호도 찾는 중. 결국 조들호가 찾아냈고 이를 통해 대화그룹과 하도급 업체 소송을 합의로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조들호에게 정 회장에게 비자금 관련 서류들을 넘겨주기로 약속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죽었고 용의자로 CCTV에 찍힌 조들호가 지목되었다.

4. 조들호 변호사 사무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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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의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전 강력부 수사관으로 사건사고 수습에 능하고 다방면에서 뛰어난 팔방미인. 연변 사투리도 능숙해서, 방긋 유치원 아동학대사건에서는 연변에서 온 조리사 흉내도 매우 훌륭히 수행했다. 사무실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안으로는 조들호를 보호하고, 밖으로는 호환마마 같은 빚쟁이들까지 수습한다. 이혼녀로, 조들호가 황애라 이혼 때 도움을 준듯한 묘사가 있었다. 배대수와 연애 플래그가 세워진 듯하다. 본인도 실수로 키스 아닌 키스를 한 이후, 배대수에게 매우 적극적이다. 이후 20화에서 1년 후에는 배대수와 결혼하고 애를 가졌는데 이미 만삭인 상황. 근데 이혼한다고 조들호한테 한탄하다가 진통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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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의 영원한 빵셔틀''' 조들호의 도움으로 과거를 청산한 전직 조폭. 주먹보다 더 무서운 것이 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돈 모으는 일에 악착같다. 사랑하는 여자랑 알콩달콩 살고 싶은 꿈이 있다. 분명 사채업자인데 성격이 거의 천사다.(아마 등장인물 중 제일 착한듯) [19] 전과도 여럿 쌓여있다는데 과거 회상을 보면 대체로 남의 죄 대신 뒤집어쓰는 대신 돈을 받는 '배우'짓 하다가 감방 들어간 거라, 그냥저냥 잡범 경력이 대부분인 모양. 조폭에 사채업자래봐야 악한은 아닌 모양이다. 여동생으로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는 배효진이 있는데 7화부터 피고인이 되었다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술마시면 꼭 바지를 벗고 팬티바람으로 잠을 자는 버릇이 있다. 과거 위장결혼, 사기 등등 별희한한 범죄를 저지르며 조들호에게 틈만나면 조사받고, 조사 끝나고 노래나 부르던 신세였다. 황애라와 연애 플래그가 세워진 듯하다. 사람을 유달리 잘 찾는데, 본인이 밝힌 비결이, 내 돈 떼어먹은 놈이라고 생각하면 누구든지 찾아진다고.
20화에서 1년 후 황애라와 결혼하고 애를 가지게 되는데 사소한 오해로 이혼한다고 하다가 황애라에게 진통이 찾아왔다.
시즌2 마지막 장면에서 조들호의 통화 기록에 '''대수'''라고 적혀 있는 걸 봐서는 이분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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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수의 부하. 십 년 옥살이한 아버지가 무죄임이 밝혀지면서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조들호를 통해 검찰을 상대로 ‘재심청구소송’을 시작하면서 마음속의 형님이 배대수에서 조들호로 옮겨간다.
조들호가 좀 불안하다 싶을때 경호원을 부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명준 밀실 살인사건 이후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20] 그래서 이런 기사까지 나왔다.[21] 중국활동으로 인해 출연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5월 26일에는 아예 제주도로 갔는데, 그사이 촬영을 했는지 아닌지는 불명. 본래 배대수의 여동생 사건(방긋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은 김유신과 그의 가족이 중심 인물로 나올 예정이었을 거라는 설이 있다.
'''결국 마지막회에도 나오지 않았다...'''
  • 덩어리(이규호)
배대수의 부하. (공식 홈페이지 등장 소개란에도 나오지 않지만,) 화면에 꽤 자주 나오고 있고, 잡일도 도맡아 하고 있다. 등장이 없는 김유신 대신해서 배대수와 함께 조들호를 도와 이명준 밀실 살인사건과 파워킹 사건을 돕는다. 초반에는 김유신과 덩어리가 같이 나왔으나, 어느 순간부터 덩어리가 안 나오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김유신이 안 나오는 해괴망측한 출연을 보여준다.

5. 법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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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강(정규수)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가진 독설가 판사. 근데 이상한 게 똑같은 판사가 형사재판(방화살인사건)도 하고 민사재판(명도소송)도 한단 거다. 원래 법원가면 형사부, 민사부 나눠져 있다. 또한 형사재판(유치원 선생님 아동학대 재판)도 한다. 재판 한번 할 때마다 판사가 바뀌는 리멤버 - 아들의 전쟁과 대비된다. 10년전 회상씬에서 조들호가 검사할 때 판사로 또 나왔다. 원래 10년이면 자리 옮기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심지어 영장 실질 심사 할 때 또 나왔다. 법원에는 '''영장전담판사가 있어서 이외 판사들은 영장발부를 하지 않는다.'''
15화에서는 정금모 리스트 중 한명으로 현직 판사로서 뇌물을 받아처먹은 게 드러나는데(이 모 판사라고만 나왔지 이 판사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드라마에 판사면서 이씨가 이 사람밖에 없다) 정작 이 양반은 대화 그룹 관련 재판을 여러 번 맡으면서 단 한 번도 편파 판결을 내린 적이 없다. 정금모 회장을 법정 증인으로 소환하는 것조차도 군말 없이 승인한 사람인데...
재판 중 '인정합니다'만 말하면서 계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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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와 권위의식을 구분할 줄 아는 정의롭고 유쾌한 판사. 작중 고증오류라고 한다면 항소심 판사가 하급심 판사보다 매우 어려보인다는 것 일반적으로는 고증오류이나 위 이준강 판사가 아주 늦게 사시에 붙어서 최아림 판사보다 후배이면 가능도 하다.
이 캐릭터도 김유신과 마찬가지로 중간부터 아예 나오지 않았다.

6. 들호와 은조의 가족 및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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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의 모친. 화장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딸의 출세에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한다. 후에 8화에서 은조가 금산에서 퇴사한 것을 알게 되자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했으나 잘했다면서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화장품을 주고 얼굴 피고 다시 면접 보면 된다며 격려한다. 재혼한 새남편이 대화그룹의 횡포에 억울하다고 자살을 시도해서 딸인 은조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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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가 보육원 시절 아끼던 동생이었고, 조들호가 맡게 된 방화 사건에서 뜻하지 않게 피고인과 담당검사로 재회하게 된다. 이 사건을 맡기 전, 조들호는 정 회장과 신영일로부터 강일구를 유죄로 하여 재판을 끝내라는 압박을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도리어 정 회장의 비리를 캐다가 역관광을 당한다. 소매치기를 하다가 이은조에게 발각이 되어 도망치던 중 조들호와 부딪히게 되어 서로를 목격하게 되었고[22], 이후 자신을 찾아온 조들호와 화해를 하게 된다. 이후 헤어지게 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조들호가 다시 각성하게 만든 계기가 된 인물.[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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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와 장해경 사이의 딸. 조들호와는 6살 무렵에 헤어져 3년이 흘러 아버지 사무실을 약도 찾아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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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정한비)
은조의 대학 동기이자 연수원 동기인 절친한 친구. 국선변호사라 그런지 은조와 마찬가지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듯 하다. 이은조와 신지호의 언급에 의하면, 마지막화에서 이 둘의 맞선자리를 마련해준 사람이다.
  • 홍윤기(박충선)
이은조 변호사의 새아버지. 대화그룹과 하도급 계약을 맺고 일을 했으나 돈을 못 받은 듯하다. 이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조들호가 와서 같이 에어매트로 뛰어내리고 살았다. 당연히 변호는 조들호가 해주고 합의로 40억을 받아냈다.

7. 그 외 인물들


  • 변지식(김기천)
북가좌동 노숙자 방화사건의 누명쓴 피고인. 조들호의 활약으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 변승모(손승원)[23]
변지식의 아들. 북가좌동 뺑소니 살인사건에 연루된 아버지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가 조들호의 활약으로 아버지가 무죄 판정을 받자 사이가 회복되었다.
  • 말숙(이용이)

'''요상한 차가 남자를 쳤어. 남자가 쓰러졌고 그 차에서 젊은 남녀가 내려서 사고난 사람을 싣고 갔어. 머리에서 피가 났어.'''

북가좌동 노숙자 방화사건의 목격자이자 증인인 할머니. 욕을 걸쭉하게 하시는 할머니지만 치매에 걸려서 증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며느리의 등장과 조들호의 수작으로 잘 참고 견뎌내어 증언을 함과 동시에 조들호의 활약으로 변지식의 누명을 풀어주었다.
  • 용수(박용진)[24]

'''필요할 땐 할머니 할머니 하다가! 필요 없어지니까 나 몰라라 하기에요? -조들호가 주민들에게 증인 신청을 권하며-'''

할매 감자탕집 주인의 아들. 건물주인 마이클 정의 욕심으로 감자탕집이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소송을 하고 친한 형제처럼 지낸 조들호의 활약으로 감자탕집은 살아남게 된다.
  • 배효진(송지인)
배대수의 여동생이자 유치원 선생님으로 누명 쓴 피해자. 강자영 원장의 폭행에 시달리다 아이들이 쓰레기 급식을 먹는 것을 보고 이것을 고발했으나 내부고발자로 낙인찍혀 해고당하고, 아동학대 누명까지 쓰게 된다. 그러나 피해자 서연을 포함한 원생들이 잘 따라 주었으며, 8화에서 신지욱의 추궁으로 서연이 울자 조들호가 들여오게 해서 서연을 달래게 함으로써 그녀의 무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재판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무죄가 됐다. 더불어 강자영 원장이 어린이집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어린이집 원장을 맡게 됐다. 아직은 원장대행.
  • 오서연(김지안)
학대 당한 여자 아이 원생. 자폐 기능이 있어서 효진이 챙겨줬고 서연 역시 효진을 따랐다. 폭력 사건[25]을 당했으나 증언을 못했는데[26] 8화에서 하게 된다. 신지욱의 추궁으로 우는데 조들호가 효진을 부르게 해서 달래게 함으로써 그녀의 무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 한준식
유치원생 배효진 선생말로는 덩치가 큰애라고 하며 툭하면 괴롭히는 아이 심지어 서연이 까지 괴롭히는 불량 어린이다.어느날 서연이 못잘게 굴다가 말리려다 넘어진것 때문에 부모들이 고소를 하고 원장이 합의로 인해 마무리 된듯 했으나... 재판에 증거물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 아동 학대 사건 누명의 만악의 근원
게다가 필리핀으로 이민간 상태
  • 강자영(김정영)

'''그러니까 애초에 나를 건들지 말았어야지. 왜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시비를 걸어?'''

조들호 : 그러니까 애들한테 그런 쓰레기 죽을 먹이지 말았어야지.

'''왜 안 돼? 다 내껀데!!'''

조들호 : 뭐가 니꺼야?

'''유치원!'''

조들호 : 유치원은 니꺼라고 쳐, 거기있는 애들도 다 니꺼야?

'''그래, 다 내꺼야!'''

조들호 : 어떻게 다 니꺼야?!

'''내 왕국이니까! 내가 곧 여왕이니까!'''

조들호 : 알았어, 다 해먹어. 아줌마 왕국이고, 아줌마가 왕비야. 잘났어. 근데, '''애들이 어떻게 당신꺼냐고!!!!'''

- 9회에서 나온 조들호와 강자영의 대결 -[27]

겉으로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좋은 원장 같으나 사실 교직원에게 막말은 물론 마음에 안 들면 때리거나 해고까지 하며,[28] 급식 예산을 빼돌려 아이들에게 쓰레기 음식을 먹이는 희대의 인간 쓰레기. 이후 조들호 일행이 생일파티 행사로 학부모들이 다 와서 식사할 때 원래 오기로 한 셰프를 바꿔치기해서[29]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먹자는 명목으로 급식 상태를 고발해 역관광당한다. 역관광을 당하는가 싶더니 증인 매수와 증거 조작으로 다시 형세를 뒤집었다가 조들호의 연극으로 정체가 탄로난다. 구속된 후 구치소에서 아이들이 준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참회한다.[30] 그리고 유치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배효진 선생에게 원장을 맡아달라고 편지를 보낸다.
  • 유치원 원생들
방긋 유치원의 원생들. 그리고 서연과 함께 강자영 원장의 횡포에 의한 피해자.
  • 원생들의 어머니
유치원 원생들의 어머니. 어떻게 보면 강자영 원장보다 더 발암들이다. 자기 아이들이 강자영 원장한테 학대 당한 것을 알면서도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다며 다시 강자영 원장한테 유치원 다시 열어달라며 비굴하게 빌었다. [31]. 물론 이후 조들호의 페이크 연극에 본심을 드러낸 강자영을 보고 아예 등을 돌리게 된다.
  • 구청 직원, 병원 간호사, 유치원 전 식당종업원
법정에서 아이들이 쓰레기 음식을 먹은 사실, 원장의 사주로 요리해준 사실, 배효진 선생이 구청에 신고한 사실을 증언해주기로 했으나 매수를 당했는지 전혀 반대의 진술 즉 위증을 한다. 법정에서 위증을 했으니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듯하다.
  • 최영노(송영재)
전 대법관. 정회장의 비리를 밝히려다 대법관 직에서 강제로 끌어내려진 듯하다.
고검장. 신영일 지검장과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부패와 결탁한 신영일과는 정반대로 원리원칙주의적이다. 신영일의 한기수 위 선배.
[1] 정금모 회장의 아들이 일으킨 살인사건에 자기와 같은 보육원 출신 강일구가 누명을 썼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정 회장을 수사하게 되고, 조들호 또한 정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2] 뇌물 혐의로 구속되자 장인어른과 아내도 등을 돌리고 딸의 친권도 모두 빼앗겼다.[스포일러] A B 그러나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신영일과 정금모에 의한 청부살인'''이었다는 것이 19화에서 밝혀진다. 강일구는 풀려난 후 정 회장에게 자신에게 혐의를 씌운 것에 대한 대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언론에 알리겠다며 협박까지 해왔는데, 정 회장은 이 때문에 신영일과 작당하여 교통사고를 낸 것이다.[3] 주변 사람들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 있었다.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나락으로 떨어뜨린 주범인 대화그룹과 부패한 재벌, 정금모 회장에 대한 복수와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 투철한 정의감을 가지고 억울한 약자의 편에 서서 행동하는 변호사로 탈바꿈한다.[4] 여기에 예전 검사 시절 동료였던 황애라도 함께했다. 재개발 명도소송이 끝난 후에 금산을 나온 이은조 변호사도 합류.[5] 신영일은 조들호의 검사 시절을 회상하면서 조들호의 능력을 인정하곤 한다.[6] 본인의 검사 시절부터 이미 현장에 직접 나가 조폭들을 처리할 정도였다. 원작 웹툰에서는 유도선수였다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선수를 그만두었다는 설정이 있었다.[7] 아예 조들호의 마음이 장해경한테 있다는 것을 알고 속상해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신지욱과 마시게 되는데 꽐라가 됐을 때 신지욱이 데려다 줬다.[8] 그 정의감을 잘못 표출하고 있다. 위의 힘있는 자들을 쑤시질 못하고 그 분노로 밑의 힘없는 자들만 쑤시는 경향이 있다.[9] 다만 이 협동수사에 대해선 살짝 애매한 것이, 본인도 "죄가 없는 사람에게 더 이상 죄가 있는 것 처럼 대할 순 없다"라며 인정하며 패소했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분명히 옳고 그름과 제대로 된 정의감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후 "패소하면 조들호에게만 좋은 꼴이 된다. 피고인에게 죄가 없다면 죄를 만들어서든 다른 사람을 피고인의 자리에 세워서라도 재판을 이어나가 너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신영일의 조언을 듣고선 깨달음을 얻은 뒤, 신영일 입장에선 진범을 가려내는 것보다 재판을 이어나갈 구실을 찾기 위해 진행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들호가 먼저 신지욱을 호출했다지만, 사실상 조들호가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을 거하게 얹은 것에 가까우며 본인도 이를 아는 듯 앞선 대화를 회상하며 씁쓸하게 웃는다. 물론 신지욱의 성격상 사건의 진실을 일찍이 알고 있었더라면 조들호와는 다른 방식이겠지만 결국 옳은 판단을 내려 법정에서 정의를 실현했을 것이고, 조들호 역시 본인이 다 파헤치긴 했지만 공권력으로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신지욱을 불러내 마무리를 짓게 한 것이니 서로의 진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윈윈인 것은 변함 없다.[10] 작 중 신지욱이 거의 유일하게 잘 대해주는 인물이 이은조였던 걸로 미루어 볼 때 어느 정도 예상한 시청자들이 많았다.[11] 원작에서는 이름이 김여진이다.[12] 현실은 대한민국 경찰청이나 대한민국 검찰청이 소환했는데 잠적하면 체포영장 발부되니까 일반 사람들은 따라하지 말자.[13] 원작의 신영리로 추정.[14] 이걸 입수한 후, 정 회장에게 돌려주면서, 자신의 차명계좌를 정리해 줄 것을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납득은 할 수 있다.[15] 이것은 과거 신영일이 조들호에게 손을 내민 장면과 반대되는 상황이다.[16] 원작의 피터 최 변호사로 추정.[17] 비록 신영일 또한 조들호에게 까발려진 차후에 모든 걸 내려놓으며 속죄하였으나, 그 속죄의 계기가 정 회장의 증언도 포함되기에 정 회장이 좀 더 혹은 더 일찍 죄를 뉘우쳤다고 볼 수 있다.[18] 물론 조들호는 할 테면 해보라고 강짜를 부렸다.[19] 자신의 사채 사무실을 강제로 점거한 조들호를 내쫒지 않는 것은 물론 일을 자신의 부하들까지 동원해 도와준다. 아마 과거를 청산하게 도와준 조들호에게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것인 듯 하다.[20] 아예 왜 하차했는지 언급도 없다.[21] 제작진은 하차가 아니라 분량이 없기 때문에 안 나오는 거고 분량만 생기면 언제든지 다시 나올 거라고 하지만, '''늘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던 캐릭터가 단순히 분량이 없다는 이유로 안 나온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22] 물론 덤으로 훔친 지갑을 조들호의 주머니에 넣어두어 엿을 먹였다.[23] 그리고 이 배우는 실제로 음주 뺑소니를 저지르고 만다.[24] 제빵왕 김탁구에서 고재복으로 출연했지만 출연 중 음주운전에 걸리면서 중간에 하차한 배우이며 6년만에 복귀했다.[25] 쓰레기죽 사건으로 원장이 잡혀 들어가는 바람에 범인이 누군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시청자들 기억에서 잊혀진다. 시청자들 대부분 원장을 범인으로 점 치는 분위기이나, 원장이 잡혀 들어가니 보고 싶다고 편지를 보낸 점에서 애 엄마의 우발적인 폭행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26] 이는 엄마가 막은 것도 어느 정도 있다. 참고로 이 엄마는 일하느라 딸을 늦게 데려오는 일이 있다고. 8화에서도 딸을 못 달래주는 모습도 보인다.[27] 당시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9년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사립유치원 학대 사고가 계속 일어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서운 대사들이다.[28] '''운전기사'''까지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해고했다.[29] 이후 이 셰프는 조들호 일행이 중간에 선수쳐서 유치원 아이들이 있는 주민센터에 가서 뷔페를 차렸다. 당연히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은 아이들은 대만족.[30] 해피엔딩 같지만, 이 참회하는 과정까지가 너무 급전개라서 '''개연성이 매우 떨어진다.'''[31] 근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빼도박도 못하는 막장부모다. 자기 편하자고 아이들을 또 그 끔찍한 곳에 다시 맡긴다는 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