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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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1] 에 있는 가톨릭 신학대학. 약칭으로 '''수가대''' 등으로 불린다. '''수원교구, 춘천교구, 원주교구 신부를 양성하는 신학교'''이다.[2]
1982년 5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를 통해 신자 수 증가에 따른 사제 수급과 성소자 증가세를 이유로 수원교구에 새 신학교를 설립. 교구는 새 신학교 설립을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기념사업으로 설정하고, 그 장소로서 왕림(갓등이)을 선택. 1983년 3월 교황청 설립 인준을 받은 수원가톨릭대학교는 그해 4월 대학 본관을 짓기 위한 기공식 준수. 교의 명칭은 수원가톨릭대학으로 하고, 교구 내 학교법인 광암학원을 설립. 12월 교육부로부터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고 초대학장으로는 김춘호 신부가 취임.
또한 장래 남북통일을 대비하여 함흥교구 사제도 양성할 계획이다. 함흥교구 사제를 지망한 신학생들은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사제서품을 받은 후에는 춘천교구에서 활동하다가, 남북통일이 되면 함경도 지역에서 사목활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 기사를 참조. 함흥교구 사제 지망생은 2017년도부터 입학한다.
2017년 대학원 1학년으로 신학생 1명이 입학했다.(신입생이 아니라.)
2. 위치
본래 이 자리에는 가톨릭계 사립학교인 광성국민학교가 있었으나, 한국전쟁 통에 없어졌다.
학교는 봉담읍 시가지와는 동떨어진 곳이지만, 한국에서 3번째 천주교 본당인 수원교구 왕림성당[3]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천주교 성지로 '''갓등이'''라는 별칭이 있다. 그래서인지 수원가톨릭대학교의 노래동아리[4] 이름은 '''갓등중창단.'''[5] 이곳에는 천주교 수도원들도 매우 많다. 한국외방선교회, 천주섭리수녀회, 위로의 성모 수녀회 피정의 집 등이 있다.
3. 교통
43번 국도가 학교보다 몇백 m 동쪽을 지나기 때문에, 43번 국도를 따라 수원시와 향남읍 등지를 잇는 버스(35번, 38 등)를 타고 통학할 수 있으며, 사당역으로 가는 8155번도 정차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사실. 수도회 소속 신학생이나 수도자, 평신도 학생들은 통학하지만, '''교구사제 지망 신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가톨릭 신학교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을 참조. 어차피 가톨릭 신학교는 다 비슷비슷하므로.
4. 역대 총장신부
5. 역대 수원교구 교수신부
6. 역대 춘천교구 교수신부
7. 역대 원주교구 교수신부
8. 기타
- 2015년 사립대학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11.8%로써 많이 낮은 편이다.(전국 평균 56.9%) 그러나 신학생만 존재하며 모든 교육비용을 학교 측이 전부 부담하고 있기에 아무 상관없는 지표이다.
[1] 보다시피 이름과는 달리, 수원시에 있는 학교가 아니다. 물론 봉담읍은 원래 수원군이었으므로 아주 틀리진 않다. 화성시는 수원시 생활권이기도 하고.[2] 과거에는 인천교구 출신의 신학생도 양성했으나 1996년 인천가톨릭대학교가 설립되면서 인천교구 신학생들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있다.[3] 안중근 토마스 의사와 친분이 있었던 프랑스인 니콜라 빌렘 신부가 이 성당의 주임신부로 있었다. 당시 이름은 갓등이 성당.[4] 정확히는 부서의 개념이다.[5] CCM 항목에도 서술돼 있지만 이 중창단이 가톨릭 생활성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막중하다.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가톨릭 생활성가집에 실린 노래 중에 네임드급 노래를 작곡한 사람들 중에 갓등중창단 출신이 많다. 대표적으로 신학교 생활을 하다가 성직자 대신 찬양사도의 길로 이전한 신상옥 안드레아 씨나 생활성가 그룹 '이노주사'를 이끄는 수원교구 현정수 사도요한 신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가를 지은 것으로 잘 알려진 수원교구 김태진 베난시오 신부 등이 갓등중창단 출신 멤버들이다.